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朝行狀

  • 연대: 미상
  • 저자: 미상
  • 출처: 애산학보 1집
  • 출판: 과학사
  • 최종수정: 2016-01-01

미진이 쳐티ᄒᆞᆫ 일이 잇더니

이 사ᄅᆞᆷ이 입시ᄒᆞ여

힘ᄡᅥ ᄃᆞ토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내 ᄌᆞ믓 괴로이 너겻더니

그 후의 죵용히 ᄉᆡᆼ각ᄒᆞ니

진실로 날을 ᄉᆞ랑ᄒᆞ여 호미라

이제 비록 죄 니버시나

반ᄃᆞ시 처음 ᄆᆞᄋᆞᆷ을 져ᄇᆞ리디 아니ᄒᆞ리라 ᄒᆞ시고

즉시 명ᄒᆞ야 노흐라 ᄒᆞ시니

대개 최현이 니인 거의 반역^ᄒᆞᄂᆞᆫ 줄을 아디 못ᄒᆞ고

망녕되이 쳐ᄉᆡ라 일ᄏᆞ라 대언ᄒᆞᆫ 일이 잇더니

일로 인연ᄒᆞᆫ 일이러라

그 말이 튱셩되면 ᄒᆞᆫ갓 일시의 ᄎᆔᄒᆞ실 분이 아니라

ᄯᅩ 능히 오래 나 긔록ᄒᆞ시미 이러ᄐᆞᆺ ᄒᆞ시더라

샹이 인명ᄒᆞ시고 예디 ᄒᆞ시미 ᄇᆡᆨ왕의 읏듬이오신디라

팔노 ᄇᆡᆨᄉᆞ의 문부[공ᄉᆡ라]ᄅᆞᆯ 비록 미셰ᄒᆞ나 다 ᄉᆞᆯ피고

ᄀᆞᆯᄒᆡ 집ᄉᆞ오샤 곡진히 그니 예당케 ᄒᆞ시며

대쇼 신미의 츄고ᄒᆞᄂᆞᆫ 일이 극히 미셰호ᄃᆡ

아니 ᄉᆞᆯ필 고디 업ᄉᆞ시며

형옥을 더옥 삼가고 조심ᄒᆞ셔

친림 계복ᄒᆞ실 제 살오시ᄂᆞᆫ 배 만터라

극ᄒᆞᆫ ^ 치위와 셩ᄒᆞᆫ 더위면

옥슈ᄅᆞᆯ 더옥 딘렴ᄒᆞ시더라

역옥이 나면 믄득 ᄀᆞᆯᄋᆞ샤ᄃᆡ

ᄇᆡᆨ셩이 원반호미 나의 어디디 못호ᄆᆞᆯ 말ᄆᆡ 아매라 ᄒᆞ샤

반ᄒᆞᆫ즈시 비록 나타나시나

헙죵[조ᄎᆞᆫ 졸개라]을 다ᄉᆞ리디 아니ᄒᆞ시니

ᄒᆞ나토 원왕ᄒᆞ여 셜워ᄒᆞ리 업더라

역적 져주ᄂᆞᆫ 매ᄅᆞᆯ 그 분수ᄅᆞᆯ 감ᄒᆞ여 젹긔ᄒᆞ시고

므릇 ᄉᆞ죄 예든 쟤나 진실로 ᄋᆡᄆᆡᄒᆞᆫ ᄃᆞᆺᄒᆞ면

비록 제승복 ᄒᆞ여시나 믄득 샤ᄒᆞ시고

갑ᄌᆞ의 ᄋᆡᄆᆡ히 죽으니ᄅᆞᆯ ᄯᅩᄒᆞᆫ 다 조초 신셜ᄒᆞ시니

이러모로ᄡᅥ 역변이 ᄌᆞ로 니러나나

사ᄅᆞᆷ이 횡니ᄒᆞᆯ가 근심ᄒᆞᄂᆞ니 업더라

계유의 한인 급등을 보내여

댱ᄌᆞᄅᆞᆯ 봉ᄒᆞ여 셰ᄌᆞ 삼으ᄆᆞᆯ 쳥ᄒᆞ신대

갑슐의 뎨태 감노유령을 보내여

