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필사본 븍송연의 권지오
쇼휘 이 긔별을 듯고 야률ᄒᆞᆨ고로 ᄒᆞ여곰 ᄒᆡᆼ영총관을 사마 졍병 일만을 거ᄂᆞ려 몬져 가 기ᄃᆞ리라 ᄒᆞᆫ대
야률ᄒᆞᆨ괴 명을 듯고 구룡비호곡의 와 졍복의 하채ᄒᆞ엿더니
십대 됴관이 갓가이 오믈 알고 졍병을 ᄀᆞᆷ초고
스스로 군젼의 나아 팔왕으로 더브러 ᄆᆞᆯ 우ᄒᆡ셔 녜ᄒᆞᆫ대
팔왕 왈 쇼휘 구ᄌᆔ 문셔ᄅᆞᆯ 드리려 ᄒᆞ니 다시 무ᄉᆞᆷ ᄠᅳᆺ디 잇ᄂᆞ뇨
야률ᄒᆞᆨ괴 응셩 왈 딘젼은 화의ᄒᆞᆯ 고^디 아니라 명일의 다시 뎡탈ᄒᆞ리라
ᄒᆞᆫ대 팔왕이 ᄯᅩᄒᆞᆫ 졍남의 하채ᄒᆞ다
야률ᄒᆞᆨ괴 댱듕의 도라와 아쟝 샤류 댱ᄆᆡᆼ을 블러 닐오ᄃᆡ
내 명일의 초패왕의 홍문연을 본바들 거시니 너희 두 사ᄅᆞᆷ이 용심ᄒᆞ야 공을 셰우라
샤ᄅᆔ 왈 쇼쟝이 평ᄉᆡᆼ ᄇᆡ혼 바ᄅᆞᆯ 다ᄒᆞ야 공을 일우링이다 ᄒᆞ더라
ᄯᅩ 태위 한군필을 블러 닐오ᄃᆡ
네 일만군을 거ᄂᆞ려 곡듕의 ᄆᆡ복ᄒᆞ엿다가 만일 변이 잇거든 송국 졔신을 굿게 싸 내디 말라
ᄒᆞ고 번졸을 시겨 구룡곡의 연셕을 ᄇᆡ셜ᄒᆞ고 팔왕ᄭᅴ 글을 보내여 닐오ᄃᆡ
명일의 면의ᄒᆞ야 납함ᄒᆞᄂᆞᆫ ᄠᅢ예 서ᄅᆞ 쳑촌 병을 가지디 마쟈
ᄒᆞᆫ대 팔왕이 즉시 회셔ᄒᆞ야 언약ᄒᆞ니라
구쥰 왈 만일 ^ 뎐하의 션견지명이 업서 양군마의 슈하 졔쟝의 도옴곳 아니면 엇디 방심ᄒᆞ리오
팔왕 아직 나아가 뎨 엇디 ᄒᆞᄂᆞᆫ고 보리라 ᄒᆞ고 ᄎᆞ일의 구룡곡의 나아가니
야률ᄒᆞᆨ괴 군매 업ᄉᆞ믈 보고 심듕의 ᄀᆞ만이 깃거 즁인을 마자 곡듕의 드러가 좌ᄅᆞᆯ 뎡ᄒᆞ매 팔왕 왈
쇼낭낭이〃대국의 귀슌ᄒᆞ면 일국의 ᄌᆔ 되믈 일티 아닐디라 진실로 창ᄉᆡᆼ의 큰 ᄒᆡᆼ이로다
야률ᄒᆞᆨ괴 쇼왈 이ᄂᆞᆫ 우리 낭낭의 본ᄠᅳᆺ디라
ᄒᆞ고 즁악을 ᄒᆞᆷᄭᅴ 주ᄒᆞ며 술을 두여 서ᄅᆞ ᄃᆡ졉ᄒᆞ더니
