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하씨묘 출토언간
ᄒᆞᆯ 놈 이시면 ᄆᆞᄌᆞ ᄒᆞ고
ᄃᆡ 업거니와 두고 보새
귀ᄒᆞᆫ 밤 만히 보내니 깃거ᄒᆞ뇌
나ᄂᆞᆫ 아ᄆᆞ것도 업서
관겨치 아닌 자반 주머니예 가ᄂᆡ
보고 우ᄋᆞ실가 ᄒᆞ뇌
명지 셜 ᄃᆡ 업서
저도 민망이 너겨
이 놈 ᄒᆞᆷᄭᅴ 가려 ᄒᆞ더니
세 대ᄅᆞᆯ 셜 ᄃᆡ 주매 잇뇌
아ᄆᆞ려나 젼ᄒᆞ심 ᄇᆞ라뇌
ᄀᆞ업서 이만 ᄒᆞ뇌
거ᄉᆞᆯ 나지면 말ᄉᆞᆷ이나 ᄒᆞ실 제면 ᄆᆞᄋᆞᆷ이 노히ᄋᆞᆸ고
밤이면 ᄒᆞᆫ ᄌᆞᆷ을 몯 자시고 새하니
됴ᄒᆞᆯ 줄 모ᄅᆞ와 망극히 너기노이다
시난 동ᄉᆡᆼ은 ᄒᆡ산ᄒᆞ온가
므서ᄉᆞᆯ 나ᄒᆞᆫ고 ᄌᆞ시 긔별ᄒᆞᄋᆞᆸ쇼셔
실 바ᄃᆞ려 ᄒᆞᄋᆞᆸ다가 몯ᄒᆞ여
무명 ᄒᆞᆫ 피리 가니
시ᄅᆞᆯ 바ᄃᆞ시거나 무명을 세 피 나히나 주거ᄃᆞᆫ 바ᄃᆞ쇼셔
밧ᄭᅴ셔ᄂᆞᆫ 일ᄀᆡᆨ을 ᄠᅥ나지 몯ᄒᆞ고
밤ᄌᆞᆷ 몯 자니 샹ᄒᆞ여
음식도 아니 자시고 조차 병드어 민망ᄒᆞ여
이 유뮈나 ᄒᆞ올 거ᄉᆞᆯ 에엽ᄉᆞ와 몯ᄒᆞ오니 흐운ᄒᆞ여 ᄒᆞ시노이다
약과 잡ᄉᆞ오실 이ᄅᆞᆫ 우리 둘히 맛다 ᄒᆞ오이다
셔시매 유무도 ᄌᆞ시 몯ᄒᆞᄋᆞᆸ노이다
아ᄌᆞ바님이 오ᄂᆞᆯ 가실 길헤 우리게 ᄃᆞᆫ겨가려 ᄒᆞ시니
진디도 올케 ᄎᆞᆯ호려니와 차담상을 ᄀᆞ장 됴케 ᄎᆞᆯ호게 ᄒᆞ소
내 길헤 가디고 ᄃᆞᆫ니ᄂᆞᆫ 발상의 노하 잡ᄉᆞᆸ게 ᄒᆞ소
차담상의 졀육 셰실과 모과 졍과 홍시 ᄌᆞ잡ᄎᆡ 슈졍과애 셕뉴 ᄠᅴ워 노코
겻반의 의이쥭과 녹도쥭과 두 가지ᄅᆞᆯ 수워 노케 ᄒᆞ소
의이쥭 녹도쥭 놋ᄂᆞᆫ 반의 ᄭᅮᄅᆞᆯ 죵ᄌᆞ애 노하 조차 노케 ᄒᆞ소
안쥬란 처엄의 ᄉᆡᆼ치 구워 드리고
두 번재 대구 구워 드리고
세 번재 쳥어 구워 드리게 ᄒᆞ소
