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간 법화경언해 2권

  • 한문제목: 開刊 法華經諺解
  • 연대: 1500년대
  • 출판: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若有聞者ㅣ 隨喜頂受ᄒᆞ면 當知是人은 阿鞞跋致니라

ᄒᆞ다가 드르니 隨喜ᄒᆞ야 뎌ᇰ바기로 受ᄒᆞ면 반ᄃᆞ기 알라 이 사ᄅᆞᄆᆞᆫ 阿鞞跋致니라

若有信受此經法者ㅣ면

ᄒᆞ다가 이 經法을 信受ᄒᆞ리 이시면

是人은 已曾見過去佛ᄒᆞᅀᆞ와

이 사ᄅᆞᄆᆞᆫ ᄒᆞ마 過去佛을 보ᅀᆞ와

恭敬供養ᄒᆞᅀᆞ오며 亦聞是法이니라

恭敬 供養ᄒᆞᅀᆞ오며 ᄯᅩ 이 法을 드르니라

若人이 有能信汝所說이면 則爲見我ㅣ며

ᄒᆞ다가 사ᄅᆞ미 能히 네 닐오ᄆᆞᆯ 信ᄒᆞ리 이시면 날 보미 ᄃᆞ외며

亦見於汝와 及比丘僧과 并諸菩薩이니라

ᄯᅩ 너와 比丘僧과 諸菩薩 아오로 보논디니라

斯法華經은 爲深智ᄒᆞ야 說이라

이 法華經은 기픈 智ᄅᆞᆯ 爲ᄒᆞ야 닐온디라

淺識이 聞之ᄒᆞ면 迷惑不解ᄒᆞ리니

녇가온 識이 드르면 迷惑ᄒᆞ야 아디 몯ᄒᆞ리니

一切聲聞及辟支佛이 於此經中에 力所不及이니라

一切 聲聞과 辟支佛이 이 經中^에 히믜 몯 미출 ᄃᆡ니라

汝舍利弗도 尚於此經에 以信得入ᄒᆞ곤 況餘聲聞이ᄯᆞ녀

너 舍利弗도 오히려 이 經에 信으로 시러 들온 ᄒᆞᄆᆞᆯ며 녀나ᄆᆞᆫ 聲聞이ᄯᆞ녀

其餘聲聞도 信佛語故로 隨順此經이언뎌ᇰ 非巳智分이니라

그 나ᄆᆞᆫ 聲聞도 부텻 마ᄅᆞᆯ 信ᄒᆞ논 젼ᄎᆞ로 이 經을 조차 順ᄒᆞᆯ ᄲᅮᆫ뎌ᇰ 제 智分이 아니라

又舍利弗아 憍慢懈怠ᄒᆞ며 計我見者란 莫說此經ᄒᆞ며

