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권지ᄉᆞ 죵
승샹 타신 ᄆᆞᆯ 인믈이 어ᄂᆞ ᄯᅡ 죵ᄂᆔ니잇고
승샹 왈 대완셔 나거니와 대왕 타신 바도 완맨가 시브이다
왕 왈 졍히 올타 이 말 일홈은 천니부은총이라 ᄒᆞᄂᆞ니
쟉츄의 텬ᄌᆞᄅᆞᆯ 뫼셔 샹님원의셔 산영ᄒᆞᆯ 젹
일만 ᄆᆞᆯ이 ᄇᆞ람 ᄀᆞᆺᄐᆞᄃᆡ 이 ᄆᆞᆯ게 밋ᄎᆞᆯ ᄆᆞᆯ이 업ᄉᆞ니
댱부마의 도화총과 니쟝군의 오츄^마ᄅᆞᆯ 셰샹의 업다고 쟈랑ᄒᆞ더니
이 ᄆᆞᆯ긔ᄂᆞᆫ 다 못 이긔니이다
승샹 왈 샹년 번국 칠 졔 험ᄒᆞᆫ 길과 깁흔 구롱의 사ᄅᆞᆷ이 발을 브치디 못ᄒᆞᄃᆡ
이 ᄆᆞᆯ은 디나기ᄅᆞᆯ 평디ᄀᆞᆺ티 ᄒᆞ니
쇼유의 일우믄 이 ᄆᆞᆯ 힘이라
쇼ᄋᆔ 도라온 후의 벼ᄉᆞᆯ이 블의에 놉하 날마다 편ᄒᆞᆫ 교ᄌᆞ로 완완이 됴뎡의 나아가니
사ᄅᆞᆷ과 ᄆᆞᆯ이 오랜즉 한가ᄒᆞ여 병이 날가 시브니
쳥컨ᄃᆡ 왕으로 더브러 ᄒᆞᆫ 번 채ᄅᆞᆯ 드러 거름을 시험ᄒᆞ야 보샤이다
월왕이 대열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내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그러ᄒᆞ이다
죵쟈ᄃᆞ려 닐너 두 집 빈ᄀᆡᆨ과 녀악은 미리 막ᄎᆞ의 가 기ᄃᆞ리라 ᄒᆞ고
졍히 ᄆᆞᆯ을 ᄎᆡ치려 ᄒᆞ더니
믄득 ᄒᆞᆫ 사ᄉᆞᆷ이 군병의 ᄧᅩ치여 ᄯᅱ여 월왕의 겻흐로 디내치거ᄂᆞᆯ
월왕이 쟝ᄉᆞ로 ᄡᅩ라 ᄒᆞ니
여러히 ᄡᅩᄃᆡ 맛치디 못ᄒᆞ거ᄂᆞᆯ
왕이 노ᄒᆞ야 ᄆᆞᆯ긔 ᄯᅱ여 ᄂᆡᄃᆞ라
ᄒᆞᆫ 살노 사ᄉᆞᆷ의 겨드랑을 맛쳐 업더디니
듕군이 쳔셰ᄅᆞᆯ 브ᄅᆞ더라
승샹이 칭찬 왈 대왕의 신젼은 녜 양왕의 밋디 못ᄒᆞ리로소이다
왕 왈 어이 죡히 니ᄅᆞ리오
승샹의 샤법을 ᄯᅩᄒᆞᆫ 보고져 ᄒᆞᄂᆞ이다
