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언해 上권

  • 한문제목: 禪宗永嘉集諺解
  • 연대: 1464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夫欲出超三界호때 未有絕塵之行ᄒᆞ면 徒爲男子之身이오 而無丈夫之志니

三界예 나 건나고져 호ᄃᆡ 듣글 그츤 行이 업스면 ᄒᆞᆫ갓 男子 모미 ᄃᆞ외오 丈夫 ᄠᅳ디 업스니

但懷出世之心ᄒᆞ야 隨塵無染ᄒᆞ면 卽號丈夫ㅣ라 不論男女ㅣ니라

오직 出世ㅅ ᄆᆞᅀᆞᄆᆞᆯ 머거 塵을 조차 더러움 업스면 곧 일후미 丈夫ㅣ라 男女를 論홀 띠 아니니라

涅槃애 云ᄒᆞ샤ᄃᆡ 若具四法ᄒᆞ면 卽名丈夫ㅣ니 何等爲四오

涅槃애 니ᄅᆞ샤ᄃᆡ ᄒᆞ다가 四法이 ᄀᆞᄌᆞ면 일후미 丈夫ㅣ니 어느ᄃᆞᆯ히 네코

一은 善知識이오 二ᄂᆞᆫ 能聴法이오 三은 思惟義오 四ᄂᆞᆫ 如說修行이니

ᄒᆞ나ᄒᆞᆫ 善知識이오 둘흔 能히 法 드루미오 세흔 義ᄅᆞᆯ ᄉᆞ라ᇰ호미오 네흔 닐온 다히 修行호미니

無此四法ᄒᆞ면 不名丈夫ㅣ라 ᄒᆞ시니라

이 네 法이 업스면 丈夫ㅣ라 일훔 아닌ᄂᆞ니라 ᄒᆞ시니라

但以終朝擾擾ᄒᆞ며 竟夜昏昏ᄒᆞ야

오직 져므ᄃᆞ록 어즈러우며 새ᄃᆞ록 아ᄃᆞᆨᄒᆞ야

擾擾ᄂᆞᆫ 則苦樂兩緣이오 昏昏은 則無記 一性이라

擾擾ᄂᆞᆫ 苦 樂 兩緣이오 昏昏은 無記 一性이라

道德을 未修ᄒᆞ고 衣食을 斯費ᄒᆞ야

道德을 닷디 몯ᄒᆞ고 衣食ᄋᆞᆯ 虛費ᄒᆞ야

不務修德ᄒᆞ야 以化後生이오 衣食㪽安애 何知浪費리오

德을 닷가 後生 化호ᄆᆞᆯ 힘ᄡᅳ디 아니코 衣食便安호매 엇뎨 간대로 ᄡᅮᄆᆞᆯ 알리오

上乖弘道ᄒᆞ며 下闕利生ᄒᆞ며 中負四恩ᄒᆞᄂᆞ니 誠以爲恥로다

우흐론 道 너표미 어긔며 아래로 衆生 利호미 闕ᄒᆞ며 가온ᄃᆡ론 四恩^을 지ᄂᆞ니 眞實로 붓그럽도다

旣無弘道之能커니 安有利生之用이리오

ᄒᆞ마 道 너퓰 能이 업거니 엇뎨 衆生 利홀 用이 이시리오

實乃四恩을 深負ㅣ니 恥無加焉ᄒᆞ니라

