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뉵
ᄉᆞ면이 젹뇨ᄒᆞ여 희ᄌᆞ의 노래와 말ᄒᆞᄂᆞᆫ 소ᄅᆡ 녁녁히 들니니
이ᄂᆞᆫ 픙속이 간^졍ᄒᆞ야 헌화ᄅᆞᆯ 즐기디 아니미오
누 우ᄒᆡ 삼면으로 광창을 ᄂᆡ여 ᄒᆡ빗ᄎᆞᆯ 통ᄒᆞ니
이ᄂᆞᆫ 안히 어둡지 아니케 ᄒᆞᆷ이오
두 층 삼면의 다 홍댱막을 덥흔 ᄃᆞᆺᄒᆞ야
눈이 ᄇᆞᄋᆡ야 ᄯᅳ기 어려오니
이ᄂᆞᆫ 뭇사람의 머리 우ᄒᆡ 드리온 븕은 실 영ᄌᆡ오
간간이 각ᄉᆡᆨ 딩ᄌᆞᄅᆞᆯ 븟틴 사람이 이시니
이ᄂᆞᆫ 벼ᄉᆞᆯ 잇ᄂᆞᆫ 사람이 귀경을 붓그리지 아니믈 알 거시오
희ᄌᆞ의 거동이 극히 우ᄉᆞ온 곳의 니ᄅᆞ러
홀연이 벽녁이 울혀 집이 문허지ᄂᆞᆫ ᄃᆞᆺᄒᆞ니
이ᄂᆞᆫ 뭇^사람의 일시의 웃ᄂᆞᆫ 소ᄅᆡ러라
그 사람이 홍ᄯᅵᄅᆞᆯ 가디고 두루 ᄉᆞᆯ피ᄃᆡ
ᄒᆞᆫ 곳도 븬 ᄃᆡ 업ᄂᆞᆫ디라
홍ᄯᅵᄅᆞᆯ 도로 쥬며 ᄀᆞᆯ오ᄃᆡ
안ᄌᆞᆯ ᄃᆡ 업ᄉᆞ니 훗날 오라 ᄒᆞ거ᄂᆞᆯ
ᄒᆞᆯ일이 업셔 반등 뒤흐로 셧더니
평즁과 여러 하인이 다 위격으로 올나 안ᄂᆞᆫ지라
내 압ᄒᆡ 뷘 자리 ᄒᆞ나히 잇고
탁ᄌᆞ 우ᄒᆡ 홍ᄯᅵ만 븟치엿거ᄂᆞᆯ
셰팔을 블너 그 자리ᄅᆞᆯ 비러 보라 ᄒᆞ니
셰팔이 나아ᄀᆞ 그 녑ᄒᆡ 안ᄌᆞᆫ 사람ᄃᆞ려 비러 ᄀᆞᆯ오ᄃᆡ
우리 노야ᄂᆞᆫ 첫번 드러온 사람이라
이곳을 ^ 귀경코자 ᄒᆞ야 왓더니
자리ᄅᆞᆯ 어들 길히 업셔 보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이 븬 자리ᄅᆞᆯ 잠간 비러 안잣다ᄀᆞ
맛든 사람이 오거든 즉시 븨워 쥬미 엇더ᄒᆞ뇨
그 사람이 ᄀᆞᆯ오ᄃᆡ 내 알 ᄇᆡ 아니니 아모리나 ᄒᆞ라 ᄒᆞ니
극히 구챠ᄒᆞᄃᆡ ᄒᆞᆯ일이 업셔 잠간 드러ᄀᆞ 안자니
녑ᄒᆡ 안잔 사람이 다 슬희여 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니
외국 사람과 ᄒᆞᆫᄃᆡ 안ᄌᆞ믈 괴로와 ᄒᆞᄂᆞᆫ가 시브더라
졉시의 슈박씨ᄅᆞᆯ 서로 ᄭᆞ며 집어 먹거ᄂᆞᆯ
나도 ᄯᅩᄒᆞᆫ 두어흘 집어 먹으며 그 노ᄂᆞᆫ 거동을 아래로 ᄇᆞ라보니
ᄒᆞᆫ 사람이 ^ 겨집의 모양을 ᄭᅮ며시ᄃᆡ
의복과 슈식이 찬난ᄒᆞᆯ 분이 아니라
