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화상육도보설
直下애 疑情ᄋᆞᆯ 氷釋ᄒᆞ고
바ᄅᆞ 드러 疑心 ᄠᅳ들 어름 녹ᄃᆞᆺ ᄒᆞ고
正眼ᄅᆞᆯ 豁開ᄒᆞ며
正ᄒᆞᆫ 누ᄂᆞᆯ 훤히 열면
便見得與諸佛와 同一妙体ᄒᆞ며
곧 ᄯᅩ 諸佛와 다 ᄒᆞᆫ가짓 妙体며
共一見聞ᄒᆞ리라
다 ᄒᆞᆫ 見聞인 ᄃᆞᆯ 보리라
然雖如是나 我今에 觀諸佛子호니
비록 이 ᄀᆞᆮᄒᆞᆫ나 내 이제 諸佛子ᄅᆞᆯ 보니
久失人身ᄒᆞ고
오래 人身ᄂᆞᆯ 일코
墮於幽冥ᄒᆞ며
검고 어두운 ᄃᆡ ᄠᅥ러디며
或墮餓鬼와 及傍生道中ᄒᆞ며
시혹 餓鬼와 ᄯᅩ 傍生道 中에 ᄠᅥ러디며
或滯八難諸惡道者이 受諸苦惱ᄒᆞ야
시혹 八難 여러 惡道애 걸인 사ᄅᆞ미 여러 苦惱ᄅᆞᆯ 受ᄒᆞ여
昏迷正念코
여러 正念ᄆᆞᆯ 모ᄅᆞ곤
况無量劫來로 背覺合塵ᄒᆞ야
ᄒᆞᄆᆞᆯ며 無量劫브터 오ᄆᆞᆯ로 本覺ᄋᆞᆯ 背叛ᄒᆞ고 六塵에 어우러
不知有此超凡入聖妙道잇ᄃᆞ냐
이 凡夫에 건너 聖人 무레 드롤 微妙ᄒᆞᆫ 道ᄅᆞᆯ 아디 몯호미ᄯᆞ냐
今者애 雖承吾願力ᄒᆞ어 咸赴此會ᄒᆞ란ᄃᆡ
이제 비록 나의 願力ᄋᆞᆯ브터 다 이 會예 나ᅀᅡ오란ᄃᆡ
山僧이 特爲單提直指ᄒᆞ나
山僧이 오직 爲ᄒᆞ야 다ᄆᆞᆫ 자바 바로 ᄀᆞᄅᆞ치나
然而多有執迷ᄒᆞ야
그러ᄒᆞ나 해 어료ᄆᆞᆯ 자바
未捨邪見ᄒᆞ야
邪見ᄂᆞᆯ ᄇᆞ리디 아니ᄒᆞ야
自生障㝵ᄒᆞ야
諸障㝵ᄅᆞᆯ 내야
未得悟此眞心ᄒᆞ논디
이 眞實 ᄆᆞᅀᆞᄆᆞᆯ 아디 몯ᄒᆞ논 디
深可憐愍ㅣ로다
기피 어루 어엿브도다
山僧이 痛念ᄒᆞ논ᄃᆞᆫ
山僧이 셜이 念ᄒᆞ논든
汝等이 與佛로 等有一點靈明ᄒᆞ며
너희ᄃᆞᆯ히 ᄯᅩ 부텨와 ᄒᆞᆫ가지로 一點 靈明ᄋᆞᆯ 두시며
又且過去無量劫無量劫最初劫中에
ᄯᅩ 過去無量劫 無量劫 ᄆᆞᆺ 첫 劫 中에
同預三才之列ᄒᆞ얀마ᄂᆞᆫ
ᄒᆞᆫᄭᅴ 三才 버류믈 븓건마ᄂᆞᆫ
