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디팔

  • 연대: 1871
  • 저자: 羅貫中 著(毛宗崗 評本), 廣州 李氏 書
  • 출처: 삼국지
  • 출판: 국립중앙도서관 ( )
  • 최종수정: 2017-01-01

오군 뉵숀의 자ᄂᆞᆫ ᄇᆡᆨ언니오

냥야 서셩의 ᄌᆞᄂᆞᆫ 문항이오

동군 번장의 ᄌᆞᄂᆞᆫ 문규오 녀강 졍봉의 자ᄂᆞᆫ 승연니니 문무제인니 함^게 셔로 보좌ᄒᆞᄆᆡ

이러ᄒᆞᆷ으로 강동의 사ᄅᆞᆷ 어드믈 일컷더라

건안 칠년의 죠ᄌᆈ 원쇼를 파ᄒᆞ고 사ᄌᆞ를 강동의 보ᄂᆡ여 숀권을 명ᄒᆞ여 아달을 보ᄂᆡ여 죠회ᄒᆞ라 ᄒᆞ니 권니 뉴예미결ᄒᆞ거ᄂᆞᆯ

오ᄐᆡ부인니 쥬유 장쇼 등을 명ᄒᆞ여 면의ᄒᆞ니 장ᄉᆈ 왈

죠ᄌᆈ 쥬공의 아달노 죠회ᄒᆞ게 ᄒᆞ믄 이ᄂᆞᆫ 졔후를 졔어ᄒᆞᄂᆞᆫ 법이라

그러ᄒᆞ나 보ᄂᆡ지 아니ᄒᆞ면 두리건ᄃᆡ 군ᄉᆞ를 이르혀 강동으로 향ᄒᆞ리니 형셰 반다시 위ᄐᆡᄒᆞ리이다

쥬ᄌᆔ 왈

장군이 부형의 긔업을 이어 뉵군지즁을 겸ᄒᆞ고 병졍양죡ᄒᆞᆫ지라 무ᄉᆞᆷ 연고로 볼모를 ᄉᆞ람의게 보ᄂᆡ리요

볼뫼 ᄒᆞᆫ 번 드러간즉 부득불 됴됴로 더부러 화친ᄒᆞ리니

졔 만일 명ᄒᆞ여 부름이 잇스면 불가불 들어갈지라

만일 이갓치 ᄒᆞᆫ즉 ᄉᆞ람의게 졔어ᄒᆞ미 되리니 아직 보ᄂᆡ지 말고 셔셔이 그 변이 잇스믈 기다려

별노 냥ᄎᆡᆨ으로 어거ᄒᆞ^니만 갓지 못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오부인 왈

공근의 말이 올토다

권이 드드여 그 말을 죳ᄎᆞ ᄉᆞ자를 ᄃᆡᄒᆞ여 아달을 보ᄂᆡ지 못ᄒᆞ므로 사례ᄒᆞ니 일노붓터 조ᄌᆈ 강남을 향ᄒᆞᆯ ᄯᅳᆺ이 잇스나

다만 북방이 평치 못ᄒᆞ므로 남졍ᄒᆞ믈 결을치 못ᄒᆞ니라

건안 팔년 십일월의 손권이 군ᄉᆞ를 거나리고 황죠를 칠ᄉᆡ ᄃᆡ강 즁의셔 ᄊᆞ와 됴군이 ᄑᆡᄒᆞ거ᄂᆞᆯ

권의 부장 능ᄃᆈ 가배야은 ᄇᆡ로 당션ᄒᆞ여 하구로 ᄉᆞᆯ립ᄒᆞ더니 황ᄃᆈ 부장 감녕으로 ᄒᆞ여곰 한 ᄉᆞᆯ노 쏘화 쥭거ᄂᆞᆯ

능됴의 아달 능통이 이ᄯᆡ 바야흐로 나히 십오 셰라 분력ᄒᆞ여 아비 시쳬를 탈ᄎᆔᄒᆞ여 도라오니

권이 풍ᄉᆡᆨ이 이치 못ᄒᆞ믈 보고 군ᄉᆞ를 거두워 동으로 도라오니라

각셜 손권의 아오 숀익이 단양ᄐᆡᄉᆔ 되여 익의 셩품이 강ᄒᆞ고 슐를 됴히 녀겨 ᄎᆔ후의 상ᄒᆡ ᄉᆞ됼을 편달ᄒᆞ니

단양독장 규람과 군승 ᄃᆡ원 이인니 상ᄒᆡ 익을 쥭^일 ᄆᆞ음이 잇셔 익의 죵인 변홍으로 더부러 심복이 되여 함긔 익을 쥭이므로 ᄭᅬᄒᆞ더니

잇ᄯᆡ 제장과 현녕이 다 단냥의 모되ᄆᆡ 익이 잔ᄎᆡ를 베푸러 상ᄃᆡᄒᆞ니

익의 쳐 셔씨 아름답고 혜일ᄒᆞ여 졈치기를 잘ᄒᆞ난지라 시일의 한 괘를 어드니 괘상이 ᄃᆡ흉ᄒᆞ거ᄂᆞᆯ

익을 권ᄒᆞ여 나가지 말나 ᄒᆞᆫᄃᆡ 익이 듯지 아니ᄒᆞ고 드드여 즁인을 ᄃᆡ회ᄒᆞ고 늣게야 연셕을 파ᄒᆞᄆᆡ

변홍이 칼을 ᄯᅴ고 문외로 죠ᄎᆞ 나와 숀익을 쥭이니 규람과 ᄃᆡ원니 ᄌᆈ를 변홍의게 돌녀보ᄂᆡ여 져ᄌᆞ의 버히고 이인니 승세ᄒᆞ야 익의 가ᄌᆡ와 시쳡을 노략ᄒᆞᆯᄉᆡ 규