眞實로 四恩ᄋᆞᆯ 기피 지ᄂᆞ니 붓그러우미 더움 업스니라

故로 智人은 思之호ᄃᆡ 寧有法死ㅣ언뎡 不無法生이라ᄒᆞᄂᆞ니

그럴ᄊᆡ 智人ᄋᆞᆫ ᄉᆞ라ᇰ호ᄃᆡ ᄎᆞᆯ히 法 이셔 주글 ᄲᅮᆫ뎌ᇰ 法 업시 사디 마로리라 ᄒᆞᄂᆞ니

有法而死ᄒᆞ면 納種在懷어니와 無法而生ᄒᆞ면 沈迷累劫ᄒᆞ리라

法 이셔 주그면 ᄡᅵᄅᆞᆯ 드려 푸메 잇거니와 法 업시 살면 여러 劫에 ᄃᆞᆷ겨 어리리라

徒自迷癡ᄒᆞ야 貴身賤法耳로다

ᄒᆞᆫ갓 제 어려 모ᄆᆞ란 貴히 ᄒᆞ고 法으란 賤히 ᄒᆞᆯ ᄯᆞᄅᆞ미로다

愛名利以榮身ᄒᆞ고 侮聖言而不習ᄒᆞᄂᆞ니 可謂眞愚癡矣로다

名利ᄅᆞᆯ ᄉᆞ라ᇰᄒᆞ야 모ᄆᆞᆯ 비ᅀᅳ고 聖言을 긔로ᇰᄒᆞ야 ᄇᆡ호디 아니ᄒᆞᄂᆞ니 眞實로 어리다 닐올띠로다

貪과 瞋과 邪見은 意業이오 妄言과 綺語와 兩舌와 惡口와ᄂᆞᆫ 口業이오

貪과 嗔과 邪見은 意業이오 妄言과 빗난 말와 두 가짓 혀와 모딘 입과ᄂᆞᆫ 口業이오

殺와 盜와 婬과ᄂᆞᆫ 身業이라

殺와 盜와 婬과ᄂᆞᆫ 身業이라

楤列十惡ᄒᆞ샤 爲觀行境ᄒᆞ시니라

十惡ᄋᆞᆯ 모도와 버리샤 觀行境을 사ᄆᆞ시니라

夫欲志求大道者ᄂᆞᆫ 必先淨修三業이니

ᄠᅳ데 大道ᄅᆞᆯ 求호려 ᄒᆞ린 모로매 몬져 三業을 조히 닷골띠니

息惡ᄒᆞ고 行善호리니 善이 有二種ᄒᆞ니

惡ᄋᆞᆯ 그치고 善을 行호리니 善이 두 가지 잇ᄂᆞ니

一은 止오 二ᄂᆞᆫ 行이니 止ᄂᆞᆫ 則但止前惡ᄒᆞ야 不惱於他ㅣ오

ᄒᆞ나ᄒᆞᆫ 止오 둘흔 行이니 止ᄂᆞᆫ 오직 알ᄑᆡᆺ 惡ᄋᆞᆯ 그쳐 ᄂᆞᄆᆞᆯ 보차디 아니호미오

行은 則修行勝德ᄒᆞ야 利安一切ᄒᆞᆯ시라

行ᄋᆞᆫ 됴ᄒᆞᆫ 德을 닷가 行ᄒᆞ야 一切ᄅᆞᆯ 利히 便安케 ᄒᆞᆯ씨라

然後에ᅀᅡ 於四威儀中에 漸次入道호ᄃᆡ 乃至六根所對예 隨緣了達ᄒᆞ야

그런 後에ᅀᅡ 四威儀 中에 漸漸 次第로 道애 드로ᄃᆡ 六根 對호매 緣을 조차 아라 ᄉᆞᄆᆞ차

境과 智왜 雙寂ᄒᆞ야 冥乎妙旨니라

境과 智왜 둘히 괴외ᄒᆞ야 妙旨예 마조매 니르롤띠니라