ᄯᅩ 舍利弗아 ᄂᆞᆷ 업시우며 게으르며 날 혀여 보ᄂᆞ니란 이 經을 니ᄅᆞ디 말며

凡夫淺識이 深著五欲ᄒᆞᆯᄉᆡ 聞ᄒᆞ야도 不能解ᄒᆞ리니 亦勿爲說ᄒᆞ라

凡夫 녇가온 識이 五欲애 기피 著ᄒᆞᆯᄉᆡ 드러도 能히 아디 몯ᄒᆞ리니 ᄯᅩ 爲ᄒᆞ야 니ᄅᆞ디 말라

若人이 不信ᄒᆞ야 毀謗此經ᄒᆞ면 則斷一切世間佛種이니

ᄒᆞ다가 사ᄅᆞ미 信티 아니ᄒᆞ야 이 經을 헐면 一切 世間 佛種ᄋᆞᆯ 긋논디니

或復顰蹙ᄒᆞ며 而懷疑惑ᄒᆞ리라

시혹 ᄯᅩ ᄡᅵᇰ의며 疑惑ᄋᆞᆯ 머그리라

汝當聴說此人罪報ᄒᆞ라

네 반ᄃᆞ기 이 사ᄅᆞᄆᆡ 罪報 니ᄅᆞ거든 드르라

若佛在世어나 若滅度後ㅣ어나

ᄒᆞ다가 부톄 世間애 잇거나 ᄒᆞ다가 滅度 後ㅣ어나

其有誹謗如斯經典ᄒᆞ며 見有讀誦書持經者ᄒᆞ고

이 ᄀᆞᆮᄒᆞᆫ 經典을 헐 리 이시며 經을 닐그며 외오며 스며 디니릴 보고

輕賤憎嫉ᄒᆞ야 而懷結恨ᄒᆞ면 此人罪報ᄅᆞᆯ 汝今復聽ᄒᆞ라

가ᄇᆡ야이 ᄂᆞᆯ아이 너기며 믜여 새와 怒ᄒᆞᆫ ᄠᅳᆮ 머그면 이 사ᄅᆞᄆᆡ 罪報ᄅᆞᆯ 네 이제 다시 드르라

其人이 命終ᄒᆞ야 入阿鼻獄ᄒᆞ야 具足一劫ᄒᆞ고

그 사ᄅᆞ미 命終ᄒᆞ야 阿鼻獄애 드러 ᄒᆞᆫ 劫이 ᄀᆞᆺ고

劫盡更生ᄒᆞ야 如是展轉ᄒᆞ야 至無數劫ᄒᆞ리니

劫이 다아 다시 나 이 ᄀᆞᆮ히 올ᄆᆞ며 올마 無數 劫에 니를리니

從地獄出ᄒᆞ야 當墮畜生호ᄃᆡ 若狗野干ᄒᆞ면

地獄ᄋᆞᆯ 브터 나 반ᄃᆞ기 畜生애 ᄠᅥ러듀ᄃᆡ 가히어나 野干이면

其形이 ????瘦ᄒᆞ며 黧黮疥癩ᄒᆞ야 人所觸嬈ㅣ며 又復爲人之所惡賤ᄒᆞ야 常困飢渴ᄒᆞ야

그 야ᇰᄌᆡ 하야믜며 여위며 거므며 옴 므르며 ᄠᅳᆮ드러 사ᄅᆞᄆᆡ 보찰 거^시며 ᄯᅩ 사ᄅᆞᄆᆡ 믜여 업시우미 ᄃᆞ외야 샤ᇰ녜 주으리며 목 ᄆᆞᆯ로매 困ᄒᆞ야

