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디뉵
공이 유연의 무의ᄒᆞ믈 알고
드드여 거장만 ᄌᆡ쵹ᄒᆞ여 황하도구의 이르니
진긔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나와 문왈
오ᄂᆞᆫ ᄌᆡ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인요
관공 왈
한슈졍후 관운장이로라
긔 왈
어ᄃᆡ를 가고ᄌᆞ ᄒᆞᄂᆞ뇨
공 왈
하북을 향ᄒᆞ야 형장 ᄎᆞᆺ고ᄌᆞ 가ᄂᆞᆫ 길을 빌니라
긔 왈
승상 공문이 어ᄃᆡ 잇ᄂᆞ뇨
공 왈
ᄂᆡ 승상의 졀졔를 밧지 아니ᄒᆞ니
무ᄉᆞᆷ 공문이 ^ 잇스리오
긔 왈
ᄂᆡ가 하후장군 장영을 바ᄃᆞ 관을 즉키니
네 비록 나ᄅᆡ 잇셔도 지ᄂᆞ지 못ᄒᆞ리라
관공 ᄃᆡ로 왈
네 나의 노상의셔 날 막난 ᄌᆞ 버힌 쥴을 모로ᄂᆞᆫ다
긔 왈
네 다만 일홈 업ᄂᆞᆫ 장슈ᄂᆞ 쥭엿지
감히 날을 쥭이겟ᄂᆞᆫ다
공 왈
네 안량 문ᄎᆔ와 엇더ᄒᆞᆫᄃᆞ
진긔 ᄃᆡ로ᄒᆞ여 말을 노와 달녀드더니
일합이 못ᄒᆞ여 관공의 칼이 번듯ᄒᆞ며
진긔의 머리 ᄯᅥ러지ᄂᆞᆫ지라
관공 왈
날을 당ᄒᆞ랴 ᄒᆞᄂᆞᆫ ᄌᆡ 임의 쥭엇스니
너의 군ᄉᆞ 등은 놀나지 말고
급히 션쳑을 ᄀᆞᆺ쵸와 날을 건너게 ᄒᆞ라
군ᄉᆡ ᄇᆡ를 져허 물가의 다이거ᄂᆞᆯ
공이 양부인을 ᄇᆡ의 올녀 황하를 건너니
이난 원쇼의 지방이라
관공 지ᄂᆡ신 오관의 뉵장을 버히니
후인니 시를 지여 층찬 왈
掛印封金辭漢相
괘인봉금ᄉᆞ한상
尋兄遙望遠路還
심형요망원노환
馬騎赤免行千里
마교젹퇴ᄒᆡᆼ쳔리
刀偃靑龍出五關
도언쳥용츌오관
忠義慨然沖宇宙
츙의ᄀᆡ연츙우쥬
英雄從此震江山
영웅죵ᄎᆞ딘강ᄉᆞᆫ
獨行斬將應無敵
독ᄒᆡᆼᄎᆞᆷ장응무젹
今古留題翰墨間
금고유졔한묵간
인을 걸고 금을 봉ᄒᆞ여 한상을 하직ᄒᆞ고
형을 ᄎᆞ즈ᄆᆡ 먼니 ᄇᆞ라보니 먼길노 도라오ᄂᆞᆫ도다
말은 젹토라 쳔니를 ᄒᆡᆼᄒᆞ고
칼은 쳥용이라 오관을 나오ᄂᆞᆫ도다
츙의ᄂᆞᆫ 가연니 우주의 ᄲᅥᆺ쳣스니
영웅이 일노 죠ᄎᆞ 강ᄉᆞᆫ의 딘동ᄒᆞ리로다
홀노 ᄒᆡᆼᄒᆞ여 장수를 버히ᄆᆡ ᄃᆡ젹ᄒᆞ리 업ᄂᆞᆫ디라
고금의 한묵 ᄉᆞ이의 머물너 쓰리로다
관공이 마상의셔 탄왈
ᄂᆡ 도로의 ᄉᆞᄅᆞᆷ을 쥭이고ᄌᆞ ᄒᆞᆷ이 아니요
