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듕만록 삼
서어ᄒᆞ며 얼울ᄒᆞᆫ 일이 만흔디라
우리 션친이 냥 쳑니가셔 서로 의가 됴하야
휴쳑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리라 ᄒᆞ오셔
범ᄉᆞ의 지도ᄒᆞ오심과 쥬션ᄒᆞ야
ᄎᆔ졸이 나지 아니케 ᄒᆞ오시미
위곡ᄀᆞᆫ권ᄒᆞ셔 미불용극ᄒᆞ시니
처음은 고맙고 감격ᄒᆞ야도 ᄒᆞ더니
저의 형셰 지터지고 졈졈 흉심이 ᄌᆞ라 필경 구젹이 되니
이러ᄒᆞᆫ 일이 어ᄃᆡ 이시리오
ᄃᆡ져 귀쥬의 부ᄂᆞᆫ 셩품이 븨^특음휼ᄒᆞ고
귀쥬ᄂᆞᆫ 더욱 여긔 소종으로 ᄑᆡ역 흉녀ᄒᆞᆫ 인물이라
비로소 쳑니된 후 경은 집쳐로 몸을 가져시면 뉘 나무라리오마ᄂᆞᆫ
저ᄒᆡ 본ᄃᆡ 튱쳥도 사ᄅᆞᆷ으로 호듕 오리ᄒᆞᆫ 괴론ᄒᆞᄂᆞᆫ 것들도 친ᄒᆞ고
귀쥬 당슉 한녹이ᄂᆞᆫ 곳 관쥬의 아비오 남당인지
뉘 뎨ᄌᆞ로 ᄒᆞᆨᄌᆞ질 ᄒᆞ노라 ᄒᆞ니
귀쥬ᄂᆡ 맛들고 밋기ᄅᆞᆯ 신명ᄀᆞᆺ치 ᄒᆞ야
그것들의 논으로조차 쳑니의 본ᄉᆡᆨ은 직희디 아니ᄒᆞ고
반상낙하ᄒᆞ야 브릇되고 듕되야 아닌 거시 긘쳬ᄒᆞᄂᆞᆫ 상이 아니ᄭᅩ울 젹이 만흐니
셰상이 뉘 아니 우서시리오
우리 집이 셰셰 ᄌᆡ상가요 몬져 된 쳑니니
ᄒᆡᆼ혀 저ᄒᆡᄅᆞᆯ 됴소ᄒᆞᄂᆞᆫ가 만모ᄒᆞᄂᆞᆫ가 의심ᄒᆞ고 노ᄒᆞ며
경진 신ᄉᆞ간 동궁 환후ᄂᆞᆫ 졈졈 여지 업ᄉᆞ시고
영묘의셔 저ᄒᆡᄅᆞᆯ 새사ᄅᆞᆷ으로 과히 친근이 ᄒᆞ시니
귀쥬들의 흉심의 ᄡᅥ ᄒᆞᄃᆡ 동궁 실덕이 져러ᄒᆞ시니
ᄒᆞᄂᆞᆫ 일 업시 큰 일이 날 거시니
그러ᄒᆞᆯ 제^ᄂᆞᆫ 동궁 아드님 보젼치 못ᄒᆞ시믄 응당ᄒᆞ니
그리되면 나라의 다른 왕ᄌᆞ 아니 겨시니
필경 양ᄌᆞ가 되시고
우리가 외가로 댱ᄂᆡᄭᆞ지 부귀ᄅᆞᆯ 가지리라 ᄒᆞ야
저의 의논들이 난만ᄒᆞᄃᆡ
특이 션친 졔우가 거룩ᄒᆞ오시니
혹 셰손이나 보젼ᄒᆞ면 저의 욕심ᄃᆡ로 되디 못ᄒᆞᆯ가 념녀ᄒᆞ야
신ᄌᆞ년의 귀쥬가 이십이 겨유 넘은 어린 놈으로셔
제 감히 영묘긔 봉셔ᄅᆞᆯ 알외야
션친을 ᄒᆡᄒᆞ고 뎡휘량ᄀᆞ지 너허야 드리니
