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디팔
죠홍^으로 ᄒᆞ여곰 ᄑᆡ군한 닐을 갓초와 보ᄒᆞᆫᄃᆡ
ᄌᆈ ᄃᆡ로 왈 졔갈 쵼뷔 엇지 감히 이러틋 ᄒᆞ리오
삼군을 ᄌᆡ촉ᄒᆞ여 만산편야ᄒᆞ여 신야의 이르러 ᄒᆞᄎᆡᄒᆞ고
군즁의 젼녕ᄒᆞ여 일면으로 산을 슈탐ᄒᆞ고
일면으로 ᄇᆡᆨ하 물을 내이고 ᄃᆡ군으로 팔노로 난화 일졔이 번셩을 취ᄒᆞ니
류렵이 왈 승상이 쳐음으로 양양의 일으러 반ᄃᆞ시 만져 인심을 거둘지니
이제 류비 신야 ᄇᆡᆨ셩을 다 옴겨 번셩으로 드러갓시니
만닐 우리 군ᄉᆡ 두 고을을 ᄎᆔᄒᆞ면 셩즁이 다 쇼륙이 되리니
만져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류비를 쵸항ᄒᆞ여 류비 항복지 아니ᄒᆞᆯ지라도
ᄯᅩ한 가히 나의 ᄇᆡᆨ셩 사랑ᄒᆞ난 마음을 뵐 거시오
만닐 항복ᄒᆞᆫ즉 형쥬를 가히 싸호지 아니ᄒᆞ여 졍ᄒᆞ리이다
ᄌᆈ 그 말을 죳ᄎᆞ 무르되 뉘 가히 사ᄌᆞ로 가리오
류렵 왈 셔세 류비로 더부러 교계 두터오ᄆᆡ 이졔 군즁의 잇난지라
엇지 져를 명ᄒᆞ여 한 번 가게 아니ᄒᆞ시나뇨
ᄌᆈ 왈 제 만닐 가면 ^ 도라오지 아니ᄒᆞᆯ가 져허ᄒᆞ노라
렵 왈 제 만닐 도라오지 아니ᄒᆞ면 사ᄅᆞᆷ의게 우흠을 ᄭᅵ치리니 승상은 의심치 마르쇼셔
ᄌᆈ 이의 셔셔를 불너 일너 왈
ᄂᆡ 번셩을 졍담고져 ᄒᆞ나 ᄇᆡᆨ셩의 명을 불상이 녀기미니
공이 가히 번셩의 가 류비를 달ᄂᆡ여 만닐 항복ᄒᆞ면
ᄌᆈ를 면ᄒᆞ고 벼ᄉᆞᆯ을 쥴 거시오
슌죵치 아니ᄒᆞ면 군민니 함게 쥬륙지화를 면치 못ᄒᆞ리니 옥셕이 구분ᄒᆞᆯ지라
ᄂᆡ 공의 츙의를 아ᄂᆞᆫ 고로 특별이 공으로 ᄒᆞ여곰 가게 ᄒᆞ미니 원컨ᄃᆡ 져ᄇᆞ리지 말나
셔세 슈명ᄒᆞ고 ᄒᆡᆼᄒᆞ여 번셩의 이르러 현덕 공명을 보고 함게 구일지졍을 말ᄒᆞ고 셰 왈
죠ᄌᆈ 셔로 ᄒᆞ여곰 사군을 초항ᄒᆞ게 ᄒᆞ문 이의 거ᄌᆞᆺ 인심을 거두고져 ᄒᆞ미니
이졔 져의 군ᄉᆡ 팔노로 난화 ᄇᆡᆨ하를 머이고 번셩으로 나외니
두리건ᄃᆡ 가히 직희지 못ᄒᆞ리니 맛당이 쇽히 ᄒᆡᆼᄒᆞᆯ 계교를 졍ᄒᆞ쇼셔
현덕이 셔셔를 머믈고져 ᄒᆞ니 셔세 사례ᄒᆞ여 왈