야률ᄒᆞᆨ괴 싀옥을 ᄀᆞᄅᆞ쳐 무로ᄃᆡ
이 아니 싀부마가
싀옥이 답왈 내 긔로라
ᄒᆞᆨ괴 왈 젼일의 텬 ᄧᆞᄅᆞᆯ 듕국의 드리니 션ᄉᆡᆼ이 텬ᄌᆞᄅᆞᆯ 곳텨 미 ᄧᆞᄅᆞᆯ ᄆᆡᆼ글모로
쇼휘 노ᄒᆞ야 병과ᄅᆞᆯ 움^ᄌᆞ겻더니 오ᄂᆞᆯ날 모드니 션ᄉᆡᆼ이 능히 ᄉᆡᆼ각ᄒᆞᆯ소냐
싀옥 왈 우리 쥬샹이 응텬슌인ᄒᆞ야 수년 ᄉᆞ이예 군융을 극복ᄒᆞ고 일통의 긔업을 일우시되
너ᄒᆡ 븍번이 오히려 변환을 내여 ᄉᆡᆼ민을 소유ᄒᆞ니
황위 진로ᄒᆞ샤 텬딘을 ᄒᆞᆫ번 파ᄒᆞ매 븍군이 멀리 ᄃᆞ라나니
우리 쥬샹이 댱구ᄒᆞ야 유ᄌᆔᄅᆞᆯ 즛ᄇᆞᆯ고져 ᄒᆞ시거ᄂᆞᆯ
우리 군민의 슈고ᄒᆞ므로ᄡᅥ 간ᄒᆞ야 반ᄉᆞ하엿ᄂᆞ니
이제 너ᄒᆡ 역슌의 니ᄅᆞᆯ 아라 ᄆᆞᄋᆞᆷ을 기우려 귀슌ᄒᆞ면 오히려 나라흘 보젼ᄒᆞ려니와
만일 그러티 아니면 당당ᄒᆞᆫ〃듕국이 엇디 너희 외의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괴로라 칭ᄒᆞ리오
텬 ᄶᆞᄅᆞᆯ 곳티믄 진실로 내 일이어니와 이제 다시 니ᄅᆞ러 엇디 ᄒᆞ리
야률ᄒᆞᆨ괴 구쥰ᄃᆞ려 닐오ᄃᆡ 함평 년간의 금피 ^ 난댱이ᄅᆞᆯ 됴공ᄒᆞ니
공이 믈의 ᄃᆞ무고 텬ᄌᆞᄭᅴ 주티 아니ᄒᆞ여 병혁을 닐위니 이 엇디 대신의 도리리오
구쥰이 녀셩 답왈
우리 쥬샹이 졍ᄉᆞᄅᆞᆯ 다ᄉᆞ리시매 한가ᄒᆞᆫ 날이 업ᄉᆞ니 엇디 그런 거ᄉᆞᆯ 구히 너기시리오
오ᄂᆞᆯ날 너ᄒᆡ로 더브러 화의ᄅᆞᆯ 결ᄒᆞ니 구ᄌᆔ 문셔ᄅᆞᆯ ᄲᆞᆯ리 드릴 ᄯᆞᄅᆞᆷ이라 무ᄉᆞᆷ 일 녜 일을 니ᄅᆞ리오
ᄒᆞᆨ괴 왈 문셔ᄂᆞᆫ 명일의 교부ᄒᆞ미 더ᄃᆡ디 아니리라
ᄒᆞ고 번관으로 ᄒᆞ여고 댱젼의셔 검무ᄒᆞ야 흥을 도으라 ᄒᆞ거ᄂᆞᆯ
팔왕 왈 작일의 언약ᄒᆞ야 연젼의 병긔ᄅᆞᆯ 서ᄅᆞ ᄎᆞ디 아니믈 허ᄒᆞ엿고
