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십팔

  • 연대: 미상
  • 저자: 홍대용
  • 출처: 을병연ᄒᆡᆼ녹(燕行錄全集 43~48)
  • 출판: 東國大學校出版部
  • 최종수정: 2015-01-01

대명 졔작이 폐ᄒᆞ^야 ᄇᆞ리이미 되믈 보ᄆᆡ

ᄌᆞ연 ᄇᆡ회ᄒᆞ야 ᄯᅥ나지 못ᄒᆞ노라

두 사ᄅᆞᆷ이 ᄂᆞᆺ빗ᄎᆞᆯ 변ᄒᆞ고 닐오ᄃᆡ

캉으로 잠간 드러가

죵용ᄒᆞᆫ 슈작을 펴미 엇더ᄒᆞ뇨

내 됴타 ᄒᆞ고

ᄇᆞ야흐로 두 ᄉᆞᄅᆞᆷ을 ᄯᆞᆯ와 섬을 ᄂᆞ리더니

직흰 사ᄅᆞᆷ이 드러와

소ᄅᆡᄅᆞᆯ 놉혀 나가기ᄅᆞᆯ ᄌᆡ촉ᄒᆞ니

두 ᄉᆞ람이 ᄀᆞᆯ오ᄃᆡ

이곳은 황샹의 듕ᄒᆞᆫ ᄯᆞ히라

ᄉᆞ람의 츌입을 엄히 금ᄒᆞ니

감히 만뉴치 못ᄒᆞ노라 ᄒᆞ거ᄂᆞᆯ

즉시 읍ᄒᆞ야 니별ᄒᆞ고 나가니

두 ᄉᆞ람의 거동이 극^히 유아ᄒᆞ고

나의 의관을 ᄌᆞ시 보며

ᄀᆞ장 권권ᄒᆞᆫ 긔ᄉᆡᆨ이 이시ᄃᆡ

딕흰 ᄉᆞ람이 ᄌᆡ촉ᄒᆞᆷ을 보고

캉으로 마자드리믈 블안이 넉이미러라

드ᄃᆡ여 셩 밋흐로 조ᄎᆞ 븍으로 ᄒᆡᆼᄒᆞ야 됴양문을 나니

이ᄯᆡ 봄믈이 ᄇᆞ야흐로 나ᄂᆞᆫ지라

ᄒᆡᄌᆞ에 믈이 ᄀᆞ득ᄒᆞ야 은연ᄒᆞᆫ 강호경믈이오

여러 ᄉᆞ람이 ᄆᆞᆯ을 모라 좌우의 ᄀᆞ득ᄒᆞ여시니

혹 믈을 먹이며 혹 털을 ᄡᅵ기며

혹 등의 올연이 안쟈 채ᄅᆞᆯ 젹이ᄆᆡ

ᄆᆞᆯ이 깁흔 곳의 니ᄅᆞ러

믈 우ᄒᆡ 헤^워 건너ᄃᆡ 저투리지 아니ᄒᆞ니

닉숙ᄒᆞ고 호방ᄒᆞᆫ 거동이 ᄯᅩᄒᆞᆫ 쾌ᄒᆞᆫ 귀경이러라

ᄃᆞ리ᄅᆞᆯ 건너 동으로 큰 길흘 조챠 ᄒᆡᆼᄒᆞᆯᄉᆡ

이ᄯᆡ 아적 져재ᄅᆞᆯ 미처 파치 못ᄒᆞ엿ᄂᆞᆫ지라

ᄉᆞ람이 길ᄒᆡ ᄀᆞ득ᄒᆞ여 ᄒᆡᆼ인을 통치 못ᄒᆞ니

