闡義昭鑑諺解

  • 연대: 1756
  • 저자: 편저자: 김재로, 이천보, 조재호 등 / 집필자: 김정수
  • 출처: 闡義昭鑑諺解
  • 출판: 홍문관
  • 최종수정: 2016-01-01

이제 니르도록 ᄉᆡᆼ각ᄒᆞ면 침몽이 오히려 놀나온디라

이제 유신ᄒᆞᆫ 날을 당ᄒᆞ여 공의 다ᄒᆡᆼ이 쾌히 펴^시매

이에 젼후 ᄉᆞ단을 가뎌 원위ᄅᆞᆯ 통연히 거스려 ᄡᅥ 모든 사ᄅᆞᆷ의게 펴 니ᄅᆞᄂᆞ니

그 거의 ᄇᆞᆯ키 드러 둘레디 말나 크게 ᄉᆡᆼ각ᄒᆞ오니

우리 슉죵대왕겨오셔 인명ᄒᆞ오시고 강대ᄒᆞ오셔 텬명으로 ᄌᆞ도ᄒᆞ오샤

그 ᄉᆞ문의 일과 뉸의의 듕ᄒᆞᆫ 듸 더옥 긍긍히 ᄯᅳᆺ을 니뢰오시니

이러므로 신ᄉᆞ 병신 두 쳐분이 지극히 바로시고 지극히 엄ᄒᆞ샤

가히 ᄡᅥ 텬디의 셰워도 어긔디 아닐디라

뎌 흉당의 ᄆᆞᄋᆞᆷ이 일노 더브러 등 디고 거스리미 진실로 이^믜 본ᄃᆡ 이신즉

엇디 시러곰 저허ᄒᆞ고 의심ᄒᆞᄂᆞᆫ ᄯᅳᆺ이 업ᄉᆞ리오

온감을 져츅ᄒᆞ고 원망을 싸하 ᄒᆞᆫ 번 발뵈고뎌 ᄒᆞ기ᄅᆞᆯ ᄉᆡᆼ각ᄒᆞ되 긔회 잇디 아니터니

션왕 초년의 져위 뷔여 인심이 의지ᄒᆞᆯ ᄃᆡ 업고 부탁이 곳이 업ᄉᆞᆫ디라

깁히 종샤의 듕ᄒᆞ믈 ᄉᆡᆼ각ᄒᆞ오셔 이에 묘말ᄒᆞᆫ 몸을 ᄎᆡᆨ봉ᄒᆞ오시니

간당이 이ᄯᅢᄅᆞᆯ 타 그 흉도ᄅᆞᆯ 방ᄌᆞ히 ᄒᆞ야 모혐이란 말이 그 댱본이 되고

의혹ᄒᆞᆫ단 말이 니어 ᄯᅩ 위ᄐᆡ히 요동ᄒᆞ여

다믓 야반의 고합ᄒᆞᆷ과 북문에 ᄌᆞᆷ^입ᄒᆞᄂᆞᆫ 일이 그 ᄯᅳᆺ이 지극히 흉ᄒᆞ고 그 계ᄀᆈ 지극히 교밀ᄒᆞ며

지어 텬무 이 일이란 말과 음이 텬위라 니ᄅᆞ미 더옥 극히 참독ᄒᆞ여 ᄎᆞᆷ아 보디 못ᄒᆞᆯ너니

ᄆᆞᄎᆞᆷ내 역경이 뉵적을 모라 거ᄂᆞ리고

슈챵ᄒᆞ여 흉소ᄅᆞᆯ 올녀 밧긔셔 젼봉이 되고

요검이 경의 조아와 우익으로ᄡᅥ ᄀᆞ만ᄒᆞᆫ 긔틀을 알션ᄒᆞ야 안ᄒᆡ셔 좀이 되니

것과 안흐로 션난ᄒᆞ고 작용ᄒᆞ여 홰 경ᄀᆞᆨ에 박급ᄒᆞ얏더니

다ᄒᆡᆼ이 션대왕겨오셔 우뎨독지ᄒᆞ오시믈 힘닙ᄌᆞ와

시러곰 제 ᄯᅳᆺ^을 펴디 못ᄒᆞ야 검이 즉시 죽기에 나아가니

이후로브터 흉역의 무리 크게 의겁을 내여 계교호미 날로 깁허

드ᄃᆡ여 이에 호적을 지주ᄒᆞ야 ᄲᆞᆯ리 변셔ᄅᆞᆯ 올녀 그 셔듕에 무ᄒᆞ미 내 몸에 미ᄎᆞ되

