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월보

  • 연대: 1908
  • 저자: 감리교회
  • 출처: 신학월보
  • 출판: 죠원시, 한국감리교회사학회
  • 최종수정: 2016-01-01

혹 교육을 베플고 혹 셩경의 말노 젼도ᄒᆞ고

혹 덕으로 사ᄅᆞᆷ을 감복ᄒᆞ고

혹 편지ᄒᆞ야 감화ᄒᆞᄂᆞᆫ 거시 다

하ᄂᆞ님이 사ᄅᆞᆷ을 인도ᄒᆞ야 도에 도라오ᄂᆞᆫ 법이니라

혹이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진실노 능히 모든 법을 ᄒᆡᆼᄒᆞ면 족히 마귀를 파ᄒᆞ고

크게 이긤을 엇겟ᄂᆞ냐

ᄀᆞᆯᄋᆞᄃᆡ 그럿치 안타 일은 바 크게 마귀를 이긤은 이 ᄯᅢ가 아니라

반ᄃᆞ시 모든 법보다 몬져 잇ᄂᆞ니

일즉이 쳡셔 〔捷書〕 를 엇은 거슨

곳 밀실(密室)에 긔도ᄒᆞᆯ ᄯᅢ라

그런 고로 긔도ᄒᆞᆷ이 뎨일 요긴ᄒᆞ고

다른 거슨 다 그 다음이 되ᄂᆞ니라

네가 긔도를 임의 맛초매 진을 인ᄒᆞ야

도젹을 치ᄂᆞᆫ 것 ᄀᆞᆺ치 ᄆᆞᄋᆞᆷ에 깃붐이 가득ᄒᆞ야

반ᄃᆞ시 다라나ᄂᆞᆫ 거슬

좃ᄂᆞᆫ 것 ᄀᆞᆺ치 네 ᄆᆞᄋᆞᆷ을 굿게 ᄒᆞ야 ᄒᆞᆼ샹 용ᄆᆡᆼ이 잇게 ᄒᆞ고

물너가ᄂᆞᆫ ᄐᆡ도를 짓지 말고 ᄲᅩᆸᄂᆡ여

도젹을 츙돌 (衝突) ᄒᆞᄂᆞᆫ 것 ᄀᆞᆺ치 ᄒᆞ면

마귀가 도망ᄒᆞ고 온젼히 이긤을 엇어 도라올지라

그런 고로 신도ᄂᆞᆫ 긔도로 도젹 치ᄂᆞᆫ 도약 〔韜畧〕 을 삼고

어두온 가온ᄃᆡ 믁믁히 긔도ᄒᆞ야 몬져 원슈 무리를 쳐 파ᄒᆞ고

후에 곳 ᄇᆞᆰ히 치고 곳 두다리면

엇지 크게 이긔지 못ᄒᆞᆯ 쟈가 잇겟ᄂᆞ냐

◉이젼위유〔以電爲喩〕

젼긔의 물 됨이 긔묘ᄒᆞ야 일홈ᄒᆞᆯ 수 업스니

비록 리학가 (理學家) 모든 분화물력 (分化物力) 즁에 열록ᄒᆞ엿스나

그러나 뎌의 톄 (體) 와 용 (用)이오

즉 다른 물과 ᄀᆞᆺ치 아닐 ᄲᅮᆫ 아니라

ᄯᅩ 별노 신이 〔神異〕 ᄒᆞᆫ 능이 잇스니

셰샹에 박ᄉᆞ들이 졍신을 다ᄒᆞ고 ᄉᆡᆼ각을 ᄇᆞᆰ히되