람이 셔씨의 미ᄉᆡᆨ이 잇스믈 보고 이의 닐너 왈

ᄂᆡ 네 지아비를 위ᄒᆞ여 원슈를 갑ᄒᆞ시니 네 맛당이 날을 죳츨쇼냐 만닐 죳지 아니ᄒᆞ면 쥭으리라

셔씨 왈

지아비 쥭은 지 오래디 아니ᄒᆞ여 참아 셔로 죳지 못ᄒᆞ리니

가히 회일을 기다려 제^를 ᄇᆡ셜ᄒᆞ고 복을 폐ᄒᆞᆫ 후 셩친ᄒᆞ미 늣지 아니ᄒᆞ다 ᄒᆞ거ᄂᆞᆯ

람이 허락ᄒᆞ더라 셔씨 가마니 숀익의 심복 구장 숀고 부영을 부르니 이인니 드러오거ᄂᆞᆯ

셔씨 울며 왈

장군니 잇슬 ᄯᆡ의 상ᄒᆡ 이공의 츙의를 말ᄒᆞᆫ지라 이제 규 ᄃᆡ 이젹이 가부를 ᄭᅬᄒᆞ여 쥭이고 다만 ᄌᆈ를 변홍의게 돌녀 보ᄂᆡ고

가ᄌᆡ와 동비를 다 난화 가고 규람이 ᄯᅩ 쳡을 취코져 ᄒᆞᄆᆡ 쳡이 임의 거ᄌᆞᆺ 허ᄒᆞ여 그 마음을 편안케 ᄒᆞ엿스니

이장군은 사람을 보ᄂᆡ여 셩야로 오후의게 보ᄒᆞ고 일면으로 밀계를 베푸러 이젹을 도모ᄒᆞ여 이 원슈와 욕을 갑흘진ᄃᆡ

ᄉᆡᆼᄉᆞ의 은혜를 져ᄇᆞ리지 못ᄒᆞ리라

말을 맛치며 ᄌᆡᄇᆡᄒᆞ거ᄂᆞᆯ

숀고 부영이 ᄯᅩ한 울며 왈

우리 등이 평일의 부군의 은혜를 닙엇난지라 금일의 즉시 쥭지 아니ᄒᆞ믄 졍히 원슈를 갑고져 ᄒᆞ미니

부인의 명ᄒᆞ신 바를 엇지 ^ 감히 힘쓰지 아니ᄒᆞ리오

이의 가마니 심복인으로 ᄒᆞ여곰 숀권의게 보ᄒᆞ니라

회일의 일으러 셔씨 숀 부 이인을 불너 장즁의 ᄆᆡ복ᄒᆞ고 졔를 당상의 ᄇᆡ셜ᄒᆞ여 제필 후 즉시 상복을 제ᄒᆞ고 목욕훈향ᄒᆞ고 농장셩식으로 언쇠 자약ᄒᆞ니

규람이 심히 깃거ᄒᆞ더니 밤의 이르러 셔씨 시비로 ᄒᆞ여곰 규람을 쳥ᄒᆞ여 당즁의 자리를 베풀고 슐을 마시더니