셰ᄌᆞ 봉ᄒᆞ시ᄂᆞᆫ 고틱과 ᄎᆡ단을 주시니

그냑[추리틴 말이라]의 ᄀᆞᆯ오ᄃᆡ

왕이 셰셰로 동번의 이셔

녜ᄅᆞᆯ 잡고 의ᄅᆞᆯ 조차 공슌호므로 뎐ᄒᆞ니

반ᄃᆞ시 능히 니어 힘ᄡᅥ ᄒᆞ려니와

봉강이 다 ᄉᆞᄒᆞ니

모로미 일을 쥬밀히 ᄒᆞ고

이제 임의 셰ᄌᆞᄅᆞᆯ 셰워시니

맛당이 일로ᄡᅥ ᄇᆞᆯ기 ᄀᆞᄅᆞ쳐

녜 일을 조차 프러ᄇᆞ리디 마라ᄡᅥ

방가ᄅᆞᆯ[국개라] 보존케 ᄒᆞ라

을ᄒᆡ 동 십이월의 왕비 훙ᄒᆞ시니

왕비 뎡졍ᄒᆞ시고 인명ᄒᆞᆫ 덕이 ^ 겨오샤

샹을 뫼와 풍간ᄒᆞ시ᄂᆞᆫ 배 만흐시더라

댱능유향ᄂᆞᆯ 희장ᄒᆞ오니 파ᄌᆔ 븍녁히라

나믄 말ᄉᆞᆷ은 다 본능지문 듕의 잇ᄂᆞ니라

샹이 텬ᄌᆡ 영의ᄒᆞ샤ᄃᆡ

샹해 스스로 겸손ᄒᆞ시더라

병ᄌᆞ 하의 이에 교ᄒᆞ여 ᄀᆞᆯᄋᆞ샤ᄃᆡ

국가의 티란이 군덕의 ᄆᆡ이여시니

ᄒᆞᆫ 말이 비록 젹으나 흥ᄒᆞ며 망호미 판연ᄒᆞ니

그윽이 혼자 잇ᄂᆞᆫ 고디 비록 깁프나

삼가디 아니ᄒᆞ면 ᄌᆞ연이 나타나ᄂᆞ니

가히 두렵디 아니ᄒᆞ며

가히 삼가디 아니ᄒᆞᆯ 것가

내 이러모로ᄡᅥ 두리워

감히 게얼리 아니호ᄃᆡ

본질이 용하ᄒᆞ고 ᄒᆞᆨ녁이 업서 말을 듯고

얼골을 보아도 현샤ᄅᆞᆯ 아디 못ᄒᆞ고

이ᄅᆞᆯ 님ᄒᆞ여 혜아려 보와도 시비ᄅᆞᆯ 분변티 못ᄒᆞ고

늘근 어룬 사ᄅᆞᆷᄃᆞᆯ이 만히 업ᄉᆞ니

공경ᄒᆞ고 두리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졈졈 프러디ᄂᆞᆫ디라

다ᄉᆞ리ᄂᆞᆫ 본원이 그 졍호ᄆᆞᆯ 엇디 못ᄒᆞ니

인심이 궤렬ᄒᆞ고

국개 쟝ᄎᆞᆺ 망케 되미 괴이티 아니ᄒᆞ도다

상ᄉᆞᄅᆞᆯ 만난 후로 오래 경연을 폐ᄒᆞ니

이 비록 업스믈 슬허ᄒᆞ며 어딘이ᄅᆞᆯ ᄉᆡᆼ각호미나

이제 ᄉᆡᆼ각ᄒᆞ니 이 ᄯᅩᄒᆞᆫ 허믈이로다

이제 하ᄂᆞᆯ이 견고[그ᄅᆞᆺ너겨 알게 ᄒᆞ시미라]ᄒᆞ시니

가디록 더옥 심ᄒᆞ여

귀ᄅᆞᆯ 들며 ᄂᆞᆺᄎᆞᆯ 보와 니ᄅᆞ심 ᄀᆞᆺᄐᆞ니

내 심히 놀라와

이제로브터 허믈을 고텨 어딘 ᄃᆡ 나아가

우흐로 텬견을 ᄃᆡ답ᄒᆞ고

아래로 인심을 위로코져 ᄒᆞ노니

우리 신닌ᄃᆞᆯ은 내의ᄀᆡ 과호ᄆᆞᆯ 허ᄒᆞ고

