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뉵
한복이 평ᄉᆡᆼ 힘을 다ᄒᆞ여
한 ᄉᆞᆯ노 관공의 좌편 엇ᄀᆡ를 맛치거ᄂᆞᆯ
공이 입으로 살을 ᄲᆡ니 피 흐르ᄂᆞᆫ디라
말을 달녀 한복의게 달녀드러
즁군을 헤치고 한복을 마하의 버히고
비단을 ᄶᅵ져 엇ᄀᆡ를 ᄆᆡ고
오ᄅᆡ 머무디 못ᄒᆞ여
이날 밤의 긔슈관을 향ᄒᆞ여 오니
관 직히ᄂᆞᆫ 장슈ᄂᆞᆫ 병쥬 ᄉᆞᄅᆞᆷ 셩명은 변희라
근본 황건녀당으로 죠죠의게 투탁ᄒᆞ여 관을 즉키더니
관공의 오ᄂᆞᆫ 쇼식을 듯고
ᄭᅬ를 나여
진국ᄉᆞ의 도부슈 이ᄇᆡᆨ여 인을 ᄆᆡ복ᄒᆞ고
관공을 유인ᄒᆞ여 사의 일으러 졉ᄃᆡᄒᆞᄃᆞ가
슐잔으로 군호ᄒᆞ야 ᄒᆡᄒᆞ리라 ᄒᆞ고
계교를 졍한 후의 관의 나와 관공을 영졉ᄒᆞ거ᄂᆞᆯ
공이 말게 나려 희ᄉᆞᄒᆞ니
변희 왈
장군의 위엄이 쳔하의 진동ᄒᆞ니
뉘가 아니 공^경ᄒᆞ며
이졔 황슉의게 도라가시니
더옥 츙의를 ᄉᆞ모ᄒᆞᄂᆞ이다
관공이 공슈와 한복 버히던 슈말을 셜파ᄒᆞ니
변희 왈
장군의 버히ᄂᆞᆫ게 당연ᄒᆞ오니
변희 맛당히 승상ᄭᅴ 그 츙곡을 품ᄒᆞ리이다
관공이 심히 깃거
함ᄭᅴ 관하 지ᄂᆡ여 딘국ᄉᆞ 이르니
모단 즁이 북을 울니며 ᄂᆞ 맛더라
원ᄂᆡ 이 졀은 한명졔 어젼 분향ᄒᆞ시던 졀이라
삼십여 명 승도 즁의 한 즁이 잇스니
이ᄂᆞᆫ 관공의 동향 ᄉᆞᄅᆞᆷ이요
법명은 보졍이라
당시예 보졍이 임의 변희의 일을 알고
관공젼의 나아ᄀᆞ 문왈
장군니 포동을 ᄯᅥᄂᆞ신 지 몃 ᄒᆡ나 ᄒᆞ니잇ᄀᆞ
공 왈
장ᄎᆞᆺ 이십 년니로라
보졍 왈
쇼승을 긔역ᄒᆞ시ᄂᆞᆫ잇고
공 왈
고향을 ᄯᅥᄂᆞᆫ 지 오ᄅᆡ라 아지 못ᄒᆞ겟노라
보졍 왈
쇼승의 집과 장군의 ᄃᆡᆨ이 머지 아니ᄒᆞ여이다
변^희 보졍의 고향 졍의 셜화ᄒᆞ믈 보고
혹 ᄭᅬ를 누셜ᄒᆞᆯ가 이예 ᄭᅮ지져 왈
ᄂᆡ 장군을 쳥ᄒᆞ여 담화ᄒᆞ랴 ᄒᆞ여든
네 요마ᄒᆞᆫ 즁이 무ᄉᆞᆷ 말을 ᄒᆞᄂᆞᆫᄃᆞ
관공 왈
고향 ᄉᆞᄅᆞᆷ이 만ᄂᆞ시니
엇지 구졍을 셜화치 아니ᄒᆞ리오
보졍 관공을 졔 방으로 쳥ᄒᆞ여 다를 나우고
숀으로 계도 들고 눈으로 관공을 보니
공이 그 ᄯᅳᆺ슬 알고 좌우를 명ᄒᆞ여
군긔를 가지고 더ᄂᆞ지 못ᄒᆞ더라
변희 관공을 법당의 쳥좌ᄒᆞ거ᄂᆞᆯ
공 왈
그ᄃᆡ 날을 쳥ᄒᆞᄂᆞᆫ 거시 호의 아니요
돌혀 날을 ᄒᆡ코ᄌᆞ ᄒᆞᄂᆞᆫ다
벽 ᄉᆞ이를 ᄉᆞᆯ펴본 즉
은은이 도부슈 잇ᄂᆞᆫ지라
