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디팔
돈 왈 돈니 제갈냥의 괴휼ᄒᆞᆫ 계교로 화공ᄒᆞ믈 만나 ᄑᆡᄒᆞ미니^이다
ᄌᆈ 왈 네 어려셔붓터 용병ᄒᆞ엿스니 엇지 좁은 곳의 화공ᄒᆞ믈 방비ᄒᆞᆯ 쥴을 아지못ᄒᆞᄂᆞ뇨
돈 왈 이젼 우금이 일즉 말ᄒᆞ되 뉘웃쳐 밋지 못ᄒᆞ미니이다
죠ᄌᆈ 이의 이인을 즁상ᄒᆞ니라
돈 왈 류비 이ᄀᆞᆺ치 창궐ᄒᆞ니 진실노 심복지환이라 불가불 급히 제ᄒᆞ리이다
ᄌᆈ 왈 나의 념녀ᄒᆞ난 바ᄂᆞᆫ 류비 숀권니라
그 나마ᄂᆞᆫ 죡히 근심ᄒᆞᆯ ᄇᆡ 업난지라
이제 맛당히 잇ᄯᆡ를 타 강남을 평ᄒᆞ리라 ᄒᆞ고
믄득 젼졍[녕]ᄒᆞ여 ᄃᆡ군 오십만을 죠발ᄒᆞ여
죠인 죠홍으로 졔일ᄃᆡ를 삼고
장요 장합으로 제이ᄃᆡ를 삼고
하후연 하후돈으로 제삼ᄃᆡ를 삼고
우금 니젼으로 제사ᄃᆡ를 삼고
죠ᄌᆈ 스ᄉᆞ로 졔장을 거ᄂᆞ려
제오ᄃᆡ 되여 ᄆᆡᄃᆡ의 각각 십만병식 거ᄂᆞ리게 ᄒᆞ고
허져로 졀츙장군을 삼아 군사 삼쳔을 거ᄂᆞ려 션봉을 삼고
건안 십삼년 츄칠월 병오일의 츌사ᄒᆞ려 ᄒᆞ니
ᄐᆡ즁ᄃᆡ부 공륭이 간왈
류비 류표^ᄂᆞᆫ 다 한실 죵친니라 가ᄇᆡ야이 치지 못ᄒᆞᆯ 거시오
숀권은 뉵군을 웅거ᄒᆞ고 ᄯᅩ ᄃᆡ강의 험ᄒᆞ미 잇스니 ᄯᅩ한 슈이 취치 못ᄒᆞᆯ지라
이제 승상이 의 업난 군ᄉᆞ를 발ᄒᆞ니 쳔하의 바람을 일흘가 져허ᄒᆞᄂᆞ이다
ᄌᆈ 노왈 류비 류표 숀권은 다 녁명ᄒᆞᄂᆞᆫ 신ᄒᆡ라 엇지 치지 아니ᄒᆞ리오
드드여 공늉을 ᄭᅮ지져 믈니치고 하령ᄒᆞ되
만닐 다시 간ᄒᆞ난 ᄌᆡ 잇스면 반ᄃᆞ시 참ᄒᆞ리라
공늉이 부즁으로 나오며 하ᄂᆞᆯ을 우러러 탄식ᄒᆞ여 왈
지극히 불인ᄒᆞ므로 지극히 어지믈 치고져 ᄒᆞ니 엇지 ᄑᆡ치 아니ᄒᆞ리오
잇ᄯᆡ 어ᄉᆞᄃᆡ부 치여의 가ᄀᆡᆨ이 이 말을 듯고 치여의게 보ᄒᆞ니
치예[郗慮] 상ᄒᆡ 공늉의게 업슈이 역이믈 닙어 마음의 한ᄒᆞ더니
이의 이 말노 죠죠의게 드러가 고ᄒᆞ고 ᄯᅩ 말ᄒᆞ여 왈
륭이 평일의 ᄆᆡ양 승상을 업슈이 녀기고
