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뉵
군ᄉᆞ와 양식이 족ᄒᆞ니 맛당이 언약ᄒᆞ야
죠죠를 파ᄒᆞ게 ᄒᆞ쇼셔
쇼 왈
ᄂᆡ 일즉 ᄉᆞ신을 보ᄂᆡ^여 언약ᄒᆞ되
즐겨 좃지 아니ᄒᆞ더이다
현덕 왈
이 ᄉᆞᄅᆞᆷ은 모의 동죵이라 모 한 번 가셔
이ᄒᆡ를 말ᄒᆞ면 반ᄃᆞ시 응죵ᄒᆞ리이다
쇼 왈
만닐 류표를 어드면 류벽보다 나으리라
ᄒᆞ고 드드여 현덕을 명ᄒᆞ여 ᄒᆡᆼᄒᆞ라 ᄒᆞ고 왈
드른즉 관운장이 허도를 ᄯᅥ나 하북을 향ᄒᆞ다 ᄒᆞ니
ᄂᆡ 맛당이 쥭여 안량 문츄의 한을 치리라
현덕 왈
명공이 쓰고ᄌᆞ ᄒᆞ기로 불너ᄉᆞ오니
엇지 쥭이고ᄌᆞ ᄒᆞ며
ᄯᅩ 안량 문츄ᄂᆞᆫ 두 사심 ᄀᆞᆺ고
운장은 ᄆᆡᆼ호라 사슴을 일코
ᄆᆡᆼ호를 어드면 무ᄉᆞᆷ 한이 잇스리요
원쇼 왈
ᄂᆡ 사랑ᄒᆞᄂᆞᆫ 고로 희롱읫 말이니
공은 ᄉᆞᄅᆞᆷ을 다시 보ᄂᆡ여 쇽히 불너오쇼셔
현덕 왈
숀건을 보ᄂᆡ여 부르쇼셔
원쇼 ᄃᆡ희ᄒᆞ여 보^ᄂᆡ더라 현덕이 하즉ᄒᆞ고
나가ᄆᆡ 간옹이 죵용이 고왈
현덕이 가면 도라오지 아니ᄒᆞᆯ 거시니
옹이 원컨ᄃᆡ 함긔 가셔 일변 유표도 다ᄅᆡ고
일변 현덕의 변도 막으리이다
원쇼 그러히 넉여 간옹을 명ᄒᆞ야
현덕과 동ᄒᆡᆼᄒᆞ라 ᄒᆞᆫᄃᆡ 곽도 간왈
류비 젼ᄌᆞ의 류벽을 다ᄅᆡ여 셩ᄉᆞ치 못ᄒᆞ엿거ᄂᆞᆯ
이제 ᄯᅩ 간옹으로 ᄒᆞ여곰
함긔 형쥬의 가면
반ᄃᆞ시 도라오지 아니ᄒᆞ리이다
쇼 왈
너ᄂᆞᆫ 의심치 말ᄂᆞ 간옹이 응당 쇼견이 잇스리로다
곽도 차탄ᄒᆞ고 나ᄀᆞ더라
각셜 현덕이 만져 숀건을 명ᄒᆞ야
관공의게 회보ᄒᆞ고 간옹으로 더부러
셩밧 지경의 당ᄒᆞ니 숀건니
나와 마ᄌᆞ 관졍 당상의 일으니
관공이 문의 마져 ᄇᆡ례ᄒᆞ고
숀을 잡고 쳬읍을 마지 아니ᄒᆞ^더라
관졍이 두 아들을 명ᄒᆞ여
초당 압ᄒᆡ 뵈이거ᄂᆞᆯ
현덕 그 셩명을 무른ᄃᆡ 관공이 ᄃᆡ왈
쥬인니 졔와 동셩이온ᄃᆡ
장ᄌᆞ 영은 유업ᄒᆞ고
ᄎᆞᄌᆞ 평은 무예를 ᄇᆡ혼다 ᄒᆞᄂᆞ이다
쥬옵 왈
이졔 ᄎᆞᄌᆞ를 관장군의게 보ᄂᆡ고져 ᄒᆞᄂᆞ니
