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월보

  • 연대: 1900년대
  • 저자: 감리교회
  • 출처: 신학월보
  • 출판: 죠원시, 한국감리교회사학회
  • 최종수정: 2016-01-01

대한 졍부에 특별히 허락ᄒᆞ심을 닙어 이 일을 시작ᄒᆞ엿ᄂᆞᆫᄃᆡ

우리가 경영을 ᄀᆞᆺ치 ᄒᆞ여 뎨아알머스씨와 의론을 뎡ᄒᆞ고

그 업을 이어셔 인ᄒᆞ야 회샤ᄅᆞᆯ 조직ᄒᆞ고 역ᄉᆞᄅᆞᆯ ᄆᆞᆺ치니

당시에 유명ᄒᆞ신 모든 군ᄌᆞ들이 크시고 됴흔 ᄯᅳᆺ으로 회샤ᄅᆞᆯ 후ᄃᆡᄒᆞ시니

이로 말ᄆᆡ암아 이날 본회샤에셔 례식을 ᄒᆡᆼᄒᆞ오니

우리가 감샤 무궁ᄒᆞ옵ᄂᆞ니다

대개 이웃 교통ᄒᆞᄂᆞᆫ 긔틀이 나라마다 반ᄃᆞ시 잇ᄂᆞᆫ 거ᄉᆞᆫ ᄂᆞᆷ의 말을 기ᄃᆞ리지 안코도

쳘도가 옷듬 되ᄂᆞᆫ 거ᄉᆞᆫ 가히 알지라

그 쳘도의 편리ᄒᆞᆷ은 물화ᄅᆞᆯ 서로 통ᄒᆞ야

운젼ᄒᆞᄂᆞᆫ 거시 샹쾌ᄒᆞ기가 맛치 구람을 헛치고 빗을 마짐과 ᄀᆞᆺᄒᆞ니

이에 묵은 들은 ᄀᆡ쳑이 되고 물화나ᄂᆞᆫ 거ᄉᆞᆫ 리익이 더ᄒᆞ며

공쟝의 업은 날노 셩ᄒᆞ고 쟝ᄉᆞ의 리ᄂᆞᆫ ᄃᆞᆯ마다 흥왕ᄒᆞ니

진실노 나라ᄅᆞᆯ 부강ᄒᆞᄂᆞᆫᄃᆡ 큰 근본이 된다 ᄒᆞ여도 헛된 말이 아니라 ᄒᆞ노라

ᄒᆞ믈며 대한 ᄯᅡ는 큰 륙디에 ᄒᆞᆫ편 ᄭᅳᆺ을 졈령ᄒᆞ고

바다에 말모양만큼 나왓ᄂᆞᆫᄃᆡ 흙은 기ᄅᆞᆷ지고

물과 륙디에 텬조물산이 부ᄒᆞᆫ 나라이라

이 쳘도ᄂᆞᆫ 다ᄒᆡᆼ이 대한 국ᄂᆡ에 이러ᄒᆞᆫ 업에 웃듬되ᄂᆞᆫ 영광을 가졋ᄂᆞᆫᄃᆡ

련ᄒᆞᆫ 기리가 영국 리수로 수십리에 지나지 못ᄒᆞ니

교통ᄒᆞᄂᆞᆫ 긔틀이라고 감히 자랑ᄒᆞᆯ 거시 업ᄉᆞ나

그러나 쟝ᄅᆡ를 보건ᄃᆡ 쳘도 셜시ᄒᆞᆷ은 ᄒᆡ마다 진보가 되겟ᄉᆞ니

동셔ᄅᆞᆯ 련ᄒᆞ고 남북을 ᄭᅬᄯᅮ러셔

