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지칠
사ᄅᆞᆷ을 유표의게 보ᄂᆡ여 구완을 쳥ᄒᆞ니
ᄑᆈ 현덕을 쳥ᄒᆞ여 상의ᄒᆞᆫᄃᆡ
현덕 왈 이졔 죠ᄌᆈ 긔쥬를 파ᄒᆞᄆᆡ
병셰 졍셩ᄒᆞ니 원씨 형뎨 블구의 죠죠의^게 사로잡힐 ᄇᆡ 되리니
구완ᄒᆞ미 무익ᄒᆞ고 하물며 ᄌᆈ 상ᄒᆡ 형양을 탄병ᄒᆞᆯ ᄯᅳᆺ이 잇난지라
맛당이 굿게 즉희고 가히 망녕도이 동치 못ᄒᆞ리라
ᄒᆞᆫᄃᆡ 표 왈 연즉 엇디 ᄃᆡ답ᄒᆞ리오
현덕 왈 원씨 형뎨의게 셔로 화ᄒᆡᄒᆞᄂᆞᆫ 글을 보ᄂᆡ여 ᄉᆞ례함만 갓지 못ᄒᆞᄃᆞ ᄒᆞᆫᄃᆡ
ᄑᆈ 올히 여겨 만져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원담의게 글월을 보ᄂᆡ니
셔의 왈 군ᄌᆡ 난을 당ᄒᆞᄆᆡ 만져 원슈를 살핀다 ᄒᆞ엿스니
일젼의 들으니 그ᄃᆡ 죠죠의게 굴실ᄒᆞ여 항복ᄒᆞᆫ즉
이ᄂᆞᆫ 션인의 원슈를 이즈미오 슈죡 의를 져ᄇᆞ리미라
만닐 긔쥐 부졔 지심이 잇거든
맛당이 안심 상죵ᄒᆞ여 일이 졍ᄒᆞᆫ 후의
쳔하로 ᄒᆞ여곰 그 곡직을 평논ᄒᆞ미
ᄯᅩ한 고의 아니리오 ᄒᆞ엿더라
ᄯᅩ 원상의긔 글월을 보ᄂᆡ엿스니
셔의 왈 쳥ᄌᆔ난 쳔셩이 초급ᄒᆞ여 곡직을 분변치 못ᄒᆞᄂᆞ니
그ᄃᆡ 맛당^이 죠죠를 만져 졔ᄒᆞ여 션공의 원슈를 쓰신 후
일이 졍ᄒᆞᆫ 후의 그 곡직을 분별ᄒᆞ미
ᄯᅩ한 맛당치 아니ᄒᆞ리오 ᄒᆞ엿더라
원담이 류표의 글을 보ᄆᆡ 발병ᄒᆞᆯ ᄯᅳᆺ이 업ᄉᆞ믈 알고 혜아리건ᄃᆡ
죠죠을 능히 당치 못ᄒᆞᆯ지라
드드여 평원을 바리고 남피로 다라나거ᄂᆞᆯ
죠ᄌᆈ ᄯᅡ라 남피의 일으니 잇ᄯᆡ 쳔긔 심한ᄒᆞ여
하쉬 합빙ᄒᆞᄆᆡ 양션을 능히 ᄒᆡᆼ치 못ᄒᆞᄂᆞᆫ지라
됴ᄌᆈ 본 곳 ᄇᆡᆨ셩으로 하빙을 ᄭᅳ고 ᄒᆡᆼ션ᄒᆞ게 ᄒᆞ니
ᄇᆡᆨ셩이 녕을 듯고 도망ᄒᆞ거ᄂᆞᆯ
죄 ᄃᆡ로ᄒᆞ여 군ᄉᆞ로 ᄒᆞ여곰 잡ᄋᆞ 버히라 ᄒᆞ니
ᄇᆡᆨ셩이 말을 듯고 영즁의 나아와 ᄌᆞ복ᄒᆞ거ᄂᆞᆯ
ᄌᆈ 왈 만닐 너희 등을 버히지 아니ᄒᆞ면 ᄂᆡ 호령이 ᄒᆡᆼ치 못ᄒᆞᆯ지오
너의 등을 쥭이고져 ᄒᆞ나 ᄂᆡ 블인지심이 잇ᄂᆞ니