아지 못게라 용납ᄒᆞ리잇가
현덕 왈
나히 얼마ᄂᆞ ᄒᆞ뇨
ᄃᆡ 왈
십팔 셰로쇼이다
현덕 왈
임의 쥬인의 후의도 감격ᄒᆞ고
ᄂᆡ 아우도 아직 아ᄃᆞᆯ이 업ᄉᆞ니
현랑으로 운장의 업후ᄒᆞ미 엇더ᄒᆞ뇨
관졍이 ᄃᆡ희 왈
감히 어긔오리잇가
ᄒᆞ고 평을 불너 관공은 부친이라 ᄒᆞ고
현덕은 ᄇᆡᆨ부라 ᄒᆞ이니라
현덕이 원쇼의 츄죵을 져허ᄒᆞ야
급히 발ᄒᆡᆼᄒᆞ니 관평이 관공을 뫼시고
일졔이 ᄯᅥ날ᄉᆡ 관뎡이 일졍을 ᄇᆡᄒᆡᆼᄒᆞ고 도라가니라
관공이 와우산을 향ᄒᆞ^여 오더니
문득 쥬창이 슈십 인을 다리고
낭ᄑᆡ이 도라오거ᄂᆞᆯ
관공이 현덕긔 ᄇᆡ인 후의 그 연고를 무른ᄃᆡ ᄃᆡ왈
창이 와우ᄉᆞᆫ의 당도치 못ᄒᆞ여
엇더ᄒᆞᆫ 슈단긔로 와셔
ᄇᆡ원쇼로 더부러 닷토와
다만 한 합의 원쇼를 버히고
그 군ᄉᆞ를 항복 밧고 산ᄎᆡ예 웅거ᄒᆞ옵기로
창이 분ᄒᆞ야 그 장슈와 싸와 슈합 사이에
셰 번 창을 밧고 군ᄉᆞ를 부른즉
다만 져 군ᄉᆞ들만 ᄯᅡ러오고
나문 ᄌᆞᄂᆞᆫ 그 장슈를 져어ᄒᆞ야
감히 오지 못ᄒᆞ옵기로 쥬공긔 알외ᄂᆞ이다
극히 웅장ᄒᆞ고 셩명은 모로ᄂᆞ이다
이예 관공은 말을 ᄌᆡ촉ᄒᆞ야 션딘ᄒᆞ고
현덕은 ᄌᆡ후ᄒᆞ야 와우ᄉᆞᆫ을 향ᄒᆞ야 올ᄉᆡ
쥬창이 산하의 당ᄒᆞ며 워여 ᄭᅮ지지니
그 쟝슈 갑쥬를 ᄀᆞᆺ^쵸고
창을 들고 말을 모라 나려오거ᄂᆞᆯ
현덕이 ᄎᆡ를 쳐 말을 모라 크게 워여 왈
오난 ᄌᆡ ᄌᆞ룡 아닌다
그 장슈 현덕을 보고 말게 나려 길 아ᄅᆡ ᄇᆡ복ᄒᆞ니
과연 죠자룡이라
현덕 관공이 다 말게 나려 셔로 보고
그 엇지 이곳ᄃᆡ 잇ᄂᆞᆫ ᄂᆡ력을 무른ᄃᆡ 자룡 답왈
사군을 이별ᄒᆞᆫ 후의 공숀찬니 말을 듯지 아니ᄒᆞ여
군ᄉᆞ가 ᄑᆡᄒᆞ고 스ᄉᆞ로 쥭은 즉
원ᄉᆈ 여러 ᄎᆞ례 부르되 ᄉᆡᆼ각건ᄃᆡ
원쇼도 ᄯᅩ한 ᄉᆞᄅᆞᆷ을 아러
쓰지 못ᄒᆞᆯ터이기로 가지 아니ᄒᆞ고
셔쥬로 향ᄒᆞ야 사군의게 의탁고ᄌᆞ ᄒᆞ되
사군도 낭ᄑᆡᄒᆞ여 그 쳐를 모로고
운장은 죠죠의게 도라가고
ᄯᅩ 드른즉 ᄉᆞ군니 원쇼의게 계시다 ᄒᆞ기로
여러 번 가고ᄌᆞ ᄒᆞ다가
원쇼 고히 너길가 ᄒᆞ여
