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디팔
찬 왈 죠공이 군ᄉᆡ 강ᄒᆞ고 장쉬 용ᄆᆡᆼᄒᆞ고 지혜ᅌᅪ ᄭᅬ 만흐ᄆᆡ
녀포를 하비의셔 사로잡고 원쇼를 관도의셔 최파ᄒᆞ고
류비를 농우의 ᄶᅭᆺ고 오환을 ᄇᆡᆨ등으셔 파ᄒᆞ고 군젹을 평졍ᄒᆞ미 불가승쉬라
이졔 ᄃᆡ군을 거ᄂᆞ려 형양으로 향ᄒᆞ니
그 형셰 져젹ᄒᆞ기 어려온지라
부숀 괵월 두 사람의 ᄭᅬᄂᆞᆫ 이의 상ᄎᆡᆨ이니
장군은 의심치 말고 후회ᄒᆞ미 업게 ᄒᆞ쇼셔
죵 왈 션ᄉᆡᆼ의 가르치미 극히 올흐나 다만 모친긔 품고ᄒᆞ리라
쵀부인니 병풍 뒤흐로 죳ᄎᆞ 나오며 류죵다려 일너 왈
임의 즁션과 공졔와 이도 삼인의 말이 갓ᄒᆞ니 엇지 ᄂᆡ게 고ᄒᆞ리오
이의 류죵이 ᄯᅳᆺ을 결단ᄒᆞ여 믄득 항셔를 쎠 숑츙으로 ᄒᆞ여곰 가마니
죠죠 군즁의 보ᄂᆡ여 투항ᄒᆞ니
송츙이 영명ᄒᆞ고
바로 완셩의 이르러 죠죠를 보고 항셔를 올닌ᄃᆡ
죠ᄌᆈ ᄃᆡ희^ᄒᆞ여 숑츙을 즁상ᄒᆞ고 분부ᄒᆞ되
류죵으로 ᄒᆞ여곰 셩의 나와 영졉ᄒᆞ게 ᄒᆞ고
믄득 져로 형쥬 쥬인을 삼으라
숑츙이 죠죠를 하직고 형양으로 도라올ᄉᆡ
장ᄎᆞᆺ 강을 건너고져 ᄒᆞ더니
홀연 일지 인ᄆᆡ 이르거ᄂᆞᆯ 보니 이ᄂᆞᆫ 관운장이라
숑츙이 회피부득ᄒᆞ여 운장의게 잡힌 ᄇᆡ 되여
형쥬 일을 자셔이 무르니
츙이 쳐음의 은휘ᄒᆞ더니 운장이 ᄌᆡ삼 반문ᄒᆞᄆᆡ
감히 은휘치 못ᄒᆞ여 젼후ᄉᆞ를 일일이 고ᄒᆞᆫᄃᆡ
운장이 ᄃᆡ경ᄒᆞ여 송츙을 잡ᄋᆞ 신야의 도라와 현덕을 보고
그 일을 ᄀᆞᆺ초와 말ᄒᆞ니 현덕이 ᄃᆡ경ᄒᆞ거ᄂᆞᆯ
장비 왈 일이 임의 니의 이르러스니
만져 숑츙울 쥭이고 군ᄉᆞ를 일으혀 강을 건너 형양을 탈취ᄒᆞ고
쵀씨와 류죵을 쥭인 후의 죠죠로 더부러 교젼ᄒᆞ리이다
현덕 왈 너ᄂᆞᆫ 아직 말을 말나 ᄂᆡ 스ᄉᆞ로 침작ᄒᆞ미 잇스리라
이의 송츙을 ᄭᅮ지져 왈
네 엇지^ᄒᆞ여 ᄂᆡ게 보치 아니ᄒᆞ엿나뇨
ᄂᆡ 이제 비록 너를 버히나 일의 유익ᄒᆞ미 업스리니 ᄲᅡᆯ니 도라가라
츙이 ᄇᆡᄉᆞᄒᆞ고 ᄌᆔ 숨듯ᄒᆞ여 ᄀᆞ니라
현덕이 졍히 우민ᄒᆞ더니 홀연 보ᄒᆞ되
공ᄌᆞ 류긔 니젹을 보ᄂᆡ여 이르럿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니젹의 녯날 구ᄒᆞ던 은혜를 감격ᄒᆞ여