ᄌᆞᄉᆡᆨ이 ᄯᅩᄒᆞᆫ 졀승ᄒᆞᆫ지라
난간 안흐로 ᄃᆞᆫ니며
공즁을 향ᄒᆞ야 손을 저으며
무ᄉᆞᆷ ᄉᆞ셜을 무슈히 ᄒᆞᄃᆡ
원망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을 ᄯᅴ여시니
ᄒᆞᄂᆞᆫ 말이 셜운 ᄉᆞ연인가 시부고
몸을 두루 틀며
왕왕이 ᄐᆞᆨ을 밧티고 머리ᄅᆞᆯ 기우려
온갓 요괴로온 ᄐᆡ도ᄅᆞᆯ 브리니
븐명 음난ᄒᆞᆫ 겨집이 지아븨게 ᄯᅳᆺ을 엇지 못ᄒᆞ야 원망ᄒᆞᄂᆞᆫ가 시브더라
이윽이 말을 ᄒᆞ다ᄀᆞ 소ᄅᆡᄅᆞᆯ 놉혀 노ᄅᆡᄅᆞᆯ 브ᄅᆞ니
탁ᄌᆞ 우ᄒᆡ 여러 가디 픙^뉴ᄅᆞᆯ 일시의 주ᄒᆞ야 그 곡조ᄅᆞᆯ 맛초고
노래ᄅᆞᆯ 긋치ᄆᆡ 픙ᄂᆔ ᄯᅩᄒᆞᆫ ᄭᅳᆺ티니
노름 법이 그러ᄒᆞᆫ가 시브더라
이윽고 ᄒᆞᆫ 사람이 안흐로셔 나오ᄃᆡ
나올 젹이면 죵을 여러 번 요란이 ᄌᆞ초아 치니
이거시 ᄯᅩᄒᆞᆫ 법이러라
그 사람은 상의 먹으로 광ᄃᆡᄅᆞᆯ 흉히 그리고 좌우로 ᄯᅱ놀며 그 겨집을 어루ᄃᆡ
그 겨집이 본 쳬ᄅᆞᆯ 안이 ᄒᆞ고 무ᄉᆞᆷ 말을 일양 ᄒᆞ더니
안흐로셔 엇던 사람이 나오ᄃᆡ 관원의 모양이라
머리의 망건을 ᄡᅳ고 사모관ᄃᆡᄅᆞᆯ ᄀᆞᆺ초아시니
은연ᄒᆞᆫ 아국 의관이라
이ᄂᆞᆫ 대명 적 ^ 졔된가 시브더라
이곳 사람이 거름을 디에ᄒᆞᄂᆞᆫ 일이 업더니
이 모ᄃᆡᄒᆞᆫ 사람은 문을 나ᄆᆡ
엇게ᄅᆞᆯ 놉히고 ᄇᆡᄅᆞᆯ ᄂᆡ미러 극히 딘즁히 거ᄅᆞ니
일노 보면 희ᄌᆞ노름이 비록 잡저온 희롱이나
한관의 위의ᄅᆞᆯ 딩험ᄒᆞᆯ 거시 이시니
긔특ᄒᆞᆫ 일이러라
그 사람은 나히 졈고 샹이 동탕ᄒᆞᄃᆡ
털노 나로ᄉᆞᆯ ᄆᆞᆫᄃᆞ라 ᄐᆞᆨ의 ᄭᅵ워시니 극히 우ᄉᆞᆸ더라
그 사람이 나오ᄆᆡ
뒤ᄒᆡ 여러 추종 ᄀᆞᆺ흔 사람이 ᄯᆞ라와 교위ᄅᆞᆯ 나와 올녀 안티니
그 겨집이 그 관원을 보며 더옥 원망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오
무ᄉᆞᆷ 말을 연ᄒᆞ여 ᄒᆞᄂᆞᆫ디라
내 겻ᄒᆡ 안잔 사람이 ᄀᆞᆯ오ᄃᆡ
너ᄒᆡ 곳의도 이 노름이 잇ᄂᆞ냐
내 ᄀᆞᆯ오ᄃᆡ 이시ᄃᆡ 법이 다른지라
