闡義昭鑑諺解

  • 연대: 1756
  • 저자: 편저자: 김재로, 이천보, 조재호 등 / 집필자: 김정수
  • 출처: 闡義昭鑑諺解
  • 출판: 홍문관
  • 최종수정: 2016-01-01

그 드ᄅᆞᆫ 바 년월과 밋 그 뎐ᄒᆞ야 니ᄅᆞ더니ᄅᆞᆯ 죵두지미히 일일 딕툐ᄒᆞ라

홍언이 알외되 ^ 긔혹ᄒᆞ온 듕 모발이 늠연ᄒᆞ다 말은 나두 동의게 듯ᄉᆞᆸ고 졀의 늠늠이라

말은 ᄯᅩᄒᆞᆫ 뉴뎐ᄒᆞᄂᆞᆫ ᄃᆡ 듯ᄉᆞᆸ고 역경과 적회 팅신 아니ᄒᆞ고

진ᄉᆡ라 일ᄏᆞᆺ단 말은 나슝훈의 두 아ᄋᆞ 슝의 슝열의게 듯ᄉᆞᆸ고

곡반의 왕ᄂᆡᄒᆞ올 적 나두츄의 형뎨도 이 말을 뎐ᄒᆞ고

김남복이 니로ᄃᆡ 텬ᄒᆡ의 일은 박개 뎐ᄒᆞᆫ 배라 ᄒᆞ고

김니뢰도 ᄯᅩᄒᆞᆫ 이 말을 뎐ᄒᆞ더이다

뎐지의 ᄒᆞ오시되 죄인 홍언이 역적 슝곤 만티 의쳘족으로 ᄆᆡ양 나라흘 원망ᄒᆞ고

님금을 원슈^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품고 후텬 매일 ᄒᆞᄂᆞᆫ 계교ᄅᆞᆯ 발뵈고뎌 ᄒᆞ야

ᄀᆞ마니 흉도로 더브러 흉언을 주츌ᄒᆞ야 서로 뎐파ᄒᆞ고

ᄎᆡᆨᄌᆞ의 긔록ᄒᆞᆫ 말의 니ᄅᆞ러ᄂᆞᆫ 더옥 극히 흉참ᄒᆞ야 경묘ᄭᅴ 무핍ᄒᆞ고 말이 부도의 범ᄒᆞ니

이 이믜 궁흉극악ᄒᆞ고 그 경과 호ᄅᆞᆯ 졀의로 기리고 텬ᄒᆡᄅᆞᆯ 의ᄉᆞ로ᄡᅥ 허ᄒᆞᄂᆞᆫ 거시 기심소ᄌᆡ 만만파측ᄒᆞ니

실로 괘셔의 근본과 흉격의 고동이 되야 무신 흉적으로 더브러 댱뒤 서로 년ᄒᆞ얏ᄂᆞᆫ디라

제 이믜 스ᄉᆞ로 대역브도로 승복^ᄒᆞ고 그 말 뎐ᄒᆞᆫ 졔 적을 현고ᄒᆞ니

흉역의 졍졀이 드러나 나믄 거시 업ᄂᆞᆫ디라

이런 흉적을 가히 슌녜결안으로ᄡᅥ 쳐티티 못ᄒᆞᆯ 거시니 필몽의 녜로 거ᄒᆡᆼᄒᆞ라

ᄒᆡ와 긔 형뎨 폐고 ᄒᆞᆫ 여얼노 다시 쇽젹의 통ᄒᆞ야 다 놉흔 반녈의 이시니

은혜 지극히 두터오시되 오히려 그 사오납기ᄅᆞᆯ 고티디 아니ᄒᆞ야

이에 무신년 역적 탄으로 더브러 서로 흉적의 튜ᄃᆡ의 드러 요ᄒᆡᆼ으로 곡ᄃᆡᄒᆞ오시믈 닙엇더니

이에 니ᄅᆞ^러 계ᄀᆈ 더옥 급ᄒᆞ야

무ᄅᆞᆺ 도늉과 도챵의 무리 블 노코 ᄆᆡ흉ᄒᆞᄂᆞᆫ ᄭᅬᄅᆞᆯ 쥬당지획디 아니미 업서

은화ᄅᆞᆯ 내여 ᄒᆡᆼ뇌ᄒᆞ야 도아 일오기의 니ᄅᆞ니

난신적ᄌᆡ 어ᄂᆞ ᄃᆡ에 업ᄉᆞ리오마ᄂᆞᆫ 그 셜계조의 요흉음특ᄒᆞ미 엇지 ᄎᆞ적 ᄀᆞᄐᆞ니 이시리오

비록 졍졀이 즉시 드러나다 덧덧ᄒᆞᆫ 형법의 업듸나

듀ᄋᆡᆨ의 ᄀᆞ마니 업듼 위ᄐᆡᄒᆞᆫ 긔틀과 호흡의 거의 발ᄒᆞᆯ 번ᄒᆞᆫ 급ᄒᆞᆫ 변을 튜후ᄒᆞ야 ᄉᆡᆼ각ᄒᆞ면

몸이 ᄯᅥᆯ니고 담이 ᄎ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니 오히려 ᄎᆞᆷ아 니ᄅᆞ랴