영묘겨오셔 놀나오셔 그ᄯᆡ 듕궁뎐의 이리 못ᄒᆞ고
뎡은 ᄃᆡ됴의셔 아오시게 ᄒᆞᄂᆞᆫ 일이니
제 터ᄒᆡ 이런 흉심이 어ᄃᆡ 이시리오
영묘 승은ᄒᆞᆫ ᄂᆡ인 이계흥의 누의니
샹궁이 그ᄯᆡ ᄆᆡ양 ᄃᆡ됴ᄅᆞᆯ 뫼와이셔
ᄃᆡ쇼됴 ᄉᆞ이의 됴ᄒᆞᄂᆞᆫ 일이 ^ 만터니
그날 봉셔ᄅᆞᆯ 보고 놀나고 분ᄒᆞ야
듕궁뎐의 알외기ᄅᆞᆯ ᄃᆡᆨ의셔
감히 이런 일을 ᄒᆞ실가 보오잇가 ᄒᆞ고
급히 불의 셰툐ᄒᆞ쇼셔 ᄒᆞ야시니
그ᄯᆡ븟터 그놈의 흉심을 아라ᄂᆡ런지
션친이시든지 은우 민탄ᄒᆞ나 보ᄂᆞᆫ ᄃᆡ가 이셔
쇼됴의도 말을 녓온 일이 업서시니
ᄂᆡ 집이 저ᄒᆡ와 규각ᄂᆡ지 아니코져 ᄒᆞ던 ᄯᅳᆺ을 여긔 가히 알디라
저ᄒᆡ ᄆᆞ음의 저ᄒᆡᄂᆞᆫ 국구니 동궁 당신의게 어이 못 미ᄎᆞ라 ᄒᆞ야
싀긔ᄒᆞᄂᆞᆫ ᄆᆞ음과 제거ᄒᆞᆯ 계ᄀᆈ 날노 심ᄒᆞ던 ᄎᆞ의 모년쳐분이 나시니
저ᄒᆡ ᄆᆞ음의 이제ᄂᆞᆫ 셰손ᄭᆞ지 보젼 못ᄒᆞ고 양ᄌᆞ 뎡ᄒᆞ야
저ᄒᆡ 외가 노릇ᄒᆞ고 홍시ᄂᆞᆫ 담멸ᄒᆞ 량으로 아랏다가
필경은 셰손을 도로 동궁이 되시고
우리 집도 보젼ᄒᆞ야 션친이 상위예 겨시니
저ᄒᆡ 저ᄒᆡ에 분ᄒᆞ믈 이긔디 못ᄒᆞ야
그졔야 바로 쳔고의 업ᄂᆞᆫ 부도흉언을 ᄒᆞ야
영묘 셩심을 의란ᄒᆞ야 셰손^을 보젼치 못ᄒᆞ게 ᄒᆞ랴 계교을 ᄂᆡ니
이 흉언을 져ᄒᆡᄂᆞᆫ 참아 ᄒᆞ여신들
부ᄉᆞ로 참아 엇지 ᄡᅳ리요마ᄂᆞᆫ
분명이 ᄡᅳ지 아니ᄒᆞ면
후인이 무ᄉᆞᆫ 흉언이런 줄 몰나
의혹ᄒᆞᆯ 듯ᄒᆞ기 마지 못ᄒᆞ야 ᄡᅳ노라
모연 후 김한녹이가 홍쥬 김씨의 모힌 되셔 말ᄒᆞᄃᆡ
셰숀이 됴인지ᄌᆡ니 가히 승통을 못ᄒᆞᆯ 거시니
ᄐᆡ됴의 ᄌᆞ숀이 어ᄂᆡ ᄉᆞ람이 가치 아니리요 ᄒᆞ니
이거시 셰상의셔 젼ᄒᆞ난 십뉵ᄌᆞ 흉언이라
긋ᄯᆡ 모든 김씨드리 다 듯고 젼셜이 낭ᄌᆞᄒᆞ되 금직ᄒᆞᆫ 말이니
참아 입의 올이지 못ᄒᆞ고
나도 듯고 셰숀도 드리시고 흉악키 여기나
오히려 의신이 상반ᄒᆞ더니
근년의 션왕이 날다려 ᄒᆞ시ᄃᆡ
한녹 귀쥬ᄇᆡ의 흉언을 죵시 의아ᄒᆞ더니
이졔야 진젹ᄒᆞᆫ 줄 아라노라 ᄒᆞ시거늘
ᄂᆡ ᄒᆞ되 엇지 아라게시뇨 ᄒᆞ니
션왕이 ᄒᆞ시되
쇼문의 홍쥬 갈믜 김씨 좌상의셔 그 말을 ᄒᆞ다 ᄒᆞ기