셰 만닐 도^라ᄀᆞ지 아니ᄒᆞ면 ᄉᆞᄅᆞᆷ의 우흠이 될지라
이졔 노뫼 임의 도라가ᄆᆡ 하ᄂᆞᆯ이 맛도록 한을 품으리니
몸이 비록 져의게 잇스나 ᄆᆡᆼ세코 ᄒᆞᆫ 계교를 베푸지 아니ᄒᆞᆯ지라
공이 와룡의 보좌ᄒᆞ미 잇스니 ᄃᆡ업을 일우지 못ᄒᆞ믈 엇지 근심ᄒᆞ리오
셔ᄂᆞᆫ 하직을 쳥ᄒᆞᄂᆞ이다
현덕이 감히 머무지 못ᄒᆞ니라
셔세 하직고 도라와 죠죠를 보고 현덕이 항복ᄒᆞᆯ ᄯᅳᆺ이 업스믈 말ᄒᆞᆫᄃᆡ
죠ᄌᆈ ᄃᆡ로ᄒᆞ여 즉일의 ᄃᆡ군을 나외니라
현덕이 공명의 게교를 무른ᄃᆡ 공명 왈
가히 ᄲᅡᆯ니 번셩을 바리고 양양을 취ᄒᆞ여 잠간 머물니라 ᄒᆞᆫᄃᆡ
현덕 왈 ᄇᆡᆨ셩이 셔로 죳치미 오ᄅᆡᆫ지라 엇지 ᄎᆞ마 바리리오
공명 왈 가히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두로 ᄇᆡᆨ셩의게 고ᄒᆞ여
죳기를 원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함게 가고 원치 아니ᄒᆞ난 ᄌᆞᄂᆞᆫ 머믈나 ᄒᆞ쇼셔
이의 만져 운장으로 ᄒᆞ여곰 강안의 가 션쳑을 쥰비ᄒᆞ게 ᄒᆞ고
숀간 간옹으로 셩즁의 쇼ᄅᆡᄒᆞ여 왈
이졔 죠병이 장ᄎᆞᆺ 이르ᄆᆡ 외로온 셩을 가히 직희지 못^ᄒᆞ리니
ᄇᆡᆨ셩이 죳기를 원ᄒᆞ난 ᄌᆞᄂᆞᆫ 함게 강을 건너라
ᄒᆞᆫᄃᆡ 냥현 ᄇᆡᆨ셩이 일졔이 크게 불너 왈
우리 등이 비록 쥭어도 ᄉᆞ군 죳기를 원ᄒᆞ노라
즉일의 남녀노ᄉᆈ 셔로 붓들고 호읍ᄒᆞ며 ᄒᆡᆼᄒᆞ여 급히 강을 건너니
두 언덕의 곡셩이 ᄭᅳᆺ치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현덕이 션상의셔 바라보고 크게 슬허ᄒᆞ여 왈
ᄂᆡ 한 ᄉᆞ람을 위ᄒᆞ여 ᄇᆡᆨ셩으로 ᄒᆞ여곰 이 ᄃᆡ란을 만ᄂᆞ게 ᄒᆞ니 ᄂᆡ 사라 무엇ᄒᆞ리오
강의 ᄲᅡ져 쥭고져 ᄒᆞ거ᄂᆞᆯ 좌위 급히 구ᄒᆞ여 긋치니
듯난 ᄌᆡ 통곡 아니리 업더라
션쳑이 남편 언덕의 이르ᄆᆡ 도라보니
ᄇᆡᆨ셩이 건너지 못ᄒᆞᆫ ᄌᆡ 남을 바라고 통곡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급히 운장으로 ᄒᆞ여곰 ᄇᆡ를 ᄌᆡ쵹ᄒᆞ여 건너이고
