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구
졔독이 ᄆᆡ매ᄒᆞᄂᆞᆫ 방문을 ᄡᅥ 아문 담 밧긔 브치고
대쇼 ᄆᆡ매ᄒᆞᄂᆞᆫ 사람을 임의로 통ᄒᆞ니
년젼은 ᄉᆞᄒᆡᆼ ᄯᅥ나기ᄅᆞᆯ 님ᄒᆞ야 ᄆᆡ매ᄅᆞᆯ 통ᄒᆞᄂᆞᆫ지라
이러므로 길히 쳔연ᄒᆞ고 흥졍ᄒᆞᄂᆞᆫ 믈건이 더옥 난잡ᄒᆞ더니
근년의 ᄎᆞᄎᆞ 변통ᄒᆞ야 미리 상고ᄅᆞᆯ 드리니
갑과 믈건을 난만이 샹냥ᄒᆞᆯ 븐이 아니라
도라갈 긔한이
ᄯᅩ 닐노 인연ᄒᆞ여 역관의 즁간 조롱ᄒᆞᄂᆞᆫ 폐단^이
녜 ᄀᆞᆺ지 아니ᄒᆞ더라
셰후브터ᄂᆞᆫ 샹고ᄅᆞᆯ 일졀 엄금ᄒᆞ야
관즁이 심히 뇨젹ᄒᆞ더니
이날은 무수ᄒᆞᆫ 상고들이 방방이 미만ᄒᆞ야
쇼쇼ᄒᆞᆫ 물건을 픔고 드러오ᄂᆞᆫ 뉴ᄂᆞᆫ 다 젹은 ᄆᆡ매라
십여 셰 아ᄒᆡ들이 왕왕 갑ᄉᆞᆯ 속이고
말노 조롱ᄒᆞᄂᆞᆫ 거동이 어룬의셔 심ᄒᆞ니
븍경이 상고ᄅᆞᆯ 슝샹ᄒᆞ미 이러ᄒᆞ더라
오림포의 아이 들어와 보고 비밀이 닐오ᄃᆡ
ᄒᆡᆼ즁의 은화ᄅᆞᆯ 가져온 역관들이 각각 단골을 주어 젼혀 안졍을 보ᄂᆞᆫ지라
나ᄂᆞᆫ 젼브터 단골이 업ᄂᆞᆫ 고로 은을 ^ 바히 엇지 못ᄒᆞ니
우리 새로 사괴여 친친ᄒᆞᆫ 졍분을 ᄉᆡᆼ각ᄒᆞ야
두어 역관의게 ᄒᆞᆫ 말 분부ᄒᆞ기ᄅᆞᆯ 어려이 넉이지 아니ᄒᆞ면
ᄀᆞ장 감ᄉᆞ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내 닐오ᄃᆡ 내 무삼 형셰로 역관들을 분부ᄒᆞ리오
ᄯᅩ 분부ᄒᆞᄂᆞᆫ 일이 이셔도 각각 저ᄒᆡ 안졍이 이시니
필연 듯지 아니리라 ᄒᆞ니
오개 ᄀᆞ장 블평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칭탁ᄒᆞᄂᆞᆫ 말이로다
ᄒᆞᆫ번 입을 열면 뉘 감히 듯지 아니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내 우ᄉᆞ며 닐오ᄃᆡ
그ᄃᆡ ᄒᆡᆼ즁 ᄉᆞ졍을 ᄌᆞ시 아지 못ᄒᆞᄂᆞᆫ도다
셔대감이 ᄒᆞᆫ 말^이 이시면
일ᄒᆡᆼ이 감히 어그ᄅᆞᆺ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이번 ᄆᆡ매도 거의 셔대감의 분부니
