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뉵
고셩의 드^러가 노량을 빌고ᄌᆞ ᄒᆞᆫᄃᆡ
현관이 허치 아니ᄒᆞ니
비 노ᄒᆞ야 현관의 인을 탈ᄎᆔᄒᆞ고
아즉 안신ᄒᆞ엿더니
당일 숀건니 관공의 명을 밧ᄌᆞ와
셩즁의 드러가 보고 례를 파ᄒᆞᆫ 후의 현덕이 여ᄅᆞᆷ으로
향ᄒᆞᆫ 말ᄉᆞᆷ과 운장이 허도로붓터 양위 부인을 뫼시고
이곳ᄃᆡ 당ᄒᆞ엿쓰니
장군은 나 마지쇼셔
장비 답지 아니ᄒᆞ고
즉시 갑쥬를 닙고 장팔ᄉᆞ모창을 들고
일쳔 군마를 거ᄂᆞ리고
북문으로 나가거ᄂᆞᆯ
숀건니 감히 뭇지 못ᄒᆞ고
다만 뒤흘 ᄯᅡ라나오니라
관공이 장비 나오ᄂᆞᆫ 양 ᄇᆞ라보고
깃부믈 이긔지 못ᄒᆞ여
쳥용도를 쥬창의게 붓치고
말을 모라 바로 오더니
장비 고리눈을 부릅ᄯᅳ고 호슈를 거ᄉᆞ리고
우레ᄀᆞᆺ치 쇼ᄅᆡᄒᆞ며 창을 드러 관공을 바라고 지르거ᄂᆞᆯ
공이 ᄃᆡ경ᄒᆞ^여 연ᄒᆞ여 피ᄒᆞ며 워여 왈
현졔ᄂᆞᆫ 엇지 도원결의를 이졋난다
장비 ᄃᆡ갈 왈
네 임의 무의ᄒᆞ게 ᄒᆞ고
무ᄉᆞᆷ 면목으로 날을 와 보ᄂᆞᆫ다
공 왈
ᄂᆡ 엇지 무의ᄒᆞᆫᄃᆞ
비 왈
네 형장을 ᄇᆡ반ᄒᆞ고 죠죠의게 항복ᄒᆞ야
봉후를 밧고 이제 와 날을 쇼기려 ᄒᆞ니
ᄂᆡ 맛당이 널노 더부러
ᄊᆞ와 너 쥭고 나 ᄉᆞᆯ니라
공 왈
네 날을 아디 못ᄒᆞ니 말ᄒᆞ기 어려온지라
이위 슈슉 계시니 현졔ᄂᆞᆫ 스ᄉᆞ로 품문ᄒᆞ라
양부인니 발을 것고 불너 왈
삼슉은 엇지 이ᄀᆞᆺ치 ᄒᆞᄂᆞᆫ잇가
비 왈
슈슈ᄂᆞᆫ 머무러 암커나
나의 의 업난 ᄉᆞᄅᆞᆷ 쥭이ᄂᆞᆫ 양을 보쇼셔
그런 후의 슈슈를 뫼셔 셩즁의 드러가리이다
감부인 왈
이슉이 황슉과 삼슉의 사락 아지 못ᄒᆞ야
잠간 죠씨의게 의지ᄒᆞ엿다가
이제야 황슉이 여ᄅᆞᆷ의 계신 쥴 알고
특별이 ^ 험죠를 피치 아니ᄒᆞ고
우리를 호숑ᄒᆞ여 이에 이르러스니
삼슉은 그릇치지 마르소셔
미부인 왈
이슉이 허도의 머물기ᄂᆞᆫ 사셰 무가ᄂᆡ하로쇼이다
비 왈
슈슈ᄂᆞᆫ 쇼키지 마르쇼셔 츙신니
ᄎᆞ하리 쥭을지언졍 엇지 두 님군을 셤기리요
관공 왈
현졔ᄂᆞᆫ 날을 왕굴치 말나
숀건 왈
운장이 특별이 장군을 ᄎᆞᄌᆞ오신이다
비 갈왈
너도 잡말 말나 엇지 날을 ᄎᆞ즈리오
반ᄃᆞ시 날을 자부랴 ᄒᆞ난도다
공 왈
너를 잡부랴 ᄒᆞ면 엇지 군마 업시 오리오
장비 숀을 드러 가ᄅᆞ쳐 왈
져긔 오ᄂᆞᆫ게 군마 아닌다
공이 도라보니 과연 일지 군마 나ᄂᆞᆫ ᄃᆞ시 오ᄂᆞᆫᄃᆡ
긔호를 보니 졍히 죠죠의 군ᄉᆡ라 장비 ᄃᆡ로 왈