참아 옥당 단인는 ^ 김니셩이가 번드러ᄂᆞᆫᄃᆡ
갈믜 김가기 아 닷ᄒᆞ야 죵용이 무라ᄃᆡ
긔이지 말고 바로 이르라 달ᄂᆡ고 을너 무라니
처엄은 셔머셔머ᄒᆞ야 ᄒᆞ더니
ᄂᆡ가 저 ᄒᆞ나 못 휘울가 보오니잇가
나죵은 토실ᄒᆞᄂᆞᆫᄃᆡ
한녹이 그 말을 하ᄂᆞᆫ 거살 제가 친쳥ᄒᆞ고
다란 김시들도 만이 듯고
즉시 저ᄒᆡ 문쟝 김시참의게 이 말을 ᄒᆞ니
김시참이가 듯고 ᄃᆡ경 통ᄒᆡᄒᆞ야
귀쥬 한녹ᄇᆡ가 이제ᄂᆞᆫ 역졀이 소소ᄒᆞ니 ᄌᆞ딜들ᄃᆞ려 경계ᄒᆞ야
튱역을 분간ᄒᆞ야 아라두라 한다 ᄒᆞ고
한녹의 말ᄲᅮᆫ 아니라 실은 귀쥬의 겨셔ᄂᆞᆫ 의논이라 ᄒᆞ니
이제ᄂᆞᆫ 명증을 어더시니 진젹ᄒᆞᆫ 말이라
이런 일이 어이 잇스며
이ᄅᆞᆯ 말ᄒᆞ야셔ᄂᆞᆫ 어ᄂᆞᆫ 어ᄂᆞ 지경의 갈거시 아이니
참고 잇셔 이 압흘 볼 거시오
목젼는 그것들이 무셔워 아지 위안ᄒᆞ고 다ᄅᆡ야
급급ᄒᆞᆫ 변과 깁흔 원을 부라지 아니할 거시라 ᄒᆞ시고 ᄯᅩ ᄒᆞ시ᄃᆡ
모년 후 누^고로 양ᄌᆞ 뎡ᄒᆞ련다 의망ᄒᆞ던 것도 잇더라 ᄒᆞ니
그거시 다 이 흉언으로 조차 ᄂᆞᆫ 계교니
그거시 군님일국ᄒᆞ야 엄ᄃᆡ ᄇᆡᆨ뇨ᄅᆞᆯ 할넌지 아니 흉ᄒᆞ나 ᄒᆞ시고
ᄉᆡᆼ각ᄒᆞᆯᄉᆞ록 그 놈들의 역심과 흉언이 몸서리치인다 ᄒᆞ시고
관득 동ᄂᆡ부ᄉᆞ 시기실 제 말 아니된 즁난한 일ᄒᆞ노라 날다려도 ᄒᆞ시고
이놈들 흉역인 쥴 션왕이 어이 통촉지 못ᄒᆞ야 계시리오
션왕이 전부터 아오시ᄂᆞᆫ고로
병신의 귀쥬 처분ᄒᆞ실제
ᄒᆞ교의 귀쥬의 죄ᄅᆞᆯ 다만 샹소한 뎌근 일노 말ᄉᆞᆷᄒᆞ고
이 밧근 실노 불인셜이라 ᄒᆞ야 겨오시니
불인셜은 곳이 흉언이니
병신 전인들 모라시ᄂᆞᆫ 거시 아니로ᄃᆡ
김이셩의 말을 드라신 후 더욱 증참을 어드시미라
ᄌᆞ고로 츄ᄃᆡᄒᆞᄂᆞᆫ 역적과 국보 동요ᄒᆞᄂᆞᆫ 역적이 작히 만흘 거시 아니로ᄃᆡ
지어 아조ᄂᆞᆫ 효묘 이후로 뉵ᄃᆡ의 혈ᄆᆡᆨ이 셰손 ᄒᆞ나 ᄲᅮᆫ이신ᄃᆡ
저의가 그릇ᄒᆞ^야 일시 부귀할 욕심으로 뉵ᄃᆡ 혈ᄆᆡᆨ을 업시ᄒᆞ고
ᄑᆡ도 ᄌᆞ숀이어다 ᄒᆞ고
팔면부지의 거살 갓다가 셰우고
나라흘 오라디 ᄎᆞ지ᄒᆞ랴 ᄒᆞ야시니
