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하씨묘 출토언간
그런 듕ᄒᆞᆫ 병이 우리게 츼드돗던고
이런 민망ᄒᆞᆫ 근심 어ᄃᆡ 잇ᄉᆞ오링가
어마님 그러ᄒᆞᄋᆞᆸ신 주ᄅᆞᆯ ᄒᆞᆫᄒᆞᄋᆞᆸ다가
ᄯᅩ 오라바님조차 ᄒᆞ신다 ᄒᆞ오니
두 근심을 ᄌᆞᆨ히 ᄒᆞᄋᆞᆸ시링ᄭᅡ
근심의 샹ᄒᆞᄋᆞᆸ실가 근심 아ᄆᆞ라타 업ᄉᆞ와
일시ᄅᆞᆯ 닛ᄌᆞᆸ디 몯ᄒᆞ오며
즉시 문안 사ᄅᆞᆷ이나 내 졍의ᄂᆞᆫ 브리ᄋᆞᆸ고져 ᄒᆞᄋᆞ오ᄃᆡ
몯 브리오니 지극 죄 만ᄒᆞ오며
몯 브리ᄋᆞᆸᄂᆞᆫ 줄 ᄒᆞᆫᄒᆞ온ᄃᆞᆯ
쇽졀□□□□□□□□의 긔별 듣ᄌᆞᆸ고
요ᄉᆞ이 긔별 모ᄅᆞ□
이리셔 ᄇᆞ라ᄋᆞᆸ기ᄂᆞᆫ 수이 뵈ᄋᆞᆸ고져 원ᄒᆞ□□□거ᄂᆞᆯ
ᄉᆞᆯ이 알외ᄋᆞᆸ노이다
후의 □□□□ᄋᆞᆸ쇼셔
권찰방ᄃᆡᆨ 답장 가ᄋᆞᆸ노이다
졍ᄉᆞ 졍월 념뉵일
엄 셔방 밥과 산젼 도령 밥을 마치 ᄀᆞᆺ게 ᄒᆞᆫ가지로 ᄒᆞ여 밧ᄌᆞᆸ졔
ᄉᆡᆼ심도 다ᄅᆞ게 마소
반찬ᄂᆞᆫ 골안ᄃᆡᆨ 댱만ᄒᆞᄂᆞᆫ 거ᄉᆞᆫ ᄒᆞᆫ가지로 몯ᄒᆞ려니와
반찬이라도 우리게셔 ᄒᆞᄂᆞᆫ 거스란 마치 ᄀᆞᆺ게 ᄒᆞ소
밥이나 반찬이나 다ᄅᆞ면 먹ᄂᆞᆫ 인ᄃᆞᆯ 므서시 안심ᄒᆞ며
몯 먹ᄂᆞ닌ᄃᆞᆯ 므서시 됴ᄒᆞᆯ고
ᄉᆡᆼ심도 다ᄅᆞ게 마소
나ᄅᆞᆨ은 환자도 아ᄆᆞ려 소지 뎡ᄒᆞ여도 주디 아니ᄒᆞ니
나ᄅᆞᆨ밥 ᄒᆞᆯ 셰ᄂᆞᆫ 쳔만 업ᄉᆡ
날 ᄀᆞᄆᆞᆫ 양을 보면 보리밥도 니울 길히 업슬가 식븨
어ᄃᆡ 가 나ᄅᆞᆨ밥을 어더 ᄒᆞᆯ고
아ᄆᆞ 마리 자내 귀예 드려도 드ᄅᆞᆫ 쳬 말고 내 긔걸대로 ᄒᆞ소
ᄇᆡ 고ᄑᆞ면 샹감도 보리밥을 자시더라 ᄒᆞ니
ᄒᆞᄆᆞᆯ며 샹감만 몯ᄒᆞᆫ 사ᄅᆞ미야 ᄇᆡ옷 고ᄑᆞ면 보리밥 몯 머글 주리 이실가
ᄉᆡᆼ심도 드ᄅᆞᆫ 쳬 말고
내 긔걸대로 ᄒᆞ소
졧뫼도 아바님 겨ᄋᆞᆸ신 제브터 뫼ᄒᆞ여 잡ᄉᆞᆸ던 양으로
ᄑᆞᆺ과 나ᄅᆞᆨᄡᆞᆯ과 보리ᄡᆞᆯ과 섯거 ᄒᆞ여 잡ᄉᆞᆸ게 ᄒᆞ소
졧뫼도 나ᄅᆞᆨᄡᆞᆯ 니워 ᄒᆞᆯ 길히 어려워