간신이 헤치고 ᄆᆞᆯ을 완완이 모라 수삼 니ᄅᆞᆯ ᄒᆡᆼᄒᆞᄆᆡ

비로소 ᄉᆞᄅᆞᆷ이 드믈고

상여 ᄒᆞ나히 압ᄒᆡ 나아가ᄃᆡ

위의 ᄀᆞ장 셩ᄒᆞᆫ지라

셰팔ᄃᆞ려 무ᄅᆞ라 ᄒᆞ니

종친의 집 ᄂᆡ상이라 ᄒᆞ더라

압ᄒᆡ 븕은 ^ 긔ᄅᆞᆯ 셰워 길흘 인도ᄒᆞ니

명졍 모양인가 시브ᄃᆡ

글ᄌᆞᄅᆞᆯ ᄡᅳ지 아니ᄒᆞ여시니 고이ᄒᆞ고

긔ᄃᆡ 기ᄅᆡ 여닐곱 길이오

틀의 셰우고

압뒤ᄒᆡ 긴 채ᄅᆞᆯ ᄆᆡ야 수삼십 ᄉᆞ람이 메엿고

그 뒤ᄒᆡ 십여 ᄡᅣᆼ 군악을

좌우의 항녈을 졍ᄒᆞ여 졍졔히 버려시니

각ᄉᆡᆨ 긔치 두어 ᄡᅣᆼ과 듀댱 ᄒᆞᆫ ᄡᅣᆼ과 파초션 ᄒᆞᆫ ᄡᅣᆼ과 나발 ᄒᆞᆫ ᄡᅣᆼ과

태평소 두 ᄡᅣᆼ과 방향 ᄒᆞᆫ ᄡᅣᆼ 증과 븍이 각 ᄒᆞᆫ ᄡᅣᆼ이니

좌우ᄅᆞᆯ ᄂᆞᆫ화 픙뉴ᄅᆞᆯ 쥬ᄒᆞᄃᆡ

ᄒᆞᆫ편이 수ᄇᆡᆨ 보ᄅᆞᆯ ᄒᆡᆼᄒᆞ여 ᄒᆞᆫ 곡^됴ᄅᆞᆯ ᄆᆞᆺᄎᆞᄆᆡ

증을 쳐 일시의 소ᄅᆡᄅᆞᆯ 긋치고

ᄒᆞᆫ편이 그 ᄭᅳᆺᄎᆞᆯ 니어 븍을 울녀

일시의 소ᄅᆡᄅᆞᆯ 주ᄒᆞ고

곡조ᄅᆞᆯ ᄆᆞᄎᆞᄆᆡ ᄯᅩᄒᆞᆫ 증을 쳐 소ᄅᆡᄅᆞᆯ 그치니

서로 힘을 쉬워 소ᄅᆡᄅᆞᆯ ᄭᅳᆺ지 아니케 ᄒᆞᆷ이오

다ᄅᆞᆫ 악긔ᄂᆞᆫ 아국과 대강 ᄀᆞᆺ흐나

오직 나발이 통을 휘워 부리ᄅᆞᆯ 뒤흐로 향ᄒᆞ니 고이ᄒᆞᆫ 졔되러라

상여ᄂᆞᆫ 놉고 너ᄅᆞ기 아국 상여의 비치 못ᄒᆞᆯ 거시오

두에와 휘댱이 다 거믄 공단으로 ᄭᅮ미고

븕은 댱ᄀᆞᆼ은 셩즁 져재의 보던 형샹^이라

ᄎᆡᄉᆡᆨ과 댱식이 ᄀᆞ장 녕농ᄒᆞ고

여닐곱 젹은 댱강은 젼후의 ᄀᆞ로 언고

그 우ᄒᆡ 무수ᄒᆞᆫ 져ᄅᆞᆫ 줄을 ᄆᆡ여 젹은 년추ᄅᆞᆯ ᄭᅦ여

압뒤ᄒᆡ ᄉᆞᄅᆞᆷ을 메오니

합ᄒᆞ야 ᄇᆡᆨ여 인이 넘을 거시오

