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製內訓 卷一

  • 연대: 1737
  • 저자: 昭惠王后
  • 출처: 御製內訓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진실로 몸애 利ᄒᆞ거든 사람의 말을 근심 아니홈이니라

其二은 不知儒術ᄒᆞ며 不悅古道ᄒᆞ야

그 둘재ᄂᆞᆫ 션ᄇᆡ의 術을 아디 못ᄒᆞ며 녯 道ᄅᆞᆯ 깃거 아니ᄒᆞ야

懜前經而不恥ᄒᆞ고

녯 經^을 아득호ᄃᆡ 붓그리디 아니ᄒᆞ고

論當世而解頥ᄒᆞ야

當世옛 일을 의논홈애 ᄐᆞᆨ을 프러ᄇᆞᆯ여

身旣寡知오 惡人有學이니라

몸이 임의 아ᄂᆞᆫ 거시 젹고 ᄂᆞᆷ의 ᄇᆡ홈이 이숌을 아쳐ᄒᆞᄂᆞ니라

其三은 勝己者ᄅᆞᆯ 厭之ᄒᆞ고 佞己者ᄅᆞᆯ 悅之ᄒᆞ야

그 셋재ᄂᆞᆫ 제 몸애 나으니ᄅᆞᆯ 아쳐ᄒᆞ고 제게 아당ᄒᆞᄂᆞ니랄 깃거ᄒᆞ야

唯樂戲談ᄒᆞ고 莫思古道ᄒᆞ야

오직 희롱읫 말을 즐기고 녯 道리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니ᄒᆞ야

聞人之善ᄒᆞ고 嫉之ᄒᆞ며 聞人之惡ᄒᆞ고 揚之ᄒᆞ야

사ᄅᆞᆷ의 어디롬으란 듣고 믜여ᄒᆞ며 사ᄅᆞᆷ의 사오나옴으란 듯고 베퍼 내여

浸漬頗僻ᄒᆞ야

기우러샤 辟ᄒᆞᆫ ᄃᆡ ᄌᆞᆷ기여 젓ᄃᆞᆺ ᄒᆞ야

銷刻德義ᄒᆞ면 簪裾ㅣ 徒在ᅟᅵᆫᄃᆞᆯ 厮養何殊ㅣ리오

德義ᄅᆞᆯ ᄉᆞᆯ와 ᄇᆞ리면 관복을 ^ ᄒᆞᆫ갓 두어신ᄃᆞᆯ 죵놈과 엇디 다ᄅᆞ리오

其四ᄂᆞᆫ 崇好優㳺ᄒᆞ며

그 넷재ᄂᆞᆫ 쇽졀 업시 노롬을 崇샹ᄒᆞ야 됴히 녀기며

耽嗜麴蘖ᄒᆞ야 以銜盃로 爲高致ᄒᆞ고 以勤事로 爲俗流ᄒᆞᄂᆞ니

술을 耽ᄒᆞ야 즐겨 잔 머곰기로ᄡᅥ 노ᄑᆞᆫ 일을 삼고 일 브즈러니 홈으로ᄡᅥ 용俗ᄒᆞᆫ 뉴ᄅᆞᆯ 삼ᄂᆞ니

習之易荒이라 覺已難悔니라

習셩이 수이 거츠ᄂᆞᆫ디라 ᄭᆡᄃᆞ라도 임의 뉘웃기 어려오니라

其五ᄂᆞᆫ 急於名宦ᄒᆞ야 匿近權要ᄒᆞ야