ᄉᆞ셰 부득이 ᄒᆞ엿건만안
죠공이 알면 날다려 반ᄃᆞ시 의 업ᄂᆞᆫ ᄉᆞᄅᆞᆷ이라 ᄒᆞ리로다 ᄒᆞ고
ᄒᆡᆼᄒᆞ던 ᄎᆞ의 문득 일긔 마 북^변 ᄃᆡ로로 오며
크게 워여 왈
운장은 잠ᄀᆞᆫ 머무쇼셔
공이 말을 머츄고 보니
이ᄂᆞᆫ 숀건이라
공 왈
여람의 니별ᄒᆞᆫ 후 쇼식이 엇더ᄒᆞ뇨
건 왈
유벽 공도 등이 장군이 회군ᄒᆞᆫ 후의 다시 여람을 탈ᄎᆔᄒᆞ고
모를 하북의 보ᄂᆡ여 화친ᄒᆞᄆᆡ
원쇼 현덕공을 쳥ᄒᆞ여
죠죠 파ᄒᆞᆯ 계ᄎᆡᆨ을 의논ᄒᆞ더니
하북장ᄉᆞ 셔로 투긔ᄒᆞ여
젼풍은 옥즁의 슈금ᄒᆞ고
져슈ᄂᆞᆫ ᄂᆡ치고
심ᄇᆡ와 곽도ᄂᆞᆫ 권을 다토ᄆᆡ
원쇼 의심ᄒᆞ여 쥬의를 졍치 못ᄒᆞ기로
황슉과 탈신ᄒᆞᆯ ᄭᅬ를 의논ᄒᆞ고
황슉은 임의 여ᄅᆞᆷ으로 향ᄒᆞ엿스니
장군니 아지 못ᄒᆞ고 하북의 갓다가
혹 ᄒᆡ를 당ᄒᆞᆯ가 져허ᄒᆞ여
모를 즁노의 보ᄂᆡ여 영졉ᄒᆞ라 ᄒᆞ시더니
다ᄒᆡᆼ이 이곳ᄃᆡ 만ᄂᆞ스니
장군은 쇽히 여^ᄅᆞᆷ을 향ᄒᆞ야
황슉을 뵈ᄋᆞᆸ쇼셔
관공이 숀건으로 ᄒᆞ여곰 부인긔 현알ᄒᆞ니
부인니 그ᄉᆞ이 동졍을 무르시니
숀건 왈
원쇼 두 번 황슉을 ᄒᆡ코ᄌᆞ ᄒᆞ더니
이졔ᄂᆞᆫ 탈신ᄒᆞ여 여람의 계시니
부인은 운장과 금파ᄒᆡᆼᄎᆞᄒᆞᄋᆞᆸ쇼셔
양부인이 다 눈물을 드리더라
관공이 숀건의 말을 듯고
하북 길을 바리고 여람을 향ᄒᆞ더니
뒤로셔 진ᄋᆡ 이러나며 일지군마 ᄯᅡ로ᄂᆞᆫᄃᆡ
션진의 하후돈니 크게 워여 왈
관모 닷디 말ᄂᆞ ᄒᆞ니
필경 관공이 엇지 탈신ᄒᆞᆫ지
ᄎᆞ쳥하문분ᄒᆡᄒᆞ라
斬蔡陽兄弟釋疑 會古聖君臣聚義
참쵀양형졔셕의 회고셩군신취의
각셜 관공이 숀건과 함ᄭᅴ 양부인을 뫼시고
여ᄅᆞᆷ을 향ᄒᆞ던 ᄎᆞ의 하후돈니
삼ᄇᆡᆨ여 긔를 거ᄂᆞ리고 죳ᄎᆞ오거ᄂᆞᆯ
숀건은 ^ 거장을 보호ᄒᆞ여
몬져 ᄒᆡᆼᄒᆞ라 ᄒᆞ고
공은 말을 머츄고 칼을 안고 문왈
네가 날을 ᄶᅩᆺ난게 승상 ᄃᆡ도를 숀실ᄒᆞ미로다
돈 왈
승상의 공문도 업고
네가 길의셔 무단니 ᄉᆞᄅᆞᆷ을 쥭이고
ᄯᅩ ᄂᆡ의 부장을 쥭엿스니
가장 무례ᄒᆞᆫ지라
ᄂᆡ 특별이 너를 ᄉᆞ로잡ᄋᆞ 승상ᄭᅴ 드리리라
ᄒᆞ고 창을 들고 싸호고져 ᄒᆞ던 ᄎᆞ의
후면으로 일긔 마 나ᄂᆞᆫ
다시 오며 워여 왈
운장과 싸호디 말나
ᄒᆞ고 품의셔 공문 ᄂᆡ여 쥬며
하후돈다려 왈