ᄯᅩ 이거시 홍문연이 아니라 엇디 검무ᄅᆞᆯ ᄡᅳ리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야셔 샤ᄅᆔ 응셩ᄒᆞ야 손의 댱검을 잡고 연젼의 내ᄃᆞ라 춤추거ᄂᆞᆯ
팔왕이 셰 됴티 아니^믈 보고 도라 닐오ᄃᆡ
조ᄎᆞᆫ 사ᄅᆞᆷ은 어ᄃᆡ 잇ᄂᆞ뇨
ᄒᆞᆫ대 ᄆᆡᆼ냥이 응셩ᄒᆞ야 칼흘 ᄲᅡ혀들고 내ᄃᆞ라 닐오ᄃᆡ
너ᄒᆡ 븍인 검무ᄒᆞ기ᄅᆞᆯ 알고 듕국의ᄂᆞᆫ 장ᄉᆡ 업ᄂᆞᆫ가 너기ᄂᆞᆫ다
내 ᄯᅩᄒᆞᆫ ᄃᆡ무ᄒᆞ야 흥을 도으리라
ᄒᆞ고 말을 ᄆᆞᄎᆞ며 샤률로 더브러 섯거 춤추니 칼빗치 서리ᄀᆞᆺ튼디라
ᄒᆞᆨ괴 ᄆᆡᆼ냥의 지긔 앙앙ᄒᆞ믈〃보고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되
이 사ᄅᆞᆷ이 반ᄃᆞ시 쟝종이라 가히 더브러 결우디 못ᄒᆞ리라
ᄒᆞ고 믄득 닐오ᄃᆡ 검무ᄂᆞᆫ 됴티 아니ᄒᆞ니 활을 ᄡᅩ와 서ᄅᆞ 즐기기라
ᄆᆡᆼ냥이 ᄀᆞᆯ오ᄃᆡ 그러면 긔샤와 보샤 듕 네 ᄒᆞ쟈 ᄒᆞᄂᆞᆫ대로 ᄒᆞ리라
샤ᄅᆔ 왈 이ᄂᆞᆫ 녜ᄉᆞ ᄌᆡ죄라 반ᄃᆞ시 긔교ᄒᆞᆫ 일로ᄡᅥ 결우리라
ᄆᆡᆼ냥 왈 엇디 닐온 긔교ᄒᆞᆷ고
샤류 왈 우리 서ᄅᆞ 기동의 ᄆᆡ고 년ᄒᆞ야 세 ^ 사ᄅᆞᆷ을 ᄡᅩ와 능히 피ᄒᆞᄂᆞᆫ 쟈ᄅᆞᆯ 이긔다 ᄒᆞ리라
ᄆᆡᆼ냥이 이 말을 듯고 ᄀᆞ만이 우어 닐오ᄃᆡ
내 몬져 이 놈을 죽여 븍번 예긔ᄅᆞᆯ ᄭᅥᆺ그리라
ᄒᆞ고 즉시 응ᄒᆞ되 뉘 몬져 ᄡᅩ리오
샤류 왈 내 몬져 ᄡᅩ리라
ᄆᆡᆼ냥이 가연히 허락ᄒᆞ고 스ᄉᆞ로 기동의 ᄆᆡ인대
팔왕 등이 샹고 실ᄉᆡᆨᄒᆞ야 각각〃두리ᄂᆞᆫ 빗ᄎᆞᆯ 두엇더라
샤ᄅᆔ 센 활을 ᄃᆞᆯ릐여 ᄆᆡᆼ냥의 입을 견호고 ᄡᅩ거ᄂᆞᆯ
ᄆᆡᆼ냥이 살흘 드립ᄯᅥ 므니 샤ᄅᆔ ᄯᅩ 목을 견호고 ᄡᅩ거ᄂᆞᆯ
ᄆᆡᆼ냥이 ᄒᆞᆫ 손으로 바ᄃᆞᆫ대 샤ᄅᆔ 겁내여 셋잿 살흘 ᄡᅩ와 ᄆᆡᆼ냥의 가ᄉᆞᆷ을 마친대
ᄆᆡᆼ냥이 속의 홍심경을 붓텻ᄂᆞᆫ디라 살이 ᄠᅱ여나거ᄂᆞᆯ