바야흐로 말게 올나 ᄒᆡᆼᄒᆞ여 양양 동문의 이르니
다만 셩상의 졍긔를 두로 ᄭᅩᆺ고 셩하의 녹각을 밀밀이 버렷거ᄂᆞᆯ
현덕이 말을 머믈고 크게 쇼ᄅᆡᄒᆞ여 왈
ᄂᆡ 다만 ᄇᆡᆨ셩을 구코져 ᄒᆞ미오 다른 ᄯᅳᆺ이 업ᄂᆞ니
류죵 현딜은 쾌히 셩문을 ^ 녈나
류죵이 현덕 이르믈 듯고 두려워 나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쵀모 장윤니 젹누상의셔 군ᄉᆞ를 ᄭᅮ지져 셩외로 어즈러이 활을 쑈니
ᄇᆡᆨ셩이 다 젹누를 바라고 통곡ᄒᆞᄂᆞᆫ지라
셩즁으로 홀연 한 장쉬 슈ᄇᆡᆨ 인을 거ᄂᆞ리고 바로 셩누의 올나 크게 ᄭᅮ지지되
쵀모 장윤은 ᄆᆡ국지젹이라
anno ᄆᆡ국디적은 나라을 파ᄂᆞᆫ 역젹이라
류사군은 인덕지인이라
이졔 ᄇᆡᆨ셩 구ᄒᆞ믈 위ᄒᆞ여 오미니 엇지ᄒᆞ여 막나뇨
즁인니 그 ᄉᆞᄅᆞᆷ을 보니 신장이 팔쳑이오 면녀즁죠라
이ᄂᆞᆫ 의양 ᄉᆞᄅᆞᆷ이니 셩명은 위연이오 ᄌᆞᄂᆞᆫ 문장이니
당일의 위연니 칼을 드러 슈문장ᄉᆞ를 쥭이고 셩문을 여러 크게 부르되
류황슉은 쾌히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셩의 들어 함긔 ᄆᆡ국지젹을 쥭이라 ᄒᆞᆫᄃᆡ
장비 문득 말을 노화 들고져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급히 긋쳐 왈
ᄇᆡᆨ셩을 놀ᄂᆡ지 말나
위연니 다만 현덕 군마를 불너 셩의 드리고져 ᄒᆞ더니
셩ᄂᆡ로셔 일장이 말을 달녀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나오며 크게 ᄭᅮ지져 왈
위연은 무명쇼죨^이라 엇지 감히 난을 짓나뇨 ᄃᆡ장 문빙을 아ᄂᆞ냐
위연니 ᄃᆡ로ᄒᆞ여 졍창츌마ᄒᆞ여 셔로 ᄊᆞ홀ᄉᆡ
냥변 군병이 셩변의셔 시살ᄒᆞ니 함셩이 ᄃᆡ진ᄒᆞᆫ지라
현덕 왈 본ᄂᆡ ᄇᆡᆨ셩을 보젼코져 ᄒᆞ미니 도로혀 ᄇᆡᆨ셩을 ᄒᆡᄒᆞ리로다
ᄂᆡ 양양의 들기를 원치 아니ᄒᆞ노라
공명 왈 강능은 형쥬의 요긴ᄒᆞᆫ 곳이라
만져 강능을 ᄎᆔᄒᆞ여 집을 삼으니만 ᄀᆞᆺ지 못ᄒᆞ다 ᄒᆞᆫᄃᆡ
현덕 왈 졍히 ᄂᆡ ᄯᅳᆺ과 ᄀᆞᆺ도다 ᄒᆞ고
이의 ᄇᆡᆨ셩을 거ᄂᆞ리고 양양응 ᄯᅥ나 강능을 바라고 ᄒᆡᆼᄒᆞ니
