闡義昭鑑諺解

  • 연대: 1756
  • 저자: 편저자: 김재로, 이천보, 조재호 등 / 집필자: 김정수
  • 출처: 闡義昭鑑諺解
  • 출판: 홍문관
  • 최종수정: 2016-01-01

ᄌᆞᆷ복ᄒᆞᆫ 역졀이 이제야 드러나니 ᄉᆞ시ᄒᆞᄂᆞᆫ 법뎐이 ᄯᅩᄒᆞᆫ 느즌디라 엇디 통분티 아니ᄒᆞ리오

김항을 국문ᄒᆞ니 항이 공ᄉᆞᄒᆞ되 경오년의 신이 님국훈 윤광텰 니효식 님텬대로 더브러 오인이 계 므으되

션ᄇᆡᄂᆞᆫ 젼곡을 능히 길거티 못ᄒᆞᄂᆞᆫ고로 아젼들흘 드렷ᄉᆞᆸᄂᆞ이^다

항이 개봉[지의 죵이라]으로 더브러 면질ᄒᆞᆯᄉᆡ 개봉이 ᄀᆞᆯ오되

네 효식 텬대로 더브러 팅이 계회ᄒᆞ고 밤마다 와 모히고 올 졍월의 밤의 ᄯᅩ 와 뫼혓다가 밤들게야 도라가니

나ᄌᆔ 일셩 듕 사ᄅᆞᆷ이 다 그 서로 친ᄒᆞ미 슈샹타 ᄒᆞ더니라

항과 텬대 면질ᄒᆞᆯᄉᆡ 텬대 ᄀᆞᆯ오되 디난 섯 ᄃᆞᆯ 도우ᄒᆞᆯ 제 모든 사ᄅᆞᆷ이 술 먹으려 ᄒᆞ고

나간 후의 네 날ᄃᆞ려 니로되 너와 내 다 윤디평 집의 친ᄒᆞ기로 지ᄌᆞ로 블긴ᄒᆞᆫ 말을 날ᄃᆞ려 니ᄅᆞ니

그 일이 ᄯᅩᄒᆞᆫ 해롭디 아니ᄒᆞ매 내 ^ ᄇᆞ야흐로 사ᄅᆞᆷ을 모득ᄒᆞ니

네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을 언ᄆᆞ나 능히 모득ᄒᆞᆯ가 시부뇨 사ᄅᆞᆷ 어들 도리 실노 다ᄅᆞᆫ ᄃᆡ 잇디 아닌디라