맛ᄎᆞᆷᄂᆡ 그 근본을 알지 못ᄒᆞ고

약간 아ᄂᆞᆫ 쟈ᄂᆞᆫ 그 셩품에 ᄒᆞᆫ두 가지 ᄲᅮᆫ이라

진실노 그 셩품을 슌ᄒᆞ게 ᄒᆞ면

곳 가히 내게 씨임이 될지라

이제 내가 이거스로 비유ᄒᆞ야

셩령의 쓰ᄂᆞᆫ ᄯᅳᆺ슬 말ᄒᆞ노니 태셔 각국은 ᄆᆡ양

큰 고을에 특별히 공챵 (工廠) 을 셜립ᄒᆞ고

그 안에 긔륜 (機輪) 으로 츙만케 ᄒᆞ니

이거슨 뎐긔를 위ᄒᆞ야 베픈 거시라

뎐긔가 텰ᄉᆞ를 빌어 길을 삼아

멀고 갓가온 ᄃᆡ 니르지 안ᄂᆞᆫ 곳이 업ᄂᆞᆫ지라

챵벽 (廠壁) 에 길고 모진 송판을 걸고

판 우헤 여러 적은 동긔 (動機) 를 두엇스니

뎐긔가 일노 좃차 통과 〔通過〕 ᄒᆞᄂᆞᆫ 고로

이 등긔가 뎐긔 길에 관계된자라

맛흔 사ᄅᆞᆷ이 아모 곳에나 뎐긔를 일우고져 ᄒᆞ야

그 ᄯᅳᆺ세 원ᄒᆞᄂᆞᆫ 바를 ᄯᆞ라 ᄒᆞᆫ 적은 긔계를 동ᄒᆞ면

뎐긔가 곳 ᄯᆞ라가ᄂᆞᆫ 거시라

므릇 이거슨 사ᄅᆞᆷ이 ᄒᆞᆫ 바라 본ᄃᆡ 사ᄅᆞᆷ이 알지 못 ᄒᆞ엿스나

그 힘을 허비치 안코 져로 말ᄆᆡ암아

가ᄂᆞᆫ 뎐긔 능력이 한량업ᄂᆞᆫ 지라

너희 긔도 ᄒᆞᄂᆞᆫ 집도 뎐긔 집과 ᄀᆞᆺᄒᆞ니

네가 하ᄂᆞ님의 능력을 빌어스면

가히 너희 ᄯᅳᆺ슬 ᄯᆞ라 막ᄃᆡ (莫대) ᄒᆞᆫ 능력이 나셔

혹 부샹(扶桑) ^ 에도 가고

혹 쳔츅국 〔天竺國〕 에도 달ᄒᆞ야

오직 너의 원대로 ᄒᆞᆯ지라

그러나 어린 ᄋᆞ희들은 망녕되히

뎐긔를 움쟉이지 못ᄒᆞᄂᆞᆫ 거슨 유익을 엇지 못ᄒᆞ고

도리혀 화가 날가 두려워 ᄒᆞᆷ이라

긔도가 ᄯᅩᄒᆞᆫ 그러ᄒᆞ니 뎐긔를 잡은 쟈가

그 씨음을 단련ᄒᆞᄂᆞᆫ 것과 ᄀᆞᆺᄒᆞᆫ지라

그러나 하ᄂᆞ님은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샤 사ᄅᆞᆷ을 가리지 아니ᄒᆞ시고

오ᄂᆞᆫ 쟈를 막지 아니ᄒᆞ샤 능히 엇은 바를 두게 ᄒᆞ시니

므릇 뎐긔ᄂᆞᆫ ᄒᆡᆼ동 〔行動〕 의 힘과 원근 (遠近) 의 슈와

젼동〔轉動〕 의 묘ᄒᆞᆷ을 궁구ᄒᆞ야

