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1-1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대제각 영인본

二와 三과 四왓 種類 ᄯᅩ 다 이ᅌᅦ 자피니

二ᄂᆞᆫ 性淨ᄋᆞᆫ 性이 本來 조ᄒᆞᆫ 젼ᄎᆡ오 方便淨ᄋᆞᆫ 方便을 조차 닷가 나톤 젼ᄎᆡ라

三은 ᄒᆞ나ᄒᆞᆫ 自性涅槃이니 染淨애 通ᄒᆞ니 ^ 곧 우흿 性淨이라

둘흔 眞涅槃이니 곧 우흿 方便淨이니 方便으로 닷가 일워 本性의 조호ᄆᆞᆯ 證호미 이 眞이라

세흔 應涅槃이니 眞을 證ᄒᆞᆫ 後에 機를 조차 物을 利케 ᄒᆞ야 滅에 드로ᄆᆞᆯ 나토아 뵈샤미 곧 應이니 이 眞을 證홈과 物을 應호미 다 이 方便淨이라

四ᄂᆞᆫ ᄒᆞ나ᄒᆞᆫ 自性淸淨이니 眞如自性이니 一切 凡聖에 通ᄒᆞ니라

둘흔 나ᄆᆞᆫ 브툼 이쇼미니 곧 眞如ㅣ 煩惱障애 나미라

세흔 나ᄆᆞᆫ 브툼 업수미니 곧 眞如ㅣ 生死ㅅ 苦애 나미니 웃 둘은 三乘에 通ᄒᆞ니라

네흔 住ᄒᆞ샨 곧 업수미니 眞如ㅣ 所知障에 나 悲와 智와로 도와 生死涅槃애 住티 아니ᄒᆞ실ᄉᆡ ᄉᆞᆯ^오ᄃᆡ 住ᄒᆞ샨 곧 업수미니 오직 부톄 ᄌᆞ걔 ᄀᆞᄌᆞ시니

그럴ᄉᆡ 唯識애 닐오ᄃᆡ 一切 有情은 다 첫 ᄒᆞ나ᄒᆞᆯ 두고 二乘과 無學과ᄂᆞᆫ 앏 세흘 두고 오직 佛 世尊이ᅀᅡ 어루 네히 ᄀᆞᄌᆞ시다 ᄉᆞᆯ오리라 ᄒᆞ니라

故로 彼經에 云ᄒᆞ샤ᄃᆡ 能建大義라 ᄒᆞ시며 又華嚴에 云ᄒᆞ샤ᄃᆡ 不爲菩薩ᄒᆞ샤 示現涅槃ᄒᆞ시ᄂᆞ니 欲令常見佛圓滿故ㅣ라

그럴ᄉᆡ 뎌 經에 니ᄅᆞ샤ᄃᆡ 能히 大義를 셰ᄂᆞ다 ᄒᆞ시며 ᄯᅩ 華嚴에 니ᄅᆞ샤ᄃᆡ 菩薩ᄋᆞᆯ 爲ᄒᆞ샤 涅槃ᄋᆞᆯ 나토아 뵈디 아니ᄒᆞ시ᄂᆞ니 부텻 圓滿을 샹녜 보게 코져 ᄒᆞ시ᄂᆞᆫ 젼ᄎᆡ라

