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뉵
주인니 ᄂᆞ 마져 왈
모의 셩명은 곽상이요
셰ᄃᆡ로 이곳ᄃᆡ ᄉᆡᆼ장ᄒᆞ여
장군의 일홈을 드른 지 오ᄅᆡ더니
다ᄒᆡᆼ이 뵈ᄋᆞᆸᄂᆞ이다
ᄒᆞ고 드드여 양부인은 후당의 뫼시고
공과 숀건은 쵸당의 영졉ᄒᆞ고
양을 삼고 슐을 부어 은근니 권ᄒᆞ며
일변 ᄒᆡᆼ장을 말니며 마필을 외양ᄒᆞ더니
황혼시의 한 쇼년니 슈인을 다리고
이르니 곽상이 불너 왈
아ᄒᆡᄂᆞᆫ 장군ᄭᅴ 뵈오라
ᄒᆞ고 고왈
이ᄂᆞᆫ 가ᄋᆞ로쇼이다
공^이 그 왕ᄂᆡᄒᆞᄂᆞᆫ ᄃᆡ를 무른ᄃᆡ
산영ᄒᆞ고 오ᄂᆞ이다"
쇼년니 관공긔 뵈ᄋᆞᆸ고
곳 당의 나려가니
상이 눈물을 흘녀 왈
노부 경독으로 젼가ᄒᆞ더니
이 ᄋᆞ희 본업을 힘쓰지 아니ᄒᆞ고
다만 산영을 일ᄉᆞᆷ으니
가문의 불ᄒᆡᆼ이로쇼이다
공 왈
즉금 난셰예 만닐 무예 졍통ᄒᆞ면
죡히 공명을 ᄎᆔᄒᆞ리니
엇지 불ᄒᆡᆼ이라 ᄒᆞ리오
상 왈
만닐 무예를 학습ᄒᆞ면
쓸ᄃᆡ 잇스려니와 그러치 아니ᄒᆞ와
유탕으로 위업ᄒᆞ고
무쇼불위ᄒᆞᄆᆡ 근심ᄒᆞᄂᆞ이다
공이 ᄯᅩ한 탄식ᄒᆞ더라
야심ᄒᆞᄆᆡ 곽ᄉᆡᆼ은 ᄌᆞ가 침쇼로 ᄀᆞ고
관공은 바야흐로 숀건과 취침코ᄌᆞ ᄒᆞ더니
문득 후원의셔 말쇼ᄅᆡ 나며
ᄉᆞᄅᆞᆷ이 부르지지거ᄂᆞᆯ
공이 급히 죵ᄌᆞ를 부른ᄃᆡ 답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숀건으로 더부러 칼을 들고 나가보니
관상의 ᄋᆞᄃᆞᆯ은 ᄯᅡ희 것구러져 부르지지고
죵ᄌᆞ들은 장ᄀᆡᆨ으로 더부러 닷토난지라
공이 그 연고를 무른ᄃᆡ 죵ᄌᆞ ᄃᆡ왈
이 ᄉᆞᄅᆞᆷ이 젹토마를 도젹ᄒᆞ랴 ᄒᆞ다가
말게 ᄎᆞ이여 것구러져 부르지지기로
쇼젹 등이 슌경ᄎᆞ로 오온즉
장ᄀᆡᆨ 등이 도로혀 긔료ᄒᆞᄂᆞ이다
공이 노왈
요마한 도젹이 엇지 감히 ᄂᆡ 마를 도젹ᄒᆞ리오
ᄒᆞ고 발작ᄒᆞ랴던 ᄎᆞ의 곽상이 다러와 고왈
불초ᄒᆞᆫ ᄌᆞ식이 사ᄌᆈ를 범ᄒᆞ엿ᄉᆞ오나
노쳐 가장 ᄉᆞ랑ᄒᆞ오니 바라건ᄃᆡ
장군은 관셔ᄒᆞ쇼셔
공 왈
이 ᄌᆞ식이 과연 불초ᄒᆞ도다
ᄂᆡ 노옹의 낫쳘 보와 안셔ᄒᆞ노라
ᄒᆞ고 드드여 죵자를 분부ᄒᆞ여
마필을 간슈ᄒᆞ고 장ᄀᆡᆨ을 ᄭᅮ지져 물니치고
숀건으로 더부러 쵸당의 도라와 유슉ᄒᆞ니라
명일 곽상 부쳐 당하의 ᄉᆞ례 왈
ᄀᆡ 갓탄 자^식이 범 갓ᄐᆞᆫ 위엄을 범ᄒᆞ여
ᄉᆞ오나 장군의 관셔ᄒᆞ시믈 감사ᄒᆞᄂᆞ이다
공 왈
쇼년을 불너오라
ᄂᆡ 맛당히 졍도로 가ᄅᆞ치리라
상 왈
