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지칠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원상의게 구완을 쳥ᄒᆞ니
상이 심ᄇᆡ로 더부러 상의ᄒᆞ고
다만 ^ 오쳔 군을 발ᄒᆞ여 보ᄂᆡ니
죠ᄌᆈ 구병이 이르러 오믈 듯고
악진 니젼으로 ᄒᆞ여곰 군ᄉᆞ를 거ᄂᆞ려
즁노의셔 츄살ᄒᆞ게 ᄒᆞ니라
원담이 원상이 다만 오쳔 군을 발ᄒᆞ여 구완ᄒᆞ라 오더니
즁노의셔 츄살ᄒᆞ믈 듯고
ᄃᆡ로ᄒᆞ여 이의 봉긔를 블너 ᄭᅮ지지니
긔 왈 긔 맛당이 쥬공을 위ᄒᆞ여
글월을 보ᄂᆡ여 친히 구완ᄒᆞ게 ᄒᆞ리이다
담이 즉시 봉긔로 ᄒᆞ여곰
글월을 닷가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긔쥬의 보ᄂᆡ니
원상이 심ᄇᆡ로 더부러 상의ᄒᆞᆫᄃᆡ
ᄇᆡ 왈 곽되 ᄭᅬ 만ᄒᆞᆫ지라
젼의 긔쥬를 닷토지 아니ᄒᆞ고
가믄 죠병이 이르러 오미라
이졔 만닐 죠죠를 파ᄒᆞ면
반ᄃᆞ시 긔쥬를 닷토리니
구병을 발치 아니ᄒᆞ고
죠죠의 힘을 비러 졔ᄒᆞᆷ만 ᄀᆞᆺ지 못ᄒᆞ니이다
상이 그 말을 죠ᄎᆞ 구병을 발치 아니ᄒᆞ거ᄂᆞᆯ
ᄉᆞᄌᆡ 도라와 보ᄒᆞᆫᄃᆡ 담이 ᄃᆡ로ᄒᆞ야
봉긔를 버히고 죠죠의게 항복ᄒᆞ기를 상의ᄒᆞ더니
셰작이 원상의게 가마니 보ᄒᆞᆫᄃᆡ
상이 심ᄇᆡ로 더부러 상의ᄒᆞ여 왈
만닐 담으로 ᄒᆞ여곰 죠죠의게 항복ᄒᆞ면
반다^시 힘을 다ᄒᆞ여 긔쥬를 치면 위ᄐᆡᄒᆞ리라
ᄒᆞ고 이의 심ᄇᆡ와 ᄃᆡ장 쇼유를 머믈어
긔쥬를 직희게 ᄒᆞ고 스ᄉᆞ로 ᄃᆡ군을 거ᄂᆞ려
녀양으로 나외여 원담을 구ᄒᆞᆯᄉᆡ 상이 군즁의 무르되
뉘 감히 젼봉이 되리오
녀광 녀상 형졔 이인니 가믈 원ᄒᆞ거ᄂᆞᆯ
상이 군ᄉᆞ 삼만을 졈고ᄒᆞ여
만져 션봉으로 ᄒᆞ여곰 녀양의 일으니
담이 원상이 친이 오믈 듯고 ᄃᆡ희ᄒᆞ여
죠죠의게 항복할 의논을 파ᄒᆞ니라
담은 셩즁의 둔병ᄒᆞ고
상은 셩외의 둔병ᄒᆞ여
긔각지셰를 삼으니라
원희 고간니 ᄯᅩ한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셩외의 일으러 삼쳐의 둔병ᄒᆞ고
ᄆᆡ일의 죠병으로 더부러 상젼ᄒᆞᄆᆡ
원상의 군ᄉᆡ 여러 번 ᄑᆡᄒᆞᆫ지라
건안 팔년 츈이월의
죠ᄌᆈ 군ᄉᆞ를 난화 츙ᄉᆞᆯᄒᆞ니
원담 원희 원상 고간 등이 ᄃᆡᄑᆡᄒᆞ여
여양을 바리고 ᄃᆞ라나거ᄂᆞᆯ