但爲令衆生이 生欣樂戀慕故로 現出現沒ᄒᆞ시ᄂᆞ니라

오직 衆生이 깃거 즐기며 ᄉᆞ랑ᄒᆞ야 그룜 내에 호ᄆᆞᆯ 爲ᄒᆞ신 젼ᄎᆞ로 나ᄆᆞᆯ 現ᄒᆞ시며 업수믈 現ᄒᆞ시ᄂᆞ니라

佛日이 常現淨心器中ᄒᆞ시ᄂᆞ니 心濁器破ᄒᆞ면 則不得見ᄒᆞᅀᆞᆸᄂᆞ니라

佛日이 샤ᇰ녜 조ᄒᆞᆫ ᄆᆞᅀᆞᇝ 그릇 中에 現ᄒᆞ시ᄂᆞ니 ᄆᆞᅀᆞ미 흐리여 그르시 ᄒᆞ야디면 시러 보ᅀᆞᆸ디 몯ᄒᆞᅀᆞᆸᄂᆞ니라

ᄯᅩ

簡因果의 義別也ᄒᆞ시니라

因果의 ᄠᅳᆮ 달오ᄆᆞᆯ ᄀᆞᆯᄒᆡ시니라

又非但流出理果ㅣ라

ᄯᅩ ᄒᆞᆫ갓 理와 果와ᄅᆞᆯ 흘려낼 ᄲᅮᆫ 아니라

亦及因也ㅣ로다

ᄯᅩ 因에 밋도다

波羅

波羅

此云彼岸이라

예셔 닐오매 뎌 ᄀᆞᅀᅵ라

密ᄒᆞ야

蜜와ᄅᆞᆯ 흘려 내야

具云蜜多ㅣ니

ᄀᆞ초 닐오매 蜜多ㅣ니

此翻云到ㅣ니

예셔 飜譯ᄒᆞ야 닐오매 니르로미니

若迴文ᄒᆞ야 順此方俗홀뎬 應云到彼岸也ㅣ니

ᄒᆞ다가 文을 두르혀 이 方ㅅ 風俗ᄋᆞᆯ 順홀뎬 반ᄃᆞ기 닐오ᄃᆡ 뎌 ᄀᆞᅀᅢ 니르로미니

謂離生死此岸ᄒᆞ야 度煩惱中流ᄒᆞ야 到涅槃彼岸이니

닐오ᄃᆡ 生死ㅅ 이 ᄀᆞᅀᆞᆯ 여희여 煩惱ㅅ ^ 中流ᄅᆞᆯ 건너 涅槃ㅅ 뎌 ᄀᆞᅀᅢ 니르로미니

然이나 一切衆生이 卽寂滅相이라

그러나 一切 衆生이 곧 寂滅ᄒᆞᆫ 相이라

不復更滅이언마ᄅᆞᆫ 但以迷倒로 妄見生死ᄒᆞᆯᄉᆡ 名爲此岸이오

ᄯᅩ ᄂᆞ외야 滅홈 업건마ᄅᆞᆫ 오직 迷ᄒᆞ며 갓ᄀᆞ로ᄆᆞ로 妄히 生死ᄅᆞᆯ 볼ᄉᆡ 일후미 이 ᄀᆞᅀᅵ오

若悟生死ㅣ 本來空寂ᄒᆞ면 名到彼岸이라

ᄒᆞ다가 生死ㅣ 本來 空寂ᄒᆞᆫ ᄃᆞᆯ 알면 일후미 뎌 ᄀᆞᅀᅢ 니르로미라

且約翻對六蔽컨댄

ᄯᅩ 六蔽ᄅᆞᆯ 드위혀 對호ᄆᆞᆯ 잡건댄

蔽ᄂᆞᆫ ᄀᆞ릴시라

略有六種ᄒᆞ니 謂性無慳貪과 毁禁과 瞋恚와 懈怠와 動亂과 愚癡왜니

略히 여슷 가지 잇ᄂᆞ니 닐오ᄃᆡ 性이 慳貪과 禁 허롬과 瞋恚와 게을움과 뮈여 어즈러움과 어룜괘 업스니

順本性故로 修行施戒忍進定慧니 旣稱性而修ᄒᆞᆯᄉᆡ 卽皆到彼岸ᄒᆞ리라

本性을 順ᄒᆞ논 젼ᄎᆞ로 施와 戒와 忍과 進과 定과 慧와ᄅᆞᆯ 닷가 行ᄒᆞᄂᆞ니 ᄒᆞ마 性에 마초 닷ᄀᆞᆯᄉᆡ 곧 다 뎌 ᄀᆞᅀᅢ 니를리라

菩提資糧論中에 慧爲初者ᄂᆞᆫ 由慧ᄒᆞ야 成五ᄒᆞᄂᆞ니 五ㅣ 助慧故ㅣ라

菩提 資糧論 中에 慧 처엄 ᄃᆞ외요ᄆᆞᆫ 慧ᄅᆞᆯ 브터 다ᄉᆞᄉᆞᆯ 일우ᄂᆞ니 다ᄉᆞ시 慧ᄅᆞᆯ 돕ᄂᆞᆫ 젼ᄎᆡ라

故로 彼論애 云호ᄃᆡ 旣爲菩薩母ᄒᆞ고 亦爲諸佛母ᄒᆞ니