자내 보려코 가시니 머리 ᄭᅱ우고 ᄀᆞ리매ᄅᆞᆯ 스게 ᄒᆞ소
큰 아기도 뵈ᄋᆞᆸ게 ᄒᆞ소
녀ᄂᆞ 잡ᄉᆞ올 거스란 보아 가며 ᄎᆞᆯ호소
잔ᄃᆡ과 규화ᄂᆞᆯ 김참봉ᄃᆡ그나 초계ᄃᆡ긔나 엇게 ᄒᆞ소
온 후에 아희ᄃᆞᆯ ᄃᆞ리고 엇디 겨신고
긔별 몰라 일시도 닛디 몯ᄒᆞ여 ᄒᆞ뇌
뎡냥이 병든 ᄃᆡᄂᆞᆫ 엇더ᄒᆞᆫ고
더옥 닛디 몯ᄒᆞ여 ᄒᆞ뇌
집의 알매ᄂᆞᆫ 연ᄌᆞᆫ가
영덕이ᄃᆞ려 닐러셔 브듸 ᄒᆞᆰ을 만히 연ᄌᆞ라 ᄒᆞ소
창도 ᄃᆞᆫᄃᆞᆫ코 알맛게 ᄒᆞ여 ᄃᆞᆯ라 긔걸ᄒᆞ소
방의 구ᄃᆞᆯ목의도 ᄒᆞᆰ을 더 ᄇᆞᄅᆞ라 ᄒᆞ소
브듸 창을 ᄃᆞᆫᄃᆞᆫ케 ᄒᆞ여 ᄃᆞᆯ라 ᄒᆞ소
집 고칠 제 자내 그 방의 몯 자
대원의 방의 나와 자거ᄃᆞᆫ
대원이란 아래 스승의 방의 가 자라 니ᄅᆞ소
자내옷 나와 자면 안히 뷜 거시니
풍난이ᄒᆞ고 일년이ᄒᆞ고 도려 안해 가 샹직 자라 니ᄅᆞ소
밤의 ᄉᆡᆼ심도 나ᄃᆞᆫ니디 말고
대원이ᄒᆞ며 졍례네도 ᄉᆡᆼ심도 어두온 ᄃᆡ 나 몯 ᄃᆞᆫ니게 ᄒᆞ소
나ᄂᆞᆫ 당시 편히 잇뇌
념녀 마소
조심조심ᄒᆞ여 겨소
그지업서 이만
시월 열여ᄃᆞ랜날
요ᄉᆞ이 아희ᄃᆞᆯ ᄃᆞ리고 엇디 겨신고
긔별 몰라 지극 분별ᄒᆞ뇌
자내 홀 이ᄅᆞᆫ 어두록 ᄒᆞ여 겨신고
언제 ᄉᆞ이나 오고뎌 ᄒᆞ시ᄂᆞᆫ고
아ᄅᆡ ᄡᆞᆯ 환잣말로 엿 말 가더니 언매나 ᄒᆞ던고
아ᄒᆡᄃᆞᆯ ᄇᆡ골ᄅᆞᆫ 양 보다가 오니
더옥 닛디 몯ᄒᆞ여 ᄒᆞ뇌
나ᄂᆞᆫ 당시 몸은 무ᄉᆞ히 잇뇌
커니와 하 심심ᄒᆞᆫ 이리 만ᄒᆞ니
자내나 언제 오실고
어마님 겨ᄐᆡ 갓거니
ᄂᆞᄆᆡ 폐 보아사 언제 수이 오고뎌 ᄒᆞ실고
커니와 ᄒᆞᆯ 일옷 거의 ᄒᆞ엿거든
스므날 후로나 내 폐ᄅᆞᆯ 보아 수이 오소
아ᄆᆞ 나리나 오려 ᄒᆞ면
예셔 죵ᄃᆞᄅᆞᆯ ᄎᆞᆯ화 보낼 거시니
자내 ᄒᆞᆯ 일 짐쟉ᄒᆞ여셔 올 나ᄅᆞᆯ 이 사ᄅᆞᆷ 올 제 유무에 ᄌᆞ셰 긔별ᄒᆞ소