六根은 爲能對오 六塵은 爲㪽對니 能㪽境智ㅣ 於中에 寂然ᄒᆞᆯᄉᆡ 故云了達이라

六根 六塵ᄋᆞᆫ 㪽對니 能㪽 境智 그 中에 괴외ᄒᆞᆯᄊᆡ 니ᄅᆞ샤ᄃᆡ 了達이라

經에 云ᄒᆞ샤ᄃᆡ 深入法行ᄒᆞ야 無㪽附著이라 ᄒᆞ시니라

經에 ^ 니ᄅᆞ샤ᄃᆡ 기피 法行애 드러 브툴 꼬디 업다 ᄒᆞ시니라

云何淨修身業고

어늬 身業을 조히 닷곰고

凡是云何와 何者와 何以故와ᄂᆞᆫ 皆是假問之辭ㅣ니 下皆倣此ᄒᆞ니라

믈읫 云何와 何者와 何以故와ᄂᆞᆫ 다 假說ᄒᆞ야 묻논 마리니 아래 다 이ᄅᆞᆯ 브트니라

修身ᄒᆞ야 入道ᄒᆞᆯᄉᆡ 故問云何ᄒᆞ시니 老子ㅣ 云호ᄃᆡ

모ᄆᆞᆯ 닷가 道애 들ᄊᆡ 무루ᄃᆡ 云何오 ᄒᆞ시니 老子ㅣ 닐오^ᄃᆡ

修之於身ᄒᆞ야ᅀᅡ 其德이 乃真이라 ᄒᆞ니라

모매 닷가ᅀᅡ 그 德이 真實ᄒᆞ리라 ᄒᆞ니라

深自思惟호ᄃᆡ 行住坐臥四威儀中에 檢攝三愆ᄒᆞ야 無令漏失이니

기피 내 ᄉᆞ라ᇰ호ᄃᆡ 行 住 坐 臥 네 威儀 中에 세 허므를 ᄉᆞᆯ펴 자바 ᄉᆡ야 일케 마롤띠니

此애 楤答ᄒᆞ시고 下애 別答ᄒᆞ시니라

이ᅌᅦ 모도아 對答ᄒᆞ시고 아래 ᄂᆞᆫ화 對答ᄒᆞ시니라

三愆ᄋᆞᆫ 謂殺盜婬ᄒᆞ시니라

三愆ᄋᆞᆫ 殺 盜 婬을 니르시니라

慈悲撫育ᄒᆞ야 不傷物命ᄒᆞ야 水陸空行一切含識을

慈悲로 便安히 쳐 物命을 害티 아니ᄒᆞ야 믈와 묻과 空애 行ᄒᆞᄂᆞᆫ 一切 含識을

命無大小히 等心愛護ᄒᆞ야

命을 大小 업시 ᄒᆞᆫ가짓 ᄆᆞᅀᆞᄆᆞ로 어엿비 너겨 護持ᄒᆞ야

蠢動蜎飛ᄅᆞᆯ 無令毀損이오

구믈어려 ᄂᆞᄂᆞᆫ 거슬 ᄒᆞ야디게 말오

此之殺戒ᄂᆞᆫ非就人論이라 但是故傷은 皆犯斯咎ㅣ니라

이 殺戒ᄂᆞᆫ 사ᄅᆞ^ᄆᆡ게 나ᅀᅡ가 닐온 디 아니라 오직 부러 害ᄒᆞ닌 다 이 허므를 犯ᄒᆞ니라

梵網애 云ᄒᆞ샤ᄃᆡ 一切有命者ᄅᆞᆯ 不得故殺이니

梵網애 니ᄅᆞ샤ᄃᆡ 一切 命 잇ᄂᆞ닐 부러 주규미 몯ᄒᆞ리니

若殺ᄒᆞ면 結波羅夷罪ᄒᆞ리라 ᄒᆞ시니라

ᄒᆞ다가 주기면 波羅夷罪ᄅᆞᆯ 지ᅀᅳ리라 ᄒᆞ시니라