諸佛ᄅᆞᆫ 彼時便自惺惺ᄒᆞ샤
諸佛ᄅᆞᆫ 뎌 시져릐 곧 ᄌᆞ겨 ᄉᆞᆲᄉᆞᆲᄒᆞ샤
悟明妙道ᄒᆞ샤
妙道ᄅᆞᆯ ᄇᆞᆯ기 아ᄅᆞ샤
以此妙道로 於無量劫中에 廣度衆生커시ᄂᆞᆯ
이 妙道로ᄡᅥ 無量劫 中에 너비 衆生ᄋᆞᆯ 濟度ᄒᆞ거시ᄂᆞᆯ
이ᇰ에 三才라 호ᄆᆞᆫ 하ᄂᆞᆯ콰 ᄯᅡ콰 사ᄅᆞᆷ과 서히 三才이라
吾與汝等은 皆因逐妄迷眞ᄒᆞ고
나와 ᄯᅩ 너희ᄃᆞᆯᄒᆞᆫ 다 마ᇰ念ᄆᆞᆯ 좃고 眞常을 모로ᄆᆞᆯ 因ᄒᆞ야
恣意作業ᄒᆞ야
젼ᄭᆞᆮ ᄠᅳ데 惡業ᄋᆞᆯ 지ᅀᅥ
轉轉執迷ᄒᆞ야
더옥 더옥 어류믈 자바
親近惡友ᄒᆞ야
모딘 버들 親히 사괴여
習學姦猾巧詐ᄒᆞ야
간사ᄒᆞ며 ᄭᅬ로ᄋᆡ며 하롤 이ᄅᆞᆯ 니기 ᄇᆡ호며
淳消朴裘ᄒᆞ고
ᄆᆞᆯᄀᆞᆫ 性ᄋᆞᆯ 슬며 撿朴ᄒᆞᆫ 이를 ᄒᆞ야ᄇᆞ리고져
自求其苦ᄒᆞᄂᆞ니
그 苦ᄅᆞᆯ 求ᄒᆞᄂᆞ니
山僧은 幸於釋迦文佛末法之中에
山僧ᄋᆞᆫ 幸혀 釋迦文佛 末法之中에
再得人身ᄒᆞ야
다시 人^身을 어더
乘宿世微善ᄒᆞ야
녜 뉘예 죠고만 善 심고ᄆᆞᆯ 因ᄒᆞ야
敬信三寶之力ᄒᆞ야
佛法僧 三寶 히ᄆᆞᆯ 恭敬ᄒᆞ며 信ᄒᆞ야
得圓僧相ᄒᆞ야
圓滿ᄒᆞᆫ 쥬ᇰᄋᆡ 相ᄋᆞᆯ 어더
參訪眞善智識ᄒᆞ야
眞實 善知識ᄋᆞᆯ 만나 젓ᄋᆞ와
自以生死大事로 爲念ᄒᆞ야
나며 주그며 ᄒᆞᄂᆞᆫ 일 크믈브터 念ᄋᆞᆯ 사마
下苦工夫ᄒᆞ야
受苦로이 工夫ᄅᆞᆯ 드려
究明此道ᄒᆞ야
이 妙道ᄅᆞᆯ 窮究ᄒᆞ야 아라
得少分相應호니
죠고만 分니나 相應호ᄆᆞᆯ 어도니
汝等은 尙滯惡趣ᄒᆞ야
너희ᄃᆞᆯᄒᆞᆫ ᄉᆞᆫᄌᆡ 惡趣예 걸여
受諸苦惱ᄒᆞᆯᄉᆡ
여러 苦惱ᄅᆞᆯ 受ᄒᆞᆯᄉᆡ
由是로 山僧은 立志卓庵ᄒᆞ야
일로브터 山僧ᄋᆞᆫ 노ᄑᆞᆫ 庵子애 志ᄅᆞᆯ 셰여
發平等願ᄒᆞ며 行平等行ᄒᆞ야
平等願ᄂᆞᆯ 내며 平等行ᄋᆞᆯ 行ᄒᆞ야
於辛巳年許의 看華嚴經一百部ᄒᆞ야
辛巳年에 華嚴經 一百部ᄅᆞᆯ 보와
