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지칠
장뮈 이 말노 인ᄒᆞ여 망ᄒᆞ미라 쥬공은 타지 마르쇼셔
푀 그 말을 죳ᄎᆞ 이튼날 현덕을 쳥ᄒᆞ여 음연ᄒᆞᆯᄉᆡ
ᄑᆈ 왈 작일의 냥마를 보ᄂᆡᄆᆡ
후의를 감ᄉᆞ이 역기나 현졔ᄂᆞᆫ 불시졍벌을 단니니 가히 이 말을 쓸지라
이러ᄒᆞ므로 환숑ᄒᆞ노라
현덕이 사례ᄒᆞ니 ᄑᆈ ᄯᅩ 일너 왈
현졔 오ᄅᆡ 여긔 쳐ᄒᆞᄆᆡ 무ᄉᆞ를 폐ᄒᆞᆯ지니
양양 쇽읍 신야현의 젼냥이 죡ᄒᆞ니
현졔ᄂᆞᆫ 가히 본부 군마를 거ᄂᆞ려
본현의 둔ᄎᆞᆯᄒᆞ미 엇더ᄒᆞ뇨
현덕이 영낙ᄒᆞ고 이튼날 류표를 ᄉᆞ별ᄒᆞ고
분부 군마를 거ᄂᆞ려 신야로 ᄀᆞ니라
졍히 셩문의 ᄂᆞ갈ᄉᆡ
한 ᄉᆞᄅᆞᆷ이 말 압ᄒᆡ셔 기리 읍ᄒᆞ여 왈
공의 탄 말을 가히 타지 못ᄒᆞ리라
현덕이 보니 이ᄂᆞᆫ ^ 형쥬 막빈 니젹이니
자ᄂᆞᆫ 긔ᄇᆡᆨ이오 산양ᄉᆞᄅᆞᆷ이라
현덕이 급 말게 나려 무른ᄃᆡ
젹이 왈 작일의 괵월이 류형쥬를 ᄃᆡᄒᆞ여 왈
이 말 일홈은 젹노니 만닐 탄직 쥬인의게 니치 아니ᄒᆞ다 ᄒᆞ므로
공의게 도로 보ᄂᆡ미라 공이 엇지 다시 타리오
현덕 왈 션ᄉᆡᆼ의 견ᄋᆡᄒᆞ믈 깁히 감ᄉᆞ이 여기ᄂᆞ
다만 ᄉᆞᄅᆞᆷ의 ᄉᆡᆼᄉᆡ 명이 잇ᄂᆞ니
엇지 말노 인년ᄒᆞ여 이ᄒᆡ 잇스리오
젹이 그 놉 쇼견을 항복ᄒᆞ고 일노붓터 상ᄒᆡ 현덕의게 왕ᄂᆡᄒᆞ더라
현덕이 신야로 오므로 붓터 군민니 다 깃거ᄒᆞ고 졍치일신ᄒᆞ더라
건안 십이년 츈의 감부인니 류션을 탄ᄉᆡᆼᄒᆞ니
이ᄂᆞᆯ 밤의 ᄇᆡᆨ학이 옥상의 나라와
놉히 사십여 마듸를 울고 셔흘 바라고 나라ᄀᆞ고
임ᄉᆞᆫᄒᆞᆯ ᄯᆡ의 이상한 향긔 집의 가득ᄒᆞᆫ지라
감부인니 상ᄒᆡ ᄭᅮᆷ의 북두를 삼키고 인ᄒᆞ여 회ᄐᆡᄒᆞ므로
유명을 아두라 ᄒᆞ니라
잇ᄯᆡ 죠ᄌᆈ 군ᄉᆞ를 거려 북졍ᄒᆞ난지라
현덕이 형쥬의 가 ^ 류표를 보고 왈
이졔 죠ᄌᆈ 군ᄉᆞ를 다ᄒᆞ여 북졍ᄒᆞ니 허창이 공허ᄒᆞᆫ지라
만닐 형양지즁을 거ᄂᆞ려 승허ᄒᆞ여 엄습ᄒᆞ면
ᄃᆡᄉᆞ를 가히 일우리라 ᄒᆞᆫᄃᆡ 표 왈
구ᄌᆔ를 웅거ᄒᆞ엿스니 무산 부죡ᄒᆞ미 잇스리오