홍언은 무신년 나 가듕누망ᄒᆞ니로 ᄀᆞ마니 향녀의 업듸여 방ᄉᆞ히 음참파측ᄒᆞᆫ 말을 ᄒᆞ니

그 흉심과 역졀이 일경과 텬ᄒᆡ 모든 역적의게 보와도 ᄌᆞ믓 심ᄒᆞ미 잇더니

다ᄒᆡᆼ이 텬퇴 쾌히 ᄒᆡᆼᄒᆞ야 예졍이 져기 플니이니

역적의 ᄆᆡᆨ낙이 서로 ᄭᅦ이고 의리 두멸ᄒᆞ야 니뢰미 아닌 거시 업ᄉᆞ니

희희라 통분ᄒᆞ도다

뎐지의 ᄒᆞ오시되 졀도뎡ᄇᆡ 죄인 니진유 윤셩시 셔종하 등의 신튝일소ᄂᆞᆫ

작년 ᄀᆞᄋᆞᆯ 하교^의 경검으로 뎨결ᄒᆞᆫ 형상이 제게단안이라 그 엇디 다시 무ᄅᆞ리오마ᄂᆞᆫ

이 계ᄉᆞᄅᆞᆯ 듯디 아니ᄒᆞ믄 내 ᄯᅳᆺ이 이시니

삼적이 죄 업다 니ᄅᆞ미 아니라 이ᄀᆞᆺ티 샹디ᄒᆞ야 왕강이 졈졈 ᄒᆡ이ᄒᆞ고

시샹의 서로 막히미 일노 말ᄆᆡ아마 특별이 심ᄒᆞ니

다 왕부로 ᄒᆞ여곰 위션 셜국ᄒᆞ야 엄문ᄒᆞ되 과연 경검으로 더브러 심댱이 ᄒᆞᆫ가디면

쾌히 왕법을 바로게 ᄒᆞ야 셰도ᄅᆞᆯ 딩티ᄒᆞᆯ 거시니 다 나ᄅᆡᄒᆞ라

몬져 ᄉᆞ월의 간신이 계ᄉᆞᄒᆞ야 소하 삼적을 엄국졍법^ᄒᆞ기ᄅᆞᆯ 쳥ᄒᆞ얏더니

이에 니ᄅᆞ러 이 명이 겨오시다

국텽이 계ᄉᆞᄒᆞ되 죄인 진유셩 시종해 ᄀᆡᆼ튜엄문지하의 감히 뎌뢰ᄒᆞ니

졍졀이 졀통ᄒᆞᆫ디라 쳥컨대 다 형튜ᄒᆞ야디이다 답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의계ᄒᆞ라