보리ᄡᆞᆯ과 섯거 ᄒᆞ거든
ᄒᆞᄆᆞᆯ며 다ᄅᆞᆫ 밥이야 졔예도 나ᄅᆞᆨ뫼ᄅᆞᆯ 몯ᄒᆞ며셔 다ᄅᆞᆫ ᄃᆡ 잘 ᄒᆞᆯ가
ᄉᆡᆼ심도 드ᄅᆞᆫ 쳬 말고
내 긔걸대로 ᄒᆞ소
ᄐᆡ보기 오ᄋᆞ온 후의 요ᄉᆞ이 극한의 긔후 엇더ᄒᆞᄋᆞᆸ시닝ᄭᅡ
심히 긔별 모ᄅᆞ와 일시ᄅᆞᆯ 닛ᄌᆞᆸ디 몯ᄒᆞ와
듀야 일ᄀᆞᆺᄌᆞ오며 분별이 그지업ᄉᆞ와이다
담졔 나ᄅᆞᆯ 게셔도 긔별 아니ᄒᆞᄋᆞᆸ시고
오ᄂᆞᆫ 둉ᄃᆞᆯ 미련ᄒᆞ와 ᄉᆞᆯ와 아니 오오니
아ᄆᆞ 날 담졔 ᄒᆞᄋᆞᆸ실 주ᄅᆞᆯ 졍치 몯ᄒᆞ오ᄃᆡ
여ᄃᆞ랜날 ᄒᆞᄋᆞᆸ실 법 잇ᄉᆞᆸ다 ᄒᆞ시매
사ᄅᆞᆷ 보내오ᄃᆡ
나리 하 치우매 바회 어믈 바ᄃᆞ러 갓ᄉᆞᆸ다가 오ᄃᆡ
아ᄆᆞ것 업더라 ᄒᆞ고 몯 바다 왓ᄉᆞ오매
졔믈도 몯 어더 보내오니
더옥 흐운ᄒᆞ여 ᄒᆞᄋᆞ오며 우ᄋᆞᆸ노이다
보내올 것 업ᄉᆞ와
ᄡᆞᆯ 서 말 졔쥬 ᄒᆞᆫ 병 ᄉᆡᆼ광어 두 마리 ᄉᆡᆼ치 ᄒᆞᆫ 마리 보내ᄋᆞᆸ노이다
아ᄆᆞ것도 졔예 ᄡᅳᄋᆞᆸ실 거ᄉᆞᆯ 몯 보내오니 더옥 애ᄃᆞᄋᆞᆸ노이다
므슴 죄ᄅᆞᆯ 젼ᄉᆡᆼ의 짓고 졔ᄉᆞ도 ᄒᆞᆫᄃᆡ셔 몯 보ᄋᆞᆸ거뇨
ᄉᆡᆼ각ᄒᆞ오니 더옥 새로이 망극ᄒᆞ와 눈믈 금치 몯ᄒᆞᄋᆞᆸ노이다
하 나ᄃᆞ리 수이 지나와 담졔 지내오면 노여 도라올 이리 업ᄉᆞᆸ고
ᄇᆞᆯ셔 여러 ᄒᆡ 되ᄋᆞᆸ게 되오니
요ᄉᆞ이 더옥 새로이 망극ᄒᆞ옴 이긔ᄋᆞᆸ디 몯ᄒᆞ와
ᄆᆡ일 눈믈로 잇ᄉᆞᆸ노이다
아ᄆᆞ 날 졔 뫼올 줄 모ᄅᆞ와
더옥 내 몸을 애ᄃᆞ와 ᄒᆞᆫᄒᆞ오며
졍대로 졔ᄉᆞ 몯 보ᄋᆞᆸᄂᆞᆫ ᄒᆞᆫ은 죽ᄉᆞ와도 몯 닛ᄌᆞ오로소이다
외예ᄂᆞᆫ 편ᄒᆞᄋᆞᆸ시닝ᄭᅡ
긔별 모ᄅᆞ와 민망ᄒᆞ여이다
이리셔 ᄇᆞ라ᄋᆞᆸ기ᄅᆞᆯ 아ᄆᆞ례나 졔 무ᄉᆞ히 지내ᄋᆞᆸ시고
어린 동ᄉᆡᆼᄃᆞᆯ 거느리ᄋᆞᆸ셔 긔후 평안ᄒᆞᄋᆞᆸ 다시곰 ᄇᆞ라ᄋᆞᆸ노이다
혼인은 언제로 어ᄃᆡ 가 의ᄉᆞᄒᆞᄋᆞᆸᄂᆞ닝ᄭᅡ
모ᄅᆞ와 답답ᄒᆞ여이다
먼 ᄃᆡ란 의ᄉᆞ 마ᄋᆞᆸ쇼셔
긔별 모ᄅᆞ와 셜워이다