죠ᄌᆈ 군ᄉᆞ를 거ᄂᆞ려 츄습ᄒᆞ여 긔쥬의 이르니
원담과 원상은 셩즁의 드러가 구지 직희고
원희와 고간은 셩외 ^ 삼십니를 ᄯᅥ나
하ᄎᆡᄒᆞ고 셩셰를 허장ᄒᆞ니
죠병이 연닐 싸호되 이긔디 못ᄒᆞᄂᆞᆫ지라
곽되 나외여 왈 원씨 장ᄌᆞ를 폐ᄒᆞ고
유ᄌᆞ를 셰오ᄆᆡ 형졔지간의 각각 슈당을 셰ᅌᅯ 급한즉
셔로 구ᄒᆞ고 완완ᄒᆞᆫ즉 셔로 닷토나니
군ᄉᆞ를 도로혀 남으로 형쥬를 향ᄒᆞ여
류표를 치니만 ᄀᆞᆺ지 못ᄒᆞᆫ지라
원씨의 형졔 변니 잇스믈 기다려 치면
가히 한 번 들어 졍ᄒᆞ리이다
ᄌᆈ 그 말을 죠ᄎᆞ 가허를 명ᄒᆞ여
여양ᄐᆡ슈를 삼아 여양을 직희게 ᄒᆞ고
죠홍으로 관도를 직희라 ᄒᆞ고
죠ᄌᆈ 스ᄉᆞ로 ᄃᆡ군을 거ᄂᆞ려 형쥬로 향ᄒᆞ니라
원담 원상이 죠군니 물너가믈 듯고
셔로 ᄒᆞ례ᄒᆞ고 원희 고간은 각각 본쥬로 도라가니라
원담이 신졍으로 더부러 상의ᄒᆞ여 왈
ᄂᆡ 장ᄌᆡ 되여 능히 부친의 죠업을 잇지 못ᄒᆞ고
상은 계모 쇼ᄉᆡᆼ이라
도로혀 ᄃᆡ업을 니어스니
ᄂᆡ 마음의 실노 불안ᄒᆞ도다
되 왈 쥬공은 가히 셩외의 둔병^ᄒᆞ고
현보와 심ᄇᆡ를 쳥ᄒᆞ여 슐을 마신 후
도부슈를 ᄆᆡ복ᄒᆞ엿다가 쥭이면 ᄃᆡᄉᆞ를 졍ᄒᆞ리이다
담이 올히 녀기더니
맛ᄎᆞᆷ 별가 왕쉬 쳥쥬로붓터 오거ᄂᆞᆯ
담이 이 계교를 말ᄒᆞ니 ᄉᆔ 왈
형졔ᄂᆞᆫ 좌우슈와 갓한지라
이졔 다른 ᄉᆞᄅᆞᆷ으로 더부러 닷토ᄆᆡ
그 우슈를 ᄭᅳᆫ코 ᄂᆡ 반다시
이긔리라 ᄒᆞᄂᆞ 엇지 어드리오
ᄃᆡ져 형졔를 바리고 친치 아니ᄒᆞ면
쳔하의 눌노 더부러 친ᄒᆞ리오
ᄎᆞᆷ쇼ᄒᆞ난 ᄉᆞᄅᆞᆷ은 골육간의 니간ᄒᆞ여
일죠의 니ᄒᆞ믈 구코져 ᄒᆞᄂᆞ니
원컨ᄃᆡ 귀를 막고 듯지 마르쇼셔
담이 노ᄒᆞ여 왕슈를 ᄭᅮ지져 믈니치고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원상을 쳥ᄒᆞ니
상이 심ᄇᆡ로 더부러 상의ᄒᆞᆫᄃᆡ ᄇᆡ 왈
이난 반ᄃᆞ시 곽도의 계교라
쥬공이 만닐 나아가면 간계의 ᄲᅡ지리니
잇ᄯᆡ를 타 치니만 갓지 못ᄒᆞᆯ가 ᄒᆞ노이다
원상이 그 말을 좃ᄎᆞ 문득 갑옷ᄉᆞᆯ 입고
말게 올나 군ᄉᆞ 오만을 거나^리고 셩외로 나오니
원담이 상의 군ᄉᆞ 거ᄂᆞ리고
오믈 보고 일이 임의 누셜ᄒᆞᆫ 쥴 알고
담이 ᄯᅩ한 갑옷ᄉᆞᆯ 입고 말게 올나
원상으로 더부러 교젼코져 ᄒᆞ니
상이 담을 보고 크게 ᄭᅮ지즌ᄃᆡ
담이 ᄯᅩ한 ᄭᅮ지져 왈