계하의 나려 영졉ᄒᆞ며 ᄌᆡ삼 칭ᄉᆞᄒᆞ니
이젹 왈 ᄃᆡ공ᄌᆡ 강하의 잇셔 드르니 형ᄌᆔ 임의 도라가고
쵀부인니 쵀모 등으로 더부러 상의ᄒᆞ여 상사를 보ᄒᆞ지 아니ᄒᆞ고
맛참ᄂᆡ 류죵으로 형쥬 쥬인을 삼앗다 ᄒᆞ므로
공ᄌᆡ 사람을 양양의 보ᄂᆡ여 탐쳥ᄒᆞ여
실ᄉᆞ를 알고 사군니 아지 못ᄒᆞᆯ가 ᄒᆞ여 특별이 젹으로 ᄒᆞ여곰 부셔를 보ᄒᆞ고 겸ᄒᆞ여
사군니 휘하 졍병을 일흐여 양양의 함긔 일흐러 문ᄌᆈᄒᆞ믈 구ᄒᆞ미니이다
현덕이 글을 보고 이젹다려 닐너 왈
긔ᄇᆡᆨ이 다만 류죵이 스ᄉᆞ로 셔믈 알고 류죵이 임의 형양구군으^로 죠죠의게 드리믈 아지 못ᄒᆞᄂᆞᆫ도다
이젹이 ᄃᆡ경 왈 ᄉᆞ군니 엇지 알으시나니잇고
현덕이 숑츙 사로잡은 말을 갓초와 말ᄒᆞᆫᄃᆡ
젹 왈 만닐 니 갓ᄒᆞᆯ진ᄃᆡ
사군니 죠상ᄒᆞ믈 일홈ᄒᆞ고 양양의 일으러 류죵을 유인ᄒᆞ여 나와 영졉ᄒᆞ거든
믄득 사로잡고 그 당뉴를 다 버히면 형ᄌᆔ 사군의게 붓치리이다
공명 왈 긔ᄇᆡᆨ의 말이 올흔지라 쥬공은 가히 죳츠쇼셔
현덕이 눈물을 드리오며 왈
나의 형이 임죵ᄒᆞᆯ ᄯᆡ의 아달노 ᄂᆡ게 부탁ᄒᆞ엿스니
이제 그 아달을 잡고 그 ᄯᅡ흘 탈ᄎᆔᄒᆞ면 타일의 구쳔지하의 도라가 무삼 면목으로 다시 형을 보리오
공명 왈 만닐 이 일을 ᄒᆡᆼ치 아니ᄒᆞ면
이제 죠병이 완셩의 일으럿시니 엇지쎠 막으리오
현덕 왈 번성으로 다라나 피ᄒᆞ니만 갓지 못ᄒᆞ리라
졍히 상의ᄒᆞ더니 탐ᄆᆡ 보ᄒᆞ되
죠병이 임의 박망의 일으럿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황망이 회셔를 닷가^이젹을 보ᄂᆡ고
일면으로 군마를 졍돈ᄒᆞ여 공명으로 더부러 막을 계교를 상의ᄒᆞ니
공명 왈 쥬공은 ᄯᅩ한 관심ᄒᆞ쇼셔 젼번의 하후돈니 ᄐᆡ반 인마를 화쇼ᄒᆞ엿시니
금번의 죠군니 ᄯᅩ 이르나 반ᄃᆞ시 계교의 ᄲᅡ지게 ᄒᆞ리라
번셩으로 일즉이 도라가니만 갓지 못ᄒᆞ다 ᄒᆞ고
믄득 사람으로 ᄒᆞ여곰 사문의 방을 붓쳐 ᄇᆡᆨ셩을 효유ᄒᆞ되
남녀노쇼 업시 죳기를 원ᄒᆞ난 ᄌᆞ난 금일의 다 날을 ᄯᅡ라 번셩의 가 잠간 피ᄒᆞ고
스ᄉᆞ로 그릇ᄒᆞ미 업게 ᄒᆞ라
숀간으로 하변의 보ᄂᆡ여 션쳑을 죠발ᄒᆞ여 ᄇᆡᆨ셩을 구제ᄒᆞ라 ᄒᆞ고
미츅으로 ᄒᆞ여곰 각관의 가권을 호숑ᄒᆞ여 번셩의 이르게 ᄒᆞ고
일면으로 졔장을 모화 쳥녕ᄒᆞᆯᄉᆡ
