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지칠
승상의 후은을 닙ᄉᆞ와 뇌활ᄒᆞ미 만ᄒᆡᆼ이어ᄂᆞᆯ
엇지 상녹을 요구ᄒᆞ리오 쥭ᄉᆞ오나
후작을 밧지 못ᄒᆞ리로쇼^이다
ᄌᆈ 올히 넉여 젼쥬로 의랑을 삼고 션우 등을 무위ᄒᆞ고
쥰마 만 필을 으더 즉일 회군ᄒᆞᆯᄉᆡ
잇ᄯᆡ 쳔긔 심이 ᄎᆞ고 한ᄌᆡ ᄯᅩᄒᆞᆫ 심ᄒᆞ여 이ᄇᆡᆨ니의 물이 업고
군즁의 양최 졀핍ᄒᆞ여 말을 잡ᄋᆞ먹으며
ᄯᅡ흘 삼ᄉᆞ십 장을 파ᄆᆡ
바야흐로 믈을 어드니 긔갈이 심ᄒᆞᆫ지라
죠ᄌᆈ 녁쥬의 일으러 만져 간ᄒᆞ든 ᄌᆞ를 즁상ᄒᆞ고
즁장다려 일너 왈 위험ᄒᆞᆫ 곳을 발셥ᄒᆞ여 요ᄒᆡᆼ을 셩공ᄒᆞ엿스나
하ᄂᆞᆯ이 도으신 ᄇᆡ라 가히 법밧지 못ᄒᆞᆯ지니
졔군의 간ᄒᆞ믄 만권지ᄎᆡᆨ이라
이러ᄒᆞ므로 즁상ᄒᆞᄂᆞ니 이후라도 직언을 어려워 말나
잇ᄯᆡ 곽ᄀᆡ 쥭은 지 이미 슈일이라
공ᄒᆡ의 졍구ᄒᆞ엿거ᄂᆞᆯ 죠ᄌᆈ 졔믈을 ᄎᆞ려 친졔ᄒᆞ고
ᄃᆡ곡 왈 봉ᄒᆈ 쥭으믄 하ᄂᆞᆯ이 날을 도으시미 아니라
즁관을 도라보아 왈 졔군의 연치 다 ᄂᆡ의 동년니라
다만 봉ᄒᆈ 가장 년쇼ᄒᆞᆫ 고로 후ᄉᆞ를 부탁고져 ᄒᆞ엿더니
이졔 즁년의 요졀ᄒᆞ엿시니 ᄂᆡ 심장이 ᄭᅳᆫ어지ᄂᆞᆫ 듯ᄒᆞ도다
좌위 곽ᄀᆡ 임ᄉᆞ시의 쇼봉셔를 올녀 ^ 왈
곽공이 임망ᄒᆞᆯ ᄯᆡ의 친필노 이 글을 쎠 노으며 부탁ᄒᆞ여 왈
승상이 니 셔즁 사언을 죳츠시면
뇨동ᄉᆞ를 가히 졍ᄒᆞ리라 ᄒᆞ더이다
ᄌᆈ 글을 ᄯᅥ여 보고 졈두ᄎᆞ탄ᄒᆞ니 졔인니 다 그 ᄯᅳᆺ즐 아지 못ᄒᆞᆯ너라
잇튼날 하후돈과 즁관니 품ᄒᆞ여 왈
뇨동ᄐᆡ슈 공숀강이 심히 굴강ᄒᆞ고
원희 원상이 ᄯᅩ한 그곳의 의지ᄒᆞ여스니 반ᄃᆞ시 후한니 될지니
일작이 도모ᄒᆞ니만 갓지 못ᄒᆞ도소이다
죠ᄌᆈ 쇼왈 졔공은 뇽ᄆᆡᆼ을 과히 불이지 말나
슈일 후면 공숀강이 이원의 머리를 보ᄂᆡ리라
졔장이 다 밋지 아니ᄒᆞ더라
각셜 원희 원상이 슈쳔긔를 거ᄂᆞ리고 뇨동의 일으니
뇨동ᄐᆡ슈 공숀강은 본ᄃᆡ 양평ᄉᆞᄅᆞᆷ이니
무위장군 공손탁의 아들이라
잇ᄯᆡ 원희 형졔 오믈 알고 즁관을 모와 상의ᄒᆞ니
공숀강이 왈 원ᄉᆈ 잇슬 ᄯᆡ의 상ᄒᆡ 뇨동을 탄병ᄒᆞᆯ ᄯᅳᆺ이 닛난지라
이졔 원희 형졔 병ᄑᆡ셰궁ᄒᆞ여 의지ᄒᆞᆯ 곳이 업스므로 ^ 이리 오미니