가히 더브러 ᄒᆞ디 못ᄒᆞᆯ 거시라 말며

ᄯᅩᄒᆞᆫ 맛당이 각각 네 ᄆᆞᄋᆞᆷ을 새롭게 ᄒᆞ야

녜습을 다 변ᄒᆞ야 힘ᄡᅥ 셩실히 ᄒᆞ야

ᄒᆞᆫ가지로 도으믈 ᄉᆡᆼ각ᄒᆞ라

삼ᄉᆞᄂᆞᆫ[ᄉᆞ간원 ᄉᆞ헌부 홍문관이라] 그ᄅᆞᆺᄒᆞᄂᆞᆫ 과실을 규졍ᄒᆞ야

샹하로 ᄒᆞ여곰 허믈이 업긔ᄒᆞ고

니조ᄂᆞᆫ ᄉᆞ심도 업ᄉᆞ며 편당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도 업서

어디니만 ᄀᆞᆯᄒᆡ여 ᄡᅳ고

호조ᄂᆞᆫ ᄡᅳ기ᄅᆞᆯ 존졀ᄒᆞ며

민폐ᄅᆞᆯ ᄉᆡᆼ각^ᄒᆞ야

민력을 샹케 말며

녜조ᄂᆞᆫ ᄒᆞᆨ업을 권쟝ᄒᆞ야 교화ᄅᆞᆯ ᄇᆞᆯ게 ᄒᆞ며

병조ᄂᆞᆫ 인ᄌᆡᄅᆞᆯ 어더 쟝슈의 ᄌᆡ죄 핍졀티 아니킈 ᄒᆞ며

형조ᄂᆞᆫ 이에 조심ᄒᆞ며

이에 에엿비 너겨 원억ᄒᆞᆫ 일을 업게 ᄒᆞ며

공조ᄂᆞᆫ 폐ᄒᆞ야 ᄠᅥ러딘 ᄃᆡᄅᆞᆯ 슈보ᄒᆞ야

들믈 젼일ᄀᆞᆺ티 말며

믈읫 온갓 마ᄋᆞᆯ이 ᄯᅩᄒᆞᆫ 진심ᄒᆞ야

그 소임을 폐티 말라

됴뎡이 ᄒᆞᆫ 번 졍ᄒᆞ면

ᄉᆞ방이 반ᄃᆞ시 좃ᄂᆞᆫ 효험이 잇ᄂᆞ니

슬프다

너희 아비며 너희 한아비 ᄃᆡᄃᆡ로 국은을 니벗ᄂᆞ니

분의 예 듕호ᄆᆞᆯ ᄉᆡᆼ각ᄒᆞ고

직ᄉᆞ의 ᄒᆞᆯ 일을 다ᄒᆞ야

다ᄉᆞ림을 닐위고 교화ᄅᆞᆯ ^ 니ᄅᆞ혀 게ᄒᆞ면

너희 조션의 엇디 유광티 아니ᄒᆞ리오

능히 지셩을 닐위면 이런 일ᄒᆞ기 ᄯᅩᄒᆞᆫ 어렵디 아니ᄒᆞ니

그 각각 힘ᄡᅳᆯ디어다

녯 말의 ᄀᆞᆯ오ᄃᆡ

어즈러온 나라 다ᄉᆞ리기ᄂᆞᆫ 듕ᄒᆞᆫ 법을 ᄡᅳᆫ다 ᄒᆞ니

비록 벼ᄉᆞᆯ이 놉고 친근ᄒᆞᆫ 사ᄅᆞᆷ이나

ᄯᅩᄒᆞᆫ 용ᄃᆡ티 아니ᄒᆞ리라

녜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님금되기 ᄯᅩ 어렵고

신하되기 ᄯᅩᄒᆞᆫ 쉽디 아니타 ᄒᆞ니

샹해 각각 스스로 텩녀[놀라이 너겨 ᄀᆞ다ᄃᆞᆷ닷 말이라]ᄒᆞ야

위ᄐᆡᄒᆞᆫ 거ᄉᆞᆯ 두로혀 편안킈 ᄒᆞ면

ᄯᅩᄒᆞᆫ 아ᄅᆞᆷ답디 아니ᄒᆞ랴

ᄯᅩ 교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졍ᄉᆞᄒᆞᄂᆞᆫ 종요ᄂᆞᆫ 사ᄅᆞᆷ을 어드매 잇고