운장으로 ᄒᆞ여곰 일쳔군을 거ᄂᆞ리고 ᄇᆡᆨ하상뉴의 ᄆᆡ복ᄒᆞ되
각각 포ᄃᆡ의[포ᄃᆡᄂᆞᆫ 뵈 견ᄃᆡ라] 모ᄅᆡ와 흐ᇃ을 만히 너허 ᄇᆡᆨ하물을 막앗다가
ᄂᆡ일 삼경 후의 하류의 인ᄆᆡ 요란ᄒᆞ믈 듯고
급히 포ᄃᆡ를 아셔^물을 노화 슈셰를 죳ᄎᆞ 졉응ᄒᆞ라 ᄒᆞ고
장비로 일쳔군을 거ᄂᆞ리고 박능 건너ᄂᆞᆫ 어귀의 ᄆᆡ복ᄒᆞ되
이곳의 슈세 만완ᄒᆞ니
죠군니 반ᄃᆞ시 이곳으로 죠ᄎᆞ 도망ᄒᆞ리니
가히 승세ᄒᆞ여 엄살ᄒᆞ라 ᄒᆞ고
ᄯᅩ 됴운으로 삼쳔군을 거ᄂᆞ려 사ᄃᆡ의 난화 스ᄉᆞ로 일ᄃᆡ를 거ᄂᆞ리고
동문 밧게 ᄆᆡ복ᄒᆞ고 삼ᄃᆡᄂᆞᆫ 셔남북 삼문의 난화 ᄆᆡ복ᄒᆞ고 만져
셩ᄂᆡ 인가의 유황과 염초를 감쵸와
죠군니 셩외 들어 인가의 안졉ᄒᆞᆫ 후 ᄂᆡ일 황혼의 반ᄃᆞ시 ᄃᆡ풍이 니러나리니
다만 바ᄅᆞᆷ이 이러나믈 보고
셔남북 삼문의 ᄆᆡ복 군ᄉᆞ로 ᄒᆞ여곰 화젼으로 셩즁의 쑈화
셩즁의 불이 니러나거든
믄득 성외의셔 납함ᄒᆞ여 위엄을 돕게 ᄒᆞ고
다만 동문을 머믈너 젹군니 나가거든
동문 외의셔 뒤흘 죳ᄎᆞ 치고
하ᄂᆞᆯ이 [바+ ]기의 관 장 이장으로 함게 군ᄉᆞ를 거두워 번셩으로 도라오라 ᄒᆞ고
다시 미방 류봉 이인으로 ᄒᆞ여곰 이쳔 군을 거ᄂᆞ려
일반은 홍긔를 들고
일반을 쳥긔를 들고
신야 셩외 삼십니 작미파 압ᄒᆡ 둔^병ᄒᆞ엿다가
죠군니 이르믈 보고
홍긔군은 좌편으로 닷고
쳥긔군은 우편으로 다르면
져의 심즁의 의혹ᄒᆞ여 반ᄃᆞ시 감히 ᄯᅡ르지 못ᄒᆞ리니
낭변의 ᄆᆡ복ᄒᆞ여
다만 셩즁의 불이 이러나믈 보고 츄살ᄒᆞ여
ᄇᆡᆨ하 상뉴의 이르러 졉응ᄒᆞ라 ᄒᆞ고
공명이 분발ᄒᆞ믈 임의 졍ᄒᆞᄆᆡ
현덕으로 더부러 놉흔 ᄃᆡ 올나 바라보며 다만 승젼ᄒᆞ믈 기ᄃᆞ리니라
각셜 죠인 죠홍이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젼ᄃᆡ 되고
허져ᄂᆞᆫ 션봉이 되여 삼쳔 쳘긔를 거ᄂᆞ리고
호호탕탕ᄒᆞ여 신야로 향ᄒᆞᆯᄉᆡ
이날 오시의 작미파의 일으러 바라보니
파젼의 한 ᄯᅦ 인ᄆᆡ 쳥홍긔를 드럿거ᄂᆞᆯ
허졔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압흐로 향ᄒᆞ니
류봉 미방이 군ᄉᆞ를 사ᄃᆡ의 난화 쳥홍긔를 들고 각각 좌우로 도라가거ᄂᆞᆯ
허졔 말을 머믈며 왈
젼명의 반ᄃᆞ시 복병이 닛스미니 우리 군ᄉᆡ 다만 이곳의 쥬ᄎᆞᆯᄒᆞ리라 ᄒᆞ고
