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구
픙뉴와 즐기ᄂᆞᆫ 거동이 진짓 태평 긔상이러라
길ᄀᆞ 푸ᄌᆞ의 잠간 머므러 등빗과 ᄒᆡᆼ인 귀경ᄒᆞ더니
푸ᄌᆞ의 ᄃᆞᆯ닌 등이 만흔 곳ᄌᆞᆫ 혹 수십이 넘고
젹^어도 네다ᄉᆞᆺᄉᆞᆫ ᄃᆞ지 아닌 곳이 업ᄉᆞ니
집 안흐로 ᄂᆡ외의 곳곳이 거러 서로 빗최고
쳠하의 샹탁 즙믈을 별양 션명ᄒᆞᆫ 거ᄉᆞᆯ ᄐᆡᆨᄒᆞ야 주줄이 버려시니
이ᄂᆞᆫ 긔구ᄅᆞᆯ 자랑ᄒᆞ고 노ᄂᆞᆫ 사람을 귀경ᄒᆞ게 ᄒᆞ미라
ᄒᆞᆫ 푸ᄌᆞ로 드러가니
안밧긔 걸닌 등이 더옥 만흐ᄃᆡ
긔이ᄒᆞᆫ 졔양이 열아믄 가지로ᄃᆡ
양각으로 ᄆᆞᆫᄃᆞᆫ 거시 반이 넘고
그 나마ᄂᆞᆫ 다 남그로 ᄆᆞᆫᄃᆞᆯ고 깁으로 ᄇᆞᆯ나 인믈 화초ᄅᆞᆯ 녕농히 그렷더라
쥬인이 ᄂᆡ 드러가믈 보고 마자 교의의 안치고
두 편 기동의 븟친 글시ᄅᆞᆯ ^ ᄀᆞᄅᆞ쳐 보라 ᄒᆞ니
그 쳬법이 아국 사람의 글시 ᄀᆞᆺ거ᄂᆞᆯ
무ᄅᆞ니 과연 아국 역관의 ᄡᅥ 준 거시러라
쥬인이 ᄀᆞᆯ오ᄃᆡ 됴션 은이 다 이 푸ᄌᆞ의 고쳐 블닌다 ᄒᆞ니
대개 은 블니ᄂᆞᆫ 푸ᄌᆞ오
아국의셔 드러가ᄂᆞᆫ 은이 잡거시 만히 셧겨
븍경셔ᄂᆞᆫ ᄒᆡᆼ용의 ᄡᅳ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이러므로 븍경 상고들이 아국 은을 바든 후의
이 푸ᄌᆞ의 곳쳐 블니ᄂᆞᆫ가 시브더라
ᄉᆞᄒᆡᆼ을 뫼시고 다른 푸ᄌᆞ의 드러가니
이ᄂᆞᆫ 비단과 실 ᄑᆞᄂᆞᆫ 푸ᄌᆡ라
쥬인 네다ᄉᆞᆺ ᄉᆞ^람이 나와 ᄃᆡ졉ᄒᆞᄃᆡ
다 인믈이 조ᄎᆞᆯᄒᆞ고
그 ᄉᆞᄂᆞᆫ 곳ᄌᆞᆯ 무ᄅᆞ니
다 샨셔 사람이라 븍경셔 이쳔 니 밧기라 ᄒᆞ더라
븍편 벽 우ᄒᆡ 관왕의 화샹을 걸고
압흐로 향노와 향합을 버리고
화병 ᄒᆞᆫ ᄡᅣᆼ의 비단 가화ᄅᆞᆯ ᄭᅩᆺ고
ᄃᆡ엿 가지 실과ᄅᆞᆯ 버리고
우흐로 현판 ᄒᆞ나흘 브쳐시ᄃᆡ
금ᄌᆞ로 샨셔일인 네 ᄌᆞᄅᆞᆯ ᄡᅥ시니