다만 머리의 젹은 젼닙을 ᄡᅳ고

젼닙의 븕은 기ᄉᆞᆯ ᄃᆞ랏더라

십여 리ᄅᆞᆯ ᄒᆡᆼᄒᆞ여 길ᄀᆞ의 큰 븐원이 잇거ᄂᆞᆯ

ᄆᆞᆯ을 ᄂᆞ려 술위ᄅᆞᆯ 기ᄃᆞ릴ᄉᆡ

븐원 안흘 귀경코ᄌᆞ ᄒᆞ야 나아가 본ᄌᆞᆨ

문을 구지 ᄌᆞᆷᄀᆞ 여지 못ᄒᆞ고

문 밧긔 ᄑᆡ루와 화표쥬ᄅᆞᆯ 셰^워시ᄃᆡ

졔작이 극히 졍치ᄒᆞ고

큰 비ᄅᆞᆯ 셰워시니

ᄀᆡ국 일등 공신 팔고산 퉁가의 분원이러라

니덕셩과 두어 역관이 미조차 나오거ᄂᆞᆯ

관샹ᄃᆡ 소견을 대강 뎐ᄒᆞ니

니덕셩이 ᄒᆞᆫ가지로 보지 못ᄒᆞ믈 ᄒᆞᆫᄒᆞ더라

년ᄒᆞ야 나오ᄂᆞᆫ 역졸을 만나

술위 나오믈 무ᄅᆞᄃᆡ 다 보지 못ᄒᆞ얏ᄂᆞᆫ지라

드ᄃᆡ여 ᄒᆞᆫ가지로 ᄯᅥ나

팔니교 푸ᄌᆞ의 드러

약간 음식을 사 먹은 후의 팔니교의 니ᄅᆞ니

ᄃᆞ리 아ᄅᆡ 믈이 ᄀᆞ장 너ᄅᆞ고

젹은 ᄇᆡ 여러 쳑이 ᄆᆡ여시니

이 믈은 도셩 ᄒᆡᄌᆞ의 응ᄒᆞᆫ 하류오 통ᄌᆔ로 통ᄒᆞ엿ᄂᆞᆫ지라

역관들노 더브러 각각 돈을 모화

ᄇᆡᄅᆞᆯ 셰ᄂᆡ여 슈로로 ᄂᆞ려갈ᄉᆡ

이날 픙일이 쳥명ᄒᆞ야

ᄉᆞ면의 ᄯᅴᆺ글이 니지 아니ᄒᆞ고

봄이 님의 깁헛ᄂᆞᆫ지라

좌우의 ᄀᆞ업ᄉᆞᆫ 버들이 프ᄅᆞᆫ 비ᄎᆞᆯ 먹음어 믈쇽의 서로 비최니

심흉이 상쾌ᄒᆞ야

서로 긔이ᄒᆞᆫ 노름을 일ᄏᆞᆺ고

남을오 통ᄌᆔᄅᆞᆯ ᄇᆞ라니

웅장ᄒᆞᆫ 셩쳡과 표묘ᄒᆞᆫ 탑이 더옥 경치ᄅᆞᆯ 돕ᄂᆞᆫ지^라

수십 니ᄅᆞᆯ ᄒᆡᆼᄒᆞ야

통ᄌᆔ셩 븍문 밧긔 니ᄅᆞ러

ᄇᆡᄅᆞᆯ 도라보ᄂᆡ고 언덕의 오ᄅᆞ니

믈ᄀᆞ의 무수ᄒᆞᆫ ᄇᆡᄅᆞᆯ ᄆᆡ여시ᄃᆡ

크고 너ᄅᆞ기 가히 수쳔 셕 곡셕을 시ᄅᆞᆯ지라

여러 ᄇᆡᄅᆞᆯ 올나가 그 졔도ᄅᆞᆯ ᄌᆞ시 보니

우흐로 널을 ᄭᆞ라 아국 젼션 모양이오