낸들 어이 ᄒᆞ리오 ᄒᆞ니
오개 ᄯᅩᄒᆞᆫ 머리ᄅᆞᆯ 그덕이며 대쇼ᄒᆞ고 창황히 나아가더라
이 밧긔 상고들이 년ᄒᆞ야 드러오ᄃᆡ
발을 드러 내 ᄒᆡᆼᄉᆡᆨ을 보고 다 도로 나가ᄂᆞᆫ지라
그 즁 우가 왕가ᄂᆞᆫ 여러 번 보아시ᄃᆡ
안기ᄅᆞᆯ 쳥ᄒᆞ여도 듯지 아니코 창황이 나아가니
그 분주ᄒᆞᄂᆞᆫ 거동이 이상ᄒᆞ더라
식후의 어의 김졍신의 캉의 안졋더니
셔반 ᄒᆞ나히 궤 ᄒᆞ나흘 ᄭᅵ고 드러와 여러 노흐니
향ᄂᆡ ᄀᆞ득ᄒᆞᆫ^지라
니궁젼과 칠즉향과 념쥬향과 ᄌᆞ계패와 통ᄌᆔ향과
이 밧긔 일홈 모ᄅᆞᄂᆞᆫ 향이 여라믄 가지라
궤의 ᄀᆞ득이 ᄎᆞ시니
임의로 ᄀᆞᆯᄒᆡ여 잡으라 ᄒᆞ고
여러 사람이 각각 ᄀᆞᆯᄒᆡ여 가진 후의
픔 속의 치부ᄎᆡᆨ을 ᄂᆡ여 수만 젹을 ᄲᅳᆫ이오 갑ᄉᆞᆯ 의논치 아니ᄒᆞ거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니 역관들이 닐오ᄃᆡ
젼브터 믈화ᄅᆞᆯ 미리 맛디고
갑ᄉᆞᆯ ᄯᅥ나기ᄅᆞᆯ 님ᄒᆞ야 비로소 결단ᄒᆞ니
이ᄂᆞᆫ 다 총총ᄒᆞᆫ 즈음의 고하ᄅᆞᆯ 님의로 다토지 못ᄒᆞ게 ᄒᆞᄂᆞᆫ 계규라 ᄒᆞ더라
ᄯᅩ ᄒᆞᆫ 사람이 드러오ᄃᆡ
픔으로^셔 담베ᄃᆡ ᄒᆞᆫ 봉을 ᄂᆡ여 ᄉᆞ라 ᄒᆞ니
다 졔작이 용녈ᄒᆞ고
모양은 저ᄒᆡ 먹ᄂᆞᆫ 졔양이 아니오
다 아국 졔양을 모방ᄒᆞ엿거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므ᄅᆞ니 역관이 닐오ᄃᆡ
저ᄒᆡ ᄡᅳᄂᆞᆫ 졔양은 ᄇᆡᆨ퉁이 만히 들고 갑시 귀ᄒᆞᆫ지라
마지 못ᄒᆞ야 아국 졔양을 ᄀᆞᄅᆞ쳐 ᄇᆡᆨ퉁을 젹게 들이게 ᄒᆞ니
졔양의 졍츄ᄂᆞᆫ 의논치 아니ᄒᆞ고
젼혀 갑시 젹고 여러흘 사기ᄅᆞᆯ 쥬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ᄒᆞ나흘 가져가도 ᄡᅳᆯ 거ᄉᆞᆯ 어더 가ᄂᆞᆫ 거시 올흐니
져런 거ᄉᆞᆯ 사다가 무어ᄉᆡ ᄡᅳ리^오
역관이 ᄀᆞᆯ오ᄃᆡ 이거시 엇지 즐겨 ᄒᆞᄂᆞᆫ 일이리오