졍히 니ᄅᆞᆯ 졔 ^ 구름 ᄉᆞ이에 쳔아 ᄒᆞᆫ ᄧᅡᆨ이 급히 ᄂᆞ라오ᄅᆞ니
듕군이 고왈 이 즘ᄉᆡᆼ이 뉴의 잡기 어려오니
맛당이 ᄒᆡ동쳥을 노을 거시라 ᄒᆞᆫᄃᆡ
승샹이 웃고 왈 아딕 날회라 ᄒᆞ고
허리 ᄉᆞ이로셔 텬ᄌᆞ 주신 보궁과 금비젼을 ᄡᅡ혀 몸을 번듸쳐
ᄒᆞᆫ 살노 텬아의 머리ᄅᆞᆯ 마쳐 ᄆᆞᆯ 아ᄅᆡ ᄯᅥ러지니
왕이 크게 기려 왈 승샹 묘ᄌᆡᄂᆞᆫ 사ᄅᆞᆷ의 밋ᄎᆞᆯ 배 아니로소이다
냥인이 산호ᄇᆡᆨ옥편을 드러 ᄒᆞᆷ긔 ᄯᅥᆯ치니
두 ᄆᆞᆯ이 별이 흐ᄅᆞ고 번게 치ᄃᆞᆺ ᄒᆞ야
슌식 ᄉᆞ이에 큰 들을 디나쳐
놉흔 언덕의셔 풍경을 ᄇᆞ라며 ^ 활 ᄡᅩ고 칼 ᄡᅳᄂᆞᆫ 법을 의논ᄒᆞ더니
죵쟤 비로소 ᄯᅡᆷ을 흘니고 ᄯᅡ라와
손조 잡은 즘ᄉᆡᆼ의 고기ᄅᆞᆯ 구어 은반의 담아 드리거ᄂᆞᆯ
냥인이 슈플에 ᄂᆞ려 플을 ᄭᆞᆯ고 안자
찻던 칼을 ᄲᅡ혀 고기ᄅᆞᆯ 베혀 두어 그릇 술을 거후ᄅᆞ고 먼니 ᄇᆞ라보니
븕은 옷 입은 관원이 여러 사ᄅᆞᆷ을 ᄃᆞ리고 셩듕 길노셔 밧비 ᄃᆞᆯ녀오더니
죵쟤 알외ᄃᆡ 냥궁의셔 셩은ᄒᆞ시ᄂᆞ이다
냥인이 날회여 댱막의 가 기ᄃᆞ리더니
냥궁 태감이 황봉어쥬ᄅᆞᆯ 부어 권ᄒᆞ고
텬ᄌᆡ 어졔시ᄅᆞᆯ ᄂᆞ리워 겨시거ᄂᆞᆯ
냥인이 고두ᄉᆞᄇᆡ^ᄒᆞ야 술을 먹고
각각 화답ᄒᆞᄂᆞᆫ 시ᄅᆞᆯ 지어 손조 ᄡᅥ 태감을 주어 보내니라
이윽고 냥가 빈ᄀᆡᆨ이 ᄎᆞ례로 안고 쥬찬을 드리니
약대 등과 셩셩의 입시울은 프ᄅᆞᆫ 가마의셔 나고
남월 녀지와 영다 황감은 옥반의 버러시니
왕모의 요디 잔ᄎᆡᄂᆞᆫ 아디 못ᄒᆞ거니와 인간 진찬은 업ᄂᆞᆫ 거시 업더라
냥가 녀악이 쳔인이 좌ᄅᆞᆯ 둘너시니
빗난 빗ᄎᆞᆫ 일쳔 나모 버들과 ᄭᅩᆺ치 고은 거ᄉᆞᆯ 아이고
풍뉴 소ᄅᆡᄂᆞᆫ 곡강믈이 ᄭᅳᆯ코 죵남산이 움ᄌᆞᆨ이더라
술이 반ᄎᆔᄒᆞ매 왕이 승샹ᄃᆞ려 왈
승^샹의 권ᄋᆡᄒᆞ믈 입어 구구ᄒᆞᆫ 졍을 표ᄒᆞᆯ 거시 업셔 쇼쳡 수인을 ᄃᆞ려왓더니