骨肉이 枯竭ᄒᆞ야 生受楚毒ᄒᆞ다가 死被瓦石ᄒᆞ리니

ᄲᅧ와 ᄉᆞᆯ쾌 여위ᄆᆞᆯ라 사라셔 알ᄑᆞᆫ 毒ᄋᆞᆯ 受ᄒᆞ다가 주거 디새 돌ᄒᆞᆯ 니브리니

斷佛種故로 受斯罪報ᄒᆞ리라

佛種ᄋᆞᆯ 그춘 젼ᄎᆞ로 이 罪報ᄅᆞᆯ 受ᄒᆞ리라

若作馲駝ᄒᆞ거나 或生驢中ᄒᆞ면 身常負重ᄒᆞ고

ᄒᆞ다가 약대 ᄃᆞ외어나 시혹 라귀 中에 나면 모미 샤ᇰ녜 므거운 것 지고

加諸杖捶ᄒᆞ야 但念水草ᄒᆞ고 餘無所知ᄒᆞ리니

매ᄅᆞᆯ 더어 오직 믈와 플와 念코 나ᄆᆞ닌 아로미 업스리니

謗斯經故로 獲罪如是ᄒᆞ리라

이 經을 허론 젼ᄎᆞ로 罪 어두미 이 ᄀᆞᆮᄒᆞ리라

有作野干ᄒᆞ면 來入聚落ᄒᆞ야 身體疥癩ᄒᆞ며

野干이 ᄃᆞ외면 ᄆᆞᅀᆞᆯᄒᆡ 와 드러 모미 疥癩ᄒᆞ며

又無一目ᄒᆞ야 爲諸童子之所打擲ᄒᆞ야 受諸苦痛ᄒᆞ야 或時致死ᄒᆞ며

ᄯᅩ ᄒᆞᆫ 눈 업서 모ᄃᆞᆫ 아ᄒᆡᄋᆡ 튜미 ᄃᆞ외야 여러 가짓 苦痛ᄋᆞᆯ 受ᄒᆞ야 시혹 時예 주그며

於此死已ᄒᆞ야 更受蟒身호ᄃᆡ

이ᅌᅦ 주거 다시 ᄇᆡ야ᄆᆡ 모ᄆᆞᆯ 受호ᄃᆡ

其形이 長大ᄒᆞ야 五百由旬이며

그 形이 길오 커 ^ 五百 由旬이며

聾騃無足ᄒᆞ야 蜿轉腹行ᄒᆞ야 爲諸小蟲之所咂食ᄒᆞ야 晝夜受苦ᄒᆞ야 無有休息ᄒᆞ리니

귀 먹고 迷惑고 발 업서 그우녀 ᄇᆡ로 녀 한 혀근 벌에의 ᄲᆞ라머구미 ᄃᆞ외야 낫밤애 受苦ᄒᆞ야 쉴 ᄉᆞᅀᅵ 업스리니

謗斯經故로 獲罪如是ᄒᆞ리라

이 經 허던 젼ᄎᆞ로 罪 어두미 이 ᄀᆞᆮᄒᆞ리라

若得爲人ᄒᆞ면 諸根이 闇鈍ᄒᆞ며 矬陋攣躄ᄒᆞ며

ᄒᆞ다가 사ᄅᆞᆷ ᄃᆞ외요ᄆᆞᆯ 得ᄒᆞ면 諸根이 어둡고 鈍ᄒᆞ며 뎌르고 더럽고 손 ᄇᆞᆮ고 발 절며

盲聾背傴ᄒᆞ야 有所言說이라도 人不信受ᄒᆞ며

눈 멀오 귀 먹고 등 구버 닐온 마리 이셔도 사ᄅᆞ미 信受 아니ᄒᆞ며

口氣常臭ᄒᆞ야 鬼魅所著이며

입 氣分이 샤ᇰ녜 내 나 鬼魅 브트며

貧窮下賤ᄒᆞ야 爲人所使ㅣ며 多病痟瘦ᄒᆞ고 無所依怙ᄒᆞ며

艱難코 ᄂᆞᆯ아와 ᄂᆞᄆᆡ 브류미 ᄃᆞ외며 病 하고 여위오 브터 미돌 ᄃᆡ 업스며

雖親附人ᄒᆞ야도 人不在意ᄒᆞ며

비록 ᄂᆞᄆᆡ게 親히 브터도 ᄂᆞ미 ᄠᅳ데 두디 아니ᄒᆞ며

若有所得ᄒᆞ야도 尋復忘失ᄒᆞ며

ᄒᆞ다가 得호미 이셔^도 미조차 도로 니저 일흐며

若修醫道ᄒᆞ야 順方治病ᄒᆞ야도 更增他疾ᄒᆞ며 或復致死ᄒᆞ며

ᄒᆞ다가 醫道ᄅᆞᆯ 닷가 方文을 조차 病 고텨도 다시 다ᄅᆞᆫ 病을 더으며 시혹 ᄯᅩ 주그며

若自有病ᄒᆞ면 無人이 救療ᄒᆞ며

ᄒᆞ다가 제 病이 이시면 ᄂᆞ미 救療ᄒᆞ리 업스며

設服良藥ᄒᆞ야도 而復增劇ᄒᆞ며

ᄒᆞ다가 됴ᄒᆞᆫ 藥ᄋᆞᆯ 머거도 ᄯᅩ 더 甚ᄒᆞ며

若他反逆과 抄劫竊盜와 如是等罪예 橫罹其殃ᄒᆞ리니

