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뉵
셰팔이 닐오ᄃᆡ
이ᄂᆞᆫ ᄆᆡ매ᄒᆞᄂᆞᆫ 사람이 이거ᄉᆞᆯ 가져 ᄒᆡᆼ인을 만히 모하
졔 ᄆᆡᄆᆡ의 우익ᄒᆞ게 ᄒᆞᆷ이라 ᄒᆞ더라
븍으로 안뎡문을 향ᄒᆞ야 수ᄇᆡᆨ 보ᄅᆞᆯ ᄒᆡᆼᄒᆞᄆᆡ
동편의 큰 ᄑᆡ뤼 이시ᄃᆡ
휵현방 셰 ᄌᆞᄅᆞᆯ ᄡᅥ시니 어디 니ᄅᆞᆯ 기ᄅᆞᆫ다 말이니
이 골 안ᄒᆡ 부ᄒᆞᆨ이 이셔 션ᄇᆡ들을 ᄀᆞᄅᆞ치게 ᄒᆞᆫ 곳이라
패루ᄅᆞᆯ 드러 동으로 수십 보ᄅᆞᆯ ᄒᆡᆼᄒᆞ야 부ᄒᆞᆨ이 이시니
부ᄒᆞᆨ이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황셩 안흐로 두고 고을을 난화
동편은 대흥현이오 셔^편은 완졍현이오
두 고을이 다 슌텬부의 속ᄒᆞ여시니
슌텬부ᄂᆞᆫ 아국 한셩부 ᄀᆞᆺᄒᆞ여
셩 안 ᄇᆡᆨ셩을 ᄃᆞᄉᆞ리고 션ᄇᆡᄅᆞᆯ ᄀᆞᄅᆞ치게 ᄒᆞ여시니
이거ᄉᆞᆫ 슌텬부ᄒᆞᆨ이니
그 안ᄒᆡ 셩현 위판을 봉안ᄒᆞ고
션ᄇᆡ 과거ᄅᆞᆯ ᄀᆞ음아ᄂᆞᆫ 집이라
아국 향교와 ᄀᆞᆺ흔 곳이러라
부ᄒᆞᆨ 동편의 문승샹 묘당이 이시니
젼브터 ᄉᆞᄒᆡᆼ이 보ᄂᆞᆫ 곳이라
큰 문 밧긔셔 ᄆᆞᆯ을 ᄂᆞ려 드러갈ᄉᆡ
ᄒᆞᆫ 사람이 나와 인도ᄒᆞ야 드러가니
딕흰 사람인가 시브더라
ᄉᆞ당집은 겨요 삼사 간이 되고
단쳥이 다 퇴락ᄒᆞ고 ᄉᆞ면이 문허져 업더지게 되고
ᄯᅳᆺ글이 상탁의 ᄀᆞ득ᄒᆞ여시니
쇼견이 ^ 참연ᄒᆞ더라
문승상은 송나라 졍승 문텬상이오
츙졀이 쳔고의 유명ᄒᆞᆫ 사람이니
송나라히 위급ᄒᆞᆫ ᄯᆡᄅᆞᆯ 당ᄒᆞ야
븬손으로 샤딕을 븟들고져 ᄒᆞ다ᄀᆞ
죵시 시운을 니긔디 못ᄒᆞ야
나라히 망ᄒᆞ고 몸이 사로잡히이니
원나라 군신이 그 츙졀을 착히 넉여
브ᄃᆡ 항복을 밧고져 ᄒᆞ야
ᄇᆡᆨ 가지로 달ᄂᆡᄃᆡ
죵시 듯지 아니ᄒᆞ야
뇽뇌ᄅᆞᆯ 삼키고 닐에ᄅᆞᆯ 굴머 죽기ᄅᆞᆯ 도모ᄒᆞ니
원셰조 ᄅᆞᆯ필녈이 그 ᄯᅳᆺ을 앗디 못ᄒᆞᆯ 줄을 알고
싀시 ᄀᆞ온ᄃᆡ셔 목을 버히니
이날 ᄇᆞ람이 크게 닐고 나디 어두어 ^ 긔상이 슈참ᄒᆞᆫ디라
원셰죄 뉘웃고 저허ᄒᆞ여
벼ᄉᆞᆯ을 츄증ᄒᆞ고 신쥬ᄅᆞᆯ 베퍼 싀시의 단을 무으고 졔젼을 버려 녕혼을 위로ᄒᆞ더니
ᄇᆞ람과 우레 더옥 진동ᄒᆞ야 신쥬ᄅᆞᆯ 너무티니