팅이 계 므으노라 ᄒᆞ고 여러 사ᄅᆞᆷ을 모흐면 됴흐리라 ᄒᆞ거ᄂᆞᆯ

내 니로되 구ᄒᆞ기 진실노 여러오나 시험ᄒᆞ야 모득ᄒᆞ렷노라 아니ᄒᆞ냐

항이 ᄀᆞᆯ오되 도우ᄒᆞᆫ 일은 과연 이시되 그날 대풍셜의 엇디 그 말을 ᄒᆞ여시리오

텬대 ᄀᆞᆯ오되 그ᄯᅢ예 네 날ᄃᆞ려 니로되 윤디평이 무단ᄒᆞᆫ 일노 오래 귀향 와 다ᄅᆞᆫ 사ᄅᆞᆷ은 다 플니이되

뎨 홀^노 플니디 못ᄒᆞ니 블샹ᄒᆞ고 그 니론 배 해롭디 아니ᄒᆞ니

일을 가히 홀로 못ᄒᆞᆯ디라 내 ᄇᆞ야흐로 사ᄅᆞᆷ을 구ᄒᆞ여 어드니 너도 ᄯᅩᄒᆞᆫ 구ᄒᆞ야 어드라 아니ᄒᆞᆫ다

항이 ᄀᆞᆯ오ᄃᆡ 셜ᄉᆞ 이 일이 이신들 쥬회 듕 엇디 이런 말을 ᄒᆞ리오

텬대 ᄀᆞᆯ오ᄃᆡ 지 샹ᄒᆡ 날ᄃᆞ려 니로되 네 ᄯᅩᄒᆞᆫ 사ᄅᆞᆷ 엇기ᄅᆞᆯ 김ᄉᆡᆼ원의 계ᄀᆞ티 ᄒᆞ라 ᄒᆞ고

경오년 계 므으기 처음은 블과 돈 느릴 ᄯᆞᄅᆞᆷ이러니 젼년븟터 비로소 이 의논이 이시니 네 엇디 모론다 ᄒᆞ리오

형튜ᄒᆞ고 항과 텬대 ᄯᅩ ^ 면질ᄒᆞᆯᄉᆡ 텬대 ᄀᆞᆯ오ᄃᆡ 네 밤의 지의 집의 오디 아니탄 말이 쳔만 무거ᄒᆞ다

졍월의 ᄉᆈ고기 먹든 날이 홀노 야회 아니냐

디난 섯 ᄃᆞᆯ의 네 효식으로 더브러 밤의 지의 집의 모혓다가 인ᄒᆞ야 ᄒᆞᆫ가디로 도라가니

밤의 갈 ᄲᅮᆫ 아니라 낫도 ᄯᅩᄒᆞᆫ 날마다 가니

지 샹ᄒᆡ 안샤랑의 잇다가 네 가면 반ᄃᆞ시 드러가 죵용히 말ᄒᆞ고

ᄒᆞᆯᄂᆞᆫ 내 너ᄅᆞᆯ ᄎᆞ즈니 네 지의 안샤랑의 잇고 밤의 혹 너ᄅᆞᆯ 맛나 므ᄅᆞ면 지의 집으로셔 오노라 아니ᄒᆞ더냐

항이 ᄀᆞᆯ오ᄃᆡ 계회ᄂᆞᆫ ^ 불과 일 년의 두 번이니 일노ᄡᅥ 내 샹ᄒᆡ 간다 니ᄅᆞᄂᆞ냐

텬대 ᄀᆞᆯ오ᄃᆡ 계회 두 번은 이 녜ᄉᆞ 일이어니와 그 밧긔 ᄯᅩ 몃 ᄎᆞ례ᄅᆞᆯ 왕ᄂᆡᄒᆞᆫ 줄 알니오

항이 말이 굴ᄒᆞ여 가형ᄒᆞ니 ᄉᆞ악ᄒᆞ여 일홈을 두디 아니ᄒᆞ고 형살 두 ᄌᆞᄅᆞᆯ ᄡᅳ니

ᄯᅳᆺ이 극히 녕패ᄒᆞᆫ디라 이윽고 믈고ᄒᆞ니

냥ᄉᆡ 계ᄉᆞᄒᆞ여 노젹ᄒᆞ기ᄅᆞᆯ 쳥ᄒᆞᆫ대 샹이 명ᄒᆞ오샤 난언뉼노 기산만젹 몰ᄒᆞ라 ᄒᆞ시다

텬대 원인ᄒᆞᆫ 바 항의 형쥰과 국훈의 아비 쥬악과 밋 졔츈 귀영 종무 시대 아ᄃᆞᆯ 영근이 다 국문ᄒᆞ야 댱폐ᄒᆞ고

시대ᄂᆞᆫ 스ᄉᆞ로 목ᄆᆡ야 죽고 언표ᄂᆞᆫ 쟉쳐ᄒᆞ다

처음의 ^ 하딩의 흉툐ᄒᆞᆫ 후의 좌의졍 김샹뇌 ᄀᆞᆺ초 ᄒᆡ통ᄒᆞ고 우분ᄒᆞᆫ ᄯᅳᆺ을 베플고 ᄯᅩ ᄀᆞᆯ오ᄃᆡ

하딩의 역졀이 신임졔적으로 더브러 뫼낙이 샹관ᄒᆞ여시니

젼의 토역ᄒᆞ미 실노 근본을 통티티 못ᄒᆞ여 이에 이 무리로 ᄒᆞ여곰 딩즙ᄒᆞᆯ 배 업서 이에 니ᄅᆞ러시니

