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권지구
미츅으로 ᄒᆞ여곰 동오의 일으러 호군ᄒᆞ므로
일홈ᄒᆞ고 허^실을 탐쳥ᄒᆞ라 ᄒᆞ니
츅이 녕명ᄒᆞ고 져근 ᄇᆡ를 타고 슌유ᄒᆞ여 바로 쥬유 ᄃᆡᄎᆡ의 이르니
군ᄉᆡ 드러가 쥬유의게 보ᄒᆞᆫᄃᆡ
ᄋᆔ 불너드리니 츅이 드러와 ᄌᆡᄇᆡᄒᆞ고
현덕의 치례ᄒᆞᄂᆞᆫ ᄯᅳᆺ을 말ᄒᆞ고 우쥬와 녜물을 올닌ᄃᆡ
쥬ᄋᆔ 밧기를 다ᄒᆞᄆᆡ 잔ᄎᆡ를 베푸러 미츅을 관ᄃᆡᄒᆞ니
츅 왈 공명이 이의 닛슨 지 오ᄅᆡᆫ지라
이졔 원컨ᄃᆡ 함게 도라가믈 원ᄒᆞ노라
ᄋᆔ 왈 공명이 바야흐로 날노 더부러 함ᄭᅦ 죠죠 파ᄒᆞ믈 ᄭᅬᄒᆞᄂᆞ니 엇지 가히 가리오
ᄂᆡ ᄯᅩ한 류예쥬를 보고 함게 냥ᄎᆡᆨ을 의논코져 ᄒᆞ나
몸이 ᄃᆡ군을 거ᄂᆞ리므로 가히 잠시를 ᄯᅥᄂᆞ지 못ᄒᆞᆯ지라
만닐 유예ᄌᆔ 즐겨 왕님ᄒᆞ면 깁히 바라ᄂᆞᆫ 바를 위로ᄒᆞ리로다
츅이 영낙ᄒᆞ고 도라오니라 노슉이 쥬유다려 문왈
공이 유예쥬를 보고 무삼 계교를 의논코져 ᄒᆞ나뇨
ᄋᆔ 왈 현덕은 당^셰의 효웅이라 불가불 졔ᄒᆞ리니
ᄂᆡ 이 긔회를 타 유인ᄒᆞ여 이르러 쥭여 국가의 후환을 덜고져 ᄒᆞ미로라
노슉이 ᄌᆡᄉᆞᆷ 간ᄒᆞ되 듯지 아니ᄒᆞ고
가마니 젼령ᄒᆞ여 만져 도부슈를 벽즁의 ᄆᆡ복ᄒᆞ고
현덕이 이르거든 나의 슐잔 더지믈 보고 하슈ᄒᆞ라 ᄒᆞ니라
각셜 미츅이 도라가 현덕을 보고
쥬ᄋᆔ 쥬공을 쳥ᄒᆞ여 별노 상의ᄒᆞ미 잇스므로 말ᄒᆞᆫᄃᆡ
현덕이 믄득 일쳑 소션을 쥰비ᄒᆞ여 ᄒᆡᆼ코져 ᄒᆞ거ᄂᆞᆯ
운장이 간ᄒᆞ여 왈 쥬ᄋᆔ ᄭᅬ 만흔지라
ᄯᅩ 공명의 셔신이 업시니 두리건ᄃᆡ
간ᄉᆞᄒᆞ미 잇스리니 가히 가ᄇᆡ야이 ᄒᆡᆼ치 못ᄒᆞ리이다
현덕 왈 ᄂᆡ 이져 동오를 결년ᄒᆞ여 ᄒᆞᆷ게 됴됴를 파코져 ᄒᆞ나니
쥬랑이 날을 보고져 ᄒᆞ거ᄂᆞᆯ
ᄂᆡ 만일 가지 아니ᄒᆞ면 ᄒᆞᆷ게 ᄆᆡᆼ셰ᄒᆞᄂᆞᆫ ᄯᅳᆺ지 아니라