콩ᄀᆞᆯᄂᆡ 기름을 ᄀᆡ야 그 틈을 ᄃᆞᆫᄃᆞᆫ이 몌오고

ᄒᆞᆫ편의 ᄒᆞᆫ 간 굼기 이셔 안흘 통ᄒᆞᄃᆡ

ᄯᅩᄒᆞᆫ 문ᄧᅡᆨ이 이시니

셰팔이 닐오ᄃᆡ

이 ᄇᆡᄂᆞᆫ 큰 바다의 ᄃᆞᆫ니ᄂᆞᆫ지라

곡셕과 온갓 믈화ᄅᆞᆯ ^ 안ᄒᆡ ᄀᆞᆷ초고

픙파ᄅᆞᆯ 만나면

널문을 ᄃᆞᆫᄃᆞᆫ이 막ᄂᆞᆫ 고로

ᄇᆞ람을 두리지 아니ᄒᆞᆫ다 ᄒᆞ더라

셩문으로 드러 남으로 ᄒᆡᆼᄒᆞᆯᄉᆡ

좌우 시ᄉᆞ의 번셩험이 비록 븍경의 밋지 못ᄒᆞ나

ᄯᅩᄒᆞᆫ 심양의 비길너라

샤쳐의 니ᄅᆞ러

오후의 계부ᄅᆞᆯ 뫼시고 부ᄉᆞ와 ᄒᆞᆫ가지로 동문을 나가

강ᄀᆞ의 ᄇᆡᄅᆞᆯ 귀경ᄒᆞᆯᄉᆡ

이곳은 강이 너ᄅᆞ고 바다히 머지 아닌지라

쳔만 쥬 돗ᄃᆡ 강을 덥허시니

진짓 댱ᄒᆞᆫ 귀경이오

강ᄀᆞ의 즐비ᄒᆞᆫ 녀염이 은연이 아국 삼강 ^ 픙믈이오

ᄇᆡ 우ᄒᆡ 여러 ᄉᆞᄅᆞᆷ이 션창을 의지ᄒᆞ야 우리의 ᄒᆡᆼᄉᆡᆨ을 귀경ᄒᆞ며

혹 젹은 긔ᄅᆞᆯ 셰우고 븍을 울니며

귀신의게 비ᄂᆞᆫ 거동이 아국과 다ᄅᆞᆷ이 업더라

두어 ᄇᆡᄅᆞᆯ 셰ᄂᆡ여 일ᄒᆡᆼ이 ᄂᆞᆫ화 오ᄅᆞ고

아ᄅᆡ로 수리ᄅᆞᆯ ᄂᆞ려가 식경을 연회ᄒᆞ다가

셕양 ᄯᆡ의 관으로 도라오니

덕ᄋᆔ 술위ᄅᆞᆯ 거ᄂᆞ리고 비로소 니ᄅᆞ럿거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니

관문을 나오다ᄀᆞ 슈로ᄅᆞᆯ 일허

두로 ᄎᆞᄌᆞᄃᆡ 죵시 엇지 못ᄒᆞ고

오후의 비로소 ^ ᄯᅥ나왓노라 ᄒᆞ더라

초이일 연교포 됴반ᄒᆞ고 삼하 자다

평명의 길흘 ᄯᅥ날ᄉᆡ

평즁이 드러와 수ᄉᆡᆨ이 ᄂᆞᆺᄎᆡ ᄀᆞ득ᄒᆞ얏거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니 ᄀᆞᆯ오ᄃᆡ