만닐 뇽납ᄒᆞ면 반ᄃᆞ시 후환니 될지라
셩의 드린 후 그 머리를 버혀 죠공긔 보ᄂᆡ면
죠공이 반ᄃᆞ시 우리를 즁ᄃᆡᄒᆞ리이다
공숀강이 왈 만닐 죠ᄌᆈ 군ᄉᆞ를 거ᄂᆞ려 뇨동을 치면
이원을 드려 ᄂᆡ 도으믈 삼으니만 ᄀᆞᆺ지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공이 왈 가히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죠병 오믈 탐쳥ᄒᆞ고
이원을 머믈너 만닐 죠병이 아니 오거든
이원을 버혀 죠공긔 보ᄂᆡ소셔
강이 올히 여겨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쇼식을 탐쳥ᄒᆞ니라
각셜 원희 원상이 뇨동의 니르러 상의ᄒᆞ여 왈
뇨동 군ᄆᆡ 슈만의 지나니 가히 죠죠로 더부러 ᄌᆡᆼ형ᄒᆞᆯ지라
이졔 잠시 의지ᄒᆞ엿다가 공숀강을 쥭이고
그 셩지를 탈ᄎᆔᄒᆞ여 긔력을 양셩ᄒᆞᆫ 후
즁원을 ᄌᆡᆼ형ᄒᆞ면 하북을 가히 회복ᄒᆞ리라
상의ᄒᆞ기를 졍ᄒᆞ고 이의 공숀강을 드러가 볼ᄉᆡ
강이 관녁의 머믈게 ᄒᆞ고 층병ᄒᆞ여 즉시 보지 아니ᄒᆞ더라
슈일 후의 셰작이 회보ᄒᆞ되
죠ᄌᆈ ^ 역쥬의 둔치고 요동을 칠 ᄯᅳᆺ이 업다 ᄒᆞ거ᄂᆞᆯ
공숀강이 ᄃᆡ희ᄒᆞ여 만져 도부슈를 장외예 ᄆᆡ복ᄒᆞ고 이원을 볼ᄉᆡ
녜필로 좌를 졍ᄒᆞ니 잇ᄯᆡ 쳔긔 심한이라
원상이 상탑 우ᄒᆡ 좌셕이 업스믈 보고
공숀강을 향ᄒᆞ여 왈 원컨ᄃᆡ 좌셕을 쳥ᄒᆞ노라
강이 눈을 부릅ᄯᅥ 왈
너의 둘의 머리 장ᄎᆞᆺ 만니를 ᄒᆡᆼᄒᆞᆯ지라 무ᄉᆞᆷ 좌셕이 잇스리오
원상이 ᄃᆡ경ᄒᆞ거ᄂᆞᆯ 강이 ᄭᅮ지져 왈
좌우난 엇지ᄒᆞ여 하슈치 아니ᄒᆞᄂᆞ뇨
도부슈 일졔이 나와 셕상의셔 이원의 머리를 ᄶᅵᆨ으니
목갑의 너허 녁쥬로 보ᄂᆡ니라
잇ᄯᆡ 죠ᄌᆈ 녁쥬의 잇셔 안병부동ᄒᆞ니
하후돈 장ᄋᆈ 들어와 고왈
만닐 뇨동을 치지 아니ᄒᆞ오면
허도로 도라가니만 ᄀᆞᆺ지 못ᄒᆞ리로쇼이다
류ᄑᆈ 승허할가 져허ᄒᆞᄂᆞ이다
ᄌᆈ 왈 이원의 슈급 오기를 기ᄃᆞ려 회군코져 ᄒᆞ노라
즁장이 다 암쇼ᄒᆞ더라
홀연 보ᄒᆞ되 뇨동 공숀강이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원^희 원상의 슈급을 보ᄂᆡ엿다 ᄒᆞ거ᄂᆞᆯ 즁ᄀᆡᄃᆡ경이라