너의난 산즁의 슘어 군ᄉᆞ의 잡히미 되디 말나
ᄇᆡᆨ셩들이 눈물을 흘니고 가더라
원담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셩 밧긔 나와 죠군과 ᄃᆡ진ᄒᆞ니
죠ᄌᆈ 원담을 ^ 가릇쳐 ᄭᅮ지져 왈
ᄂᆡ 너를 후이 ᄃᆡ졉ᄒᆞ엿거ᄂᆞᆯ 엇지ᄒᆞ여 이심을 두나뇨
담이 왈 네 ᄂᆡ 지경을 범ᄒᆞ여 셩지를 탈ᄎᆔᄒᆞ고
도로혀 날다려 이심이 잇다 ᄒᆞ난ᄃᆞ
ᄌᆈ ᄃᆡ로ᄒᆞ여 셔황으로 나 ᄊᆞ호니
담이 ᄑᆡᆼ안으로 졉젼ᄒᆞ게 ᄒᆞ니
젼블슈합의 ᄑᆡᆼ안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거ᄂᆞᆯ
담의 군ᄉᆡ ᄃᆡᄑᆡᄒᆞ여 남피로 들어가니
죠ᄌᆈ 군ᄉᆞ로 ᄒᆞ여곰 ᄉᆞ면으로 에워싸거ᄂᆞᆯ
담이 황망ᄒᆞ여 신평을 죠영의 보ᄂᆡ여 항복ᄒᆞ기로 언약ᄒᆞ니
ᄌᆈ 왈 원담 쇼ᄌᆡ 반복이 무상ᄒᆞ니 ᄂᆡ 쥰신치 못ᄒᆞᆯ지라
네 아오 신비 ᄂᆡ게 잇스니 여긔 머믈너 잇스미 엇더ᄒᆞ뇨
평이 왈 승상이 그르도쇼이다 드르니
쥬귀 신영ᄒᆞ고 쥬우신욕이라 ᄒᆞ오니
ᄂᆡ 원씨를 셤기미 오ᄅᆡᆫ지라
엇지 가히 ᄇᆡ반ᄒᆞ리오
ᄌᆈ 그 가히 머무지 못ᄒᆞᆯ 쥴 알고 돌녀 보ᄂᆡ니
평이 도라와 담을 보고 죠ᄌᆈ 허락디 아니므로 고ᄒᆞ니
담이 ᄭᅮ지져 왈 네 아외 죠죠를 셤기므로 네 두 ^ 마음을 품엇도다
평이 이
말을 드르ᄆᆡ 긔운니 막혀 혼졀어디여ᄂᆞᆯ
담이 붓들어 일으켜니 슈유의 쥭거ᄂᆞᆯ
담이 ᄯᅩ한 뉘우쳐 ᄒᆞ더라 곽도 왈
ᄂᆡ일의 셩즁 ᄇᆡᆨ셩을 모라 션봉을 삼고 군ᄉᆞ로 그 뒤흘 죠ᄎᆞ
죠죠로 더부러 한 번 쥭기로 ᄊᆞ홈이 엇더ᄒᆞ뇨
담이 올히 여겨 시야의 남피 ᄇᆡᆨ셩을 모화 다 창검을 들니고
잇튼날 평명의 셩문을 크게 열고
ᄇᆡᆨ셩을 당션ᄒᆞ고 군ᄉᆞ난 뒤희 잇셔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일졔이 옹츌ᄒᆞ여 죠군으로 더부러 졉젼ᄒᆞᆯ ᄉᆡ
진시로붓터 오시의 일으되 불분승부ᄒᆞ고 살인편야라
죠ᄌᆈ 친히 북을 울녀 ᄊᆞ홈을 도으니