됴인의게 비보ᄒᆞᆫᄃᆡ 됴인 왈
이ᄂᆞᆫ 의병이오 반ᄃᆞ시 ᄆᆡ복이 업스미니 가히 발니 진병ᄒᆞ라
ᄂᆡ 맛당이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뒤흘 죠츠리라
허졔 다시 작미파의 일으러 슈풀 아ᄅᆡ로 살립ᄒᆞ니
한 ᄉᆞᄅᆞᆷ도 보지 못ᄒᆞ고 날이 임의 져무럿난지라
허졔 바야흐로 압흐로 나아가더니
산상의셔 크게 뇌고ᄒᆞ며 긔치 응위ᄒᆞ며
일산 아ᄅᆡ 좌편은 현덕이오 우편은 공명이라
이인니 ᄃᆡ좌ᄒᆞ여 슐을 마시거ᄂᆞᆯ
허졔 ᄃᆡ로ᄒᆞ여 산상으로 올으고져 ᄒᆞ더니
산상으로 뇌목과 포셕이 나리ᄆᆡ 능히 나아가지 못ᄒᆞ고
ᄯᅩ 산 뒤의셔 함셩이 ᄃᆡ진ᄒᆞ거ᄂᆞᆯ
길을 ᄎᆞ져 싀살코져 ᄒᆞ되
쳔ᄉᆡᆨ이 임의 느졋난지라
죠인니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이르러 지휘ᄒᆞ되
아직 신야셩을 탈ᄎᆔᄒᆞ여 군마를 안졉ᄒᆞ리라 ᄒᆞ고
셩하의 일으니 다만 사문니 크게 열니엿ᄂᆞᆫ디라
죠병이 돌입ᄒᆞ니 한 ᄉᆞᄅᆞᆷ도 보지 못ᄒᆞ고 셩즁이 공허ᄒᆞ거ᄂᆞᆯ
죠홍 왈 이ᄂᆞᆫ 셰궁녁진ᄒᆞ여 ᄇᆡᆨ셩을 거ᄂᆞ리고 도망ᄒᆞ미니
우리 군ᄉᆡ 아직 안졉ᄒᆞ엿다가 ᄂᆡ일 평명의 군ᄉᆞ를 나외리다
잇ᄯᆡ 죠군니 굿치ᄒᆞ여 오므로 인ᄆᆡ 긔핍ᄒᆞ여 각각 인가의 드러 밥을 짓고
죠인 죠^홍은 아ᄂᆡ의 안졉ᄒᆞ엿더니
초경이후의 광풍이 ᄃᆡ작ᄒᆞ며 슘은 군ᄉᆡ 비보ᄒᆞᄃᆡ
불이 이러난다! ᄒᆞ거ᄂᆞᆯ
됴인 왈 이ᄂᆞᆫ 반ᄃᆞ시 군ᄉᆡ 밥을 짓다 유루한 불이니 가히 경동치 말나
말이 맛지 못ᄒᆞ여 연ᄒᆞ여 보ᄒᆞ되
쳐쳐의 불이 연ᄒᆞ고
셔남북 삼문의 다 불이 이러난ᄃᆞ ᄒᆞ거ᄂᆞᆯ
죠인니 급히 즁장으로 ᄒᆞ여곰 말게 올으더니
잇ᄯᆡ 화광이 현즁의 덥혀시ᄆᆡ
상하의 다 홍광이라 후인니 글을 지어 탄식ᄒᆞ엿시되
奸雄曹操守中原
간웅죠죠슈즁원
九月南征到漢川
구월남졍도한쳔
風伯怒臨新野縣
풍ᄇᆡᆨ노림신야현
祝融飛下焰摩天
츅늉비하도[염]마쳔
간웅 죠ᄌᆈ가 즁원을 직희여,
구월의 남졍ᄒᆞᄆᆡ 한쳔의 이르럿도다
풍ᄇᆡᆨ이 노ᄒᆞ여 신야현의 임ᄒᆞ고
츅늉이 나라 도마쳔의 ᄂᆞ렷도다
됴인니 즁장을 거ᄂᆞ리연 화를 무릅쓰고 길을 차쳐 분쥬ᄒᆞᆯᄉᆡ
동문의 불^이 업다 ᄒᆞ거ᄂᆞᆯ
