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뉵
쳥뇽도 ᄭᅳᆺᄒᆡ 금포를 거러 옷의 입고 사례 왈
젼포를 쥬시니 감ᄉᆞᄒᆞ여이다 ᄒᆞ고
말을 돌녀 북으로 향ᄒᆞ니
허져 왈
운장이 가장 무례ᄒᆞ니
엇지 ᄉᆞ로잡지 아니ᄒᆞ리오
죠죠 왈
져ᄂᆞᆫ 단신이오 우리ᄂᆞᆫ 슈십 인이라
엇지 의심치 아니ᄒᆞ며
ᄯᅩ ᄂᆡ 말이 임의 허락ᄒᆞ엿스니 ᄯᅡ로디 말ᄂᆞ ᄒᆞ고
졔장을 거ᄂᆞ려 도라올ᄉᆡ
탄복을 마디 아니ᄒᆞ더라
ᄎᆞ셜 관공이 양부인 거장을 ᄎᆞ^ᄌᆞ 삼십여 리를 ᄒᆡᆼᄒᆞ되 보디 못ᄒᆞ고
마음의 황황ᄒᆞ야
말을 노아 ᄉᆞ면으로 ᄎᆞᆺ더니
믄득 뫼 우희셔 한 ᄉᆞᄅᆞᆷ이 워여 왈
관장군은 잠간 머무르쇼셔 ᄒᆞ거ᄂᆞᆯ
관공이 눈을 드러보니
ᄒᆞᆫ 쇼년니 황건금의로 창을 가지고
말의 목 ᄉᆞᄅᆞᆷ의 머리를 달고
ᄇᆡᆨ여 보죨을 거ᄂᆞ리고 날여 오거ᄂᆞᆯ
관공이 문왈
너ᄂᆞᆫ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인다
쇼년니 창을 바리고 말게 나려 ᄯᅡᄒᆡ 업듸거ᄂᆞᆯ
관공이 의심ᄒᆞ여 칼을 들고 문왈
장ᄉᆞᄂᆞᆫ 셩명을 통ᄒᆞ라
답왈
나ᄂᆞᆫ 근본 양양 ᄉᆞᄅᆞᆷ
셩명은 요화요 ᄌᆞᄂᆞᆫ 원검이라
난니를 만나 강호의 유락ᄒᆞ여
죨도를 모와 노략으로 ᄉᆡᆼ업을 ᄒᆞᄋᆞᆸ더니
동반 두원니 그릇 양부인의 거장을 겁약ᄒᆞ^엿ᄉᆞᆸ기로
죵ᄌᆞ다려 무른즉 ᄃᆡ한 황슉의 부인니요
ᄯᅩ 장군니 호숑ᄒᆞ신다 ᄒᆞᄋᆞᆸ기로
즉시 ᄒᆡᆼᄎᆞ를 도로 호숑ᄒᆞ랴 ᄒᆞ온즉
두원의 말이 공순치 아니ᄒᆞᄋᆞᆸ기로
임의 쥭여 머리를 장군긔 올니고 ᄌᆈ를 쳥ᄒᆞᄂᆞ이다
관공 왈
양부인은 어ᄃᆡ 계신다
답 왈
산즁의 계시니이다
관공이 급히 뫼셔 오라 ᄒᆞᆫᄃᆡ
오ᄅᆡ지 아녀 ᄇᆡᆨ여 인니 거장을 옹호ᄒᆞ여 오거ᄂᆞᆯ
관공이 하마ᄒᆞ여 수ᄅᆡ 알ᄑᆡ 공슈문후 왈
이슈ᄂᆞᆫ 놀나지 아니ᄒᆞ시미잇ᄀᆞ
양부인니 답왈
만일 요장군 아니드면
임의 두원의 욕을 바들 번 ᄒᆞ여이다
관공이 문왈
요화 엇지 부인을 구완ᄒᆞ엿ᄂᆞᆫ다
좌우 고왈
두원니 요화와 두 부인을 난화 안ᄒᆡ를 삼ᄌᆞ ᄒᆞᆫ즉
요화 근^본을 뭇고 극딘니 공경ᄒᆞᄆᆡ
두원니 고집ᄒᆞ다가 요화의게 쥭으니다
관공이 이예 요화의게 ᄉᆞ례ᄒᆞ니
요홰 졔 부죨노 ᄒᆞ여곰 호숑코ᄌᆞ ᄒᆞ거ᄂᆞᆯ
관공이 ᄉᆡᆼ각ᄒᆞᆫ즉 이 ᄉᆞᄅᆞᆷ이 죵시 황건녀당이라