쳥컨대 태구 봉휘 ᄎᆔ샹 ᄉᆞ샹 일경의 소하적을 다 몬뎌 대역뉼을 튜시ᄒᆞ여디이다

샹이 올히 너기시다

삼월의 삼ᄉᆡ 계ᄉᆞᄒᆞ되 역적 다ᄉᆞ리ᄂᆞᆫ 법은 괴슈 베히기ᄅᆞᆯ 엄히 ᄒᆞ고

간ᄆᆡᆼ을 ᄭᅥᆨᄂᆞᆫ 도^리ᄂᆞᆫ 근본 업시 키ᄅᆞᆯ 몬뎌 ᄒᆞᄂᆞ니

이제 딩과 지의 흉역이 곳 신인의 ᄒᆞᆫ가디로 분ᄒᆞ여 ᄒᆞᄂᆞᆫ 배라

진실노 그 근본을 궁구ᄒᆞ면 신임졔적의게 근원ᄒᆞ여시니

대개 적경 소해 역딩 흉언의 젼봉이 되고 ᄉᆞ샹 ᄎᆔ샹이 역지 음모의 근뎨 되고

구 휘 등 군흉이 젼후졔적의 와굴과 호시 되여시되

텬망이 너므 너르고 왕퇴 오히려 더듸여 난역으로 ᄒᆞ여곰 딩계ᄒᆞ미 업서

흉변이 층ᄉᆡᆼᄒᆞ야 ᄡᅥ 오ᄂᆞᆯ날 니ᄅᆞ러 극ᄒᆞᆫ디라

일작대료의 딩토ᄅᆞᆯ 쳥ᄒᆞ오미 실^노 거국공공ᄒᆞᆫ 의논이오되

측쳥누일의 오히려 하슌ᄒᆞ오시ᄂᆞᆫ 일이 업ᄉᆞ오시니

군졍이 오래 울ᄒᆞ고 예논이 더옥 격ᄒᆞᄂᆞᆫ디라

신등이 삼ᄉᆞ 녈의모텸ᄒᆞ오와 우분ᄒᆞᆫ ᄆᆞᄋᆞᆷ을 이긔디 못ᄒᆞ야 감히 졔셩ᄒᆞ여 우러러 쳥ᄒᆞᄂᆞ니

업듸여 원컨대 건단을 확휘ᄒᆞ샤 ᄲᆞᆯ니 슌문ᄒᆞ오셔 엄히 쳐분ᄒᆞ오쇼셔

샹이 ᄀᆞᆯᄋᆞ샤ᄃᆡ 맛당히 하슌ᄒᆞ고 쳐분ᄒᆞ리라 ᄒᆞ오시고

인ᄒᆞ여 모든 금당과 문낭의게 하슌ᄒᆞ샤 ᄡᅥ 시위반녈ᄭᆞ디 니ᄅᆞ시니

졔신^이 합ᄉᆞᄒᆞ여 쳥ᄒᆞ고

이윽고 진신이 년명 샹소ᄒᆞ여 ᄲᆞᆯ니 대신의 쳥ᄒᆞᆫ 바ᄅᆞᆯ 조ᄎᆞ시믈 쳥ᄒᆞ고

인ᄒᆞ야 광좌 셕ᄒᆞᆼ의 죄ᄅᆞᆯ 엄히 티기ᄅᆞᆯ 쳥ᄒᆞ니

처음의 우의졍 됴ᄌᆡ회 연듕의 광좌의 죄ᄅᆞᆯ 알외엿더니

이제 니ᄅᆞ러 졔신이 ᄯᅩ 이 의논이 잇ᄂᆞᆫ디라 샹이 우비ᄒᆞ샤 ᄀᆡ납ᄒᆞ시다

뎐 왈 이제 하딩 밧긔 만일 일분이나 병이지심이 이시면

엇디 감히 경몽과 다못 소하와 밋 ᄎᆔ샹과 ᄉᆞ샹을 고쟈ᄒᆞ리오

역딩과 역지 스ᄉᆞ로 역적의 범ᄒᆞ야 감히 나^라흘 원망ᄒᆞ미 젼혀 뎨방을 엄히 못ᄒᆞ기로 말믜아믄지라

이제 딩지졍법ᄒᆞᆫ 후의 큰 ᄭᅮᆷ을 ᄭᆡᆷ ᄀᆞᄐᆞ야 스ᄉᆞ로 닐너 ᄀᆞᆯ오되 이 딩토ᄅᆞᆯ 엄히 못ᄒᆞ기로 말믜아맛다 ᄒᆞ니

이제 역딩이 스ᄉᆞ로 악역의 범ᄒᆞ고 역지 ᄯᅳᆺ을 방ᄌᆞ히 도랑ᄒᆞ여 무식ᄒᆞᆫ 향민으로 ᄒᆞ여곰 헙박ᄒᆞ믈 닙어 이에 니ᄅᆞ니

이 졍히 ᄒᆞᆫ 사ᄅᆞᆷ을 앗기다가 일ᄇᆡᆨ 사ᄅᆞᆷ을 형벌호미라

그 근본이 효잡ᄒᆞ면 엇디 능히 ᄭᅳᆺᄎᆞᆯ 다ᄉᆞ리리오

뎌 즈음ᄭᅴ 무신년의 태딩을 효시ᄒᆞ니 도해텹연ᄒᆞᆫ^디라

이제 날마다 친국ᄒᆞ야 비록 능히 와쥬ᄅᆞᆯ 구득디 못ᄒᆞ나 가히 쳐분을 두디 아니티 못ᄒᆞ리니

가히 ᄡᅥ 난역의 블궤ᄒᆞᆫ ᄆᆞᄋᆞᆷ을 ᄯᅥ릐티고 군군신신의 의ᄅᆞᆯ 바로게 ᄒᆞᆯ디라