波羅夷ᄂᆞᆫ 예셔 닐오매 ᄇᆞ료미니 이 罪ᄅᆞᆯ 犯ᄒᆞ면 衆의게 ᄇᆞ리일ᄊᆡ니라

危難之流ᄅᆞᆯ 殷勤拔濟ᄒᆞ야 方便으로 救度ᄒᆞ야 皆令解脫케ᄒᆞ며

어려운 難앳 무ᄅᆞᆯ 브즈러니 ᄲᅡᅘᅧ 濟度ᄒᆞ야 方便으로 救ᄒᆞ야 건내야 다 解脫케 ᄒᆞ며

若見厄難恐怖危逼ᄒᆞ야ᄃᆞᆫ

ᄒᆞ다가 厄難애 두려 어려이 다와티닐 보아ᄃᆞᆫ

隨己堪任ᄒᆞ야 施與無畏니라

내 ᄒᆞ욜 땔 조차 저품 업수믈 줄띠니라

於他財物에 不與ㅣ어든 不取ᄒᆞ며

ᄂᆞᄆᆡ 財物에 주디 아니커든 取티 말며

此之盜賊戒ᄂᆞᆫ 非約計五ㅣ라 凡是曲求ㅣ皆破斯制니라

이 盜賊戒ᄂᆞᆫ 다ᄉᆞᆺ ^ 혜요ᄆᆞᆯ 자본 디 아니라 믈읫 구펴 求호미 다 이 法을 허니라

摩得伽論애 云ᄒᆞ샤ᄃᆡ 取호미 則有三ᄒᆞ니 强奪取와 軟語取와 施與ᄒᆞ고

摩得伽論애 니ᄅᆞ샤ᄃᆡ 取호미 세히 잇ᄂᆞ니 구틔여 앗논 取와 보ᄃᆞ라온 말로 取홈과 주고

還取왜 皆犯盜戒라 ᄒᆞ시니 故로 云ᄒᆞ샤ᄃᆡ

도로 取홈괘 다 盜戒ᄅᆞᆯ 犯타 ᄒᆞ시니 그럴ᄊᆡ 니르샤ᄃᆡ

不與ㅣ어든 不取라 ᄒᆞ시니라

주디 아니커든 取티 말라 ᄒᆞ시니라

乃至鬼神이라도 隨有主物ᄒᆞ야 一針一草도 終無故犯이오

鬼神에 니르러도 님자 잇ᄂᆞᆫ 物을 조차 ᄒᆞᆫ 바ᄂᆞᆯ ᄒᆞᆫ 플도 내죠ᇰ내 부러 犯티 말오

準上ᄒᆞ야 思之ᄒᆞ라

우흘 마초아 ᄉᆞ라ᇰᄒᆞ라

貧窮乞丐ᄅᆞᆯ 隨己所有ᄒᆞ야 敬心施與ᄒᆞ야 令彼安隱ᄒᆞ고 不求恩報ᄒᆞ며

艱難ᄒᆞ야 비ᄂᆞ닐 내 뒷논 거슬 조차 敬心으로 주어 뎔^로 便安케 ᄒᆞ고 恩 가포ᄆᆞᆯ 求티 말며

己之所有ᄅᆞᆯ 求者ᄅᆞᆯ 皆從ᄒᆞ야 敬而行ᄒᆞ고 不務施報ㅣ니

내 뒷논 거슬 求ᄒᆞ릴 다 조차 恭敬ᄒᆞ야 行ᄒᆞ고 줌 가포ᄆᆞᆯ 힘ᄡᅳ디 마로리니

四法經에 云ᄒᆞ샤ᄃᆡ 雖自窮之ᄒᆞ나 所有ᄅᆞᆯ 皆施ᄒᆞ야 有來求乞커든

四法經에 니ᄅᆞ샤ᄃᆡ 비록 내 艱難ᄒᆞ야 업스나 뒷논 거슬 다 주어 와 빌 리 잇거든

頭目身體ᄅᆞᆯ 心無違述이라 ᄒᆞ시니라

頭 目 身體ᄅᆞᆯ ᄆᆞᅀᆞ매 거스룸 업수리라 ᄒᆞ시니라