말이 극히 음특ᄒᆞ야 지의 잇ᄂᆞᆫ 바ᄅᆞᆯ 노인도 ᄯᅩᄒᆞᆫ 알 ᄭᅥ시오

ᄯᅩᄒᆞᆫ 샹변이 블션블후ᄒᆞ야 반ᄃᆞ시 ᄉᆞ신이 쥰ᄉᆞᄒᆞᆫ 긔별 도라온 이튼날에 ᄒᆞᆫ즉

저희 무리 간뷔 이에 더옥 드러나 ᄀᆞ리오기 어렵고

옥ᄉᆡ ᄀᆞᆺ 니러나 뎡국이 명이 겨오신즉

그 간정이 드러^나미 쉬올가 념녀ᄒᆞ야

급급히 쳥ᄃᆡᄒᆞ야 국텽을 본부로 옴겨 쥐고

노코 펴고 주리기ᄅᆞᆯ 오직 ᄯᅳᆺ에 ᄒᆞ고 시븐대로 ᄒᆞ며

ᄯᅩ 뭇디 말고 ᄡᅳ디 말기로 쳥ᄒᆞ야 나ᄅᆞᆯ 암담디듕의 두고

인ᄒᆞ여 다시 삼ᄉᆔ란 말을 창츌ᄒᆞ니

소위 삼슈ᄂᆞᆫ ᄒᆞ나흔 칼이오 ᄒᆞ나흔 약이오 ᄒᆞ나흔 승샹교지ᄒᆞ다 호미라

칼인즉 블과 브러디고 봄의 ᄡᅳᆫ 샹칼이어ᄂᆞᆯ 비슈로 니ᄅᆞ미 만블근ᄉᆞᄒᆞ고

약인즉 그 사다ᄒᆞᄂᆞ니 셩ᄧᅵ 어긋나고 ᄡᅳ다 호미 일월이 틀니며

교지ᄒᆞ다 니^ᄅᆞ믄 ᄉᆞᆷ을 내여 보내여 튱쳥병ᄉᆞ ᄒᆞ이므로ᄡᅥ

ᄒᆞᆫ 큰 긔관을 삼으나 ᄃᆡ신ᄒᆞ야 ᄒᆞ니도 ᄯᅩ 밧긔 내여 보내기에 의망ᄒᆞᆫ즉

그 말이 스ᄉᆞ로 파탄ᄒᆞ기에 도라가고

ᄯᅩ 궁셩호위란 말을 주츌ᄒᆞ야 ᄒᆞᆫ 긍경을 삼으나

그 니론 의논을 ᄒᆞᆫ가디로 ᄒᆞ엿다 ᄒᆞᄂᆞᆫ 대신이 실로 이믜 츌강ᄒᆞ미 ᄃᆞᆯ포 되여신즉

허ᄒᆞᆫ 거슬 얽고 업ᄂᆞᆫ 거슬 ᄭᅮ민 졍상이 이예 더옥 스ᄉᆞ로 챵져ᄒᆞ니

피 ᄇᆡ ᄀᆞᄅᆞ텨 역이라 ᄒᆞᄂᆞᆫ 배 믄득 삼슈ᄅᆞᆯ 일ᄏᆞᄅᆞ되 이 세 일이 다 챡낙이 업고

그 승^관이라 일ᄏᆞᆺᄂᆞᆫ 쟤 ᄯᅩ 죽은 후의 위력으로 일홈 둔 거시 만흐니

녜로브터 ᄡᅥ 오므로 난 옥이 언ᄆᆞ나 ᄒᆞ리오마ᄂᆞᆫ 엇디 이러ᄒᆞᆫ 허망ᄒᆞᆫ 옥ᄉᆡ 이시리오

오회라 ᄉᆞ대신이 션됴구덕으로ᄡᅥ 일신의 ᄉᆞᄉᆡᆼ을 도라보디 아니ᄒᆞ고

오딕 나라흘 조차 튱셩 다ᄒᆞ믈 ᄒᆡᆷᄡᅥ 위ᄐᆡᄒᆞᆫ ᄃᆡ 님ᄒᆞ여 뎡ᄎᆡᆨᄒᆞ여 단튱이 병연ᄒᆞ니

이 가히 복졀ᄉᆞ의로 더브러 비ᄒᆞ여 의논ᄒᆞᆯ 거시오

원왕히 참혹ᄒᆞᆫ ᄃᆡ 걸녀 ᄯᅳᆺ을 자바 변티 아닛ᄂᆞ니의 니ᄅᆞ러ᄂᆞᆫ

이 ᄯᅩᄒᆞᆫ 다 뎡냥ᄒᆞ고 ^ 튱슌ᄒᆞᆫ 신해어ᄂᆞᆯ

음형을 더어 ᄎᆞ뎨로 진멸ᄒᆞ여 죽이니 텬하의 엇디 이런 일이 이시리오