ᄒᆞ다가 ᄂᆞᄆᆡ 反逆과 抄劫 竊盜와 이러ᄐᆞᆺᄒᆞᆫ 罪예 그 殃을 빗기 버믈리니

如斯罪人은 永不見佛ᄒᆞ리며

이 ᄀᆞᆮᄒᆞᆫ 罪人은 기리 부텨 몯 보리며

衆聖之王이 說法敎化ᄒᆞ야도 如斯罪人은 常生難處ᄒᆞ야

衆聖엣 王이 說法ᄒᆞ야 敎化ᄒᆞ야도 이 ᄀᆞᆮᄒᆞᆫ 罪人은 샤ᇰ녜 어려운 고대 나

狂聾心亂ᄒᆞ야 永不聞法ᄒᆞ야

미치고 귀 먹고 ᄆᆞᅀᆞ미 어즈러워 기리 法 듣디 몯ᄒᆞ야

於無數劫이 如恒河沙애 生輒聾啞ᄒᆞ야 諸根이 不具ᄒᆞ리며

無數 劫이 恒河沙 ᄀᆞᆮᄒᆞᆫ ᄃᆡ 나면 곧 귀 먹고 입 버워 諸根이 ᄀᆞᆺ디 몯ᄒᆞ리며

常處地獄호ᄃᆡ 如遊園觀ᄒᆞ며

샤ᇰ녜 地獄애 이쇼ᄃᆡ 園觀애 노니ᄃᆞᆺᄒᆞ며

在餘惡道호ᄃᆡ 如巳舍宅ᄒᆞ며

녀나ᄆᆞᆫ 惡道애 이쇼ᄃᆡ 제 집 ᄀᆞᆮᄒᆞ며

駝驢豬狗ㅣ 是其行處ㅣ리니

약대 라귀 돋 가히 이 ᄃᆞᆫ니논 ᄯᅡ^히리니

謗斯經故로 獲罪如是ᄒᆞ리라

이 經을 허던 젼ᄎᆞ로 罪 어두미 이 ᄀᆞᆮᄒᆞ리라

若得爲人ᄒᆞ면 聾盲瘖瘂ᄒᆞ며

ᄒᆞ다가 사ᄅᆞ미 ᄃᆞ외면 귀 먹고 눈 멀오 입 버우며

貧窮諸衰로 以自莊嚴ᄒᆞ며

艱難ᄒᆞᆫ 여러 가짓 衰로 제 莊嚴ᄒᆞ며

水腫乾痟와 疥癩癰疽와 如是等病으로 以爲衣服ᄒᆞ며

水腫 乾痟와 疥癩 癰疽와 이러ᄐᆞᆺᄒᆞᆫ 病으로 오ᄉᆞᆯ 사ᄆᆞ^며

身常臭處ᄒᆞ야 垢穢不淨ᄒᆞ며

모미 샤ᇰ녜 내 더러운 ᄃᆡ 이셔 ᄠᆡ 더러워 조티 몯ᄒᆞ며

深著我見ᄒᆞ야 增益嗔恚ᄒᆞ야

我見에 기피 着ᄒᆞ야 嗔恚를 더어

婬欲이 熾盛ᄒᆞ야 不擇禽獸ᄒᆞ리니

媱欲이 盛ᄒᆞ야 쥬ᇰᄉᆡᇰᄋᆞᆯ ᄀᆞᆯᄒᆡ디 아니ᄒᆞ리니

謗斯經故로 獲罪如是ᄒᆞ리라

이 經 허던 젼ᄎᆞ로 罪 어두미 이 ᄀᆞᆮᄒᆞ리라

告舍利弗ᄒᆞ노니 謗斯經者ᄅᆞᆯ 若說其罪ㄴ댄 窮劫ᄒᆞ야도 不盡ᄒᆞ리니

舍利弗ᄃᆞ려 니ᄅᆞ노니 이 經 헌 사ᄅᆞᄆᆞᆯ ᄒᆞ다가 그 罪ᄅᆞᆯ 닐올딘댄 劫이 다아도 다 몯ᄒᆞ리니

以是因緣으로 我故語汝호ᄃᆡ 無智人中에 莫說此經ᄒᆞ라 ᄒᆞ노라

이 因緣으로 내 그럴ᄉᆡ 너ᄃᆞ려 닐오ᄃᆡ 智慧 업슨 사ᄅᆞᄆᆡ 中에 이 經 니ᄅᆞ디 말라 ᄒᆞ노라

若有利根이 智慧明了ᄒᆞ며

ᄒᆞ다가 ᄂᆞᆯ카온 根이 智慧 ᄇᆞᆯᄀᆞ며

多聞強識ᄒᆞ야 求佛道者ㅣ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며

만히 듣고 긋 아라 佛道 求ᄒᆞ리 이시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若人이 曾見億百千佛ᄒᆞᅀᆞ와 植諸善本ᄒᆞ야 深心堅固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며