샨셔의 졔일 사람이란 말이라
내 쥬인ᄃᆞ려 무ᄅᆞᄃᆡ
관왕은 포동 사람이니 포동이 ᄯᅩᄒᆞᆫ 산셔의 속ᄒᆞᆫ ᄯᅡ히냐 ᄒᆞ니
쥬인이 그러ᄒᆞ다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그러ᄒᆞ면 관왕이 ^ 너ᄒᆡ 동향 사람이니
각별이 공양ᄒᆞ얌ᄌᆞᆨ다 ᄒᆞ니 다 웃더라
차ᄅᆞᆯ ᄂᆡ여 ᄃᆡ졉ᄒᆞ거ᄂᆞᆯ
먹기ᄅᆞᆯ 파ᄒᆞᆫ 후의 큰 길흘 도라 동으로 ᄒᆡᆼᄒᆞ며
좌우ᄅᆞᆯ 귀경ᄒᆞ고 옥화교의 니ᄅᆞ니
이즈음은 져재 ᄭᅳᆫ허지고 등 ᄃᆞᆯ닌 곳이 극히 희쇼ᄒᆞ더라
븍으로 ᄇᆞ라보ᄆᆡ
왕왕이 븕은 등이 공즁의 ᄃᆞᆫ 곳이 이시니
이ᄂᆞᆫ 묘당 긔ᄃᆡ의 ᄃᆞᆯ닌 거시라
아국의 ᄃᆡ의 등 다ᄂᆞᆫ 법이 이 제된가 시브더라
관으로 향ᄒᆞ야 도라올ᄉᆡ
셔종ᄆᆡᆼ이 문 압ᄒᆡ셔 ᄉᆞᄒᆡᆼ 도라오믈 알고
다시 화포ᄅᆞᆯ 노하 포셩이 ᄭᅳᆺ지 아니ᄒᆞ고
공즁의 화광이 ^ 년ᄒᆞ야 오ᄅᆞ니
먼니셔 ᄇᆞ라보ᄆᆡ 흐ᄅᆞᄂᆞᆫ 별 모양이러라
문 밧긔 니ᄅᆞ러 잠간 머므더니
부ᄉᆡ 오가의 아국 노래 부ᄅᆞ믈 듯고
역관을 식여 ᄒᆞᆫ 곡됴ᄅᆞᆯ 블니라 ᄒᆞ니
첫번은 여러 번 ᄉᆞ양ᄒᆞᄂᆞᆫ지라
종현이 아국말노 밧비 부ᄅᆞ라 ᄒᆞ여 여러 번 ᄌᆡ촉ᄒᆞ니
마지 못ᄒᆞ야 ᄒᆞ나흘 브ᄅᆞ고 창황히 피ᄒᆞ야 ᄃᆞᄅᆞ니
일ᄒᆡᆼ이 다 대쇼ᄒᆞ더라
관의 드러ᄀᆞ니 밤이 거의 삼경의 니ᄅᆞ럿더라
십칠일 오룡뎡 흥인ᄉᆞ 보다
븍셩의 황셩 븍편의 큰 년모시 이시니 일^홈은 태ᄋᆡᆨ지오
못 ᄀᆞ의 ᄒᆞᆫ 집이 이시니 일홈은 오룡졍이니
젼브터 긔이한 귀경으로 니ᄅᆞᄂᆞᆫ 곳이로ᄃᆡ
보름 젼은 어름이 플니지 못ᄒᆞ야시니
진짓 경치ᄅᆞᆯ 볼 길히 업ᄂᆞᆫ지라
지금ᄀᆞ지 못ᄒᆞ얏더니
안날 셰팔을 보ᄂᆡ니 도라와 닐오ᄃᆡ
수일 ᄉᆞ이의 어름이 플니고 가쟝 보암ᄌᆞᆨᄒᆞ더라 ᄒᆞ니
이날 평즁과 ᄒᆞᆫ가지로 가기ᄅᆞᆯ 언약ᄒᆞ니라