맛ᄎᆞᆷᄂᆡ 변방 궁벽ᄒᆞᆫ 고을에 두루 밋치게 ᄒᆞ니

안으로ᄂᆞᆫ 곳곳에 부ᄒᆞᆫ 근원을 ᄀᆡ쳑ᄒᆞ고 밧그로ᄂᆞᆫ 우리 일본을 머리로 삼아

각국 통샹을 흥왕케 ᄒᆞᆷ은 결단코 의심ᄒᆞᆯ 일이 업ᄂᆞᆫ지라

그런즉 경인ᄉᆡ이에 조고마ᄒᆞᆫ 쳘도로되 그 공효인즉

대한 국운을 더욱 진보케 ᄒᆞᄂᆞᆫ 지남침이라 ᄒᆞᆯ만 ᄒᆞᆫ지라

대개 본 회샤의 ᄯᅳᆺ인즉 쟝ᄅᆡ에 대한국 무강ᄒᆞᆫ 됴흔 운수ᄅᆞᆯ 경츅ᄒᆞ고

ᄯᅩᄒᆞᆫ ᄀᆡ업에 언샤ᄅᆞᆯ 삼노라 ᄒᆞ엿더라

론셜

졀쥬론 본토 젼도인 김긔범씨

대뎌 음식이라 ᄒᆞᄂᆞᆫ 것ᄉᆞᆫ 육신을 기ᄅᆞᄂᆞᆫ 것시니

됴흔 음식을 먹으면 몸을 잘 기ᄅᆞ고

됴치 못ᄒᆞᆫ 음식을 먹으면 몸을 기ᄅᆞ지 못ᄒᆞ고

도로혀 병이 되ᄂᆞ니 그런 고로

상ᄒᆞᆫ ᄉᆡᆼ션과 상ᄒᆞᆫ 음식을 먹지 아니ᄒᆞᆯ 것시라

술이란 것ᄉᆞᆫ ᄊᆞᆯ과 밀을 썩흰 물이니

그 긔운이 혈ᄆᆡᆨ관에 들어가면 병이 되여

두통도 나고 풍병과 슈젼증이 ᄉᆡᆼ기며

오관 각 긔ᄅᆞᆯ 잡아 광긔가 이러나니

이런 고로 술 먹으면 ᄯᅩᆨᄯᅩᆨᄒᆞᆫ 사ᄅᆞᆷ이 업ᄂᆞᆫ지라

엇던 사ᄅᆞᆷ이 말^ᄒᆞ기ᄅᆞᆯ 술도 텬쥬ᄭᅴ셔 내신 것인즉

먹어도 관게치 안타 ᄒᆞ니

이ᄂᆞᆫ 망녕된 말이라 동양 ᄉᆞ긔ᄅᆞᆯ 보와도 하후씨 ᄯᅢ에 의뎍이란 사ᄅᆞᆷ이 비로소 술을 지엇거ᄂᆞᆯ

하후씨 맛보시고 ᄀᆞᆯᄋᆞᄃᆡ 후셰에 반ᄃᆞ시 이 술노써 나라히 망ᄒᆞ리라 ᄒᆞ시고

의뎍을 멀니 ᄒᆞ엿다 ᄒᆞ엿고

ᄯᅩ 셩경에 ᄀᆞᆯᄋᆞ샤ᄃᆡ 뉘가 ᄌᆡ양을 맛ᄂᆞ며 뉘가 싸홈을 니ᄅᆞ키며

뉘가 원수ᄅᆞᆯ ᄆᆡᆺᄂᆞ뇨 누룩 술을 맛보고

마시ᄂᆞᆫ 쟈ㅣ 그러ᄒᆞ니라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술에 상ᄒᆞᆷ이 ᄇᆡ암 ᄀᆞᆺ고 독ᄒᆞᆷ이 독샤 ᄀᆞᆺᄒᆞᆷ을 아지 못ᄒᆞᄂᆞᆫ도다