피차의 시긔ᄒᆞ미 잇스며 일이 가히 일위지 못ᄒᆞ리라
운장 왈 형장이 만일 가고져 ᄒᆞᆯ진ᄃᆡ 소졔 ᄒᆞᆷ게 가믈 원ᄒᆞᄂᆞ이다
장비 왈 ᄂᆡ ᄯᅩᄒᆞᆫ ᄯᅡ라가리이다
현덕 왈 다만 운장만 ᄯᅡ르고
익덕은 ᄌᆞ룡으로 더부러 ᄎᆡᄎᆡᆨ을 직희고 간옹은 악현을 직희라
분부ᄒᆞ믈 맛치ᄆᆡ 즉시 운장으로 더부러 쇼쥬를 타고
죵ᄌᆞ 이십여 인을 거ᄂᆞ려 강동의 니르러
현덕이 젼션과 졍긔갑병이 좌우의 졍졔ᄒᆞ믈 보고 심즁의 깃거ᄒᆞ더라
군ᄉᆡ 쥬유의게 류예쥬 이르므로 비보ᄒᆞᆫᄃᆡ
쥬ᄋᆔ 현덕의 거ᄂᆞ린 선쳑의 다쇼를 무르니
군ᄉᆡ 왈 다만 일쳑 쇼션의 죵ᄌᆞ 슈십여 인니라
ᄒᆞᆫᄃᆡ ᄋᆔ 쇼왈 이 ᄉᆞᄅᆞᆷ의 명이 맛당이 진ᄒᆞ리로다
이의 도부슈를 만져 ᄆᆡ복ᄒᆞᆫ 후의 ᄎᆡ외의 나와 영졉ᄒᆞ니
현덕이 운장과 죵ᄌᆞ 이십 인으로 더부러 즁군 장의 이르러
녜필 후 쥬ᄋᆔ 현덕을 쳥ᄒᆞ여 상좌의 안치니
현덕 왈 장군은 일홈이 쳔하의 들니고 비ᄂᆞᆫ ᄌᆡᄌᆈ 업ᄂᆞᆫ디라
엇지 장군니 녜ᄃᆡᄒᆞ나뇨
이의 빈쥬를 난화 안지^니 쥬ᄋᆔ 잔ᄎᆡ를 ᄇᆡ셜ᄒᆞ여 상ᄃᆡᄒᆞᆯᄉᆡ
ᄎᆞ셜 공명이 우연니 강변의 이르러
현덕이 니의 이르러 도독으로 더부러 셔로 모되믈 듯고
심즁의 놀나 급히 즁군 장의 드러가 ᄀᆞ마니 동졍을 보니
쥬유 면상의 살긔 잇고 양변 벽의 즁의 도부슈를 밀밀이 ᄆᆡ복ᄒᆞ엿거ᄂᆞᆯ
공명이 ᄃᆡ경 왈 이 ᄀᆞᆺ흘진ᄃᆡ 엇디ᄒᆞ리오
현덕을 도라보니 언ᄉᆈ ᄌᆞ약ᄒᆞ고
믄득 현덕 ᄇᆡ후의 일인이 칼을 안고 셧시니 이ᄂᆞᆫ 운장이라
공명이 깃거 왈 쥬공이 위ᄐᆡᄒᆞ미 업스리로다 ᄒᆞ고
드드여 다시 들어가지 아니ᄒᆞ고 몸을 도로혀 강변의 이르러 기ᄃᆞ리니라
쥬ᄋᆔ 현덕으로 더부러 슐을 마실ᄉᆡ
슈슌의 지나ᄆᆡ 쥬ᄋᆔ 몸을 이르혀 잔을 잡더니
믄득 보니 운장이 칼을 안고 현덕 ᄇᆡ후의 셧거ᄂᆞᆯ 급히 무르되
이ᄂᆞᆫ 엇더ᄒᆞᆫ ᄉᆞᄅᆞᆷ이뇨
현덕 왈 ᄂᆡ 아오 관운^장이로라
