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영렬뎐권지이
“태평의 어진 션ᄇᆡ 잇ᄂᆞ냐?”
니습이 엿ᄌᆞ오대,
“도안이란 션배 이시니 ᄌᆞᄂᆞᆫ 쥬경이오
태평 당도 사ᄅᆞᆷ이니
져머셔브터 큰 ᄯᅳᆺ이 이셔 원이 쟝ᄎᆞᆺ 망ᄒᆞᆯ 쥴을 알고
벼ᄉᆞᆯ을 즐기지 아니ᄒᆞ여
셔슈휘와 쟝ᄉᆞ셩이 사ᄅᆞᆷ 브려 와
마ᄌᆞ대 즐겨 몸을 굽펴 가지 아니ᄒᆞ니이다.”
태죄 본대 도안의 일홈 드러신지 오라신지라
즉시 니습을 명ᄒᆞ여 숀염과 ᄒᆞᆷ긔 가
도안을 쳥ᄒᆞ라 ᄒᆞ신대
두 사ᄅᆞᆷ이 명을 밧ᄌᆞ와 도안의 집의 니ᄅᆞ니
도안이 바야흐로 관샤ᄅᆞᆯ 열고 뎨ᄌᆞᄅᆞᆯ 거ᄂᆞ려 글을 가ᄅᆞ치더니
두 사ᄅᆞᆷ이 니ᄅᆞ러 무ᄅᆞᆫ대
도안이 문 밧긔 ᄂᆞ와 마ᄌᆞ 드러 빈쥬의 녜ᄅᆞᆯ 맛ᄎᆞᄆᆡ
도안이 니습과 다려 무러 왈,
“공은 무ᄉᆞᆷ 연고로 이의 니ᄅᆞ럿ᄂᆞ뇨?”
니습이 답왈,
“이졔 쥬뎐하ᄂᆞᆫ 인셩과 신뮈 원이의 가ᄃᆞᆨᄒᆞ여
아니 일ᄏᆞᄅᆞ리 업거ᄂᆞᆯ
내 임의 셩으로ᄡᅥ 항복ᄒᆞ니
뎐해 슐위의 ᄂᆞ려 현ᄌᆡᄅᆞᆯ 무ᄅᆞ시거ᄂᆞᆯ
내 션ᄉᆡᆼ을 쳔거ᄒᆞ여
샹시의 ᄒᆞᄂᆞᆫ 일노ᄡᅥ 말ᄒᆞ더니
뎐해 심히 깃거 숀태우ᄅᆞᆯ 좃ᄎᆞ 보내샤
션ᄉᆡᆼ을 쳥ᄒᆞ시더이다.”
ᄒᆞᆫ대 도안 왈,
“ᄯᅩᄒᆞᆫ 쥬공ᄌᆞ의 인덕과
영뮈 셰샹의 ᄲᅡ혀난 쥴을 드런지 오ᄅᆡ대
허실을 아지 못ᄒᆞ엿더니
이졔 감히 브ᄅᆞ시믈 만ᄂᆞ니 반ᄃᆞ시 나아가
그 샹시 ᄒᆞ시ᄂᆞᆫ 바ᄅᆞᆯ 볼 거시라.”
ᄒᆞ여ᄂᆞᆯ 숀염이 대답ᄒᆞᆫ대,
“한고죄 인명ᄒᆞ시고 슌후ᄒᆞ시ᄆᆡ
셰 호걸이 몸을 허ᄒᆞ여 돕고
이졔 쥬뎐하의 덕과 명이 원이의 덥혓시니
모ᄃᆞᆫ 영웅이 구ᄅᆞᆷ 못ᄃᆞᆺ ᄒᆞᄂᆞᆫ지라
만 영쥬의 곳 아니면 호걸의 사ᄅᆞᆷ이 휘하의 못기ᄅᆞᆯ 엇지 즐기리오.”
도안이 문왈,
“휘하의셔 돕ᄂᆞ니 몃 사ᄅᆞᆷ이며 엇던 닌고?”
숀염 왈,
“호ᄌᆔ 니션쟝 셔달 곽영 탕화 등유 회원 ᄯᅡ
샹우츈 ᄉᆞᄌᆔ 호대ᄒᆡ니 일시의 호걸의 사ᄅᆞᆷ이라.”
ᄒᆞᆫ대 도안 왈,
“그대ᄂᆞᆫ 엇던 사ᄅᆞᆷ인다?”
염 왈,
“나ᄂᆞᆫ 쟝젼 참모 셔긔 숀염이로라.”
안이 변ᄉᆡᆨ 왈,
“숀공의 큰 ᄌᆡ조ᄅᆞᆯ 드런지 오라대 셔로 보지 못ᄒᆞ엿더니
오ᄂᆞᆯ날 더러온대 와 겨셔 아조 아지 못ᄒᆞ고
례ᄅᆞᆯ 일오지 못ᄒᆞ니 황공ᄒᆞ여라.”