ᄯᅩ 미형으로 더부러 죠히 녀겨 형이 늉을 기려 왈 ‘즁니 쥭지 아니ᄒᆞ리라’ ᄒᆞ고
늉이 형을 기려 왈 ‘안연^니 ᄃᆞ시 나미라’ ᄒᆞ고
향ᄌᆞ의 미형이 승상을 욕ᄒᆞ믈 륭의 부린 ᄇᆡ라 ᄒᆞᆫᄃᆡ
ᄌᆈ ᄃᆡ로ᄒᆞ여 졍위를 명ᄒᆞ여 공륭을 잡으니
륭이 두 아달이 닛스ᄆᆡ 다 어린지라
바야흐로 집의 잇셔 바독을 두더니
좌위 급히 보ᄒᆞ되
죤군니 졍위의 잡히여 장ᄎᆞᆺ 버히리니
이 공ᄌᆞ난 엇지ᄒᆞ여 피치 아니ᄒᆞ나뇨
이ᄌᆡ 왈 파쇼지하의[파쇼지하ᄂᆞᆫ 파ᄒᆞᆫ 길드림 ᄋᆞᄅᆡ라] 엇지 완젼한 닐이 잇스리오
말이 맛지 못ᄒᆞ여 졍위 ᄯᅩ 이르러
륭의 가젼과 두 아달을 다 거두워 쥭이고
륭의 시쳬로 져ᄌᆞ의 호령ᄒᆞ니
경죠 지습이 시체가의 업ᄃᆡ여 울거ᄂᆞᆯ
죠ᄌᆈ 듯고 ᄃᆡ로ᄒᆞ여 쥭이고져 ᄒᆞ니
슌욱 왈 욱이 드르니 지습이 상ᄒᆡ 륭을 간ᄒᆞ여 왈 ‘공이 강직ᄒᆞ미 ᄐᆡ과ᄒᆞ니 이ᄂᆞᆫ 화를 취ᄒᆞᄂᆞᆫ 되라’ ᄒᆞ더니
이제 륭이 쥭으ᄆᆡ 곡ᄒᆞ니
이ᄂᆞᆫ 의인니라 가히 쥭이지 못ᄒᆞ리라 ᄒᆞᆫᄃᆡ
죠ᄌᆈ 이의 긋치니
지습이 공륭 부ᄌᆞ의 시쳬를 거두워 다 장사ᄒᆞ니라
후인^이 글을 지어 공륭을 기려시되
孔融居北海
공륭거북ᄒᆡ
豪氣貫長虹
호긔관장홍
坐上客長滿
좌상ᄀᆡᆨ상만
樽中酒不空
쥰즁쥬불공
文章驚世俗
무장경셰쇽
談笑侮王公
담쇼모왕공
史筆褒忠直
사필포츙직
存官紀太中
죤관긔ᄐᆡ즁
공륭이 북ᄒᆡ의 거ᄒᆞᄆᆡ
호긔ᄂᆞᆫ 긴 무지게를 ᄭᅦ쳣도다
좌상의 숀니 상ᄒᆡ ᄎᆞ고
쥰즁의 슐이 뷔지 아니ᄒᆞ엿도다
문장은 세쇽을 놀ᄂᆡ고
담쇼ᄂᆞᆫ 왕공을 업슈이 너기ᄂᆞᆫ도다
사필의 충직ᄒᆞ믈 포장ᄒᆞ엿스니
벼ᄉᆞᆯ을 두ᄆᆡ ᄐᆡ즁을 긔록ᄒᆞ엿도다
죠ᄌᆈ 임의 공륭을 쥭이ᄆᆡ 오ᄃᆡ
인마를 젼녕ᄒᆞ여 차제로 발ᄒᆡᆼᄒᆞ고
다만 순욱 등을 머믈너 허창을 직희니라
각셜 형쥬 ᄑᆈ 병이 즁^ᄒᆞ여 현덕을 쳥ᄒᆞ여 아달을 부탁고져 ᄒᆞ니
현덕이 관장으로 더부러 형쥬의 니르러 류표를 보니
ᄑᆈ 왈 ᄂᆡ 병이 임의 골슈의 들ᄆᆡ 오ᄅᆡ지 아녀 쥭을지라
특별이 아달노 현제의게 부탁ᄒᆞ나