슐이 임의 ᄎᆔᄒᆞᆫ 후 셔씨 람을 마져 밀실노 드러가니 람이 ᄃᆡ취ᄒᆞ여 들어가더니 셔씨 ᄃᆡ호 왈

숀 부 이장군니 어ᄃᆡ 잇나뇨

이인니 장즁으로 죠ᄎᆞ 칼을 들고 나오니 규람이 죠슈불급ᄒᆞ여 부영이 한 칼노 질너 ᄯᅡᄒᆡ 업더지거ᄂᆞᆯ

숀괴 다시 ᄒᆞᆫ 칼노 쥭이니 셔씨 ᄯᅩ ᄃᆡ원을 연셕의 쳥ᄒᆞ니 원니 당즁의 이르거ᄂᆞᆯ

숀 부 이장이 ᄯᅩ한 ᄒᆞᆫ 칼노 쥭이고 일면으로 이장의 가쇼와 여당을 다 버히고

셔씨 다시 상복을 닙고 규람 ᄃᆡ원의 ^ 슈급으로 숀익 영구 압ᄒᆡ 제ᄒᆞ니라

오ᄅᆡ지 아녀 숀권니 군마를 거ᄂᆞ리고 단양의 니르니 셔씨 임의 규 ᄃᆡ 이적을 쥭엿거ᄂᆞᆯ

숀고 부영으로 아문장을 삼ᄋᆞ 단양을 직희게 ᄒᆞ고 셔씨로 집의 도라가 양노ᄒᆞ게 ᄒᆞ니

강동 ᄉᆞᄅᆞᆷ들이 셔씨의 덕을 칭찬 아니리 업더라 후인니 글을 지어 칭찬ᄒᆞ여스되

才節雙全世所無

ᄌᆡ졀이 쌍젼ᄒᆞᄆᆡ 세상의 업스니

姦回一早受摧鋤

간ᄉᆞᄒᆞᆫ 놈이 일죠의 ᄎᆈ졀ᄒᆞ엿도다

庸臣從賊忠臣死

용신은 녁젹을 죳고 츙신은 쥭으되

不及東吳女丈夫

동오의 녀장부를 밋지 못ᄒᆞ리로다

차셜 동오 각쳐 산젹이 다 졍복ᄒᆞᄆᆡ ᄃᆡ강지즁의 젼션 칠쳔여 쳑이 잇난지라

숀권니 쥬유로 ᄃᆡ도독을 삼ᄋᆞ 강동 슈륙군^마를 통녕ᄒᆞ게 ᄒᆞ니라

건안 십이년 동십월의 권의 모부인 오ᄐᆡ부인의 병이 위극ᄒᆞ여 쥬유 장쇼 이인을 불너 일너 왈

ᄂᆡ 본ᄃᆡ 오나라 사ᄅᆞᆷ으로 어려셔 부모를 일코 아오 오경으로 더부러 월즁의 거ᄒᆞ더니

후의 숀씨의 혼인ᄒᆞ여 사ᄌᆞ를 나흐ᄆᆡ 장ᄌᆞ ᄎᆡᆨ을 나흘 ᄯᆡ의 ᄂᆡ ᄭᅮᆷ의 달이 품의 들고 차ᄌᆞ 권을 나흘 ᄯᆡ의 ᄭᅮᆷ의 ᄯᅩ 날이 품의 드럿난지라