뎌 즈음ᄭᅴ 우샹의 알왼 바ᄅᆞᆯ 나ᄂᆞᆫ ᄀᆞᆯ오ᄃᆡ 과타 ᄒᆞ엿더니

이제 즉경을 보매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이에 니ᄅᆞ러시니

이제 야젼일의 형졍이 너모 너르믈 ᄭᆡᄃᆞᆺ괘라

두로 입시ᄒᆞᆫ 문신 남ᄒᆡᆼ 호반의게 무러 군병의 니ᄅᆞ히 다다른 말이 업ᄉᆞ니

이 니론바 나라 사ᄅᆞᆷ이 다 ᄀᆞᆯ오ᄃᆡ 죽염즉^다 ᄒᆞ미오 ᄒᆞ믈며 그 근본은 곳 구휘니

이ᄂᆞᆫ 우희 니론바 근본을 다ᄉᆞ리디 못ᄒᆞ고 ᄭᅳᆺᄎᆞᆯ 다ᄉᆞ리믄 내 듯디 못ᄒᆞ엿노라 ᄒᆞ미라

봉휘 태구 ᄎᆔ샹 ᄉᆞ샹 소하 졔적을 역뉼을 튜시ᄒᆞ쟈 ᄒᆞᄂᆞᆫ 쳥이 진실노 올코 딘실노 올흔디라

경몽 호룡은 이믜 역뉼을 베프러시니

ᄎᆔ샹 ᄉᆞ샹 역경의 소하 진유 명의 ᄒᆡ셩시 종하 등과 밋 봉휘 태구ᄅᆞᆯ 다 역뉼로 튜시ᄒᆞ고

니광좌ᄂᆞᆫ 임용을 이믜 오래 ᄒᆞ여시니 그 ᄆᆞᄋᆞᆷ이 다ᄅᆞ미 업ᄉᆞ되

오ᄂᆞᆯ날 니ᄅᆞ러 역딩의 신졀^이라 일ᄏᆞᆺ기ᄂᆞᆫ 딩토ᄅᆞᆯ 엄히 못ᄒᆞ여 니뢰미라

광좨 아니면 엇디 ᄡᅥ 이ᄅᆞᆯ 니뢰리오

ᄒᆞ믈며 그 근본은 곳 태구의 차ᄌᆞ와 봉휘의 샹쇠라

이런고로ᄡᅥ 감히 뉘 엇디 ᄒᆞ리오 ᄒᆞ야 오ᄂᆞᆯ날의 니ᄅᆞ니

다ᄒᆡᆼ이건되 쇼쇼ᄒᆞ야 역딩이 스ᄉᆞ로 비왓고 예졍이 졔등ᄒᆞ니

딩이 이믜 졍법ᄒᆞ매 그 근본을 엄히 아니ᄒᆞ면 딩이 비록 음흉ᄒᆞ나 형졍을 엇디 가히 도치ᄒᆞ게 ᄒᆞ리오

이 ᄡᅥ 휘 구ᄅᆞᆯ 일톄로 역뉼노 튜시ᄒᆞᆫ 배오 광좌ᄂᆞᆫ 엇디 죄 업다 니ᄅᆞ리오

ᄒᆞ믈며 ^ 일변의 함닉ᄒᆞ미 젼혀 광좌로 말ᄆᆡ아맛ᄂᆞᆫ디라

특별이 삼ᄉᆞ의 쳥을 윤죵ᄒᆞ고 됴태억은 그 알기ᄅᆞᆯ 닉게 ᄒᆞ엿ᄂᆞᆫ디라

광좌 곳 업ᄉᆞ면 결단ᄒᆞ야 여긔 ᄲᅡ디디 아녀실 거시니

그러나 이런 날의 그 맛당히 엄히 딩토ᄒᆞᆯ 거시니

특별이 그 직텹을 환슈ᄒᆞ고 최셕ᄒᆞᆼ은 비록 구 휘과 ᄀᆞᆺ디 아니ᄒᆞ나

소범이 광좌의 ᄂᆞ리디 아니ᄒᆞ니 복관이 과ᄒᆞᆫ디라

광좌로 더브러 ᄒᆞᆫ가디로 시ᄒᆡᆼᄒᆞ라

희라 셜흔 ᄒᆡᄅᆞᆯ 듯기ᄅᆞᆯ 앗기믄 그 므ᄉᆞᆷ ᄯᅳᆺ이리오 인명을 듕히 ^ 너기미라

ᄃᆡ년튜뉼이 이믜 법밧기니 ᄒᆞ믈며 역뉼을 튜시ᄒᆞ매 그 ᄌᆞ식의게 밋게 ᄒᆞ랴

비록 역뉼을 베프나 ᄒᆞᆫᄀᆞᆯᄀᆞ티 나히 ᄎᆞ디 못ᄒᆞᆫ 뉼과 ᄀᆞ티 ᄒᆞ야 다 위로ᄒᆞ기의 그티게 ᄒᆞ라

희라 오ᄂᆞᆯ날 쳐분ᄒᆞᆫ 후에 군강이 쾌히 들니이고 의리 이에 발나시니

슬프다 대쇼신공은 다 모로미 디실ᄒᆞ고 이 ᄯᅳᆺ을 가뎌 듕외예 파고ᄒᆞ라