양양 셩즁 ᄇᆡᆨ셩이 난을 타 셩외로 도망ᄒᆞ여 나와 현덕을 ᄯᅡ르난 ᄌᆡ 만허라
위연니 문빙으로 더부러 사시로붓터 미시ᄀᆞ지 싸호ᄆᆡ
슈하 군죨이 임의 상ᄒᆞᆫ ᄌᆡ 만흔디라
위연니 이의 말을 노화 도망ᄒᆞ여 믄득 현덕을 보지 못ᄒᆞ고
스ᄉᆞ로 장ᄉᆞᄐᆡ슈 한현의게로 가니라
각셜 현덕의 동ᄒᆡᆼ군민니 슈만 인이오 ᄃᆡ쇼 거량이 슈쳔이오
그 나마 담부ᄒᆞ고 ᄯᅡ로난 ᄌᆡ 부지기쉬라
류표의 묘쇼로 지날ᄉᆡ 현^덕이 즁장을 거ᄂᆞ리고 묘젼의 졀ᄒᆞ고 곡ᄒᆞ며 고ᄒᆞ여 왈
욕졔 류비 ᄌᆡ덕이 업셔 형의 부탁ᄒᆞᆫ 즁님을 져ᄇᆞ려시니
ᄌᆈᄂᆞᆫ 비의 일신의 잇고 ᄇᆡᆨ셩의게 간범ᄒᆞ미 업난지라
바라건ᄃᆡ 형의 영혼은 형양 ᄇᆡᆨ셩을 구ᄒᆞ쇼셔
말이 심히 비졀ᄒᆞ니 군민니 눈물 아니 흘니리 업더라 홀연 쵸ᄆᆡ 보ᄒᆞ되
죠죠의 ᄃᆡ군니 임의 번셩의 둔치고 션쳑을 슈십ᄒᆞ여 즉일의 강을 건너 온다 ᄒᆞ거ᄂᆞᆯ
즁장이 다 말ᄒᆞ되 강능은 요지라 가히 직희여 막으리니
이졔 ᄇᆡᆨ셩 슈만을 거ᄂᆞ리고 날마다 십녀 니를 ᄒᆡᆼᄒᆞ니
이ᄀᆞᆺ치 ᄒᆞ면 어ᄂᆡ ᄯᆡ의 강능의 이르리오
만닐 죠병이 니르면 엇지 영젹ᄒᆞ리오
ᄇᆡᆨ셩을 잠간 ᄇᆞ리고 만져 ᄒᆡᆼᄒᆞ미 상ᄎᆡᆨ일가 ᄒᆞᄂᆞ이다
현덕이 울며 왈
ᄃᆡᄉᆞ를 드ᄂᆞᆫ ᄌᆞ난 사ᄅᆞᆷ으로 근본을 삼ᄂᆞ니
이졔 ᄉᆞᄅᆞᆷ이 ᄂᆡ게 도라오니 엇지 ᄇᆞ리리오
ᄇᆡᆨ셩이 현덕의 이 말을 듯고 상감치 아니리 업더라
후인니 글을 지어 기려스되
臨難仁心存百姓
님난인심죤ᄇᆡᆨ셩
登舟揮淚動三軍
등쥬휘루동삼군
至今憑弔襄江口
지금빙죠양강구
父老猶然憶使君
부로유연억사군
난을 임ᄒᆞ여 어진 마음이 ᄇᆡᆨ셩을 두니
ᄇᆡ의 올나 눈물을 ᄲᅮ리ᄆᆡ 삼군을 동ᄒᆞᄂᆞᆫ도다
지금의 양양 어귀의 빙ᄌᆞᄒᆞ여 무르면
부뢰 오히려 ᄉᆞ군을 ᄉᆡᆼ각ᄒᆞᄂᆞᆫ도다
각셜 현덕이 ᄇᆡᆨ셩을 졉제ᄒᆞ여 완완이 ᄒᆡᆼᄒᆞ니 공명 왈
츄병이 오ᄅᆡ지 아니ᄒᆞ여 이르리니
가히 운장으로 강하의 보ᄂᆡ여
공ᄌᆞ 류긔의긔 구완을 청ᄒᆞ여
져로 ᄒᆞ여곰 군ᄉᆞ와 션쳑을 쇽히 발ᄒᆞ여 강능의 모되게 ᄒᆞ쇼셔
현덕이 그 말을 죠ᄎᆞ
즉시 글월을 닷가 운장과 숀간으로 ᄒᆞ여곰