밧ᄭᅴ셔ᄂᆞᆫ 그믐날 ᄂᆞ믜 쇼상의 가 겨시다가
듕히 편치 아녀 일졀 음식을 몯 자시고
밤나ᄌᆞᆯ 몰라 머리ᄅᆞᆯ 하 알ᄒᆞ니 민망ᄒᆞ여이다
병 난 저기 업ᄉᆞ니
근심 노힌 저기 업고
ᄆᆞ일 내 수이 주그로다 ᄒᆞ니 민망ᄒᆞ여이다
누운 ᄎᆡ로 이셔 하 알ᄒᆞ니 민망ᄒᆞᆷ ᄀᆞ업서이다
편치 아니ᄒᆞᆫ ᄃᆡ 엇더ᄒᆞᆫ고
긔별 몰라 분별ᄒᆞ뇌
아바님 유무예 뎡냥의 머리예 약을 ᄒᆞ여 주워 이쇼ᄃᆡ
제 거스러 몯 ᄇᆞᄅᆞᆫ다 ᄒᆞ여 두겨시니
거스나마나 브ᄃᆡ ᄇᆞᆯ라 수이 됴케 ᄒᆞ소
이리 와셔도 그 아ᄒᆡᄅᆞᆯ 일시도 닛디 몯ᄒᆞ여 ᄒᆞ뇌
브ᄃᆡ 수이 암글게 ᄒᆞ소
밧바 이만
즈일
요ᄉᆞ이 치위예 아희ᄃᆞᆯ ᄃᆞ리고 엇디 겨신고
긔별 몰라 분별ᄒᆞ뇌
뎡냥의 머리ᄂᆞᆫ 엇더ᄒᆞᆫ고
더옥 닛디 몯ᄒᆞ여 ᄒᆞ뇌
뵈ᄂᆞᆫ 아바님게 유무ᄒᆞ니
풍난의 겨집 ᄒᆞ여 ᄧᆞ이라 ᄒᆞ여 겨시니
풍난의 겨집ᄃᆞ려 니ᄅᆞ고 ᄧᆞ이게 ᄒᆞ소
아바님이 ᄂᆡ일이나 모뢰나 논공이로 가려 ᄒᆞ여 겨시니
ᄂᆡ일 가실 양으로 ᄎᆞ려 두소
아명 어미ᄃᆞ려 닐러 ᄉᆡᆼ치 잇거든
오ᄂᆞᆯ 져녁 ᄂᆡ일 아ᄎᆞᆷ 두 ᄠᅢ 진지예 잡ᄉᆞ올 거ᄉᆞᆯ 짐쟉ᄒᆞ여
오ᄂᆞᆯ 약 가뎌가ᄂᆞᆫ 사ᄅᆞᆷ 주워 보내라 ᄒᆞ소
밤의 ᄉᆡᆼ심도 나ᄃᆞᆫ니지 말고
아희ᄃᆞᆯ도 밤의 몯 나ᄃᆞᆫ니게 ᄒᆞ소
나ᄂᆞᆫ 편히 잇뇌
즈일
여레 의남의 아ᄃᆞ리 홍도역 ᄒᆞ다가 죽다 ᄒᆞ니
셕이ᄃᆞ려 닐러 ᄉᆡᆼ심도 여레 통치 말라 ᄒᆞ소
아바님 아ᄅᆞ시면 심심이 너기실 거시니
아바님 모ᄅᆞ시게 셕이ᄃᆞ려 니ᄅᆞ게 ᄒᆞ소
아긔게ᄂᆞᆫ 밧바 유무 아니ᄒᆞ뇌
ᄀᆞᆯ왜디 말라 니ᄅᆞ소
니블ᄒᆞ고 자리감코ᄒᆞ고 돗 벼개 다 ᄎᆞᆯ화
이제 향교로 보내소
나ᄂᆞᆫ ᄂᆡ일로사 가로쇠
편ᄒᆞ신 유무 보고 반기며 깃거ᄒᆞ뇌
대임의 병은 아져게 간 유무에 ᄌᆞ셰 ᄒᆞ여시매 다시 아니 뎍뇌
내 병은 게셔나 나와셔나 다ᄅᆞ디 아니ᄒᆞ니
조심ᄒᆞᆯ 일도 업세