식후의 홍명복이 금보 다ᄉᆞᆺᄉᆞᆯ 어더 와시니
다 이곳 거믄고 ᄐᆞᄂᆞᆫ 법을 의논ᄒᆞ고 집ᄂᆞᆫ 졔도ᄅᆞᆯ 긔록ᄒᆞᆫ 거시라
그 즁 ᄒᆞᆫ 갑이 ᄒᆡ비ᄒᆞ^고 ᄌᆞ셔ᄒᆞ거ᄂᆞᆯ 잡아 두고
다른 거ᄉᆞᆫ ᄂᆡ여 보ᄂᆡ니라
이즈음은 밤마다 악ᄉᆞᄅᆞᆯ 블너
져 ᄇᆡ혼 곡조ᄅᆞᆯ ᄐᆞ이고 인ᄒᆞ야 ᄒᆞᆫ가지로 닉이니
줄 고르ᄂᆞᆫ 법과 평ᄉᆞ낙안 ᄉᆞ오 댱을 대강 아라시나
됴격이 둉시 번측ᄒᆞ고
ᄯᅩ 묘ᄒᆞᆫ 슈법을 옴기지 못ᄒᆞ면
브졀업ᄉᆞᆫ 심녁을 허비ᄒᆞᆯ ᄲᅳᆫ이라
졍월 이후ᄂᆞᆫ 다시 닉이지 아니ᄒᆞ니라
진가의 동모 곽가ᄂᆞᆫ ᄯᅩᄒᆞᆫ 산셔 사람이라
진가의 푸ᄌᆞ의셔 여러 번 보앗더니
이날 드러와 이윽이 안쟈 말을 슈작ᄒᆞᄃᆡ
우리 의관을 됴타 여^러 번 일ᄏᆞᆺ고
저ᄒᆡᄂᆞᆫ 즉금 졔도의 구ᄋᆡᄒᆞ야 머리ᄅᆞᆯ ᄭᅡᆨ글지언졍
엇지 ᄋᆡᄃᆞᆯ온 마ᄋᆞᆷ이 업ᄉᆞ리오 ᄒᆞ거ᄂᆞᆯ
내 ᄀᆞᆯ오ᄃᆡ
너희 즁의 머리털을 ᄭᅡᆨ지 아니ᄒᆞ고
셰샹을 도망ᄒᆞ야 숨어 잇ᄂᆞᆫ 사람이 필연 이시리로다
곽개 ᄀᆞᆯ오ᄃᆡ 엇지 업ᄉᆞ리오
묘당의 곳곳이 이시니
ᄒᆡᆼ신이 즁과 ᄀᆞᆺ흔 사람이라 ᄒᆞ니
이ᄂᆞᆫ 도ᄉᆞᄅᆞᆯ 니ᄅᆞ미라
곽가ᄂᆞᆫ 무식ᄒᆞᆫ 인믈이라 내 ᄯᅳᆺᄌᆞᆯ 아라 듯지 못ᄒᆞᆷ이러라
식후의 셰팔과 덕유ᄅᆞᆯ ᄃᆞ리고 평즁과 ᄒᆞᆫ가지로 나갈ᄉᆡ
셩번이 ᄯᅩᄒᆞᆫ ᄯᆞᆯ오니라
옥화교의 니ᄅᆞ니
셰팔이 몬져 술위ᄅᆞᆯ 셰ᄂᆡ여 왓거ᄂᆞᆯ
평즁과 ᄒᆞᆫ가지로 ᄐᆞ고
븍옥화교ᄅᆞᆯ 지나 궁댱 동편을 조챠 동안문의 니ᄅᆞ니
이 문 안흔 ᄌᆞ로 ᄃᆞᆫ니지 아닛ᄂᆞᆫ 곳이라
ᄯᅩ 술위ᄅᆞᆯ ᄐᆞᆫ 후ᄂᆞᆫ 귀경ᄒᆞᆯ 곳을 임의로 머므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술위ᄅᆞᆯ 갑ᄉᆞᆯ 주어 보ᄂᆡ고 거러 문 안흘 드니
남편 궁댱 안ᄒᆡ 댱막을 두루고 수ᄇᆡᆨ 사람이 모혀 셧거ᄂᆞᆯ
셰팔ᄃᆞ려 무ᄅᆞ니
