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디 권디팔
엇지 벽녁 쇼ᄅᆡ를 드르며
병든 ᄎᆡ뷔 호표의 부르지지믈 들으리오
일졔이 창과 투구를 바리고
사ᄅᆞᆷ은 죠슈 물밈과 ᄀᆞᆺ고
말은 산니 문허짐과 갓ᄒᆞ여
스ᄉᆞ로 발바 분쥬ᄒᆞᄂᆞᆫ지라
후인니 글을 지어 기려시되
장판교두살긔ᄉᆡᆼ
횡창입마안원ᄌᆡᆼ
일셩호ᄉᆞ굉뢰진
독퇴죠가ᄇᆡᆨ만병
장판교 머리의 살긔 낫시니
창을 빗기고 말을 세우고
눈을 부릅ᄯᅥᆺ도다
한 쇼ᄅᆡ 졍히 우레 진동ᄒᆞᆷ과 ᄀᆞᆺ흐니
홀노 죠가의 ᄇᆡᆨ만병을 믈니쳣도다
각셜 죠ᄌᆈ 장비 위엄의 놀나
말을 달녀 셔흘 바라고 다라나ᄆᆡ
관잠이 다 ᄯᅥ러지고
머리를 헤치고 도망ᄒᆞ니
장요 허졔 일제이 ᄯᅡ라 곳비를 붓들고
말을 머무니 죠ᄌᆈ 창활실죠ᄒᆞ거ᄂᆞᆯ
장요 왈
승상은 놀나믈 긋치쇼셔
장비 일인을 엇지 죡히 두리리오
이제 급히 군ᄉᆞ를 도로혀 ᄯᅡ르면
류비를 사로잡으리이다
죠ᄌᆈ 바야흐로 계오 신ᄉᆡᆨ을 졍ᄒᆞ여
장요 허져로 ᄒᆞ여곰
다시 장판교의 보ᄂᆡ여
쇼식을 탐쳥ᄒᆞ니라
차셜 장비 죠군이 일제이 믈너가믈 보고
감히 ᄯᅡ르지 못ᄒᆞ고
급히 이십여 긔를 불너
말ᄭᅩ리 나무가지를 바리고
다리를 ᄭᅳᆫ코 도라와 현덕을 보고
다리 ᄭᅳᆫ은 ^ 일ᄉᆞ를 갓쵸와 말ᄒᆞᆫᄃᆡ
현덕 왈
익덕이 비록 룡ᄆᆡᆼᄒᆞ나
가히 앗갑다 계교를 일헛도다
장비 그 연고를 무른ᄃᆡ 현덕 왈
만닐 다리를 ᄭᅳᆫ치 아니ᄒᆞ엿드면
념녀 업스려니와 죠ᄌᆈ ᄭᅬ 만흐니
네 다리 ᄭᅳᆫ으믈 실수ᄒᆞ엿도다
반ᄃᆞ시 츄병이 이르리라
비 왈
죠군니 나의 한 쇼ᄅᆡ의 슈리를 믈너갓거ᄂᆞᆯ
엇지 감히 다시 ᄯᅡ로리오
현덕 왈
만닐 다리를 ᄭᅳᆫ치 아니ᄒᆞ면
ᄆᆡ복이 잇슬가 져허ᄒᆞ여
감히 군ᄉᆞ를 나외디 못ᄒᆞ리니
이제 다리를 ᄭᅳᆫ어시니
나의 군ᄉᆡ 업셔 겁ᄒᆞ믈 혜아리고
반ᄃᆞ시 ᄯᅡ르미 잇슬지라
죠ᄌᆈ ᄇᆡᆨ만지즁이 닛스니
비록 강한을 건널지라도 가히 머이고
지나리니 엇지 한 다리 ᄭᅳᆫ으믈 두리리오
이의 즉시 말게 올나 한진을 향ᄒᆞᆯᄉᆡ
면양 길을 바라고 다라나리라
각셜 죠ᄌᆈ 장요 허져로 ᄒᆞ여곰
장판교 쇼식을 탐쳥ᄒᆞ니 회보ᄒᆞ되
장비 임의 다리를 ᄭᅳᆫ코 갓다
ᄒᆞ거ᄂᆞᆯ ᄌᆈ 왈
제 다리를 ᄭᅳᆫ코 가믄 겁ᄒᆞ미^라
ᄒᆞ고 드드여 젼녕ᄒᆞ여 일만 군으로 ᄒᆞ여곰
다리를 노화 금야의 지ᄂᆞ게 ᄒᆞ니