이쳬도 응당 발병ᄒᆞ겟난다
장팔ᄉᆞ모창을 들고 ᄇᆞ로 지르랴 ᄒᆞ거ᄂᆞᆯ
공이 급히 분ᄒᆡ 왈
현^제ᄂᆞᆫ 잠간 머무러 나의 젹장을 버혀
나의 진심 표ᄒᆞᆷ을 보라
비 왈
네 과연 진심 잇거든 ᄂᆡ 삼통고 파치 못ᄒᆞ여
오ᄂᆞᆫ 장슈를 버히라
공이 허락ᄒᆞ고 기다리더니
죠군니 당도ᄒᆞ며 쵀양이라 ᄒᆞᄂᆞᆫ 장슈 칼을 들고
ᄃᆡ갈 왈
네 나의 외ᄉᆡᆼ 진긔를 쥭이고 도망ᄒᆞ여
이에 잇도다 ᄂᆡ 승상의 명을 밧ᄌᆞ와
너를 잡으리라
공이 ᄃᆡ답디 아니ᄒᆞ고
칼을 들고 ᄊᆞ홀ᄉᆡ 장비 친히 뇌고ᄒᆞᄂᆞᆫᄃᆡ
일통고 파지 못ᄒᆞ여
관공의 칼 빗나ᄂᆞᆫ 곳의 쵀양의 머리 ᄯᅡ희 ᄯᅥ러지ᄂᆞᆫ지라
관공이 인긔 가진 군ᄉᆞ를 잡ᄋᆞ
쵀양의 온 ᄂᆡ력을 무른ᄃᆡ 군ᄉᆞ 고왈
쵀양이 장군의 진긔 쥭이믈 알고
십분 분노ᄒᆞ야하북으로 가 장군과 ᄊᆞ호자 ᄒᆞ되
승상이 허락지 아니ᄒᆞ고 여람 유벽을 치러 보ᄂᆡᄆᆡ
ᄯᅳᆺ밧긔 장군을 이곳ᄃᆡ 만^ᄂᆞ니이다
공이 군ᄉᆞ를 장비게 보ᄂᆡ여
그 말을 고ᄒᆞ라 ᄒᆞ니
장비 군ᄉᆞ다려 관공의 허도의 머무던 일을 무른ᄃᆡ
군ᄉᆡ 젼후 일편을 자셔히 고ᄒᆞᆫᄃᆡ
장비 바야흐로 밋더라
이 지음의 믄득 셩즁 군ᄉᆞ 와 보왈
나[남]문 밧긔 엇더ᄒᆞᆫ 장슈 십여 인니 오ᄂᆞᆫ니다
장비 의심ᄒᆞ여 급히 나[남]문의 나 보니
과연 십수 긔 가비야온 활과 져른 ᄉᆞᆯ노 나ᄂᆞᆫ ᄃᆞᆺ
오가 장비를 보고 말 거ᄂᆞ리거ᄂᆞᆯ 보니
미츅 미방이라
비도 ᄯᅩ한 하마ᄒᆞ야 셔로 보고 츅왈
셔쥬의셔 이ᄉᆞᆫᄒᆞ야
형졔 이인니 고향의 도라가 ᄉᆞᄅᆞᆷ을 노아 탐지ᄒᆞᆫ즉
운장은 죠죠의게 항복ᄒᆞ고
쥬공은 하북의 계시고
간옹도 하북으로 ᄀᆞᆺ다 ᄒᆞ되
다만 장군의 쇼식을 모로더니
어졔 노상의셔 한 ᄀᆡᆨ인을 만ᄂᆞ 드ᄅᆞᆫ즉
모양이 이러이러ᄒᆞᆫ 장군니 고셩의 ^웅거ᄒᆞ엿다 ᄒᆞ기로
ᄉᆡᆼ각건ᄃᆡ 반다시 장군인 듯ᄒᆞ여
ᄎᆞ자왓더니 다ᄒᆡᆼ이 보리로쇼이다
장비 왈
운장형이 숀건과 함ᄭᅦ 이슈를 뫼시고 와셔
임의 가가의 사락을 아랏노라
이미 ᄃᆡ희ᄒᆞ여 급히 와 관공ᄭᅴ 뵈ᄋᆞᆸ고
양부인ᄭᅴ 참알ᄒᆞ니라
장비 이슈를 만ᄌᆞ 아즁의 드러 좌졍ᄒᆞᆷᄆᆡ
양부인니 관공의 지ᄂᆡᆫ 닐을 자셔히 고ᄒᆞ니
장비 바야흐로 ᄃᆡ곡ᄒᆞ고 운장ᄭᅴ 참ᄇᆡᄒᆞ니
이미도 ᄯᅩ한 늣기더라
장비 ᄯᅩ한 이별ᄒᆞᆫ 후 지ᄂᆡᆫ 일을 고ᄒᆞ고
일변 잔ᄎᆡ를 ᄇᆡ셜ᄒᆞ야 깃거ᄒᆞ더라
이튼날 장비 관공과 함ᄭᅴ 여ᄅᆞᆷ의 가고ᄌᆞ ᄒᆞᆫᄃᆡ 공 왈
현제ᄂᆞᆫ 이슈를 보호ᄒᆞ여 잠간 이곳의 머무러