ᄋᆔ 경왈 향일의 안량 문츄를 버힌 ᄌᆡ 아니뇨
현덕 왈 긔니라
ᄋᆔ ᄃᆡ경ᄒᆞ여 ᄯᅡᆷ이 등의 흐르며 믄득 잔을 드러 운장을 쥬니라
슈유의 노슉이 드러오거ᄂᆞᆯ
현덕 왈 공명이 어ᄃᆡ 잇나뇨
쳥컨ᄃᆡ ᄌᆞ경은 한 번 보게 ᄒᆞ라
쥬ᄋᆔ 왈 죠죠를 파ᄒᆞᆫ 후의 셔로 모되미 늣지 아니ᄒᆞ리라
ᄒᆞᆫᄃᆡ 현덕이 다시 말을 아니ᄒᆞ니라
운장이 눈으로 현덕을 보니 현덕이 짐작ᄒᆞ고 즉시 몸을 이르혀 왈
류비 이별을 고ᄒᆞᄂᆞ니 즉시 죠젹을 파ᄒᆞ고
공을 일운 후의 맛당이 친히 하례ᄒᆞ미 잇스리라
쥬ᄋᆔ ᄯᅩ한 만뉴치 못ᄒᆞ여 원문 밧긔 나와 보ᄂᆡ니
현덕이 쥬유를 이별ᄒᆞ고 운장 등으로 더부러 강변의 니르니 공명이 쥬즁의 잇ᄂᆞᆫ지라
현덕이 ᄃᆡ희ᄒᆞ거ᄂᆞᆯ 공명 왈
쥬공이 오ᄂᆞᆯᄂᆞᆯ 위ᄐᆡᄒᆞ믈 아랏나뇨
현^덕이 악연 왈 아지 못ᄒᆞ엿노라
공명 왈 만닐 운장이 업드면 쥬공이 거의 쥬랑의게 ᄒᆡᄒᆞᆫ ᄇᆡ 되리이다
현덕이 ᄇᆡ야흐로 ᄭᆡ다른디라 공명으로 함게 번구로 도라가믈 쳥ᄒᆞ니
공명 왈 냥이 비록 호구의 거ᄒᆞ엿시나 편안ᄒᆞ미 ᄐᆡ산 ᄀᆞᆺ흔지라
이제 쥬공이 다만 션쳑과 군마를 쥰비ᄒᆞ여 쓰이믈 기ᄃᆞ리고
십일월 이십일 갑ᄌᆞ의 ᄌᆞ룡으로 ᄒᆞ여곰 일쳑 쇼션을 남안의 쥰비ᄒᆞ게 ᄒᆞ고 그릇ᄒᆞ미 업게 ᄒᆞ쇼셔
현덕이 그 ᄯᅳᆺ을 무르니 공명 왈
다만 동남풍이 니러나면 냥이 반ᄃᆞ시 도라오리이다
현덕이 다시 뭇고져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현덕을 ᄌᆡ촉ᄒᆞ여 ᄲᅡᆯ니 도라가게 ᄒᆞ고
말을 맛치ᄆᆡ 스ᄉᆞ로 도라가거ᄂᆞᆯ
현덕이 운장과 죵인으로 더부러 ᄇᆡ를 져허 수리를 ᄒᆡᆼᄒᆞ더니
홀^연 상뉴의 오륙십 션쳑이 나려오며
션두의 일원 ᄃᆡ장이 창을 빗기고 셔시니 이ᄂᆞᆫ 장비라
운장이 홀노 잇스ᄆᆡ
현덕이 실슈ᄒᆞ미 잇슬가 져허ᄒᆞ여 특별이 졉응코져 오미라