승샹긔 헌슈ᄒᆞ야디이다
승샹이 샤례 왈 쇼ᄋᆔ 본ᄃᆡ 당치 못ᄒᆞᆯ ᄃᆞᆺᄒᆞᄃᆡ
혼인의 친ᄒᆞ믈 ᄯᅩᄒᆞᆫ ᄉᆞ양티 못ᄒᆞ니
ᄯᅩᄒᆞᆫ 쇼유의 쳡이 관광ᄒᆞ랴 조차온 쟤 잇더니
대왕긔 뵈와 답녜ᄒᆞ려 ᄒᆞᄂᆞ이다
경홍 셤월과 월궁 ᄉᆞ미인이 명을 니어 나와 고두ᄒᆞ야 뵈거ᄂᆞᆯ
각각 좌ᄅᆞᆯ 주고
승샹이 ᄀᆞᆯ오ᄃᆡ
녜 연왕의게 ᄒᆞᆫ 미인이 이시니
태ᄇᆡᆨ이 겨유 노ᄅᆡ 소ᄅᆡᄅᆞᆯ 듯고 얼골을 보디 못ᄒᆞ여더니
쇼유ᄂᆞᆫ 일일^의 세 신션을 보니
소듀이 태ᄇᆡᆨ의셔 십ᄇᆡ나 ᄒᆞ도소이다
모든 미인의 ᄭᅩᆺ다온 셩명을 무어시라 ᄒᆞᄂᆞ니잇고
ᄉᆞ미인이 니러 ᄃᆡ답ᄒᆞᄃᆡ
쳡등은 금능 두운션과 진뉴 셜규ᄋᆞ와 무챵 만옥연과 댱안 ᄒᆡ연연이로소이다
승샹이 왕ᄃᆞ려 왈
쇼ᄋᆔ 션ᄇᆡ 적 냥셩 ᄉᆞ이로 ᄃᆞᆫ닐 적 옥연 낭ᄌᆞ의 일홈 드ᄅᆞ믈 하ᄂᆞᆯ 사ᄅᆞᆷᄀᆞᆺ티 드럿더니
이제 용모ᄅᆞᆯ 보니 일홈의 디나도소이다
왕이 ᄯᅩᄒᆞᆫ 홍 월 냥인의 셩명을 뭇^고 ᄀᆞᆯᄋᆞᄃᆡ
냥미인은 텬하의 ᄒᆞᆫ가디로 밀위ᄂᆞᆫ 배라
이제 승샹을 조ᄎᆞ니 가히 님자ᄅᆞᆯ 어덧다 ᄒᆞ리로다
승샹이 어ᄂᆞ ᄯᅡᄒᆡ 가 어드시니잇가
승샹 왈 계녀ᄂᆞᆫ 쇼ᄋᆔ 과거 보라 낙양을 디날 제 조ᄎᆞ믈 원ᄒᆞ고
뎍녀ᄂᆞᆫ 연국 궁듕에 드럿더니
쇼ᄋᆔ 봉ᄉᆞᄒᆞ야 연국에 가실 제 도망ᄒᆞ야 듕노로 ᄯᆞ라왓ᄂᆞ이다
왕이 손을 두ᄃᆞ리며 우어 왈
뎍낭ᄌᆞ의 협긔ᄂᆞᆫ 홍볼기라도 디나도소이다
그러나 뎍낭ᄌᆞ의 승샹 만날 제ᄂᆞᆫ ^ 한님ᄒᆞᆨᄉᆞ로 옥졀을 잡아시니
봉황 긔린을 아라보기 쉽거니와
계낭ᄌᆞᄂᆞᆫ 승샹의 궁곤ᄒᆞᆫ ᄯᅢ 조차시니 더옥 긔특ᄒᆞ이다
아디 못게라 승샹이 어이ᄒᆞ야 만나시니잇가
승샹이 쇼 왈 쇼유의 그 ᄯᅢ 일을 ᄉᆡᆼ각건대 실노 가쇼로오니
나귀 탄 원방 셔ᄉᆡᆼ이 촌졈 탁쥬ᄅᆞᆯ 과히 먹고 텬진 쥬루ᄅᆞᆯ 디나더니