나의 형장 쇼식 탐지ᄒᆞ기를 기다리라
ᄒᆞ고 숀건으로 더부러 슈긔만 다리고
여람의 당도ᄒᆞ니 유벽공도 영졉ᄒᆞ난지라
공이 황슉 계신 ᄃᆡ를 무른ᄃᆡ
황슉이 니곳ᄃᆡ 군ᄉᆞ 젹으믈 보고
다시 하북 원본초의게 상의ᄒᆞ려 가 계시니이다
관공이 앙앙블낙ᄒᆞᆫᄃᆡ
숀건 왈
엇지 근심ᄒᆞ리요 다시 하북으로 가셔
황슉의게 보ᄒᆞ야 한 가지로
고셩의 모옴이 올흘 듯ᄒᆞ여이다
공이 그 말ᄃᆡ로 유벽 공도를 이별ᄒᆞ고
고셩의 일으러 장비다려 이 일을 셜파ᄒᆞᆫᄃᆡ
장비 ᄯᅩ 함게 가려 ᄒᆞ거ᄂᆞᆯ 공 왈
이셩이 비록 젹으나 우리 안신ᄒᆞᆯ 곳이니
엇지 가부야이 버리리오
ᄂᆡ 맛당히 쇼건으로 더부러 원쇼의게 가 형장 뫼시고
올 거시니 현졔ᄂᆞᆫ 이셩을 굿게 직킈라
비 왈
형장 이졔 장슈 안양 문츄를 쥭엿스니
엇지 가리요
ᄂᆡ 맛당히 사긔를 보와 ᄒᆡᆼᄒᆞ리라
ᄒᆞ고 드드여 쥬^창을 불너 문 왈
와우ᄉᆞᆫ ᄇᆡ원쇼의게 잇ᄂᆞᆫ 군ᄉᆡ 몃 명이나 ᄒᆞᆫ다
창 왈
사오ᄇᆡᆨ 명이나 ᄒᆞ니이다
공 왈
나ᄂᆞᆫ 기럼길노 가셔 형장을 ᄎᆞ질 거시니
너ᄂᆞᆫ 와우ᄉᆞᆫ으로 가 인마를 거ᄂᆞ리고
ᄃᆡ로로 와 졉응ᄒᆞ라
창이 명을 바다 가니라
공이 숀건과 수십 긔를 다리고
하북을 향ᄒᆞ야
장ᄎᆞᆺ 원쇼 지경의 당ᄒᆞ야 건니고 왈
장군은 가부야이 드러가지 말고
잠간 이곳ᄃᆡ 머무쇼셔 건니 만져 드러가
황슉을 뵈ᄋᆞᆸ고
별노 계ᄎᆡᆨ을 졍ᄒᆞ게 ᄒᆞ쇼셔
공이 그 말ᄃᆡ로 만져 숀건을 보ᄂᆡ고
젼쵼 녀가를 바라고
죵인을 다리고 유슉ᄒᆞ기를 쳥ᄒᆞ니
한 노옹이 나와 관공의게 녜ᄒᆞ거ᄂᆞᆯ
공이 실상을 고ᄒᆞᆫᄃᆡ 노옹 왈
모도 ᄯᅩ한 셩이 관이오
명은 졍이라 ᄃᆡ명을 드른 지 오ᄅᆡ러니
다ᄒᆡᆼ이 뵈오리로다
드드여 두 아ᄃᆞᆯ을 불너 뵈오라 ᄒᆞ고
공과 죵ᄌᆞ를 관ᄃᆡᄒᆞ더라
ᄎᆞ셜 숀건니 필마로 긔쥬의 드러가
현덕을 보고 젼후ᄉᆞ를 고ᄒᆞᆫᄃᆡ 현덕 왈
간옹이 ᄯᅩ한 이곳ᄃᆡ 잇스니
가마니 쳥ᄒᆞ여 의논ᄒᆞ리라
이윽고 간옹이 이르러 숀건과 셔로 보고
탈신ᄒᆞᆯ ᄭᅬ를 의논ᄒᆞᆯᄉᆡ 옹 왈
쥬공은 ᄂᆡ일 원쇼를 보고
형쥬 유표를 달ᄂᆡ 함긔 죠죠을 파ᄒᆞᄌᆞ ᄒᆞ고
승긔ᄒᆞ여 ᄀᆞᄋᆞᆸ쇼셔
현덕 왈
이 ᄭᅬ 가장 묘ᄒᆞ니 공도 날을 ᄯᅡ라가겟ᄂᆞᆫ다
옹 왈
모도 ᄯᅩ한 탈신ᄒᆞᆯ ᄭᅬ 잇ᄂᆞ이다
의논을 쳥ᄒᆞ고
명일 현덕이 원쇼를 보고 고왈
유경승이 형양구군을 웅거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