현덕이 묵연니 말이 업더라
ᄑᆈ 현덕으로 후당의 들어가 슐을 마실ᄉᆡ
표 홀연 기리 탄식ᄒᆞ거ᄂᆞᆯ
현덕 왈 형장이 무ᄉᆞᆷ 연고로 탄식ᄒᆞ시ᄂᆞ니잇가
ᄑᆈ 왈 ᄂᆡ 심ᄉᆞ를 엇지 알니요
현덕이 ᄯᅩ 뭇고져 ᄒᆞ더니 쵀부인니 병풍 뒤ᄒᆡ 셧거ᄂᆞᆯ
류ᄑᆈ 머리를 슉이고 말을 아니ᄒᆞ거ᄂᆞᆯ
날이 져믈ᄆᆡ 현덕이 류표를 ᄉᆞ별ᄒᆞ고 신야로 도라오니라
시년동의 죠ᄌᆈ 유셩으로부터 도라오믈 듯고
현덕이 류표 계교 아니 쓰믈 심히 탄식ᄒᆞ더라
일일은 류ᄑᆈ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여 현덕을 쳥ᄒᆞᆫᄃᆡ
현덕이 형쥬의 일으러 녜필 후 후당의 들어가 음연ᄒᆞᆯᄉᆡ
ᄑᆈ 현덕ᄃᆞ려 일너 왈
근ᄂᆡ 들으니 됴ᄌᆈ 허도의 도라와 병세 날노 ^ 강셩ᄒᆞ다 ᄒᆞ니
반ᄃᆞ시 형양을 탄병ᄒᆞᆯ ᄯᅳᆺ이 닛난지라
셕일의 현졔의 말을 듯지 아니ᄒᆞ므로 죠흔 긔회를 일헛도다
현덕 왈 이졔 쳔ᄒᆡ 분봉ᄒᆞ여 관괘 날노 이러나ᄂᆞᆫ지라
이후라도 죠흔 긔회를 타 응ᄒᆞ미 늣지 아니ᄒᆞ리이다
ᄑᆈ 왈 현졔의 말이 올토다
셔로 ᄃᆡᄒᆞ여 슐을 마실ᄉᆡ
ᄑᆈ 홀연 눈믈을 드리오거ᄂᆞᆯ
현덕이 그 연고를 물은ᄃᆡ ᄃᆡ왈
ᄂᆡ 심ᄉᆞ를 현졔로 셜화코져 ᄒᆞ되 그 편을 엇디 못ᄒᆞ엿노라
현덕 왈 형장이 무ᄉᆞᆷ 난쳐ᄒᆞᆫ 닐니 잇ᄂᆞ니잇가
만닐 졔를 쓸 곳이 잇ᄉᆞ오면
비록 쥭ᄉᆞ오나 사양치 아니ᄒᆞ리이다
ᄑᆈ 왈 젼쳐 진씨 쇼ᄉᆡᆼ 장ᄌᆞ 긔ᄂᆞᆫ 비록 어지나
약ᄒᆞ여 죡히 후ᄉᆞ를 당치 못ᄒᆞᆯ 거시오
후쳐 쵀씨 쇼ᄉᆡᆼ 쇼ᄌᆞ 죵이 가장 총명ᄒᆞᆫ지라
ᄂᆡ 장ᄌᆞ를 폐ᄒᆞ고 유ᄌᆞ를 셰우고져 ᄒᆞ나
예법의 어긔오미 잇슬가 져허ᄒᆞ고
장ᄌᆞ를 셰우고져 ᄒᆞ나
쵀씨 죵족이 다 군무를 ᄎᆞ지ᄒᆞ엿스니
반ᄃᆞ시 난니 잇슬지라
일노 인ᄒᆞ여 결단치 못ᄒᆞ노라
현덕 왈 ᄌᆞ고로 폐젹입셔ᄂᆞᆫ ᄎᆔ란지도라
만닐 쵀씨의 권즁ᄒᆞ믈 근심ᄒᆞᆯ진ᄃᆡ
가히 셔셔히 졔ᄒᆞ미 죠흘가 ᄒᆞᄂᆞ이다
ᄑᆈ 묵연니 말이 업더라
원ᄂᆡ 쵀부인니 현덕을 의심ᄒᆞ여
ᄆᆡ양 현덕이 류표로 더부러 상의ᄒᆞᆯ ᄯᆡ면 가마니 여러듯더니