作是思惟호ᄃᆡ 過去諸佛이 經無量劫히 行檀布施ᄒᆞ샤ᄃᆡ

이 ᄉᆞ라ᇰᄋᆞᆯ 호ᄃᆡ 過去 諸佛이 無量 劫을 디나게 檀ᄋᆞᆯ 行ᄒᆞ야 布施ᄒᆞ샤ᄃᆡ

象馬七珍頭目髓腦와 乃至身命이라도 捨而無恡ᄒᆞ시니

象과 ᄆᆞᆯ와 七寶와 머리와 눈과 骨髓와 頭腦와 身命에 니르러도 ᄇᆞ려 앗굠 업스시니

我今亦爾ᄒᆞ야 隨有施與ᄒᆞ야 歡喜供養ᄒᆞ야 心無恡惜호리라

내 이제 ᄯᅩ 그리 ᄒᆞ야 두ᄆᆞᆯ 조차 주어 깃거 供養ᄒᆞ야 ᄆᆞᅀᆞ매 앗굠 업수리라 ᄒᆞ며

思齊上聖ᄒᆞ야 久而彌堅이로다 瑜伽애 云ᄒᆞ샤ᄃᆡ

우흿 聖 ᄀᆞᆮ호ᄆᆞᆯ ᄉᆞ라ᇰᄒᆞ야 오라ᄃᆞ록 더욱 굳도다 瑜伽애 니ᄅᆞ샤ᄃᆡ

愚夫ᄂᆞᆫ 修少時호ᄃᆡ 怠心에 疑己久ᄒᆞ고

어린 사ᄅᆞᄆᆞᆫ 아니한 ᄢᅳᆯ 닷고ᄃᆡ 게으른 ᄆᆞᅀᆞ매 ᄒᆞ마 오란가 疑心ᄒᆞ고

聖經無量劫ᄒᆞ샤ᄃᆡ 勤苦로 爲須更ㅣ라 ᄒᆞ시니라

聖은 無量 劫을 디내샤ᄃᆡ 勤苦로 져근더들 사ᄆᆞ시니라 ᄒᆞ시니라

於諸女色애 心無染著이니

女色애 ᄆᆞᅀᆞᄆᆞᆯ 더려여 著디 마로리니

僧祇예 云ᄒᆞ샤ᄃᆡ 可畏之甚이 無過女人이라 ᄒᆞ시니라

僧祇예 니ᄅᆞ샤ᄃᆡ 저푸메 甚호미 女人에 너므니 업스니라 ᄒᆞ시니라

凡夫ᄂᆞᆫ 顛倒ᄒᆞ야 爲慾의 所醉ᄒᆞ야 躭荒迷亂ᄒᆞ야 不知其過호미

凡夫ᄂᆞᆫ 갓ᄀᆞ라 慾의 醉호미 ᄃᆞ외야 즐겨 迷亂ᄒᆞ야 허므를 아디 몯호미

嗜慾之徒ᄂᆞᆫ 傷神敗德ᄒᆞᄂᆞ니

慾 즐기ᄂᆞᆫ 무른 精神을 害ᄒᆞ며 德을 敗ᄒᆞᄂᆞ니

涅槃애 云ᄒᆞ샤ᄃᆡ 破戒比丘ᄂᆞᆫ 身無威德이라 ᄒᆞ시니라

涅槃애 니ᄅᆞ샤ᄃᆡ 破戒 比丘ᄂᆞᆫ 모매 싁싁ᄒᆞᆫ 德이 업ᄂᆞ니라 ᄒᆞ시니라

如捉花莖ᄒᆞ리 不悟毒虵ᄐᆞᆺᄒᆞ니

곳줄기 자ᄇᆞ리 毒虵ᄅᆞᆯ 아디 몯ᄃᆞᆺ ᄒᆞ니

喩上앳 耽色ᄒᆞ고 不顧泥犁ᄒᆞ시니라

우흿 色ᄋᆞᆯ 즐기고 泥犁ᄅᆞᆯ 도라보디 아니호ᄆ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泥犁ᄂᆞᆫ 옛 일후메 地獄이라