사ᄌᆡ 셔신을 올닌ᄃᆡ ᄌᆈ ᄃᆡ쇼 왈
봉효의 쇼료의 버셔나지 못ᄒᆞ엿도다
사ᄌᆞ를 즁상ᄒᆞ고 공숀강으로 양평후좌장군을 봉ᄒᆞ니라
즁관니 그 연고를 물은ᄃᆡ
ᄌᆈ 드드여 곽가의 글을 ᄂᆡ여 뵈니
셔의 왈 이졔 원희 원상이 뇨동으로 갓스니
명공이 가히 군ᄉᆞ를 발치 마르쇼셔
공숀강이 오ᄅᆡ 원씨의 탄병ᄒᆞᆯ가 져허ᄒᆞ므로
이원의 오믈 반ᄃᆞ시 의심ᄒᆞᆯ지니
만닐 군ᄉᆞ를 거ᄂᆞ려 치면
반ᄃᆞ시 병녁ᄒᆞ여 급히 항복 밧지 못ᄒᆞᆯ 거시오
만닐 완완이 ᄒᆞᆫ즉 공숀강과 원씨 반ᄃᆞ시 셔로 도모ᄒᆞᆯ지니
그 형셰 그리 되리이다 ᄒᆞ엿더라
즁장이 다 용냑층션ᄒᆞ더라
죠ᄌᆈ 다시 곽가 영구 압희 졔ᄒᆞ니 망년니 삽십팔 셰라
죠죠를 죳ᄎᆞ 졍벌ᄒᆞᆫ 지 십일 년의 만히 긔공^을 셰오니라
후인니 글을 지어 층찬ᄒᆞ엿시되
天生郭奉孝
하ᄂᆞᆯ이 곽봉효를 ᄂᆡ시ᄆᆡ
豪傑冠群英
호걸이 군영의 읏듬이라
腹內藏經史
복ᄂᆡ의 경ᄉᆞ를 간직ᄒᆞ고
胸中隱甲兵
흉즁의 갑병이 슘엇도다
運謀如范蠡
ᄭᅬᄒᆞ기난 범여와 ᄀᆞᆺ고
決策似陳平
ᄭᅬ 결단ᄒᆞ기ᄂᆞᆫ 진평이와 ᄀᆞᆺ도다
可惜身先死
가히 앗갑다 몸이 만져 쥭엇시니
中原梁棟傾
듕원의 동냥이 기우러졋도다
됴ᄌᆈ 군ᄉᆞ를 거ᄂᆞ려 긔쥬의 도라와
곽가의 영구를 허도의 보ᄂᆡ여 안장ᄒᆞ니라
졍욱 등이 쳥ᄒᆞ여 왈
북방이 임의 졍ᄒᆞ엿ᄉᆞ오니 이졔 허^도로 도라가
강남 칠 계교를 졍ᄒᆞ미 가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ᄌᆈ 쇼왈 ᄂᆡ ᄯᅳᆺ이 이슨지 오ᄅᆡᆫ지라
졔군의 말이 졍합오의로다
시야의 긔쥬셩 동각누상의 류슉ᄒᆞᆯᄉᆡ
ᄌᆈ 난간의 의지ᄒᆞ여 쳔문을 보더니
이ᄯᆡ 허ᄋᆔ 겻ᄒᆡ 잇거ᄂᆞᆯ ᄌᆈ 가릇쳐 왈
남방 왕긔 졍셩ᄒᆞ니 가히 도모치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ᄋᆔ 왈 승상의 쳔위로 님ᄒᆞ면 엇디 항복 밧지 못ᄒᆞ리오
졍히 의논ᄒᆞ더니 홀연 일도 금광이 ᄯᅡ흐로 죠ᄎᆞ 이러ᄂᆞ거ᄂᆞᆯ
ᄋᆔ 왈 무ᄉᆞᆷ 보ᄇᆡ 반ᄃᆞ시 이곳의 잇스리라 ᄒᆞᆫᄃᆡ
ᄌᆈ 누의 나려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금광을 죠ᄎᆞ 굴쳑ᄒᆞ니