엇더ᄒᆞᆫ 거슬 사ᄅᆞᆷ이 말ᄒᆞᆯ 수 업거니와

너희ᄂᆞᆫ ᄒᆞᆫ 타방 〔他方〕 의 벗슬 위ᄒᆞ야

긔도ᄒᆞ면 텬ᄋᆡ 〔天涯〕 와 디각 〔地角〕 에 ᄭᆞ지 잇ᄂᆞᆫ 사ᄅᆞᆷ이

일즉이 너희 긔도를 알지 못ᄒᆞ나

그러나 너희 긔도의 감화ᄒᆞᆷ을 밧앗ᄂᆞ니라

이런 긔이ᄒᆞᆫ 일은 그 묘ᄒᆞᆷ을 일홈ᄒᆞᆯ 수 업스니

너희 긔도가 활동긔 〔活動機〕 ᄀᆞᆺᄒᆞ야

하ᄂᆞ님의 능력을 가져 곳게 벗의 ᄆᆞᄋᆞᆷ에 달ᄒᆞᆯ지라

이런 긔묘ᄒᆞᆫ ᄉᆞ젹 (事蹟) 은 각국 신도가 ᄯᅢ로 ᄒᆞᆼ샹 두ᄂᆞ니

즁국에 신도들아 너희가 이 권능을 쓰ᄂᆞ냐

임의 이 권능을 잡고도 엇지 더ᄃᆡᄒᆞ야 쓰지 안ᄂᆞ뇨

쉬지 안코 긔도ᄒᆞᄂᆞᆫ 거슨

셩경에 우리게 고ᄒᆞ신 큰 본분이라

너희가 과연 이 큰 효험 엇기를 원ᄒᆞ면

반ᄃᆞ시 뎐긔 다ᄉᆞ리ᄂᆞᆫ 쟈 ᄀᆞᆺ치 긔도를 단런ᄒᆞ야

그 긴요한 리치를 엇을지니라

◉신도심회즁지텬계여하관광〔信徒心懷中之天界如何寬廣〕

ᄯᅩ 젼단 (前段) 의 리치를 말ᄆᆡ암아 가히 션량 〔善良〕 ᄒᆞᆫ 신도를 알지니

뎌의 ᄒᆡᆼ위가 반ᄃᆞ시 표리 〔表裏〕 의 겸젼 〔兼全〕 ᄒᆞᆫ 덕이 잇스니

밧ᄭᅴ 표ᄒᆞᆫ 쟈ᄂᆞᆫ

사ᄅᆞᆷ을 붓드ᄂᆞᆫ 것과 널니 시졔 〔施濟〕 ᄒᆞᄂᆞᆫ 것과 션을 ᄐᆡᆨᄒᆞ야

ᄒᆞᄂᆞᆫ 것과 ᄆᆞᄋᆞᆷ을 온젼히 ᄒᆞ야 공쟉ᄒᆞᄂᆞᆫ 것과 벗스로 더브러

사괴ᄂᆞᆫ 것과 먹기를 ᄭᅬᄒᆞᄂᆞᆫ 모든 못 밧긔 일을 ᄯᅩᄒᆞᆫ 밧부게 ᄒᆞ야

졍신을 허비ᄒᆞ고 시간을 보ᄂᆡ니

사ᄅᆞᆷ이 만히 이런 일노써 평ᄉᆡᆼ에 큰 일을 삼으면

관계된 바가 적지 아니ᄒᆞᆫ지라

엇지 안에 관계된 쟈를 알리오

가량 내의 ᄆᆞᄋᆞᆷ과 눈이 셩령의 열고 인도ᄒᆞᆷ을 힘 닙은즉

내의 ᄂᆡ목 (內目) 에 보인 바 ㅅ쟈ᄂᆞᆫ 스ᄉᆞ로 외모 〔外眸〕 에 보일 바가 아니라

이 ᄯᅢ에 비로소 안에 관계ᄒᆞᆫ 바를 ᄭᆡᄃᆞ라

계교ᄒᆞ면 더옥 긴요ᄒᆞᆫ 거시 만 ᄇᆡ나 될지라

내가 밧긔 직분을 홀ᄒᆞ게 녁이ᄂᆞᆫ 거시 아니라

우리가 진실노 힘쓸 거시나