브ᄃᆡ 수이 오게 ᄒᆞ소
고단코 심심ᄒᆞ여 민망ᄒᆞ여 ᄒᆞ뇌
자내 편치 아니ᄒᆞᆫ ᄃᆡ 영히 편치 몯ᄒᆞ엿거든
ᄒᆞ리거ᄃᆞᆫ 오게 ᄒᆞ소
자내 편치 아니ᄒᆞᆫ ᄃᆡ과 자내 ᄒᆞᆯ 이ᄅᆞᆯ 다 짐쟉ᄒᆞ여셔
ᄒᆡᆼᄎᆞᄒᆞᆯ 나ᄅᆞᆯ 긔별ᄒᆞ소
밧바 이만
즈일
ᄂᆡ일 외예 갈 사ᄅᆞᆷ을 어더 이시니
봉ᄆᆡ 올 제 오예 보낼 유무ᄅᆞᆯ 써셔
봉ᄆᆡᄅᆞᆯ 주워 가뎌다가 돌히ᄅᆞᆯ 주라 ᄒᆞ소
나ᄂᆞᆫ 유무ᄅᆞᆯ 예셔 써 돌히ᄅᆞᆯ 주고 나죄로 잘만 가로쇠
졈그러도 마주비 죵ᄃᆞᆯ 아기 ᄒᆞ여 시겨 보내라 ᄒᆞ소
요ᄉᆞ이 아ᄒᆡ ᄃᆞ리고 엇디 겨신고
긔별 몰라 듀야의 분별ᄒᆞ뇌
나ᄂᆞᆫ 오ᄂᆞᆯ 셩ᄌᆔ로 가니
스므날 후에사 도라갈가 시븨
아마도 아ᄒᆡ ᄃᆞ리고 편히 겨소
밧바 이만
즈일
면화 ᄂᆞᆫ올 치부
큰ᄃᆡᆨ의 열여ᄃᆞᆲ 근
골안ᄃᆡᆨ 열두 근
다ᄅᆡ 어미 열닷 근
녈진이 열두 근
슈개 닷 근
무명을 나하 ᄑᆞ라 머글 거슬
면홰 하 어머니 엇디ᄒᆞᆯ고 ᄒᆞ뇌
큰ᄃᆡᆨ이나 다ᄅᆡ네나 다 아니 주디 몯ᄒᆞᆯ 거시고
모다 혜기ᄂᆞᆫ 다 뎍게 너기려니와
ᄡᅳᆯ ᄃᆡ 만ᄒᆞ니 비록 뎍게 너겨도 내 뎌근 대로 밧ᄌᆞᆸ게 호ᄃᆡ
몬졔 밧ᄌᆞ온 것 아오라 혜여셔 밧ᄌᆞᆸ게 ᄒᆞ소
이제 드리ᄂᆞᆫ 것도 ᄒᆞᆷᄭᅴ 드리디 말고
면화 ᄠᆞᄂᆞᆫ 양을 보아 가며셔
여러 번에 쟉쟉 드리게 ᄒᆞ소
내 뎌근 거ᄉᆞᆫ 도수ᄅᆞᆯ 뎌거 이시니
여러 적 드린 거ᄉᆞᆯ 병ᄒᆞ여셔
내 뎌근 수에 ᄎᆞ게 드리소
아져게 유무호ᄃᆡ
엇디 답장 아니ᄒᆞ신고
슈상이 너기뇌
열이튼나리 동지라 ᄒᆞ니
아라셔 쥭 수워 잡ᄉᆞᆸ게 ᄒᆞ소
나도 아바님게 ᄉᆞᆯ올 말ᄉᆞᆷ이 이시니
고기 잡기 긋치셔든 즉시 엿ᄌᆞ와 ᄆᆞᆯ 사ᄅᆞᆷ 보내소
손 업고 죠용ᄒᆞᆫ 날로 ᄀᆞᆯᄒᆡ여 ᄆᆞᄅᆞᆯ 엿ᄌᆞ와 보내소