원셰죄 더옥 경동ᄒᆞ야
급히 벼ᄉᆞᆯ을 곳쳐 송나라 본 벼ᄉᆞᆯ 닐홈을 ᄡᅳᆫᄃᆡ
즉시 하ᄂᆞᆯ이 ᄆᆞᆰ고 ᄇᆞ람이 긋티니
대개 분울ᄒᆞᆫ 혼ᄇᆡᆨ이 즉시 흐터지지 아니ᄒᆞ고
ᄯᅩ 죽은 휘라도 원나라 벼ᄉᆞᆯ을 더ᄒᆞᆷ을 노ᄒᆞ야 ᄒᆞᆷ이라
이곳은 근본 원 젹 도읍이니
이러므로 대명 홍무 년간의 비로소 ᄉᆞ당을 부ᄒᆞᆨ ^ ᄀᆞ의 셰워 츙졀을 졍표ᄒᆞ고
훗사람을 흥긔ᄒᆞ게 ᄒᆞᆷ이라
탁ᄌᆞ 압ᄒᆡ 나아ᄀᆞ 두 번 졀ᄒᆞ고 쇼상을 우러러 보니
모ᄃᆡᄅᆞᆯ ᄀᆞᆺ초고 홀을 잡아시ᄃᆡ
얼골이 ᄯᅩᄒᆞᆫ 심히 단아ᄒᆞ여
아ᄅᆞᆷ다온 션ᄇᆡ 긔상이러라
이곳이 쳐쳐의 묘당을 슝상ᄒᆞ여
블긴ᄒᆞᆫ 소상의 사치ᄅᆞᆯ 궁극히 ᄒᆞ여시ᄃᆡ
홀노 만고츙졀을 귀히 넉일 쥴을 모ᄅᆞ니 애ᄃᆞᆯ오온 일이러라
안흐로 현판을 븟치고 만고강샹 네 ᄌᆞᄅᆞᆯ ᄡᅥ시니
강희의 어필이라 ᄒᆞ더라
탁ᄌᆞ 뒤흐로 벽 ᄀᆞ온ᄃᆡ ᄭᅡ여진 녯 비ᄅᆞᆯ 둥글게 ᄃᆞ다^마 ᄭᅵ워시니
녜 운휘댱군의 비오 니옹이 ᄡᅳ다 ᄒᆞ야시ᄃᆡ
박낙ᄒᆞ여 글ᄌᆞᄅᆞᆯ 분명이 아디 못ᄒᆞ고
운휘댱군은 언졔 적 사람인 줄을 모ᄅᆞᆯ너라
문을 나 부ᄒᆞᆨ으로 드러가니
대셩뎐이 남향ᄒᆞ야 가온ᄃᆡ 공ᄌᆞ 위판을 뫼셔시ᄃᆡ 디셩션ᄉᆞ공ᄌᆞ디위라 ᄡᅥᆺ고
위판 압흐로 탁ᄌᆞᄅᆞᆯ 노코
탁ᄌᆞ 압흐로 좌우의 각각 두 위판을 뫼셔시니
안ᄌᆞ와 증ᄌᆞ와 ᄌᆞᄉᆞ와 ᄆᆡᆼᄌᆡ오
동셔 벽 밋흐로 각각 다ᄉᆞᆺ 위판을 뫼셔시니
공ᄌᆞ 문인 즁 덕ᄒᆡᆼ이 놉흐 니오
뎡뎐 밧그로 ᄯᅳᆯ 좌우의 각각 월앙이 이셔
공ᄌᆞ 문인과 녁ᄃᆡ 공덕 잇^ᄂᆞᆫ 유현을 ᄇᆡ향ᄒᆞ엿더라
동편으로 삼 간 집이 이셔 여러 위판이 잇고
현판의 명환ᄉᆞ라 ᄒᆞ여시니
이ᄂᆞᆫ 슌텬부의 녁ᄃᆡ의 일홈난 사람을 위ᄒᆞ야 아국 향현 ᄀᆞᆺ흔가 시브더라
즁문 밧긔 죠고만 모시 이시ᄃᆡ 반ᄃᆞᆯ 형상이니
이ᄂᆞᆫ 쥬나라 반슈 졔되오
못 우ᄒᆡ 셰 ᄃᆞ리ᄅᆞᆯ 노코
ᄃᆞ리 우ᄒᆡ 각각 셕난간을 셰우고
ᄃᆞ리ᄅᆞᆯ 건너 큰 문이 이시니 녕셩문이라 ᄒᆞ엿더라
뎡뎐 안ᄒᆡ 둉경틀과 븍틀이 잇고
악긔ᄂᆞᆫ 다 태상시의 ᄀᆞᆷ초아 졔향 ᄯᆡ면 가뎌온다 ᄒᆞ더라
명윤당의 여러 비ᄅᆞᆯ 셰우고
대명 적 어필과 유명ᄒᆞᆫ 필법이 혹 이시ᄃᆡ
밧바 보디 못ᄒᆞ니라