진유 등 삼적이 긔셜 비망을 제 엇디 몬뎌 아라 샹소ᄅᆞᆯ 밧티리오

이거시 요검으로 더브러 서로 응ᄒᆞᆫ 형상이 명약관화ᄒᆞ니

비록 요검이 졍법ᄒᆞᆯ ᄯᅢ 딘달ᄒᆞᆫ 말노ᄡᅥ 발명코뎌 ᄒᆞ나

그ᄯᅢ 비록 역경이 당ᄒᆞᆫ들 반티 아닌 젼이야 엇디 이 말이 ^ 업ᄉᆞ리오

ᄒᆞ믈며 그 후의 서로 다르미 ᄯᅩᄒᆞᆫ 환욕을 인ᄒᆞ야 서로 블평ᄒᆞ미라

적경의 소해 되야 적경을 위ᄒᆞ야 우단ᄒᆞ니 이 가히 아니 니ᄅᆞᆯ ᄃᆡ 업다 니ᄅᆞᆯ 거시오

종하의 툐ᄉᆞ 가온ᄃᆡ 오히려 토역으로 일ᄏᆞᄅᆞ니 더옥 극히 통ᄒᆡᄒᆞᆫ디라

일노ᄡᅥ 문목의 텸입ᄒᆞ라 그 후 삼적이 다 여러 번 형신ᄒᆞ야 댱폐ᄒᆞ다

십뉵년 [경신] 오월의 삼ᄉᆡ 계ᄉᆞᄒᆞ야 봉휘와 태구ᄅᆞᆯ 튜탈ᄒᆞ고 광좌ᄅᆞᆯ 고션파직ᄒᆞ기ᄅᆞᆯ 쳥ᄒᆞ다

이십일년 [을튝] 구월의 역적 익관 슌관의 죵 ᄌᆞᄉᆡᆨ이 됴뎡무망ᄒᆞ기로 댱폐ᄒᆞ니

헌신이 대역부도로ᄡᅥ 노젹ᄒᆞᄂᆞᆫ 법 베플기ᄅᆞᆯ 쳥ᄒᆞ다

오회라 무신난을 평뎡ᄒᆞᆫ 후의 역당을 이믜 다 업시 ᄒᆞ얏다 닐넛더니

역적 ᄉᆡᆨ이 이 십괴 여얼을 툐유ᄒᆞ야 ᄯᅩ 블궤ᄅᆞᆯ ᄭᅬᄒᆞ니

역적 죵ᄌᆡ 더옥 퍼뎌 금년의 미처 변난이 도텬ᄒᆞ기의 니ᄅᆞ니 희희라 가히 통분ᄒᆞ기ᄅᆞᆯ 이긔랴

이십이년 [병인] 구월의 헌뷔 계ᄉᆞᄒᆞ되

역경의 ^ 소하졔적이 그 통텬ᄒᆞᆫ 죄 심댱이 ᄒᆞᆫ가디라

텬망이 놉히 ᄃᆞᆯ니이매 귀역이 도망티 못ᄒᆞ니

혹 뎐형의 업듸고 혹 댱하의 죽으되 홀노 뎡ᄒᆡ 유하의 죽기 무신 젼의 이셔

현뉵이 ᄒᆡᆼ티 못ᄒᆞ고 관질이 ᄌᆞ여ᄒᆞ야 형졍이 반박ᄒᆞᆫ 탄이 잇고 신인이 분완ᄒᆞᆫ ᄯᅳᆺ이 격ᄒᆞ니

쳥컨대 뎡ᄒᆡᄅᆞᆯ 튜탈관쟉ᄒᆞ야디이다 익관은 곳 신임년 흉도의 ᄒᆞ나히라

경호 졔 적의 ᄭᅬᄅᆞᆯ 통관ᄒᆞ고 돕디 아니미 업서 문침시션 ᄀᆞᄐᆞᆫ 말이 죡히 제 단안이 되고

그 위핍모멸ᄒᆞᆫ 졍상^이 실로 구휘로 더브러 다ᄅᆞ미 업ᄉᆞ니

이믜 극히 만만흉패ᄒᆞ고 밋 무신변난 초의 븍번의 안졀ᄒᆞ야

챵뎨와 황보와 셩흠의 무리로 더브러 듀규히 ᄀᆞ마니 의논ᄒᆞ야

바다 셤의 ᄇᆡ을 ᄆᆡᆫ드던 ᄉᆞ상과 영하의 군ᄉᆞᄅᆞᆯ 조련ᄒᆞᆫ 자최와 쟝을

무영의 믓팀과 영ᄊᆞᆯ을 ᄆᆞ른 미시ᄅᆞᆯ ᄆᆡᆫᄃᆞᆯ미 안무ᄉᆞ사장의 이믜 ᄇᆞᆯ키 드러나고

제 샹소와 공ᄉᆞ의 ᄯᅩᄒᆞᆫ 능히 스ᄉᆞ로 덥디 못ᄒᆞᆫ즉 그 남으로 닌좌 희량을 응ᄒᆞ고

셔로 ᄉᆞ셩을 맛촌 역졀이 드러나 나므미 업ᄉᆞ^되 특별이 반원ᄒᆞᆫ 힘이 이시므로ᄡᅥ 형법이 더으디 못ᄒᆞ고

잠간 귀향 갓다가 몬뎌 음듀ᄅᆞᆯ 닙어시되 관질이 지금 ᄌᆞ여ᄒᆞ니 예졍이 오랠ᄉᆞ록 더옥 격ᄒᆞᆫ디라

쳥컨대 권익관을 튜탈관쟉ᄒᆞ야디이다

샹이 윤죵ᄒᆞ오시다

삼ᄉᆡ 봉휘와 태구와 셕ᄒᆞᆼ의 일노 합계ᄒᆞᆫ대

약방 입시의 뎐 왈 됴태구 최셕ᄒᆞᆼ의 일을 내 ᄯᅳᆺ의 하교ᄒᆞᆯ 거시 이시니

그 쾌히 낫기ᄅᆞᆯ 기ᄃᆞ려 맛당히 대쇼 졔신을 블너 샹해 문난ᄒᆞᆫ 후의 맛당히 쳐분ᄒᆞ려 ᄒᆞ더니