그 다ᄉᆞᆺ재ᄂᆞᆫ 일홈난 벼슬에 急히 녀겨 權셰와 종요로온 ᄃᆡ ᄀᆞ마니 갓가이 ᄒᆞ야

一資半級을 雖或得之라도 衆恕羣猜ᄒᆞ야 鮮有存者ㅣ니라

ᄒᆞᆫ 가ᄌᆞ와 半품을 비록 혹 어더도 모다 怒ᄒᆞ고 모다 ᄭᅴ여 두어시리 ^ 젹으니라

余見名門右族이 莫不由祖先의 忠孝勤儉ᄒᆞ야

내 보니 일홈난 가門과 노ᄑᆞᆫ 겨레 祖先의 튱셩ᄒᆞ며 효도ᄒᆞ며 브즈런ᄒᆞ며 儉박홈으로 말믜아마

以成立之ᄒᆞ고

ᄡᅥ 成立디 아니리 업고

莫不由子孫의 頑率奢傲ᄒᆞ야 以覆墜之ᄒᆞᄂᆞ니

子孫의 명頑ᄒᆞ며 경率ᄒᆞ며 奢치ᄒᆞ며 傲만홈으로 말ᄆᆡ아마 ᄡᅥ 업텨 ᄠᅥ러ᄇᆞ리디 아니리 업ᄂᆞ니

成立之難은 如升天ᄒᆞ고 覆墜之易ᄂᆞᆫ 如燎毛ㅣ라

成立ᄒᆞ기 어려옴은 하ᄂᆞᆯ애 올옴 ᄀᆞᆺ고 업텨 ᄠᅥ러 ᄇᆞ림이 쉬옴은 터럭 ᄉᆞ롬 ᄀᆞᆺᄐᆞᆫ디라

言之痛心ᄒᆞ니 爾宜刻骨이니라

니ᄅᆞ건대 ᄆᆞᄋᆞᆷ이 알ᄑᆞ니 너희 맛당히 ᄲᅧ에 사길디니라

漢昭烈이 將終애

漢昭烈[蜀漢 님금이라]이 쟝ᄎᆞᆺ 업스실 제

勅後主曰

後主[昭烈皇帝 아ᄃᆞᆯ이라]ᄅᆞᆯ 경계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勿以惡小而爲之ᄒᆞ며 勿以善小而不爲ᄒᆞ라

사오나온 거시 젹다 ᄒᆞ야 ᄡᅥ ᄒᆞ디 말며 어딘 거시 젹다 ᄒᆞ야 ᄡᅥ 아니ᄒᆞ디 말라

范忠宣公이

范忠宣公 [note] 일홈은 純仁이니 宋적 졍승이라 忠宣은 시회라 [/note] 이

戒子弟曰人雖至愚ㅣ라도 責人則明ᄒᆞ고

子弟ᄅᆞᆯ 경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사ᄅᆞᆷ이 비록 지극히 어려도 사ᄅᆞᆷ ᄎᆡᆨ망ᄒᆞ기ᄂᆞᆫ ᄇᆞᆯ키 ᄒᆞ고

雖有聰明이라도 恕己則昏ᄒᆞᄂᆞ니

비록 聰明이 이셔도 내 몸 졉어 봄은 아득ᄒᆞᄂᆞ니

爾曹ᄂᆞᆫ 但常以責人之心으로 責己ᄒᆞ고

너희 무리ᄂᆞᆫ 다만 샹해 사ᄅᆞᆷ ᄎᆡᆨ망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ᄡᅥ 몸을 ᄎᆡᆨ망ᄒᆞ고