잇ᄯᆡ 병풍 뒤ᄒᆡ 잇셔 현덕의 말을 듯고 마음의 심히 한ᄒᆞ더라
현덕이 실언ᄒᆞ믈 알고 몸을 ᄲᆡ쳐 칙즁의 갓더니
인ᄒᆞ여 비육이 부ᄉᆡᆼᄒᆞ믈 보고 참연니 눈물을 흘니더니
쇼경의 다시 후당의 드러가니
류ᄑᆈ 현덕의 누흔니 잇스믈 보고 고히 여겨 무른ᄃᆡ
현덕이 기리 탄왈 비 평ᄉᆡᆼ의 몸이 안장의 ᄯᅥ나미 업스무로
비육이 파례ᄒᆞ엿더니 이졔 말 탄지 오ᄅᆡ미
비육이 다시 낫시니 일월이 여류ᄒᆞ여 장찻 늘글지라
공업을 셰우지 못ᄒᆞ니 이러ᄒᆞᆷ으로 슬퍼ᄒᆞᄂᆞ이다
ᄑᆈ 왈 ᄂᆡ 드르니 현졔 허창의 잇슬 ᄯᆡ의 죠죠로 더부러 쳥ᄆᆡ자쥬ᄒᆞ여
영웅을 ^ 의논ᄒᆞᄆᆡ 현졔 당셰명ᄉᆞ를 다 지명ᄒᆞ되
됴ᄌᆈ 다 허치 아니ᄒᆞ고
홀노 쳔하영웅은 ᄉᆞ군과 ᄌᆈ라 ᄒᆞ엿스니
됴됴의 권녁으로 오히려 현졔 아ᄅᆡ 거ᄒᆞ스니
엇지 공업을 근심ᄒᆞ리오
현덕이 쥬흥이 방농ᄒᆞ야 답왈
비 만닐 긔업이 닛슬진ᄃᆡ
쳔하의 녹녹한 무리를 엇지 죡히 념녀ᄒᆞ리오
류ᄑᆈ 이 말을 드르ᄆᆡ 묵연무언이어ᄂᆞᆯ
현덕이 실언ᄒᆞᆫ 쥴 알고 취ᄒᆞ믈 칭탁ᄒᆞ고 관녁으로 도라가니라
각셜 류푀 현덕의 말을 듯고 비록 말은 아니ᄒᆞ나
마음의 부죡히 여겨 현덕을 니별ᄒᆞ고 ᄂᆡ당의 들어가니
쵀부인 왈 앗가 병풍 뒤ᄒᆡ 셧더니 현덕의 말을 드르니
사ᄅᆞᆷ을 이ᄀᆞᆺ치 멸시ᄒᆞ미 반ᄃᆞ시 형양을 탄병ᄒᆞᆯ ᄯᅳᆺ이 닛난지라
만닐 졔ᄒᆞ지 아니ᄒᆞ면 후환니 되리라 ᄒᆞᆫᄃᆡ
ᄑᆈ 부답ᄒᆞ고 다만 머리를 흔들 다ᄅᆞᆷ이라
쵀씨 이의 쵀모를 가마니 블너 이 일을 상의ᄒᆞ니
뫼 왈 만져 관녁의 ^ 나아ᄀᆞ 현덕을 쥭인 후
쥬공게 고ᄒᆞ미 엇더ᄒᆞ니잇가
쵀씨 그러이 여겨 일작이 도모ᄒᆞ라 ᄒᆞ니
쵀뫼 나와 연야로 군ᄉᆞ를 졈발ᄒᆞ니라
각셜 현덕이 관ᄉᆞ의 잇셔 밤이 삼경이 디나ᄆᆡ
바야흐로 ᄎᆔ심코져 ᄒᆞ더니
홀연 일인니 문을 열고 들어오거ᄂᆞᆯ 보니 이ᄂᆞᆫ 이젹이라
원ᄂᆡ 이젹이 쵀뫼 현덕을 ᄒᆡᄒᆞ랴 ᄒᆞ믈 알고 심야의 와 보ᄒᆞ미라
이젹이 쵀모의 ᄭᅬ를 현덕의게 고ᄒᆞ고 쇽쇽이 피ᄒᆞ라 ᄒᆞ니
현덕 왈 ᄂᆡ 경승의게 하직을 아니ᄒᆞ엿스니 엇지 ᄀᆞ리오