밤의 아ᄒᆡᄃᆞᆯᄒᆞ고 엇디 자신고
닛디 몯ᄒᆞ여 ᄒᆞ뇌
나ᄂᆞᆫ 무ᄉᆞ히 와 잇뇌
모ᄅᆡ 섭밧ᄂᆞᆯ 초계ᄃᆡᆨ 쇼샹이라 ᄒᆞ니
ᄂᆡ일 풍난이 올 제
치뎐ᄒᆞᆯ 거슬 두우ᄅᆞᆯ ᄎᆞᆯ화 보내소
ᄂᆡ일 아뎌게 공ᄌᆔᄃᆡᆨ 셩복ᄒᆞ여든 치뎐ᄒᆞ고
갈 길에 초계ᄃᆡᆨ의 치뎐ᄒᆞ고 가려 ᄒᆞ니
치뎐ᄒᆞᆯ 거슬 두우ᄅᆞᆯ ᄎᆞᆯ화
풍난이 ᄒᆞ여 ᄀᆞ장 일 보내되
풍난이ᄃᆞ려 ᄉᆞ셔ᄅᆞᆯ ᄌᆞ셰 닐러
ᄒᆞᆫ나란 공ᄌᆔᄃᆡᆨ 치뎐ᄒᆞ고
ᄒᆞᆫ나란 초계ᄃᆡᆨ 치뎐ᄒᆞᆯ 거시니
아라 섯드리디 말라 니ᄅᆞ소
밧바
초뉴일
편ᄒᆞ신 유무 보고 깃거ᄒᆞ뇌
대임이ᄂᆞᆫ 우디ᄂᆞᆫ 아니호ᄃᆡ
제 병이 수이 ᄒᆞ리디 아니ᄒᆞ니
념녜 ᄀᆞ이업서 ᄒᆞ뇌
내 알ᄑᆞᆫ ᄃᆡᄂᆞᆫ 더 듕ᄒᆞᆯ 적도 잇고 ᄒᆞ릴 적도 이시니
수이 쾌치 몯ᄒᆞᆯ가 ᄒᆞ뇌
ᄉᆡᆼ션 반 사발 도로 보내뇌
아기네 ᄃᆞ리고 자소
녕산 아기ᄂᆞᆫ 오ᄂᆞᆯ 장재골로 가니
혼자셔 더옥 심심ᄒᆞ여 ᄒᆞ뇌
쟝모는 ᄒᆞ리시다 ᄒᆞ니 깃거ᄒᆞ뇌
아뎌긔 유무ᄒᆞᆫ 거시라 잠간 뎍뇌
아기네손듸ᄂᆞᆫ 밧바 답장 아니ᄒᆞ뇌
편히 이시니 깃거ᄒᆞ노라
즈일
초상 제 횟니블 ᄒᆞ여셔 ᄡᅳ디 아닌 모시 닐곱 자ᄒᆞ고
들기ᄅᆞᆷ ᄒᆞᆫ 홉ᄒᆞ고
ᄆᆡ죵이 맛닷ᄂᆞᆫ 소진ᄒᆞ고
오ᄂᆞᆯ로 ᄆᆡ죵이 친히 가뎌 나오라 ᄒᆞ소
긋비 제 ᄌᆞ식조차 이시니 머기기ᄅᆞᆯ ᄇᆡ골치 아니케 ᄒᆞ소
브릴 사ᄅᆞᆷ이 업서 ᄌᆞ식이 비록 이셔도 노치 몯ᄒᆞ여
드난 드려 브리려 ᄒᆞ니
제 ᄆᆞᄋᆞᆷ을 브티게 아라 브리소
죵ᄃᆞᄅᆞᆯ 이젼 ᄂᆞᄆᆡ 죵 브리ᄃᆞ시 말고
죵이 ᄉᆞ랑케 브려사 ᄒᆞ리 아라 ᄒᆞ소
근심이도 설워 드난 드려 브리로쇠
요ᄉᆞ이 브려 보니
일도 힘ᄡᅥ ᄒᆞ고 음식도 머검즉게 ᄒᆞ여 주니
제 ᄆᆞᄋᆞᆷ을 아ᄆᆞ려나 항거슬 ᄉᆞ랑케 브리게 ᄒᆞ소
