설인귀전 경판30장본
당진의 와 경덕을 ᄎᆞᄌᆞ니
경덕^이 ᄃᆡ로ᄒᆞ여 듁졀편을 들고 나와 ᄃᆡ호 왈
네 무ᄉᆞᆷ 연고로 ᄯᅩ 와 ᄊᆞ호려 ᄒᆞᄂᆞᆫ다
분이 급히 말긔 나려 복디 통곡ᄒᆞ거ᄂᆞᆯ
경덕이 의심ᄒᆞ여 문왈 엇지 간교로 쇽이려 ᄒᆞᄂᆞᆫ다
분이 ᄃᆡ왈 쇼ᄌᆡ 눈이 업셔 부친을 몰나본 죄 만ᄉᆞ무셕니오니
부친은 의심치 마르쇼셔
경덕이 그졔야 붓들고 통곡ᄒᆞ며
젼후 셜화를 다 펴고 본진으로 도라오니라
니 ᄯᆡ 샹이 ᄃᆡᄒᆡ를 건너실ᄉᆡ
호련 보ᄒᆞ되 젹병이 온다 ᄒᆞ거ᄂᆞᆯ 샹이 ᄃᆡ경ᄒᆞ시더니
문득 ᄇᆡᆨ포 쇼쟝이 방텬극을 두루고 ᄂᆡ다라 좌튱우돌 ᄒᆞ니
젹병이 ᄃᆡ란ᄒᆞ여 ᄉᆞ면으로 흣터지거ᄂᆞᆯ
샹이 ᄃᆡ희 왈 쇼쟝이 엇던 ᄉᆞ람고
ᄉᆞ귀 왈 부쟝 셜연ᄐᆡ로쇼니다
샹이 부르라 ᄒᆞ시니 ᄉᆞ귀 쥬 왈 공을 임의 긔록ᄒᆞ엿ᄂᆞ니다
샹이 경덕ᄃᆞ려 문왈 물은 임의 건너거니와 어늬 셩을 몬져 칠고
ᄃᆡ왈 쟝ᄉᆞ귀를 불너 무르리이다
ᄒᆞ고 ᄉᆞ귀를 불너 무르니
ᄃᆡ왈 ᄉᆡᆼ각ᄒᆞ여 아뢰리니다
경덕 왈 그ᄃᆡᄂᆞᆫ ᄆᆡ양 도라가 ᄉᆡᆼ각ᄒᆞ믄 엇진 일고
ᄃᆡ왈 조용이 ᄉᆡᆼ각ᄒᆞ미라
ᄒᆞ고 나와 인귀를 보고 왈 네 공이 큰지라
다 긔록ᄒᆞ엿거니와 어ᄃᆡ를 몬져 치리^오
인귀 왈 봉황셩을 몬져 칠 거시로ᄃᆡ
산쳔이 험ᄒᆞ니 어렵도다
ᄉᆞ귀 왈 깁히 ᄉᆡᆼ각허라
인귀 왈 이 셩을 치려 ᄒᆞ면 여ᄎᆞ여ᄎᆞ〃
ᄉᆞ귀 ᄃᆡ희ᄒᆞ여 이ᄃᆡ로 경덕의게 고ᄒᆞᆫᄃᆡ
경덕 왈 그ᄃᆡ로 거ᄒᆡᆼ허라 ᄒᆞᆫᄃᆡ
ᄉᆞ귀 쳥영ᄒᆞ고 도라와 인귀로 ᄒᆡᆼ허라 ᄒᆞ고
ᄂᆡ ᄯᅩᄒᆞᆫ 졉응ᄒᆞ리라
인귀 즉시 셩하의 가 ᄉᆞ면으로 급히 치니
셩 직흰 쟝ᄉᆔ 구지 직희더라
인귀 즉시 듕군을 지휘ᄒᆞ여 ᄭᅬ를 베풀고
군을 거ᄂᆞ려 남문의 ᄆᆡ복ᄒᆞ더라
니날밤의 슈셩쟝 악슌이 셩누의 올나 바라보니
등홰 희미ᄒᆞ고 경졈이 어즈럽거ᄂᆞᆯ ᄉᆡᆼ각ᄒᆞ되
반다시 군ᄉᆡ 곤ᄒᆞ여 군듕이 어즈러온지라
니 ᄯᆡ를 ᄐᆞ 겁칙ᄒᆞ면 파허리라 ᄒᆞ고
셩즁 군마를 모라 남문을 크게 열고