사ᄒᆡ에 표탕ᄒᆞ야 단니더니
이곳ᄃᆡ 당ᄒᆞ여 ᄇᆡ원쇼
운의 마를 탈ᄎᆔ코ᄌᆞ ᄒᆞ기로^운니
분도의 쥭이고 아즉 안신ᄒᆞ엿더니
근ᄅᆡ의 듯ᄌᆞ오니 익덕이 고셩의 잇다 ᄒᆞ기로
가 의ᄐᆡᆨ고져 ᄒᆞ나 허실을 아지 못ᄒᆞ엿더니
이제 ᄉᆞ군을 뵈오니 다ᄒᆡᆼᄒᆞ여이다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젼후ᄉᆞ를 셜파ᄒᆞ고
관공도 ᄯᅩ한 지ᄂᆡᆫ 닐을 말ᄒᆞ고
현덕이 ᄯᅩ 왈
ᄂᆡ 쳐 임의 ᄌᆞ룡을 보ᄆᆡ
믄득 노을 마음이 업더니
이제 다ᄒᆡᆼ이 셔로 만ᄂᆞ도다
자룡 왈
운니 사방의 분쥬ᄒᆞ야 임군을 가려 셤기랴 ᄒᆞ되
사군 ᄀᆞᆺ탄 ᄌᆞ를 보지 못ᄒᆞ더니
이졔 다ᄒᆡᆼ이 뵈오니 평ᄉᆡᆼ 쇼원이라
비록 쥭어도 한니 업ᄂᆞ이다
ᄒᆞ고 당일의 산ᄎᆡ를 불지르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현덕을 ᄯᅡ러 고셩을 당ᄒᆞ니
장비 미츅 미방이 영졉ᄒᆞ여 셩즁의 드러가
셔로 즐기고
양부인이 운장의 디ᄂᆡ던 말ᄉᆞᆷ을 고ᄒᆞ니
현덕이 감탄을 마지 아니ᄒᆞ더라
이예 우마를 쥭여
쳔지귀신긔 치졔ᄒᆞᆫ 후의 모단 군ᄉᆞ를 위로ᄒᆞ니라
현덕이 형졔 단ᄎᆔᄒᆞ고
ᄯᅩ 죠ᄌᆞ룡을 엇고 관공은 관평과 쥬창을 어더 즐기믈
이긔지 못ᄒᆞ야 연ᄒᆞ야 슈일을 통음ᄒᆞ니
후인이 시를 지여 층찬 왈
당시슈쥭ᄉᆞ죠분
신단음희묘불문
금일군신즁취의
뎡여용호회풍운
당시의 슈죡이 죠분과 ᄀᆞᆺᄒᆞ여
음신니 ᄭᅳᆫ치ᄆᆡ 묘연니 듯지 못ᄒᆞ엿도다
금일의 군신니 다시 모되니
졍히 룡과 범이 풍운의 모됨과 ᄀᆞᆺ도다
잇ᄯᆡ 현덕 관공 방비 죠운 숀건 간옹 미츅 미방 관평 쥬창이
마보군 병사 오쳔 인을 거ᄂᆞ린지라
현덕이 고셩을 ᄇᆞ리고 여람을 가 직희고ᄌᆞ ᄒᆞ던 ᄎᆞ의
유벽 공도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여 쳥좌ᄒᆞ거ᄂᆞᆯ
즉^시 군병을 거ᄂᆞ리고
여ᄅᆞᆷ의 웅거ᄒᆞ야 군ᄉᆞ를 모도며
젼마를 연습ᄒᆞ야 졍진을 도모ᄒᆞ더라