오딕 우리 셩샹 큰 쳐분이 지엄 지졍ᄒᆞ오샤 군강이 셔고 국시 뎡ᄒᆞ니 의리 처음^의

어둡다가 ᄆᆞᄎᆞᆷ내 ᄇᆞᆰ고 인심이 녜 흐리다가 이제야 ᄭᆡᄃᆞᄅᆞ니

오회라 삼십 년 셰도ᄅᆞᆯ 와오ᄒᆞ미 과연 뉘 죄뇨 이에 광좨 그 베히믈 도망티 못ᄒᆞ리로다

대개 광좌ᄂᆞᆫ 본ᄃᆡ ᄒᆞᆫ ᄉᆞ당희 권ᄒᆞᄂᆞᆫ 뉴로 그 의논을 쥬댱ᄒᆞ야

오래 일변의 괴ᄉᆔ 되여 건져ᄃᆡ리ᄒᆞ시ᄂᆞᆫ 날을 당ᄒᆞ여 바론 의논을 반ᄃᆞ시 각승코뎌 ᄒᆞ야

패려ᄒᆞᆫ 말을 의법히 방ᄉᆞ히 ᄒᆞ야 ᄀᆞ마니 구 휘의 계교ᄅᆞᆯ 쥬댱ᄒᆞ고 경몽의 형셰ᄅᆞᆯ 도와 일웟더니

밋 다^시 샹직을 ᄒᆞ매 년차 ᄉᆞ신을 도로 일뉼의 두고

소하 오적을 옴겨 뉵디의 내기ᄅᆞᆯ 힘ᄡᅥ 쳥ᄒᆞ고 ᄉᆞ셩태딩 졔적은 그 ᄯᅩᄒᆞᆫ 뉘 쳔거ᄒᆞ엿ᄂᆞ뇨

그 ᄆᆞᄋᆞᆷ 잇ᄂᆞᆫ 배 더옥 셰샹의 지목ᄒᆞ미 되나

그러나 만일 광좌로 ᄒᆞ여곰 무신 역변 후와 긔유 폐합ᄒᆞ오신 날의 혁심ᄀᆡ도ᄒᆞ야 닐슈ᄌᆞ렬ᄒᆞ면

모든 불뎡이 광좌로ᄡᅥ 의귀ᄒᆞ기ᄅᆞᆯ 삼든 쟤 쟝ᄎᆞᆺ 환연히 흣터디고 송연히 두려워 ᄒᆞ야

거의 가히 기리 난ᄆᆡᆼ을 막ᄂᆞᆫ ᄒᆞᆫ 큰 긔틀이 될 ^ 거시어ᄂᆞᆯ

음지ᄒᆞᆫ 셩이 죽기의 니ᄅᆞ히 집미ᄒᆞ여 변괴로 ᄒᆞ여곰 서로 니어 금번 졔적의 니ᄅᆞ러 극ᄒᆞ기ᄅᆞᆯ 니뢰니

오회라 이믜 그 본을 다ᄉᆞ리면 광좨 엇디 도망ᄒᆞ리오

ᄒᆞ오신 셩ᄀᆈ ᄇᆞᆯ키 ᄉᆞ륜의 실니여 ᄇᆞᆯ그미 일셩 ᄀᆞᄐᆞ샤 기리 인신이 되야 블튱ᄒᆞᆫ 쟈의 경계 되오니

그 만일 츈츄법으로ᄡᅥ 다ᄉᆞ리면 광좨 엇디 시러곰 슈악의 죄ᄅᆞᆯ 면ᄒᆞ리오

친국 시의 동궁이 시좌ᄒᆞ오시고 헌^신이 젼달 하ᄐᆡᆨ

명언의 아ᄃᆞᆯ이니 일즉 국옥의 드러 졀도뎡ᄇᆡᄒᆞ다

과 ᄉᆡᆨ과 념[적ᄉᆡᆨ으로 더브러 모역ᄒᆞ야 승관ᄒᆞ고 경폐ᄒᆞ다]의 노젹ᄒᆞᆯ 일을 베프니 샹이 윤죵ᄒᆞ시다

명ᄒᆞ오샤 명언을 역뉼을 튜시ᄒᆞ오시니 니유신 등의 년명 샹소 듕쳥ᄒᆞ온 바ᄅᆞᆯ 조ᄎᆞ시미러라

뎐 왈 희라 그 사ᄅᆞᆷ이 만일 이시면 나라흘 위ᄒᆞᆫ 도리의 ᄃᆞ토미 가커니와

그 사ᄅᆞᆷ이 이믜 업ᄉᆞ면 엇디 특방ᄒᆞᄂᆞᆫ ᄃᆡ ᄌᆡᆼ집ᄒᆞ미 이ᄉᆞ리오

어제 이믜 경쟈슈톄ᄒᆞᆫ ᄯᅳᆺ을 닐넛ᄂᆞ니

관의 일의 니ᄅᆞ러ᄂᆞᆫ 그 샹디ᄒᆞ야 ᄒᆡᄅᆞᆯ ^ 디내미 윤죵ᄒᆞ야 슈쇄ᄒᆞᆯ만 ᄀᆞᆺ디 못ᄒᆞᆫ고로

원량을 ᄃᆡᄒᆞ야 특별이 윤죵ᄒᆞ고 고텨 ᄡᅥ ᄉᆡᆼ각ᄒᆞ니 관과 당이 ᄒᆞᆫ가디라

다 ᄃᆡ쳥을 윤죵ᄒᆞᄂᆞ니 관은 단쳔부의 뎡ᄇᆡᄒᆞ고 당은 홍원현의 뎡ᄇᆡᄒᆞ라

관과 당이 ᄒᆡ 집의 옥ᄉᆞ의 간년ᄒᆞ므로 헌뷔 발달ᄒᆞ야 원ᄇᆡᄅᆞᆯ 쳥ᄒᆞ얏더니 이에 니ᄅᆞ러 몽윤ᄒᆞ다