ᄂᆞ의 아달이 ᄌᆡᄌᆈ 업셔 두리건ᄃᆡ 부업을 능히 잇지 못ᄒᆞ리니
나 쥭은 후의 현졔ᄂᆞᆫ 가히 스ᄉᆞ로 형쥬를 거ᄂᆞ리라
현덕이 울며 왈
비 맛당이 힘을 다ᄒᆞ여 현딜을 도으리니 엇지 감히 다른 ᄯᅳᆺ슬 두리오
졍히 말ᄒᆞ더니 사ᄅᆞᆷ이 보ᄒᆞ되
죠ᄌᆈ 대병을 거ᄂᆞ려 이른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급히 류표를 하직ᄒᆞ고 셩야로 신야로 도라오니
류ᄑᆈ 병즁의 이 쇼식을 듯고 크게 놀나더라
유셔를 쎠 현덕으로 ᄒᆞ여곰 장자 류긔를 도아 형쥬 쥬인을 삼고져 ᄒᆞ니
쵀부인니 듯고 ᄃᆡ로ᄒᆞ여 관문을 닷치고 쵀모 장윤으로 ᄒᆞ여곰 외문을 직희니라
잇ᄯᆡ 류긔 강하의 잇셔 부친의 병세 위즁ᄒᆞ믈 알고
형쥬의 이으러 병셰를 탐지코져 ᄒᆞ여 외문의 ^ 니르니
쵀뫼 막으며 왈
공ᄌᆡ 부친의 명을 밧드러 강하를 직희엿스니
그 쇼임이 지즁ᄒᆞᆫ지라
이 직쇼를 쳔니ᄒᆞ여 만닐 동오병이 이르면 엇지ᄒᆞ리오
이제 만닐 드러가 쥬공을 뵈오면 쥬공이 반ᄃᆞ시 진노ᄒᆞ여 병셰 더ᄒᆞ리니
이ᄂᆞᆫ 효되 아니라 ᄲᅡᆯ니 도라ᄀᆞ라 ᄒᆞᆫᄃᆡ
류긔 문외의셔 일장 통곡ᄒᆞ고 말게 올나 강하로 도라오니라
류ᄑᆈ 병세 위극ᄒᆞ여 류긔를 기ᄃᆞ리되 오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팔월 무신닐의 ᄃᆡ규 슈셩의 쥭으니라
후인니 글을 지여 류표를 탄식ᄒᆞ엿스되
昔聞袁氏居河朔
셕문원씨거하삭
又見劉君霸漢陽
우견류군ᄑᆡ한양
總爲牝晨致家累
춍위빈신치가누
可憐不久盡銷亡
가련불구진쇼망
셕의 원씨 하삭의 거ᄒᆞ믈 드럿더니
ᄯᅩ 류군니 한양의 ᄑᆡᄒᆞ믈 보앗도다
다 빈신니 되여 가루를 일위엿시니
빈신은 암[타+ ]기 ᄉᆡ벽을 가음알단 말이라
가히 불상하다 오ᄅᆡ지 아녀 다 쇼망ᄒᆞ리로다
류ᄑᆈ 임의 쥭으ᄆᆡ 쵀부인니 쵀모 장윤으로 더부러 상의ᄒᆞ여
거ᄌᆞᆺ 유셔^를 지어 차ᄌᆞ 류죵으로 형쥬 쥬인을 삼은 후의 발상ᄒᆞ니라
잇ᄯᆡ 류죵의 나히 십사 셰니 ᄌᆞ못 춍명ᄒᆞᆫ디라