낙냥 ᄌᆡ쟈 수십 인이 누샹의셔 챵악을 ᄭᅵ고 글 지으며 술 먹으니
쇼쳡이 ᄯᅩ 그 듕의 잇더이다
쇼ᄋᆔ 헌 뵈옷과 비 마ᄌᆞᆫ 두건으로 쥬력을 비러 좌샹의 나아^가니
졔ᄉᆡᆼ의 겻마 든 죵도 쇼유쳐로 츄러ᄒᆞ 니 업더이다
쇼ᄋᆔ ᄎᆔ듕이라 쥰혹도 업디 아녀 황잡ᄒᆞᆫ 글귀ᄅᆞᆯ 무어시라 지여던디
쇼쳡이 모든 글 듕의 ᄀᆞᆯᄒᆡ여 노ᄅᆡ 브ᄅᆞ니
임의 졔인의 언약이 잇ᄂᆞᆫ 고로 감히 셤월을 다토디 못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인연인가 ᄒᆞᄂᆞ이다
왕이 대쇼 왈 승샹이 냥쟝원을 텬하의 쾌ᄒᆞᆫ 일노 아라더니
이날 쾌ᄒᆞ기ᄂᆞᆫ 쟝원의 우히라
그 글이 일졍 묘ᄒᆞᆯ 거시니 어더 드ᄅᆞ리잇가
승샹 왈 일시 ᄎᆔ언이니 니젼 디 오라이다
왕이 셤월ᄃᆞ려 왈
승샹이 비^록 긔록디 못ᄒᆞ나 혹쟈 낭ᄌᆞᄂᆞᆫ ᄉᆡᆼ각ᄒᆞᆯ가 ᄒᆞ노라
셤월 왈 쳔쳡이 긔록ᄒᆞ거니와
지필노 ᄡᅥ 드리리잇가 노ᄅᆡ로 알외리잇가
왕이 대희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만일 옥인의 노ᄅᆡᄅᆞᆯ 겸ᄒᆞ야 드ᄅᆞ면 더옥 쾌ᄉᆡ라
셤월이 옥을 ᄆᆞᄋᆞᄂᆞᆫ ᄃᆞᆺᄒᆞᆫ 소ᄅᆡ로 삼댱시ᄅᆞᆯ ᄎᆞ례로 외오니 만좨 동ᄉᆡᆨᄒᆞ더라
왕이 차탄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승샹의 시와 계랑의 ᄌᆡ모ᄂᆞᆫ 진실노 삼졀이라
옥인의 단쟝을 븟그려ᄒᆞ니 가ᄂᆞᆫ 노ᄅᆡᄅᆞᆯ 발티 못ᄒᆞ야셔 긔운이 임의 향긔롭도다 ᄒᆞᆫ 말이
완연이 그려 내여시^니
승샹은 태ᄇᆡᆨ 일ᄂᆔ라
낙양 범샹ᄒᆞᆫ 무리 어이 감히 ᄇᆞ라보리오
금죵의 술을 부어 셤월을 샹ᄒᆞ더라
홍 월 냥인이 월궁 ᄉᆞ녀로 더브러 ᄆᆞᆯ근 노ᄅᆡ와 묘ᄒᆞᆫ 춤으로 빈쥬의게 헌슈ᄒᆞ니
봉황이 ᄡᅡᆼᄡᅡᆼ 울고 쳥난이 ᄃᆡᄒᆞ야 춤출 ᄃᆞᆺᄒᆞ니