그러나 몸 뒤에 잇ᄂᆞᆫ 바가 본신 〔本身〕 에 긴요ᄒᆞᆫ 것만 ᄀᆞᆺ지 못ᄒᆞ니라

안에 잇ᄂᆞᆫ 거슬 의론컨ᄃᆡ

다만 밧게 일만 힘쓸 ᄲᅮᆫ 아니라

다시 무한ᄒᆞᆫ 디경이 잇서 디구에 혼원 〔渾圓〕 ᄒᆞᆫ 것도 ᄀᆞᆺ고

공긔 〔空氣〕 의 미만〔迷漫 ᄒᆞᆫ 것도 갓ᄒᆞ야셔

사ᄅᆞᆷ의 셩신 〔性神〕 을 인ᄒᆞ야

능히 공즁 사귀의 곳에도 가고 ᄯᅩᄒᆞᆫ

능히 하ᄂᆞ님 능력 잇ᄂᆞᆫ 팔에도 니르ᄂᆞᆫ지라

그런 고로 하ᄂᆞ님이 너로 ᄒᆞ여곰 ^ 크게 ᄉᆞ랑ᄒᆞᄂᆞᆫ 법을 다ᄒᆞ야

왼 셰샹에 베플게 ᄒᆞ심이라

므릇 신도가 ᄂᆡ외 〔內外〕 경즁 〔輕重〕의 분별과

ᄂᆡ외 〔內外〕 ᄒᆡᆼ동 〔行動〕 의 본말 〔本末〕 을 알면

가히 력력히 말ᄒᆞᆯ지라 사ᄅᆞᆷ이 ᄒᆞᆼ샹 ᄒᆞᄂᆞᆫ 쟈ᄂᆞᆫ 혹 들에 슈고 ᄒᆞ고

혹 공챵 (工廠) 에 부즈런ᄒᆞ고

혹 팔고 사고 혹 외오고 닑고 혹 물 깃고 불 ᄯᅢ고

혹 바느질ᄒᆞ고 누에 치ᄂᆞᆫ 거시 남녀의 날노 아니치 못ᄒᆞᆯ 일이라 안코져 ᄒᆞ여도

아니ᄒᆞᆯ 수 업스니 사ᄅᆞᆷ이 이런 짐을 지매 맛ᄎᆞᆷᄂᆡ

벗슬 긔약이 업서 스ᄉᆞ로 일에 죵이 됨을 ᄭᆡ다른 고로

근심이 만코 깃붐이 적은지라

그러나 통달 〔通達〕 ᄒᆞᆫ 신도ᄂᆞᆫ 비록 이런 일을 ᄒᆞ나 쾌락 〔快樂〕 ᄒᆞᆷ이 잇서

얼골에 깃분 모양을 ᄯᅴ여 ᄒᆡ가 빗츨 발ᄒᆞᄂᆞᆫ 것 ᄀᆞᆺᄒᆞ야

노예되ᄂᆞᆫ 근심이 업ᄂᆞᆫ 거슨 졔가 ᄒᆞᆫ 비샹ᄒᆞᆫ ᄆᆞᄋᆞᆷ을 엇음이오

날노 일을 ᄒᆞ되 ᄯᅩᄒᆞᆫ 비샹ᄒᆞᆫ 일을 삼ᄂᆞᆫ 거슨 졔가 사ᄅᆞᆷ을 위ᄒᆞ야 ᄒᆞᄂᆞᆫ 거시 아니오

이에 쥬를 ᄃᆡ신ᄒᆞᆷ을 ᄭᆡ다름이라 날노 쥬로 더브러 ᄀᆞᆺ치 잇스매

그 겻헤 보지 못 ᄒᆞᄂᆞᆫ 어진 벗시 잇ᄂᆞᆫ지라

그런 고로 평샹(平常)에 일노 그 ᄆᆞᄋᆞᆷ에 루가 되지 아님이오

구쥬가 령혼 쥬가 되신 줄을 알고 일을 달게 ᄒᆞ야

스ᄉᆞ로 그 괴로옴을 알지 못ᄒᆞᆷ이라

젼문 〔前文〕 에 신도의 ᄒᆡᆼ실을 말ᄒᆞ엿스니