동ᄒᆡᆼ치 못ᄒᆞ리라 ᄒᆞ고 사양ᄒᆞᆫᄃᆡ
요화 ᄯᅩ 금ᄇᆡᆨ을 올니거ᄂᆞᆯ
관공이 ᄯᅩ한 밧지 아니ᄒᆞ니
요화 ᄇᆡ별ᄒᆞ고
스ᄉᆞ로 군죨을 거ᄂᆞ리고
산즁으로 향ᄒᆞ여 가더라
운장이 죠죠 젼포 쥬던 말ᄉᆞᆷ을 양부인긔 고ᄒᆞ고
거장을 ᄌᆡ촉ᄒᆞ여 한 마을의 당ᄒᆞ니
쥬인니 당의 나 맛ᄂᆞᆫᄃᆡ
모발이 다 허희ᄒᆞᆫ지라
관공다려 문왈
장군의 셩씨ᄂᆞᆫ 뉘시며
함ᄌᆞᄂᆞᆫ 무어시라 ᄒᆞᄂᆞ뇨
관공이 답녜 왈
모ᄂᆞᆫ 류현덕의 아오 관모로쇼이다
노인 왈
안량 문츄를 버히던 관공 아니시뇨
공 왈
그러ᄒᆞ^여이다
노인이 ᄃᆡ경ᄒᆞ여 쵸당으로 쳥좌ᄒᆞ거ᄂᆞᆯ
관공 왈
이슈의 슈레 여긔 계시니이다
노인니 쳐녀를 불너
양부인을 마ᄌᆞ 당상의 좌졍ᄒᆞᄆᆡ
관공이 부인 겻ᄒᆡ 공슈ᄒᆞ고 셧거ᄂᆞᆯ
노인 왈
공인 편ᄒᆞ쇼셔
공이 달왈
죤슈 좌의 계시니
엇지 감히 안지리잇고
노인니 쳐녀로 ᄒᆞ여곰 양부인을 ᄂᆡ당으로 쳥좌ᄒᆞ여 졉ᄃᆡᄒᆞ고
관공은 외당의셔 관ᄃᆡᄒᆞ거ᄂᆞᆯ
관공이 노인의 셩명을 무르니 답왈
ᄂᆡ 셩명은 호화라
환졔죠의 의랑 벼ᄉᆞᆯ노 치ᄉᆞᄒᆞ고 고향의 도라왓더니
가ᄋᆞ 호반니 즉금 형양ᄐᆡ슈 왕식의 죵ᄉᆞ관으로 임쇼의 잇ᄉᆞ오니
장군이 만일 이곳의로 지ᄂᆡ거든
노부의 가셔를 가ᄋᆞ의게 젼ᄒᆞ여 쥬ᄋᆞᆸ쇼셔
관공이 응낙ᄒᆞ니라
명일 양부인을 뫼시고
노인의 셔신을 가지고 낙양으로 향^ᄒᆞᆯᄉᆡ
한 관의 다다르니
일홈은 동영관이라
관 직키ᄂᆞᆫ 장슈의 셩명은 공슈라
오ᄇᆡᆨ 군을 거ᄂᆞ려 관을 직희더니
이 날 관공이 양부인을 뫼시고 옴을 듯고
관의 나 맛거ᄂᆞᆯ
관공이 답녜ᄒᆞ야 하마ᄒᆞ니
공슈 문왈
장군은 어ᄃᆡ 가시ᄂᆞᆫ잇가
공이 답왈
승상을 하직ᄒᆞ고
하북을 향ᄒᆞ여 형장을 차즈려 ᄒᆞ노라
공슈 왈
하북 원쇼ᄂᆞᆫ 졍이 승상의 ᄃᆡ두라
장군의 ᄒᆡᆼᄎᆞ 반다시 승상의 공문니 잇스리이다
관공 왈
ᄒᆡᆼ긔 급박ᄒᆞ여 밋쳐 공문을 엇지 못ᄒᆞ엿ᄂᆞ이다
수 왈
만닐 공문이 업스면
ᄂᆡ 맛당이 승상긔 취품ᄒᆞᆫ 후의 가히 ᄒᆡᆼᄒᆞ리이다
관공 왈
그러케 지쳬ᄒᆞ면 ᄂᆡ의 쇼졍 그릇되리니다
슈 왈
법도가 그러ᄒᆞ니 엇지 노아 보ᄂᆡ리오
관공 왈
네 능히 ^ 날을 가지 못ᄒᆞ게 ᄒᆞᄂᆞᆫᄃᆞ
수 왈
만일 가랴거든 쇼죠를 볼모ᄒᆞ라
관공이 ᄃᆡ로ᄒᆞ야
칼을 드러 치랴 ᄒᆞ니
공슈 급히 피ᄒᆞ여
관의 드러가 북을 울녀