대뎌 집이 두루 박낙ᄒᆞ고
ᄂᆡ외의 ᄯᅳᆺ글이 ᄀᆞ득ᄒᆞ엿고
션ᄇᆡ ᄒᆞ나히 머므ᄂᆞ 니 업ᄉᆞ니
소견이 한심ᄒᆞ더라
도로 패루 밧그로 나와
ᄃᆡ로ᄅᆞᆯ 조차 븍으로 수십 보ᄅᆞᆯ ᄒᆡᆼᄒᆞ니
동편의 ᄑᆡ뤼 이셔 대흥현이라 ᄒᆞ여시니
마을이 그 안ᄒᆡ 잇ᄂᆞᆫ가 시브더라
ᄯᅩ 슈ᄇᆡᆨ 보ᄅᆞᆯ ᄒᆡᆼᄒᆞ여 ᄯᅩ ᄑᆡ뤼 이셔 슝교방이라 ᄒᆞ여시니
사람 ᄀᆞᄅᆞ치믈 슝상ᄒᆞᆫ다 말이라
이 ᄑᆡ루ᄅᆞᆯ 드러 동으로 ᄇᆡᆨ여 보ᄅᆞᆯ ᄒᆡᆼᄒᆞᄆᆡ
큰 ᄑᆡ뤼 이시ᄃᆡ
졔도와 ᄎᆡᄉᆡᆨ이 ᄀᆞ장 빗^나고
동편으로 칠팔십 보의 ᄯᅩ ᄑᆡ뤼 이시니
다 국ᄌᆞ감이라 ᄡᅳ고
녑ᄒᆡ 쳥셔로 번역ᄒᆞ여 ᄡᅥ시니
국ᄌᆞ감은 태ᄒᆞᆨ을 니ᄅᆞ미니 텬ᄌᆞ의 ᄒᆞᆨ이라
현판의 쳥셔로 ᄡᅳ믄 텬ᄌᆞ의 ᄒᆞᆨ을 표ᄒᆞᆷ이로ᄃᆡ
셩인의 위판 뫼신 곳을 오히려 오랑캐 글ᄌᆞ로 더려시니 통분ᄒᆞ더라
두 ᄑᆡ루 ᄉᆞ이의 뎡문이 잇고
문 밧그로 면댱을 ᄡᅡ시ᄃᆡ 쳥디와로 니엇고
담 안으로 좌우로 븕은 목ᄎᆡᆨ을 두루고
목ᄎᆡᆨ 밧그로 두 편의 갑군 셔너히 이셔
틀의 창과 궁시ᄅᆞᆯ 거럿더라
길 남편으로 긴 담^이 잇고 젹은 문을 ᄂᆡ엿거ᄂᆞᆯ
무ᄅᆞ니 션ᄇᆡ들 머무ᄂᆞᆫ 곳이라 ᄒᆞ거ᄂᆞᆯ
문밧긔 술위ᄅᆞᆯ 머므ᄅᆞ고
셰팔을 드려보ᄂᆡ여 몬져 통ᄒᆞ라 ᄒᆞ니
도라와 니로ᄃᆡ
안 문이 잠기고 사람이 업ᄉᆞ니
새ᄒᆡ 보름 안흔 젼브터 머므ᄂᆞᆫ 니 업다 ᄒᆞ니
태ᄒᆞᆨ을 몬져 ᄎᆞᄌᆞ믄 션ᄇᆡᄅᆞᆯ 위ᄒᆞᆷ이러니
이런 줄을 밋쳐 아디 못ᄒᆞ여시니
애ᄃᆞᆯ오ᄃᆡ ᄒᆞᆯ일이 업셔 뎡뎐 졔도ᄅᆞᆯ 귀경코ᄌᆞ ᄒᆞ여
셔편 협문으로 드러 동편으로 ᄒᆞᆫ 문 압ᄒᆡ 니ᄅᆞ니
현판의 디경문이라 ᄒᆞ여시니
이 문 안흔 대셩뎐 ᄯᅳᆯ이라
문이 ᄌᆞᆷ겨시^니
셰팔이 딕흰 사람을 ᄎᆞ자 열쇠ᄅᆞᆯ 가지고 와시ᄃᆡ
몬져 면피ᄅᆞᆯ ᄂᆡ라 ᄒᆞ여
됴흔 됴ᄒᆡ와 부쳬ᄅᆞᆯ 달나 ᄒᆞ니
맛ᄎᆞᆷ 가져온 거시 업ᄉᆞᆯ 븐 아니라
이곳은 다른 ᄃᆡ와 달나 셩현의 위판 뫼신 곳이니
회뢰ᄅᆞᆯ 주어 드러ᄀᆞ 보기ᄅᆞᆯ 구ᄒᆞᆷ이 더옥 블ᄉᆞᄒᆞᆫ디라
식경을 ᄃᆞ토다ᄀᆞ
죵시 듯지 아니커ᄂᆞᆯ
드ᄃᆡ여 믈너와
셔편의 큰 집들이 잇거ᄂᆞᆯ
두루 ᄃᆞᆫ니며 귀경ᄒᆞ니
큰 비들이 무슈히 이셔 니로 볼 길히 업더라