ᄎᆞ셜 원ᄉᆈ 현덕의 도라오지 아니ᄒᆞᆷ을 보고
ᄃᆡ로ᄒᆞ야 군ᄉᆞ를 이라러 치고ᄌᆞ ᄒᆞᆫᄃᆡ
곽간 왈
유비ᄂᆞᆫ 념녀ᄒᆞᆯ ᄇᆡ 아니오
됴됴ᄂᆞᆫ 귓셴 젹국이라
불가불 졔어ᄒᆞᆯ터인즉
유표ᄂᆞᆫ 비록 형쥬의 웅거ᄒᆞ엿스나
강셩치 아니ᄒᆞ고 숀ᄇᆡᆨ부ᄂᆞᆫ
위엄이 삼강을 누르고
ᄯᅡ히 뉵군을 연ᄒᆞ야
모신과 무ᄉᆞ 극히 만흐니
가히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여 언약ᄒᆞ야
함긔 죠죠를 칠 만ᄒᆞ니이다
원쇼 그 말을 죠ᄎᆞ 글을 닷거
진진으로 ᄒᆞ여곰 숀ᄎᆡᆨ의게 보ᄂᆡ니
그 일이 엇더ᄒᆞᆫ지 ᄎᆞ쳥ᄒᆞ회분ᄒᆡᄒᆞ라
小霸王怒斬于吉 碧眼兒坐領江東
쇼ᄑᆡ왕노참우길 벽안ᄋᆞ좌령강동
각셜 숀ᄎᆡᆨ이 강동의 웅거ᄒᆞ여
군ᄉᆡ 날ᄂᆡ고 양식이 넉넉^ᄒᆞᄆᆡ
건안 ᄉᆞ년의 여강을 엄습ᄒᆞ야 유훈을 ᄑᆡᄒᆞ고
우번으로 ᄒᆞ여곰 격셔를 예장의 젼ᄒᆞᆫᄃᆡ
ᄐᆡ슈 화음이 항복ᄒᆞ니
일노부터 형셰 크게 진동ᄒᆞᄂᆞᆫ지라
이예 장현을 허창의 보ᄂᆡ여 됴를 올녀 쳡셔를 드리니
됴됴 숀ᄎᆡᆨ의 강셩ᄒᆞᆷ을 알고 탄왈
범 갓탄 아희ᄂᆞᆫ 더부러 다토지 못ᄒᆞ리라 ᄒᆞ고
죠인의 ᄯᅡᆯ노 숀ᄎᆡᆨ의 숀광과 결혼ᄒᆞ고 장현을 허창의 머무르니
ᄎᆡᆨ이 ᄃᆡᄉᆞ마 되기를 구ᄒᆞ되
됴됴 허락지 아니ᄒᆞ니
ᄎᆡᆨ이 한ᄒᆞ야 항상 허도를 엄습고ᄌᆞ ᄒᆞ니
이예 오군ᄐᆡ슈 허공이 가마니 ᄉᆞ신을 보ᄂᆡ여 됴됴의게 글을 올녀 왈
숀ᄎᆡᆨ의 용ᄆᆡᆼ이 항젹과 ᄀᆞᆺᄉᆞ오니
죠졍의 영총을 뵈여 경사로 불너 가미 맛당ᄒᆞ옵고
외방의 오ᄅᆡ 거ᄒᆞ야 후환 되^디 말게 ᄒᆞ옵쇼셔
사ᄌᆞ 글을 가지고 강을 건너다가 강 직키ᄂᆞᆫ 장ᄉᆞ의게 잡피여 숀ᄎᆡᆨ의게 올니니
ᄎᆡᆨ이 보고 ᄃᆡ로ᄒᆞ여 그 ᄉᆞ자를 버히고 허공을 쳥ᄒᆞ여 글을 뵈며 ᄭᅮ지져 왈
네 날을 ᄉᆞ지예 보ᄂᆡ고져 ᄒᆞᄂᆞᆫᄃᆞ
무ᄉᆞ를 호령ᄒᆞ여 목ᄆᆡ여 쥭이니
공의 가족은 다 도망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