涅槃애 云ᄒᆞ샤ᄃᆡ 如妙華莖애 毒虵ㅣ纏之어든

涅槃애 니ᄅᆞ샤ᄃᆡ 됴ᄒᆞᆫ 곳줄기예 毒虵ㅣ 가맷거든 가ᄌᆞᆯ비건댄

譬如有人이 性愛花色ᄒᆞ야 不見花莖앳 毒虵過患ᄐᆞᆺ다 ᄒᆞ시니라

사ᄅᆞ미 性이 곳 비ᄎᆞᆯ ᄉᆞ라ᇰᄒᆞ야 곳줄기옛 毒虵ㅅ 災禍ᄅᆞᆯ 보디 몯ᄃᆞᆺ다 ᄒᆞ시니라

智人은 觀之호ᄃᆡ 毒虵之口ㅣ며 熊豹之手ㅣ라

智人ᄋᆞᆫ 보ᄃᆡ 毒虵ᄋᆡ 이비며 곰과 豹ᄋᆡ 소니라

觀色이 如此ㅣ라 不可近之sl

色 보미 이 ᄀᆞᆮ혼 디라 갓가이 몯ᄒᆞ리니

經에 云ᄒᆞ샤ᄃᆡ 自制其心ᄒᆞ야 不隨貪欲이라 ᄒᆞ시니라

經에 니ᄅᆞ샤ᄃᆡ 내 ᄆᆞᅀᆞᄆᆞᆯ 禁止ᄒᆞ야 貪欲ᄋᆞᆯ 좃디 말라 ᄒᆞ시니라

猛火熱鐵로도 不以爲喻ㅣ니

ᄆᆡ온 블와 더운 쇠로도 가ᄌᆞᆯ비디 몯ᄒᆞ리니

喩之不及이라 取過ㅣ非輕ᄒᆞ니

가ᄌᆞᆯ뵤미 밋디 몯혼 디라 허믈 어두미 가ᄇᆡ얍디 아니ᄒᆞ니

老子ㅣ云ᄒᆞ샤ᄃᆡ 大於媱이오 禍莫大於貧이라 ᄒᆞ니라

老子ㅣ닐오ᄃᆡ 罪ㅣ 婬만 크니 업고 禍ㅣ 貪만 크니 업스니라 ᄒᆞ니라

銅柱鐵牀애 燋背爛腸ᄒᆞ야 血肉이 麋潰ᄒᆞ야

구리긷과 쇠牀애 드ᇰ이 누르며 애 믈어 피와 ᄉᆞᆯ쾌 헤여디여

痛徹心髓ᄒᆞᄂᆞ니 作如是觀ᄒᆞ면 唯苦無樂이로다

알포미 ᄆᆞᅀᆞᆷ과 骨髓예 ᄉᆞᄆᆞᆺᄂᆞ니 이ᄀᆞ티 觀ᄒᆞ면 오직 苦ㅣ오 樂이 업도다

無常經에 云ᄒᆞ샤ᄃᆡ 常求於欲境ᄒᆞ고 不行於善事ㅣ라 ᄒᆞ시니

無常經에 니ᄅᆞ샤ᄃᆡ 샤ᇰ녜 欲境ᄋᆞᆯ 求ᄒᆞ고 善事ᄅᆞᆯ 行티 아니ᄒᆞᄂᆞ다 ᄒᆞ시니

故今行者로 常思來報ᄒᆞ야 止息邪心ᄒᆞ시니라

그럴ᄊᆡ 行ᄒᆞ리로 샤ᇰ녜 오ᄂᆞᆫ 報ᄅᆞᆯ ᄉᆞ라ᇰᄒᆞ야 邪心을 그치게 ᄒᆞ시니라

革囊애 盛糞이며 膿血之聚ㅣ라 外假香塗ᄒᆞ나 內唯臭穢니

갓ᄂᆞᄆᆞ채 ᄯᅩᇰᄋᆞᆯ 다마시며 고롬과 피ᄋᆡ 모도미라 밧긔 香 ᄇᆞᆯ로ᄆᆞᆯ 假借ᄒᆞ나 안ᄒᆞᆫ 오직 내 나며 더러우니

不淨이 流溢ᄒᆞ야 蟲蛆의 住處ㅣ라 鮑肆廁孔도 亦所不及이로다

조티 아닌 거시 흘러 넘ᄣᅵ여 구더기 잇논 ᄯᅡ히라 고기 져재와 뒷가ᇇ 구무도 밋디 몯ᄒᆞ리로다

涅槃애 云ᄒᆞ샤ᄃᆡ 寧丸大地ᄒᆞ야 如葶藶子大언뎡

涅槃애 니ᄅᆞ샤ᄃᆡ ᄎᆞᆯ하리 大地^ᄅᆞᆯ 무ᇰ긔여 葶藶子ㅅ 킈만 ᄒᆞᆯ ᄲᅮ니언뎌ᇰ

不能具說此過患이라ᄒᆞ시니라