ᄒᆞ다가 사ᄅᆞ미 아ᄅᆡ 億百千 佛을 보ᅀᆞ와 여러 됴ᄒᆞᆫ 根源을 심거 기픈 ᄆᆞᅀᆞ미 구드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若人이 精進ᄒᆞ야 常修慈心ᄒᆞ야 不惜身命이라ᅀᅡ 乃可爲說이며

ᄒᆞ다가 사ᄅᆞ미 精進ᄒᆞ야 샤ᇰ녜 慈心 닷가 몸 목숨 앗기디 아니ᄒᆞ야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若人이 恭敬ᄒᆞ야 無有異心ᄒᆞ야 離諸凡愚ᄒᆞ고 獨處山澤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니라

ᄒᆞ다가 사ᄅᆞ미 恭敬ᄒᆞ야 다ᄅᆞᆫ ᄆᆞᅀᆞᆷ 업서 여러 凡愚를 여희오 ᄒᆞ오ᅀᅡ 山澤애 이시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니라

又舍利弗아 若見有人이 捨惡知識ᄒᆞ고 親近善友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며

ᄯᅩ 舍利弗아 ᄒᆞ다가 보ᄃᆡ 사ᄅᆞ미 모딘 知識 ᄇᆞ리고 善ᄒᆞᆫ 벋 親近ᄒᆞ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若見佛子ㅣ 持戒清潔ᄒᆞ야 如淨明珠ᄒᆞ야 求大乘經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며

ᄒᆞ다가 보ᄃᆡ 佛子ㅣ 戒ᄅᆞᆯ 디녀 ᄆᆞᆰ고 조하 조ᄒᆞᆫ 明珠 ᄀᆞᆮᄒᆞ야 大乘經 求ᄒᆞ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若人이 無嗔ᄒᆞ야 質直柔輭ᄒᆞ야 常愍一切ᄒᆞ며

ᄒᆞ다가 사ᄅᆞ미 嗔心 업서 고ᄃᆞ며 보ᄃᆞ라와 샤ᇰ녜 一切ᄅᆞᆯ 어엿비 너기며

恭敬諸佛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며

諸佛을 恭敬ᄒᆞ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復有佛子ㅣ 於大衆中에 以清淨心으로 種種因緣과 譬喻言辭로 說法無礙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며

ᄯᅩ 佛子ㅣ 大衆 中에 淸淨ᄒᆞᆫ ᄆᆞᅀᆞᄆᆞ로 種種 因緣과 譬喩와 말로 法 닐오ᄃᆡ 마ᄀᆞᆫ ᄃᆡ 업스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若有比丘ㅣ 爲一切智ᄒᆞ야 四方애 求法ᄒᆞ야 合掌頂受ᄒᆞ야 但樂受持大乘經典ᄒᆞ고