술에 침면ᄒᆞᆫ즉 눈이 음녀ᄅᆞᆯ 탐ᄒᆞ고 ᄆᆞᄋᆞᆷ이 간ᄉᆞᄒᆞ리니

그 위ᄐᆡᄒᆞᆷ이 바다 가온ᄃᆡ 돗ᄃᆡ 우희 누홈 ᄀᆞᆺ다 ᄒᆞ고

여러 가지로 경계ᄒᆞ신 말ᄉᆞᆷ이 만커ᄂᆞᆯ 엇지 텬쥬ᄭᅴ셔 술을 내셧다 ᄒᆞ리오

이ᄂᆞᆫ 셜독ᄒᆞᆫ 말이니 결단코 반ᄃᆡᄒᆞᆯ 것시요

지금 셰계샹에 ᄅᆡ왕ᄒᆞ며 사ᄅᆞᆷ 사ᄂᆞᆫ 형편을 보건ᄃᆡ 헐벗고 주리고

부모와 쳐ᄌᆞᄅᆞᆯ 슭게 ᄒᆞ며

시비와 싸홈과 음탐과 살인과 도적이 다 어ᄃᆡ셔 나ᄂᆞ뇨

다 술에셔 나ᄂᆞᆫ 것시 아니뇨

이것ᄉᆞᆯ 보면 술은 곳 마귀가 이 셰샹을 망ᄒᆞ게 ᄒᆞ려고

내흰 큰 계교에 긔틀이니라

뎌간에 술노 졸연이 망신ᄒᆞᆫ 사ᄅᆞᆷ의 이야기ᄅᆞᆯ 들으니

ᄎᆞᆷ 무셥고 두려워 조금도 갓가히 ᄒᆞ지 못ᄒᆞᆯ 물건이라

하향에 ᄒᆞᆫ 농부가 쟝에 미곡을 팔너 갓다가 도라오ᄂᆞᆫ 길에

술이 만취ᄒᆞ여 령을 넘어오ᄂᆞᆫᄃᆡ

ᄒᆞᆫ ᄇᆡᆨ발 노파가 영을 넘다가 피곤ᄒᆞ여 영샹에 안져 쉬ᄂᆞᆫ 것ᄉᆞᆯ 보고

취 ^ 즁에 ᄉᆡᆼ각ᄒᆞ되 젼에 이야긔ᄅᆞᆯ 들으니

여호가 변화ᄒᆞ여 인형을 쓰고 사ᄅᆞᆷ을 홀닌다 ᄒᆞ더니

이놈이 여호로고나 ᄒᆞ고

이놈 네가 다른 사ᄅᆞᆷ은 속혓지마ᄂᆞᆫ 나도 속희겟ᄂᆞ냐

ᄒᆞ고 몽치로 ᄯᅡ려 잡아셔 먹셔리에 너허 가지고 도라와셔

ᄌᆞ긔 안ᄒᆡ의게 그 여호 잡아온 이야기ᄅᆞᆯ ᄒᆞ니 그 안ᄒᆡ가

리웃 사ᄅᆞᆷ의게 말ᄒᆞ매 동리 사ᄅᆞᆷ들이 모혀 풀어보니

린동에셔 쟝에 갓든 노인이라 그 노인의 ᄌᆞ녀

뎨질이 다 모혀 즉살ᄒᆞ엿시니

술이 아니면 엇지 이러케 망신ᄒᆞ리오

술은 ᄑᆡ가망신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령혼도 죽이ᄂᆞᆫ 독약이니

다만 먹지 아니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다른 형뎨가 술 ᄒᆞᆫ잔이라도 먹ᄂᆞᆫ 거ᄉᆞᆯ 보거던 용납지 말고