ᄉᆞ경 시분의 무뢰ᄇᆡ를 ᄯᅡ러 어ᄃᆡ로 ᄀᆞᆺᄂᆞ이다
관공이 곽상을 이별ᄒᆞ고 양부인을 뫼시고
산노로 ᄒᆡᆼᄒᆞᆯᄉᆡ
삼십 니를 가지 못ᄒᆞ여
뫼 뒤로셔 ᄇᆡᆨ여 인니 양긔마를 옹호ᄒᆞ여 나오ᄂᆞᆫᄃᆡ
압희 오ᄂᆞᆫ 자ᄂᆞᆫ 머리의 황건 ᄊᆞ고
몸의 젼포 입고
후면의 오ᄂᆞᆫ 자ᄂᆞᆫ 관상의 ᄋᆞᄃᆞᆯ이라
황건ᄌᆡ 왈
나ᄂᆞᆫ 쳔공장군 장각의 부장이라
오ᄂᆞᆫ ᄌᆞᄂᆞᆫ 콰히 젹토마를 머물고 ᄀᆞ라
관공이 ᄃᆡ쇼ᄒᆞ여
무지ᄒᆞᆫ 밋친 도젹ᄋᆞ 네 임의 장각을 죠ᄎᆞ
도젹이 되엿스면
ᄯᅩ한 유 관 장형졔 삼인의 명ᄌᆞ를 아ᄂᆞᆫ다
황건ᄌᆡ 왈
ᄂᆡ 다만 낫 [부+ ]고
슈염 긴게 관운장^이란 말만 듯고
낫츤 ᄋᆞ지 못ᄒᆞ노라
공이 이에 말을 머물고
금랑을 글너 미렴을 ᄂᆡ여 뵈인ᄃᆡ
그 ᄉᆞᄅᆞᆷ이 말게 ᄂᆞ려
곽상의 ᄋᆞ들을 잡아 마하의 드리거ᄂᆞᆯ
공이 그 셩명을 무른ᄃᆡ 답고 왈
모의 셩명은 ᄇᆡ원쇼라
장각 쥭은 후로 일향 쥬인이 업셔 권도로
이곳ᄃᆡ 웅거ᄒᆞ엿ᄉᆞᆸ더니
오ᄂᆞᆯ 져놈이 졔 집의 엇더ᄒᆞᆫ ᄀᆡᆨ인니
쳔니마를 타고 왓다 ᄒᆞ고
쇼젹다려 이 말을 탈ᄎᆔᄒᆞᄌᆞ ᄒᆞᄋᆞᆸ기로 왓ᄉᆞᆸ더니
ᄯᅳᆺ밧긔 장군을 만ᄂᆞᄂᆞ이다
ᄒᆞ고 곽상의 아ᄃᆞᆯ은 업드여
명을 빌거ᄂᆞᆯ 공 왈
ᄂᆡ 너의 아뷔 낫츨 보아
네 셩명 요ᄃᆡᄒᆞ노라
곽ᄌᆞ 머리를 슉이고 도망ᄒᆞ더라
공이 원쇼다려 왈
네 날을 아지 못ᄒᆞ며
엇지 ᄂᆡ 일홈은 아ᄂᆞᆫ다
ᄃᆡ 왈
예셔 삼십 니 되ᄂᆞᆫᄃᆡ 와우산니 잇ᄉᆞᆸ고
산상의^ᄒᆞᆫ ᄉᆞᄅᆞᆷ 잇스니
관셔 ᄉᆞᄅᆞᆷ 셩명은 쥬창이라
두 엇ᄀᆡ예 쳔 근 힘이 잇고
형용 심히 장ᄃᆡᄒᆞ온ᄃᆡ
근본 황건 장보의 부하장이라
장보 쥭은 후의 이 산의 웅거ᄒᆞ여
쇼젹과 장군의 위덕을 ᄉᆞ모ᄒᆞ오나
뵈ᄋᆞᆸ디 못ᄒᆞ여 한탄ᄒᆞ여ᄂᆞ이다
공 왈
녹임즁은 호걸이 거쳐ᄒᆞᆯ ᄯᅡ히 아니니
공등이 이후의ᄂᆞᆫ 졍도로 도라가
스ᄉᆞ로 몸을 바리지 말나
원쇼 졀ᄒᆞ고 사례ᄒᆞ던 ᄎᆞ의
일긔 군마 오거ᄂᆞᆯ 원쇼 왈
이ᄂᆞᆫ 반ᄃᆞ시 쥬창이로다
관공 머무르고 기다리더니
과연 한 장슈 흑면으로 몸이 장ᄃᆡᄒᆞᆫᄃᆡ
칼을 들고 말을 타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오더니
관공을 보고 놀나고 깃거 왈
이ᄂᆞᆫ 관장군이로다
ᄒᆞ고 ᄲᅡᆯ니 하마ᄒᆞ여 ᄇᆡ례 왈
쥬창은 참ᄇᆡᄒᆞᄂᆞ이다
공 왈
장ᄉᆞᄂᆞᆫ 엇지 관모를 아ᄂᆞᆫ다
창이 답왈