ᄒᆞ고 잔ᄎᆡᄒᆞ여 대졉ᄒᆞ려 ᄒᆞ거ᄂᆞᆯ 염이 ᄀᆞᆯ오대,
“쟝ᄎᆞᆺ 쥬뎐해 군ᄉᆞᄅᆞᆯ 머므러
션ᄉᆡᆼ을 기다리신지 오ᄅᆡᆫ지라
가히 오ᄅᆡ 머무ᄅᆞ지 못ᄒᆞᆯ 거시니
만일 가기ᄅᆞᆯ 샤양치 아니ᄒᆞ거든
쳥컨대 ᄒᆞᆷ긔 가ᄉᆞ이다.”
ᄒᆞᆫ대 안이 즉시 의관을 졍히 ᄒᆞ고
니습으로 더브러 ᄒᆞᆫ번의 와
태조긔 뵈온대 태죄 도안의 얼골이 쇼아ᄒᆞᆫ 쥴을 보시고
몸을 니허 공슌히 ᄒᆞ여 ᄀᆞᆯᄋᆞ샤대,
“나ᄂᆞᆫ 본대 미쳔ᄒᆞᆫ 사ᄅᆞᆷ으로셔
어진 사ᄅᆞᆷ을 잇브게 ᄒᆞ니
원컨대 나의 죄ᄅᆞᆯ 관셔ᄒᆞ쇼셔.”
ᄒᆞ시더라.
도안이 태조ᄅᆞᆯ 보고 탄ᄒᆞ여 왈,
“뇽의 얼골이오 봉의 몸이오
긔샹이 범샹치 아니ᄒᆞ니
이졔야 진짓 인군을 엇과라.”
ᄒᆞ더라.
태죄 도안을 숀례로 대졉ᄒᆞ랴 ᄒᆞ신대
안이 셔너 번 샤양ᄒᆞ여 왈,
“내 엇지 샹ᄀᆡᆨ이 되리잇가.”
태죄 왈,
“어진 사ᄅᆞᆷ이 쳐음으로 니ᄅᆞ러시니
례의 맛당이 공경ᄒᆞᆯ 거시니
다ᄅᆞᆫ 날의 당당히 군즁례ᄅᆞᆯ ᄎᆞᆯ히라.”
ᄒᆞ신대 안이 그졔야 숀의 좌의 나아가니라.“
태죄 ᄀᆞᆯᄋᆞ샤대,
“션ᄉᆡᆼ의 돕흔 ᄌᆡ조와 ᄆᆞᆰ은 덕을 우러러 ᄉᆞ모ᄒᆞ연지 오라대
셔로 보올 길히 어려워 ᄒᆞ더니
이졔 더러온대 림ᄒᆞ시니 진실노 ᄒᆡᆼ이라.”
안이 답ᄒᆞ대,
“신은 쵸려의 미쳔ᄒᆞᆫ 몸으로
쵼 만ᄒᆞᆫ ᄌᆡ조도 업시 뎐하의 큰 은혜ᄅᆞᆯ 닙으니
황공ᄒᆞ믈 이긔지 못ᄒᆞ여이다.”
태죄 왈,
“도뎍의 군ᄉᆡ ᄉᆞ면으로 니러나 ᄉᆞᄒᆡ 외가치 ᄂᆞᆫ호여시니
엇지ᄒᆞ여야 태평ᄒᆞᆯ 모ᄎᆡᆨ고?”
안이 ᄀᆞᆯ오대,
“방금의 호걸이 ᄒᆞᆫ가지로 니러나
셩을 티며 고ᄋᆞᆯ을 즛질너 셔로 읏듬되기ᄅᆞᆯ ᄃᆞᆺ토나
그러나 ᄯᅳᆺ이 ᄌᆞ녀와 옥ᄇᆡᆨ의 이셔
일시의 쾌ᄒᆞᆫ 일만 읏듬을 삼고
ᄇᆡᆨ셩 구ᄒᆞᆯ ᄯᅳᆺ이 업ᄉᆞ니
이졔 명공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강을 건너시니
인심이 항복ᄒᆞᄂᆞᆫ지라
이ᄅᆞᆯ 조ᄎᆞ 텬명을 응ᄒᆞ시고
인심을 슌ᄒᆞ시면 텬하 뎡키ᄂᆞᆫ 죡히 어렵지 아니ᄒᆞ니이다.”
태죄 왈,
“족하 말이 가쟝 어진지라.
내 이졔 금능을 앗고져 ᄒᆞ니 엇더ᄒᆞ뇨?”