즁관을 모흐고 말ᄒᆞ여 왈
이졔 부친니 기셰ᄒᆞ시ᄆᆡ 나의 형이 강하의 잇고 슉부 현덕이 ᄯᅩ 신야의 잇ᄂᆞᆫ지라
너의 등이 날을 셰워 쥬인을 삼으니
만닐 형과 슉뷔 흥병ᄒᆞ여 ᄌᆈ를 무르면 엇지ᄒᆞ리오
즁관니 미쳐 ᄃᆡ답지 못ᄒᆞ여
막관 니ᄀᆔ ᄃᆡ답 왈
공ᄌᆞ의 말이 올흔지라
이제 가히 급히 부음을 강하의 보ᄂᆡ여 ᄃᆡ공ᄌᆞ를 쳥ᄒᆞ여 형쥬 쥬인으로 삼고
현덕으로 더부러 함게 일을 다사리면
북으로 가히 죠죠를 ᄃᆡ젹ᄒᆞ고
남으로 숀권을 막으리니 이ᄂᆞᆫ 만젼지ᄎᆡᆨ이라 ᄒᆞᆫᄃᆡ
쵀뫼 ᄭᅮ지져 왈
너난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완ᄃᆡ 감히 어지러온 말노 쥬공의 유명을 어긔고져 ᄒᆞ나뇨
니ᄀᆔ 크게 ᄭᅮ지져 왈
네 ᄂᆡ외로 간ᄉᆞᄒᆞᆫ ᄭᅬ를 지어 거ᄌᆞᆺ 유명이라 일컷고
장ᄌᆞ를 폐ᄒᆞ고 유ᄌᆞ를 세워 형양구군니 쵀씨 슈즁의 잇시니
만닐 쥬공의 신녕^이 닛스면 반ᄃᆞ시 너를 쥭이리라
쵀뫼 ᄃᆡ로ᄒᆞ여 좌우를 ᄭᅮ지져 ᄂᆡ여 버히라 ᄒᆞ니
니ᄀᆔ 쥭기의 이르러 ᄭᅮ지지믈 마지 아니ᄒᆞ더라
이의 쵀뫼 류죵을 셰워 쥬인을 삼고
쵀씨 죵죡이 형쥬 군ᄉᆞ를 난화 거ᄂᆞ리고
치즁 등의와 별가 유션으로 형쥬를 직희고
쵀부인니 스ᄉᆞ로 류죵으로 더부러 양양의 쥬ᄎᆞᆯᄒᆞ여
류긔와 류비를 막고 류표 령구를 양양셩 동편 한냥지원의 안장ᄒᆞ고
맛참ᄂᆡ 부고를 류긔와 현덕의게 젼치 아니ᄒᆞ니라
류죵이 양양의 이르러 잠간 쉬더니 홀연 보ᄒᆞ되
죠ᄌᆈ ᄃᆡ군을 거ᄂᆞ려 바로 양양을 바라고 온다 ᄒᆞ거ᄂᆞᆯ
죵이 ᄃᆡ경ᄒᆞ여 괵월과 쵀모 등을 쳥ᄒᆞ여 상의ᄒᆞ니
동죠연 부숀니 나외여 왈
비단 죠죠의 군ᄉᆡ 오미 근심될 분 아니라
이제 ᄃᆡ공ᄌᆡ 강하의 잇고 현덕이 신야의 닛스되
다 부고를 젼치 아니ᄒᆞ엿시니
져의 만닐 군ᄉᆞ를 일으여 문ᄌᆈᄒᆞ면 형양이 위ᄐᆡᄒᆞ리니
숀니 ᄒᆞᆫ 계ᄀᆈ 잇시니
가히 형양 ᄇᆡᆨ셩^으로 ᄒᆞ여곰 편안ᄒᆞ미 ᄐᆡᄉᆞᆫ갓치 ᄒᆞ고
ᄯᅩ 가히 쥬공의 명작을 보젼ᄒᆞ게 ᄒᆞ리이다