헌뷔 계ᄉᆞᄒᆞ야 봉휘 태구 ᄎᆔ샹 ᄉᆞ샹과 진유 명의 ᄒᆡ셩시 종하 등 노륙디뎐을 ᄲᆞᆯ니 왕부로 ᄒᆞ야곰 거ᄒᆡᆼᄒᆞ믈 쳥ᄒᆞ온대

샹이 처음은 좃디 아니ᄒᆞ시다가 후의 윤죵ᄒᆞ시다

윤샹ᄇᆡᆨ을 국문^ᄒᆞ야

샹ᄇᆡᆨ은 연의 아ᄃᆞᆯ이요 슈의 족해니 연과 ᄉᆔ 다 무신 역옥의 드니라

형튜ᄒᆞ고 ᄀᆡᆼ튜ᄒᆞ니 샹ᄇᆡᆨ이 공ᄉᆞᄒᆞ되 신이 과연 광텰로 더브러 왕ᄂᆡᄒᆞ야 서로 친ᄒᆞ니

지의 부ᄌᆡ 모역ᄒᆞ야 만히 향인을 모화 복심을 삼고 광텰이 셔울 왕ᄂᆡᄒᆞ야 ᄯᅩ 톄결ᄒᆞᆫ 사ᄅᆞᆷ이 만흐니

통뎨ᄉᆞ 김윤과 밋 샹년 ᄀᆞᄋᆞᆯ ᄉᆞ이 젼나 좌슈ᄉᆞ와 나ᄌᆔ 영쟝과

밋 박찬신 됴동하 민후긔 민효달 [피국쟉쳐ᄒᆞ다] 김쥬텬 니시희 [피국쟝폐ᄒᆞ다] 니명죄이라

광텰이 니로ᄃᆡ 이 다 저로 더브러 동모ᄒᆞᆫ 쟤니

혹 군량을 구ᄒᆞ고 혹 군긔^ᄅᆞᆯ 구ᄒᆞ야 대강 ᄇᆡ치ᄒᆞ기ᄅᆞᆯ 이ᄀᆞᆺ티 ᄒᆞ다 ᄒᆞ더이다

ᄀᆡᆼ튜ᄒᆞ니 샹ᄇᆡᆨ이 공ᄉᆞᄒᆞ되 신이 ᄯᅩᄒᆞᆫ 그 듕의 ᄒᆞᆫ가디로 드러 신이 광텰로 더브러 괴ᄉᆔ 되고

작년 팔월의 광텰이 올나 와 ᄡᅥ ᄒᆞ되 제 아비로 더브러 쟝ᄎᆞ 거ᄉᆞᄒᆞ렷노라 ᄒᆞ고

광텰이 ᄯᅩ 김윤의 아ᄃᆞᆯ을 보와 권ᄒᆞ고 니명조ᄂᆞᆫ 신이 그 아ᄋᆞ 양조[피국쟉쳐ᄒᆞ다]로 ᄒᆞ여곰 권ᄒᆞ여 드리고

금년 츈초의 신이 됴동뎡의 집의 가 이 일을 닐너 ᄀᆞ로ᄃᆡ 남토의 흥병ᄒᆞᄂᆞᆫ 일이 이시니

그ᄃᆡ ᄯᅩᄒᆞᆫ 안흐로셔 니러^나고뎌 ᄒᆞᄂᆞ냐

동뎡이 ᄃᆡ답ᄒᆞ되 관셰ᄒᆞ야 ᄒᆞ렷노라 ᄒᆞ니 동뎡이 ᄇᆞ야흐로 훈련 듕 군을 ᄒᆞ엿ᄂᆞᆫ고로

신의 ᄯᅳᆺ의 동뎡으로 ᄒᆞ여곰 그 관하ᄅᆞᆯ 거ᄂᆞ리고 ᄂᆡ응이 되과뎌 ᄒᆞ고 신티운은 깁히 드럿ᄂᆞ니이다

ᄀᆡᆼ튜ᄒᆞ니 샹ᄇᆡᆨ이 공ᄉᆞᄒᆞ되 하딩이 군긔ᄅᆞᆯ 어더 주마 ᄒᆞᆫ 일은 광텰의게 듯고

티운은 낙쳑감가ᄒᆞ므로 공경을 도모코뎌 ᄒᆞ야 이 일에 드러시니

신의 ᄆᆞᄋᆞᆷ이 티운으로 더브러 므어시 다ᄅᆞ리잇가

신이 글로ᄡᅥ 티운의게 샹약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남듕뎍ᄀᆡᆨ의 부ᄌᆡ 합모ᄒᆞ야 동병ᄒᆞ려 ᄒᆞ니

냥향등ᄉᆞᄅᆞᆯ 형이 ᄯᅩᄒᆞᆫ 쟉실히 고조ᄒᆞ라 ᄒᆞ고 찬신이 ᄒᆞᆫ가디로 드단 말은 희텰의게 드럿ᄂᆞ이다

후의 샹ᄇᆡᆨ이 믈고ᄒᆞ니 삼ᄉᆡ 계ᄉᆞᄒᆞ되 샹ᄇᆡᆨ이 연과 슈의 ᄌᆞ질로 셩샹겨오셔 관ᄃᆡᄒᆞ오신 은혜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니ᄒᆞ야