장보 부하의 잇쓸 ᄯᆡ 죤안을 아럿ᄉᆞ오나
젹당의 몸을 ᄲᅡ쳐 ᄯᅡ로디 못ᄒᆞ믈 한ᄒᆞᄋᆞᆸ더니
오ᄂᆞᆯᄂᆞᆯ 다ᄒᆡᆼ이 뵈오니 바라ᄋᆞᆸ건ᄃᆡ
장군은 바리디 ᄆᆞ압고 보죨이나 츙수ᄒᆞ오면
쥭어도 ᄉᆡ양치 아니ᄒᆞ리다
공이 그 졍셩이 지극ᄒᆞ믈 보고 위로 왈
네 만닐 날을 ᄯᅡ로면 부하 군죨은 엇지ᄒᆞ랴ᄂᆞᆫ다
이예 모든 군ᄉᆞ 다 죳기를 원ᄒᆞ거ᄂᆞᆯ
공이 말긔 나려 양부인긔 품ᄒᆞᆫᄃᆡ 감부인 왈
슉슉이 허도의 ᄯᅥᄂᆞ무로붓터 도로의 독ᄒᆡᆼᄒᆞ여
여러번 간험을 지ᄂᆡ되
요화를 물니치더니
엇지 홀노 쥬창의 즁을 용납ᄒᆞ오며
우리ᄂᆞᆫ 부녀의 쇼견이니
슉슉계오셔 스ᄉᆞ로 ᄌᆡ쳐ᄒᆞ오쇼셔
공 왈
슈슈의 말ᄉᆞᆷ^이 당연ᄒᆞ도쇼이다
드드여 쥬창다려 일너 왈
ᄂᆡ 졍이 부죡ᄒᆞᆫ ᄇᆡ 아니라
부인게오셔 허락지 아니ᄒᆞ시니
너희ᄂᆞᆫ 아즉 산즁의 도라가 잇스면
형장을 ᄎᆞ자뵈온 후의 반ᄃᆞ시 셔로 부르리라
창이 돈슈 왈
창은 일ᄀᆡ 우쥰한 ᄉᆞᄅᆞᆷ이라
불ᄒᆡᆼ이 젹당의 ᄲᅡ졋다가 이졔 장군을 뵈오니
쳔닐을 다시 봄 ᄀᆞᆺᄐᆞᆫ지라
엇지 다시 그른 일을 ᄒᆡᆼᄒᆞ오며
만닐 여러 ᄉᆞᄅᆞᆷ으로 혐의ᄒᆞ오면
창이 단신으로 보ᄒᆡᆼᄒᆞ여
만 니라도 사양치 아니ᄒᆞ리니다
공이 다시 부인긔 이 말ᄉᆞᆷ을 고ᄒᆞᆫᄃᆡ 감부인 왈
한 두 ᄉᆞᄅᆞᆷ이야 무ᄉᆞᆷ 방ᄒᆡ 잇ᄉᆞ리잇가
공이 창의 군ᄉᆞ를 ᄇᆡ원쇼의게 붓쳐 보ᄂᆡᆫᄃᆡ 원쇼 왈
나도 ᄯᅩ한 장군을 ᄯᅡ라가고ᄌᆞ ᄒᆞᄂᆞ이다
창 왈
너도 만닐 함긔 가면
군죨이 다 흣터질 거시니
아직 산즁의 머물면 ᄂᆡ 장군을 뫼시고 ^ 가셔
쳐쇼를 졍ᄒᆞ시거든 즉시 너를 쳥ᄒᆞ리라
원쇼 앙앙이별ᄒᆞ더라
쥬창이 관공을 ᄯᅡ라 여ᄅᆞᆷ을 향ᄒᆞ여 진발ᄒᆞ니라
ᄒᆡᆼᄒᆞᆫ 슈일의 한 ᄉᆞᆫ셩을 당ᄒᆞ여 토인다려 문왈
이곳슨 어ᄃᆡ라 ᄒᆞᄂᆞᆫ다
ᄃᆡ왈
이 산셩은 고셩이라
슈월 젼의 장비라 ᄒᆞᄂᆞᆫ 장군니
슈십 긔를 거ᄂᆞ리고 와셔
현관을 ᄶᅭᆺ고 웅거ᄒᆞ야 군ᄉᆞ를 모으며
젼마를 구취ᄒᆞ고 양초를 무역ᄒᆞ야
즉금 ᄉᆞ오쳔 군마를 거ᄂᆞ려신즉
사방의 져젹ᄒᆞᆯ ᄌᆡ 업ᄂᆞ이다
공이 희왈
ᄂᆡ 아오를 셔쥬의셔 일흔 후로
일향 쇼식을 모로더니
엇지 이곳ᄃᆡ 만ᄂᆞ기를 알어스리오
숀건으로 ᄒᆞ여 셩즁의 드러가 통보ᄒᆞ여
양부인을 와 영졉ᄒᆞ라 ᄒᆞ니라
각셜 장비 망당ᄉᆞᆫ 즁의 드러가
월여를 머무다가 현덕의 쇼식을 탐지코ᄌᆞ ᄒ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