이의 삼인니 함게 본ᄎᆡ로 도라오니라
각셜 쥬ᄋᆔ 현덕을 보ᄂᆡ고 ᄎᆡ즁으로 도라오니
노슉이 드러와 문왈
공이 님의 현덕을 유인ᄒᆞ여 이의 이르럿거ᄂᆞᆯ
엇지ᄒᆞ여 ᄯᅩ 하수치 아니ᄒᆞ엿나뇨
ᄋᆔ 왈 관운장은 당세의 웅호지장이라
현덕으로 더부러 함게 잇스니
만닐 하수코져 ᄒᆞ면 제 반ᄃᆞ시 날을 ᄒᆡᄒᆞᆯ지라
슉이 악연ᄒᆞ더라 홀연 보ᄒᆞ되
죠ᄌᆈ ᄉᆞᄉᆞ로 글월을 보ᄂᆡ엿다 ᄒᆞ거ᄂᆞᆯ
쥬ᄋᆔ 불너드리니 ᄉᆞᄌᆡ 글월을 올닌ᄃᆡ 쥬ᄋᆔ 보니
셔봉의 한ᄃᆡ 승상은 글월을 붓치ᄂᆞ니
쥬도독은 ᄀᆡ탁ᄒᆞ라 ᄒᆞ엿거ᄂᆞᆯ
쥬ᄋᆔ ᄃᆡ로ᄒᆞ여 ᄃᆞ시 ᄯᅥ여 보지 아니ᄒᆞ고
글월을 ᄶᅵ져 ᄯᅡᄒᆡ 더지고 사ᄌᆞ를 ᄭᅮ져져 ^ 버히라 ᄒᆞ니
노슉 왈 양국이 셔로 닷토ᄆᆡ 사ᄌᆞ를 버히지 아니ᄒᆞᆯ지라
ᄒᆞᆫᄃᆡ ᄋᆔ 왈 ᄉᆞᄌᆞ를 버혀 위엄을 뵈고져 ᄒᆞ미라 ᄒᆞ고
드드여 사ᄌᆞ를 버히고 슈급으로 죵인을 쥬어 돌녀보ᄂᆡ고
즉시 감녕으로 션봉을 삼고
한당으로 좌익을 삼고 장흠으로 우익을 삼고
쥬ᄋᆔ 스ᄉᆞ로 졔장을 총독ᄒᆞ여 졉응ᄒᆞᆯᄉᆡ
ᄂᆡ일 ᄉᆞ경의 밥을 먹고 오경의 젼션을 죠발ᄒᆞ여
뇌고납함ᄒᆞ며 ᄂᆞ아가니라
각셜 죠ᄌᆈ 쥬ᄋᆔ 글월을 ᄶᅵᆺ고 ᄉᆞᄌᆞ를 버히믈 알고
ᄃᆡ로ᄒᆞ여 쵀모 장뉸 등 일반 형쥬 항장으로 젼부를 삼고
죠ᄌᆈ 스ᄉᆞ로 후군이 되여 젼션을 ᄌᆡ촉ᄒᆞ여 삼강구의 이르니
동오 젼션니 강의 덥혀 나려오며
위슈ᄃᆡ장이 션두의셔 ᄃᆡ호 왈
나ᄂᆞᆫ 감녕이라 뉘 감히 날노 더부러 ᄊᆞ호리오
쵀뫼 아오 쵀훈으로 ᄒᆞ여곰 졉젼ᄒᆞ게 ᄒᆞ니 냥션니 갓ᄀᆞ오ᄆᆡ
감녕이 활을 다려 쵀훈^을 ᄇᆞ라고 쑈니 시위를 응ᄒᆞ여 업더지거ᄂᆞᆯ
감영이 젼션을 모라 크게 나ᄋᆞ가며 일만 ᄉᆈ뇌로 일제이 발ᄒᆞ니
죠군니 능히 져당치 못ᄒᆞᄂᆞ지라
우변 장흠과 좌변 한당이 바로 죠ᄎᆡ를 츙ᄉᆞᆯᄒᆞ니
죠군니 ᄐᆡ반 쳥쥬 셔쥐 군ᄉᆞ라 본ᄃᆡ 슈젼의 익지 못ᄒᆞᄆᆡ