니젼 왈
이ᄂᆞᆫ 두리건ᄃᆡ 졔갈냥의 간ᄉᆞᄒᆞᆫ ᄭᅬ 잇스미니
가히 가바야이 나ᄋᆞ가지 못ᄒᆞ리이다
ᄌᆈ 왈
장비ᄂᆞᆫ 한 용부라 엇디 간ᄉᆞ한 ᄭᅬ 잇스리오
군ᄉᆞ를 ᄌᆡ촉ᄒᆞ여 ᄯᅡ르니라
각셜 현덕이 ᄒᆡᆼᄒᆞ여
한진의 갓ᄀᆞ오ᄆᆡ
홀연 후면의 틔ᄭᅳᆯ이 크게 이러나며
함셩이 ᄃᆡ진ᄒᆞ거ᄂᆞᆯ
현덕 왈
압ᄒᆡᄂᆞᆫ 장강이 닛고
뒤희ᄂᆞᆫ 츄병이 잇스니 엇지ᄒᆞ리오
급히 죠운을 명ᄒᆞ여
영젹ᄒᆞ믈 쥰비ᄒᆞ니라
죠ᄌᆈ 군즁의 하령 왈
이졔 류비ᄂᆞᆫ 가마 ᄀᆞ온ᄃᆡ 고기요
함졍의 든 범이라
만닐 잇ᄯᆡ를 타 사로잡지 아니ᄒᆞ면
고기를 노화 바다의 드리고
범을 노화 산의 돌녀 보ᄂᆡᆷ과 ᄀᆞᆺ흔지라
즁장은 가히 힘을 다ᄒᆞ여
압흐로 향ᄒᆞ라
즁장이 녕명ᄒᆞ고
일제이 분녁ᄒᆞ여 ᄯᅡ로더니
믄득 산 뒤흐로 일셩 고향의 일ᄃᆡ 인ᄆᆡ
나ᄂᆞᆫ 다시 나오며 크게 쇼ᄅᆡᄒᆞ^여 왈
ᄂᆡ 이의 잇셔 기ᄃᆡ린 지 오ᄅᆡ로라
위슈 ᄃᆡ장이 숀의 쳥용도를 들고
젹토마를 탓시니
원ᄂᆡ 운장이 강하의 일으러
일만 군마를 비러 거나리고
당양장판의 ᄃᆡ젼ᄒᆞ믈 탐지ᄒᆞ고
특별이 이 길노 죳ᄎᆞ 나오미라
조죄 ᄒᆞᆫ 번 운장을 보ᄆᆡ
즉시 말을 머물고 즁장을 도라보아 왈
ᄯᅩ 졔갈냥의 계교의 ᄲᅡ졋도다
젼녕ᄒᆞ여 ᄃᆡ군을 급히 믈니니 운장이 십여 니를 ᄯᅡ르더니
즉시 군ᄉᆞ를 도로혀 현덕 등을 보호ᄒᆞ여
한진의 니르니 임의 션쳑을 쥰비ᄒᆞ엿거ᄂᆞᆯ
운장이 현덕과 감부인과 아두를 쳥ᄒᆞ여
ᄇᆡ의 오르고 좌를 졍ᄒᆞᄆᆡ
운장이 문왈
이위 슈슈ᄂᆞᆫ 엇지ᄒᆞ여 뵈지 아니ᄒᆞ나뇨
현덕이 당양 일ᄉᆞ를 말ᄒᆞ니
운장이 탄왈
향일 허젼의 사렵ᄒᆞᆯ ᄯᆡ의 만닐 ᄂᆡ ᄯᅳᆺ을 죠ᄎᆞ더면
엇지 오ᄂᆞᆯᄂᆞᆯ 환이 잇스리오
현덕 왈
ᄂᆡ 긋ᄯᆡ의 ᄯᅩ한 ᄌᆔ를 치고져 ᄒᆞ나
그릇슬 ᄭᅥ리미라
졍히 말ᄒᆞ더니 홀연 강남편 언덕으로 젼고를 울니^며
무슈한 션쳑이 ᄇᆞ람을 ᄶᅭᄎᆞ오거ᄂᆞᆯ
현덕이 ᄃᆡ경ᄒᆞ더니
션쳑이 갓ᄀᆞ이 오ᄆᆡ
한 쇼년니 ᄇᆡᆨ포은ᄀᆡ로 션두의셔 크게 부르되
슉부ᄂᆞᆫ 별ᄂᆡ 무양ᄒᆞ시니잇가
쇼딜이 득ᄌᆈᄒᆞ미로쇼이다
현덕이 보니 이ᄂᆞᆫ 류긔라
류긔 현덕 ᄇᆡ의 올나 곡ᄒᆞ며 졀ᄒᆞ여 왈
슉뷔 죠죠의게 곤ᄒᆞ믈 듯고
쇼질이 특별이 졉응ᄒᆞ미로쇼이다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드드여