이에 변희를 크게 ᄭᅮ지져 왈
ᄂᆡ 너를 죠흔 ᄉᆞᄅᆞᆷ으로 알앗더니
엇지 감히 이러텃 무상ᄒᆞᆫ다
변희 워여 왈
좌우ᄂᆞᆫ 나셔 ᄉᆞ로잡으라
도부슈 바야흐로 숀을 움작이다가
관공의 칼^의 쥭고
변희ᄂᆞᆫ 도망ᄒᆞ거ᄂᆞᆯ
공이 쳥뇽도를 들어 변희를 양단의 버히고
도라셔 거장을 살펴보니 군ᄉᆞ 에우ᄂᆞᆫ지라
관공이 다 죳ᄎᆞ 바리고
보졍의게 사례 왈
만닐 ᄃᆡᄉᆞ 곳 아니더면
이 젹장의 ᄒᆡ를 면치 못ᄒᆞᆯ 번ᄒᆞ엿스리로다
보졍 왈
쇼승도 이곳의 오ᄅᆡ 잇지 못ᄒᆞ리니
의발이나 슈습ᄒᆞ여 가지고 다른 ᄃᆡ로 가오리니
장군은 보즁ᄒᆞ쇼셔
관공이 층ᄉᆞᄒᆞ고
거장을 옹호ᄒᆞ여 형양으로 향ᄒᆞ니라
형양ᄐᆡ수 왕식은 한복과 연인가라
한복 쥭으믈 듯고
관공을 ᄒᆡ코ᄌᆞ ᄒᆞ야
군ᄉᆞ로 ᄒᆞ여곰 관 어귀를 즉킈오고
관의 나와 마ᄌᆞ 흔연니 위로ᄒᆞ거ᄂᆞᆯ
공이 형장 ᄎᆞᄌᆞ가ᄂᆞᆫ 말ᄉᆞᆷ을 고ᄒᆞᆫᄃᆡ
왕식 왈
장군도 도로의 구치ᄒᆞ고
부인도 거상의 뇌곤ᄒᆞ실 듯ᄒᆞ오니
셩즁 관역의 하로밤 유슉ᄒᆞ고
명일 발졍이 ᄒᆡ롭지 아니ᄒᆞ니이다
공이 왕식의 은근ᄒᆞᆫ 의ᄉᆞ를 감ᄉᆞᄒᆞ야
드드여 양부인을 뫼시고 관역의 드러가니
임의 졍결히 쇄쇼ᄒᆞ엿난지라
왕식이 공을 쳥좌ᄒᆞ되
공이 사양ᄒᆞ고 가지 아니ᄒᆞ니
왕식이 연셕을 보ᄂᆡ더라
공이 도로의 구치ᄒᆞ다가 자연 뇌곤ᄒᆞ여
양부인은 졍방의 안침ᄒᆞ게 ᄒᆞ고
죵자도 다 각각 안헐ᄒᆞ라 ᄒᆞ고
마필도 잘 먹이고
공도 갑쥬를 벗고 유슉고져 ᄒᆞ더라
각셜 왕식이 가마니 죵ᄉᆞ 호반을 불너 쳥녕 왈
관모 승상을 ᄇᆡ반ᄒᆞ고
도망ᄒᆞᄂᆞᆫ 길의 관 직키ᄂᆞᆫ 장슈와 ᄐᆡ슈를 무란니 쥭엿스니
그 ᄌᆈ 맛당이 쥭염즉ᄒᆞ나
이 ᄉᆞᄅᆞᆷ의 용ᄆᆡᆼ을 당젹ᄒᆞᆯ 길 업ᄉᆞ니
오ᄂᆞᆯ밤 삼경의 네 일^쳔군을 거ᄂᆞ리고
관녁을 긴이 에워ᄊᆞ고
ᄉᆞᄅᆞᆷ마다 거화를 들고 일졔이 불을 노와
장죨을 뭇지 말고 다 불살너 쥭이라
나도 ᄯᅩ한 군ᄉᆞ를 거ᄂᆞ려 졉응ᄒᆞ리라
호반니 영을 듯고 군ᄉᆞ를 졈고ᄒᆞ여
가마니 유황 념초를 관녁 근쳐의 수운ᄒᆞ고
ᄯᆡ를 기다리다가 호반니 마음의 혜오ᄃᆡ
ᄂᆡ 관운장의 일홈을 들은 지 오ᄅᆡ로되
모양을 보지 못ᄒᆞ엿스니
아모커ᄂᆞ 한 번 녀어보리라 ᄒᆞ고
이의 관녁의 일으러 문왈
관장군니 어ᄃᆡ 잇나뇨
답왈
졍쳥상의 글 보시ᄂᆞᆫ ᄌᆡ로소이다
호반니 가마니 쳥젼의 일으러 보니