대셩이ᄂᆞᆫ 그려 ᄒᆞᆫ다 ᄒᆞ니
ᄌᆞ식이 귀토다 ᄒᆞ뇌
아뎌게 간 유무에 다 긔별ᄒᆞᆫ 거시라 이만
즈일
유뮈 오나ᄂᆞᆯ
긔운 편챠ᄂᆞᆫ 유무 보ᄋᆞᆸ□□□□□ᄉᆞ와 ᄒᆞ노이다
나ᄂᆞᆫ 숨 니을 만 인뇌다
어듸셔 ᄃᆞ리나 □□세□□마ᄂᆞᆫ ᄠᅢ 몯 미처 그런가 ᄒᆞ거니와
나도 민망이 너기뇌다
나도 하 ᄌᆞ식ᄃᆞᆯ ᄃᆞ려 근심ᄒᆞ기□□□□ 원ᄉᆔ가 ᄒᆞ뇌다
보셩 ᄒᆡᆼᄎᆞᄂᆞᆫ 니거니와
게셔 사ᄅᆞᆷ 보내다 ᄒᆞ시던 거시러 기ᄃᆞ리다가 아니 오니
므슴 연귀 이셔 아니 온고 ᄀᆞ장 기ᄃᆞ리이다
므더니 혜여 보내지 말라 ᄒᆞᄋᆞᆸ시던가
므스 일로 가지 말라 ᄒᆞ시던고 ᄒᆞ뇌다
지안ᄒᆞᆫ 편ᄒᆞ시다 ᄒᆞ니 깃거ᄒᆞ뇌다
보내과져 ᄒᆞ시ᄂᆞᆫ 사ᄅᆞᆷ으란 다 □□셔 사ᄅᆞᆷ곳 이시면
□□□□□ 아마도 긔우니나 편□□□□□□시곰 ᄇᆞ라고 인뇌다
□□□□□□ 군ᄒᆡ여 ᄒᆞ시니 안심□□□여이다
후제 ᄒᆡ여 사ᄅᆞᆷ 올 제 무명 보내소
닐굽 근 열 냥이니 ᄃᆡᆨ 저울로사 닐굽 근도 몯ᄒᆞ려니와 보내소
도긔 녀허 인ᄂᆞ니 다시 ᄃᆞ라 보내소
ᄒᆡ혀 사ᄅᆞ미 번거이 오거ᄃᆞᆫ 보내소 ᄒᆞ노이다
이만 젹뇌다
아기ᄃᆞ려 안부 □ᄒᆞ여ᄂᆞᆯ 엇지 ᄒᆞᄂᆞᆫ고
아니 기워 □□□□□□여 ᄒᆞ뇌다
초계 아긔 유무 ᄡᆞᆫ 거시니 니지 말고 녀허 스라
날 소길 줄 ᄀᆞ업시 슬허ᄒᆞ던 줄 저ᄂᆞᆯ 만나 볼가 ᄇᆞ라노라
임진 동지 초여ᄃᆞ래날 스다
ᄆᆞᄋᆞᆷ 둘 ᄃᆡ 업서 ᄒᆞᄂᆞᆫ 나ᄅᆞᆯ 엇디 자내조차 내 ᄆᆞᄋᆞᆷ을 구치시ᄂᆞᆫ고
슬흐나마나 음식을 먹고 수이 됴리ᄒᆞ여 셩케 ᄒᆞ소
내 ᄆᆞᄋᆞᆷ을 엇디 자내조차 ᄡᅴ이시ᄂᆞᆫ고
나도 오ᄂᆞᆯ브터 아니 알ᄑᆞᆫ ᄃᆡ 업시 셜오되
강잉ᄒᆞ여 ᄃᆞᆫ니쟈 ᄒᆞ니
더옥 셜웨 자내나 내 ᄆᆞᄋᆞᆷ 바다 음식이나 강잉ᄒᆞ여 자시고
수이 됴케 ᄒᆞ소
이 □□의 ᄒᆞ고 산 □□□□ 다ᄉᆞᄉᆞᆯ 몯 브리니 사 □□□□ 민망ᄒᆞ여이다
ᄌᆞᆫ소니 가져온 거ᄉᆞᆫ ᄌᆞ시 밧ᄌᆞᆸ고