군을 노와 거ᄂᆞ리고
갑쥬를 입고 말게 올나 크게 ᄋᆈ여 왈
네 감히 지나가게 난ᄃᆞ
관공이 거장을 물니고
말을 달녀 바로 공슈를 취ᄒᆞ니
공수 창을 들고 마ᄌᆞ 싸화
한 합이 못ᄒᆞ여 쳥뇽도 번듯 ᄒᆞ며
공수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고
군ᄉᆞᄂᆞᆫ 다 놀나 닷거ᄂᆞᆯ
관공 왈
군ᄉᆞᄂᆞᆫ 닷지 말ᄂᆞ
ᄂᆡ 공수ᄂᆞᆫ 부득이 쥭엿거니와
너의 등은 무ᄌᆈᄒᆞ니
너의 입을 비러 죠승상ᄭᅴ 말을 젼ᄒᆞ되
공슈 날을 ᄒᆡ코ᄌᆞ ᄒᆞ기로 부들불 죽이더라 ᄒᆞ라
여러 군ᄉᆞ 다 마ᄒᆞ의 졀ᄒᆞ더라
공이 양부인 거장을 뫼시고 ^ 관의 나
낙양으로 향ᄒᆞ니라
이에 군ᄉᆞ 낙양ᄐᆡ슈 한복의게 고ᄒᆞᆫᄃᆡ
한복이 급히 졔장을 모와 상의ᄒᆞᆫᄃᆡ
아장 ᄆᆡᆼ탄 왈
만일 승상의 공문 곳 업스면 곳 ᄉᆞᄒᆡᆼ이라
막지 아니ᄒᆞ면 반다시 ᄌᆈᄎᆡᆨ이 잇스리이다
한복 왈
안량 문츄도 쥭이ᄂᆞᆫ 용ᄆᆡᆼ을 힘으로 당젹지 못ᄒᆞᆯ 거시니
ᄭᅬ로 ᄉᆞ로잡으리라
ᄆᆡᆼ탄 왈
쇼장이 한 계ᄎᆡᆨ이 닛ᄉᆞ오니
만져 관 어귀의 녹각을 버리고
쇼장이 마ᄌᆞ 싸호다가
거즛 ᄑᆡᄒᆞ여 유인ᄒᆞ여 갓ᄀᆞ이 오ᄋᆞᆸ거든
장군은 가마니 활노 쑈소셔
만닐 관모를 ᄉᆞ로잡ᄋᆞ 허도의 보ᄂᆡ면
반ᄃᆞ시 즁상을 어드리이다
의논을 졍당ᄒᆞᆫ 후의 관공이 관하의 당ᄒᆞ엿다 ᄒᆞ거ᄂᆞᆯ
한복이 활을 지여 들고
일쳔군을 거ᄂᆞ리고 관의 ᄂᆞ와 문왈
오ᄂᆞᆫ ᄌᆡ 뉘^라 ᄒᆞᄂᆞ뇨
관공이 마상의셔 답왈
한슈졍후 관모 지ᄂᆞᄂᆞᆫ 길을 빌고ᄌᆞ ᄒᆞ노라
복 왈
죠승상의 공문이 닛난ᄃᆞ
공 왈
일이 춍요ᄒᆞ야 밋쳐 엇지 못ᄒᆞ엿노라
복 왈
ᄂᆡ 승상의 명을 밧ᄌᆞ와
이곳의 딘슈ᄒᆞ며 왕ᄂᆡᄒᆞᄂᆞᆫ 간셰를 젹ᄀᆞᆫᄒᆞ야 결쳐ᄒᆞ니
만닐 공문니 업스면 반ᄃᆞ시 도망ᄒᆞᄂᆞᆫ ᄌᆡ로다
공이 ᄃᆡ로 왈
동영관 공슈 ᄂᆡ 숀의 쥭엇스니
너도 ᄯᅩ한 쥭고ᄌᆞ ᄒᆞᄂᆞᆫᄃᆞ
한복 왈
뉘가 능히 ᄉᆞ로잡을다
ᄆᆡᆼ탄이 칼을 들고 관공을 마ᄌᆞ 싸홀ᄉᆡ
삼합이 못ᄒᆞ여 말을 돌녀 도망ᄒᆞ며
관공을 유인ᄒᆞ여 셩하의 ᄀᆞ려 ᄒᆞ더니
젹토마 비룡 갓ᄐᆞ여
슈보지ᄂᆡ예 임의 ᄯᅡ로난지라
쳥뇽도 빗ᄂᆞ며 ᄆᆡᆼ탄의 쥭엄이 ᄯᅡ회 ᄯᅥ러지거ᄂᆞᆯ
관공이 말을 돌녀 도^라 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