진짓 젹ᄉᆔ러라 일분도 ᄎᆞᆷ치ᄒᆞ미 업고
ᄒᆞ믈며 옥연의 ᄌᆡᄉᆡᆨ이 홍 월노 뎨명ᄒᆞ고
삼인이 비록 옥연만 못ᄒᆞ나 ᄯᅩᄒᆞᆫ 셰예 드믄 ᄉᆡᆨ이라
피ᄎᆡ 서로 공경ᄒᆞ고
왕이 위부의 지지 아니믈 심듕의 깃거ᄒᆞ더라
술이 반ᄎᆔᄒᆞ매 슌ᄇᆡᄅᆞᆯ ^ 긋치라 ᄒᆞ고
모든 빈ᄀᆡᆨ으로 더브러 댱젼의 가 무ᄉᆞ의 즘ᄉᆡᆼ ᄡᅩᄂᆞᆫ 양을 보더니
왕 왈 미녀의 긔샤ᄒᆞᄂᆞᆫ 양이 보기 됴흐니
내 궁듕 녀기 듕 궁마ᄅᆞᆯ 뎡슉ᄒᆞᆫ 쟤 수십 인이 이시니
승샹 부듕의도 일졍 븍방 녀ᄌᆡ 이실 거시니
각각 됴발ᄒᆞ야 ᄭᅯᆼ을 쏘이고 보이사이다
승샹이 ᄀᆞ장 됴타 ᄒᆞ고
활 ᄡᅩ기 잘ᄒᆞᄂᆞᆫ 쟈 이십 인을 ᄲᅡ ᄌᆡ조ᄅᆞᆯ 결우더니
뎍경홍이 몸을 니ᄅᆞ혀 승샹긔 ᄉᆞᆯᄋᆞᄃᆡ
쳡이 비록 활 ᄡᅩ기ᄅᆞᆯ 니기디 아녀^시나
일ᄌᆞᆨ 남 ᄒᆞᄂᆞᆫ 양을 보아시니
시험ᄒᆞ야 ᄡᅩ아디이다
승샹이 허리로셔 궁뎐을 글너 주니
경홍이 도라 졔인ᄃᆞ려 왈 맛치디 못ᄒᆞ야도 졔낭ᄌᆞᄂᆞᆫ 웃디 말나 ᄒᆞ고
나ᄂᆞᆫ ᄃᆞ시 ᄆᆞᆯ긔 올나 댱젼의 두로 단니더니
ᄒᆞᆫ 궝이 개게 ᄧᅩ치여 놉히 소사오ᄅᆞ거ᄂᆞᆯ
경홍이 가ᄂᆞᆫ 허리ᄅᆞᆯ 두루혀 활시울을 타며
오ᄉᆡᆨ 짓치 니리ᄒᆞ야 공듕으로셔 나려디니
승샹과 왕이 대희ᄒᆞ더라
경홍이 도로 ᄃᆞᆯ녀 댱젼의셔 ᄆᆞᆯ게 ᄂᆞ려 남ᄌᆞ의 졀을 ᄒᆞ고
궁젼을 도로 승샹긔 드리고 ^ 죠용이 좌의 드니
졔낭ᄌᆡ 칭찬ᄒᆞ더라
이ᄯᅢ 산영ᄒᆞ야 어든 거시 구ᄅᆞᆷᄀᆞᆺ티 ᄡᅡ히고
녀ᄌᆞ 긔샤 듕의도 ᄭᅯᆼ과 톳기ᄅᆞᆯ 만히 잡아 드리니
왕과 승샹이 각각 공을 등졔ᄒᆞ야 금ᄇᆡᆨ을 샹ᄒᆞ고
도로 댱듕의 나아가 풍뉴ᄅᆞᆯ 긋치며 좌ᄅᆞᆯ 나오고
뉵미인으로 ᄒᆞ야곰 줄풍뉴ᄅᆞᆯ 션디타 잔을 보내더니
셤월이 ᄉᆡᆼ각ᄒᆞᄃᆡ
우리 냥인이 비록 월녀의게 지디 아니나