군ᄉᆡ 분역향젼ᄒᆞᄆᆡ 담군니 ᄃᆡᄑᆡᄒᆞ여 쥭은 ᄌᆡ 무슈ᄒᆞᆫ지라
죠홍이 진젼의셔 츙돌ᄒᆞ더니
졍히 원담을 만나 칼을 들어 ᄒᆞᆫ 번 ᄶᅵᆨ으ᄆᆡ 두 죠각의 나ᄂᆞᆫ지라
곽되 딘셰 ᄃᆡ란ᄒᆞ믈 보고 급히 셩즁으로 들어가더니
악진니 바라^보고 활을 다려 쑈니
시위를 응굴헝의 ᄯᅥ러져 쥭으니라
죠ᄌᆈ 군ᄉᆞ를 거ᄂᆞ려 남피의 들어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더니
홀연 일표군니 일으러오니 니난 원희의 부장 쵸쵹 장남이라
ᄌᆈ 스ᄉᆞ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영젹ᄒᆞ니
이장이 투항ᄒᆞ거ᄂᆞᆯ ᄌᆈ 봉ᄒᆞ여 열후를 삼고
ᄯᅩ 흑산젹 장연니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리고 와 항복ᄒᆞ거ᄂᆞᆯ
ᄌᆈ 봉ᄒᆞ여 평북장군을 삼고
원담의 슈급을 진젼의 호령ᄒᆞ고
북문 밧긔 머리를 걸고 감히 우ᄂᆞᆫ ᄌᆡ 잇스면 참ᄒᆞ리라
일일은 일인이 포관쵸의로 두ᄒᆞ의셔 울거ᄂᆞᆯ
군ᄉᆡ 잡아들인ᄃᆡ ᄌᆈ 물으니
이ᄂᆞᆫ 쳥ᄌᆔ 별가 왕슈라 직언으로 원담의게 피츅ᄒᆞᆫ ᄇᆡ 되엿더니
담의 쥭으믈 알고 와 됴곡ᄒᆞ미라
ᄃᆈ 왈 네 ᄂᆡ 영을 알아ᄂᆞᆫ다
ᄉᆔ 왈 엇지 아지 못ᄒᆞ엿시리오
ᄃᆈ 왈 네 쥭기를 무셔이 아니 녀기ᄂᆞᆫ다
ᄉᆔ 왈 ᄂᆡ 원씨의 후은을 닙어ᄂᆞᆫ지라 엇지 ᄉᆞ후 일곡이 업ᄉᆞ리오
쥭기를 져허ᄒᆞ여 의를 져바리면 셰샹의 엇지 용납ᄒᆞ리오
만일 시쳬를 슈장ᄒᆞ면 쥭어도 한이 업노라
ᄃᆈ 왈 하북 의ᄉᆡ 이러타시 만흐니
만일 원ᄉᆈ 거두워 쓰던들 ᄂᆡ 엇지 이 셩즁의 잇스리오
드드여 원담의 시쳬를 슈장ᄒᆞ고
왕슈로 사금즁낭장을 ᄉᆞᆷ고 인ᄒᆞ여 믈어 왈
이제 원상이 원희의게 가 의지ᄒᆞ엿스니
맛당이 무ᄉᆞᆷ 묘ᄎᆡᆨ으로 취ᄒᆞ리오 ᄉᆔ 부답이여ᄂᆞᆯ
ᄌᆈ 왈 츙신니로다
곽가다려 무르니 개 왈 원씨의 항장 초쵹 장남으로 치게 ᄒᆞ미 맛당ᄒᆞ니이다
ᄌᆈ 그 말을 죠ᄎᆞ 초쵹 장남과 녀광 녀상 마련 장ᄀᆡ로