그 사람이 ᄀᆞᆯ오ᄃᆡ 져 겨집이 엇더ᄒ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얼골은 ᄀᆡᄌᆞᄒᆞ거니와 ᄎᆞᆷ겨집이 아니니
볼 거시 어이 이시리오
그 사람이 머리ᄅᆞᆯ 흔드러 ᄀᆞᆯ오ᄃᆡ
진짓 겨집이오 남ᄌᆡ 아니라 ᄒᆞ니
이ᄂᆞᆫ 날을 외국 사람이라 ᄒᆞ야 업슈히 넉여 속이고져 ᄒᆞᆷ이러라
이윽고 그 관원이 교위의 누어 자ᄂᆞᆫ 모양을 ᄒᆞ니
비단 휘댱을 압흘 ᄀᆞ리오고
여^러 사람이 댱 밧긔 뫼셧더니
이윽고 댱을 헤티고 관원이 니러 안져 심히 분노ᄒᆞᆫ 긔ᄉᆡᆨ이라
이ᄯᆡᄂᆞᆫ 그 겨집이 드러가고
안흐로셔 긔치와 군악 긔구ᄅᆞᆯ 들고 졔졔히 나와 관원의 압ᄒᆡ 느러셔ᄃᆡ
아모 일인 줄을 모ᄅᆞ니
심히 무미ᄒᆞ고
말과 노ᄅᆡ도 아라드ᄅᆞᆯ 길히 업ᄂᆞᆫ지라
겻ᄒᆡ 사람ᄃᆞ려 무ᄅᆞ니
대명 뎡덕 황뎨의 비ᄎᆔ원 고젹이니
관원은 찰원 벼ᄉᆞᆯ이라 ᄒᆞ더라
이윽고 자리 님재 드러왓거ᄂᆞᆯ
내 즉시 니러 자리ᄅᆞᆯ 주고
그 밧그로 ᄭᅵ이여 셔시니
극히 피곤ᄒᆞ고
노름은 긔괴ᄒᆞᆫ 거동이 ᄉᆡᆨᄉᆡᆨ이로 나오ᄃᆡ ᄉᆞ실을 알 길히 업ᄉᆞ니
ᄯᅩᄒᆞᆫ 볼 거시 업ᄂᆞᆫ디라
즉시 여러 사람을 ᄃᆞ리고 누흘 ᄂᆞ리니
그 아래ᄂᆞᆫ 젹이 븬 곳이 잇거ᄂᆞᆯ
여러히 머므러 보ᄃᆡ 죵시 무미ᄒᆞ거ᄂᆞᆯ
도라오랴 ᄒᆞ더니
챠관 든 사람이 챠 갑ᄉᆞᆯ ᄂᆡ고 가라 ᄒᆞᄃᆡ
챠ᄅᆞᆯ 먹은 일이 업ᄂᆞᆫ지라 내 ᄀᆞᆯ오ᄃᆡ
네 챠ᄅᆞᆯ 쥬지 아니ᄒᆞ고 공연히 갑ᄉᆞᆯ 밧고져 ᄒᆞᄂᆞ냐
ᄒᆞᆫ 그ᄅᆞᄉᆞᆯ 가져오면 내 먹고 갑ᄉᆞᆯ 쥬리라 ᄒᆞ니
좌우의 듯ᄂᆞᆫ 사람이 다 웃더라
그 사람이 챠ᄅᆞᆯ 브어 왓거ᄂᆞᆯ
먹은 후의 쇼쳔 ᄒᆞᆫ 픈을 주^고
문을 나 큰 길흘 조챠 오더니
뎡양문을 밋디 못ᄒᆞ여
큰 길흘 빗겨 다ᄉᆞᆺ 간 ᄑᆡ루ᄅᆞᆯ 셰워시ᄃᆡ
졔도와 단쳥이 ᄀᆞ장 굉녀ᄒᆞ고
패루 안흐로 돌ᄃᆞ리ᄅᆞᆯ 노코 좌우로 셕난간을 셰워시ᄃᆡ
믈상을 긔이히 삭여 수십 간을 버쳐시니
이ᄂᆞᆫ ᄒᆡᄌᆞ ᄃᆞ리라
이 ᄃᆞ리ᄅᆞᆯ 건너 셔편 젹은 골노 드러 븍으로 향ᄒᆞ야 ᄒᆡᆼᄒᆞ더니
길ᄀᆞᄒᆡ 음식 ᄑᆞᄂᆞᆫ 푸ᄌᆡ 잇거ᄂᆞᆯ
드러ᄀᆞ 원사오 ᄒᆞᆫ 그ᄅᆞᄉᆞᆯ 사 먹으니
원샤오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뎡월 보름긔 먹ᄂᆞᆫ 음식이니