복ᄌᆡ 이로되 ᄭᅮᆷ의 일월이 품의 들면 그 아달이 크게 귀하ᄃᆞ ᄒᆞ더니 ᄎᆡᆨ이 불ᄒᆡᆼ이 일즉 쥭고 이제 강동 긔업으로 권의게 붓치ᄂᆞ니

ᄇᆞ라건ᄃᆡ 공 등은 동심 보좌ᄒᆞ면 ᄂᆡ 쥭어도 셕지 아니ᄒᆞ리라

ᄯᅩ 권의게 부탁ᄒᆞ여 왈

네 자포와 공근을 사부디녜로 셤겨 ᄐᆡ만ᄒᆞ미 업게 ᄒᆞ고 ᄂᆡ 누의 날노 더부러 함긔 너의 부친긔 가 ᄎᆔᄒᆞᆫ즉

ᄯᅩᄒᆞᆫ 너의 어미라 나 쥭은 후의 ᄂᆡ 누의 셤기믈 날과 ᄀᆞᆺ치 ᄒᆞ고 네 누의를 ᄯᅩ한 ^ 맛당이 가셔를 갈희여 혼인ᄒᆞ라

말을 맛치ᄆᆡ 쥭거ᄂᆞᆯ

숀권니 ᄋᆡ통ᄒᆞ믈 심이 ᄒᆞ고 상녜를 ᄀᆞᆺ쵸아 안장ᄒᆞ니라

명츈을 당하여 숀권니 황죠 치믈 상의ᄒᆞ니 장쇠 왈

거상ᄒᆞ미 긔년니 못 되여 가히 군ᄉᆞ를 쓰지 못ᄒᆞ리라

ᄒᆞᆫᄃᆡ 쥬유 왈

원슈 갑흐믈 엇지 긔년을 기ᄃᆞ리리오

권니 유예미결ᄒᆞ더니 맛ᄎᆞᆷ 북평도위 녀몽이 들어와 권을 보고 왈

몽이 용츄수구를 직희엿더니 홀연 황죠 부장 감영이 투항ᄒᆞ기로 자셔이 무른즉 녕의 ᄌᆞᄂᆞᆫ 흥ᄑᆡ니 파군 님강 ᄉᆞᄅᆞᆷ이라

ᄌᆞ못 셔ᄉᆞ를 통ᄒᆞ고 긔력이 잇스ᄆᆡ 류협ᄒᆞ믈 죠히 녀겨 망명지죨을 쵸합ᄒᆞ여 허리의 구리방울을 달고

강호지즁의 죵횡ᄒᆞ미 사람의 방울 쇼ᄅᆡ를 듯고 다 피ᄒᆞ고

ᄯᅩ 상ᄒᆡ 셔쳔 비단으로 돗ᄃᆡ 긔발을 지으ᄆᆡ ᄉᆞᄅᆞᆷ이 다 금범젹이라

일컷더니 후의 허믈을 곳치고 ᄒᆡᆼ실을 닷가 류표의게 투^항ᄒᆞ엿더니

류ᄑᆈ 능히 일을 닐우지 못ᄒᆞᆯ 쥴 알고 즉시 동오고져 ᄒᆞ더니

믄득 황죠의게 머무른 ᄇᆡ 되여 하구의 잇셔 젼의 동외 황죠를 파ᄒᆞᆯ ᄯᆡ의 황ᄌᆈ 감녕의 구ᄒᆞ믈 닙어 하구의 도라와 녕을 심히 박ᄃᆡᄒᆞ난지라