더옥 가히 통분ᄒᆞᆫ 쟈ᄂᆞᆫ 토역이라 ᄡᅥ 일ᄏᆞᆺ고

호적을 훈젹에 올녀 쳔승지존으로 쳔예로 더브러 ᄆᆡᆼ반에 피ᄅᆞᆯ ᄒᆞᆫ가디로 ᄯᅵ 그시게 ᄒᆞ여

군부ᄅᆞᆯ 모롱ᄒᆞ고 하ᄂᆞᆯ을 교무ᄒᆞ여 됴곰도 도라보아 긔탄ᄒᆞᆫ 배 업고

역경의 지은 문ᄌᆞ 듕 죵무텹혈 등 말의 니ᄅᆞ러ᄂᆞᆫ 더옥 흉참ᄒᆞ니

패역졀니ᄒᆞ고 궁흉극악ᄒᆞ미 엇디 이에 니ᄅᆞ리오

대개 그 셜심과 조의 ^ 실로 망측지안을 얼거 일워

보호졔신을 다 죽여 인ᄒᆞ여 ᄡᅥ 우흐로 침핍ᄒᆞᆯ 계뎨ᄅᆞᆯ ᄆᆡᆫ드라 ᄡᅥ

그 처음 음흉ᄒᆞᆫ 계교ᄅᆞᆯ 쾌히 발뵈기의 잇고

문ᄉᆡᆼ국뇌라 ᄒᆞᆫ 비유ᄂᆞᆫ 그 ᄯᅳᆺ이 ᄀᆞᄅᆞ티미 패만ᄒᆞ야 더옥 신ᄌᆞ의 감히 니ᄅᆞᆯ 배 아니라

오회라 대슌이 견묘 가온ᄃᆡ 쳐ᄒᆞ샤 고을이 일고 도읍이 이ᄂᆞᆫ 효험이 겨시니

부응의 어긔디 아니ᄒᆞ미 이러ᄐᆞᆺ ᄒᆞ미 잇거ᄂᆞᆯ

도라보건대 내 평일의 본ᄃᆡ 스ᄉᆞ로 닥ᄂᆞᆫ 공뷔 업서 덕이 죡히 부감티 못ᄒᆞ고

졍셩이 능히 격^ᄒᆞ미 잇디 못ᄒᆞ야 ᄡᅥ 싀랑의 ᄆᆞᄋᆞᆷ을 고티디 못ᄒᆞ고

ᄇᆡ야믜 혜 더옥 번드기믈 니뢰혀 ᄆᆞᄎᆞᆷ내 튱현이 병명ᄒᆞ고

국ᄆᆡᆨ이 쵹진ᄒᆞ기의 니ᄅᆞ러 젼언히 경복ᄒᆞᆯ 셰 잇고

내 몸이 ᄯᅩᄒᆞᆫ 됴셕위름ᄒᆞᆫ 디경의 이시니

뎌 즈음ᄭᅴ 우리 조종이 우희셔 ᄀᆞ마니 도오시고

션대왕 지인셩덕이 젼안ᄒᆞ시고 부익ᄒᆞ시미 아닌즉 내 엇디 시러곰 오ᄂᆞᆯ날이 이시리오

처음을 근본ᄒᆞ야 의논ᄒᆞ면

오딕 이 일죵간흉ᄒᆞᆫ 무리다 슉묘겨오셔 ᄉᆞ문을 크게 졍ᄒᆞ오신 ^ 후의

기쳑ᄒᆞ인 사ᄅᆞᆷ으로ᄡᅥ 블감언ᄌᆡ디의 ᄇᆡᆨ계로 능핍ᄒᆞ야

반ᄃᆞ시 샤직으로 ᄒᆞ여곰 뎐위케 ᄒᆞ야 ᄡᅥ 슉원을 플려 ᄒᆞᄂᆞᆫ고로

그 일야경영ᄒᆞᄂᆞᆫ 배 오딕 이에 잇ᄂᆞᆫ디라

죄악의 관영ᄒᆞ미 실로 젼ᄉᆞ의 보디 못ᄒᆞᆫ 배라

오회라 오딕 우리 션대왕겨오셔 ᄌᆞ인ᄒᆞ오시고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오샤

호ᄉᆡᆼᄒᆞ시ᄂᆞᆫ ᄯᅳᆺ이 ᄉᆞ륜 ᄉᆞ이의 애연ᄒᆞ오시니

냥대신이 극화 닙기ᄅᆞᆯ 당ᄒᆞ야 즉시 환슈ᄒᆞ오시ᄂᆞᆫ 덕음을 ᄂᆞ리오시고

ᄉᆞ이의 ᄌᆡ구로ᄡᅥ ᄌᆞ로 명ᄒᆞ^오샤 소방ᄒᆞ라 ᄒᆞ오시니