ᄆᆡᆼ냥이 ᄆᆡᆫ 거ᄉᆞᆯ ᄠᅦ티고 ᄠᅱ여 내ᄃᆞ라
내 ᄯᅩᄒᆞᆫ 너ᄅᆞᆯ ᄡᅩ리라
샤ᄅᆔ 스ᄉᆞ로 제 ᄌᆡ조ᄅᆞᆯ 밋고 기동의 ᄆᆡ이거ᄂᆞᆯ
ᄆᆡᆼ냥이 첫살을 ᄡᅩ와 짐즛 맛치디 못ᄒᆞᆫ대 샤ᄅᆔ 업슈이 너겨 방비티 아니ᄒᆞ거ᄂᆞᆯ
ᄆᆡᆼ냥이 ᄯᅩ ᄒᆞᆫ 살을 ᄡᅩ와 샤류의 목을 맛쳐 죽이니
야률ᄒᆞᆨ괴 샤류의 주그믈 보고 대로 왈
오ᄂᆞᆯ 서ᄅᆞ 강화ᄒᆞ믈 의논ᄒᆞ거ᄂᆞᆯ 엇디 잔해ᄒᆞᄂᆞ뇨
모든 군ᄉᆞᄂᆞᆫ ᄲᆞᆯ리 내ᄃᆞ라 이 놈을 잡으라 ᄒᆞᆫ대
번병 오뉵 ᄇᆡᆨ이 내ᄃᆞ라 일시의 ᄃᆞ라들거ᄂᆞᆯ
악승 쵸찬 등이 각각〃병긔ᄅᆞᆯ 내여 어즈러이 죽이니
야률ᄒᆞᆨ괴 쥰비ᄒᆞ미 잇ᄂᆞᆫ 줄을 알고 몬져 ᄃᆞ라나거ᄂᆞᆯ
ᄆᆡᆼ냥이 급히 십대 됴관을 보호ᄒᆞ야 나가려 ᄒᆞ더니
믄득 ᄒᆞᆫ 소ᄅᆡ 포향의 한군필의 복병이 내ᄃᆞ라 골어귀ᄅᆞᆯ 막거ᄂᆞᆯ
악승 등이 힘ᄡᅥ ᄡᅡ화 ᄭᅦ텨 나가려 ᄒᆞ되 시셕이 비오ᄃᆞᆺ ᄒᆞᄂᆞᆫ디라
압흐로 능히 나아가디 못ᄒᆞ고 ᄉᆞ면이 셕벽이라 능히 버^서날 길히 업더라
양연랑응부냥초
팔낭ᄌᆞ대젼번병
팔왕이 십대됴관으로 더브러 곡듕의 곤ᄒᆞ믈 만나 졍히 민망ᄒᆞ야 ᄒᆞ더니 구쥰 왈
ᄉᆞ쥬ᄒᆞ고 올 제븟터 임의 이런 일이 이실 줄을 아라시니
아직 견ᄃᆡ여 이셔 버서날 일을 도모ᄒᆞᆯ ᄯᆞᄅᆞᆷ이라
팔왕 왈 냥최 진ᄒᆞ고 번병이 승허(乘虛)ᄒᆞ야 티면 엇디 당ᄒᆞ리오
ᄆᆡᆼ냥 왈 뎐하ᄂᆞᆫ 근심 마ᄅᆞ쇼셔
번병의 방비ᄒᆞ미 게어론 ᄯᅢᄅᆞᆯ 타
내 ᄡᆞᆫᄃᆡᄅᆞᆯ 버서나 삼관의 가 구병을 쳥ᄒᆞ여 오링이다
ᄒᆞ고 틈을 보와 나가려 ᄒᆞ더라
야률ᄒᆞᆨ괴 댱ᄆᆡᆼ으로 더브러 의논호ᄃᆡ
우리 밧글 굿게 딕희여시면 뎨 비록 초대왕의 힘을 가져시나 능히 나가디 못ᄒᆞ리라
댱ᄆᆡᆼ이 답왈 듕국이 이 일을 알면 반ᄃᆞ시 ^ 긔병ᄒᆞ여 오리니
급급히〃낭낭ᄭᅴ 주ᄒᆞ야 대병을 내여 도으면 대공을 일우링이다