오ᄇᆡᆨ군을 거ᄂᆞ려 강하의 보ᄂᆡ여 구완을 쳥ᄒᆞ고
장비로 뒤흘 막으라 ᄒᆞ고
됴운은 가권을 보호ᄒᆞ고 그 나마ᄂᆞᆫ ᄇᆡᆨ셩을 거ᄂᆞ려 ᄒᆡᆼᄒᆞ니
ᄆᆡ일의 십여 리를 ᄒᆡᆼᄒᆞ여 ᄉᆔ더라
각셜 죠ᄌᆈ 번셩의 잇셔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양양의 보ᄂᆡ여 류죵^을 부르니
죵이 두려워 감히 가보지 못ᄒᆞ거ᄂᆞᆯ
쵀모 장윤니 ᄒᆡᆼᄒᆞ믈 쳥ᄒᆞᆫᄃᆡ
왕위 가마니 죵의게 고ᄒᆞ여 왈
장군니 임의 항복ᄒᆞ고 현덕이 ᄯᅩ 다라낫시니
죠ᄌᆈ 반ᄃᆞ시 ᄒᆡᄐᆡᄒᆞ여 방비ᄒᆞ미 업스리니
원컨ᄃᆡ 장군은 긔병을 발ᄒᆞ여 험한 곳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치면
죠죠를 가히 사로잡을 거시오
죠죠를 ᄉᆞ로잡은즉 위엄이 쳔하의 진동ᄒᆞᆯ지라
즁원이 비록 너르나 가히 격셔를 젼ᄒᆞ여 졍ᄒᆞ리니
이ᄂᆞᆫ 만나지 못ᄒᆞᆯ 긔회라 가히 일치 못ᄒᆞ리이다
죵이 그 말노 쵀모의게 고ᄒᆞ니 쵀뫼 왕위를 ᄭᅮ지져 왈
네 쳔명을 아지 못ᄒᆞ고 엇지 감히 망녕된 말을 ᄒᆞᄂᆞ뇨
왕위 노ᄒᆞ여 ᄭᅮ지져 왈
ᄆᆡ국지젹을 ᄂᆡ 사라셔 네 고기를 너흘디 못ᄒᆞ믈 한ᄒᆞ노라
쵀뫼 쥭이고져 ᄒᆞ거ᄂᆞᆯ 괵월이 권ᄒᆞ여 긋치니라
쵀뫼 장윤으로 더부러 함게 번셩의 이르러 죠죠를 보고 사ᄉᆡᆨ이 심히 간ᄉᆞᄒᆞ더라
죠ᄌᆈ 무르되 형쥬의 군마와 젼량이 다ᄉᆈ 엇더ᄒᆞ뇨
뫼 왈 마군니 오만이오 보군니 십오만이오 슈군니 팔만이니 합ᄒᆞ여 이십팔만이오
젼량은 강능의 ᄐᆡ반이 닛고 그 나마 각쳐의 잇난 ᄇᆡ 죡히 일년을 공급ᄒᆞ리이다
ᄌᆈ 왈 젼션은 다ᄉᆈ 엇더ᄒᆞ며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 거ᄂᆞ렷나뇨
뫼 왈 ᄃᆡ쇼 젼션이 합ᄒᆞ여 칠쳔녀 쳑이오 본ᄃᆡ 모등의 거ᄂᆞ린 ᄇᆡ니이다
죠ᄌᆈ 드드여 쵀모로 진남장군ᄃᆡ도독을 삼고 장윤으로 죠슌후슈군부도독을 삼으니
이인니 ᄃᆡ희ᄒᆞ여 ᄇᆡᄉᆞᄒᆞ거ᄂᆞᆯ ᄌᆈ 왈
류경승이 임의 쥭고 그 아달이 귀슌ᄒᆞ니
ᄂᆡ 맛당이 쳔ᄌᆞ긔 알외여 기리 형쥬 쥬인을 삼으리라
이인이 ᄃᆡ희ᄒᆞ여 믈너가니라 슌ᄋᆔ 왈