군ᄉᆞᄅᆞᆯ 모화 활 ᄡᅩ이ᄂᆞᆫ 곳이라 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몬져 나아가 활 ᄡᅩᄂᆞᆫ 거동을 보고져 ᄒᆞ더니
궁댱 안히 너ᄅᆞ기 십^여 간이오
셔편은 큰 ᄀᆡ쳔이 이시
옥화교로 통ᄒᆞᆫ ᄀᆡ쳔이오
궁셩 ᄒᆡᄌᆞ로셔 ᄂᆞ리ᄂᆞᆫ 믈이라
믈ᄀᆞ을 인연ᄒᆞ야 갈ᄉᆡ
수십 보ᄅᆞᆯ 밋지 못ᄒᆞ야
홀연 살 ᄒᆞ나히 평즁의 발 압ᄒᆡ 박히니
일ᄒᆡᆼ이 대단이 놀나고
이곳ᄌᆞᆫ 관혁 셰온 ᄃᆡ셔 십여 보 밧기오
ᄒᆡᆼ인이 무수히 ᄃᆞᆫ니ᄂᆞᆫ 곳이니
활 ᄡᅩᄂᆞᆫ ᄌᆡ조의 ᄉᆡᆼ소ᄒᆞᆫ 줄 짐작ᄒᆞᆯ지라
댱막 압ᄒᆡ 니ᄅᆞ니
궁댱을 등지고 셔로 향ᄒᆞ야 서너 간 거믄 댱막을 치고
그 안ᄒᆡ 두어 관원이 교위의 걸안고
교위 압흐로 긴 탁ᄌᆞᄅᆞᆯ ᄀᆞ로 노하
그 우ᄒᆡ 필묵^과 벼로와 사긔 필산과 여러 댱 문셔ᄅᆞᆯ 노핫고
좌우의 여라믄 사람이 뫼셔시ᄃᆡ
다 의복이 션명ᄒᆞ더라
댱막 남편의 남글 박아 목ᄎᆡᆨ을 ᄆᆞᆫᄃᆞ라 븍으로 ᄭᅥᆺ거 십여 간을 막아시니
이ᄂᆞᆫ ᄒᆡᆼ인과 귀경ᄒᆞᄂᆞᆫ 사람을 난잡히 드러가지 못ᄒᆞ게 ᄒᆞᆷ이러라
목ᄎᆡᆨ 밧그로 귀경ᄒᆞᄂᆞᆫ 사람이 무수히 셧거ᄂᆞᆯ
게유 헷치고 드러가
목ᄎᆡᆨ을 의지ᄒᆞ야 활 ᄡᅩᄂᆞᆫ 모양을 보니
닐곱 사람이 ᄒᆞᆫ 무리ᄅᆞᆯ 지어
목ᄎᆡᆨ을 등지고 댱막을 향ᄒᆞ야 셔시ᄃᆡ
각각 궁시ᄅᆞᆯ 찻더니
머리의 ᄒᆞᆫ 사람이 나아ᄀᆞ 븍으로 향ᄒᆞ야 ᄒᆞᆫ 낫ᄎᆞᆯ ᄡᅩᆫ 후의
ᄯᅩᄒᆞᆫ 믈너나 븍편 ᄭᅳᆺᄒᆡ 가 셔고
남편 둘재 사람이 나아가 ᄒᆞᆫ 낫ᄎᆞᆯ ᄡᅩᆫ 후의
ᄯᅩᄒᆞᆫ 믈너와 ᄭᅳᆺᄒᆡ 셔ᄂᆞᆫ지라
년ᄒᆞ야 이 법으로 나아가 ᄡᅩ게 ᄒᆞ고
ᄡᅩ기ᄅᆞᆯ ᄆᆞᆺᄎᆞ면 일시의 믈너나고
다른 무리ᄅᆞᆯ 블너 드리니
ᄯᅩᄒᆞᆫ 닐곱 사람이오
ᄒᆞᆫ 낫식 돌녀 ᄡᅩ이ᄂᆞᆫ 법이 ᄯᅩᄒᆞᆫ ᄒᆞᆫ가지니