대셩뎐 집 ᄆᆞᆯ니 담 우흐로 표묘히 뵈고
그 압흐로 여러 집이 이셔
누ᄅᆞᆫ 디^와와 프ᄅᆞᆫ 디와로 쳡쳡이 니여시ᄃᆡ
드러가 보디 못ᄒᆞ니 통분ᄒᆞ더라
셰팔이 니로ᄃᆡ 븍편의 ᄒᆞᆫ 집이 이셔
젼의 보니 뉴구국 ᄉᆞ신이 머므러 글을 닑던 거시니
만일 그저 이시면 ᄯᅩᄒᆞᆫ 귀경이 되리라 ᄒᆞ거ᄂᆞᆯ
디경문 압흐로 븍향ᄒᆞ여 가더니
ᄉᆞ나희와 겨집이 ᄯᆞ라오며 쳥심환을 구ᄒᆞ니 극히 괴롭더라
셰팔이 압셔 가더니 도라와 닐오ᄃᆡ
그 집은 이시ᄃᆡ 사람이 업ᄉᆞ니 고이ᄒᆞ다 ᄒᆞ거ᄂᆞᆯ
길ᄀᆞ의 젹은 집이 잇고
그 안ᄒᆡ 셔너 사람이 잇거ᄂᆞᆯ
드러가 보니 다 태ᄒᆞᆨ의 셔반들이라
아국 셔리 ᄀᆞᆺ흔 거^시라 무ᄉᆞᆷ 문셔들을 ᄡᅳ거ᄂᆞᆯ
뉴구국 션ᄇᆡ의 거쳐ᄅᆞᆯ 무ᄅᆞ니
년젼의 다 도라가고 업다 ᄒᆞ더라
이 집 셔편의 큰 문이 이시니
셰팔이 쳥심환 두어흘 주고 문을 여러 드러ᄀᆞ 보니
뎡당은 ᄀᆞ장 웅위ᄒᆞ고
압흐로 다 분합을 만ᄃᆞ라 다닷거ᄂᆞᆯ
드러ᄀᆞ 보니 아모것도 업고
다만 큰 현판 ᄒᆞ나히 이셔
친군ᄉᆞ 셰 ᄌᆞᄅᆞᆯ 젼ᄌᆞ로 삭여시니
어버이와 님군과 스ᄉᆡᆼ이란 말이라
압 ᄯᅳᆯ이 너ᄅᆞ기 ᄇᆡᆨ여 간이오
셔편은 수십 간 월앙이 이셔
규뫼 ᄯᅩᄒᆞᆫ 굉녀ᄒᆞ니
셰팔이 닐오ᄃᆡ 젼의 드ᄅᆞ니 과거 뵈ᄂᆞᆫ 곳이라 ᄒᆞ^더라 ᄒᆞᄃᆡ
ᄌᆞ셔치 아니ᄒᆞ고
월앙 쳣 간의 현판이 이셔 박ᄉᆞ쳥이라 ᄒᆞ엿거ᄂᆞᆯ
문틈으로 그 안흘 보ᄃᆡ 약간 상탁 분이오 븬 곳이러라
ᄯᅳᆯ ᄀᆞ온ᄃᆡ 죽은 남오 ᄒᆞ나히 이셔
크기 두어 아람이로ᄃᆡ
죽언 지 오ᄅᆡ여 반 남아 석어시니
무ᄉᆞᆷ 남긴 줄 알 길히 업고
ᄉᆞ면으로 놉히 ᄃᆡᄅᆞᆯ 무으고
ᄃᆡ 우ᄒᆡ 쥬홍 난간을 둘너시니
필연 쳔년 고목이오
무ᄉᆞᆷ ᄉᆞ젹이 잇ᄂᆞᆫ 시브ᄃᆡ 알 길히 업더라
셰팔이 닐오ᄃᆡ
년젼의 셔장이 이 남글 대ᄉᆞ로이 ᄎᆞ져보며 닐오ᄃᆡ
녯 일긔의 이 남기 드럿다 ᄒᆞ더라 ᄒᆞᄃᆡ
김가^ᄌᆡ 일긔ᄅᆞᆯ 상고ᄒᆞ니
디경문 븍편은 죡젹이 니ᄅᆞ디 아냐시니
뉘 일긔의 잇ᄂᆞᆫ 줄을 아지 못ᄒᆞᆯ너라
도로 문을 나니
이 안흔 다 태ᄒᆞᆨ 대문 안히로ᄃᆡ
혹 녀여집이 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