ᄃᆡ강의 젼션니 일졔이 허여지ᄂᆞᆫ지라
감녕 등이 삼노로 젼션을 모라 슈상의 죵횡ᄒᆞ고
쥬ᄋᆔ ᄯᅩ 수군을 ᄌᆡ촉ᄒᆞ여 싸홈을 도으니
죠군니 살과 포셕의 마져 쥭은 ᄌᆡ 그 수를 아지 못ᄒᆞᆯ지라
사시로붓터 미시의 니르ᄆᆡ 쥬ᄋᆔ 오히려 젹으므로
만흐물 ᄃᆡ젹지 못ᄒᆞᆯ가 져허ᄒᆞ여
금을 울녀 젼션을 머무니 죠군니 ᄃᆡᄑᆡᄒᆞ여 도라가니라
죠ᄌᆈ 슈ᄎᆡ의 올나 다시 군ᄉᆞ를 졍돈ᄒᆞ고
쵀모 장윤을 불너 ᄎᆡᆨ왈
동오ᄂᆞᆫ 군ᄉᆡ 젹으되 도로혀 ᄑᆡᄒᆞᆫ ᄇᆡ 되니
이ᄂᆞᆫ 너의 등이 진심치 못ᄒᆞ미로다
쵀뫼 왈 형쥬 슈군니 오ᄅᆡ 죠련치 ^ 못ᄒᆞ고
쳥셔지군은 ᄯᅩ 슈젼의 익지 못ᄒᆞ므로 치ᄑᆡᄒᆞ미니
이제 맛당이 슈ᄎᆡᆨ을 세워 쳥셔지군은 가온ᄃᆡ 거ᄒᆞ게 ᄒᆞ고
형쥬 군ᄉᆞᄂᆞᆫ 밧게 잇셔 ᄆᆡ일의 슈젼을 연습ᄒᆞ면 가히 쓰리이다
ᄌᆈ 왈 네 님의 수군도독이 되엿스니
가히 젼의로 죵ᄉᆞᄒᆞ리니 엇지 ᄂᆡ게 품ᄒᆞ리오
이의 장 최 이인이 슈군을 훈련ᄒᆞᆯᄉᆡ
강을 연ᄒᆞ여 이십ᄉᆞ 좌를 난화 슈문을 세우고
큰 ᄇᆡᄂᆞᆫ 밧게 거ᄒᆞ여 성곽을 삼고
쇼션은 안의 잇셔 왕ᄂᆡᄒᆞ고
밤이면 등쵹을 달아 슈ᄎᆡᆨ 삼ᄇᆡᆨ녀 리의 죠요ᄒᆞ게 ᄒᆞ니라
각셜 쥬ᄋᆔ 본ᄎᆡ의 도라와 삼군을 호상ᄒᆞ고
일면으로 사ᄅᆞᆷ을 보ᄂᆡ여 오후의게 쳡셔를 보ᄒᆞ니라
시야의 쥬ᄋᆔ 놉흔 ᄃᆡ 올나 ᄇᆞ라보니 셔변의 화광이 졉쳔ᄒᆞ거ᄂᆞᆯ
좌위 고왈 이ᄂᆞᆫ 북군 등촉의 화광이니이다
쥬ᄋᆔ ᄯᅩᄒᆞᆫ 심즁의 놀나더라
이튼날 쥬ᄋᆔ 친히 죠군의 슈ᄎᆡᆨ^을 탐찰코져 ᄒᆞ여
이의 누션 일쳑을 슈십ᄒᆞ여 북을 울니고 나아가며
용ᄆᆡᆼ 잇ᄂᆞᆫ 장슈로 각각 강궁경뇌를 ᄯᅴ고 일제이 압흐로 나ᄋᆞ갈ᄉᆡ
죠ᄎᆡ 가의 이르러 쥬ᄋᆔ 명ᄒᆞ여 누션을 머믈고
북을 일제이 울니며 ᄋᆔ 가마니 죠군의 슈ᄎᆡᆨ을 여러보더니
ᄃᆡ경 왈 이ᄂᆞᆫ 깁히 슈군의 묘ᄒᆞ믈 어드미라
좌우다려 무르되 슈군도독이 뉘뇨