이ᄂᆞᆫ ᄡᅩᄂᆞᆫ 사람을 더옥 어렵게 ᄒᆞ여 ᄌᆡ조ᄅᆞᆯ 보게 ᄒᆞᆫ 계ᄀᆈ러라
관혁은 남그로 틀을 ᄆᆞᆫᄃᆞ라 죠ᄒᆡ로 ᄇᆞ라고
ᄀᆞ온ᄃᆡ와 아ᄅᆡ 우ᄒᆡ 세 곳 둥근 관을 그려시니
관 에음은 ᄒᆞᆫ ^ 우흠 남ᄌᆞᆨᄒᆞ고
관혁 대쇼ᄂᆞᆫ 아국 긔추 관혁 ᄀᆞᆺ흔지라
관혁은 비록 젹으나 멀기 삼십 보의 넘지 못ᄒᆞ니
아국 호반을 아국 궁시ᄅᆞᆯ 주어 ᄡᅩ이면
필연 열ᄒᆡ 칠팔은 ᄯᅥᄅᆞ치지 아닐 ᄃᆞᆺᄒᆞᄃᆡ
이날 ᄡᅩᄂᆞᆫ 사람을 이십여 인을 보아시ᄃᆡ
죵시 ᄒᆞᆫ 낫도 마ᄎᆞ지 못ᄒᆞᆯ 븐 아니라
왕왕 관혁 우ᄒᆡ ᄃᆡ엿 길흘 지나가고
혹 좌우로 ᄃᆡ엿 간을 빗겨가니
텬하의 용녈ᄒᆞᆫ 샤법이라
오랑ᄏᆡ 궁시ᄅᆞᆯ ᄡᅩᄂᆞᆫ ᄌᆡ조ᄅᆞᆯ 젼혀 슝상ᄒᆞ야
일노 텬하ᄅᆞᆯ 졔어ᄒᆞᄂᆞᆫ 거시어ᄂᆞᆯ
이리 용녈ᄒᆞᆫ ^ 곡졀은 아지 못ᄒᆞᆯ 일이오
ᄡᅩᄂᆞᆫ 거동을 보면
다 허리ᄅᆞᆯ 굽히고 ᄑᆞᆯ흘 놉히 드러 진짓 샤법을 ᄀᆞᆺ초고
그 긔ᄉᆡᆨ을 볼진ᄃᆡ 낫빗ᄎᆞᆯ 닐치 아니 니 업고
졍신을 가ᄃᆞᄃᆞᆷ아 ᄀᆞ장 죄오ᄂᆞᆫ 모양이니
무삼 상벌이 경치 아닌가 시브ᄃᆡ
ᄒᆞ나토 마치믈 보지 못ᄒᆞ니 고이ᄒᆞ더라
댱막 안ᄒᆡ ᄒᆞᆫ 관원이 구각이 가장 댱대ᄒᆞ고
둥근 얼골이 화평 슈려ᄒᆞ야
진짓 ᄌᆡ샹의 픙골이라
우리의 셔시믈 보고
겻ᄒᆡ 사람을 향ᄒᆞ야 무ᄉᆞᆷ 말을 의논ᄒᆞ며
오래도록 유의ᄒᆞ야 보더니
맛ᄎᆞᆷ 활 ᄡᅩᄂᆞᆫ 사람이 다 ^ 믈너가고
목ᄎᆡᆨ 안히 븨웟ᄂᆞᆫ지라
그 관원이 쳔쳔이 교위ᄅᆞᆯ ᄂᆞ려 두로 거ᄅᆞ며
겻눈으로 날을 유의ᄒᆞ야 보거ᄂᆞᆯ
그 긔ᄉᆡᆨ을 보니
내 압ᄒᆡ 와 무ᄉᆞᆷ 말을 ᄒᆞ고쟈 ᄒᆞᄃᆡ
믄득 나아오다ᄀᆞ 혹 피ᄒᆞ야 ᄃᆞᄅᆞᆯ가 념여ᄒᆞ야 ᄒᆞᄂᆞᆫ 거동이어ᄂᆞᆯ
내 짐ᄌᆞᆺ 머므러 피치 아닐 ᄯᅳᆺ을 뵌ᄃᆡ
그 관원이 한ᄃᆡᄅᆞᆯ 향ᄒᆞ야 완완이 것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