본부병을 각각 거ᄂᆞ려 유ᄌᆔ를 진공ᄒᆞ라 ᄒᆞ고
일면으로 니젼 악진과 장년으로 더부러 병ᄌᆔ 고간을 치게 ᄒᆞ니라
ᄎᆞ셜 원상 원희 죠병이 오믈 알고
감히 영젹할 ᄯᅳᆺ이 업셔 셩을 바리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셩야로 뇨셔의 가 오환의게 의^지ᄒᆞ랴 ᄒᆞ더라
유ᄌᆔᄌᆞ사 오환촉이 즁관을 모흐고 원상 죠죠의 일을 의논ᄒᆞᆯᄉᆡ 오환촉 왈
죠승상은 당세영웅이라 이졔 투항ᄒᆞ랴 ᄒᆞᄂᆞ니 만닐 위령ᄌᆞ난 참ᄒᆞ리라
별가 한연니 칼을 ᄯᅡᄒᆡ 더지고 ᄃᆡ호 왈
우리 등이 원씨 부ᄌᆞ의 후은을 닙엇난지라
이졔 쥬인니 ᄑᆡ망ᄒᆞᄆᆡ 지용으로 능히 구치 못ᄒᆞ고
도로혀 북면ᄒᆞ여 됴됴의게 항복ᄒᆞ리오
즁인니 다 실ᄉᆡᆨᄒᆞ거ᄂᆞᆯ 오환촉 왈
쳔의를 죳지 아니ᄒᆞ면 도로 앙화를 밧ᄂᆞ니
한연니 임의 ᄯᅳᆺ이 그러ᄒᆞᆯ진ᄃᆡ ᄌᆞ젼ᄒᆞᆯ 도리를 ᄒᆞ라 ᄒᆞ고
연을 믈니치고 스ᄉᆞ로 셩문을 열고 삼노군마를 영졉ᄒᆞ여 투항ᄒᆞ니
죠ᄌᆈ ᄃᆡ희ᄒᆞ여 진북장군을 삼으니라
홀연 탐ᄆᆡ 보ᄒᆞ되 니젼 악진 장연니 병쥐를 치ᄆᆡ
고간니 관ᄋᆡᆨ을 굿게 짓희여 능히 항복 밧지 못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ᄌᆈ 스ᄉᆞ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병ᄌᆔ의 이르러
중장을 모흐고 간파ᄒᆞᆯ 계교를 상의ᄒᆞ니
슌유 왈 고간을 파ᄒᆞᆯ진ᄃᆡ 맛당이 사항계를 쓰리라 한ᄃᆡ
ᄌᆈ 올히 여겨 항장 녀광 녀상을 불너 이리리 ᄒᆞ라 ᄒᆞ니
녀광 등이 슈십 긔를 거ᄂᆞ리고 관ᄒᆞ의 일으러 크게 불너 왈
우리 등이 본ᄃᆡ 원씨의 구장이라 사셰 위급ᄒᆞ므로
마지 못ᄒᆞ여 죠죠의게 항복ᄒᆞ엿더니
죠ᄌᆈ 우인니 괴휼ᄒᆞ여 우리 등을 박ᄃᆡᄒᆞ난 고로
우리 등이 도로 고쥬를 위ᄒᆞ랴 ᄒᆞᄂᆞ니
ᄲᅡᆯ니 셩문을 열나 ᄒᆞᆫᄃᆡ 고간니 반신반의ᄒᆞ나 셩문을 열고 드리니
이장이 갑옷ᄉᆞᆯ 벗고 말게 나려
녜필 후 고간ᄃᆞ려 일너 왈