다ᄉᆞᆯ믈 닐위믄 어디니 구ᄒᆞ기^ᄅᆞᆯ 급히 ᄒᆞᄂᆞ니

내 ᄉᆡᆼ각ᄒᆞ니 인ᄌᆡ 셰샹의 핍졀타 아니ᄒᆞ되

어디니 닐위ᄂᆞᆫ 도리 너ᄅᆞ디 못ᄒᆞ야

어디니로 ᄒᆞ여곰 ᄂᆞᄌᆞᆫ ᄃᆡ ᄲᅡ디고

은쟈로 ᄒᆞ여곰 더옥 기피 드디 못ᄒᆞᆯ가 두려ᄒᆞ게 ᄒᆞ면

비록 다ᄉᆞᆯ믈 닐위고져 ᄒᆞ나

그 가히 어드랴

이제 ᄒᆞᆯ 일은 맛□현릉을 너비 구ᄒᆞ야

하ᄂᆞᆯ 소임을 맛딤만 ᄀᆞᆺ디 못ᄒᆞ리니

몸가지기ᄅᆞᆯ 방졍이 ᄒᆞ야

덕ᄒᆡᆼ이 잇ᄂᆞᆫ 쟈와 의리ᄅᆞᆯ ᄌᆞᆷ심ᄒᆞ야

ᄒᆞᆨ슐이 잇ᄂᆞᆫ 쟈와 용ᄆᆡᆼ과 디혜 사ᄅᆞᆷ의게 디나

가히 ᄡᅥ 뎍국을 졔어 ᄒᆞᆯ 쟈와 긔운과 졀개 굿세여

가히 ᄡᅥ 딕간ᄒᆞᆯ 쟈와 권셰ᄅᆞᆯ 두리디 아니ᄒᆞ야

구의 ^ 일ᄒᆞ기 강명ᄒᆞᆫ 쟈와

셰샹 일을 통달히 아라 쳐ᄉᆞᄅᆞᆯ 명민히 ᄒᆞᄂᆞᆫ 쟈ᄂᆞᆫ

이 다 크게 ᄡᅳᆯ 사ᄅᆞᆷ이니

그 위예 잇ᄂᆞᆫ 문무관으로 ᄒᆞ여곰

각각 그 아ᄂᆞᆫ 바ᄅᆞᆯ 거쳔ᄒᆞ라 ᄒᆞ시고

ᄯᅩᄒᆞᆫ 졔로 감ᄉᆞ로 ᄒᆞ여곰 듯보와 계문ᄒᆞ야

어디니로 ᄒᆞ여곰 드ᄅᆞᄒᆡ ᄲᅡ뎟ᄂᆞᆫ 탄이 업게 ᄒᆞ라

ᄯᅩ 사ᄅᆞᆷ 알기 심히 어려오나

스스로 알기ᄂᆞᆫ ᄇᆞᇃᄂᆞ니

ᄌᆡ조와 디혜 탁이 ᄒᆞ야

가히 ᄡᅥ 셰샹을 건디며 뎍국을 졔어ᄒᆞ리어든

그 각각 스스로 쳔ᄒᆞ야

내 그ᄅᆞᄉᆡ 마초와 ᄡᅳ기ᄅᆞᆯ 기ᄃᆞ리라

슬프다

녯 사ᄅᆞᆷ도 ᄌᆞ쳔ᄒᆞ니 이시니

만일 국가로 ᄒᆞ여곰 다ᄉᆞ라 평안케 ᄒᆞ면

비록 갑ᄉᆞᆯ ^ 기ᄃᆞ리디 아니ᄒᆞ나

착ᄒᆞᆫ ᄌᆡ조ᄅᆞᆯ 귀ᄒᆞᆫ 옥의 비ᄒᆞ여시니

기피 드럿거ᄃᆞᆫ 님금이 졍셩으로 쳥ᄒᆞ여다가

ᄡᅳ믄 ᄑᆞᆯ리믈 구티 아니ᄒᆞ여

기피 녀헛ᄂᆞᆫ 보ᄇᆡ과 ᄀᆞᆺ고

제 손조 ᄌᆞ쳔ᄒᆞ여 ᄡᅳ이ᄆᆞᆯ 구호믄

귀ᄒᆞᆫ보ᄇᆡᄅᆞᆯ 가지고 가 갑슬 기ᄃᆞ로디 아니ᄒᆞ고

ᄑᆞ라지라 ᄒᆞᆫ니과 ᄀᆞᆺ다 호미라

므어시 해로오리오

ᄯᅩ 교셰 겨시니 그냑의 ᄀᆞᆯ오ᄃᆡ

인ᄉᆡᆼ 셰간의 ᄆᆡ양 사라 죽디 아니ᄒᆞ리 업ᄉᆞ니

그 ᄋᆞ녀ᄌᆞ의 손의 죽어

초목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석으미

엇디 의ᄅᆞᆯ ᄉᆞ모ᄒᆞ야

알픠 나아가ᄡᅥ 댱부의 ᄠᅳᆺ을 일움과 ᄀᆞᆺᄐᆞ리오

ᄒᆞ여 겨오시더라

뎡묘의 금인이 기피 드러오오매 샹이 강도의 ᄒᆡᆼᄒᆞ샤

묘당의 계규ᄅᆞᆯ ᄡᅳ샤

그 화친을 쳥호ᄆᆞᆯ 인ᄒᆞ야 허ᄒᆞ여 겨시더니

계유의 니ᄅᆞ러 우리ᄅᆞᆯ 헙박ᄒᆞ야

셰폐ᄅᆞᆯ 더ᄒᆞ라 ᄒᆞ며

우리ᄅᆞᆯ 저혀 군ᄉᆞᄅᆞᆯ 도으라 ᄒᆞ니

대의 소ᄌᆡ의 ^ 엇디 다ᄅᆞᆫ 일을 돌보리오

패ᄆᆡᆼ호므로ᄡᅥ ᄎᆡᆨᄒᆞ고 졀화호ᄆᆞᆯ 닐럿더니

병ᄌᆞ 츈의 ᄯᅩ ᄉᆞᄅᆞᆯ 보내여 오매

군의 ᄌᆡᆼ영[셩ᄒᆞᆫ 톄라]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