恕己之心으로 恕人ᄒᆞ면

내 몸 졉어 보ᄂᆞᆫ ᄆᆞᄋᆞᆷ으로ᄡᅥ 사ᄅᆞᆷ을 졉어보면

不患不到聖賢地位也리라

聖賢 地位예 니르디 못홈을 근심티 아니ᄒᆞ리라

孔戡이 扵爲義예ᄂᆞᆫ 若嗜慾ᄒᆞ야 不顧前後ᄒᆞ고

孔戡이 [당ᄶᅥᆨ 사ᄅᆞᆷ이라] 올ᄒᆞᆫ 일 ᄒᆞ기예ᄂᆞᆫ 즐기며 욕심 ᄀᆞᄐᆞ야 압뒤흘 도라보디 아니ᄒᆞ고

於利與祿則畏避退怯ᄒᆞ야 如懦夫然ᄒᆞ더라

利와 다믓 쟉 녹애ᄂᆞᆫ 저허 避ᄒᆞ며 믈러나 겁ᄒᆞ야 섭거온 사ᄅᆞᆷ ᄀᆞᆺᄒᆞᆫ ᄃᆞᆺᄒᆞ더라

馬援의 兄子嚴敦이 並喜譏議ᄒᆞ야 而通輕俠客ᄒᆞ더니

馬援의 兄의 아ᄃᆞᆯ 嚴과 敦이 다 譏롱ᄒᆞ며 議논ᄒᆞ기를 즐겨 輕박ᄒᆞ고 俠ᄒᆞᆫ 손을 사괴더니

援이 在交趾ᄒᆞ야 還書誡之曰

援이 交趾[ᄯᅡ 일홈이라]예 이셔 글월 보내여 경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吾欲汝曹ㅣ 聞人過失ᄒᆞ고 如聞父母之名ᄒᆞ야