全爲一切僧道로
젼혀 一切 僧道ᄅᆞᆯ 爲ᄒᆞ야
同會同盟ᄒᆞ며
ᄒᆞᆫ 法會예 ᄒᆞᆫᄃᆡ 몯고져 盟誓ᄒᆞ며
及六道中諸佛子로 懺滌罪儧ᄒᆞ고
ᄯᅩ 六道 中에 모ᄃᆞᆫ 佛子로 罪業ᄋᆞᆯ 懺悔ᄒᆞ고
增嵩福慧ᄒᆞ며
福德과 智慧왜 더의게 ᄒᆞ며
代爲汝等ᄒᆞ야 結般若勝緣ᄒᆞ노니
너헤ᄃᆞᆯᄒᆞᆯ 爲ᄒᆞ야 般若勝緣ᄂᆞᆯ ᄆᆡᇰᄀᆞᆯ에 ᄒᆞᄂᆞ니라
所祈ᄂᆞᆫ 各各悟明妙道ᄒᆞ야
비논 배ᄂᆞᆫ 各各이 妙道ᄅᆞᆯ 아라 ᄇᆞᆯ겨
超脫苦趣ᄒᆞ고
苦趣예 건너 밧고
圓明種智ᄒᆞ야
種種智ᄅᆞᆯ 圓滿히 ᄇᆞᆯ겨
續佛慧命이니라
부텻 惠命을 니소리라
是以로 今者애 預於六月二十九日에 同本庵僧道로 祝白三寶證明ᄒᆞᅀᆞᆸ고
이럴ᄉᆡ 이제 六月二十九日에 오힌 本庵 僧道와로 參預ᄒᆞ야 비ᅀᆞ와 三宝ᄅᆞᆯ 訂明ᄒᆞ고
看誦大方廣佛華嚴經과 及諸品經呪ᄒᆞ야
大方廣佛華嚴經과 ᄯᅩ 모ᄃᆞᆫ 品經呪와ᄅᆞᆯ 닐어
爲諸佛子ᄒᆞ야
諸佛子ᄅᆞᆯ 爲ᄒᆞ^야
消滅前生에 種種不善業障ᄒᆞ고
前生애 種種 不善業障ᄋᆞᆯ 스러 업게 ᄒᆞ고
莊嚴無上佛果菩提이니라
無上佛果菩提ᄅᆞᆯ 莊嚴케 ᄒᆞᄂᆞ니라
今宵에 圓滿修設無遮無㝵法食一筵ᄒᆞ야
오ᄂᆞᆯᄲᅡᄆᆡ ᄀᆞ린 ᄃᆡ 업스며 마ᄀᆞᆫ ᄃᆡ 업슨 法食을 ᄒᆞᆫ 法筵네 圓滿히 버리고
誦諸神呪加持ᄒᆞ야
어러 神呪 眞言 加持ᄅᆞᆯ 닐어
平等供養ᄒᆞᄂᆞ니
平等히 供養ᄒᆞ노니
諸佛子衆은 消除飢渴이어다
諸佛子衆은 飢渴ᄅᆞᆯ 스러 더롤디어다
山僧은 持爲普說法要ᄒᆞ노니
山僧은 오직 爲ᄒᆞ야 法要ᄅᆞᆯ 너비 니ᄅᆞ노니
願諸佛子은 捨邪皈正ᄒᆞ야
願ᄒᆞᆫᄃᆞᆫ 諸佛子ᄂᆞᆫ 邪心 ᄇᆞ리고 正道애 도라가
脫苦得樂이어다
苦ᄅᆞᆯ 버서ᄇᆞ리고 樂ᄀᆞᆯ 어둘디어다
今當更擧一二機緣ᄒᆞ야
이제 반ᄃᆞ기 다시 ᄒᆞᆫ두 機緣ᄂᆞᆯ 드러 닐어
以諸佛威光오로 令汝等이 於此會中에 便登解脫門ᄒᆞ야