역댱을 화키 어렵고 효셩을 고티디 아니ᄒᆞ야 이에 역지의 부ᄌᆞ로 더브러 경외ᄅᆞᆯ 데결ᄒᆞ고

모역을 듀규히 ᄒᆞ야 젼후납툐의 제 이믜 ᄌᆞ복ᄒᆞ야시니

비록 졍졀을 다 구ᄒᆡᆨ디 못^ᄒᆞ고 뎐형을 즉시 베프디 못ᄒᆞ야

인ᄒᆞ야 즈레 죽기의 니ᄅᆞ오나 역졀노 승관ᄒᆞᆫ 후의

가히 그 미처 졍법디 못ᄒᆞ므로ᄡᅥ 당뉼을 베프디 아니티 못ᄒᆞᆯ 거시오니

쳥컨대 역적 샹ᄇᆡᆨ을 ᄲᆞᆯ니 왕부의 명ᄒᆞ오샤 대역뉼노 거ᄒᆡᆼᄒᆞ여디이다

샹이 윤죵ᄒᆞ시다

냥ᄉᆡ 계ᄉᆞᄒᆞ되 셰량의 샹소 가온ᄃᆡ 네 ᄌᆞ 흉언이 실노 구의 차와 휘의 소로 더브러 일환관ᄅᆡᄒᆞ야시되

신인의 분을 오히려 쾌히 프디 못ᄒᆞ얏ᄂᆞᆫ디라

쳥컨대 대역뉼노 거ᄒᆡᆼᄒᆞ고 익관^의 흉모와 역졀은 그ᄯᅢ 안무ᄉᆞ 장계의 낭쟈ᄒᆞ오ᄃᆡ

텬망이 너모 성긔여 왕법이 ᄒᆡᆼ티 못ᄒᆞ야시니

쳥컨대 대역뉼노ᄡᅥ 거ᄒᆡᆼᄒᆞ고 ᄒᆡ와 집의 요역은 젼고의 업ᄉᆞᆫ 바로 흉ᄒᆞ고 완악ᄒᆞ야 즈레 죽어 텬듀ᄅᆞᆯ 티으디 못ᄒᆞ니

신인의 분이 오랄ᄉᆞ록 더옥 ᄀᆞᆫ졀ᄒᆞᆫ디라

왕법으로ᄡᅥ 의논ᄒᆞ면 스ᄉᆞ로 맛당히 베플 거시 잇ᄉᆞ오니

쳥컨대 대역뉼로ᄡᅥ 거ᄒᆡᆼᄒᆞ여디이다

샹이 다 윤죵ᄒᆞ시다

김쥬텬을 국문ᄒᆞ니 공ᄉᆞᄒᆞ되 신이 광텰노 더^브러 작닌ᄒᆞ야 사란 디 오뉵 년이라

ᄌᆞ연히 서로 아ᄂᆞ이다 형튜ᄒᆞ니 쥬텬이 공ᄉᆞᄒᆞ되 니슈경 [피국댱폐ᄒᆞ다] 슈범 윤득뎡 득명 득삼 득구

득뎡 득명 득구ᄂᆞᆫ 국문ᄒᆞ야 연좌로 안치ᄒᆞ고 득삼은 댱페ᄒᆞ다

니ᄌᆡ하 [국문ᄒᆞ야 쟉쳐ᄒᆞ얏더니 후에 댱폐ᄒᆞ다] 민효달 윤샹ᄇᆡᆨ이 다 신등의 도당이라

광텰로 더브러 듀규히 동모ᄒᆞ야 일변 사ᄅᆞᆷ을 뎨거코뎌 ᄒᆞ니

ᄉᆞ오 년 젼의 신이 광텰의 집의 가 니슈경이 광텰노 더브러 서로 말ᄒᆞ다가 신을 보고 그티거ᄂᆞᆯ

신이 ᄀᆞᆯ오ᄃᆡ 너희 무리 므ᄉᆞᆷ 말을 ᄒᆞᄂᆞᆫ다

광텰이 ^ ᄀᆞᆯ오ᄃᆡ 너 ᄀᆞ틋 용ᄭᅮᆫ이 엇디 반ᄃᆞ시 이ᄅᆞᆯ 알니오

방금의 피ᄎᆡ 안검ᄒᆞ고 서로 보니 가히 일변을 뎨거티 아니티 못ᄒᆞᆯ 거시오

뎨거ᄒᆞᆯ 도리 블궤ᄅᆞᆯ ᄒᆞᆯ 밧ᄭᅴ 다ᄅᆞᆫ 모ᄎᆡᆨ이 업다 ᄒᆞ고

샹ᄇᆡᆨ과 효달을 ᄯᅩᄒᆞᆫ 일즉 광텰의 집의셔 맛나 보니

광텰이 입으로 신을 ᄀᆞᄅᆞ텨 득뎡 형뎨ᄃᆞ려 니ᄅᆞ되 우리 무리 ᄒᆞᄂᆞᆫ 바ᄅᆞᆯ ᄎᆞ군이 ᄯᅩᄒᆞᆫ 아ᄂᆞ니라 ᄒᆞ고

신이 윤득삼 득구의 형뎨ᄅᆞᆯ 보니 ᄀᆞᆯ오ᄃᆡ 네 광텰의 말을 드른다

신이 ᄀᆞᆯ오ᄃᆡ 이 일변을 뎨거코뎌 ᄒᆞᄂᆞᆫ 계ᄀᆈ니^라 득삼이 가ᄇᆞ야이 이 말 말나 경계ᄒᆞ고

광텰이 나ᄌᆔᄅᆞᆯ 이믜 다 톄결ᄒᆞ고 셔울은 샹ᄇᆡᆨ 득뎡 슈경 모든 사ᄅᆞᆷ이 쥬댱ᄒᆞ야 사ᄅᆞᆷ을 모득ᄒᆞ고

광텰이 니ᄅᆞ되 우리 무리 믜워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괘방ᄒᆞ면 됴타 ᄒᆞ고