아국 새알심 모양으로 ᄆᆞᆫᄃᆞ라
속의 셜당을 너코 믈의 ᄉᆞᆯ마
그ᄅᆞᄉᆡ 더운믈을 ᄯᅳ고 여라문식 너허 쥬니
가장 먹먹을 만ᄒᆞᆫ 음식이러라
교위의 안쟈 먹더니
ᄒᆞᆫ 사람이 미조챠 드러와 음식을 사 먹거ᄂᆞᆯ
그 셩을 무ᄅᆞ니 산동인 송개로라 ᄒᆞ거ᄂᆞᆯ
내 무ᄅᆞᄃᆡ 산동은 녜 졔 로 두 나라 ᄯᅡ히니 어ᄂᆞ 지방이뇨
송개 ᄀᆞᆯ오ᄃᆡ 노나라 디방이로라
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면 공부ᄌᆞ 사ᄅᆞ시던 궐니의셔 언마나 되ᄂᆞ뇨
송ᄀᆡ ᄀᆞᆯ오ᄃᆡ 구십 니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그곳의 부ᄌᆞ의 ᄌᆞ손이 몃 집이 잇ᄂᆞ뇨
송개 ᄀᆞᆯ오ᄃᆡ 극히 번셩^ᄒᆞ야 쳔 집이 넘으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됴졍의 벼ᄉᆞᆯᄒᆞᄂᆞᆫ 이도 잇ᄂᆞ냐
송개 ᄀᆞᆯ오ᄃᆡ ᄃᆡᄃᆡ로 셰급ᄒᆞᄂᆞᆫ 벼ᄉᆞᆯ도 잇고
그 밧긔 벼ᄉᆞᆯ ᄒᆞᄂᆞ 니 여러히 잇ᄂ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븍경의 머무ᄂᆞᆫ 니도 잇ᄂᆞ냐
송개 ᄀᆞᆯ오ᄃᆡ ᄯᅩᄒᆞᆫ 여러히 잇ᄂᆞᆫ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우리ᄂᆞᆫ 비록 외국 사람이나
나라 픙속이 젼혀 공부ᄌᆞᄅᆞᆯ 존슝ᄒᆞᄂᆞᆫ지라
그 ᄌᆞ손을 ᄒᆞᆫ번 보고져 ᄒᆞᄂᆞᆫ 원이 이시니
날을 위ᄒᆞ여 ᄒᆞ나흘 보게 ᄒᆞᆷ이 엇더ᄒᆞ뇨
송개 졔 머리ᄅᆞᆯ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다 이 모양이니 볼 거시 어이 이시리오 ^ ᄒᆞ니
대강 머리ᄅᆞᆯ ᄭᅡᆨ가 오랑ᄏᆡ 졔도ᄅᆞᆯ 조참이 이시믈 닐으미라
그 말을 드ᄅᆞᄆᆡ ᄆᆞᄋᆞᆷ이 극히 참연ᄒᆞ고
그 사람의 말이 ᄯᅩᄒᆞᆫ 용속디 아닌디라
내 ᄯᅩ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머리의 딩ᄌᆞᄅᆞᆯ 븟쳐시니 무ᄉᆞᆷ 벼ᄉᆞᆯ이며