좌위 왈 쵀모 장뉸이니이다
ᄋᆔ ᄉᆡᆼ각ᄒᆞ되 이인니 오ᄅᆡ 강동의 거ᄒᆞᄆᆡ 익이 슈젼을 아ᄂᆞᆫ지라
ᄂᆡ 반ᄃᆞ시 계교를 베푸러 만젼이 냥인을 제ᄒᆞᆫ 후의 가히 죠죠를 파ᄒᆞ리로다
졍히 녀허 보더니 일즉 죠군니 죠죠의게 비보ᄒᆞ되
쥬ᄋᆔ 슈ᄎᆡᆨ을 여허본다 ᄒᆞ거ᄂᆞᆯ
죠ᄌᆈ 명ᄒᆞ여 젼션을 모라 쥬유를 사로잡으라 ᄒᆞ니
쥬ᄋᆔ 슈ᄎᆡ의 긔치 움작이믈 보고
급히 누션을 발ᄒᆞ여 일제이 남을 ᄇᆞ라고
나ᄂᆞᆫ 다시 올나가니 ^ 죠ᄎᆡ의 젼션니 나올 ᄯᆡ의 쥬유의 누션니 임의 슈십 니를 다라낫ᄂᆞᆫ지라
ᄯᅡ로지 못ᄒᆞ고 죠죠의게 회보ᄒᆞ니 ᄌᆈ 즁장다려 문왈
작일의 일진을 ᄑᆡᄒᆞᄆᆡ 녜긔를 ᄭᅥᆨ기로
이제 ᄯᅩ 나의 슈ᄎᆡᆨ을 탐찰ᄒᆞ엿스니
맛당이 무ᄉᆞᆷ 계교로 파ᄒᆞ리오
말이 맛디 못ᄒᆞ여 홀연 장하 일인니 츌왈
ᄂᆡ 어려셔붓터 쥬랑으로 더부러 동창고구라
원컨ᄃᆡ 삼쵼지셜노 강동의 가 이 ᄉᆞᄅᆞᆷ을 달ᄂᆡ여 항복ᄒᆞ게 ᄒᆞ리이다
죠ᄌᆈ ᄃᆡ희ᄒᆞ여 보니 이ᄂᆞᆫ 구강 ᄉᆞᄅᆞᆷ이라
셩명은 장간이오 ᄌᆞᄂᆞᆫ 자익이니 장하 막빈이 되엿ᄂᆞᆫ지라
ᄌᆈ 문왈 ᄌᆞ익이 쥬공근으로 더부러 교계 두터오뇨
간 왈 승상은 방심ᄒᆞ쇼셔 간니 강좌의 이르러 반ᄃᆞ시 공을 일우리이다
ᄌᆈ 왈 ᄌᆞ익이 무삼 물건을 가지고 가랴 ᄒᆞ나뇨
간 왈 다만 한 아ᄒᆡ와 두 죵인으로 일엽 쇼션을 타고 가리니 그 나마ᄂᆞᆫ 쓸ᄃᆡ 업ᄂᆞ이다
ᄌᆈ 심^히 깃거ᄒᆞ여 슐을 두어 장간을 상ᄃᆡᄒᆞ여 보ᄂᆡ니라
장간니 갈건포의로 일엽 쇼쥬를 타고
바로 쥬유 ᄎᆡ즁의 이르러 죵인으로 ᄒᆞ여곰 고인 장간니 이르러 ᄎᆞ지므로
보ᄒᆞ니 쥬ᄋᆔ 졍히 장즁의셔 일을 의논ᄒᆞ더니
장간니 이르믈 듯고 우흐며 졔장다려 일너 왈 셰ᄀᆡᆨ이 니르럿도다
드드여 즁장의 귀의 다여 말ᄒᆞ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