ᄒᆞᆨ괴 왈 쟝군의 소견이 극히 올타
ᄒᆞ고 즉시 번관을 보내여 쇼후ᄭᅴ 주ᄒᆞᆫ대
쇼휘 군신을 모화 의논ᄒᆞᆫ대 야률휴개 주왈
ᄒᆞᆨ괴 임의 송됴 군신을 곤케 ᄒᆞ엿다 ᄒᆞ니 이ᄂᆞᆫ 됴흔 쇼식이라
낭낭이〃발병ᄒᆞ야 응ᄒᆞ쇼셔
쇼휘 답왈 뎌적 패젹ᄒᆞᆫ 후의 낭쟝이 다 됴쟝ᄒᆞ야시니
이제 보가션봉ᄒᆞᆯ 사ᄅᆞᆷ이 업ᄉᆞᆫ디라 엇디ᄒᆞ리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여셔 믄득 일인이 응셩 왈
신이 비록 ᄌᆡ죄 업ᄉᆞ나 원컨대 보가션봉이 되여 송을 소멸ᄒᆞ링이다
ᄒᆞ거ᄂᆞᆯ 모다 보니 이ᄂᆞᆫ 부마 목역이라 쇼휘 대희 왈
젼일의 흠텬감이 주ᄒᆞ되 대료ᄅᆞᆯ 븟들 사ᄅᆞᆷ이 나 송을 멸 ^ ᄒᆞ리라 ᄒᆞ더니
이 반ᄃᆞ시 경의게 응ᄒᆞ엿도다
ᄒᆞ시고 목부마ᄅᆞᆯ 봉ᄒᆞ야 보가션봉을 사마
녀진 셔번 사타 흑슈 ᄉᆞ국 인마 십만을 거ᄂᆞ려 몬져 가라 ᄒᆞᆫ대
목역이 명을 바다 츌ᄉᆞᄒᆞ고 쇼후도 미좃차 나아가니라
인매 구룡비호곡의 니ᄅᆞ니 야률ᄒᆞᆨ괴 나와 마자 주ᄒᆞ되
신이 낭낭의〃흥복을 힘니버 십대됴관을 곡듕의 ᄡᅡᆺᄂᆞᆫ디라
거가ᄅᆞᆯ 쳥ᄒᆞ야 텬하 ᄎᆔᄒᆞ믈 도모코져 ᄒᆞᄂᆞ이다
쇼휘 대희 왈 만일 십대됴관을 잡으면 죡히 거년의 욕을 시ᄉᆞ리라
ᄒᆞ고 군마ᄅᆞᆯ ᄂᆞᆫ화 야률ᄒᆞᆨ고로 ᄒᆞ여고 녀진 셔번 이국 병을 거ᄂᆞ려 븍의 둔ᄒᆞ고
목역으로 ᄒᆞ여곰 사타 흑슈 이국병을 거ᄂᆞ려 셔남의 둔ᄒᆞ여 두영을 ᄆᆡᆫᄃᆞᆯ고 댱구ᄒᆞ믈 계교ᄒᆞ^더라
목역이 셔남영의 잇더니 이날밤의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되
십대됴관을 곡듕의 곤케 ᄒᆞ여 븍변 인매 이러ᄐᆞ시 셩ᄒᆞ니 엇디 능히 버서나며
비록 구병이 오나 냥최 진ᄒᆞ면 반ᄃᆞ시 위ᄐᆡᄒᆞᆯ 거시니