안 왈,
“금능은 녯 뎨왕의 도읍이니
범이 쥿그리혀 안고 룡이 셔린 ᄃᆞᆺᄒᆞ니
가히 ᄎᆔᄒᆞ여 그 형승을 웅거ᄒᆞ여 ᄉᆞ방을 어드시면
어대 가 이긔지 못ᄒᆞ리잇가.
이ᄂᆞᆫ 하ᄂᆞᆯ이 명공을 ᄌᆞ뢰ᄒᆞ신 배니이다.”
태죄 안의 말이 유리ᄒᆞᆫ 쥴을 깃그샤
안으로 ᄒᆞ여곰 참군도ᄉᆞᄅᆞᆯ ᄒᆞ이신대
안이 머리ᄅᆞᆯ 두ᄃᆞ려 샤례ᄒᆞ더라.
호대ᄒᆡ금진야션
이튼날 태죄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ᄒᆞ여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금능을 치려 ᄒᆞ더니
믄득 보ᄒᆞ대,
“원쟝슈 진야션이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태평셩을 범ᄒᆞ여 졔ᄌᆔ 원슈ᄅᆞᆯ 갑프려 ᄒᆞᆫ다.”
ᄒᆞ여ᄂᆞᆯ 태죄 셔달을 명ᄒᆞ여 막으라 ᄒᆞ신대
셔달이 쟝 밧긔 나가
샹우츈 탕화다려 닐너 왈,
“그대 두 사ᄅᆞᆷ이 ᄒᆞᆫ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몬져 남문의 가 ᄌᆞ근 진을 치거든
내 병을 거ᄂᆞ리고 므트로 가 마ᄌᆞ 치면
도젹을 반ᄃᆞ시 파ᄒᆞ리라.”
ᄒᆞ고 병을 난화 두 쟝슈ᄅᆞᆯ 쥬어 보내고
셔달이 등유 호대ᄒᆡ 모든 쟝슈ᄅᆞᆯ 더브러 병 오만을 거ᄂᆞ려
븍문의 나가 셔로 대ᄒᆞ여 진치고 셔달이 웨여 왈,
“네 졔ᄌᆔ 이신대 크게 ᄑᆡᄒᆞ고
오ᄂᆞᆯ날 ᄯᅩ 엇지 ᄡᅡ호ᄌᆞ ᄒᆞᄂᆞᆫ다?”
진야션이 노ᄒᆞ여 왈,
“젼의 패ᄒᆞᆫ 원슈ᄅᆞᆯ 갑프려 ᄒᆞ노라.”
ᄒᆞ고 ᄆᆞᆯ 달녀 챵을 빗기고 셔달을 향ᄒᆞ거ᄂᆞᆯ
셔달이 친히 마ᄌᆞ 대젹ᄒᆞ더니
진즁의셔 ᄒᆞᆫ 쟝ᄉᆔ ᄆᆞᆯ 달녀 내다ᄅᆞ니 이ᄂᆞᆫ 호대ᄒᆡ라
칼흘 ᄲᅡ혀 들고 바ᄅᆞ 도젹의 진의 ᄃᆞᄅᆞ 드러
진야션으로 더브러 셔로 ᄡᅡ호기ᄅᆞᆯ 두어 번 ᄒᆞ대
승부ᄅᆞᆯ 결치 못ᄒᆞ엿더니
진야션의 뒷진의셔 크게 쇼ᄅᆡᄒᆞ고 왈,
“내 이 원슈 도젹을 버히리라!”
ᄒᆞ고 ᄆᆞᆯ을 달녀 ᄂᆞ오니 이ᄂᆞᆫ 숀홰라.
졔 아비 원슈ᄅᆞᆯ 갑흐랴 ᄒᆞ더니
호대ᄒᆡ 힘ᄡᅥ 혼ᄌᆞ ᄡᅡ호니
졍신이 더옥 ᄇᆡᄒᆞ여 대젹ᄒᆞ리 업고
숀화의 칼 ᄡᅳ기 졈졈 어ᄌᆞ러워 셰 당치 못ᄒᆞ게 되거ᄂᆞᆯ
야션이 진됴션 진명션 한국츙 도영 네 쟝슈로 ᄒᆞ여곰
숀화ᄅᆞᆯ 구ᄒᆞ라 ᄒᆞᆫ대
네 쟝ᄉᆔ 각각 병을 거ᄂᆞ려 숀화ᄅᆞᆯ 구ᄒᆞ더니
셔달이 ᄯᅩ 네 쟝슈ᄅᆞᆯ 내니
이ᄂᆞᆫ 화운동 곽영 등유 화운 등이 ᄂᆞ가 호대ᄒᆡᄅᆞᆯ 구ᄒᆞ더니
샹우츈과 탕홰 임의 슈ᄎᆡᆨ을 치라 ᄒᆞ고
드대여 진야션의 뒤흘 ᄡᅡ나 도젹의 살이 비오ᄃᆞᆺ ᄒᆞ여
탕화의 왼 ᄑᆞᆯ흘 마쳐ᄂᆞᆯ
탕홰 분노ᄒᆞ여 더옥 힘ᄡᅥ 칠 ᄉᆡ
숀홰 당치 못ᄒᆞ여 급히 다라ᄂᆞ거ᄂᆞᆯ
대ᄒᆡ ᄯᆞᆯ와가 숀화ᄅᆞᆯ 쳐 쥭이니
진명션 등이 아모리 ᄒᆞᆯ 쥴을 모ᄅᆞ더라.