이졔 죠군니 신뇨ᄒᆞ엿스니 군심이 미졍ᄒᆞᆫ ᄯᆡ를 타 금야의 겁ᄎᆡᆨᄒᆞ면
우리 등이 맛당이 션봉이 되리이다
고간니 ᄃᆡ희ᄒᆞ여 니밤의 녀광 녀상으로
일만군을 거ᄂᆞ려 ^ 당션ᄒᆞ여 죠ᄎᆡᆨ의 이르니
ᄇᆡ후의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복병이 ᄉᆞ면으로 이러ᄂᆞ거ᄂᆞᆯ
고간니 계교의 ᄲᅡ진 쥴 알고
급히 말을 도로혀 관하의 일으니 니젼 악진니 임의 관을 아셧난지라
고간이 할일 업셔 여간 ᄑᆡ잔군을 거ᄂᆞ리고 션우의게로 가니라
죠ᄌᆈ 호관을 웅거ᄒᆞ고 고간을 츄습ᄒᆞ니
간니 션우의 지경의 일으러 졍히 북번좌현왕을 만나
간니 말게 나려 ᄯᅡᄒᆡ셔 ᄇᆡ복ᄒᆞ여 왈
됴ᄌᆈ 호란을 웅거ᄒᆞ고 왕ᄌᆞ디경을 범ᄒᆞ랴 ᄒᆞ오니
바라건ᄃᆡ 동심동녁ᄒᆞ여 관ᄋᆡᆨ을 회복ᄒᆞ여
북방을 보젼ᄒᆞ미 엇더ᄒᆞ니잇가
좌현왕 왈 ᄂᆡ 됴됴로 더부러 본ᄃᆡ 원슈 업거ᄂᆞᆯ
엇지 ᄂᆡ 지경을 침범ᄒᆞ리오
네 날노 ᄒᆞ여곰 죠씨의게 결원코져 ᄒᆞᄂᆞᆫ다
고간을 ᄭᅮ지져 믈니치니 간니 심ᄉᆞ무로ᄒᆞ여
류표의게로 향ᄒᆞ더니 ᄒᆡᆼᄒᆞ여 상노의 이르러
도위 왕담의게 쥭은 ᄇᆡ 도여 머리를 버혀 죠죠의게 보ᄂᆡ니
ᄌᆈ 담을 봉ᄒᆞ^여 열후를 삼고 병ᄌᆔ를 다 평졍ᄒᆞ니라
됴ᄌᆈ 즁장을 모흐고 오환 칠 계교를 상의ᄒᆞ니
죠홍 왈 원희 원상이 병ᄑᆡ장망ᄒᆞ여 세궁녁진ᄒᆞ므로
사막의게 가 의지ᄒᆞ엿거ᄂᆞᆯ 이졔 군ᄉᆞ를 거ᄂᆞ려 멀니 치라 ᄀᆞᆺ다가
만닐 류비와 류ᄑᆈ 승허ᄒᆞ여 허도를 엄습ᄒᆞ면
구응이 밋지 못ᄒᆞᆯ지니 회군ᄒᆞ미 상ᄎᆡᆨ일가 ᄒᆞᄂᆞ이다
곽ᄀᆡ 왈 졔공의 쇼견니 그르도다
쥬공이 비록 위진쳔하ᄒᆞ나 사막지인니요
원ᄒᆞ믈 미더 반ᄃᆞ시 방비ᄒᆞ미 업실지니
그 무비ᄒᆞ믈 타 치면 반ᄃᆞ시 파ᄒᆞᆯ 거시오
ᄯᅩ 원ᄉᆈ 오환으로 더부러 은혜 깁고
원상 원희 오히려 잇스니 블가블 멸ᄒᆞᆯ지라
류표ᄂᆞᆫ 좌담지ᄀᆡᆨ이오 류비난 남의 휘ᄒᆞ의 잇셔 임의로 못ᄒᆞ니
죡히 근심ᄒᆞᆯ ᄇᆡ 아니니이다
ᄌᆈ 왈 봉효의 말이 올타 ᄒᆞ고
삼군을 죠발ᄒᆞ여 뇨셔로 향ᄒᆞᆯ ᄉᆡ