쇼득이 무ᄉᆞᆷ 물건인고 ᄎᆞ쳥하문분ᄒᆡ ᄒᆞ라
蔡夫人隔屛聽密語 劉皇叔躍馬過檀溪
쵀부인격병쳥밀어 류황슉약마과단계
각셜 죠ᄌᆈ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금광을 죠ᄎᆞ 파니 한 동작이 나오거ᄂᆞᆯ
허유다려 문왈 이 무ᄉᆞᆷ 징ᄌᆈ뇨
ᄋᆔ 왈 셕의 슌님굼 어마님 ᄭᅮᆷ^의 옥작이 품의 들어 슌을 나아 계시니
이졔 동작을 으더시니 ᄯᅩ한 길상지ᄌᆈ니이다
ᄌᆈ ᄃᆡ희ᄒᆞ여 드드여 놉흔 ᄃᆡ를 ᄊᆞ하 경ᄉᆞ를 하례ᄒᆞᆯᄉᆡ
즉일 토목지역을 시작ᄒᆞ여 동작ᄃᆡ를 장하 우ᄒᆡ 싸흐니
일 년만의 필역ᄒᆞᆫ지라
쇼ᄌᆞ 죠식이 나ᄋᆞ와 고왈
만닐 층ᄃᆡ를 셰울진ᄃᆡ 삼좌를 셰워 즁간은 동작ᄃᆡ라 ᄒᆞ고
좌편 일좌ᄂᆞᆫ 옥뇽ᄃᆡ라 ᄒᆞ고
우편 일좌난 금봉ᄃᆡ라 ᄒᆞ여
장관을 삼으미 죠흘가 ᄒᆞ나이다
ᄌᆈ 왈 오아의 쇼견니 죠토다
이 ᄃᆡ를 싸하 ᄂᆡ 노ᄅᆡ의 즐기리로다
원ᄂᆡ 됴ᄌᆈ 다ᄉᆞᆺ 아ᄃᆞᆯ이 닛스되 식이 민쳡ᄒᆞ고 문장을 잘ᄒᆞᄂᆞᆫ 고로
ᄌᆈ 평일의 가장 ᄉᆞ랑ᄒᆞ난지라
이의 죠식과 죠비를 업군의 머믈너 ᄃᆡ를 싸흐라 ᄒᆞ고
장연으로 북ᄎᆡ를 직희오고 ᄌᆈ 스ᄉᆞ로 반ᄉᆞᄒᆞ여
허도의 도라와 공신을 봉ᄒᆞ고
ᄯᅩ 표를 올녀 곽가를 츄증ᄒᆞ여 졍후를 봉ᄒᆞ고 ^ 그 ᄋᆞᄃᆞᆯ 혁을 부즁의 기르니라
ᄌᆈ 다섯 즁모ᄉᆞ를 모화 류표를 남졍할 계교를 상의ᄒᆞ니
슌욱이 왈 이졔 ᄃᆡ군니 바야흐로 북졍ᄒᆞ고 도라와시니
가히 ᄃᆞ시 동치 못ᄒᆞᆯ지라
반년을 양졍ᄒᆞ여 남졍ᄒᆞ면
류표 숀권을 한 북의 항복 바드리이다
ᄌᆈ 올히 여겨 드드여 군ᄉᆞ를 난화 둔젼ᄒᆞ게 ᄒᆞ고 녕을 기다리라 ᄒᆞ다
각셜 현덕이 형쥬의 오므로부터 류ᄑᆈ ᄃᆡ졉ᄒᆞ기를 심이 두터이 ᄒᆞᄂᆞᆫ지라
일일은 졍히 슐을 마시더니 홀연 보ᄒᆞ되
항쟝 장무 진숀니 강하의 잇셔 ᄇᆡᆨ셩을 노략ᄒᆞ고 반ᄒᆞ기를 ᄭᅬᄒᆞᆫ다 ᄒᆞ거날
ᄑᆈ 경왈 이젹이 도로혀 반ᄒᆞᄂᆞᆫᄯᅩ다
현덕 왈 형장은 근심치 마르쇼셔 비 친히 가 토멸ᄒᆞ리이다
ᄑᆈ ᄃᆡ희ᄒᆞ여 즉시 삼만군을 죠발ᄒᆞ여 현덕을 쥬니
현덕이 영명ᄒᆞ고 즉일 발ᄒᆡᆼᄒᆞ여 강ᄒᆞ의 일으니