젹 왈 공이 만닐 경승의게 하즉ᄒᆞ랴 ᄒᆞ면
반ᄃᆞ시 쵀모의 화를 만ᄂᆞ리라
현덕이 이의 이젹을 ᄉᆞ별ᄒᆞ고
급히 죵ᄌᆞ를 블너 말긔 올나 발기를 기다리지 아니ᄒᆞ고
셩야로 신야의 도라오니라
쵀뫼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관ᄉᆞ의 이르니 현덕이 임의 업ᄂᆞᆫ지라
쵀뫼 한ᄒᆞ믈 마지 아니ᄒᆞ고
이의 글 한 슈를 지어 벽상의 붓치고 들어가
류표의게 고왈 류비 반ᄒᆞᆯ ᄯᅳᆺ이 잇셔
글을 ^ 벽상의 붓치고 하직도 아니ᄒᆞ고 갓너이다
ᄑᆈ 밋지 아니ᄒᆞ고 친히 관ᄉᆞ의 나아ᄀᆞ 보니
과연 글 네 귀 잇거ᄂᆞᆯ 시의 왈
數年徒守困
슈년을 부졀업시 곤ᄒᆞ믈 직희여
空對舊山川
공연니 옛 산쳔을 ᄃᆡᄒᆞ엿도다
龍豈池中物
룡이 엇디 디즁믈이 되리오
乘雷欲上天
우뢰를 타 ᄒᆞᄂᆞᆯ의 오르고져 ᄒᆞᄂᆞᆫ도다
류ᄑᆈ 이 글을 보고 ᄃᆡ로 왈
ᄆᆡᆼ세코 이런 무의의 무리를 쥭이리라
슈보를 ᄒᆡᆼᄒᆞ더니 믄득 ᄭᆡ다라 왈
ᄂᆡ 현덕으로 더부러 쳐ᄒᆞᆫ 지 오ᄅᆡ되
져의 글 짓난 양을 못 보앗시니
이난 반ᄃᆞ시 외인니 간ᄒᆞᄂᆞᆫ 계교라 ᄒᆞ고
도로 관ᄉᆞ의 들어가 그 글을 업시 ᄒᆞ고
칼 바리고 말긔 오르거ᄂᆞᆯ
쵀뫼 왈 군ᄉᆞ를 임의 다 졈고ᄒᆞ엿ᄉᆞ오니
가히 신야의 가 류비를 ᄉᆞ로잡을가 ᄒᆞᄂᆞ^이다
ᄑᆈ 왈 셔셔이 도모ᄒᆞ리라
쵀뫼 류ᄑᆈ 의심ᄒᆞ여 결단치 아니ᄒᆞ믈 보고
가마니 쵀부인으로 더부러 상의ᄒᆞ여
즁관을 양양의 모흐고 ᄭᅬᄒᆞ미 올타 ᄒᆞ고
이튼날 쵀뫼 류표의게 품ᄒᆞ여 왈
근ᄂᆡ 년풍ᄒᆞ오니 즁관을 양양의 모흐고 권무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보일지니
쳥컨ᄃᆡ 쥬공은 한 번 ᄒᆡᆼᄒᆞ쇼셔
ᄑᆈ 왈 ᄂᆡ 근닐의 긔질이 발ᄒᆞ여 능히 ᄒᆡᆼ치 못ᄒᆞᆯ지라
두 공ᄌᆞ로 쥬인니 되여 숀을 ᄃᆡ졉ᄒᆞ미 가ᄒᆞᆯ가 ᄒᆞ노라
뫼 왈 공ᄌᆡ 연유ᄒᆞ여 녜졀의 실쳬ᄒᆞ미 잇슬가 져허ᄒᆞᄂᆞ이다
ᄑᆈ 왈 신야의 가 현덕을 쳥ᄒᆞ여 쥬인니 되게 ᄒᆞ라