만만고텬지간의 이런 국역 흉적이 ᄯᅩ 다시 어ᄃᆡ 이시리오
ᄂᆡ 집과 젼젼ᄒᆞ야
션친을 브듸 ᄒᆡᄒᆞ랴 ᄒᆞᆫ 것도 다 이 흉언으로 말ᄆᆡ아마 ᄂᆞᆫ거라
저ᄒᆡ 흉언이 ᄎᆞᄎᆞ 전파ᄒᆞ야 거셰가 다 아니
저의 계교ᄂᆞᆫ ᄒᆡᆼ치 못ᄒᆞ고
이 흉언 엄젹할 길흔 업ᄂᆞᆫ지라
그제야 소위 션ᄇᆡ 사괴야 ᄉᆞ류노랏 ᄒᆞ고
ᄉᆞ론한다 ᄒᆞ고 간난ᄒᆞᆫ 쥭게 된 것들 싀골 셔울 업시 비문 비무ᄒᆞ고
유담희사ᄒᆞᄂᆞᆫ 무리ᄅᆞᆯ 모화 ᄌᆡ물노 다ᄑᆡ며
의긔로 사괴ᄂᆞᆫ 체ᄒᆞ야 몸을 기우려 엄담ᄒᆞ고 모화드니
그것들이 불과 향곡 미쳔ᄒᆞᆫ 괴귀 불녕지ᄇᆡ니
제 일ᄉᆡᆼ 부귀가 문졍을 귀경이나 어이 ᄒᆞ야시리요
조흔 음식과 둑거온 의복으로 후히 ᄃᆡ졉ᄒᆞ고
돈 달나 ᄒᆞ면 ^ 돈 쥬고
ᄡᆞᆯ 달ᄒᆞ면 ᄡᆞᆯ 쥬고
급ᄒᆞᆫ 병 잇다 ᄒᆞ면 인ᄉᆞᆷ 녹용과 뉘 혼샹이라면 치샹ᄒᆡᆼ혼을 조곰도 앗기지 아니ᄒᆞ고 ᄒᆞ야 주니
그것들이 ᄉᆞᄉᆡᆼ의 닛고 못할 은혀로 아라
도처의 거룩ᄒᆞᆫ ᄉᆞ류 쳑니로 일ᄏᆞᆺ고 위ᄒᆞ야 탕화ᄅᆞᆯ 피치 아니ᄒᆞ게 ᄆᆡᆫ다니
이거시 다 왕망의 기림 거두ᄂᆞᆫ 흉게오
필경 귀ᄎᆔᄂᆞᆫ ᄂᆡ 집을 처ᄂᆡ랴 ᄒᆞᄂᆞᆫ 의ᄉᆞ라
션왕이 ᄆᆡ양 ᄒᆞ시ᄃᆡ
봉됴하긔셔 어영쳥의 봉부동은을 누만냥을 ᄒᆞ야 두어 계시더니
오흥이 다ᄂᆡ야 귀쥬와 한가지로 흐터 봉됴하 쥭이랴 ᄒᆞᄂᆞᆫ 모군 갑살 ᄒᆞ야시니
셰상의 그런 우ᄉᆞᆸ고 원통한 일이 업기 됴신 친ᄒᆞ 니다려 이 말 ᄒᆞ니
명담이라 ᄒᆞ옵더니이다 ᄒᆞ시더니라
귀쥬ᄇᆡ 셜심 고ᄌᆞᆨᄒᆞ야 아모토록 ᄂᆡ 집을 업시ᄒᆞ랴 ᄒᆞ니
셜ᄉᆞ 션친이 잘못ᄒᆞ신 일이 잇다 ᄒᆞ야도
두 집이 그리 못ᄒᆞᆯ 터이니 제 못할 것시오
제계 불니ᄒᆞ^거나 샹핍ᄒᆞ거나 ᄒᆞ면
샹젼의 혹 믜워할넌디 모르ᄃᆡ
ᄌᆞ쵸로 저희게 은혀가 잇지 원은 호발만치도 업ᄉᆞ니
셰셰이 궁구ᄒᆞ야도 이 엇디 다란 일이리오
저ᄒᆡ 흉모 흉언으로 동궁을 동요ᄒᆞ야 ᄒᆞᆫ들
영묘겨오셔 셰손의게 지ᄌᆞᄒᆞ고 션친을 의당ᄒᆞ오셔
제우가 여일ᄒᆞ오시고 셰손이 점점 쟝셩ᄒᆞ오셔
져위가 굿고 구드신디라
할일 업시 망녕ᄒᆞ다가