죵 왈 계교 장ᄎᆞᆺ 어ᄃᆡ 잇나뇨
숀 왈 형양구군으로 죠죠의게 드리면 반ᄃᆞ시 쥬공을 즁ᄃᆡᄒᆞ리이다
죵이 ᄭᅮ지져 왈 이 무삼 말이뇨
ᄂᆡ 션군의 긔업을 바다 좌셕이 오히려 평안치 못ᄒᆞ여 엇지 남의게 바리리오
괵월이 나외여 왈
거ᄉᆞ리며 순ᄒᆞ미 ᄃᆡ체 잇고 강ᄒᆞ여 약ᄒᆞ미 졍한 형세 잇나니 부공제의 말이 올흔지라
이제 죠ᄌᆈ 남졍북벌ᄒᆞᄆᆡ 죠졍으로 일홈ᄒᆞ니 쥬공이 막으면 그 일홈이 불순ᄒᆞᆫ지라
도쥬공이 ᄉᆡ로 셔ᄆᆡ 밧긔 근심이 졍치 못ᄒᆞ고 안의 근심이 장ᄎᆞᆺ 이러나리니
형양 ᄇᆡᆨ셩이 죠병이 니르믈 듯고 싸호지 아니ᄒᆞ여 담이 만져 ᄎᆞ리니
엇지 능히 ᄃᆡ젹ᄒᆞ리오
죵 왈 졔공의 죠흔 말을 ᄂᆡ 아니 죠츠미 아니로되
다만 션군의 긔업을 일죠의 타인의게 바리면
쳔하의 우흠이 될가 져허ᄒᆞ노라
말이 맛지 못ᄒᆞ여 한 사ᄅᆞᆷ^이 앙연니 나외여 왈
부공졔와 괵이도의 말이 심히 죠흔지라 어지ᄒᆞ여 죳지 아니ᄒᆞ나뇨
즁인니 보니 이ᄂᆞᆫ 산양 고평ᄉᆞ람이라 셩명은 왕찬이오 ᄌᆞᄂᆞᆫ 즁션이니
몸이 젹고 용뫼 수쳑ᄒᆞᆫ지라
어려실 ᄯᆡ의 즁낭 쵀옹을 가보니
잇ᄯᆡ 옹의 좌상의 놉흔 벗시 가득ᄒᆞ더니
옹이 왕찬의 이르믈 듯고 급히 나가 맛거ᄂᆞᆯ 빈ᄀᆡᆨ이 다 놀나
문왈 쵀즁낭이 엇지ᄒᆞ여 홀노 이쇼ᄌᆞ의게 공경ᄒᆞ나뇨
옹 왈 이 아ᄒᆡ 긔이ᄒᆞᆫ ᄌᆡᄌᆈ 잇시니
ᄂᆡ 져만 ᄀᆞᆺ지 못ᄒᆞ리라
찬의 박문과 일남 쳡긔ᄒᆞ믄 ᄉᆞ람이 다 밋지 못ᄒᆞᆯ지라
상ᄒᆡ 도방의 비문을 한 번 보ᄆᆡ 믄득 긔역ᄒᆞ고
사ᄅᆞᆷ의 바둑 두믈 보아 바둑판이 어즈러오ᄆᆡ 다시 버려 한낫도 그릇ᄒᆞ미 업고
ᄯᅩ 슐슈를 잘ᄒᆞ고 문ᄉᆡ 졀묘ᄒᆞ여 일시의 졀승ᄒᆞᆫ지라
십칠 셰의 황문시랑을 삼으니 나아가지 아니ᄒᆞ고
후의 난을 피ᄒᆞ여 형양의 일으니 류ᄑᆈ 상빈을 삼앗더니
당일의 류죵다려 일^너 왈
장군니 스ᄉᆞ로 혜아리건ᄃᆡ
죠공과 엇더ᄒᆞ니잇고
죵 왈 ᄀᆞᆺ지 못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