도독 쇼비 여러 번 녕을 죠의게 쳔거ᄒᆞ되

ᄌᆈ 왈

녕은 겁강ᄒᆞ던 도젹이라

엇지 가히 즁히 쓰리오

녕이 일노 인ᄒᆞ여 한을 품엇난지라 쇼비 그 ᄯᅳᆺ을 알고 이의 슐을 두고 녕을 마져 집의 일으러 일너 왈

ᄂᆡ 공을 슈ᄎᆞ 쳔거ᄒᆞ되 쥬공이 능히 쓰지 못ᄒᆞ니 엇지ᄒᆞ리오

일월이 여류ᄒᆞᄆᆡ 인ᄉᆡᆼ 긔ᄒᆞ오 엇지 원녀를 도모치 아니ᄒᆞ나뇨

ᄂᆡ 공으로 악현장을 삼으리니 스ᄉᆞ로 거취ᄒᆞᆯ 계교를 ᄉᆡᆼ각ᄒᆞ라

녕이 일노 인ᄒᆞ여 하구를 지ᄂᆞ 강동의 투항코져 ᄒᆞ되

일즉 황죠를 구ᄒᆞ여 능죠 쥭인 닐을 한ᄒᆞᆯ가 져허ᄒᆞ거ᄂᆞᆯ

몽이 말ᄒᆞ되

쥬공이 어지니 구ᄒᆞ믈 목마름과 ᄀᆞᆺ치 ᄒᆞ니 옛 한을 긔역지 아^니ᄒᆞᆯ 거시오

하물며 각각 쥬인을 위ᄒᆞ미니

무삼 한이 잇스리오

녕이 흔연니 강을 건너 쥬공긔 뵈고져 ᄒᆞ니 ᄇᆞ라건ᄃᆡ 혜아리쇼셔

숀권니 ᄃᆡ희 왈

ᄂᆡ 흥ᄑᆡ를 어덧스니 반ᄃᆞ시 황죠를 파ᄒᆞ리라

드드여 녀몽을 명ᄒᆞ여 감녕을 불너드리니

녕이 들어와 ᄇᆡ필 후 권 왈

흥ᄑᆡ 이의 니르러스니 ᄂᆡ 마음의 크게 으드미 잇난지라 엇지 한을 긔역ᄒᆞ리오

쳥컨ᄃᆡ 의심을 품지 말고 황죠 파ᄒᆞᆯ 계교를 가르치라

녕 왈

이제 한ᄌᆈ 날마다 위ᄐᆡᄒᆞ니 죠ᄌᆈ 맛ᄎᆞᆷᄂᆡ 찬녁ᄒᆞᆯ ᄯᅳᆺ이 잇난지라

형남지지를 ᄌᆈ 반ᄃᆞ시 닷토지 아니ᄒᆞᆯ 거시오

류표ᄂᆞᆫ 원예 업고 그 ᄋᆞ달이 ᄯᅩ 용녈ᄒᆞ니 능히 긔업을 잇지 못ᄒᆞᆯ지라

명공은 맛당이 일즉이 도모ᄒᆞ쇼셔 만닐 더듼즉 죠ᄌᆈ 만져 도모ᄒᆞ리이다

이제 만져 황죠를 취코져 ᄒᆞᆯ진ᄃᆡ

황ᄌᆈ 년노ᄒᆞ여 혼모ᄒᆞ고 ᄌᆡ리를 니민의게 침노ᄒᆞᄆᆡ

인심이 다 원망ᄒᆞ고 젼구를 슈보ᄒᆞ미 업고 군즁의 긔강이 업^난지라

명공이 만닐 군ᄉᆞ를 거ᄂᆞ려 치면 그 형세 반ᄃᆞ시 파ᄒᆞ리니 임의 죠군은 파ᄒᆞ고 셔으로 북을 치며

ᄒᆡᆼᄒᆞ여 쵸관을 웅거ᄒᆞ고 파 쵹을 도모ᄒᆞ면 ᄑᆡ업을 가히 졍ᄒᆞ리이다

권 왈

이ᄂᆞᆫ 금셕디논이로다

드드여 쥬유를 명ᄒᆞ여 ᄃᆡ도독을 삼ᄋᆞ 슈륙 군마를 총독ᄒᆞ고 녀몽으로 젼부션봉을 삼고 동습 감녕으로 부장을 삼고