쳔만만 의외 긔튝년 별감 일이 나니
션왕이 소년지심으로 외조와 이 노모가 당신긔 고심혈팀인 쥴은
미처 살피디 못ᄒᆞ시고
이시 도ᄒᆞ오믈 외가의 졍이 변ᄒᆞ시고
후겸이가 ᄂᆡ 집의 됴치 아니ᄒᆞ니
귀쥬가 이 두 ᄆᆞ대 잘 알고 그제야 어더다 ᄒᆞ고
적반ᄒᆞ쟝으로 도로 집어
저ᄒᆡ가 동궁긔 졍셩 잇고
션친은 인진 ᄇᆡ랄 귀ᄒᆞ야 동궁긔 불니ᄒᆞ란다 ᄒᆞ야
동궁의도 납첨ᄒᆞ고
셰상의도 퍼지워
홍가가 동궁의게 불^니ᄒᆞ고
동궁이 홍가랄 박ᄃᆡᄒᆞ신다 말을 공뎐 도셜ᄒᆞ니
셰상의 급피 벼살ᄒᆞ랴ᄂᆞᆫ 뉴와 니랄 탐ᄒᆞ고 ᄯᆡᄅᆞᆯ ᄯᆞᆯ오ᄂᆞᆫ 것들이 일시의 투입ᄒᆞ야
십ᄒᆞᆨᄉᆞ이 무어시니 ᄒᆞ야
아오로 ᄒᆞᆫ 몽치가 되야 션친을 해ᄒᆞ기ᄅᆞᆯ ᄭᅴᄒᆞ야
경인 삼월의 쳥ᄌᆔ놈 한유라거살 어더내아 그 흉모랄 시기니
이거시 귀쥬가 머리 지어 ᄒᆞᆫ 일이라
한유라 거시 싀골셔 토반 발명도 변변이 못ᄒᆞ고
글 못ᄒᆞ고 우패흉녕ᄒᆞ야
상업ᄉᆞᆫ인 뉴의 참예 못ᄒᆞᄂᆞᆫ 향곡 우ᄆᆡᆼ이라
그ᄯᆡ 영묘의셔 송명흠과 신경의게 격노ᄒᆞ오셔
ᄒᆞᆨ쟈들이 당신 ᄉᆞ십년 고심으로 일워 노흐신 탕평을 남오라 ᄒᆞᆫ다 ᄒᆞ오셔
송과 신을 죄 쥬고 유곤녹이라ᄂᆞᆫ ᄎᆡᆨ을 ᄆᆡᆫ다오셔
학ᄌᆞ가 나라흘 그릇 ᄆᆡᆫ다니
후ᄉᆞ왕이 학ᄌᆞᄅᆞᆯ ᄡᅳ지 말나 ᄒᆞ오신 말ᄉᆞᆷ이오시니 극ᄒᆞᆫ 과거오시니
뉘 아니 우탄하리오만ᄂᆞᆫ
팔십인군니 과거로 그리ᄒᆞ오시니 비컨ᄃᆡ
인가노친니 무졍지사로 걱졍ᄒᆞ면
ᄌᆞ졔들이 미봉ᄒᆞ노라 비ᄂᆞᆫ 모양쳐로 그ᄯᆡ 션친 쳐지의 셩심을 격노ᄒᆞ오시게 ᄒᆞ올 터히 아니라
본심은 뉘 모ᄅᆞᆯ 거시 아니기 쳥토도 ᄒᆞ고 목젼의 무ᄉᆞᄒᆞ게 ᄒᆞ랴 ᄒᆞ시니
ᄯᆡᄅᆞᆯ 간험ᄒᆞ기 만나신 타시디
실은 당신이 게셔 동궁만 보호ᄒᆞ야 국본을 튼튼이 ᄒᆞ오시고
기외ᄉᆞᄂᆞᆫ 노친ᄂᆡ 일시 과거ᄅᆞᆯ 엇디 ᄒᆞᆯ 거시 아니니
필경 바로게 하 ᄯᆡ 이실 쥴노 ᄆᆞ음을 가져 계시니
근본인즉 다 관과지인이오 종궁 위ᄒᆞ신 고심이라
그ᄯᆡ의 유곤녹 샹소ᄒᆞ면 명인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