이제 ^ 셰도ᄅᆞᆯ 보니 가히 한심ᄒᆞ다 니ᄅᆞᆯ디라

대신의 알왼 말을 드ᄅᆞ니 봉휘 일에 샹시 디란 ᄒᆞ던 거시 이제야 셕연ᄒᆞ니

막듕ᄒᆞᆫ 딩토ᄅᆞᆯ 가히 일녜의 위티 못ᄒᆞᆯ 거시니 태애손의 이시니 엇디 구챠히 주합ᄒᆞ야 쳥ᄒᆞ기ᄅᆞᆯ 기ᄃᆞ리리오

삼ᄉᆞ의 쳥을 특별이 윤죵ᄒᆞ노라

이튼날 약방 입시의 뎐ᄀᆈ 겨오샤 태구와 셕ᄒᆞᆼ을 특별이 벼ᄉᆞᆯ을 샥ᄒᆞᄂᆞᆫ 법을 베프오시다

이십ᄉᆞ년 [무진] 십일월의 권집 권ᄒᆡ 등을 국문ᄒᆞ야 다 댱폐ᄒᆞ다

ᄒᆡᄅᆞᆯ 므ᄅᆞ니 ᄒᆡ 공ᄉᆞᄒᆞ되 ^ 금월 초삼일의 신의 비ᄌᆞ 셰분이 홀연이 글을 어더 신을 뵈니

그 글의 ᄀᆞᆯ와시되 말을 증의게 ᄎᆞ자 삼가 하ᄂᆞᆯᄭᅴ 드리라 ᄒᆞ얏거ᄂᆞᆯ

신이 가뎌 신의 아자비 권집을 뵈여 ᄀᆞᆯ오되 이거시 하ᄂᆞᆯ 글이냐 사ᄅᆞᆷ의 글이냐

집이 ᄀᆞᆯ오되 이거시 알기 어렵디 아닌 일이로ᄃᆡ 극히 이샹ᄒᆞ니

문리로ᄡᅥ 니ᄅᆞᆯ딘대 증ᄶᆡ 녀쳔을 ᄀᆞᄅᆞ팀 ᄀᆞᆺ다 ᄒᆞ니

녀천은 곳 역증의 쟉회라

신이 처음은 증ᄶᆡ 녀천의게 쇽ᄒᆞᆫ 듯ᄒᆞ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얏더니

밋 집의 말을 드ᄅᆞ매 알고 신이 ᄀᆞᆯ오되 ^ 녀쳔의 집의 만일 이런 훈ᄉᆡ 이시면 진실노 이샹ᄒᆞ도다

집이 ᄀᆞᆯ오되 엇디 ᄡᅥ 알니오 신이 초삼일브터 년ᄒᆞ야 집의 집의셔 자니

집이 ᄀᆞᆯ오되 네 아ᄂᆞᆫ다 이 글이 텬작이냐 인작이냐

신이 ᄀᆞᆯ오되 하ᄂᆞᆯ이 엇디 ᄡᅥ 말을 ᄒᆞ며 블근 무영이 [요셔ᄅᆞᆯ 홍먼포의 ᄡᅥᆺ더라] ᄯᅩᄒᆞᆫ 엇디 하ᄂᆞᆯ의 이시리오

니ᄅᆞᆫ즉 집이 ᄀᆞᆯ오되 내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다 ᄒᆞ고

초뉵일의 신이 녀쳔의 집의 가 녀쳔ᄃᆞ려 므러 ᄀᆞᆯ오되 션훈이 잇ᄂᆞ냐 ᄀᆞᆯ오되 업노라

ᄯᅩ 무러 ᄀᆞᆯ오되 무ᄉᆞᆷ 몽ᄃᆈ 잇ᄂᆞ^냐 ᄀᆞᆯ오되 업노라

ᄯᅩ 무러 ᄀᆞᆯ오ᄃᆡ 므ᄉᆞᆷ 이샹ᄒᆞᆫ 일이 잇ᄂᆞ냐 ᄀᆞᆯ오되 업노라

신이 ᄀᆞᆯ오되 내 초삼일의 홀연 괴이ᄒᆞᆫ 글을 어드니 ᄉᆞ의 이샹ᄒᆞᆫ디라

이 곳의 만일 다ᄅᆞᆫ 딩험ᄒᆞᆫ 일 곳 업ᄉᆞ면 이 집의 간셥디 아니리라

녀쳔이 손을 잡고 무러 ᄀᆞᆯ오되 내 너 보기ᄅᆞᆯ 친ᄌᆞ뎨ᄀᆞ티 ᄒᆞ거ᄂᆞᆯ 네 날 보기ᄅᆞᆯ 부형ᄀᆞ티 아니ᄒᆞ니 가히 애ᄃᆞᆲ도다

네 품은 배 잇거든 다만 니ᄅᆞ라 ᄒᆞ거ᄂᆞᆯ

신이 조고ᄒᆞ야시매 그 말을 듯고 감오ᄒᆞ야 인ᄒᆞ야 글에 본 바로ᄡᅥ 닐넛ᄂᆞ이^다

신이 처음의 세 가디로 뭇고뎌 ᄒᆞᄂᆞᆫ ᄯᅳᆺ을 집ᄃᆞ려 무ᄅᆞ니

집이 ᄀᆞᆯ오되 네 뭇고뎌 ᄒᆞ거든 무ᄅᆞᆯᄯᅵ니 임의로 ᄒᆞ라

무ᄅᆞᆺ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말ᄒᆞ매 비록 공동ᄒᆞ여도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바로 니ᄅᆞ게 ᄒᆞ미 어려오니