셩의 소ᄌᆡ 여긔 가히 보올디라

향ᄂᆡ화변이 비록 잇디 아닌 배 업ᄉᆞ나 엇디 일로ᄡᅥ 우리 셩덕에 이루ᄒᆞ리오

이러모로 내 션왕유의ᄅᆞᆯ ᄯᆞ라 즉시 명ᄒᆞ야

고샹신 김챵집 니이명 됴태ᄎᆡ 니건명의 원억ᄒᆞ믈 신셜ᄒᆞ야 그 관쟉을 복ᄒᆞ고 아ᄅᆞᆷ다온 시호로ᄡᅥ 주며

니만셩 홍계뎍 김운ᄐᆡᆨ 김민ᄐᆡᆨ 김졔겸 됴셩복 니홍슐 윤각 ᄇᆡᆨ시구 니샹집 김시태 등을 그 직텹을 주고 쟉질을 튜증ᄒᆞ며

역적 김일경 목호룡 등은 ^ 아오로 의법졍형ᄒᆞ고

니ᄉᆞ샹은 아딕 말감ᄒᆞᄂᆞᆫ 뉼을 조차 참쟉쳐교ᄒᆞ고

부샤공신을 혁파ᄒᆞ야 그 녹권을 거두고

그 나믄 흉적은 혹 원찬ᄒᆞ고 혹 문츌ᄒᆞ고 혹 가도와 국문ᄒᆞ니

듀토ᄒᆞᄂᆞᆫ 법이 비록 아딕 오ᄂᆞᆯ날 더듸나 슌역의 분변은 거의 져기 신인을 위로ᄒᆞᆯ디라

ᄇᆞ야흐로 탕확ᄒᆞᆫ ᄭᅳᆺᄎᆞᆯ 당ᄒᆞ야 가히 파고ᄅᆞᆯ 길게 호미 업ᄉᆞ리오

ᄌᆞ홉다 너 듕외신셔ᄂᆞᆫ 다 내 ᄯᅳᆺ을 알아 샤특ᄒᆞ믈 ᄇᆡ쳑ᄒᆞ고

바로믈 도와 기리 네 ᄆᆞᄋᆞᆷ을 견ᄒᆞ야 ᄡᅥ 방가ᄅᆞᆯ 보^예ᄒᆞ라

오회라 원억ᄒᆞ믈 펴고 죄ᄅᆞᆯ 텨 진실로 텬리의 공번되믈 좃고

나라흘 열고 집을 니으매 기리 쇼인의 화ᄅᆞᆯ ᄭᅳᆺᄎᆞᆯ 거시매 고ᄌᆞ 교시ᄒᆞ니 샹의 디실ᄒᆞ라

대뎨ᄒᆞᆨ 니의현의 지은 배러라

쳔의쇼감언ᄒᆡ 권지이

쳔의소감언ᄒᆡ 권지삼

ᄉᆞ년 [무신] 삼월의 역적 닌좌희 량필몽 등이 거병반ᄒᆞ니 왕ᄉᆡ 토평ᄒᆞ고 모든 역적이 다 복듀ᄒᆞ다

처음의 경몽 호룡의 무리 흉언을 주댱ᄒᆞ야 샹궁을 모해ᄒᆞ되

경ᄆᆈ 인셩ᄒᆞ오시믈 힘닙어 그 계교ᄅᆞᆯ 발븨디 못ᄒᆞ얏더니

밋 갑진의 니ᄅᆞ러ᄂᆞᆫ 경과 호ᄂᆞᆫ 복듀ᄒᆞ고 몽이 졀도의 뎡ᄇᆡᄒᆞ니

흉당의 계교ᄒᆞ미 날로 깁허 니유익과 박필현이

ᄀᆞ마니 심유현을 지주ᄒᆞ야 음참ᄒᆞᆫ ᄎᆞᆷ아 듯디 못ᄒᆞᆯ 말을 ^ 디어내여

ᄀᆞ마니 경적의 교문 가온ᄃᆡ 흉ᄒᆞᆫ 말을 응ᄒᆞ야 블궤 도모ᄒᆞ기ᄅᆞᆯ 발뵈니

대개 유현의 위인이 요샤ᄒᆞ고 경험ᄒᆞ야 유익 필현과 밋 필몽의 아ᄃᆞᆯ ᄉᆞ관 등으로 더브러 죽ᄂᆞᆫ 벗이 되니

나라흐로 겨오셔 유현이 왕실의 쳑년ᄒᆞ므로ᄡᅥ ᄃᆡ졉ᄒᆞ오시기ᄅᆞᆯ 우후이 ᄒᆞ오시되