내 너희 무리 사ᄅᆞᆷ의 허믈 듯고 父母 일홈 들옴ᄀᆞ티 ᄒᆞ야

耳可得聞이언뎡 口不可得言也ᄒᆞ노라

귀예 可히 시러곰 들을 ᄲᅮ니언뎡 입에 可히 시러곰 니ᄅᆞ디 못ᄒᆞ과뎌 ᄒᆞ노라

好議論人長短ᄒᆞ며

사ᄅᆞᆷ^의 용ᄒᆞᆫ 곳과 낫븐 곳을 즐겨 議論ᄒᆞ며

妄是非正法이 此ㅣ 吾所大惡也ㅣ니

政ᄉᆞ와 法녕을 망녕도이 올ᄒᆞ니 외니 홈이 나의 크게 아쳐ᄒᆞᄂᆞᆫ 배니

寧死ㅣ언뎡 不願聞子孫의 有此行也ᄒᆞ노라

ᄎᆞᆯ하리 죽을디언뎡 子孫의 이런 ᄒᆡᆼ실이 심들옴을 願티 아니ᄒᆞ노라

龍伯高ᄂᆞᆫ 敦厚周慎ᄒᆞ야

龍佰高[사ᄅᆞᆷ의 일홈이라]ᄂᆞᆫ 敦독ᄒᆞ며 厚듕ᄒᆞ며 周밀ᄒᆞ며 삼가 ᄒᆞ야

口無擇言ᄒᆞ며 謙約節儉ᄒᆞ며

입에 ᄀᆞᆯᄒᆡ올 말이 업스며 謙양ᄒᆞ며 갈략ᄒᆞ며 존졀ᄒᆞ며 儉박ᄒᆞ며

廉公有威ᄒᆞ니 吾ㅣ 愛之重之ᄒᆞ며 願汝曹效之ᄒᆞ노라

쳥廉ᄒᆞ며 공번되고 威엄이 이시니 내 ᄉᆞ랑ᄒᆞ고 重히 녀^겨 너희 무리 效측홈을 願ᄒᆞ노라

杜季良은 豪俠好義ᄒᆞ야 憂人之憂ᄒᆞ며

杜季良[사ᄅᆞᆷ의 일홈이라]은 豪俠ᄒᆞ야 올ᄒᆞᆫ 일을 즐겨 사ᄅᆞᆯ의 근심을 근심ᄒᆞ며

樂人之樂ᄒᆞ야 淸濁에 無所失ᄒᆞ야

사ᄅᆞᆷ의 즐겨 홈을 즐겨 ᄒᆞ야 ᄆᆞᆯᄀᆞ며 흐린 ᄃᆡ 일흘 배 업서

父喪致客에 數郡이 畢至ᄒᆞ니

아븨 喪ᄉᆞ애 손을 닐위매 두어 고올히 다 니르니

吾ㅣ 愛之重之어니와 不願汝曹效也ᄒᆞ노라

내 ᄉᆞ랑ᄒᆞ고 重히 녀기거니와 너희 무리 效측홈을 願티 아니ᄒᆞ노라

效伯高不得이라도 猶爲謹敕之士니

伯高ᄅᆞᆯ 效측ᄒᆞ야 得디 못ᄒᆞ야도 오히려 조심ᄒᆞᄂᆞᆫ 션ᄇᆡ 되리니

所謂刻鵠不成이라도 尙類鶩者也ㅣ어니와

닐온 바 鵠을 사기다가 이^디 못ᄒᆞ야도 오히려 다왁이 ᄀᆞᆺ흐려니와

效季良不得이면 陷爲天下輕薄子ㅣ니

季良을 效측ᄒᆞ여 得디 못ᄒᆞ면 ᄲᅡ뎌 天下의 輕薄子ㅣ 되리니

所謂畵虎不成이면 反類狗者也ㅣ니라

닐온 바 범을 그리다가 이디 못ᄒᆞ면 도로혀 개 ᄀᆞᆺᄒᆞᆷ이니라

孝親章第二

文王之爲世子애 朝扵王季ᄒᆞ샤ᄃᆡ 日三ᄒᆞ더시니

文王이 世子 되여 겨실 제 王季ᄭᅴ 뵈오샤ᄃᆡ 날마다 세 번식 ᄒᆞ더시니

鷄初鳴而衣服ᄒᆞ샤 至扵寢門外ᄒᆞ샤

ᄃᆞᆰ이 처엄 울어든 옷 닙으샤 寢실門 밧긔 니르ᄅᆞ샤

問內竪之御者曰 今日安否ㅣ 何如오

무러 ᄀᆞᆯᄋᆞ샤ᄃᆡ 안 신하 뫼션ᄂᆞᆫ이ᄃᆞ려 오ᄂᆞᆯ 安否ㅣ 엇더ᄒᆞ시뇨

內竪ㅣ 曰安이어든 文王이 乃喜ᄒᆞ시며