몬내 깃ᄉᆞ와도 외ᄋᆞ올 말ᄉᆞᆷ 업ᄉᆞ와이다
아ᄆᆞ것 보내ᄋᆞ올 것 업ᄉᆞ와 뷘 사ᄅᆞᆷ 보내오며 ᄒᆞᆫᄒᆞ노이다
시 바ᄃᆞᆯ 무명 업서 몯 보내니 미처 보낼 거시니
두 필의 시나 마화 두쇼셔
ᄌᆞᆫ소니 가져온 병 둘 소이 ᄒᆞ나 가노이다
아니ᄒᆞ여 ᄒᆞ뇌
쟝모ᄭᅴᄂᆞᆫ 죠희 업서 ᄉᆞᆯ이도 몯 알외ᄋᆞ오니 젼ᄎᆞ로 엿ᄌᆞᆸ고
사ᄅᆞᆷ 즉시 아희 시작ᄒᆞ며 보낼 일 졈 ᄉᆞᆲ소
면화ᄂᆞᆫ 아기시 ᄃᆞ라 봉ᄒᆞ여 보내ᄂᆡ
나ᄂᆞᆫ 요ᄉᆞ이 내내 머리 앏파 누웟다가 어제브터 셩ᄒᆞ여 잇뇌
분별 마소
면화ᄂᆞᆫ 닐곱 근 여ᄃᆞᆲ 냥 실겻 두 근 넉 냥이라 ᄒᆞᄂᆡ
소용도 가ᄂᆡ
밧바 이만
즈일
요ᄉᆞ이 아희ᄃᆞᆯ ᄃᆞ리고 엇디 겨신고
긔별 몰라 일시도 니ᄌᆞᆫ 적 업시 분별이 ᄀᆞ이업세
자내 긔벼ᄅᆞᆫ 기드리다가 몯ᄒᆞ여 사ᄅᆞᆷ 보내뇌
당시ᄂᆞᆫ 므던ᄒᆞᆫ가
이 ᄃᆞ리 다 그므려 가되
지금 긔쳐기 업ᄉᆞ니 아니 ᄃᆞᄅᆞᆯ 그ᄅᆞ 혜돗던가
ᄒᆡᆼ혀 아ᄆᆞ라나 ᄒᆞ여도 즉시즉시 사ᄅᆞᆷ 보내소
아ᄆᆞ ᄠᅢ예 와도 즉시 갈 거시니
브ᄃᆡ브ᄃᆡ 즉시즉시 사ᄅᆞᆷ 보내소
비록 수이 나ᄒᆞᆯ디라도
사ᄅᆞᆷ으란 브ᄃᆡ 내게 알외소
나날 기ᄃᆞ리되 긔벼리 업ᄉᆞ니 민망ᄒᆞ여 ᄒᆞ뇌
보셩 ᄒᆡᆼᄎᆞᄂᆞᆫ 가신가
매 가지러ᄂᆞᆫ 보내디 말라 ᄒᆞ셔ᄂᆞᆯ 아니 보낼 거시러니
우여니 기ᄃᆞ리셔냐 ᄒᆞ뇌
나ᄂᆞᆫ 당시 편히 이쇼ᄃᆡ
자내로 ᄒᆞ여 일시도 ᄆᆞᄋᆞᆷ 노ᄒᆞᆫ ᄠᅢ 업ᄉᆞ니
므슴 원ᄉᆔ런고 ᄒᆞ뇌
아마도 편히 겨시다가
아희 시작ᄒᆞ여든 즉시즉시 사ᄅᆞᆷ 보내소
기ᄃᆞ리고 잇뇌
밧바 이만
즈일
요ᄉᆞ이 ᄭᅮᆷ자리 하 어즈러우니
아바님 긔운ᄂᆞᆫ 엇더ᄒᆞ시며
병든 ᄌᆞ식ᄃᆞᄅᆞᆫ 엇더ᄒᆞᆫ고
일ᄀᆡᆨ도 분별리 브린 적 업서 ᄒᆞ뇌
나ᄂᆞᆫ 그제야 셔울 드러오니
과거ᄅᆞᆯ 믈려 시월 스므나ᄒᆞᆫ날로 ᄒᆞᆫ다 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