네 션발ᄒᆞ미 반ᄃᆞ시 쉬오리로다 ᄒᆞ더이다

집을 국문ᄒᆞ니 집이 공ᄉᆞᄒᆞ되 ᄒᆡ 과연 세 가지로ᄡᅥ 뭇고뎌 ᄒᆞᄂᆞᆫ 말을 와 니ᄅᆞ기로

죵용히 ᄀᆡ셜ᄒᆞ야 ᄒᆞ여곰 과히 동티 말나 ᄒᆞ고 증ᄧᆞ ᄯᅳᆺ은 ᄒᆡ 과연 모로거ᄂᆞᆯ

신이 닐넛ᄉᆞ오니 신의 ᄆᆞᄋᆞᆷ^의 ᄡᅥ ᄒᆞ되 이 녀쳔의 일홈ᄶᆡᆫ가 시보다 ᄒᆞ얏ᄂᆞ이다

ᄀᆡᆼ튜ᄒᆞ니 집이 공ᄉᆞᄒᆞ되 ᄆᆞᄋᆞᆷ이 동ᄒᆞ단 말ᄉᆞᆷ은 신이 젼연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고

ᄒᆡ ᄡᅥ ᄒᆞ되 그 거동을 보면 가히 알니라 니ᄅᆞ기로 ᄆᆞᄋᆞᆷ이 놀나오면 동ᄒᆞ미 잇ᄂᆞᆫ디라

동과 다믓 졍이 ᄃᆡ 되여 속의 움즉이면 니론 심동이오 밧긔 움즉이면 니론 거동이니

속의 이시면 반ᄃᆞ시 밧긔 나타나니 근본인즉 ᄆᆞᄋᆞᆷ이라

무를 문 ᄧᆞ와 알 디 ᄧᆞ ᄉᆞ이의 분쉬 잇ᄉᆞ오니

무를 문 ᄧᆞᄂᆞᆫ 샹교의 음참ᄒᆞᆫ 일노ᄡᅥ ^ 뭇기ᄂᆞᆫ 무ᄉᆞᆷ ᄯᅳᆺ고

하교ᄒᆞ오시ᄂᆞᆫ고로 신이 알 디 ᄧᆞ로ᄡᅥ ᄃᆡ답ᄒᆞ엿ᄂᆞ이다

신이 알 디 ᄧᆞ로ᄡᅥ 말을 ᄒᆞᆫ즉 음참ᄒᆞᆫ 디경의 니ᄅᆞ디 아닐 ᄃᆞᆺᄒᆞ오니

ᄒᆡ로 ᄒᆞ여곰 가 알게 ᄒᆞ미 음참ᄒᆞᆫ 일이 아니라

다만 녀쳔의 집의 투셔ᄒᆞ며 아니믈 알고뎌 ᄒᆞ미니이다

집이 ᄯᅩ 공ᄉᆞᄒᆞ되 ᄒᆡᄂᆞᆫ 녀쳔이 불 아ᄅᆡ 보던 바 글이 비록 투셴 줄을 모로나

녀쳔의 근심ᄒᆞᄂᆞᆫ ᄂᆞᆺ빗ᄎᆞ로ᄡᅥ 그 슈샹ᄒᆞᆫ 줄을 의심ᄒᆞ고

신은 짐쟉ᄒᆞ야 그 ᄒᆡ의 집의셔 어든 바로 ᄒᆞᆫ가딘 줄 아랏ᄉᆞᆸ^ᄂᆞ이다

집이 ᄯᅩ 공ᄉᆞᄒᆞ되 녀쳔이 만일 ᄒᆡ의 집의 ᄯᅩᄒᆞᆫ 이 글이 잇ᄂᆞᆫ 줄을 아디 못ᄒᆞ면 엇디 블샹티 아니리오

녀쳔이 뎌 즈음ᄭᅴ ᄯᅩᄒᆞᆫ 수ᄉᆡᆨ이 잇더라 ᄒᆞ니

이제 가 무러 ᄯᅩ 수ᄉᆡᆨ이 이시면 가히 그 심동ᄒᆞᆫ 줄을 알 거신고로 과연 ᄒᆞ여곰 가 무ᄅᆞ라 ᄒᆞ얏ᄂᆞ이다

세 가디ᄂᆞᆫ 다ᄅᆞᆫ 말이 아니라 곳 투셔 가온ᄃᆡ ᄉᆞ의니

조훈으로ᄡᅥ 니ᄅᆞ면 그 무ᄅᆞ미 ᄯᅩᄒᆞᆫ 죡히 말이 되리라 ᄒᆞ엿ᄂᆞ이다

권션을 국문ᄒᆞ니 션이 공ᄉᆞᄒᆞ되 신이 녀션[곳 증의 아ᄋᆞ 역ᄒᆞᆨ의 쟉회라]의 집의 ^ 가자

니ᄒᆡ은 [증의 셔슉이니 일홈은 당이라]이 녀션으로 더브러 말ᄒᆞ야 ᄀᆞᆯ오ᄃᆡ 경ᄉᆡ 잇다 ᄒᆞ거ᄂᆞᆯ

신이 무ᄅᆞ되 무ᄉᆞᆷ 경ᄉᆡ니 ᄒᆞ니

ᄃᆡ답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우리 집의 투셔ᄒᆞᆫ 일이 잇고 네 집의 ᄯᅩᄒᆞᆫ 투셔ᄒᆞᆫ 일이 잇더니 연ᄃᆡ의 쳐분이 다 무ᄉᆞᄒᆞ니라