밀셔ᄅᆞᆯ 보내여 언약ᄒᆞᆫ 후의 냥초ᄅᆞᆯ 뫼 뒤흐로 보내여 구완ᄒᆞ리라
ᄒᆞ고 ᄀᆞ만이 ᄒᆞᆫ 봉 글월을 살ᄒᆡ ᄆᆡ여 곡듕의 ᄡᅩ아 드려보내니
ᄆᆡᆼ냥이 슌초ᄒᆞ다가 주워 팔왕ᄭᅴ 드린대 모다 ᄯᅥ여보니 그 글월의 ᄒᆞ여시되
듕국 양연낭은 돈슈ᄌᆡᄇᆡᄒᆞ고 글을 팔왕뎐하와 십대됴신 녈위 션ᄉᆡᆼᄭᅴ 알외ᄂᆞ이다
목금의 복병이 강셩ᄒᆞ니 뎐하ᄂᆞᆫ 아직 가ᄇᆡ야이 움ᄌᆞ기디 마ᄅᆞ시고 구병을 기ᄃᆞ리쇼셔
냥초 이십거ᄅᆞᆯ 구룡 ^ 졍남으로 보낼 거시니 사ᄅᆞᆷ을 보내여 슈운ᄒᆞ시고
그 밀ᄒᆞᆫ 대ᄉᆞᄅᆞᆯ 그ᄅᆞᆺ ᄆᆡᆫᄃᆞ디 마ᄅᆞ쇼셔
ᄒᆞ엿더라
팔왕이 글월을 보고 대희ᄒᆞ야 구쥰ᄃᆞ려 닐오ᄃᆡ
이제 양쟝군이 냥초ᄅᆞᆯ 서ᄅᆞ 구ᄒᆞ고 친히 녕병ᄒᆞ야 딕희여시니 우리 등이 반ᄃᆞ시 무ᄉᆞᄒᆞ리로다
구쥰 왈 임의 냥초ᄅᆞᆯ 어더시니 사ᄅᆞᆷ을 보내여 슈운ᄒᆞ게 ᄒᆞ쇼셔
ᄆᆡᆼ냥이 ᄀᆞᆯ오되 쇼쟝이 원컨대 가링이다
ᄒᆞ고 건졸 수십인을 거ᄂᆞ려 밤으로 뫼 뒤ᄒᆡ 가 탐디ᄒᆞ니 과연 냥초 수십 거ᄅᆞᆯ 가져왓거ᄂᆞᆯ
ᄆᆡᆼ냥이 다 슈운ᄒᆞ여 곡듕의 드려온대 팔왕 왈
냥초ᄂᆞᆫ ᄒᆡᆼ혀 어덧거니와 만일 구병이 ᄆᆞᄎᆞᆷ내 오디 아니ᄒᆞ면 엇디 이 ᄋᆡᆨ을 버서ᄂᆞ리오
ᄆᆡᆼ냥 왈 쇼쟝이 도망ᄒᆞ여 나가 구완을 쳥ᄒᆞ여 오링^이다
팔왕 왈 네 가면 ᄀᆞ장 됴흐려니와 삼가 죠심ᄒᆞ라
ᄆᆡᆼ냥 왈 쇼쟝이 스스로 방냑이 이시링이다
ᄒᆞ고 ᄀᆞ만이 뫼 뒤흐로조차 나아가다가 슌라ᄒᆞᄂᆞᆫ 군ᄉᆞᄅᆞᆯ 만나 힘ᄡᅥ ᄡᅡ호다가
ᄆᆞᄎᆞᆷ내 이긔디 못ᄒᆞ야 잡혀 ᄆᆡ이여 목부마 딘듕의 드러가니
목역이 송 셰작을 잡아와시믈 듯고 댱젼의 잡아드려 ᄭᅮ지저 닐오ᄃᆡ
내 너ᄅᆞᆯ 시겨 공쥬ᄭᅴ 보내엿거ᄂᆞᆯ 네 엇디 도로 잡히여 왓ᄂᆞᆫ다
ᄆᆡᆼ냥이 그 ᄠᅳᆺ들 알고 즉시 ᄃᆡ답ᄒᆞ되
텬ᄉᆡᆨ이 ᄇᆞᇃ디 못ᄒᆞ엿ᄂᆞᆫ디라 길흘 그ᄅᆞᆺ 드러 잡히여 왓ᄂᆞ이다