간밤의 세 사ᄅᆞᆷ을 만나 다시 별회ᄅᆞᆯ 의논ᄒᆞᄆᆡ

서로 손을 ᄌᆞᆸ아 통곡ᄒᆞᆷ을 마지 아니ᄒᆞ더니

홀연이 ᄭᆡ치니 일댱츈몽이라

일노 인연ᄒᆞ여 다시 ᄌᆞᆷ을 일우지 못ᄒᆞ고

슬픈 ᄆᆞᄋᆞᆷ을 진뎡치 못ᄒᆞ노라 ᄒᆞ니

서로 ᄃᆡᄒᆞ야 창감ᄒᆞ믈 니긔지 못ᄒᆞᆯ너^라

길흘 ᄯᅥ나 십여 리ᄅᆞᆯ ᄒᆡᆼᄒᆞᄆᆡ

ᄒᆞᆫ 관원이 지나가ᄃᆡ

젼후의 추죵이 ᄀᆞ장 셩ᄒᆞ고

압ᄒᆡ 두 ᄉᆞᄅᆞᆷ이 큰 증을 울녀 길흘 인도ᄒᆞ고

뒤ᄒᆡ ᄒᆞᆫ ᄡᅣᆼ 큰 긔ᄅᆞᆯ 셰워시ᄃᆡ

긔 바든 ᄉᆞ람이 ᄯᅩᄒᆞᆫ ᄆᆞᆯ을 ᄐᆞ시니

필연 ᄌᆡ상의 봉명ᄒᆞᆫ ᄒᆡᆼᄉᆡᆨ인가 시브더라

연교포의 됴반ᄒᆞ고 길흘 ᄯᅥ나니

십여 리ᄅᆞᆯ ᄒᆡᆼᄒᆞ야

ᄒᆞᆫ ᄉᆞ람이 나귀ᄅᆞᆯ ᄐᆞ고 지나가ᄃᆡ

ᄉᆞᆯ이 비록 수ᄑᆡᄒᆞ나 크기 이샹ᄒᆞ고

여러 하인들이 됴타 일ᄏᆞᆺ거ᄂᆞᆯ

건냥관을 머믈너 갑^ᄉᆞᆯ 언약ᄒᆞ야 삼하로 미츠라 ᄒᆞ니라

삼하 슉참의 니ᄅᆞ러

계부긔 나아가 뵐ᄉᆡ

ᄒᆞᆫ ᄉᆞ람이 캉 압ᄒᆡ 셔시ᄃᆡ

머리의 금 딩ᄌᆞᄅᆞᆯ 브치고

신댱이 뉵칠 쳑이오

거동이 ᄀᆞ장 헌앙ᄒᆞᆫ지라

이ᄯᆡ 좌우의 뫼신 역관이 업고

하인들이 약간 말을 무ᄅᆞᄃᆡ 서로 통치 못ᄒᆞᄂᆞᆫ지라

ᄉᆞ면을 도라보며 ᄀᆞ장 민울ᄒᆞᆫ 거동이어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니 계뷔 니ᄅᆞ시ᄃᆡ

셩문을 들ᄆᆡ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ᄒᆡᆼᄉᆡᆨ을 보고

반기며 됴히 넉이ᄂᆞᆫ 긔ᄉᆡᆨ이 ᄂᆞᆺᄎᆡ 드러나거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몰나

하인으로 ᄒᆞ여곰 햐쳐로 나아오라 ᄒᆞ얏더니

즉시 ᄎᆞ져와시ᄃᆡ

말을 통치 못ᄒᆞ야 답답히 넉인다 ᄒᆞ시거ᄂᆞᆯ

즉시 손을 드러 평안ᄒᆞᆷ을 뭇고 셩과 나흘 므ᄅᆞ니

크게 깃거 우ᄉᆞᆷ을 먹음고 ᄃᆡ답ᄒᆞ니

셩은 등이오 나흔 삼십뉵 셰라

드ᄃᆡ여 읍ᄒᆞ야 캉의 올니고

그 일홈과 ᄌᆞ호ᄅᆞᆯ 무ᄅᆞ니

일홈은 ᄉᆞ민이오 ᄌᆞᄂᆞᆫ 건여오 별호ᄂᆞᆫ 문헌이라

그 션ᄃᆡ의 일홈난 됴샹을 무ᄅᆞ니

등ᄇᆡᆨ도의 후손이라 ᄒᆞ거ᄂᆞ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