즉시 권면ᄒᆞ여 결단코 ᄭᅳᆫ케ᄒᆞᆯ 거시라

신학회 유익ᄒᆞᆷ 본토 젼도인 송긔용씨

대개 도의 큰 근원이 하ᄂᆞᆯ에셔 나온 고로

요한복음 일쟝 일졀에 ᄀᆞᆯᄋᆞ샤ᄃᆡ 처음에 도가 잇ᄉᆞ니

도가 하ᄂᆞ님과 ᄀᆞᆺ치 계시매 도ᄂᆞᆫ 곳 하ᄂᆞ님이라 ᄒᆞ셧시며

ᄯᅩ 오쟝 삼십구졀에 ᄀᆞᆯᄋᆞ샤ᄃᆡ 너희가 셩경을 샹고ᄒᆞᄂᆞᆫ 거ᄉᆞᆫ

그 속에 영ᄉᆡᆼ이 잇ᄂᆞᆫ 줄 아ᄂᆞᆫ 거시니

이거시 나ᄅᆞᆯ 위ᄒᆞ야 증거ᄒᆞᄂᆞᆫ 거시라 ᄒᆞ셧시니

우리 쥬ᄅᆞᆯ 밋ᄂᆞᆫ 무리들이 누구던지

엇지 맛당이 하ᄂᆞ님 도ᄅᆞᆯ 깁히 궁구ᄒᆞ고

셩경에 영ᄉᆡᆼᄒᆞᄂᆞᆫ 도리ᄅᆞᆯ 힘써 샹고치 아니리오

대한 속담에 닐ᄋᆞ ^ ᄃᆡ 고기ᄂᆞᆫ 씹을ᄉᆞ록 맛이 잇고

물은 건너보아야 심쳔을 안다 ᄒᆞ니

그와 ᄀᆞᆺ치 하ᄂᆞ님 나라의 오묘ᄒᆞᆫ 리치ᄂᆞᆫ 공부ᄒᆞᆯᄉᆞ록 유익ᄒᆞᆷ을 엇으리로다

실노 거륵ᄒᆞᆫ 복음을 널니 젼파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우리 교인의 직ᄎᆡᆨ이여니와