네 부친을 낙ᄒᆞ여 쥭여 작위를 찬탈ᄒᆞ고
ᄯᅩ 이졔 형을 쥭이고져 ᄒᆞ나냐
이인니 셔로 교젼ᄒᆞ여 원담이 ᄃᆡᄑᆡᄒᆞ거ᄂᆞᆯ
원상이 시셕을 무롭쓰고 엄ᄉᆞᆯᄒᆞ니
담이 ᄑᆡ군을 거ᄂᆞ리고 평원으로 다라나거ᄂᆞᆯ
원상이 군ᄉᆞ를 거두워 도라오니라
원담이 곽도로 더부러 원상 치기를 상의ᄒᆞ여
잠벽으로 션봉을 삼고
긔쥬 셩하의 일으러 ᄊᆞ홈을 도도니
원상이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셩외의 나와 ᄃᆡ진ᄒᆞ고
상이 친히 싸호고져 ᄒᆞ거ᄂᆞᆯ
ᄃᆡ장 녀광이 칼을 츔추고 말을 ᄂᆡ모라
잠벽으로 더부러 ᄊᆞ홀ᄉᆡ 슈합이 못ᄒᆞ여
잠벽을 버혀 마하의 나리치니
담군니 ^ 대ᄑᆡᄒᆞ여 평원으로 ᄯᅩ 다라나거ᄂᆞᆯ
심ᄇᆡ 원상을 권ᄒᆞ여 군ᄉᆞ를 나외여
평원의 ᄯᅡ라 일으니 담이 져당치 못ᄒᆞ여
평원으로 드러가 구지 직희고 나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원상이 삼면으로 에오고 치니
담이 곽도로 더부러 의논ᄒᆞᆫᄃᆡ 되 왈
이졔 셩즁의 양식이 업고
져의 군 바야흐로 졍녜ᄒᆞ니
형세 셔로 샹젹지 못ᄒᆞᆯ지라
이졔 가히 사ᄅᆞᆷ을 보ᄂᆡ여 죠죠의게 투항ᄒᆞ고
죠죠로 ᄒᆞ여곰 긔쥬를 치게 ᄒᆞ면
원상이 반ᄃᆞ시 군ᄉᆞ를 도로혀 긔쥬를 구ᄒᆞ리니
장군니 군ᄉᆞ를 거ᄂᆞ려 협공ᄒᆞ면
원상을 가히 ᄉᆞ로잡을지라
죠죠 만닐 원상을 파ᄒᆞ거든
군ᄉᆞ를 거두워 죠죠를 막으면
죠군니 먼니 오ᄆᆡ 량식이 부죡ᄒᆞ여
반ᄃᆞ시 스ᄉᆞ로 믈너가리니
가히 긔쥬를 웅거ᄒᆞ여 진취를 도모ᄒᆞ리이다
담이 그 말을 죠ᄎᆞ 문왈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으로 사ᄌᆞ를 보ᄂᆡ리오
되 왈 신졍^의 아오 신비의 ᄌᆞᄂᆞᆫ 좌치니
지금의 평원녕이 되엿난지라
이 ᄉᆞᄅᆞᆷ이 능히 말을 잘ᄒᆞᄂᆞᆫ지라
가히 사ᄌᆞ를 보ᄂᆡ리이다
담이 즉시 신비를 부르니 신비 흔연니 이르거ᄂᆞᆯ
담이 글월을 닷가 신비를 쥬고
삼쳔군을 지경의 호숑ᄒᆞ여 보ᄂᆡ니라
신비 글월을 가지고
셩야로 조ᄎᆡ의 일으러 죠죠를 보니
잇ᄯᆡ 죠ᄌᆈ 셔평의 둔군ᄒᆞ여 류표를 칠ᄉᆡ
류ᄑᆈ 현덕으로 ᄒᆞ여곰 젼부를 삼ᄋᆞ 영젹ᄒᆞ더니
신비 죠죠를 보고 녜필 후 죠ᄌᆈ 문왈
그ᄃᆡ 엇지ᄒᆞ여 이르럿나뇨
신비 원담의 셔로 구ᄒᆞ난 ᄯᅳᆺ을 말ᄒᆞ고