군ᄉᆞ를 한 곳의 모화 ᄇᆡ를 져어 ᄒᆡᆼᄒᆞ며
션즁의셔 회포를 말ᄒᆞ더니
곡 강셔남상으로 일ᄃᆡ 젼션니
ᄇᆞ람을 죳ᄎᆞ 나려오거ᄂᆞᆯ 류긔 놀나 왈
강하의 군ᄉᆞᄂᆞᆫ 쇼질이 임의 다 거ᄂᆞ려
이의 이르럿거ᄂᆞᆯ
이졔 ᄯᅩ 젼션니 이르니
죠죠의 군ᄉᆡ 아니면
동오의 군ᄉᆡ니 엇지ᄒᆞ리오
현덕이 션두의 올나 보니
한 ᄉᆞᄅᆞᆷ이 윤건도복으로 션두의 안ᄌᆞ스니
이ᄂᆞᆫ 공명이오
ᄇᆡ후의 숀간이 셧거ᄂᆞᆯ
현덕이 급히 ᄇᆡ를 다여 문왈
엇지ᄒᆞ여 이의 이르럿나뇨
공명 왈
냥이 스ᄉᆞ로 강하의 일으러
만져 운^장으로 ᄒᆞ여곰
한진의 보ᄂᆡ여 졉응ᄒᆞ게 ᄒᆞ고
죠ᄌᆈ 반ᄃᆞ시 츄십ᄒᆞᄆᆡ
쥬공이 강능으로 죳ᄎᆞ오지 아니ᄒᆞ고
반ᄃᆞ시 한진으로 오믈 혜아리고
특별이 공ᄌᆞ를 쳥ᄒᆞ여
만져 졉응ᄒᆞ게 ᄒᆞ고
나ᄂᆞᆫ 하구의 이르러
군마를 다 일으혀 이의 이르미니이다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한 곳의 모도여
죠죠 파ᄒᆞᆯ 계교를 상의ᄒᆞ니 공명 왈
하구셩이 험ᄒᆞ고 젼냥이 만히 잇스니
가히 오ᄅᆡ 직희리니
쳥컨ᄃᆡ 쥬공은 하구의 이르러 둔병ᄒᆞ고
공ᄌᆞᄂᆞᆫ 강하의 도라가
젼션과 군긔를 슈십ᄒᆞ여
의각지세를 삼ᄋᆞ 가히 죠죠를 져당ᄒᆞ리니
만닐 함게 강하로 도라가면
형세 도로혀 외로오리라
ᄒᆞᆫᄃᆡ 류긔 왈
군ᄉᆞ의 말이 심히 죠흐나
어린 ᄯᅳᆺ의ᄂᆞᆫ 슉부를 쳥ᄒᆞ여
잠간 강하의 이르러 군마를 졍돈ᄒᆞ여
다시 하구로 도라가미
늣지 아니ᄒᆞᆯ가 ᄒᆞ노라
현덕 왈
현질의 말이 ᄯᅩ한 올토다
ᄒᆞ고 운장과 오쳔군을 머믈너
하구를 직희게 ᄒᆞ고
현덕과 공명^류긔는 강하로 가니라
각셜 죠ᄌᆈ 운장이 살츌ᄒᆞ믈 보고
복병이 잇난가 의심ᄒᆞ여
감히 ᄯᅡ로지 못ᄒᆞ고
ᄯᅩ 슈로로 현덕이 만져 강능을 탈ᄎᆔᄒᆞᆯ가 져허ᄒᆞ여
셩야로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강능으로 죠ᄎᆞ 형쥬의 이르니
치즁 동의와 별가 류션니
임의 양양의 일을 알고
능히 죠죠을 져당치 못ᄒᆞᆯ 쥴 혜아리고
드드여 형쥬 군민을 거ᄂᆞ리고
셩외의 나와 투항ᄒᆞ니
죠ᄌᆈ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한슝을 노화 ᄃᆡ홍노를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