황ᄉᆡ 막막ᄒᆞ고 광풍이 사긔ᄒᆞ며 도뢰 긔구ᄒᆞ여 인ᄆᆡ ᄒᆡᆼ키 어려온디라
죠ᄌᆈ 회군ᄒᆞᆯ 마음이 잇셔 곽가다^려 물으니
잇ᄯᆡ 곽ᄀᆡ 불복슈토ᄒᆞ여 병들어 거상의 누엇거ᄂᆞᆯ
ᄌᆈ 읍왈 사막을 졍코져 ᄒᆞ여 공으로 발셥간신ᄒᆞ여
이의 일으러 병이 들엇시니 엇디 불안치 아니ᄒᆞ리오
ᄀᆡ 왈 승상이 ᄃᆡ은을 닙ᄉᆞ와 비록 쥭으나
만분지일도 갑지 못ᄒᆞ리로쇼이다
ᄌᆈ 왈 길이 심히 험ᄒᆞ기로 회군코져 ᄒᆞ노니 엇더ᄒᆞ뇨
ᄀᆡ 왈 병귀신쇽이라 ᄒᆞ오니
이졔 쥬야로 ᄇᆡ도ᄒᆞ여 그 방비 아니ᄒᆞᆫ ᄯᆡ를 타 엄습ᄒᆞᆯ지니
다만 니 도로의 익은 사ᄅᆞᆷ을 구ᄒᆞ여 인도ᄒᆞ게 ᄒᆞ미 죠흘가 ᄒᆞᄂᆞ이다
ᄌᆈ 곽가를 녁쥬의 머믈너 양병ᄒᆞ게 ᄒᆞ고 향도관을 구ᄒᆞ니
원쇼의 항장 젼ᄌᆔ 이 길을 익이 안다 ᄒᆞ거ᄂᆞᆯ
ᄌᆈ 블너 무르니 ᄌᆔ 왈
이 길이 츄하간의ᄂᆞᆫ 물이 심쳔니 잇셔 거마와 쥬집을 능히 통치 못ᄒᆞ나니
맛당이 군ᄉᆞ를 도로혀 노룡구로 죳ᄎᆞ ᄇᆡᆨ단을 넘어 유셩의 득달ᄒᆞ여 츌기불의ᄒᆞ면
묵특을 가히 한 번 ᄊᆞ화 ᄉᆞ로잡으리이다
죠ᄌᆈ 그 말을 죠ᄎᆞ ^ 젼쥬로 졍북장군을 봉ᄒᆞ고
향도관을 삼ᄋᆞ 젼부를 삼고 쟝요로 버금이 되고
ᄌᆈ 스ᄉᆞ로 후군을 춍독ᄒᆞ여 경긔로 ᄇᆡ도ᄒᆞ여 나아갈ᄉᆡ
젼쥬와 장뇨 ᄇᆡᆨ냥산의 일으러
졍히 원희 원상 묵특 등 슈만 긔를 만ᄂᆞ 됴됴의게 비보ᄒᆞᆫᄃᆡ
ᄌᆈ 스ᄉᆞ로 놉흔 ᄃᆡ 올나 바라보니
묵특의 군ᄉᆡ ᄃᆡ의 졍제치 못ᄒᆞᆫ지라
ᄌᆈ 장뇨다려 닐너 왈 이제 젹병이 부졍ᄒᆞ니 가히 잇ᄯᆡ를 타 치리라
장요 허져 우금 셔황으로 ᄒᆞ여곰 네 길로 난화 급히 묵특을 치니
묵특의 군ᄉᆡ 크게 어지러온지라
장ᄋᆈ 묵특을 버혀 마하의 나리치니 여즁이 다 항복ᄒᆞ거ᄂᆞᆯ
원희 원상이 슈쳔 긔를 거ᄂᆞ리고 요동으로 가니라
죠ᄌᆈ 군ᄉᆞ를 거두고 유셩의 들어가
젼쥬로 유졍후를 봉ᄒᆞ여 유셩을 직희오게 ᄒᆞ니
ᄌᆔ 쳬읍 왈 ᄌᆔ 의를 져ᄇᆞ리고 도명지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