諸佛威光ᄋᆞᆯ ᄡᅥ ^ ᄒᆡ여곰 너희ᄃᆞᆯᄒᆞ로 이 會 中에 곧 解脫門의 올아
永離惡道苦케 호리라
기리 惡道苦ᄅᆞᆯ 어희게 호리라
世尊이 因黑氏梵志以神通力오로 兩手에 擎兩株合歡梧桐花ᄒᆞ야 來供養佛ᄒᆞ샤
世尊니 黑氏梵志 神通力글 ᄡᅥ 두 소내 두 낫 梧桐花를 자바 부쳐ᄭᅴ 가 供養호려 ᄒᆞᄂᆞᆫ ᄃᆞᆯ 囙ᄒᆞ샤
佛呼梵志ᄒᆞ신대
부톄 梵지 브르신대
梵志이 應諾ᄒᆞ야늘
梵志 에 ᄒᆞ야ᄂᆞᆯ
佛이 云ᄒᆞ샤ᄃᆡ 放下着ᄒᆞ라
부톄 니ᄅᆞ사 노하 ᄇᆞ리라 ᄒᆞ신대
梵志放下右手一株花ᄒᆞ야ᄂᆞᆯ
梵志 올ᄒᆞᆫ녁 소냇 ᄒᆞᆫ 가짓 고ᄌᆞᆯ 노하 ᄇᆞ린대
佛이 又云ᄒᆞ샤ᄃᆡ 放下着ᄒᆞ라
부톄 ᄯᅩ 니ᄅᆞ샤ᄃᆡ 노하 ᄇᆞ리라 ᄒᆞ신대
梵志이 放下左手一株花ᄒᆞ야ᄂᆞᆯ
梵志 왼녁 소내 ᄒᆞᆫ 가짓 고ᄌᆞᆯ 노하ᄇᆞ린대
佛이 又云ᄒᆞ샤ᄃᆡ 仙人아 放下着ᄒᆞ라 ᄒᆞ신대
부톄 ᄯᅩ 니ᄅᆞ샤ᄃᆡ 屳人아 노하 ᄇᆞ리라 ᄒᆞ신대
梵志이 云호ᄃᆡ 兩手花을 皆以放下ᄒᆞ야니
부톄 ᄯᅩ 니ᄅᆞ샤ᄃᆡ 屳人아 노하 ᄇᆞ리라 ᄒᆞ신대
更放下介什麽이닛고
다시 므스 거슬 노하 ᄇᆞ리링ᄭᅩ
佛이 云ᄒᆞ샤ᄃᆡ 非令汝의 放下手中花이라
부톄 니ᄂᆞ샤ᄃᆡ 너의 소냇 고ᄌᆞᆯ 노하 ᄇᆞ리라 ᄒᆞ논 디 아니라
汝可放下外六塵內六根中六識ᄒᆞ야
네 어로 外六尘과 內六根과 中六識과ᄅᆞᆯ 노하 ᄇᆞ려
放捨淨盡ᄒᆞ야 到無可捨處ᄒᆞ야ᅀᅡ
조히 다^ᄋᆞ고 어로 ᄇᆞ룔 곧 업소매 다ᄃᆞ라ᅀᅡ
是汝의 脫生死ᄒᆞ며
이 너의 주그며 살며 호ᄆᆞᆯ 버서 ᄇᆞ리며
斷輪回處이라 ᄒᆞ신대
輪回 그츨 고디라 ᄒᆞ신대
於是에 梵志이 悟無生法忍ᄒᆞ니라
이ᇰ에 梵志 無生法忍ᄋᆞᆯ 아니라
梵志ᄂᆞᆫ 外道앳 사ᄅᆞ미라
부텨ᄭᅴ 나ᅀᅡ와ᅀᅡ 道理ᄅᆞᆯ ᄇᆡ호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