급급히 동문으로 나가니
군ᄉᆡ 셔로 발바 쥭난 ᄌᆡ 무슈ᄒᆞᆫ지라
죠인 등이 계요 블을 면ᄒᆞᄆᆡ ᄇᆡ후의 함셩이 이러나며
됴운니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ᄯᅡ로니 죠군니 각각 셩명을 도망ᄒᆞᄆᆡ
뉘 감히 몸을 도로혀 시살ᄒᆞ리오
졍히 분쥬ᄒᆞ더니 미방이 일군을 거ᄂᆞ리고 이르러 ᄯᅩ 일진을 츙살ᄒᆞ니
됴인니 ᄃᆡᄑᆡᄒᆞ여 길을 아셔 다라날ᄉᆡ
류봉이 ᄯᅩ 일군을 거ᄂᆞ려 일진을 엄살ᄒᆞ니
사경 시분의 이르ᄆᆡ 인ᄆᆡ 곤핍ᄒᆞ고
군ᄉᆡ ᄐᆡ반이나 쵸두[초두ᄂᆞᆫ 머리가 탓단 말이라] 난ᄋᆡᆨ이라[난ᄋᆡᆨ은 이마가 더이단 말이라]
ᄇᆡᆨ하가의 이르러 하쉬 그리 깁지 아니ᄒᆞ믈 보고
인ᄆᆡ 하슈의 나려 물을 마시ᄆᆡ 인ᄆᆡ 요란ᄒᆞᆫ지라
각셜 운장이 상뉴의 잇셔 포ᄃᆡ로 하슈를 막앗더니
황혼 시분의 신야의 불이 이러나믈 보고 사경의 일으러 하류의셔 인ᄆᆡ 헌화ᄒᆞ거ᄂᆞᆯ
급히 군ᄉᆞ로 ᄒᆞ여곰 일제이 포ᄃᆡ를 아스니
슈셰 하ᄂᆞᆯ의 다아 하류로 나리니
죠군 인ᄆᆡ 슈즁의 ᄲᅡ져 쥭은 ᄌᆡ 심히 만흔지라
죠^인니 즁장을 다리고 슈셰 만완ᄒᆞᆫ 곳을 바라고 다라날ᄉᆡ ᄒᆡᆼᄒᆞ여
박능이 귀의 이르니 다만 함셩이 크게 일어나며 일군니 길을 막으니
당션 ᄃᆡ장은 장비라 크게 쇼ᄅᆡᄒᆞ되
죠젹은 쾌히 명을 드리라! ᄒᆞ니 죠군니 ᄃᆡ경ᄒᆞ더라
됴인의 셩명이 엇지 된고 ᄎᆞ쳥하문분ᄒᆡᄒᆞ라
劉玄德携民渡江 趙子龍單騎救主
류현덕휴민도강 됴ᄌᆞ룡단긔구쥬
각셜 장비 관공이 상뉴의 물을 노흐믈 인ᄒᆞ여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하류로 죠ᄎᆞ 죠인을 막아 츙ᄉᆞᆯᄒᆞ더니
믄득 허져를 만나 더부러 교봉ᄒᆞᆯᄉᆡ
허졔 감히 ᄊᆞ홀 마음이 업셔 길을 아셔 다라나ᄂᆞᆫ지라
장비 ᄯᅡ로더니 현덕과 공명을 만나 함게 상뉴로 올나가니
뉴봉 미방이 임의 션쳑을 등ᄃᆡᄒᆞ엿거ᄂᆞᆯ
드드여 일졔이 하슈를 건너 번셩 바라고 갈ᄉᆡ
공명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선쳑을 모화 다 불을 노흐니라
각셜 죠인니 ᄑᆡ잔군을 슈십ᄒᆞ여 신야의 둔쥬ᄒ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