승상이 관장군의 츙의를 공경ᄒᆞ야
노상의 혹 막ᄂᆞᆫ ᄌᆡ 잇슬가 ᄒᆞ여
공문을 각쳐의 나렷ᄂᆞ이다
돈 왈
관모 관 직키ᄂᆞᆫ 장슈 쥭인 쥴을
승상이 알으시ᄂᆞᆫᄃᆞ
답 왈
그ᄂᆞᆫ 모로시ᄂᆞ이다
돈 왈
ᄂᆡ 관모를 사로잡ᄋᆞ 승상ᄭᅴ 드려
쳐분을 기ᄃᆞ리리라
관공^이 노왈
ᄂᆡ 엇지 너를 두려ᄒᆞ리오
말을 모라 하후돈을 싸와 십합이 못ᄒᆞ야
ᄯᅩ 일긔 마 나ᄂᆞᆫ ᄃᆞ시 오ᄂᆞᆫ ᄉᆞᄌᆞ다려 문왈
승상이 관 직키ᄂᆞᆫ 장슈 관장군을 막을가 ᄒᆞ야
쇼죨노 ᄒᆞ여곰 공문을 젼ᄒᆞ고
관장군을 막디 말ᄂᆞ ᄒᆞ더이다
돈 왈
승상이 관모의 ᄉᆞᄅᆞᆷ 쥭인 쥴을 알으시ᄂᆞᆫ다
사ᄌᆞ 왈
아지 못ᄒᆞ시니다
돈 왈
그러ᄒᆞ면 놋치 못ᄒᆞ리라
ᄒᆞ고 군ᄉᆞ를 디휘ᄒᆞ야
관공을 에우거ᄂᆞᆯ
공이 ᄃᆡ로ᄒᆞ야 칼츔 츄며
하후돈 ᄊᆞ호고ᄌᆞ ᄒᆞᆯ ᄎᆞ의
일긔 마 나ᄂᆞᆫ 다시 진을 헤치며
크게 워여 왈
운장과 원양은 다토지 말ᄂᆞ
ᄒᆞ거ᄂᆞᆯ 보니 이난 장^요라
장요 갓가이 당ᄒᆞ야 왈
승상이 운장의 관 직키ᄂᆞᆫ 장슈 쥭인 쥴을 알고
모를 보ᄂᆡ여 각쳐의 효유ᄒᆞ여
운장을 잉편니 ᄒᆡᆼᄒᆞ게 ᄒᆞ라 ᄒᆞ신이다
(돈 왈)
진긔ᄂᆞᆫ 쵀양의 ᄉᆡᆼ이라
ᄂᆡ게 부탁ᄒᆞ엿더니
이졔 관모의게 쥭엇스니 엇지 말ᄒᆞ리요
요 왈
ᄂᆡ 쵀장군을 보고 맛당이 분ᄒᆡᄒᆞᆯ 거시오
승상이 임의 운장을 보ᄂᆡ라 ᄒᆞ여 계시니
공 등은 어긔오지 말나
돈니 부득이 군마를 물니니 요 왈
운장 이의 어ᄃᆡ로 가고ᄌᆞ ᄒᆞᄂᆞ뇨
공 왈
드른즉 형장이 하북의 계시지 아니ᄒᆞ다 ᄒᆞ니
ᄂᆡ 장ᄎᆞᆺ 쳔하의 쥬류ᄒᆞ야
ᄎᆞᆺ고져 ᄒᆞ노라
요 왈
임의 현덕공의 사곽을 아지 못ᄒᆞ니
다시 승상게 도라가ᄂᆞᆫ 것이 엇더ᄒᆞ뇨
공이 쇼왈
엇지 그러ᄒᆞ리요
문원은 도라가 승상을 뵈ᄋᆞᆸ고
날을 위ᄒᆞ^여 ᄉᆞᄌᆈᄒᆞ라
말을 마ᄎᆞ며 숀을 드러 작별ᄒᆞ니라
이에 장요ᄂᆞᆫ 하후돈으로 더부러 도라가고
관공은 거장 ᄯᅡ러와 젼후 슈말을 셜파ᄒᆞ고
숀건으로 더부러 도라가고
관공은 거장을 옹호ᄒᆞ여 ᄒᆡᆼᄒᆞ더니
슈일 만의 ᄃᆡ우를 만ᄂᆞ ᄒᆡᆼ장이 다 져즌지라
산쵼 려가를 ᄎᆞ자
하로밤 유슉을 쳥ᄒᆞᆫ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