권니 스ᄉᆞ로 ᄃᆡ군 십만을 거ᄂᆞ려 강하로 향ᄒᆞ니

세작이 황됴의게 보ᄒᆞᆫᄃᆡ ᄌᆈ 즁군을 모화 상의ᄒᆞ여 쇼비로 ᄃᆡ장을 삼고

진취 등룡으로 션봉을 삼고 강하의 군ᄉᆞ를 다 죠발ᄒᆞ여 영젹ᄒᆞᆯᄉᆡ 진취 등룡이 각각 일ᄃᆡ

젼션을 거ᄂᆞ려 면구를 막고 젼션 우희 강궁 경뇌 쳔녀 장을 ᄆᆡ복ᄒᆞ고

ᄃᆡᄉᆡᆨ으로[ᄃᆡᄉᆡᆨ은 큰 줄이라] 젼션을 슈상의 함긔 ᄆᆡ엿더니

동오병이 이르ᄆᆡ 젼션 우의셔 일셩 고향의 궁뇌 일제이 발ᄒᆞ니

동오병이 압흐로 나ᄋᆞ가지 못ᄒᆞ고 슈리를 퇴군ᄒᆞ니 감녕이 동습다려 일너 왈

일^이 이의 니르러스니 불가불 나ᄋᆞ갈지라

ᄒᆞ고 쇼션 ᄇᆡᆨ여 쳑을 갈희여 ᄆᆡ션의 졍병 오십 인으로 이십 인은 ᄇᆡ를 져어가고

삼십 인은 각각 의갑을 닙고 강도를 들고 시셕을 피치 아니ᄒᆞ고 바로 젼션가의 일으러 ᄃᆡᄉᆡᆨ을 ᄭᅳᆫ으니

젼션니 드드여 허여지거ᄂᆞᆯ

감녕이 젼션의 ᄯᅱ여 올나 등룡을 질너 쥭이니 진취 ᄇᆡ를 바리고 다라ᄂᆞ거ᄂᆞᆯ

녀몽이 바로 션ᄃᆡ의 들어가 불을 노화 젼션을 쇼화ᄒᆞ니

진취 급히 언덕의 올나 다라ᄂᆞ고져 ᄒᆞ더니

녀몽이 쥭기로 ᄯᅡ라 한 칼노 버히니

쇼비 군ᄉᆞ를 거ᄂᆞ려 언덕 우의셔 졉응ᄒᆞ더니

동오 제장이 일제이 언덕의 오르니 세를 가히 당치 못ᄒᆞᆯ지라

죠군니 ᄃᆡᄑᆡᄒᆞ여 쇼비 황망이 다라ᄂᆞ더니

졍히 동오ᄃᆡ장 번장을 만ᄂᆞ 젼불슈합의 번장이 쇼비를 ᄉᆡᆼ금ᄒᆞ여 바로 션즁의 일으러 숀권의게 뵌ᄃᆡ

권니 좌우를 명ᄒᆞ여 함거의 가도와 황죠를 ᄉᆞ로잡은 후 일제이 버히리라

ᄒᆞ고 삼군을 ᄌᆡ쵹ᄒᆞ여 ^ 쥬야로 하구를 치니 황죠의 승뷔 엇지 된고 차쳥하문분ᄒᆡᄒᆞ라

荊州城公子三求計 博望坡軍師初用兵

형쥬셩공ᄌᆞ삼구계 박망파군ᄉᆞ쵸용병

각셜 숀권니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하구를 치니

황ᄌᆈ 병ᄑᆡ 장망ᄒᆞ여 능히 직희지 못ᄒᆞᆯ지라

드드여 강하를 바리고 형쥬를 바라고 다라나거날

감영이 황ᄌᆈ 반다시 형쥬로 다라믈 알고

동문 밧게 군ᄉᆞ를 ᄆᆡ복ᄒᆞ엿더니

황ᄌᆈ 슈십 긔를 거나리고 동문으로 나가더니