관공이 좌슈로 미렴을 만지며
등하의 글 보ᄂᆞᆫ지라
호반니 한 번 보고 탄왈
진실노 쳔상 ᄉᆞᄅᆞᆷ이로다
공이 문왈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인뇨
호반니 드러가 ᄇᆡ례 왈
형양ᄐᆡ슈 ^ 부하 죵사관 호반이로쇼이다
공 왈
허도셩의 호화의 아ᄃᆞᆯ이 아닌다
ᄃᆡ 왈
그러ᄒᆞ여이다
공이 죵ᄌᆞ를 불너
ᄒᆡᆼ니 즁의 편지를 ᄎᆞ자 호반을 쥬니
반니 바다보고 탄왈
험ᄒᆞᆯᄉᆞ 그릇 츙냥을 쥭일 번ᄒᆞ엿도다
가마니 왕식의 ᄒᆡ코ᄌᆞ ᄒᆞᄂᆞᆫ 닐을 고ᄒᆞ고 왈
쇼장이 이졔로 만져 ᄀᆞ
셩문을 열 거시니
장군은 급히 ᄒᆡᆼ장을 수습ᄒᆞ쇼셔
관공이 ᄃᆡ경ᄒᆞ야
급히 양부인을 뫼시고 관녁 밧긔 나니
과연 슈쳔 군ᄉᆞ 거화를 들고 호령을 기다리더라
관공이 급히 셩문의 당ᄒᆞ니
셩문니 임의 열니엿난지라
공은 급히 거장을 ᄌᆡ쵹ᄒᆞ여 셩 밧긔 나고
호반은 도로 관녁의 드러가 불을 노흐니라
관공이 슈리를 ᄒᆡᆼ치 못ᄒᆞ여
ᄇᆡ후의 화광이 죠요ᄒᆞ며
무슈ᄒᆞᆫ 군사 오^난ᄃᆡ
왕식이 당션ᄒᆞ야 크게 워여 왈
관모ᄂᆞᆫ 닷지 말ᄂᆞ
관공이 말을 머물고 크게 ᄭᅮ지져 왈
필부야 ᄂᆡ 너와 원슈 업거ᄂᆞᆯ
엇지 ᄉᆞᄅᆞᆷ을 시겨 불을 노와 날을 ᄒᆡ코ᄌᆞ ᄒᆞᄂᆞᆫ다
왕식이 창을 들고 달녀드다가
관공의 쳥뇽도 ᄭᅳᆺᄒᆡ 헛도이 명을 진ᄒᆞ고
군ᄉᆞᄂᆞᆫ ᄃᆞ 도망ᄒᆞ니라
공이 거장을 ᄌᆡ촉ᄒᆞ여 ᄒᆡᆼᄒᆞ며
호반의 은혜를 깁히 감탄ᄒᆞ더라
ᄒᆡᆼᄒᆞ여 위쥬지경[滑州之境]의 당도ᄒᆞ니
ᄐᆡ슈 유연니 셩 밧긔 나와 맛거ᄂᆞᆯ
관공이 마상의셔 문왈
ᄐᆡ슈 그ᄉᆞ이 무양ᄒᆞ시니잇가
연 왈
공이 어ᄃᆡ를 가고ᄌᆞ ᄒᆞᄂᆞᆫ잇고
공 왈
승상을 하즉ᄒᆞ고 가형을 ᄎᆞ자가노라
연 왈
현덕이 원쇼의게 머물고
원쇼ᄂᆞᆫ 승상의 원수라 엇지 가게 ᄒᆞ리오
공 왈
젼일의 언약을 졍ᄒᆞ고 오노라
연 왈
이졔 황^하도구관의 하후돈 부장 진긔라 ᄒᆞᄂᆞᆫ 즉킈니
응당 장군을 지나지 못ᄒᆞ게 ᄒᆞ리이다
공 왈
ᄐᆡ슈 션쳑을 빌니미 엇더ᄒᆞ뇨
연 왈
션쳑은 비록 잇스나 감히 시ᄒᆡᆼ 못ᄒᆞᄂᆞ이다
공 왈
ᄂᆡ 젼ᄌᆞ의 안량 문츄를 버혀
죡하의 ᄋᆡᆨ을 구ᄒᆞ엿거ᄂᆞᆯ
오날ᄂᆞᆯ 일 쳑 션을 허락지 아니ᄒᆞᄂᆞ뇨
연 왈
다만 하후돈니 알고 ᄌᆈᄎᆡᆨ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