장무 진숀니 군ᄉᆞ를 거ᄂᆞ려 영젹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관 장 됴운으로 더부러 문긔하의 츌마ᄒᆞ여 바라보더니
장무의 탄 말이 극히 웅쥰ᄒᆞ거ᄂᆞᆯ
현덕이 왈 이난 반ᄃᆞ시 쳔니마로다
언미필의 됴운니 졍창츌마ᄒᆞ여 장무로 더부러 ᄊᆞ화
삼합이 못되야 됴운니 창을 들어 장무를 질너 마희 나리치고
그 말 ᄭᅳ을고 본진으로 도라오니
진숀니 딘젼의셔 보다ᄀᆞ 창을 들고 ᄯᅡ라오며 탈ᄎᆔ코져 ᄒᆞ거ᄂᆞᆯ
장비 ᄃᆡ갈일셩의 진숀을 버히니 여즁이 다 항복ᄒᆞ거ᄂᆞᆯ
현덕이 위무ᄒᆞ고 강하 졔현을 회복ᄒᆞ고 반ᄉᆞᄒᆞ여 도라오니
류푀 셩외의 나와 영졉ᄒᆞ여
셩즁의 들어가 잔ᄎᆡ를 ᄇᆡ셜ᄒᆞ고 그 공을 하례ᄒᆞᆯᄉᆡ
표 왈 현뎨의 웅ᄌᆡ 여ᄎᆞᄒᆞ니 형ᄌᆔ의 의지ᄒᆞᄂᆞᆫ ᄇᆡ 되나
다만 남월 장노와 손권을 념녀ᄒᆞ노라
현덕 왈 졔의게 삼장이 잇스니 장비로 남월지경을 슌무ᄒᆞ고
운장으로 고자셩을 막ᄋᆞ 장노를 진졍ᄒᆞ고
됴운으로 ᄉᆞᆷ^강을 막아 숀권을 당ᄒᆞ면
무ᄉᆞᆷ 근심이 잇스리오
ᄑᆈ 깃거 그 말을 죳고져 ᄒᆞ거ᄂᆞᆯ
쵀뫼 그 누의 쵀부인긔 고왈
류비 삼장을 보ᄂᆡ여 밧게 거ᄒᆞ고
스ᄉᆞ로 형쥬의 거ᄒᆞ면 반ᄃᆞ시 후환니 되리이다
쵀부인니 밤의 류표를 ᄃᆡᄒᆞ여 왈
ᄂᆡ 들으니 형쥬 인심이 류비의게 만히 도라간ᄃᆞ ᄒᆞ오니
셩즁의 쳐ᄒᆞ게 ᄒᆞ미 무익ᄒᆞᆫ디라
다른 ᄃᆡ로 보ᄂᆡ니만 ᄀᆞᆺ지 못ᄒᆞᆯ가 ᄒᆞ노라
표 왈 현덕은 인인이라 한ᄃᆡ
쵀씨 왈 타인의 마음이 그ᄃᆡ ᄆᆞᄋᆞᆷ과 갓지 못ᄒᆞᆯ가 져허ᄒᆞ노라
ᄑᆈ 침음부답이러라
이튼날 셩외의 나가 현덕을 볼ᄉᆡ
그 탄 말이 웅쥰ᄒᆞ믈 보고 믈으니
답왈 장무이 말이라 ᄒᆞᆫᄃᆡ
ᄑᆈ 층ᄎᆞᆫᄒᆞ믈 마지 아니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그 말을 드린ᄃᆡ ᄑᆈ ᄃᆡ희ᄒᆞ여 셩즁의 도라오니
괵월이 보고 무른ᄃᆡ ᄃᆡ왈 이ᄂᆞᆫ 현덕의 보ᄂᆡᆫ ᄇᆡ라
월 왈 셕의 션형 괵냥이 말상 보기를 가장 ᄌᆞᆯᄒᆞᄂᆞᆫ^고로
월이 ᄯᅩ한 상법을 여간 ᄋᆞ난지라
이 말이 안하의 누ᄌᆈ 잇고 ᄋᆡᆨ변의 ᄇᆡᆨ졈이 잇스니 일홈은 젹노라
이 말을 탄즉 쥬인의게 니치 아니ᄒ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