밧그로 말ᄆᆡ암아 가히 그 안을 볼 거시오

곳 이 신도가 안에 ᄒᆡᆼᄒᆞᆫ 바ㅅ쟈를 밧긔 비교ᄒᆞ면 더옥 큰 줄을 알지니

시험ᄒᆞ야 보건ᄃᆡ 그 한가ᄒᆞᆷ이 잇서

셩경을 닑고 외올 ᄯᅢ에 뎌희 ᄆᆞᄋᆞᆷ 가온ᄃᆡ

오직 ᄒᆞᆫ ^ 하ᄂᆞ님만 계신 줄 알고 ᄯᅩ 삼가셔

구쥬의 명을 좃차 ᄆᆡ양 낫과 밤으로 두 번식 쥬의 낫 보기를 원ᄒᆞ면

비록 그 문이 닷쳣스나 몬져 등불을 켠 것 ᄀᆞᆺ치 볼 거시오

밤에 자기 젼에 몬져 하ᄂᆞ님 얼골을 본드시 셩심으로

셩경을 닑은 후에 뎌를 ᄃᆡ신ᄒᆞ야

싸홈 이긘 쟈의 일홈을 힘닙어 ᄀᆞᆫ졀히 긔도ᄒᆞ야

구ᄒᆞᄂᆞᆫ 쟈 쳔만 가지라도 쥬의 ᄯᅳᆺ스로 일우기를

원ᄒᆞ면 이 집에 하ᄂᆞ님이 계실 거시오

ᄯᅩᄒᆞᆫ 텬ᄉᆞ가 잇슬 거시니

비록 말 ᄀᆞᆺ치 적은 집에 우름만 용납ᄒᆞ여도 ᄯᅩᄒᆞᆫ 평안ᄒᆞᆯ 거시오

그 능력이 밧긔 달ᄒᆞ야 문으로 말ᄆᆡ암아 왼 디구에 달ᄒᆞᆯ지라

그런 고로 ᄀᆞᆯᄋᆞᄃᆡ 그 디경이 디구와 ᄀᆞᆺ치 너르다 ᄒᆞᆯ지니라

금일에 이 사ᄅᆞᆷ이 반 졈 죵에ᄂᆞᆫ 아쥬 〔亞州〕 를 위ᄒᆞ야

긔도ᄒᆞ고 ᄅᆡ일은 비쥬 〔斐州〕 를 위ᄒᆞ야 긔도ᄒᆞ면

그 긔도가 텬하에 두로 밋쳐 강에 죠슈 (潮水) 가

능히 대양과 바다를 통ᄒᆞᆷ과 ᄀᆞᆺᄒᆞᆫ지라

뎌의 신도가 됨은 구쥬의 덕과 ᄉᆞ랑을 인ᄒᆞ야

왼 셰샹에 밋치게 ᄒᆞᆷ이라 신도ᄂᆞᆫ 구쥬을 본밧아

그 ᄉᆞ랑이 왼 셰샹에 베플기를 원ᄒᆞᆯ지어다

혹이 뭇되 이 사ᄅᆞᆷ에 긔도의 효험이 디구로 더브러

샹관이 잇슴올 엇지 아ᄂᆞ뇨

ᄀᆞᆯᄋᆞᄃᆡ 비록 묘연 (渺然) ᄒᆞ나 그 밋음으로

ᄌᆞ연히 실효 (實效) 가 잇슴을 알지라

혹 우연히 아름다온 소식을 들으면

비홍 (飛鴻) 이 교회 편지를 젼ᄒᆞ든지

교즁 목ᄉᆞ가 신도의 만히 복죵ᄒᆞᆷ을 젼ᄒᆞᄂᆞᆫ 줄 알 거시니

들으매 그 긔도의 효험인 줄 알아

반ᄃᆞ시 쥬의 은혜를 만히 찬숑ᄒᆞᆯ지라

비컨ᄃᆡ ᄒᆞᆫ 집을 그 문과 챵을 막고 겨우 ᄒᆞᆫ 틈만 두면

밧긔 빗치 틈으로 드러와