쵀모 장윤은 간ᄉᆞᄒᆞᆫ 무리라
쥬공이 엇지ᄒᆞ여 이다지 놉흔 벼ᄉᆞᆯ을 더ᄒᆞ고 다시 슈군을 도독ᄒᆞ게 ᄒᆞ시나뇨
ᄌᆈ 쇼왈
ᄂᆡ 엇지 사람을 아지 못ᄒᆞ리오
나의 거ᄂᆞ린 바 북군니 슈젼의 익지 못ᄒᆞᆫ 고로
아직 권도로 이 두 사ᄅᆞᆷ을 쓰미니 ^ 셩사ᄒᆞᆫ 후의 쳐치ᄒᆞ미 잇스리라
각셜 쵀모 장윤니 도라와 류죵을 보고
죠ᄌᆈ 장군으로 쳔ᄌᆞ게 알외여 기리 형양을 직희게 ᄒᆞ므로 갓쵸와 말ᄒᆞᆫᄃᆡ
죵이 ᄃᆡ희ᄒᆞ여 이튼날 쵀부인으로 더부러 인슈와 병부를 밧들고
강을 건너 죠죠를 영졉ᄒᆞ여 졀ᄒᆞ고 뵈니
죠ᄌᆈ 위로ᄒᆞ믈 맛치ᄆᆡ 즉시 군ᄉᆞ를 나외여 양양 셩외의 둔치니
쵀모 장윤니 양양 ᄇᆡᆨ셩으로 ᄒᆞ여곰 분향ᄒᆞ여 영졉ᄒᆞ게 ᄒᆞ니
죠ᄌᆈ 다 죠흔 말노 위로ᄒᆞ고 셩의 들어가 부즁의 좌졍ᄒᆞ고
즉시 괵월을 블너 위로ᄒᆞ여 왈
ᄂᆡ 형쥬 어드문 깃거 아니ᄒᆞ되 괵이도 어드믈 깃거 ᄒᆞ노라
드드여 괵월노 강능ᄐᆡ슈 번셩후를 삼고
부숀 왕찬 등으로 관ᄂᆡ후를 삼고
류죵으로 쳥쥬ᄌᆞᄉᆞ를 삼ᄋᆞ 즉시 발ᄒᆡᆼᄒᆞ게 ᄒᆞ니
죵이 명을 듯고 ᄃᆡ경ᄒᆞ여 사양 왈
죵이 벼살을 원치 아니ᄒᆞ고 부모의 고향을 직희믈 원ᄒᆞᄂᆞ이다
ᄌᆈ 왈 ^ 쳥쥬난 졔도의 갓ᄀᆞ오니 너로 ᄒᆞ여곰 죠회ᄒᆞ게 ᄒᆞ미오
형양의 잇스면 사람의 ᄒᆡ를 닙으리라
죵이 ᄌᆡ삼 사양ᄒᆞ되 죵이 죳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죵이 다만 쵀부인으로 더부러 쳥쥬로 향ᄒᆞᆯᄉᆡ
다만 고장 왕위 ᄯᅡ로고 그나마 관원은 다 강구의 일으러 도라가니라
죠ᄌᆈ 우금을 불너 분부ᄒᆞ여 왈
네 가히 경긔를 거ᄂᆞ리고 죳ᄎᆞ가 류죵의 모ᄌᆞ를 쥭여 후환이 업게 ᄒᆞ라
우금이 쳥녕ᄒᆞ고 경긔를 거ᄂᆞ리고 류죵을 ᄯᅡ라 ᄃᆡ갈 왈
ᄂᆡ 승상의 명을 밧들어 너의 모ᄌᆞ를 쥭이미니 가히 슈급을 드리라!
ᄒᆞᆫᄃᆡ 쵀부인니 류죵을 안고 ᄃᆡ곡ᄒᆞ거ᄂᆞᆯ
우금이 군ᄉᆞ를 ᄭᅮ지져 ᄒᆞ슈ᄒᆞ라 ᄒᆞ니
왕위 분노ᄒᆞ여 칼을 들고 싸호더니 맛ᄎᆞᆷᄂᆡ 즁군의 쥭은 ᄇᆡ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