만약 ᄌᆞ긔가 ᄇᆞᆰ히 알지 못ᄒᆞ면

엇더케 다른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칠 수 잇ᄉᆞ리오

그런 고로 우리 목ᄉᆞ 여러분이 ᄒᆡ마다 신학회ᄅᆞᆯ 열고

경향간 교우 즁에 임명 잇ᄂᆞᆫ 형뎨들을 모히여

여러 가지 과졍으로 ᄀᆞᄅᆞ치ᄂᆞᆫᄃᆡ

그젼에 ᄆᆡ양 양력 졍월노 공부ᄅᆞᆯ 시작ᄒᆞᆫ즉 그ᄯᅢᄂᆞᆫ 흔이 일긔가 혹한이라

먼ᄃᆡ 잇ᄂᆞᆫ 교우들이 ᄅᆡ왕ᄒᆞ기가 불편ᄒᆞᆯ ᄲᅮᆫ외라

능히 한고ᄅᆞᆯ 견ᄃᆡ지 못ᄒᆞ야 ᄀᆡᆨ디에셔 병이 나기가 쉬온 고로

금년은 특별이 양력 십일월 이십일브터 경셩 달셩 회당에셔 신학회ᄅᆞᆯ 열엇ᄂᆞ니라

션ᄉᆡᆼ은 시란돈 쟝로ᄉᆞ와 됴원시 목ᄉᆞ와 로불 목ᄉᆞ 셰분이 쥬쟝ᄒᆞ시고

대한 형뎨들은 샹동 교우 니온승

니챵학 니국혁 됴명운 김샹ᄇᆡ 젼봉운 고시영 졔씨와

졍동 교우 최병헌 로병션 송긔용 문경호 졔씨와

졔물포 교우 복졍ᄎᆡ 쟝원근 오ᄒᆡ두 졔씨와

연안 교우 김긔범 하츈ᄐᆡᆨ 니동혁 강덕표 고치일 졔씨와

평양 교우 김챵식 강인걸 량씨와 강화 교우 박능일 김샹림 김우졔

죵슌일 김경일 졔씨와 과쳔 교우 신셩덕 박학신

신죵학 삼씨와 인쳔에 김동현^씨와

교동에 권신일씨와 송도에 김흥슈씨 합 삼십이명이 모히셧시며

공부 과졍은 ᄆᆡ일 샹오 구뎜브터

구뎜 반ᄭᆞ지ᄂᆞᆫ 하ᄂᆞ님ᄭᅴ 찬미 긔도ᄒᆞᆫ 후에

됴목ᄉᆞ가 듸도셔ᄅᆞᆯ 일쟝 일졀브터 졀졀이 ᄒᆡ셕ᄒᆞ야

분명이 ᄀᆞᄅᆞ치시고 여러 교우의 공부ᄒᆞᄂᆞᆫ 층수ᄅᆞᆯ 일이반에 논호앗ᄂᆞᆫᄃᆡ

아홉시 반으로 열시 반ᄭᆞ지 일반의게ᄂᆞᆫ 로불 목ᄉᆞ가 령혼의 리치ᄅᆞᆯ 문답으로 ᄀᆞᄅᆞ치시고

이반의게ᄂᆞᆫ 됴목ᄉᆞ가 셩교회 ᄉᆞ긔ᄅᆞᆯ ᄌᆞ셰히 변론ᄒᆞ신 후

열시 반으로 열ᄒᆞᆫ시ᄭᆞ지ᄂᆞᆫ 반시 동안을 여러 교우가 잠간 소풍ᄒᆞ엿다가

열ᄒᆞᆫ시브터 열두시ᄭᆞ지ᄂᆞᆫ 일이반이 합셕ᄒᆞ야

셩경 시작을 쟝로ᄉᆞ 시란돈씨의게 ᄌᆞ미 잇게 ᄇᆡ호고

하오 두시 반으로 세시 반ᄭᆞ지ᄂᆞᆫ 일반은 셩교회 ᄉᆞ긔요

이반은 령혼론을 공부ᄒᆞ고

세시 반으로 네시ᄭᆞ지ᄂᆞᆫ 잠간 소풍ᄒᆞ엿다가

네시로 다ᄉᆞᆺ시ᄭᆞ지 일이반이 다시 합셕ᄒᆞ야

신학과 론셜을 로불 목ᄉᆞ의게 공부ᄒᆞ엿ᄂᆞ니라

여러ᄭᆞ지 과졍이 과연 ᄌᆞ미 잇고

긴요ᄒᆞᆫ 것이 우리 교인들이 외인의게 비방과 군츅을 당ᄒᆞ며셔도

이 셰샹에 고락은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젼심으로 하ᄂᆞ님을 공경ᄒᆞ야 계명을 보ᄒᆡᆼᄒᆞ며 구셰쥬ᄅᆞᆯ 굿게 밋어