셕의 며누리 자핀 ᄇᆡᄌᆡ 와시니
셕이ᄅᆞᆯ 오ᄂᆞᆯ로 ᄆᆡ죵의 ᄒᆞᆷᄭᅴ 나오되
제 며누리 거졔 ᄃᆞ려다가 두고 올 제
도부 바다 온 거ᄉᆞᆯ 조차 가뎌오라 ᄒᆞ소
ᄆᆡ죵이와 셕이ᄅᆞᆯ 브ᄃᆡ 오ᄂᆞᆯ로 나와 말 드러 가라 ᄒᆞ소
겨릅 두 단만 ᄆᆡ죵이 어더 오라 ᄒᆞ소
요ᄉᆞ이 심히 긔별 모ᄅᆞᄋᆞ와 일야 분별ᄒᆞ오며 울 ᄲᅮᆫ이ᄋᆞᆸ다니
버미 ᄃᆞᆫ녀오ᄋᆞ와ᄂᆞᆯ 유무ᄂᆞᆫ 보ᄋᆞᆸ고 친히 뵈ᄋᆞ온 ᄃᆞᆺ 반갑ᄉᆞ오ᄃᆡ
편치 아녀 겨ᄋᆞᆸ신 긔별 드ᄌᆞᆸ고 놀랍ᄉᆞ오미 ᄀᆞ업ᄉᆞ오ᄃᆡ
ᄌᆞᆷ드온 시도 닛ᄌᆞᆸ디 몯ᄒᆞ와 밤나 울며
문안 사ᄅᆞᆷ도 즉시 몯 보내ᄋᆞᆸᄂᆞᆫ 줄 애ᄃᆞ온ᄃᆞᆯ 쇽졀 잇ᄉᆞ오링ᄭᅡ
내 팔ᄌᆞᄀᆞᆺ치 사오나온 팔ᄌᆡ 어ᄃᆡ 잇ᄉᆞ오링ᄭᅡ
덕공이 죽고 ᄐᆡ보기 ᄆᆞᄌᆞ 죽게 되엿ᄉᆞ오니
제 인ᄉᆡᆼ 에엿ᄲᅳ고
현풍 긔별은 ᄒᆞᆫ ᄒᆡ예 ᄒᆞᆫ 저글 드ᄅᆞᆯ 길히 업ᄉᆞ로타 ᄒᆞ여
더옥 애ᄃᆞ오며 셜워 눈믈 금치 몯ᄒᆞ여이다
처엄의 넙ᄉᆡ이 곳블쳐로 알하다가
ᄐᆡ보기 가다가 알파 오나ᄂᆞᆯ
스므사ᄒᆞᆫ날 병이라 ᄒᆞ고 막ᄒᆞ여
ᄐᆡ보기ᄒᆞ고 넙ᄉᆡᆼ이ᄒᆞ고 세ᄒᆞᆯ 내엿ᄉᆞᆸ더니
둘히 다 셩ᄒᆞ여시매
사ᄅᆞᆷᄃᆞ리 병이 아니러라 ᄒᆞ여ᄂᆞᆯ 깃거ᄒᆞ더니
넙ᄉᆡᆼ이ᄂᆞᆫ 셩ᄒᆞ여 ᄃᆞ라나고
초사ᄒᆞᆫ날우터 새로 ᄐᆡ보기 알파 죽ᄂᆞ다 산다 ᄒᆞ다가
어제우터 잠ᄭᅡᆫ 헐타 ᄒᆞ오ᄃᆡ
살 줄 모ᄅᆞ와 민망ᄒᆞᄋᆞᆸ고
우리ᄂᆞᆫ 살 쳐 업ᄉᆞ오이다
ᄒᆡᆼ혀 죽ᄉᆞ오면 원 셋 브린던 거ᄉᆞᆯ 둘히 업ᄉᆞ오니 엇지 살링ᄭᅡ
이런 운이 올 줄 엇디 아오링ᄭᅡ
ᄐᆡ보기 죽ᄉᆞ오면 험ᄒᆞᆫ 싀둉의 말 엇디 드ᄅᆞ려뇨
더옥 민망ᄒᆞ며 그런 에엿븐 이리 어ᄃᆡ 잇ᄉᆞ오링ᄭ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