당진의 니르니 다 뷔엿ᄂᆞᆫ지라
다만 쵸인과 말 발의 북을 달고 양의 발의 방울를 다라스ᄆᆡ
셔로 ᄯᅱ여 ᄎᆡ듕이 요란헐 ᄲᅮᆫ이라
계교의 ᄲᆞ진 쥴 알고 급히 군을 물니더니
일셩 표향의 복병이 살츌ᄒᆞ니 악슌이 황망이 다라ᄂᆞ거ᄂᆞᆯ
인귀 승셰ᄒᆞ여 셩을 앗고 ᄉᆞ귀게 보ᄒᆞ니
ᄉᆞ귀 즉시 샹긔 쥬ᄒᆞ니 샹이 크게 깃거허ᄉᆞ
셩듕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삼군을 후상ᄒᆞ며
ᄉᆞ귀다려 왈 ᄯᅩ 쳔산 어들 계교를 ᄒᆡᆼ허라
ᄉᆞ귀 쥬 왈 쳔산이 험ᄒᆞ고 ᄒᆡᄌᆡ 깁흐니 어려올가 ᄒᆞ노니다
경덕 왈 션봉이 되여 져근 셩을 못 치면 요동을 엇지 ᄒᆞ리오
ᄲᆞᆯ니 묘ᄎᆡᆨ을 졍ᄒᆞ고 샹긔 쥬허라
ᄉᆞ귀 도라와 인귀를 불너 문왈
이졔 쳔산을 치라 ᄒᆞ시니 무ᄉᆞᆷ 묘ᄎᆡᆨ이 잇ᄂᆞᆫ요
인귀 왈 산뇌 험듄ᄒᆞ니 탐쳥ᄒᆞᆫ 후 치리이다
ᄒᆞ고 ᄒᆡᆼ장을 슈습ᄒᆞ여 필마로 가니라
니ᄯᆡ 쳔산 직흰 쟝슈 뉴문광이 당병이 봉황셩을 치고
ᄯᅩ 쳔산 친단 마를 듯고
구지 직희고 군ᄉᆞ로 슌ᄒᆡᆼᄒᆞ여 탐지ᄒᆞ더라
인귀 ᄒᆡᆼᄒᆞ여 ᄒᆞᆫ 곳의 다다르이〃
길이 업고 산이 하ᄂᆞᆯ의 다핫거ᄂᆞᆯ
인귀 통달의 지도를 보아 기를 찻더니
호련 ᄒᆞᆫ ᄉᆞ람이 ᄂᆡ다라 문왈 엇던 ᄉᆞ람인다
인귀 웃고 왈 장ᄉᆞ 허는 ᄉᆞ람이라 기를 그릇 드러 왓ᄂᆞᆫ이
이졔 ᄒᆡᆼ냥이 핍진ᄒᆞᄆᆡ 민망ᄒᆞᆫ지라
니 활을 파라 쥬쇼셔 ᄒᆞᆫᄃᆡ
군ᄉᆞ 왈 우리 쟝군이 보시면 듕가를 듀리라 ᄒᆞ고
인귀를 다리고 셩듕의 드러가 활을 ᄂᆡ여 뉴문광을 뵈며 왈
쇼졸 등니 슌ᄒᆡᆼ ᄒᆞ옵다가 ᄒᆞᆫ 장ᄉᆞ 활을 팔여 ᄒᆞ기로 ᄃᆞ려왓나이다
문광이 문^왈 활을 보니 가장 긔특ᄒᆞᆫ지라
갑시 얼마뇨 인귀 ᄃᆡ 왈 짐ᄌᆞᆨᄒᆞᄒᆞ여 쥬옵쇼셔
문광이 좌우로 ᄃᆞ려 보라 ᄒᆞ니 능히 움ᄌᆞᆨ이지 못 ᄒᆞ거ᄂᆞᆯ
문광이 ᄃᆡᄎᆡᆨ 왈 조고만 활을 다리지 못 ᄒᆞ니 엇지 당병을 막으리오