녀션이 ᄀᆞᆯ오ᄃᆡ 초이일 시졔 ᄯᅢ의 ᄉᆞ당의 드러가니 투셔ᄒᆞᆫ 변이 이시니 죄인을 어든 연후에 알외려 ᄒᆞ더니

그 후의 ᄒᆡ 니ᄅᆞ되 제 집의 ᄯᅩ 투셔ᄒᆞᆫ 일이 잇다 ᄒᆞᄂᆞᆫ고로 쳥ᄃᆡᄒᆞᆫ 거죄 이셧노라 ᄒᆞ고

녀션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 네 집의 이 일이 잇기로

네 뎍ᄉᆞ촌이 [곳 집이라] ᄒᆡ로 ᄒᆞ여곰 셔ᄒᆞᆨ동[증의 집이라]의 탐문ᄒᆞ라 ᄒᆞ엿ᄂᆞ니라 ᄒᆞᄂᆞᆫ고로

신이 ᄒᆡᄃᆞ려 무러 ᄀᆞᆯ오되 네가 알고뎌 ᄒᆞ믄 므ᄉᆞᆷ ᄯᅳᆺ고

ᄒᆡ ᄀᆞᆯ오되 가 녀쳔ᄃᆞ려 무러 녀쳔이 만일 ᄆᆞᄋᆞᆷ이 동ᄒᆞ미 잇거든 내 맛당히 졀젹ᄒᆞ랴 ᄒᆞ더니라 ᄒᆞ거ᄂᆞᆯ

신이 집의 도라오니 녀쳔이 급히 사ᄅᆞᆷ을 보내여 신을 쳥ᄒᆞᄂᆞᆫ고로

가 본즉 녀쳔이 ᄀᆞᆯ오되 안국동[집의 집이라]셔 ᄒᆡ로 ᄒᆞ여곰 와

날ᄃᆞ려 무ᄅᆞ라 ᄒᆞᆫ 말이 올흐냐 내 엇디 사ᄅᆞᆷ의게 핍^ᄒᆞᆫ 말을 ᄒᆞ리오 ᄒᆞ고

녀쳔이 인ᄒᆞ야 신으로 ᄒᆞ여곰 안국동 가 뎐ᄒᆞ라 ᄒᆞᄂᆞᆫ고로

신이 가 집ᄃᆞ려 무ᄅᆞᆫ즉 집이 ᄀᆞᆯ오되 널노 ᄒᆞ여곰 알라 ᄒᆞᆫ 말은 내 과연 ᄒᆞ엿노라 ᄒᆞ더이다

집은 곳 익관의 겨ᄅᆡ오 일경의 외족으로 위인이 요샤ᄒᆞ고 ᄒᆞᆫ독ᄒᆞ야

일즉 ᄃᆡ간이 되여 샹소ᄒᆞ여 대신 송인명을 알소ᄒᆞ고

극변의 귀향 갓다가 노히믈 닙어 ᄯᅩᄒᆞᆫ 다년 기폐ᄒᆞ엿ᄂᆞᆫ고로

샹ᄒᆡ 원국ᄒᆞ야 계교ᄒᆞ미 니ᄅᆞ디 아닌 배 업고 ᄒᆡᄂᆞᆫ 집의 오^촌 족해라

어려셔브터 집의게 길니이고 증으로 더브러 듕표슉질이 되고 증은 ᄯᅩᄒᆞᆫ 집의 일즉 깁히 사괸 배라

증의 집의셔 일즉 시졔ᄅᆞᆯ 디낼ᄉᆡ ᄉᆞ당 가온ᄃᆡ 홀연 요셔ᄅᆞᆯ 어드니

그ᄯᅢ 친쳑으로 참졔ᄒᆞᆫ 쟤 오딕 ᄒᆡ의 형뎨니 ᄒᆡ의 형뎨 아니오 뉘 이ᄅᆞᆯ ᄒᆞ리오

이 이믜 가히 의심되고 증과 ᄒᆞᆨ이 불에 나아가 그 글을 볼 제 ᄒᆡ 집 모통이로 조차 엿보니

그 스ᄉᆞ로 투셔ᄅᆞᆯ ᄆᆡᆫ들고 증과 ᄒᆞᆨ을 엿보아 ᄉᆞᆯ피ᄂᆞᆫ 형상을 ᄯᅩ 가히 튜^이ᄒᆞ여 알 거시오