길흘 도라가면 일가 친구의 수응이 만흘 븐 아니라
우리 길 ᄃᆞᆫ니ᄂᆞᆫ 일이 ᄌᆡ상의게 걸니ᄂᆞᆫ 일이 만흔지라
아문 원역과 문하 노복의 ᄒᆞᆫ졍업ᄉᆞᆫ 구쳥이 이로 감당치 못ᄒᆞᆯ지라
이런 고로 수ᄅᆞᆯ 만히 ᄒᆞ고 졍키ᄅᆞᆯ 구치 아니ᄒᆞ미오
ᄯᅩ 이런 즙믈이 이곳의셔 볼 졔ᄂᆞᆫ 극히 용녈ᄒᆞᄃᆡ
아국의 나간 후ᄂᆞᆫ 다 ᄀᆞᆺ흔 당믈이라
아니 귀히 넉이ᄂᆞᆫ 니 업ᄂᆞ니라 ᄒᆞ더라
져녁 식후의 동편 젹은 문을 나
일ᄒᆡᆼ ᄆᆞᆯ들을 ^ 귀경ᄒᆞ더니
여러 ᄆᆞᆯ의 ᄯᅩᆼ을 모화 곳곳이 ᄡᅡ핫거ᄂᆞᆯ
하인ᄃᆞ려 무ᄅᆞ니
이ᄂᆞᆫ 이곳 농ᄉᆞᄒᆞᄂᆞᆫ 집의셔 거름으로 ᄡᅳᄂᆞᆫ 거시라
ᄉᆞᄒᆡᆼ ᄯᅥ난 후면 ᄃᆞ토아 갑ᄉᆞᆯ 주고 사가니
이ᄂᆞᆫ 대ᄉᆞ의 ᄎᆞ지ᄒᆞᄂᆞᆫ 거시라
일 년의 수십 냥 은을 밧ᄂᆞᆫ다 ᄒᆞ더라
ᄒᆞᆫ 편의 삿집을 무수히 짓고
상고들이 간간이 미만ᄒᆞ야 서로 지져괴니
이ᄂᆞᆫ 셔울 마두와 의ᄌᆔ 상고들의 머무ᄂᆞᆫ 곳이러라
건냥관이 여러 날 병이 들어 경치 아니타 ᄒᆞ거ᄂᆞᆯ
가 무ᄅᆞᆯᄉᆡ
그 잇ᄂᆞᆫ 캉은 동븍편 졔일 깁흔 ^ 곳이라
잠간 보고 도라오니라
이날은 밤이 죵용ᄒᆞ고 ᄃᆞᆯ빗치 됴요ᄒᆞᆫ지라
큰 길ᄒᆡ 관등을 언약ᄒᆞ엿다 ᄒᆞ더니
군노 ᄒᆞᆫ 놈이 드러와 문 다ᄃᆞ믈 고ᄒᆞ거ᄂᆞᆯ
그 곡졀을 무ᄅᆞ니 역관이 닐오ᄃᆡ
오라지 아녀 도로 열 거시오
져녁의 닷ᄂᆞᆫ 법은 감히 혜치 못ᄒᆞ미라 ᄒᆞ더라
이윽고 당샹역관들이 셔종ᄆᆡᆼ의 ᄯᅳᆺ으로 드러와 고ᄒᆞ고 관등ᄒᆞ기ᄅᆞᆯ 쳥ᄒᆞ니
계뷔 샹부ᄉᆞ와 ᄒᆞᆫ가지로 나가실ᄉᆡ
샹하의 ᄯᆞᄅᆞᄂᆞᆫ 사람이 ᄌᆞ연 수십 인이 넘은지라
역관과 하인이 다 닐오ᄃᆡ
년젼^은 혹 관등을 허ᄒᆞᄂᆞᆫ 적이 이시나
ᄉᆞᄒᆡᆼ 밧긔ᄂᆞᆫ ᄉᆞ오 인의 넘지 못ᄒᆞ더니
이 번은 셔통관이 이졔 ᄉᆞᄒᆡᆼ을 졔 집으로 쳥ᄒᆞ야 안졍을 나토고져 ᄒᆞᄂᆞᆫ지라
이러므로 아문의 금ᄒᆞ야 막ᄂᆞ 니 업ᄉᆞ니
녜 업ᄉᆞᆫ 일이라 ᄒᆞ더라
아문 압흘 지나 큰 문을 나 셔종ᄆᆡᆼ의 집 압ᄒᆡ 니ᄅᆞ니
종ᄆᆡᆼ과 여러 통관이 다 문 밧긔셔 기ᄃᆞ리ᄂᆞᆫ지라