ᄒᆞ다가 比丘ㅣ 一切 智 爲ᄒᆞ야 四方애 法 求ᄒᆞ야 合掌ᄒᆞ야 頂受ᄒᆞ야 오직 大乘 經典 受持호ᄆᆞᆯ 즐기고

乃至不受餘經一偈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며

녀나ᄆᆞᆫ 經ᄒᆞᆫ 偈도 受티 아니호매 니를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며

如人이 至心으로 求佛舍利ᄐᆞᆺᄒᆞ야 如是히 求經ᄒᆞ야 得已頂受ᄒᆞ고

사ᄅᆞ미 至極ᄒᆞᆫ ᄆᆞᅀᆞᄆᆞ로 부텻 舍利 求ᄐᆞᆺᄒᆞ야 이ᄀᆞ티 經 求ᄒᆞ야 어더 頂受ᄒᆞ고

其人이 不復志求餘經ᄒᆞ며 亦未曾念外道典籍ᄒᆞ면 如是之人에ᅀᅡ 乃可爲說이니라

그 사ᄅᆞ미 ᄂᆞ외야 녀나ᄆᆞᆫ 經을 ᄠᅳ데 求티 아니ᄒᆞ며 ᄯᅩ 자ᇝ간도 外道의 그를 念티 아^니ᄒᆞ면 이 ᄀᆞᆮᄒᆞᆫ 사ᄅᆞᆷ에ᅀᅡ 어루 爲ᄒᆞ야 닐올디니라

告舍利弗ᄒᆞ노니 我說是相求佛道者ᅟᅵᆫ댄 窮劫ᄒᆞ야도 不盡ᄒᆞ리니

舍利弗ᄃᆞ려 니ᄅᆞ노니 이 相앳 佛道 求ᄒᆞ릴 내 닐올딘댄 劫이 다아도 다 몯ᄒᆞ리니

如是等人이ᅀᅡ 則能信解ᄒᆞ리니 汝當爲說妙法華經ᄒᆞ라

이러ᄐᆞᆺᄒᆞᆫ 사ᄅᆞ미ᅀᅡ 能히 信解ᄒᆞ리니 네 반ᄃᆞ기 妙法華經을 爲ᄒᆞ야 니ᄅᆞ라

妙法蓮華經信解品第四

尒時慧命須菩提와 摩訶迦旃延과 摩訶迦葉과 摩訶目犍連이 從佛所ᄒᆞᅀᆞ와

그ᄢᅴ 慧命須菩提와 摩訶迦旃延과 摩訶迦葉과 摩訶目犍連이 부텨ᄭᅴ 좃ᄌᆞ와

聞未曾有法과 世尊이 授舍利弗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ᄒᆞᅀᆞᆸ고 發希有心ᄒᆞ야 歡喜踊躍ᄒᆞ야

未曾有法과 世尊이 舍利弗의게 阿耨多羅三藐三菩菩提記 심기샤ᄆᆞᆯ 듣ᄌᆞᆸ고 希有心을 發ᄒᆞ야 歡喜踊躍ᄒᆞ야

卽從座起ᄒᆞ야 整衣服ᄒᆞ고 偏袒右肩ᄒᆞ고

즉재 座로서 니러 옷 ᄀᆞᄌᆞ기 ᄒᆞ고 올ᄒᆞᆫ 엇게 기우루 메왓고

右膝著地ᄒᆞ야 一心合掌ᄒᆞ야 曲躬恭敬ᄒᆞᅀᆞ와 瞻仰尊顔ᄒᆞᅀᆞ와

올ᄒᆞᆫ 무룸 ᄯᅡ해 다혀 一心으로 合掌ᄒᆞ야 몸 구펴 恭敬ᄒᆞᅀᆞ와 尊顔ᄋᆞᆯ 울워러 보ᅀᆞ와

而白佛言ᄒᆞᅀᆞ오ᄃᆡ 我等이 居僧之首ᄒᆞ며 年並朽邁ᄒᆞ며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우리 쥬ᇰ의 머리예 이시며 나히 다 늘그며

自謂已得涅槃이라 ᄒᆞ야 無所堪任ᄒᆞ야 不復進求阿耨多羅三藐三菩提ᄒᆞ다ᅌᅵ다

내 너교ᄃᆡ ᄒᆞ마 涅槃ᄋᆞᆯ 得호라 ᄒᆞ야 이긔여 맛돌 게시 업서 ᄂᆞ외야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나ᅀᅡ 求티 아니ᄒᆞ다ᅌᅵ다