곽영이 명션을 질너 ᄆᆞᆯ 아ᄅᆡ 나리치고
화운뇽이 도영을 쥭이니
원병이 크게 난ᄒᆞ여 쥭은 거ᄉᆞᆯ 혜지 못ᄒᆞᆯ러라.
야션이 ᄆᆞᆯ만 ᄐᆞ고 셔다히로 다ᄅᆞᄂᆞ다가
탕화ᄅᆞᆯ 만나 황망ᄒᆞ여 고ᄒᆞ대,
“탕쟝군은 사ᄅᆞᆷ의 목슘을 어엿비 너기쇼셔.”
ᄒᆞ고 옥ᄯᅴ와 금갑을 버셔 준대 탕홰 노코 가며 닐오대,
“나ᄂᆞᆫ 노코 가거니와
이 뒤ᄒᆡ 오ᄂᆞᆫ 쟝슈ᄅᆞᆯ 엇지ᄒᆞ려 ᄒᆞᄂᆞ니.”
ᄒᆞ고 가더니 말이 ᄆᆞᆺ지 못ᄒᆞ여
슈플노셔 ᄒᆞᆫ 진 범 ᄀᆞᆺᄐᆞᆫ 군ᄉᆡ 내다ᄅᆞ니
이ᄂᆞᆫ 샹우츈이라.
여션을 보고,
“슈히 나려 항복ᄒᆞ라!”
ᄒᆞᆫ대 야션이 크게 놀나 ᄆᆞᆯ긔 ᄂᆞ려 길가의 업대거ᄂᆞᆯ
우츈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ᄆᆡ여 태조긔 뵈온대
태죄 문왈,
‘“네 살기ᄅᆞᆯ 바라ᄂᆞᆫ다 죽기ᄅᆞᆯ 원ᄒᆞᄂᆞᆫ다?“
야션 왈,
“즘ᄉᆡᆼ도 살고져 ᄒᆞ거든
사ᄅᆞᆷ이 명을 아니 앗기리잇가.
뎐하ᄂᆞᆫ 날을 살오시면
원컨대 쥭으므로ᄡᅥ 은혜ᄅᆞᆯ 갑프리이다.”
태죄 ᄆᆡᆫ 거ᄉᆞᆯ 그ᄅᆞ고 왈,
“대쟝뷔 엇지 조고만 혐의로 의심ᄒᆞ리오.
이의 텬해 숏ᄐᆡ 믈 ᄭᅳᆯᄐᆞᆺ ᄒᆞ고 호걸이 셔로 니러나
스ᄉᆞ로 인군이로라 ᄒᆞᄂᆞᆫ 쟤
ᄉᆔ 업ᄉᆞ니 그대ᄂᆞᆫ 일시 호ᄂᆞᆫ
엇지 살기ᄅᆞᆯ 즐기지 아니ᄒᆞ리오.
날노 더브러 부귀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미 엇더ᄒᆞ뇨?”
야션이 답ᄒᆞ대,
“내 군ᄉᆞᄅᆞᆯ 항콰져 ᄒᆞ시ᄂᆞ니잇가?”
태죄 왈,
“올흐니라.”
야션 왈,
“군ᄉᆞ의 읏듬은 다 나의 친ᄒᆞᆫ 사ᄅᆞᆷ이니
이졔 항복ᄒᆞ라 ᄒᆞ면 심히 ᄉᆔ오리이다.”
ᄒᆞ고 편지ᄒᆞ여라 ᄒᆞᆫ대 이튼날 다 와 항복ᄒᆞ니
태죄 진야션을 관군쳔후 직쳡을 쥬신대
풍귀용이 태조긔 가마니 ᄉᆞᆯ오대,
“진야션의 얼골을 보니 ᄇᆡ얌의 머리오 ᄌᆔ눈이오니
반ᄃᆞ시 의 업ᄉᆞᆫ 놈이니 가히 친근이 못ᄒᆞ리이다.
맛당이 쥭여 후환을 업게 ᄒᆞ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