ᄒᆞ고 다리니 ᄯᅩᄒᆞᆫ ᄯᅥ히지 못 ᄒᆞ고 활을 더지고 왈
네 능히 다리는냐
인귀 왈 평ᄉᆡᆼ 쓰던 ᄇᆡ라 엇지 못 그리오
ᄒᆞ고 만ᄌᆞᆨ게 다리니 문광이 놀나거ᄂᆞᆯ
인귀 즉시 ᄉᆞᆯ을 ᄲᆞ혀 문광의 낫츨 마치니
그 아오 문학 문공이 형 쥭으믈 보고 급히 칼을 들고 지르려 ᄒᆞ거ᄂᆞᆯ
인귀 활을 더지고 몸의셔 칼을 ᄂᆡ여 일합의 다 쥭이고 ᄃᆡ호 왈
만일 항복지 아니 ᄒᆞ면 다 쥭이리라 ᄒᆞ니
군ᄉᆡ 다라나다가 이 말을 듯고
져마다 살기를 구ᄒᆞ여 항복ᄒᆞ거ᄂᆞᆯ
셩듕을 안무ᄒᆞ고 ᄉᆞ귀게 보ᄒᆞᆫᄃᆡ
ᄉᆞ귀 ᄃᆡ희ᄒᆞ여 즉시 샹긔 고왈
쳔산을 어덧ᄉᆞ오니 밧비 ᄒᆡᆼ군ᄒᆞ옵쇼셔
샹이 ᄃᆡ희허ᄉᆞ 삼군을 휘동ᄒᆞ여 셩듕 드러 ᄇᆡᆨ셩을 안무ᄒᆞ시고
각각〃하ᄎᆡᄒᆞ니라
경덕이 쥬 왈 쳔산은 험듄ᄒᆞ여 신병이 아니면 치지 못 ᄒᆞᆯ 거시오
문광의 삼형졔 용ᄆᆡᆼ이 졀뉸ᄒᆞᆫ지라
니리 ^ 슈히 어더시니
일졍 ᄉᆞ귀 진듕의 신통ᄒᆞᆫ ᄉᆞ람이 잇스니 ᄎᆞᆺ고져 ᄒᆞ나니다
샹 왈 젼일 경을 구ᄒᆞ던 신쟝이 쳔산을 엇게 ᄒᆞ미니 경은 ᄎᆞ즈라
경덕이 승명ᄒᆞ고 도라와 각진의 젼영ᄒᆞ되
쟝졸을 상고헐 거시니 ᄯᅥ나지 말나 ᄒᆞ니
ᄉᆞ귀 듯고 인귀로 한마셩을 직희라 ᄒᆞ나
경덕이 각진의 슌ᄒᆡᆼᄒᆞ여 쟝졸을 상ᄉᆞᄒᆞ되
ᄇᆡᆨ포 쇼쟝을 보지 못 헐디라
이 ᄯᆡ 인귀 한마셩으로 향헐ᄉᆡ
울지공이 각진 쟝졸을 상ᄉᆞᄒᆞ며 ᄇᆡᆨ포 쇼쟝을 ᄎᆞᄌᆞ니
ᄉᆞ귀 쇽여 셜연ᄐᆡ로 ᄃᆡ신한 말을 듯고 앙텬 탄왈
하ᄂᆞᆯ이 엇지 영웅을 ᄂᆡ시고 ᄯᅩ 간ᄉᆞ헌 ᄉᆞ귀를 ᄂᆡ시뇨
엇지 쥬샹이 모로시며
국공온 날을 ᄉᆡᆼ각ᄒᆞ니 감ᄉᆞᄒᆞ도다 ᄒᆞ더라
경덕이 삼군을 상ᄉᆞᄒᆞ고 샹긔 쥬왈
신이 듯ᄉᆞ오니 쟝ᄉᆞ귀 ᄇᆡᆨ포 쇼쟝을 진듕의 감쵸고
봉황셩과 쳔산을 치며 니졔 한마셩으로 보ᄂᆡ고
황샹긔 무쇼 만ᄊᆞ오니 이ᄂᆞᆫ ᄃᆡ역부도라
그 죄를 다ᄉᆞ려 상별을 ᄇᆞᆰ게 ᄒᆞ쇼셔
샹 왈 경으로 ᄃᆡ원슈를 봉ᄒᆞ여스니
쟝졸을 ᄉᆞᆲ펴 군졍을 임의로 츌척허라 ᄒᆞ시니