져ᄂᆞᆫ ᄉᆞ인인ᄃᆡ 우리ᄂᆞᆫ ᄒᆞᆫ ᄡᅡᆼ이니 ᄌᆞ못 고단ᄒᆞᆫ디라
가셕다 츈낭을 ᄃᆞ려오디 못ᄒᆞ미여
츈낭이 비록 가무 ^ 소쟝이 아니나
안ᄉᆡᆨ과 말ᄉᆞᆷ이 어이 압두치 못ᄒᆞ리오 ᄒᆞ더니
홀연 보니
건넌편 길 어귀로셔 두 사ᄅᆞᆷ이 ᄒᆞᆫ 유벽거ᄅᆞᆯ 모라
낙화방초 우흐로 구으러 졈졈 갓가이 오니
문 잡은 군ᄉᆡ 무ᄅᆞ니
술위 미ᄂᆞᆫ 죵 왈
양승샹 쇼실이시니 연고 이셔 ᄒᆞᆫ 번의 못 와 겨시더라
군ᄉᆡ 승샹긔 알외니 승샹이 ᄉᆡᆼ각ᄒᆞᄃᆡ
일졍 츈운이 관광ᄒᆞ라 오도다
어이 ᄒᆡᆼᄉᆡᆨ이 이ᄃᆡ도록 간약ᄒᆞ뇨
블너드리라 ᄒᆞ니
술위 댱젼의 니ᄅᆞ러 쥬렴을 것고 나서니
ᄌᆡ젼쟈ᄂᆞᆫ 졍히 심뇨연이오
ᄌᆡ후쟈^ᄂᆞᆫ 완연이 몽듕의 만나본 동졍뇽녜러라
승샹 알ᄑᆡ 나아가 고두ᄒᆞ야 뵈거ᄂᆞᆯ
승샹이 월왕을 가ᄅᆞ쳐 이ᄂᆞᆫ 월왕 뎐하시니 녜로 뵈오라
녜ᄅᆞᆯ ᄆᆞᄎᆞ매 좌ᄅᆞᆯ 주어 홍 월과 ᄀᆞᆺ티 안즈라 ᄒᆞ고
승샹이 왕긔 ᄀᆞᆯ오ᄃᆡ
이 냥인은 셔번을 졍벌ᄒᆞᆯ 졔 어든 쳡이라
밋쳐 집의 ᄃᆞ려오디 못ᄒᆞ여더니
나의 대왕을 뫼셔 즐기믈 듯고 오도소이다
왕이 냥인을 보니
용모의 슈려ᄒᆞ미 홍 월노 더브러 고해 업ᄉᆞᄃᆡ
표묘ᄒᆞᆫ 긔샹은 더옥 나타나더라
왕이 크게 긔특이 너기고
월궁 미인이 위ᄒᆞ야 ^ 탈긔ᄒᆞ더라
왕이 무ᄅᆞᄃᆡ 냥미인의 셩명은 무어시며 어ᄂᆞ ᄯᅡ 사ᄅᆞᆷ인다
냥인이 ᄃᆡ왈 쳡 뇨연은 셔량ᄌᆔ 사ᄅᆞᆷ이오 셩은 심시로소이다
쳡 능파의 셩은 ᄇᆡᆨ시니 집이 동졍 ᄉᆞ이의 이시니
환난을 만나 셔녁 변방의 가 사다가 양승샹을 조차 왓ᄂᆞ이다
왕 왈 냥낭ᄌᆞ의 긔질이 진짓 텬인이라
ᄯᅩᄒᆞᆫ 잡드ᄂᆞᆫ 죵ᄂᆔ 잇ᄂᆞ냐
뇨연이 ᄃᆡ왈 쳡은 변방 사ᄅᆞᆷ이라
일ᄌᆞᆨ ᄉᆞ듁관현을 듯디 못ᄒᆞ야시니
므어ᄉᆞ로 대왕을 즐기시게 ᄒᆞ리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