목역 왈 네 ᄈᆞᆯ리 가 수이 ᄃᆞᆫ녀와 회부ᄒᆞ라
ᄒᆞ고 좌우로 ᄒᆞ여곰 ᄆᆡᆫ 거ᄉᆞᆯ 글러 즉시 노흔대
ᄆᆡᆼ냥이 난을 버서나와 스스로 ᄉᆡᆼ각ᄒᆞ되
만일 양쟝군이 아니면 엇디 내 셩명을 보젼ᄒᆞ리오
이제 삼관으로 가 ^ 됴뎡의 신보ᄒᆞ노라 ᄒᆞ면 날이 오라 대ᄉᆡ 그ᄅᆞᆺ될 거시니
오ᄃᆡ산으로 가 양션ᄉᆞᄅᆞᆯ 쳥ᄒᆞ야 옴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고 즐어 오산으로 가 오랑을 본대
오랑이 문왈 네 므ᄉᆞ일 온다
ᄆᆡᆼ냥이 답왈 쇼휘 십대됴관을 소겨 구룡비호곡의 싸시니 위ᄐᆡᄒᆞ미 됴셕의 잇ᄂᆞᆫ디라
삼관의 가 구병을 쳥ᄒᆞ노라 ᄒᆞ면 날이 오랄 거시라
대ᄉᆡ 그ᄅᆞᆺ될가 이리 와 고급ᄒᆞᄂᆞ니 ᄇᆞ라건대 ᄉᆞ부ᄂᆞᆫ ᄒᆞᆫ번 ᄒᆡᆼᄒᆞ믈 앗기디 마ᄅᆞ쇼셔
오랑이 반향이나 팀음ᄒᆞ다가 닐오ᄃᆡ
내 널로 더브러 므ᄉᆞᆷ 원ᄉᆔ 잇관 네 ᄆᆡ양 와 날을 봇채ᄂᆞᆫ다
ᄆᆡᆼ냥이 답왈 이ᄂᆞᆫ 내 ᄉᆞᄉᆞ일이〃아니라 ᄉᆞ뷔 만일 서ᄅᆞ 돕디 아니ᄒᆞ여
븍번으로 ᄒᆞ여곰 십대됴관을 해ᄒᆞ게 ᄒᆞ면 션ᄉᆡ 엇디 ᄆᆞᄋᆞᆷ이 평안ᄒᆞ시리오
오랑 왈 내 본ᄃᆡ 아니 가려ᄒᆞ더니 팔뎐하ᄅᆞᆯ 보와 나아^가 구완ᄒᆞ리라
ᄒᆞ고 두타병 일쳔을 뎜고ᄒᆞ니 오ᄃᆡ산은 관셔 디방이라
흉완 용ᄆᆡᆼᄒᆞᆫ 사ᄅᆞᆷ이 만코 ᄯᅩ 범법ᄒᆞ여 ᄃᆞ라난 쟤 다 즁이 되엿ᄂᆞᆫ디라
이러모로 오랑이 향ᄒᆞᆫ 바의 ᄃᆡ뎍ᄒᆞ리 업더라
ᄆᆡᆼ냥 왈 ᄉᆞ부ᄂᆞᆫ 몬져 가쇼셔
쇼쟝은 삼관으로 가 다시 구완을 쳥ᄒᆞ링이다
오랑이 허락ᄒᆞᆫ대 ᄆᆡᆼ냥이 오ᄃᆡ산을 ᄯᅥ나 밤낫 삼관으로 가 뉵ᄉᆞᄅᆞᆯ 보와 이 일을 보ᄒᆞᆫ대 뉵ᄉᆡ 왈
내 일변으로 긔병ᄒᆞ야 구완ᄒᆞᆯ 거시니 너ᄂᆞᆫ 변경으로 드러가 텬ᄌᆞᄭᅴ 알외라