셔신을 올닌ᄃᆡ 죠ᄌᆈ 보기를 다ᄒᆞ고
신비를 ᄎᆡ즁의 머무르고 문무 장관을 모화 상의ᄒᆞ니
졍욱 왈 원담이 원상의게 곤ᄒᆞ므로
마지 못ᄒᆞ여 항복ᄒᆞ미니 가히 쥰신치 못ᄒᆞ리이다
여건 만총이 ᄯᅩ한 말ᄒᆞ되
승상이 임의 군ᄉᆞ를 거^ᄂᆞ려 이의 일으럿거ᄂᆞᆯ
엇지 가히 다시 류표를 노코 원담을 도으리요
슌유 왈 삼공의 말이 그르도다
ᄂᆡ 어린 쇼견으로 혜아릴진ᄃᆡ
쳔하의 바야흐로 일이 잇스ᄆᆡ
류표난 강 한을 보젼ᄒᆞ여 사방의 ᄯᅳᆺ이 업ᄂᆞᆫ지라
원씨ᄂᆞᆫ ᄉᆞ쥬를 웅거ᄒᆞ여 ᄃᆡ갑이 슈십만니라
만닐 형졔 화목ᄒᆞ여 한가지로 직희면
쳔하ᄉᆞ를 가히 아지 못ᄒᆞᆯ지라
이졔 그 형졔 셔로 치ᄆᆡ 셰궁녁진ᄒᆞ여
ᄂᆡ게 투항ᄒᆞ미니 군ᄉᆞ를 거ᄂᆞ려
만져 원상을 졔ᄒᆞ고 후의 변니 잇스믈 기다려
ᄯᅩ 원담을 멸ᄒᆞ면 쳔하를 졍ᄒᆞ리니
이 긔회를 가히 일치 못ᄒᆞ리이다
ᄌᆈ ᄃᆡ희ᄒᆞ여 즉시 신비를 쳥ᄒᆞ여
슐을 마시고 신비다려 일너 왈
원담이 진실노 항복ᄒᆞ미냐
거ᄌᆞᆺ 항복ᄒᆞ미냐 원상을 가히 이긔랴
비 ᄃᆡ왈 명공은 진위를 뭇지 마르시고
다만 형셰를 의논ᄒᆞ미 ^ 가ᄒᆞ니이다
원씨 연년니 ᄑᆡᄒᆞᄆᆡ 병혁은 밧게 피폐ᄒᆞ고
모신은 안ᄒᆡ셔 버히고
형뎨 ᄎᆞᆷ쇼를 들어 틈이 잇고
겸ᄒᆞ여 긔근니 잇스니
이난 하ᄂᆞᆯ이 원씨를 망케 ᄒᆞ미라
이졔 명공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업군을 치면 원상이 구치 아니ᄒᆞᆫ즉
근본을 일흘 거시오
만닐 구ᄒᆞᆫ즉 원담이 뒤흘 ᄯᅡ라 엄습ᄒᆞ리니
명공의 위엄으로 피폐ᄒᆞ믈 치미
ᄲᅡ른 바ᄅᆞᆷ이 가을 닙흘 쓰러바림과 ᄀᆞᆺ흘지라
이를 도모치 아니ᄒᆞ고 형쥬를 치니
형쥬난 부요지지요 나라이 화ᄒᆞ고
ᄇᆡᆨ셩이 귀슌ᄒᆞ엿스니 가히 요동치 못ᄒᆞᆯ지라
하믈며 ᄉᆞ방의 근심이 하북의셔 크미 업스니
하북이 임의 졍ᄒᆞᆫ즉 ᄑᆡ업을 일우리니
원컨ᄃᆡ 명공을 살피쇼셔 죠ᄌᆈ ᄃᆡ희 왈
신좌치로 셔로 보미 느즈믈 한ᄒᆞ노라
즉일의 회군ᄒᆞ여 긔쥬를 취ᄒᆞ니
현덕이 죠ᄌᆈ 간ᄉᆞᄒᆞ미 잇난가 져허ᄒᆞ여
감히 츄습하지 못ᄒᆞ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형쥬로 도라오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