녜젼 악습을 일졀 회ᄀᆡᄒᆞᄂᆞᆫ 거ᄉᆞᆫ 사ᄅᆞᆷ마다 잠시 잇ᄂᆞᆫ 육신의 향복ᄒᆞᆷ을 위ᄒᆞᆷ이 아니라

다만 죽은 후에 령혼이 텬당 복디에 올나가셔

영원ᄒᆞᆫ 복락 ^ 을 무한이 누리고져 ᄒᆞᆷ인즉

교즁 형뎨들은 불가불 령혼이 엇더ᄒᆞᆫ 리치ᄅᆞᆯ ᄇᆞᆰ히 알어야 ᄒᆞᆯ 터이니

령혼 공부가 대단이 긴요ᄒᆞ고

교회 ᄉᆞ긔ᄂᆞᆫ 비유컨ᄃᆡ 본국 력ᄉᆞ와 ᄀᆞᆺᄒᆞ니

그 나라 신민 된 이가 불가불 본국 력ᄃᆡ ᄉᆞ긔ᄅᆞᆯ 독실이 공부ᄒᆞ야

녯젹에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은 무ᄉᆞᆷ ᄉᆞ업을 ᄒᆞ엿시매

일등 츙신이 되고 누구ᄂᆞᆫ 불궤지심을 먹다가

만고에 역명을 면치 못ᄒᆞᆷ을 력력히 긔렴ᄒᆞ야 션ᄒᆞᆫ 일을 본밧고

악ᄒᆞᆫ 일을 경계ᄒᆞ면 츙군ᄋᆡ국ᄒᆞᆯ ᄆᆞᄋᆞᆷ을 ᄌᆞ연이 잠시라도 닛지 못ᄒᆞ리로다

그런즉 우리 교인들도 부득불 교회 ᄉᆞ긔ᄅᆞᆯ 힘써 공부ᄒᆞ야

이왕에ᄂᆞᆫ 교회가 엇더케 군츅을 당ᄒᆞ엿ᄂᆞᆫᄃᆡ

교즁에 유명ᄒᆞᆫ 션ᄉᆡᆼ 몃 사ᄅᆞᆯ이[사ᄅᆞᆷ이] 교회ᄅᆞᆯ 위ᄒᆞ야 치명쟈가 되엿시며

군츅을 맛날ᄉᆞ록 밋ᄂᆞᆫ 무리가 더 만이 니러나셔

교회가 졈졈 흥왕ᄒᆞᆫ 것과 하ᄂᆞ님을 슝ᄌᆡᄒᆞ던 나라들은

사ᄅᆞᆷ마다 학문이 고명ᄒᆞ야 무ᄉᆞᆷ 일이던지 진보가 되엿거니와

이단 지도ᄅᆞᆯ 쥰ᄒᆡᆼᄒᆞᄂᆞᆫ 나라ᄂᆞᆫ 민심이 ᄌᆞ연 부허ᄒᆞ야

언ᄒᆡᆼ이 무비완악ᄒᆞ매 인민이 멸망ᄒᆞᄂᆞᆫ 화ᄅᆞᆯ 면치 못ᄒᆞᆫ 녯젹 ᄉᆞ긔ᄅᆞᆯ 쇼샹이 알어야

그젼 일을 증거ᄒᆞ야 ᄌᆞ긔의 신심이 더옥 견고ᄒᆞᆯ ᄲᅮᆫ외라

이 셰계에 우ᄆᆡᄒᆞᆫ ᄇᆡᆨ셩들을 ᄀᆞᆫ졀이 경셩케 ᄒᆞᆯ 거시니

교회 ᄉᆞ긔ᄅᆞᆯ 공부ᄒᆞᄂᆞᆫ 것이 ᄆᆡ우 긴요ᄒᆞ고 셩경 시작으로 말ᄒᆞᆯ지라도

과졍에 ᄯᅩᄒᆞᆫ 긴졀ᄒᆞᆫ 것이 교즁 형뎨들이

비록 날마다 셩경을 공부ᄒᆞᆯ지라도

만약 그 젼파ᄒᆞᆫ ᄅᆡ력과 류 ^ 취ᄒᆞᆫ 근인을 ᄌᆞ셰이 알지 못ᄒᆞ면

엇지 모호ᄒᆞᆫ 일이 아니리오

그런즉 녯젹에 엇더ᄒᆞᆫ 사ᄅᆞᆷ이 구약 초본을 슈합ᄒᆞ야

간혹 산삭ᄒᆞ엿다가 어ᄂᆞ ᄯᅢ에 와셔

어ᄂᆞ 나라 방언으로 몃 사ᄅᆞᆷ이 옴겨 번역ᄒᆞ엿시며

그후에 다시 몃번이나 교졍ᄒᆞᆫ 것과 그ᄯᅢ에 거ᄌᆞᆺ 셩경이 잇셔

사ᄅᆞᆷ을 그ᄅᆞᆺ ᄀᆞᄅᆞ치던 일이며

구약에 큰 션지와 적은 션지의 수효ᄅᆞᆯ

불가불 분명이 알어야 ᄒᆞᆯ 거시요

그ᄲᅮᆫ 아니라 모셔의 률법을 몃됴건으로 작졍ᄒᆞ엿시며

모셔 오경을 어ᄂᆞ ᄯᅢ에 논호앗시며

구약 삼십구권의 소소ᄒᆞᆫ ᄅᆡ력과 신약이 십칠권의 졀졀이 감동ᄒᆞᄂᆞᆫ

쥬쟝 ᄯᅳᆺᄉᆞᆯ 급히 궁구ᄒᆞ고

ᄇᆞᆰ게 강론ᄒᆞ면 교즁에 가히 고명ᄒᆞᆫ 션ᄇᆡ가 되리로다

신학은 하ᄂᆞ님의 ᄎᆞᆷ 리치ᄅᆞᆯ 공부ᄒᆞᄂᆞᆫ 거신ᄃᆡ

그 ᄯᅳᆺ이 지극히 오묘ᄒᆞ고 심원ᄒᆞ야

이 셰샹 사ᄅᆞᆷ의 우ᄆᆡᄒᆞᆫ 지각으로ᄂᆞᆫ 과연 ᄭᆡ닷기 어려오나

우리 교인들이 만약 하ᄂᆞ님의 권능ᄒᆞ신 셩덕을 만분지 일이라도 혜아리지 못ᄒᆞ면

당초에 신심이 날 수도 업고 신심이 업ᄉᆞ면

비록 평ᄉᆡᆼ을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ᆯ지라도 다만 외양으로만 ᄒᆞᄂᆞᆫ 거신즉