대문 안흐로 셰 교위ᄅᆞᆯ ᄒᆞᆫ 줄노 노하 ᄉᆞᄒᆡᆼ을 안ᄌᆞ시게 ᄒᆞ고
문 밧그로 좌우의 각각 반등을 노코
통관들이 날을 쳥ᄒᆞ야 ᄒᆞᆫ가지^로 안ᄌᆞᆫ 후의
각각 ᄎᆞ와 담베ᄅᆞᆯ 나오더니
이윽고 종ᄆᆡᆼ이 사ᄅᆞᆷ을 블너 탁ᄌᆞ ᄒᆞ나흘 드러
큰 길 남편의 셩 밋흐로 향ᄒᆞ야 노흐니
안ᄌᆞᆫ 곳의셔 열대엿 거ᄅᆞᆷ이 될지라
종ᄆᆡᆼ이 당샹역관을 블너 닐오ᄃᆡ
내 ᄉᆞᄒᆡᆼ과 궁ᄌᆞᄅᆞᆯ 위ᄒᆞ야 조고만 귀경ᄒᆞᆯ 거ᄉᆞᆯ 쟝만ᄒᆞ엿더니
ᄇᆞ야흐로 시험코져 ᄒᆞᄂᆞᆫ지라
비록 보암ᄌᆞᆨ지 아니ᄒᆞ나
ᄉᆞᄒᆡᆼ의 ᄒᆞᆫ번 우ᄉᆞ시믈 쳥ᄒᆞ노라 ᄒᆞ더라
대개 븍경 픙쇽이 지포ᄅᆞᆯ 별노 슝샹ᄒᆞ야
셰시브터 비로서 뎡월 ᄒᆞᆫ ᄃᆞᆯ을 쥬야의 ^ ᄭᅳᆺᄂᆞᆫ 적이 업ᄉᆞᄃᆡ
그 즁 크게 ᄆᆞᆫᄃᆞ라 긔이ᄒᆞᆫ 형샹이 나게 ᄒᆞᆫ 거ᄉᆞᆫ
각각 일홈이 이셔 믈역을 무수히 허비ᄒᆞ니
이거ᄉᆞᆫ 왕공대인의 집의셔 ᄡᅳᄂᆞᆫ 거시오
가난ᄒᆞᆫ ᄇᆡᆨ셩의 베프ᄂᆞᆫ 거시 아니라
역관이 종ᄆᆡᆼ의 말을 ᄉᆞ신의게 젼ᄒᆞ야 알외니
ᄉᆞᄒᆡᆼ이 감샤ᄒᆞᆫ ᄉᆞ연을 니뤼고 ᄒᆞᆫ번 보기ᄅᆞᆯ 쳥ᄒᆞᆫᄃᆡ
종ᄆᆡᆼ이 즉시 사람을 블너 두어 말을 니ᄅᆞ더니
그 사람이 지포 ᄒᆞ나흘 셩 밋 탁ᄌᆞ 우ᄒᆡ 셰우니
ᄃᆞᆯ빗ᄎᆡ ᄇᆞ라보ᄆᆡ
기ᄅᆡ ᄒᆞᆫ 자 남ᄌᆞᆨᄒᆞ고 크기 두어 우흠이오
븕은 ^ 됴희로 것ᄎᆞᆯ ᄇᆞᆯ나시니
아국 대홍촉 모양 ᄀᆞᆺ흔지라
셰온 후의 그 우ᄒᆡ 죠고만 심지 이시니
심지의 블을 븟치고 그 사람이 밧비 믈너셔더니
홀연이 통 속으로셔 고이ᄒᆞᆫ 소ᄅᆡ 믈 ᄭᅳᆯᄂᆞᆫ ᄃᆞᆺᄒᆞ고
이샹ᄒᆞᆫ 블ᄭᅩᆺ치 공즁을 향ᄒᆞ야 주줄이 ᄲᅳᆷ으ᄃᆡ
어ᄌᆞ러온 삼단을 쳔ᄇᆡᆨ 가ᄃᆞᆰ으로 헤친 거동이라
두어 길 놉희로 무수히 ᄲᅳᆷ어 소견의 놀납고 고이ᄒᆞ더니
이윽고 ᄒᆞᆫ ᄆᆞᄃᆡ 포셩이 웅장이 나더니
우흐로 두어 치 기ᄅᆡ 홀연이 ᄭᅥᆨ거져 ᄯᅡᄒᆡ ᄂᆞ려지ᄃᆡ
네다ᄉᆞᆺ 곳의 각각 허^여져
소ᄅᆡ와 블 ᄲᅳᆷᄂᆞᆫ 모양이 큰 총과 다름이 업고
나종은 반ᄃᆞ시 큰 포셩이 이신 후의 그치ᄂᆞᆫ지라
여러 곳의셔 일시의 블빗ᄎᆞᆯ 토ᄒᆞ니