世尊이 徃昔에 說法旣久ㅣ어시ᄂᆞᆯ

世尊이 아ᄅᆡ 說法을 ᄒᆞ마 오래 커시ᄂᆞᆯ

我ㅣ 時예 在座ᄒᆞ야셔 身體疲懈ᄒᆞ야 但念空無相無作ᄒᆞ고

내 그제 座애 이셔 모미 ᄀᆞᆺ바 오직 空과 無相과 無作과 念코

於菩薩法과 遊戱神通과 淨佛國土와 成就衆生앤 心不喜樂ᄒᆞ다니

菩薩法과 神通애 노녀 노ᄅᆞᆺ홈과 부텻 國土도 조케 홈과 衆生 일우맨 ᄆᆞᅀᆞ매 즐기디 아니ᄒᆞ다니

所以者何ㅣ어뇨 世尊이 令我等으로 出於三界ᄒᆞ야 得涅槃證케 ᄒᆞ시며

엇뎨어뇨 世尊이 우리ᄃᆞᆯᄒᆞ로 三界예 나 涅槃證을 得게 ᄒᆞ시며

又今에 我等이 年已朽邁ᄒᆞᆯᄉᆡ 於佛敎化菩薩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不生一念好樂之心ᄒᆞ다ᅌᅵ다

ᄯᅩ 오ᄂᆞᆯ 우리 나히 ᄒᆞ마 늘글ᄉᆡ 부텻 菩薩 敎化ᄒᆞ시논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ᄒᆞᆫ 念도 즐거운 ᄆᆞᅀᆞᄆᆞᆯ 아니 내다ᅌᅵ다

我等이 今於佛前에 聞授聲聞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ᄒᆞᅀᆞᆸ고

우리 오ᄂᆞᆯ 부텻 알ᄑᆡ 聲聞을 阿耨多羅三藐三菩提 記 심기샤ᄆᆞᆯ 듣ᄌᆞᆸ고

心甚歡喜ᄒᆞ아 得未曾有ᄒᆞ야 不謂於今에 忽然得聞希有之法ᄒᆞᅀᆞ오니

ᄆᆞᅀᆞ매 甚히 깃거 未曾有를 得ᄒᆞ야 오ᄂᆞᆯ 믄득 希有ᄒᆞᆫ 法 시러 듣ᄌᆞ오ᄆᆞᆯ 너기디 아니ᄒᆞᅀᆞ오니

深自慶幸ᄒᆞ야 獲大善利호니 無量珍寶ᄅᆞᆯ 不求自得괘ᅌᅵ다

기피 내 慶幸ᄒᆞ야 큰 善利ᄅᆞᆯ 어두니 그지업슨 보ᄇᆡᄅᆞᆯ 求티 아니ᄒᆞ야 제 得과ᅌᅵ다

世尊하 我等이 今者애 樂說譬喩ᄒᆞ야 以明斯義호리ᅌᅵ다

世尊하 우리 오ᄂᆞᆯ 譬喩ᄅᆞᆯ 즐겨 닐어 이 ᄠᅳ들 ᄇᆞᆯ교리ᅌᅵ다

譬若有人이 年旣幼稚ᄒᆞ야 捨父逃逝ᄒᆞ야 久住他國호ᄃᆡ 或十二十至五十歲러니

가ᄌᆞᆯ비건댄 사ᄅᆞ미 나히 ᄒᆞ마 져머 아비 ᄇᆞ리고 逃亡ᄒᆞ야 가 다ᄅᆞᆫ 나라해 오래 住호ᄃᆡ 시혹 열 스믈 쉰 ᄒᆡ예 니르더니

年旣長大ᄒᆞ야 加復窮困ᄒᆞ야 馳騁四方ᄒᆞ야 以求衣食ᄒᆞ다가

나히 ᄒᆞ마 長大ᄒᆞ야 더욱 ᄯᅩ 窮困ᄒᆞ야 四方애 ᄃᆞᆫ녀 옷 밥 求ᄒᆞ다가

漸漸遊行ᄒᆞ야 遇向本國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