엇지 유익ᄒᆞᆷ을 엇으리오

므ᄅᆞᆺ 셰샹 사ᄅᆞᆷ의 부ᄌᆞ간으로 말ᄒᆞᆯ지라도

ᄂᆞᆷ의 ᄌᆞ식된 이가 그 아비ᄅᆞᆯ 셤길 ᄯᅢ에

그의 셩졍을 ᄌᆞ셰이 알어 무ᄉᆞᆷ 일을 ᄒᆡᆼᄒᆞ면 깃버ᄒᆞ고

엇더케 ᄒᆞ면 노여ᄒᆞ실 거ᄉᆞᆯ 다 촌탁ᄒᆞ야

아모조록 승슌ᄒᆞ면 가히 효ᄌᆞ라 칭ᄒᆞᆯ만 ᄒᆞ거니와

만일 그럿치 못ᄒᆞ ^ 야 아비의 ᄯᅳᆺᄉᆞᆯ ᄒᆞᆼ샹 거ᄉᆞ리면

날마다 됴흔 음식과 아름다온 의복으로 봉양ᄒᆞᆯ지라도

능히 온젼ᄒᆞᆫ 효가 되지 못ᄒᆞ리로다

그와 ᄀᆞᆺ치 우리 하ᄂᆞᆯ에 계신 아바님ᄭᅴ셔

이 셰샹 만국 만민을 젹ᄌᆞ ᄀᆞᆺ치 ᄉᆞ랑ᄒᆞ샤

날노 보호ᄒᆞ시고 양육ᄒᆞ시것마ᄂᆞᆫ 슯흐다

뎌 ᄇᆡᆨ셩들이 하ᄂᆞ님의 셩픔을 알지 못ᄒᆞᄂᆞᆫ 고로 ᄆᆡᄉᆞᄅᆞᆯ ᄆᆞᄋᆞᆷ대로 ᄒᆡᆼᄒᆞ고

하ᄂᆞ님의 명령을 ᄒᆞᆼ샹 슌죵치 아니ᄒᆞ야 의로 노여ᄒᆞ심을 면치 못ᄒᆞᄂᆞ니

신학은 우리 교인의게 뎨일 긴요ᄒᆞᆫ 과졍이요

론셜ᄒᆞᄂᆞᆫ 법은 임명 잇ᄂᆞᆫ 형뎨들이 부득불 ᄇᆡ홀 거시니

누구던지 론셜ᄒᆞᆯ ᄯᅢ에 졔목이 업시

됴리가 착란ᄒᆞ면 듯ᄂᆞᆫ 쟈ㅣ 엇지 ᄌᆞ미가 잇ᄉᆞ리오

그런즉 신학회에 여러 과졍이 ᄒᆞ나도 업지 못ᄒᆞᆯ 배라

몃날 동안을 ᄆᆡ우 ᄌᆞ미 잇게 공부ᄒᆞ엿ᄂᆞᆫᄃᆡ

그즁에 셥셥ᄒᆞᆫ 일은 로불 목ᄉᆞᄂᆞᆫ 몃날을 ᄀᆞᄅᆞ치시다가

무ᄉᆞᆷ 긴급ᄒᆞᆫ 일이 잇셔 김창식 강인걸 량씨와

ᄒᆞᆷᄭᅴ 평양부로 도라가셧시니

우리ᄂᆞᆫ 그 형뎨들을 위ᄒᆞ야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거니와

과졍대로 공부ᄅᆞᆯ 졍밀이 ᄒᆞ자며

평ᄉᆡᆼ을 독실이 ᄇᆡ화도 오히려 부족ᄒᆞᆷ이 잇ᄉᆞᆯ지라

불과 팔구일간에 엇지 흡족ᄒᆞᆷ을 엇으리오마ᄂ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