ᄆᆡᆼ냥이 표문을 가지고 급히 ᄃᆞᆯ려 변경으로 가 텬ᄌᆞᄭᅴ 주ᄒᆞᆫ대
뎨 대경ᄒᆞ샤 ᄆᆡᆼ냥을 블러 무로시ᄃᆡ 구룡곡의 ᄊᆞ연 디 언마나 ᄒᆞ뇨
ᄆᆡᆼ냥이 주왈 ᄊᆞ연 디 임의 ᄒᆞᆫᄃᆞᆯ이로ᄃᆡ
양연낭이 냥초ᄅᆞᆯ 보내여 서ᄅᆞ 도으매 아직 군핍ᄒᆞᄂᆞᆫ 환은 업ᄉᆞᆫ디라
이제 삼관 인마ᄅᆞᆯ 됴발ᄒᆞ엿ᄂᆞ니 폐하ᄂᆞᆫ 다시 쟝슈ᄅᆞᆯ 보내여 구완ᄒᆞ쇼셔
뎨 좌우ᄅᆞᆯ 도라보와 ᄀᆞᆯ오샤ᄃᆡ
뉘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가 구완ᄒᆞ리오
혁텬패왕 양종뵈 츌반 주왈
신이 원컨대 가링이다
뎨 대희ᄒᆞ샤 노쟝 호연찬을 감군을 삼고 양종보로 션봉을 삼아 오만병을 거ᄂᆞ려 나아가라 ᄒᆞ시니
종뵈 명을 바다 무령부의 믈러와 녕파의게 하딕ᄒᆞᆫ대 녕패 왈
팔낭 구ᄆᆡ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가라
종뵈 왈 고랑의 도으믈 어드면 됴흐리로소이다
ᄒᆞ고 졔쟝으로 더브러 녕병ᄒᆞ야 ᄆᆡᆼ냥으로 젼ᄃᆡᄅᆞᆯ 삼고
양종뵈 듕ᄃᆡ되고 호연찬이 후군이 되여 구룡비호곡을 ᄇᆞ라고 나아가다
쇼휘 송병의 댱구ᄒᆞ여 오믈 듯고 야률ᄒᆞᆨ고로 더브러 ᄃᆡ뎍ᄒᆞ믈 의논ᄒᆞᆯ ᄉᆡ ᄒᆞᆨ괴 주왈
낭낭은〃근심 마ᄅᆞ쇼셔
신의 ^ 슈하의 ᄉᆞ국 인매 이시니 엇디 송병을 두리링잇가
쇼휘 왈 경이 힘ᄡᅥ ᄒᆞ고 경뎍디 말라
야률ᄒᆞᆨ괴 댱외의 나와 녀진국 황호걸과 사타국 대쟝 딘심과
셔번국 부마 왕흑호와 흑슈국왕 왕필달을 블러 닐오ᄃᆡ
명일의 송병으로 더브러 교봉ᄒᆞᆯ 거시니 힘을 다ᄒᆞ야 ᄃᆡ뎍ᄒᆞ라
호걸이 답왈 총관은 근심 마ᄅᆞ쇼셔
송병을 즛딜러 편갑도 도라가디 못ᄒᆞ게 ᄒᆞ링이다
말이 ᄆᆞᆺ디 못ᄒᆞ야셔 쵸매 보ᄒᆞ되
송병이 와 싸호믈 도도ᄂ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