內竪ㅣ ᄀᆞᆯ오ᄃᆡ 편안ᄒᆞ시이다커든 文王이 깃거ᄒᆞ시며

及日中又至ᄒᆞ샤 亦如之ᄒᆞ시며 及暮又至ᄒᆞ샤 亦如之ᄒᆞ더시다

낫만홈애 미처 ᄯᅩ 니르ᄅᆞ샤 ᄯᅩ 이ᄀᆞᆺ티 ᄒᆞ시며 나조ᄒᆡ 밋처 ᄯᅩ 이ᄀᆞᆺ티 ᄒᆞ더시다

其有不安節이어시든 則內竪ㅣ 以告文王ᄒᆞ야든

그 節애 [飮食 起居 ᄒᆞ시ᄂᆞᆫ ᄠᅢ라] 편안티 못홈이 겨시거든 內竪ㅣ ᄡᅥ 文王ᄭᅴ 告ᄒᆞ야든

文王이 色憂ᄒᆞ샤 行不能正履ᄒᆞ더시니

文王이 ᄂᆞᆺ빗체 근심ᄒᆞ샤 거르실 제 能히 바ᄅᆞ 드듸디 못ᄒᆞ더시니

王季復膳然後에야 亦復初ㅣ러시다

王季 슈라를 도로ᄒᆞ신 後에아 ᄯᅩ 처엄대^로 ᄒᆞ더시다

食上애 必在視寒暖之節ᄒᆞ시며

슈라 올을 제 반ᄃᆞ시 시그며 더운 節ᄎᆞᄅᆞᆯ ᄉᆞᆯ펴보시며

食下ㅣ어든 問所膳ᄒᆞ시고

슈라 믈으ᄋᆞ와든 ᄌᆞᆸᄉᆞ오신 바ᄅᆞᆯ 무르시고

命膳宰曰末有原이어시든

음식 ᄀᆞᄋᆞᆷ 아ᄂᆞ니ᄅᆞᆯ 命ᄒᆞ야 ᄀᆞᄅᆞ샤ᄃᆡ 나믄 음식을 다시 말라 ᄒᆞ거시ᄃᆞᆫ

應曰諾然後에야 退ᄒᆞ더시다

ᄃᆡ답ᄒᆞ야 닐오ᄃᆡ 그리 호리이다 ᄒᆞᆫ 後에야 믈러오더시다

文王이 有疾이어시든 武王이 不說冠帶而養ᄒᆞ더시니

文王이 병이 잇거시든 武王이 冠帶ᄅᆞᆯ 벗디 아니ᄒᆞ야 봉養ᄒᆞ더시니

文王이 一飯이어시든 亦一飯ᄒᆞ시며

文王이 ᄒᆞᆫ 번 밥 자셔든 ᄯᅩ ᄒᆞᆫ 번 밥 자시며

文王이 再飯이어시든 亦再飯ᄒᆞ더시다

文王이 두 번 밥 자셔든 ᄯᅩ 두 번 밥 자시더시다

孔子曰武王周公은 其達孝矣乎ㅣ신뎌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武王과 周公은 그 ᄉᆞᄆᆞᄎᆞᆫ 孝도ㅣ신뎌

夫孝者ᄂᆞᆫ 善繼人之志ᄒᆞ며 善述人之事者也ㅣ니라

孝ㅣ란 거슨 사ᄅᆞᆷ의 ᄠᅳ들 잘 니으며 사ᄅᆞᆷ의 일을 잘 조촘이니라

踐其位ᄒᆞ야 行其禮ᄒᆞ며 奏其樂ᄒᆞ며

그 位ᄅᆞᆯ ᄇᆞᆯ와 그 禮ᄅᆞᆯ 行ᄒᆞ며 그 음樂을 奏ᄒᆞ며

敬其所尊ᄒᆞ며 愛其所親ᄒᆞ며

그 尊ᄃᆡᄒᆞ시던 바ᄅᆞᆯ 공경ᄒᆞ며 그 親히 ᄒᆞ시던 바ᄅᆞᆯ ᄉᆞ랑ᄒᆞ며

事死如事生ᄒᆞ며

죽은이 셤기믈 사니 셤김ᄀᆞᆺ티 ᄒᆞ며

事亡如事存이 孝之至也ㅣ니라

업슨이 셤기믈 잇ᄂᆞ니 셤김ᄀᆞᆺ티 홈이 孝도의 지극홈이니라

孟子ㅣ 曰曾子ㅣ 養曾晳ᄒᆞ실ᄉᆡ

孟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曾子 ㅣ 曾晳[曾子ᄂᆞᆫ 孔子 뎨ᄌᆡ오 曾晳은 曾子 아바님이라]을 봉양ᄒᆞ실ᄉᆡ