더옥 긔이ᄒᆞᆫ 귀경이오
이ᄀᆞᆺ치 ᄒᆞ기ᄅᆞᆯ ᄉᆞ오 ᄎᆞ의 니ᄅᆞᄆᆡ
큰 통이 거의 진ᄒᆞ얏ᄂᆞᆫ지라
나종의 ᄯᅩ 포셩이 나ᄃᆡ 별양 웅장ᄒᆞ야
일ᄒᆡᆼ이 다 놀난지라
이거ᄉᆞᆫ 일홈을 무ᄅᆞ니
셔종현이 닐오ᄃᆡ ᄆᆡ화포라 ᄒᆞ니
ᄆᆡ화 ᄀᆞᆺ흔 화포라 니름이라
나종 큰 포셩이 난 후ᄂᆞᆫ 동ᄒᆡ ᄀᆞᆺ흔 블빗치 ᄉᆞ면으로 헤여지고
약간 ᄯᅥ러진 조ᄒᆡ ^ 탁ᄌᆞ 아ᄅᆡ 우ᄒᆡ ᄂᆞᆯ니일 ᄲᅳᆫ이러라
다ᄅᆞᆫ 통 ᄒᆞ나흘 갓다ᄀᆞ 노흐ᄃᆡ
기ᄅᆡᄂᆞᆫ 첫번 통의 밋지 못ᄒᆞ니 몸픠ᄂᆞᆫ ᄇᆡ히 큰지라
블을 지ᄅᆞᆫ 후의 소ᄅᆡ와 블빗치 첫번과 ᄀᆞᆺ흐니
이윽고 포셩이 년ᄒᆞ야 웅장이 나며
뒤웅 ᄀᆞᆺ흔 블덩이 하ᄂᆞᆯ을 향ᄒᆞ야 수ᄇᆡᆨ 댱을 소사 오ᄅᆞᄃᆡ
첫번은 ᄒᆞ나히 오ᄅᆞ고
나종은 여러히 ᄒᆞᆫ번의 오ᄅᆞ니
긔이ᄒᆞ고 웅장ᄒᆞᆫ 거동을 샹샹ᄒᆞᆯ 거시오
이 통이 ᄆᆞᄎᆞᆫ 후의
ᄯᅩ 다른 통을 노코 블을 부친 후의 통을 븟드러 여러 번 흔드니
홀연이 포셩이 년ᄒᆞ^여 나며
주먹 ᄀᆞᆺ흔 블덩이 ᄉᆞ면의 무슈히 ᄯᅥ러지니
이ᄂᆞᆫ 큰 통 속의 젹은 통을 여러흘 너흔 연괴라 ᄒᆞ더라
이 통을 ᄆᆞᆺᄎᆞᆫ 후의 ᄯᅩ 다ᄅᆞᆫ 통을 셰우니
이ᄂᆞᆫ 블을 부친 후의 홀연이 ᄒᆞᆫ ᄆᆞᄃᆡ 포셩의 통이 갈나져
너ᄅᆞᆫ ᄯᆞᄒᆡ 두루 헤여지ᄃᆡ
각각 ᄯᅡᄒᆡ셔 두루 ᄯᅱ놀며 도라ᄃᆞᆫ니니
은연이 뇽과 ᄇᆡ암이 ᄒᆞᆫ 곳의셔 섯도라 쌰호ᄂᆞᆫ 모양이라
이거ᄉᆞᆫ 일홈을 무ᄅᆞ니 파대셩이라 니ᄅᆞ니
큰 셩을 ᄭᆡ치단 말이라
역관과 하인이 다 장관이라 일ᄏᆞᆺ고
이젼의 ^ 보지 못ᄒᆞᆫ 귀경이라 ᄒᆞ더라
보기ᄅᆞᆯ 파ᄒᆞᆫ 후의 일ᄒᆡᆼ이 셔편 길노 향ᄒᆞ야
븍편 젹은 골목을 드러 큰 길ᄒᆡ 니ᄅᆞ니
좌우 시ᄉᆞ의 문안과 쳠하의 무수ᄒᆞᆫ 등을 주줄이 거러시니
블빗치 서로 빗최니
블빗치 됴요ᄒᆞ야 큰 길이 밝아
낫 ᄀᆞᆺ흔 ᄃᆞᆯ빗치 도로혀 광ᄎᆡᄅᆞᆯ 아이고
슈안장과 ᄀᆞᄇᆡ야온 술위 길ᄒᆡ 메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