경덕이 슈명ᄒᆞ고 ᄉᆞ귀를 위션 삭직ᄒᆞ고 문죄코져 ᄒᆞ더니
문득 보ᄒᆞᄃᆡ 뇨젹이 온다 ᄒᆞ거ᄂᆞᆯ
샹이 ᄃᆡ경허ᄉᆞ 좌우를 도라보아 가로ᄉᆞ되
뉘 능히 ᄃᆡ젹ᄒᆞ리오
언미필의 부션봉 울지남이 ᄂᆡ다르니
샹이 ᄃᆡ희허ᄉᆞ 졍병 오만을 듀시며 경적지 말나 ᄒᆞ시니
지남이 ᄉᆞ은ᄒᆞ고 물너 와 진셰를 니루고 젹진를 바라보니
ᄒᆞᆫ 쟝ᄉᆔ 쳘ᄎᆡ를 들고 웨여 왈
엇지 우리 셩디를 웅거ᄒᆞ고 ᄯᅩ 뇨동을 치려 ᄒᆞ는다
날 당헐 ᄌᆞᄂᆞᆫ 셩명을 통허라
울지남이 웨여 왈 나는 부션봉 울지남니이
네 셩명을 통허라 ᄒᆞᆫᄃᆡ
젹쟝 왈 나는 쳘ᄇᆡᆨ니라 ᄒᆞ고
쳘편을 두르며 지남을 ᄎᆔᄒᆞ니
남이 ᄯᅩᄒᆞᆫ 듁졀편 들고 마ᄌᆞ ᄊᆞ화 니십여 합의 불분승뷔러이
문득 젹진 듕의셔 ᄒᆞᆫ 쟝ᄉᆔ ᄂᆡ다르니 니난〃쳘회라
좌우튱돌 ᄒᆞ니 남이 ᄃᆡ젹지 못 ᄒᆞ여 다라ᄂᆞ거ᄂᆞᆯ
쟝ᄉᆞ귀의 부쟝 셜연ᄐᆡ 창을 들고 쳘ᄇᆡᆨ을 ᄌᆔᄒᆞ여
일합이 못 ᄒᆞ여 다라나니
당진 십원 쟝ᄉᆔ 다 ᄑᆡ허ᄆᆡ 샹이 ᄃᆡ경허ᄉᆞ
셩문을 닷고 듕쟝을 모화 의논ᄒᆞ더니 ᄯᅩ 보ᄒᆞ되
합쇼문이 졍병 십만을 모라 오ᄂᆞ니다
샹이 더옥 놀나샤 쟝ᄃᆡ의 올나 바라보니
고각함셩이 진동ᄒᆞ고
합쇼문이 셩을 셰 겹을 ᄊᆞ고 ᄂᆡ^외 졍졔ᄒᆞ여 쳘통 ᄀᆞᆺ틋지라
샹 왈 이런 급ᄒᆞ믈 당ᄒᆞ여시니 엇지 ᄒᆞ리오
듕쟝이 다 묵묵부답이러니〃
니ᄯᆡ 진슉뵈 병이 듕허여 아들 희옥을 불너 왈
너ᄂᆞᆫ 나 듁은 후의 진튱보국 ᄒᆞ되 울지공을 ᄉᆞᆷ가 조심ᄒᆞ고
이졔 쳔ᄌᆡ 위ᄐᆡᄒᆞ시니 진심갈역 허라
ᄒᆞ고 명이 진ᄒᆞ니 년이 칠십니 셰라
희옥이 망극ᄋᆡ통 ᄒᆞ며 션산의 안쟝ᄒᆞ고 당진으로 오니라
샹이 무공을 불너 왈 ᄇᆡᆨ일 후면 ᄇᆡᆨ포 쇼쟝이 오리라 ᄒᆞ더니
엇지 쇼식이 업ᄂᆞᆫ요
무공 왈 명일 오시면 만ᄂᆞ리니다
샹이 반신반의 ᄒᆞ시더라 밤이 지ᄂᆞᄆᆡ
경덕이 영듕의 슌ᄒᆡᆼᄒᆞ더니
문득 보니 셔 다히로셔 일원 쇼쟝이 나ᄂᆞᆫ다시 달여오니
ᄇᆡᆨ포 은갑의 ᄇᆡᆨ긔를 들고 웨여 왈