그 후의 ᄒᆡ 증을 가 보고 거즛 증의 집의 투셰 잇ᄂᆞᆫ 줄을 모ᄅᆞᄂᆞᆫ 톄ᄒᆞ고

다만 세 가디 뭇ᄂᆞᆫ 거ᄉᆞᆯ 발ᄒᆞ고 인ᄒᆞ여 말ᄒᆞ되 제 집의 투셔ᄒᆞᆫ 거시 이셔

그 ᄉᆞ의 여ᄎᆞ여ᄎᆞᄒᆞ다 ᄒᆞ믄 증으로 ᄒᆞ여곰

그 글 ᄯᅳᆺ이 서로 합ᄒᆞ믈 긔이히 너겨 비분의 ᄆᆞᄋᆞᆷ을 움즉이과뎌 ᄒᆞ미라

그 셜심용계ᄒᆞᆫ 배 진실노 만만요흉ᄒᆞ나

ᄒᆡᄂᆞᆫ 나히 졈고 치애ᄒᆞ여 범ᄉᆞᄅᆞᆯ 다 집의게 드ᄅᆞ니

이 집의 지주ᄒᆞ고 브리인 배 되미 ᄯᅩ 쟉연ᄒᆞ^고

증은 요셔ᄅᆞᆯ 어더 ᄒᆞᆨ과 밋 관과당으로 더브러 ᄒᆞᆫ가디로 보고

밋 연ᄃᆡᄒᆞ매 즉시 불 질넛노라 일ᄏᆞᆺ고 ᄒᆡ의 세 가디 뭇ᄂᆞᆫ 거시 인신의 감히 드ᄅᆞᆯ 배 아니라

진실노 더브로 ᄯᅳᆺ이 ᄀᆞᆺ고 ᄭᅬᄅᆞᆯ 합ᄒᆞ디 아니ᄒᆞ여시면 뉘 즉시 잡아 고ᄒᆞ디 아니리오마ᄂᆞᆫ

증이 이에 일이 발ᄒᆞᆫ 두어 날 후의 비로소 쳥ᄃᆡᄒᆞ되 말이 실답디 아니미 만터니

밋 ᄒᆞᆨ이 을ᄒᆡ의 국문ᄒᆞ매 역졀이 더옥 드러나니

아ᄅᆡ ᄒᆞᆨ의 일에 ᄌᆞ셔히 뵈니라

대개 집과 ᄒᆡ의 흉ᄒᆞᆫ 계^ᄀᆈ 무신 경슐 모든 역적의 탄 ᄒᆡ 긔 튜ᄃᆡᄒᆞ므로 더브러

심댱이 ᄀᆞᄐᆞ여 을ᄒᆡ 모든 역적의 근뎨 되니라

쳔의쇼감언ᄒᆡ 권지삼

쳔의쇼감언ᄒᆡ 권지ᄉᆞ

삼십일년 [을ᄒᆡ] 이월의 젼나도 관찰ᄉᆞ 됴운ᄀᆔ 나ᄌᆔ 괘셔의 변을 티계ᄒᆞ고

간신이 됴뎡의 ᄀᆞ득ᄒᆞ여 ᄇᆡᆨ셩이 도탄의 ᄲᅡ뎌시니 거병ᄒᆞ노라 ᄒᆞᄂᆞᆫ 말이 잇더라

윤지와 밋 모든 죄인의 의심된 형상을 긔찰ᄒᆞ여 잡아 ᄯᅩ 장문ᄒᆞ니

샹이 명ᄒᆞ오샤 나ᄅᆡ 국문ᄒᆞ니 지 등이 다 복듀ᄒᆞ다

님텬대ᄅᆞᆯ 국문ᄒᆞ니 텬대 공ᄉᆞᄒᆞ되 신이 나ᄌᆔ 아젼으로 졍월 이십ᄉᆞ일 댱시 도라오ᄂᆞᆫ 길의 보니

ᄀᆡᆨ샤 망화누동 편 둘재 기동의 괘셔ᄒᆞᆫ 댱이 이셔 박슌긔 ᄯᅥ^혀 ᄂᆞ리오거ᄂᆞᆯ

신이 아사 좌슈 뉴이태ᄅᆞᆯ 주고 마초와 아젼 니효식을 만나 그 말을 니ᄅᆞ니

효식이 무ᄅᆞᄃᆡ 그 글이 엇더터니 ᄒᆞ거ᄂᆞᆯ 신이 ᄃᆡ답ᄒᆞ되 그 글이 이러터라 ᄒᆞᆫ대

효식이 ᄀᆞᆯ오되 뎌 즈음ᄭᅴ 윤지ᄅᆞᆯ 보니 슈샹ᄒᆞᆫ 글을 ᄡᅳ더니