ᄯᅩ 명화적을 톄결ᄒᆞ야 군긔ᄅᆞᆯ 도적ᄒᆞ야 내고뎌 ᄒᆞ되

거ᄉᆞᄒᆞᆯ 긔약은 다만 젹년 경영코뎌 ᄒᆞ야 처음의 날을 언약디 아니ᄒᆞ고

신이 술 먹기ᄅᆞᆯ 됴하ᄒᆞᄂᆞᆫ고로 이 무리 ᄎᆔ담ᄒᆞᆯ 즈음의 누셜ᄒᆞᆯ가 념녀ᄒᆞ야

ᄆᆡ양 외ᄃᆡᄒᆞ고 속 일을 니ᄅᆞ디 아니^ᄒᆞ더이다

ᄀᆡᆼ튜ᄒᆞ니 공ᄉᆞᄒᆞ되 광텰이 신ᄃᆞ려 니ᄅᆞ되 네 반ᄃᆞ시 누셜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신이 ᄀᆞᆯ오ᄃᆡ 내 엇디 누셜ᄒᆞ리오 그 일이 과연 엇더ᄒᆞ뇨

광텰이 ᄀᆞᆯ오ᄃᆡ 내 맛당히 호남의 셔초적을 톄결ᄒᆞᆯ 거시니 네 이믜 셔울 이시니

범ᄉᆞᄅᆞᆯ 쥬댱ᄒᆞ미 맛당ᄒᆞ다 ᄒᆞᄂᆞᆫ고로 신이 ᄯᅩᄒᆞᆫ 젼ᄌᆡᄅᆞᆯ 내여 도모코뎌 ᄒᆞ더니이다

쥬텬이 ᄯᅩ 공ᄉᆞᄒᆞ되 광텰이 ᄒᆞ되 제 집 갑시 맛당히 뉵ᄇᆡᆨ 냥이 될 거시오

샹ᄇᆡᆨ의 뎐답 소츌 곡식을 작젼ᄒᆞᆫ 쉬 ᄯᅩᄒᆞᆫ 만타 니ᄅᆞ고

민효^달이 ᄒᆞ되 내 광텰을 보니 광텰이 ᄀᆞᆯ오ᄃᆡ 네 ᄯᅩᄒᆞᆫ 엇디 논을 ᄑᆞ라 동ᄉᆞ티 아니ᄒᆞᄂᆞ뇨 ᄒᆞ거ᄂᆞᆯ

내 ᄃᆡ답ᄒᆞ되 통진 논 갑시 심히 헐ᄒᆞ니 엇디 ᄲᆞᆯ니 ᄑᆞᆯ니오 ᄒᆞ얏노라 ᄒᆞ더이다

쥬텬이 ᄯᅩ 공ᄉᆞᄒᆞ되 광텰이 졍법ᄒᆞ고 희텰이 믈고ᄒᆞᆫ 후의 신이 민효달을 가 보올 ᄯᅢ의 현연히 황망ᄒᆞᆫ 빗티 잇더라

니ᄅᆞ기ᄂᆞᆫ 과연 효달의 말 ᄀᆞᆺᄉᆞ와이다 ᄒᆞ고 디졍불고로 디만졍형ᄒᆞ다

삼ᄉᆡ 계ᄉᆞᄒᆞ되 역적 김호의 궁흉ᄒᆞᆫ 졍졀이 낭쟈히 그 아ᄃᆞᆯ 쥬텬의 현착ᄒᆞᆫ 문^셔 듕의 다 드러나니

적경이 역졀이 이믜 나타난 후의 차ᄐᆡ라 일ᄏᆞᆺ기 이믜 만만흉참ᄒᆞ고

적경이 복법ᄒᆞᆫ 날의 부ᄃᆡ결안 네 ᄌᆞᄅᆞᆯ ᄉᆞ연히 ᄎᆡᆨᄌᆞ의 ᄡᅥ ᄀᆞ마니 협ᄉᆞ의 ᄀᆞᆷ초와 부ᄌᆡ 서로 뎐ᄒᆞ고

ᄒᆞ믈며 그 시 글귀 ᄯᅳᆺ이 극히 흉참ᄒᆞ니 심댱을 궁구컨대 흉특ᄒᆞ미 비ᄒᆞᆯ ᄃᆡ 업ᄉᆞ니

ᄉᆡᆼ젼의 나타나게 베히믈 베프디 못ᄒᆞ미 이믜 신인의 분이 ᄀᆞᆫ졀ᄒᆞᆫ디라

오ᄂᆞᆯ날 ᄲᆞᆯ니 튜토ᄅᆞᆯ ᄒᆡᆼᄒᆞ오미 거의 난적의 두리오미 되올 거시니

쳥컨대 호ᄅᆞᆯ 대역뉼노 거ᄒᆡᆼ^ᄒᆞ여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