오히려 놉흔 벼ᄉᆞᆯ을 엇디 못ᄒᆞ므로ᄡᅥ 샹ᄒᆡ 앙앙히 원망ᄒᆞᄂᆞᆫ디라

유익 등 모든 역적이 인ᄒᆞ야 ᄭᅬ와 그 샤특ᄒᆞᆫ ᄆᆞᄋᆞᆷ을 격발ᄒᆞ야

드듸여 ᄒᆞ여곰 말을 디어 몬뎌 ^ 챵셜ᄒᆞ고 경외예 왕ᄂᆡᄒᆞ야 서로 더브러 뎐파ᄒᆞ고 션혹ᄒᆞ니

이에 모든 불녕이 나라 원망ᄒᆞᄂᆞᆫ 무리 미연히 움즉여

민종도와 니의딩의 여얼 ᄀᆞᆺᄐᆞᆫ ᄂᆔ 소ᄅᆡ와 긔운이 서로 년ᄒᆞ야 형셰ᄅᆞᆯ 합ᄒᆞ고

ᄭᅬᄅᆞᆯ 톄결ᄒᆞ야 하ᄂᆞᆯ의 다ᄒᆞᆫ 변을 비저 일오니

희희라 오히려 ᄎᆞᆷ아 니ᄅᆞ랴

난이 니러난 후 모든 역적의 공ᄉᆡ 다 유익 유현으로ᄡᅥ 말을 ᄒᆞ고

니ᄉᆞ노와 임환의 툐ᄉᆡ 나매 유익의 무리 유현을 ᄀᆞᄅᆞ티고 다래던 형상이 더옥 다 드러나 나므미 업더^라

젼년 츄동간의 소셜이 날노 니러나 이 ᄒᆡ 봄의 니ᄅᆞ러ᄂᆞᆫ 더옥 심ᄒᆞ고 년ᄒᆞ여 괘셔ᄒᆞᄂᆞᆫ 변이 이시니

젼ᄌᆔ 괘셔ᄂᆞᆫ 송하와 니셰룡이 ᄒᆞ고 남원 괘셔ᄂᆞᆫ 뎡탁이 ᄒᆞ고

젼ᄌᆔ 남원 두 괘셔ᄂᆞᆫ 필현이 짓고 송하의 죵질이 ᄡᅳ다

경셩 셔문 괘셔ᄂᆞᆫ 익관과 슌관이 ᄒᆞ니

익관이 짓고 슌관이 쓰다

그 말이 다 궁흉ᄒᆞ고 파측ᄒᆞ더니

이에 니ᄅᆞ러 니닌좨 쳥ᄌᆔᄅᆞᆯ 함몰ᄒᆞ고

드ᄃᆡ여 흉ᄒᆞᆫ 격셔ᄅᆞᆯ 녈읍의 더뎌 종실탄을 튜ᄃᆡᄒᆞ노라 일ᄏᆞ라 군ᄉᆡ 긔뎐을 범ᄒᆞ고

뎡희량과 니웅보ᄂᆞᆫ 녕남의셔 거병^ᄒᆞ고

ᄉᆞ셩은 평안 병ᄉᆞ로 ᄇᆞ야흐로 니어 니러나믈 도모ᄒᆞ고

남태딩은 금군별쟝으로 ᄂᆡ응이 되믈 언약ᄒᆞ니

위망의 긔틀이 갓가이 호흡의 잇더니 ᄆᆞᄎᆞᆷ내 셩뮈 영단ᄒᆞ오샤 종방이 두 번 편안ᄒᆞ미 하ᄂᆞᆯ이라

졍토ᄒᆞ고 국티ᄒᆞ던 시말은 감난녹의 ᄌᆞ셔히 실니엿ᄂᆞ니라

희라 봉휘와 태귀 샹소와 차ᄌᆞᄒᆞᆫ 후로브터 역적의 당ᄂᆔ 계교ᄒᆞ미 날노 깁허

일경의 샹소와 호룡의 변셰 서로 화응ᄒᆞ야

그 ^ ᄡᅥ 셩궁을 해ᄒᆞ오믈 도모호미 니ᄅᆞ디 아닌 배 업ᄉᆞ되

경묘겨오셔 예셩인우ᄒᆞ오신 덕을 힘닙ᄉᆞ와 ᄆᆞᆺᄎᆞᆷ내 능히 그 계교ᄅᆞᆯ 다 발뵈디 못ᄒᆞᆫ즉

적경이 이에 ᄃᆡ찬ᄒᆞᄂᆞᆫ 글에 감히 그 흉언무셜을 방ᄉᆞ히 ᄒᆞ야 그 부도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브리니