반젹 합쇼문은 일즉 항복허라
ᄒᆞ며 장창을 두루고 뇨진으로 드러오며
좌튱우돌 ᄒᆞ여 창 두루는 곳의 쟝졸의 머리 츄풍낙엽이라
감히 막는 ᄌᆡ 업거ᄂᆞᆯ 경덕이 ᄃᆡ경 칭찬 왈
니 반다시 ᄇᆡᆨ포 쇼쟝이라 ᄒᆞ더니
그 쟝ᄉᆔ ᄊᆞᆫ ᄃᆡ를 헤치고 동문의 니르러 밧비 열나 ᄒᆞ니
경덕이 ᄌᆞ시 보니 곳 진희옥이라
군ᄉᆞ로 웨여 왈 북문으로 오라 ᄒᆞ거ᄂᆞᆯ
희옥이 ᄉᆡᆼ각ᄒᆞ되 젼일 혐^의을 ᄉᆡᆼ각ᄒᆞ미라
ᄒᆞ고 분을 참고 북문으로 닷더니
뇨병이 급히 ᄯᆞ로이 희옥이 힘을 다ᄒᆞ여 물니치고
문의 다다르니〃
ᄯᅩ 웨여 왈 튜병이 급ᄒᆞ니 남문으로 오라 ᄒᆞ니
희옥이 앙텬 탄왈 ᄂᆡ 듕노의셔 쥭으리로다
ᄒᆞ고 마를 ᄎᆡ쳐 남문을 향ᄒᆞ더니 합쇼문이 기를 막아거ᄂᆞᆯ
희옥이 듁기를 다ᄒᆞᄆᆡ ᄊᆞᆫ ᄃᆡ를 헤치고 남문의 와 열나 ᄒᆞ니
경덕이 ᄯᅩ 웨여 왈 젹셔 급ᄒᆞ니 여지 못 헌다 ᄒᆞ거ᄂᆞᆯ
희옥이 도라보니 합쇼문이 갓가이 왓는지라
졍히 위급ᄒᆞ더니 니〃ᄯᆡ 텬ᄌᆡ 잠간 조으시더니
진슉뷔 드러와 쥬 왈
신의 ᄌᆞ식이 남문 밧긔 위급ᄒᆞ니니다〃ᄒᆞ거ᄂᆞᆯ
놀나 ᄭᆡ니 ᄒᆞᆫ ᄭᅮᆷ이라
경아ᄒᆞ여 셩누의 올나 보니 곳 진희옥이라
급히 문을 여러 드리시니 희옥이 복디 통곡ᄒᆞ며 아비 쥭으믈 고ᄒᆞᆫᄃᆡ
샹이 ᄎᆞ탄ᄒᆞ시고 됴위을 ᄇᆡ셜ᄒᆞ여 졔신으로 조상ᄒᆞ시고
무공ᄃᆞ려 문 왈 금일 오시의 ᄇᆡᆨ포 쇼쟝이 오리라 ᄒᆞ더니
ᄯᆡ 지나되 종젹이 업스니 엇진 니리뇨
무공 왈 금일 희옥을 만나 계시니 그 아니이잇가
명일 오시면 진짓 ᄇᆡᆨ포 쇼쟝을 만나리이다
니튼 날 샹이 쟝ᄃᆡ의 올나 기다리실ᄉᆡ
ᄎᆞ시 뇨병이 셩을 쳘통ᄀᆞᆺ치 ᄊᆞ스ᄆᆡ 크게 근심ᄒᆞ시더라
호련 일위 쇼쟝이 쳥춍마를 ᄐᆞ고 방쳔극을 두루며
뇨병을 즛쳐 좌튱우돌 ᄒᆞ여
숀을 두루ᄂᆞᆫ 곳의 쟝졸의 머리 츄풍낙엽이라
샹이 깃거 가로ᄉᆞᄃᆡ 용ᄆᆡᆼ이 이럿틋〃신통ᄒᆞ니 진짓 ᄇᆡᆨ포 쇼쟝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