너희 뎐ᄒᆞᄂᆞᆫ 바ᄅᆞᆯ 드ᄅᆞ니 이 반ᄃᆞ시 지의 ᄒᆞᆫ 배라 ᄒᆞ더이다

텬대ᄅᆞᆯ 형튜ᄒᆞ니 공ᄉᆞᄒᆞ되 신이 지로 더브러 ᄒᆞᆫ가디로 계 드럿더니

이십이일 밤의 지제 안방의 이셔 신을 블너 드러오라 ᄒᆞ여

말ᄒᆞ여 ᄀᆞᆯ오되 내 훈^년대쟝의 아ᄃᆞᆯ노 스므 ᄒᆡᄅᆞᆯ 귀향의 이셔 노히믈 닙디 못ᄒᆞ니 죽기ᄂᆞᆫ ᄒᆞᆫ가디라

괘셔ᄅᆞᆯ ᄒᆞ여 인심을 요동코뎌 ᄒᆞ니 인심을 요동ᄒᆞᆫ 후 ᄇᆞ야흐로 가히 ᄒᆞ리라 ᄒᆞ니

당초에 지 김항의 형뎨 님국훈의 부ᄌᆞ 니졔츈 나귀영 긔언표 오시대 부ᄌᆞ 니종무 니효식

모든 사ᄅᆞᆷ으로 더브러 ᄒᆞᆫ가디로 모의ᄒᆞ더니 젼년 뉵월 계회 후의 신이 밤의 지ᄅᆞᆯ 보니

지 ᄀᆞᆯ오되 이 곳 냥반과 샹한이 다 나의 오래 귀향ᄒᆞ믈 블샹히 너겨 더브러 일을 ᄒᆞᆫ가디로 ᄒᆞ고뎌 ^ ᄒᆞ니

내 만일 나라흘 범ᄒᆞ려 ᄒᆞ면 네 ᄯᅩᄒᆞᆫ 즐겨 동심홀다

신이 ᄀᆞᆯ오되 일이 일면 엇디 됴녀 아니ᄒᆞ리오

그 후 ᄯᅩ 지ᄅᆞᆯ 보니 지 ᄀᆞᆯ오되 이제ᄂᆞᆫ 내 집 친ᄒᆞᆫ 사ᄅᆞᆷ은 거의 다 톄결ᄒᆞ여시나

다만 삼십 인이라 이삼십 인으로ᄡᅥ 므ᄉᆞᆷ 일을 가히 ᄒᆞ리오

사ᄅᆞᆷ이 져그면 일을 일오디 못ᄒᆞᆯ 거시니 계 무오기로 핑계ᄒᆞ고

삼십 인이 ᄯᅩ 각각 수십 인을 어드면 가히 ᄒᆞᆯ디라

니효식 나귀영 니졔츈 긔언표 모든 사ᄅᆞᆷ이 ᄇᆞ야흐로 각각 그 힘을 ᄯᆞ라 동ᄉᆞᄒᆞᆯ 사ᄅᆞᆷ^을 모득ᄒᆞ니

너도 ᄯᅩᄒᆞᆫ 사ᄅᆞᆷ을 모입ᄒᆞ되 서로 친ᄒᆞᆫ 사ᄅᆞᆷ의게 다 니ᄅᆞ미 가ᄒᆞ니라

몬져 괘셔ᄅᆞᆯ ᄒᆞ여 인심을 소동ᄒᆞ고 이ᄯᅢᄅᆞᆯ 타 ᄒᆞ면 엇디 됴티 아니리오

이 일이 ᄌᆞ믓 가히 일을 형셰 이시니 ᄌᆡ력은 아젼이 다 창고ᄅᆞᆯ 맛다시니 가히 가뎌 쓸 거시오

군긔ᄂᆞᆫ 팅이 고듕실화ᄒᆞ고 도적ᄒᆞ여 ᄡᅳ미 가ᄒᆞ다 ᄒᆞ더이다

여러 번 형신ᄒᆞ고 ᄆᆞᄎᆞᆷ내 뎡ᄇᆡᄒᆞ다

지의 역졀이 텬대 툐ᄉᆞ로 인ᄒᆞ야 다 드러나므로ᄡᅥ 명ᄒᆞ오샤 죽기ᄅᆞᆯ 샤ᄒᆞ오시고 뎡ᄇᆡᄒᆞ오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