통텬긍고ᄒᆞᆫ 죄악을 사ᄅᆞᆷ이 뉘 ᄋᆡᆨ완ᄒᆞ고 졀치티 아니리오

갑진년 국문ᄒᆞ야 복법ᄒᆞᆫ 후의 미처 여당과 유얼이 맛당히 딩계ᄒᆞ고 두리워 즙복ᄒᆞ얌즉ᄒᆞ되

감히 원ᄃᆡ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 온츅ᄒᆞ고 오히려 패특ᄒᆞᆫ 말을 뎐습ᄒᆞ야

비로소 텬ᄒᆡ의 변이 잇고 니어 괘셔의 번이 잇고 ᄆᆞᄎᆞᆷ내 팅병ᄒᆞ야 경긔ᄅᆞᆯ 범ᄒᆞᄂᆞᆫ 변이 이시니

다ᄒᆡᆼ이 황텬 조종이 믁우음즐ᄒᆞ오시믈 힘닙ᄌᆞ와 모든 역적이 ᄎᆞ례로 잡히이ᄂᆞᆫ ᄃᆡ 나아가

흉언의 ᄂᆡ력과 역모의 근ᄆᆡᆨ이 일일히 적툐 가온ᄃᆡ 탄로ᄒᆞ니

대개 텬ᄒᆡ의 흉언은 유익 필현의 지어낸 배오 유현의 챵언ᄒᆞᆫ 바ᄂᆞᆫ 슌관이 ᄀᆞᄅᆞ텨 시긴 배니

유익 필현이 반ᄃᆞ시 유^현으로 ᄒᆞ여곰 챵언ᄒᆞ게 ᄒᆞ믄

유현이 왕실의 쳑년ᄒᆞ엿기로ᄡᅥ 그 말이 사ᄅᆞᆷ을 의혹게 ᄒᆞ미 쉬온 연괴오

유현의 ᄯᅳᆺ이 ᄀᆞᆺ고 ᄭᅬᄅᆞᆯ 합ᄒᆞᆫ 밧 쟈ᄂᆞᆫ 본ᄃᆡ 경션ᄒᆞ고 요샤ᄒᆞᆫ 셩품으로ᄡᅥ 그 니로 다래믈 닙어

역심을 움즉이미 오슌관의 괘셔ᄂᆞᆫ 곳 관효 유익 필현의 지휘ᄒᆞᆫ 바로 ᄒᆞᆫᄀᆞᆯᄀᆞ티 역경의 교문 말을 조ᄎᆞ미오

닌좌 웅보 희량 슝곤의 무리 모든 역적의 난을 지으믄 이 ᄯᅩᄒᆞᆫ 유익 필현 유현의 ᄭᅬ온 배라

유익 필현 유^현이 ᄯᅩ 다 필몽으로ᄡᅥ 종듀ᄅᆞᆯ 삼으니

경과 다못 몽이 몸은 둘히나 ᄆᆞᄋᆞᆷ은 ᄒᆞᆫ가디라

무ᄅᆞᆺ 이 난을 짓ᄂᆞᆫ ᄂᆔ 혹 역슈와 흉당의 여얼로ᄡᅥ 향니의 ᄇᆞ리이니

감히 나라흘 원슈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품고 혹 환득환실ᄒᆞᄂᆞᆫ 샤특ᄒᆞᆫ ᄆᆞᄋᆞᆷ으로ᄡᅥ 니ᄅᆞ디 아닌 배 업서