셔울을 무ᄉᆞᆫ 일노 왓ᄂᆞᆫ다
송개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벼ᄉᆞᆯ이 업고
거인으로 과거ᄅᆞᆯ 보라 왓노라 ᄒᆞ니
거인이란 말은 향시ᄒᆞᆫ 사람의 칭회니 녜 젹 향공진ᄉᆡ라
ᄇᆞ야흐로 여러 말을 ᄒᆞ더니
쥬인이 드러와 무삼 말을 지져괴여 ᄭᅮ짓ᄂᆞᆫ 거동이라
송개 총총이 ^ 니러나 다시 보쟈 ᄒᆞ고 즉시 나가니
내 밋쳐 만뉴치 못ᄒᆞ여 극히 창연ᄒᆞᆫ지라
셰팔ᄃᆞ려 무ᄅᆞ니
쥬인 놈이 브졀업시 오래 안쟈 졔 ᄆᆡᄆᆡ의 ᄒᆡ로이 ᄒᆞᆫ다 ᄒᆞ고 ᄭᅮ지ᄌᆞ니
그 션ᄇᆡ 블안ᄒᆞ여 즉시 니러 간다 ᄒᆞ더라
내 ᄯᅩᄒᆞᆫ 니러나 그 사람을 ᄯᆞ로고져 ᄒᆞ더니
문을 나ᄆᆡ 간 곳이 업더라
뎡양문을 드러 길ᄀᆞ 푸ᄌᆞ의 안자 ᄉᆔᄆᆡ ᄒᆡᆼ인을 귀경ᄒᆞᆯᄉᆡ
ᄒᆞᆫ 사람이 새 의복을 션명이 닙고 거러가더니
술위 모ᄂᆞᆫ 사람이 밧비 ᄃᆞᆯ녀 그 사람을 즌 ᄃᆡ 넘으티니
션명ᄒᆞᆫ 의복이 ^ ᄃᆡ단이 더러웟ᄂᆞᆫ디라
아국 사람 ᄀᆞᆺ흐면 필연 ᄃᆡ로ᄒᆞ여 큰 욕셜이 이실 ᄃᆞᆺᄒᆞᄃᆡ
즉시 니러나 희미히 웃고 흙을 덜고 완완이 ᄒᆡᆼᄒᆞ여
조곰도 노ᄉᆡᆨ이 업ᄉᆞ니
즁국 사람의 너ᄅᆞᆫ 국냥이 죵시 당키 어려올너라
아문의 니ᄅᆞ니 대ᄉᆞ와 여러 통관이 안잣더니
셔죵현이 니러나 마ᄌᆞ며 우셔 ᄀᆞᆯ오ᄃᆡ 어ᄃᆡᄅᆞᆯ 갓더뇨
내 ᄀᆞᆯ오ᄃᆡ 귀경ᄒᆞ고 오노라 ᄒᆞ니
내 한어 ᄒᆞ믈 여러 통관이 다 ᄃᆡ쇼ᄒᆞ더라
계뷔 부방의 안져 계시다 ᄒᆞ거ᄂᆞᆯ
바로 부방으로 드러가니
샹^ᄉᆡ ᄯᅩᄒᆞᆫ 와 안잣ᄂᆞᆫ디라
귀경ᄒᆞᆫ 말을 대강 ᄒᆞ니
부ᄉᆡ 듯고 역관을 블너
ᄉᆞᄒᆡᆼ이 희ᄌᆞ노름을 ᄒᆞᆫ번 나가 보고져 ᄒᆞᄂᆞᆫ ᄯᅳᆺ을 아문의 의논ᄒᆞ여 보라 ᄒᆞ더라
이날은 쳣번 츌닙이라
혹 아문의 말이 이실가 ᄒᆞ여 ᄒᆡ지기 젼의 도라오니라
초오일 태ᄒᆞᆨ 부ᄒᆞᆨ 문승샹묘 옹화궁 네 곳 보다
어졔 드러올 ᄯᅢ의 여러 통관을 다 보앗고
면피ᄅᆞᆯ 고로로 쥬디 아니ᄒᆞ면
일이 반박ᄒᆞᆯ 븐이 아^니라
혹 작희ᄒᆞᄂᆞᆫ 일이 이실 ᄃᆞᆺ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