能히 모ᄆᆡ 過患을 다 니르디 몯ᄒᆞ리라 ᄒᆞ시니라

智者ㅣ觀之호ᄃᆡ 但見髮毛爪齒 薄皮厚皮

智者ㅣ 보ᄃᆡ 오직 머리터리와 톱과 니와 열운 갓과 두터운 갓과

肉血汗淚 涕唾膿脂 筋脈腦膜

ᄉᆞᆯ콰 피와 ᄯᆞᆷ과 누ᇇ믈와 곳믈와 춤과 고롬과 기름과 힘과 脉과 頭腦와 쳐ᇰ과

黃痰白痰 肝膽骨髓肺脾腎胃

누른 痰과 ᄒᆡᆫ 痰과 肝과 膽과 ᄲᅧ와 骨髓와 肺와 脾와 腎과 胃와

心膏膀胱 大腸小腸 生藏熟藏

ᄆᆞᅀᆞᆷ^과 膏와 膀胱과 大腸과 小腸과 生藏과 熟藏과

屎尿臭處 如是等物이 一一非人이니

ᄯᅩᇰ과 오좀과 더러운 곧 이러틋 ᄒᆞᆫ 거시 낫나치 사ᄅᆞᆷ 아뇨ᄆᆞᆯ 보ᄂᆞ니

內外中間 三十六 物을 推之컨댄 無我ᄒᆞᆯᄉᆡ 故曰非人이라

안콰 밧과 中間 三十六 物을 推尋컨댄 나 업슬ᄊᆡ 니ᄅᆞ샤ᄃᆡ 사ᄅᆞᆷ 아니라

識風이 鼓擊ᄒᆞ야 妄生言語ᄒᆞ야 詐爲親友ᄒᆞ나 其實은 怨妬ㅣ라

識風이 부처텨 간대로 마ᄅᆞᆯ 내야 소겨 親ᄒᆞᆫ 버디 ᄃᆞ외나 ^ 그 實은 怨讐ㅣ며 새오미라

敗德ᄒᆞ야 障道ᄒᆞ야 爲過ㅣ至重ᄒᆞ니

德을 敗ᄒᆞ야 道ᄅᆞᆯ 마가 허므리 至極 重ᄒᆞ니 머리 여희요ᄃᆡ 怨讐ㅅ 盜賊 避ᄐᆞᆺ 호미 맛다ᇰᄒᆞ니

詐現語言ᄒᆞ야 而成親愛ᄒᆞ나 旣喪其德이라 道無由成이니

마ᄅᆞᆯ 소겨 나토아 親히 ᄉᆞ라ᇰ호미 ᄃᆞ외나 ᄒᆞ마 그 德을 ᄒᆞ야ᄇᆞ룐 디라 道ㅣ 브터 일우미 업스리니

涅槃애 云ᄒᆞ샤ᄃᆡ 詐爲親善이 名爲貪愛니

涅槃애 니ᄅᆞ샤ᄃᆡ 소겨 親히 이대 호미 일후미 貪愛니

深觀愛結호ᄃᆡ 如怨詐親이라 ᄒᆞ시니라

기피 愛 ᄆᆡ쵸ᄆᆞᆯ 보ᄃᆡ 怨讐ㅣ 소겨 親홈ᄀᆞ티 ᄒᆞᄂᆞ니라 ᄒᆞ시니라

是故로 智者ㅣ觀之호ᄃᆡ 如毒虵想ᄒᆞ야 寧近毒虵ㅣ언뎡 不親女色ᄒᆞᄂᆞ니 何以故ㅣ라

이런ᄃᆞ로 智者ㅣ 보ᄃᆡ 毒虵 너기ᄃᆞᆺ ᄒᆞ야 ᄎᆞᆯ하리 毒虵ᄅᆞᆯ 갓가이 ᄒᆞᆯ ᄲᅮ니언뎌ᇰ 女色ᄋᆞᆯ 親히 아니ᄒᆞᄂᆞ니 엇뎨어뇨

毒虵ㅣ殺人은 一死一生이니와 女色애 繫縛은 百千萬劫에 種種楚毒ᄒᆞ야 苦痛이 無窮ᄒᆞ니

毒虵ㅣ 사ᄅᆞᆷ 주교ᄆᆞᆫ ᄒᆞᆫ 번 주거 ᄒᆞᆫ 번 나리어니와 女色애 ᄆᆡ요ᄆᆞᆫ 百千萬 劫에 種種 受苦ᄒᆞ야 셜우미 그지업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