드듸여 무군ᄒᆞᆫ 죄악을 방ᄉᆞ히 ᄒᆞ야 니ᄅᆞ되 텬디ᄅᆞᆯ 가히 업슈이 너기리라 ᄒᆞ며

일월을 가히 ᄀᆞ리오리라 ᄒᆞ야 음참ᄒᆞ고 망측ᄒᆞᆫ 무셜을 지어내여

젼뎐히 흘너 ^ 뎐파ᄒᆞ야 ᄡᅥ 역경의 갑진 젼무 샹ᄒᆞᆫ 흉언을 응ᄒᆞ믄

무비역적 종실을 튜ᄃᆡᄒᆞ야 부귀ᄅᆞᆯ 탐도ᄒᆞᄂᆞᆫ 계ᄀᆈ라

혹 ᄀᆞ마니 쥬댱ᄒᆞ고 비밀히 부처 내며 혹 융챵ᄒᆞ고 ᄌᆞ화ᄒᆞ야 ᄡᅥ 역당이 치셩ᄒᆞ고 반긔년긍ᄒᆞ기ᄅᆞᆯ 니뢰니

텬디와 군신이 이시므로브터 ᄡᅥ 오므로 흉댱과 역졀이 엇디 이 역적의 무리 ᄀᆞᄐᆞ니 이시리오

대개 텬ᄒᆡ 흉언ᄒᆞᆫ 후로브터 일국신민이 피ᄅᆞᆯ ᄲᅮᆷ고 눈물을 먹음어

반ᄃᆞ시 그 말을 지어 지주ᄒᆞᆫ 사ᄅᆞᆷ^을 엇고뎌 ᄒᆞ되

니ᄆᆡ의 졍상을 측냥티 못ᄒᆞ고 효경의 와굴을 ᄭᅢ티디 못ᄒᆞ니

예졍의 ᄋᆡ통ᄒᆞ미 일즉 ᄒᆞᄅᆞ도 잠간 브리오디 못ᄒᆞᆯ너니

이에 흉괴와 ᄎᆔᄅᆔ 스ᄉᆞ로 졍졀을 비와타 요요와 난녕이 다 부질의 업듸니 신인의 분을 가히 져기 플 거시로ᄃᆡ

금년의 니ᄅᆞ러 ᄯᅩ 티운과 확과 하딩과 지의 무리의 역변이 이시니

인심의 함닉ᄒᆞᆷ과 싀셩의 화키 어려오미 이에 니ᄅᆞ며 이에 니ᄅᆞᆫ뎌

희희라 통분ᄒᆞ고 희희라 통분ᄒᆞ^도다

감난녹은 ᄌᆡ신 송인명과 박ᄉᆞᄉᆔ 명을 밧ᄌᆞ와 편ᄎᆞᄒᆞᆫ 배라

오월의 명이 겨오시다

처음의 역경의 교문으로ᄡᅥ 시작ᄒᆞᆯ ᄯᅳᆺ을 품뎡ᄒᆞ얏더니

ᄉᆞ간 니셰진이 샹소ᄒᆞ야 니ᄅᆞ되 이제 이 감난녹의 역경의 교문으로ᄡᅥ 머리ᄅᆞᆯ 삼으니

대개 역경의 교문이 실노 필몽 필현의 젼봉이 되나 봉휘의 샹쇠 ᄯᅩ 적경의 근본이 되니

반ᄃᆞ시 이 샹소로ᄡᅥ 긔두ᄒᆞᆫ 연후의 근본과 ᄭᅳᆺ티 ᄒᆡ비ᄒᆞ며

ᄯᅩᄒᆞᆫ 가히 보ᄂᆞᆫ 쟈로 ᄒᆞ여곰 ^ 딩창ᄒᆞ올 거시니

쳥컨대 명ᄒᆞ오샤 감난녹의 봉휘의 샹소로ᄡᅥ 긔두ᄅᆞᆯ ᄒᆞ게 ᄒᆞ오쇼셔

니셰진의 샹소ᄂᆞᆫ 긔유 구월의 잇다

후의 명ᄒᆞ오샤 삼월 샹변으로ᄡᅥ 긔두ᄒᆞ게 ᄒᆞ오시다

감난녹이 이믜 일오매 션의 왕후겨오샤 비로소 역당의 흉언을 ᄌᆞ셔히 아오시고

하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셰되 이러ᄐᆞᆺ ᄒᆞ야 궁흉파측ᄒᆞᆫ 말을 지어내니

이ᄂᆞᆫ ᄒᆞᆫ갓 당뎌ᄭᅴ 무핍ᄒᆞᆯ ᄲᅮᆫ 아녀 도로혀 션왕ᄭᅴ 무멸ᄒᆞ니

가히 통분ᄒᆞ기ᄅᆞᆯ 이긔며 가히 통분ᄒᆞ기ᄅᆞᆯ 이긔리오 ^ ᄒᆞ오시니

이 말ᄉᆞᆷ은 ᄒᆡᆼ녹의 잇ᄉᆞᆸ다

그 후의 니조판셔 박필ᄌᆔ 샹소의 이 말ᄉᆞᆷ을 거드러 닐너 ᄀᆞᆯ오되 진짓 녀듕요슌의 말ᄉᆞᆷ이로소이다 ᄒᆞ니라

뉵년 [경슐] 삼월의 명ᄒᆞ오샤 역적 ᄒᆡ긔 나홍언 등 졔 죄인을 국문ᄒᆞ야 다 복듀ᄒᆞ다

홍언은 무신 역적 슝곤 슝대의 지친이오 ᄉᆞ효의 동서로 흉모와 음계ᄅᆞᆯ 다 ᄒᆞᆫ가디로 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제ᄎᆡᆨ의 긔록ᄒᆞᆫ 바 범샹부도지언이 더옥 흉패ᄒᆞ고 졔 적의 튜ᄃᆡᄂᆞᆫ 곳 ᄒᆡ와 긔니