빗치 비록 적으나 집 가온ᄃᆡ 사ᄅᆞᆷ이 보고

밧긔 빗치 큰 ᄯᅡ에 츙만ᄒᆞᆯ 줄 알지라

이 ᄀᆞᆺ치 신도의 긔도ᄂᆞᆫ 비록 듯지 못ᄒᆞ나

그 효험이 원방 (遠方) 에 잇스니

ᄒᆞᆫ 실마리만ᄒᆞᆫ 소ᄅᆡ가 이 빗과 ᄀᆞᆺ치

크게 원방에 효험이 잇슬 줄 알지니라

그런 고로 뎌희가 이 권능을 알아 ᄆᆞᄋᆞᆷ에 졍안ᄒᆞᆷ을 품고

날노 소망이 잇슬지니

그 일ᄉᆡᆼ의 ᄒᆞᄂᆞᆫ 바가 사심의 향ᄂᆡ ᄀᆞᆺ치 날노 압헤 나아가고

날빗과 ᄀᆞᆺ치 만국에 빗최여 ᄒᆞᆷᄭᅴ 복과 덕ᄐᆡᆨ을 힘닙을 거시니

이거슨 하ᄂᆞᆯ 아바지ᄭᅴ셔

뎌희 긔도를 인ᄒᆞ야 일우신 일이라

◉삼우엘 젼후셔 대강

구목ᄉᆞ

一 이스라엘에셔 군쥬국을 시작ᄒᆞᆷ

셔문 삼우엘과 렬왕긔와 력ᄃᆡ 지셰 ᄎᆡᆨ에ᄂᆞᆫ 이스라엘에 군쥬국이 니러남과

영광과 멸망ᄒᆞᆷ을 긔록ᄒᆞ엿ᄂᆞ니라

一 삼우엘의 대강은 이스라엘에 군쥬국을 셰움이라

그 ᄯᅢ에 유명ᄒᆞᆫ 사ᄅᆞᆷ 셋시 잇섯스니 삼우엘과 사울과 ᄯᅡ윗이라

일 쟝에ᄂᆞᆫ 로인 된 엘니가 졔ᄉᆞ쟝과 ᄉᆞᄉᆞ와

ᄇᆡᆨ셩을 인도ᄒᆞᄂᆞᆫ 사ᄅᆞᆷ됨을 긔록ᄒᆞᆷ이오

ᄯᅩᄒᆞᆫ 삼우엘의 난 거슨 그 모친ᄭᅴ셔

하ᄂᆞ님ᄭᅴ 긔도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으로 나앗고

삼우엘 자ᄅᆞᆯ ᄯᅢ에 엘니의 ᄌᆞ리에 안졋ᄂᆞ니라

ᄇᆡᆨ셩들이 왕 세우기를 자조 심우엘의게 쳥원ᄒᆞᄂᆞᆫ 고로

하ᄂᆞ님ᄭᅴ셔 허락ᄒᆞ샤 사울을 ᄐᆡᆨ ᄒᆞ엿스나

나죵에ᄂᆞᆫ 사울이 합당치 아니ᄒᆞᆫ 고로

ᄯᅡ웟을 그 ᄃᆡ신 ᄐᆡᆨᄒᆞ야 왕을 ᄉᆞᆷ앗ᄂᆞ니라

ᄯᅡ웟이 왕 노릇슬 맛촘은 삼우엘 후셔에 ᄭᅳᆺ쳣ᄂᆞ니라

二 이스라엘에 마ᄌᆞ막 ᄉᆞᄉᆞㅣ라

ᄒᆡᆼᄒᆞᆫ 거스로 말ᄒᆞ면 거위 모셔와 ᄀᆞᆺ치 ᄒᆡᆼᄒᆞ던 사ᄅᆞᆷ이오

모셔ᄂᆞᆫ 하ᄂᆞ님 아래 텬치국을 셰웟고

삼우엘은 군쥬국을 세웟ᄂ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