뫼 심즁의 암희ᄒᆞ여 즉시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여
현덕을 양양으로 쳥ᄒᆞ니라
각셜 현덕이 신야의 도라와 스ᄉᆞ로 실언ᄒᆞ여 화를 당ᄒᆞᆫ 쥴 알고
즁인다려 말을 아니ᄒᆞ엿더니
홀연 사ᄌᆡ 이르러 양양으로 쳥ᄒᆞ니
숀간 왈 작일의 쥬공이 춍춍이 도라오시니
반ᄃᆞ시 사괴 잇ᄂᆞᆫ가 ᄒᆞ오며
이졔 ^ ᄯᅩ 양양으로 쳥ᄒᆞ오니
가히 가바야이 나아ᄀᆞ지 못ᄒᆞ오리다
현덕이 이의 젼ᄉᆞ를 말ᄒᆞ니 운장 왈
형장이 스ᄉᆞ로 실언ᄒᆞ믈 의심ᄒᆞ미라
류형ᄌᆔ 사ᄉᆡᆨ의 낫타나미 업고
외인의 말을 가바야이 밋지 아니ᄒᆞ리니
양양이 예셔 머지 아니ᄒᆞᆫ디라
만닐 가지 아니ᄒᆞ면 류형ᄌᆔ 도로혀 의심ᄒᆞ리이다
현덕 왈 운장의 말이 올토다
장비 왈 연셕의 죠흔 연셕이 업고
못거지 죠흔 못거지 업ᄂᆞ니
가지 아니ᄒᆞ니만 ᄀᆞᆺ지 못ᄒᆞ니이다
됴운 왈 운니 마보군 삼ᄇᆡᆨ 인을 거ᄂᆞ려 쥬공을 보호ᄒᆞ리이다
현덕 왈 이러ᄒᆞᆯ진ᄃᆡ 죠토다 ᄒᆞ고
드드여 됴운으로 더부러 양양의 이르니
쵀뫼 셩외의 나와 영졉ᄒᆞᆯᄉᆡ 언ᄉᆡ 심히 공근ᄒᆞ더라
뒤흘 죠ᄎᆞ 류긔 류죵이 이반 문무관뇨를 다리고 나와 영졉ᄒᆞ니
현덕이 두 공ᄌᆡ 잇스믈 보고 의심치 아니ᄒᆞ니라
시일의 현덕을 쳥ᄒᆞ여 관녁의 흘쇼ᄒᆞᆯᄉᆡ
됴운니 삼ᄇᆡᆨ으로 호위ᄒᆞ고
운니 갑옷ᄉᆞᆯ 입고 ^ 칼을 집고 좌우의 ᄯᅥ나지 아니ᄒᆞ더라
류긔 현덕긔 고왈
부친계오셔 긔질이 발ᄒᆞ와 능히 ᄒᆡᆼ동치 못ᄒᆞ시므로
특별이 슉부를 쳥ᄒᆞ와 각쳐 슈목지관을 권무케 ᄒᆞ미로쇼이다
현덕 왈 ᄂᆡ 본ᄃᆡ 이 쇼임을 당치 못ᄒᆞᆯ 거시로되
임의 형쟝의 명이 닛스니
엇지 감히 죳지 아니ᄒᆞ리오
니튼날 구군 ᄉᆞ십일쥐 관원니 다 이르럿다 보ᄒᆞ거ᄂᆞᆯ
쵀뫼 미리 괵월을 쳥ᄒᆞ여 상의 왈
류비ᄂᆞᆫ 효웅지ᄌᆡ라 오ᄅᆡ 머믈너 두면 반ᄃᆞ시 환니 될지니
가히 오ᄂᆞᆯᄂᆞᆯ 업시 ᄒᆞ미 맛당ᄒᆞ도다
월이 왈 사민의 바라난 ᄇᆞ를 닐흘가 져허ᄒᆞ노라
뫼 왈 ᄂᆡ 임의 류형쥬의 밀지를 바다 여긔 잇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