ᄒᆡ 긔ᄂᆞᆫ 뎡남의 죵손이오 민ᄎᆔ도의 외손으^로 형뎨 다 은화ᄅᆞᆯ 내여 역모ᄅᆞᆯ 도으니

적당이 일ᄏᆞᆺ기ᄅᆞᆯ 긔의 위인이 ᄒᆡ의셔 낫다 ᄒᆞ야 진짓 튜ᄃᆡᄂᆞᆫ 긔의게 잇다 ᄒᆞ더라

ᄒᆡ와 긔ᄅᆞᆯ 국문ᄒᆞ야 다 형신ᄒᆞ고 역경의 소하 삼적도 ᄯᅩᄒᆞᆫ 국문ᄒᆞ다

뎐지의 ᄒᆞ오시되 죄인 ᄒᆡ 긔 몸이 종젹의 이셔 됴가의 젼후 곡진히 보젼ᄒᆞᆫ 은혜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니ᄒᆞ고

흉도ᄅᆞᆯ 톄결ᄒᆞ고 화뢰ᄅᆞᆯ 교통ᄒᆞ야 서로 튜ᄃᆡ의 드러 그 모ᄌᆔ 되니

무신으로브터 오ᄂᆞᆯ 니ᄅᆞ히 궁흉극악ᄒᆞ고 요괴롭고 참혹ᄒᆞᆫ 변이 젼혀 ᄎᆞ적^의 형뎨ᄅᆞᆯ 의지ᄒᆞ고 미든 일이니

이ᄂᆞᆫ 실노 역적의 괴ᄉᆔ오 화변의 근본이라

신인이 다 분ᄒᆞ고 왕법이 지극히 엄ᄒᆞ니 맛당히 ᄇᆞᆯ키 뎐형을 바로게 ᄒᆞᆯ 거시로ᄃᆡ

경뎐이 녯 법이 잇고 쟉냥쳐결ᄒᆞ오신 일이 ᄯᅩᄒᆞᆫ 아됴이ᄒᆡᆼ지뎐이 겨오시매 특별이 참쟉ᄒᆞ야 쳐교ᄒᆞ라

홍언의게 무ᄅᆞᄃᆡ 네 ᄌᆞ식 계태 나ᄅᆡ ᄒᆞᆯ ᄯᅢ 수탐ᄒᆞᆫ 문셔 가온ᄃᆡ 네 긔록ᄒᆞᆫ 바 ᄎᆡᆨᄌᆡ 잇ᄂᆞᆫᄃᆡ

그 듕의 ᄎᆞᆷ아 듯디 못ᄒᆞ고 ᄎᆞᆷ아 니ᄅᆞ디 못ᄒᆞᆯ 말이 잇고 ᄭᅳᆺ티ᄂᆞᆫ 경묘ᄭᅴ 침범ᄒᆞᄂᆞᆫ ^ 부도지언이 이시니

이ᄂᆞᆫ 반ᄃᆞ시 경ᄌᆞ 이후 일죵원국ᄒᆞᄂᆞᆫ ᄂᆔ 감히 나라흘 원슈ᄒᆞᄂᆞᆫ 의ᄉᆞᄅᆞᆯ 내야 ᄎᆞᆷ야 듯디 못ᄒᆞ고

ᄎᆞᆷ아 니ᄅᆞ디 못ᄒᆞᆯ 말을 창츌ᄒᆞ야 불궤ᄒᆞᄂᆞᆫ 계뎨ᄅᆞᆯ 삼고

그 득지티 못ᄒᆞ므로ᄡᅥ 감히 온감ᄒᆞᆫ 말을 ᄒᆞ야 불감언지디에 미ᄎᆞ미 더옥 관화ᄒᆞᆷ ᄀᆞᆺ고

그 다ᄅᆞᆫ 흉ᄒᆞᆫ 말은 다 네 ᄎᆡᆨ ᄌᆞ듕의 이시니

비록 ᄎᆞᆷ아 문목듕의 뎨긔ᄒᆞ야 니ᄅᆞ디 못ᄒ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