必有酒肉ᄒᆞ더시니 將徹ᄒᆞᆯᄉᆡ 必請所與ᄒᆞ시며

반ᄃᆞ시 술과 고기ᄅᆞᆯ 두더시니 쟝ᄎᆞᆺ 무로올ᄉᆡ 반ᄃᆞ시 주실 바ᄅᆞᆯ 請^ᄒᆞ시며

問有餘ㅣ어든 必曰有ㅣ라 ᄒᆞ더시다

나믄 거시 잇ᄂᆞ냐 뭇거시ᄃᆞᆫ 반ᄃᆞ시 ᄀᆞᆯ오ᄃᆡ 잇ᄂᆞ이다 ᄒᆞ더시다

曾晳이 死커늘 曾元이 養曾子호ᄃᆡ

曾晳이 죽거ᄂᆞᆯ 曾元[曾元은 曾子 아ᄃᆞᆯ이라]이 曾子ᄅᆞᆯ 養호ᄃᆡ

必有酒肉ᄒᆞ더니 將徹ᄒᆞᆯᄉᆡ 不請所與ᄒᆞ며

반ᄃᆞ시 술과 고기ᄅᆞᆯ 두더니 쟝ᄎᆞᆺ 무로올ᄉᆡ 주실 바ᄅᆞᆯ 請티 아니ᄒᆞ며

問有餘ㅣ어시든 曰亡矣라 ᄒᆞ니 將以復進也ㅣ라

남은 거시 잇ᄂᆞ냐 뭇거시ᄃᆞᆫ ᄀᆞᆯ오ᄃᆡ 업스이다 ᄒᆞ니 쟝ᄎᆞᆺ ᄡᅥ 다시 드리려 홈이라

此ᄂᆞᆫ 所謂養口體者也ㅣ니 若曾子則可謂養志也ㅣ니라

이ᄂᆞᆫ 닐온 바 입과 몸만 봉양홈이니 曾子 ᄀᆞᆺᄒᆞᆫ이ᄂᆞᆫ 可히 ᄠᅳᆺ을 봉양ᄒᆞᆫ다 니ᄅᆞᆯᄯᅵ니라

事親이 若曾子者ㅣ 可也ㅣ니라

어버이 셤김이 曾^子 ᄀᆞᆺᄒᆞᆫ이 可ᄒᆞ니라

曾子ㅣ 曰孝子之養老也ᄂᆞᆫ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孝子의 늘그시니 봉양ᄒᆞ기ᄂᆞᆫ

樂其心ᄒᆞ며 不違其志ᄒᆞ며 樂其耳目ᄒᆞ며

그 ᄆᆞᄋᆞᆷ을 즐기시게 ᄒᆞ며 그 ᄠᅳᆺ을 어긔우디 아니ᄒᆞ며 그 귀 눈의 즐거오시게 ᄒᆞ며

安其寢處ᄒᆞ며 以其飮食으로 忠養之니

그 자시며 겨심을 편안^ᄒᆞ시게 ᄒᆞ며 그 飮食으로ᄡᅥ 튱셩되이 봉양ᄒᆞᄂᆞ니

是故로 父母之所愛ᄅᆞᆯ 亦愛之ᄒᆞ며

이런 고로 父母의 ᄉᆞ랑ᄒᆞ시ᄂᆞᆫ 바ᄅᆞᆯ ᄯᅩᄒᆞᆫ ᄉᆞ랑ᄒᆞ며

父母之所敬을 亦敬之니

父母의 공경ᄒᆞ시ᄂᆞᆫ 바ᄅᆞᆯ ᄯᅩᄒᆞᆫ 공경홀ᄯᅵ니

至於犬馬ᄒᆞ야도 盡然이온 而況扵人乎아

개며 ᄆᆞᆯ게 니르러도 다 그리ᄒᆞᆯ 거시온 ᄒᆞᄆᆞᆯ며 사ᄅᆞᆷ이ᄯᆞ녀

孔子ㅣ 曰父母ㅣ 生之ᄒᆞ시니 續莫大焉이오

孔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父母ㅣ 나ᄒᆞ시니 니음이 이만 크니 업고

君親臨之ᄒᆞ시니 厚莫重焉이로다

님금이며 어버이 臨ᄒᆞ시니 厚홈이 이만 重ᄒᆞ니 업도다

是故로 不愛其親이오 而愛他人者ᄅᆞᆯ 謂之悖德이오

이런 고로 그 어버이ᄅᆞᆯ ᄉᆞ랑티 아니ᄒᆞ고 다ᄅᆞᆫ 사ᄅᆞᆷ ᄉᆞ랑ᄒᆞᄂᆞ니ᄅᆞᆯ 닐오ᄃᆡ 悖역ᄒᆞᆫ 德이라 ᄒᆞ고

不敬其親이오 而敬他人者ᄅᆞᆯ 謂之悖禮니라

그 어버이ᄅᆞᆯ 恭敬티 아니ᄒᆞ고 다ᄅᆞᆫ 사ᄅᆞᆷ 恭敬ᄒᆞᄂᆞ니ᄅᆞᆯ 닐오되 悖역ᄒᆞᆫ 禮라 ᄒᆞᄂᆞ니라

孝子之事親애 居則致其敬ᄒᆞ고 養則致其樂ᄒᆞ고

孝子의 어버이 셤김애 겨실 제ᄂᆞᆫ 공경을 닐위고 봉양홈애ᄂᆞᆫ 그 즐김을 닐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