일경 포향의 감영이 압흘 막거날

ᄌᆈ 마상의셔 감영다려 일너 왈

ᄂᆡ 향일의 너를 일즉 박ᄃᆡᄒᆞ미 업거날

이졔 엇지ᄒᆞ여 셔로 핍박ᄒᆞᄂᆞ뇨

영이 ᄭᅮ지져 왈

ᄂᆡ 강하의 잇슬 ᄯᆡ의 공을 만히 셰웟스되

네 나를 겁강젹으로 ᄃᆡ졉ᄒᆞ더니

오날 날의 오히려 무ᄉᆞᆷ 말을 ᄒᆞᄂᆞ뇨

황ᄌᆈ 스ᄉᆞ로 면ᄒᆞ지 못ᄒᆞᆯ 쥴 알고 말을 노화 닷거날

감영이 사졸을 헤치고 바로 ᄯᅡ로더니

후면의 함셩이 이러나며

슈 긔 좃ᄎᆞ오거날

영이 보니 이ᄂᆞᆫ 졍보라

영이 졍보 공을 다톨가 져허ᄒᆞ여

급히 활을 다려 황조를 쑈니

ᄌᆈ ᄉᆞᆯ을 맛고 말게 ᄯᅥ러지거날

영이 그 머리를 버혀 들고 말을 도로혀 졍보로 더부러 ᄒᆞᆷ게 도라와

손권을 보고 황죠의 슈급을 드린ᄃᆡ

권이 명ᄒᆞ여 목갑의 너허 강동의 도라가

망부졍녕젼의 졔ᄒᆞ리라 ᄒᆞ고

삼군을 즁상ᄒᆞ고 감영으로 도위를 삼고 군ᄉᆞ를 난화 강하 직희고져 ᄒᆞ니

장ᄉᆈ 왈 외로온 셩을 가히 직희지 못ᄒᆞ리니

강동으로 도라가니만 갓지 못ᄒᆞᆫ지라

류ᄑᆈ 나의 황죠 파ᄒᆞ믈 알고 반다시 원슈를 갑고져 ᄒᆞᆯ지니

우리 편안ᄒᆞ므로 슈고로오믈 기다리면 반다시 류표를 파ᄒᆞᆯ 거시니

표을 파ᄒᆞᆫ 후 승계ᄒᆞ여 치면 형양을 가히 어드리니다

권이 그 말을 좃ᄎᆞ 강하를 바리고 반ᄉᆞᄒᆞ여 강동으로 도라올ᄉᆡ

쇼비 함거의 잇셔 가마니 ᄉᆞ람으로 ᄒᆞ여곰 영의 미고ᄒᆞ여 살기를 구ᄒᆞᆫᄃᆡ

영 왈 쇼비 말을 아니ᄒᆞ나 ᄂᆡ 엇지 니즈리요

ᄃᆡ군이 님의 오회의 이르ᄆᆡ

숀권이 쇼네의 머리를 버혀 황죠 슈급으로 ᄒᆞᆷ게 졔ᄒᆞ려 ᄒᆞ니

감녕이 드러와 권을 보고 돈슈ᄒᆞ고 울며 고ᄒᆞ여 왈

녕이 향일의 만일 쇼비곳 아니면 녕의 골육이 구학의 머힐지라

엇지 능히 장군 휘하의 공을 셰우리요

이졔 쇼비의 ᄌᆈ 맛당히 버힘 즉ᄒᆞ나

녕이 셕일 은졍을 ᄉᆡᆼ각ᄒᆞᄆᆡ 원컨ᄃᆡ 관작을 드려

비의 ᄌᆈ을 쇽ᄒᆞ고져 ᄒᆞᄂᆞ이다

권 왈 졔 님의 그ᄃᆡ의게 은혜 잇스니

ᄂᆡ 그ᄃᆡ를 위ᄒᆞ여 노흐려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