그럴^ᄉᆡ 뎌 論애 닐오ᄃᆡ ᄒᆞ마 菩薩母ㅣ ᄃᆞ외오 ᄯᅩ 諸佛母ㅣ ᄃᆞ외니

般若波羅蜜이 是覺初資糧이니

般若波羅蜜이 이 覺ㅅ 처ᅀᅥᇝ 資糧이니

施戒忍進定과 及此五之餘ㅣ

施와 戒와 忍과 進과 定과 ᄯᅩ 이 다ᄉᆞ새 나ᄆᆞ니

나ᄆᆞ닌 十度 中엣 後ㅅ 네히니 方便과 願과 力과 智왜라

皆由智度故로 波羅蜜의 所攝이라 ᄒᆞ니라

다 智度ᄅᆞᆯ 브튼 젼ᄎᆞ로 波羅蜜의 자표미라 ᄒᆞ니라

起信에 攝爲五者ᄂᆞᆫ 止觀이 相由ᄒᆞ며 定慧ㅣ 相卽故ㅣ오

起信에 자바 다ᄉᆞ새 ᄆᆡᇰᄀᆞ로ᄆᆞᆫ 止와 觀괘 서르 브트며 定과 慧왜 서르 卽ᄒᆞᆫ 젼ᄎᆡ오

唯識에 開爲十者ᄂᆞᆫ 助治十障ᄒᆞ야 證十眞如故ㅣ라

唯識에 펴 열헤 ᄆᆡᇰᄀᆞ로ᄆᆞᆫ 十障ᄋᆞᆯ 도아 다ᄉᆞ려 十眞如를 證ᄒᆞᆫ 젼ᄎᆡ라

若總翻諸染홀뎬 卽八萬四千이니 義如下釋ᄒᆞ니라

ᄒᆞ다가 한 染을 다 드위혈뎬 곧 八萬 四千이니 義 아래 사굠 ᄀᆞᆮᄒᆞ니라

十障ᄋᆞᆫ ᄒᆞ나ᄒᆞᆫ 異生性이니 二障 中엣 分別의 니로미니 뎌 種子ᄅᆞᆯ 브터 異生^性을 셴 젼ᄎᆡ라

둘흔 邪行이니 所知 中엣 俱生 一分과 뎌의 니르와다 외오 三業을 犯호미라

세흔 闇鈍이니 聞과 思와 修왓 法을 닛게 ᄒᆞᄂᆞᆫ 젼ᄎᆡ라

네흔 細惑現行이니 第六識 俱生과 身見 等에 자피니라

다ᄉᆞᄉᆞᆫ 於下乘般涅槃이니 苦ᄅᆞᆯ 아쳐러ᄒᆞ며 滅을 즐겨호미 ᄂᆞᆺ가온 二乘과 ᄀᆞᆮ게 ᄒᆞᆯᄉᆡ라

여스슨 麤相現行이니 染과 淨괏 麤相이라

닐구븐 細相現行이니 生滅ㅅ 細相이라

여들븐 作加行 이니 無相觀으로 運을 맛뎌 니디 아니케 ᄒᆞᆯᄉᆡ라

아호ᄇᆞᆫ 不慾利他ㅣ니 已利ᄅᆞᆯ 즐겨 닷게 ᄒᆞᆯᄉᆡ라

열흔 法未自在니 諸法에 自在티 몯게 ᄒᆞᆯᄉᆡ라

十眞如ᄂᆞᆫ ᄒᆞ나ᄒᆞᆫ 遍行이니 二空애 나토미니 ᄒᆞᆫ 法도 잇디 아니홈 업슨 젼ᄎᆡ라

둘흔 最勝이니 無邊ᄒᆞᆫ 德이 ᄀᆞ자 法에 ᄆᆞᆺ 勝ᄒᆞᆫ 젼ᄎᆡ라

세흔 勝流ㅣ니 흐려 내욘 敎法이 勝ᄒᆞᆫ 젼ᄎᆡ라

네흔 無攝受ㅣ니 我執의 브툴 곧 아닌 젼ᄎᆡ라

다ᄉᆞᄉᆞᆫ 類無別이니 眼等의 類 달옴 ᄀᆞᆮ디 아니ᄒᆞᆫ 젼ᄎᆡ라

여스슨 無染淨 아니 本性이 染 업스며 ᄯᅩ 後에 비르서 조호ᄆᆞᆯ 니ᄅᆞ디 몯ᄒᆞᆯ 젼ᄎᆡ라

닐구븐 法無別이니 한 敎ᄅᆞᆯ 種種ᄋᆞ로 셰요ᄃᆡ 달옴 업슨 젼ᄎᆡ라

여들븐 不增減이니 染淨을 좃디 아닌ᄂᆞᆫ 젼ᄎᆡ라

아호ᄇᆞᆫ 智所依니 四無礙예 自在ᄅᆞᆯ 得ᄒᆞᄂᆞᆫ 전ᄎᆡ라

열흔 業自在 所依니 너비 神通等에 自^在ᄒᆞᆫ 젼ᄎᆡ라

敎授菩薩ᄒᆞᄂᆞ니

菩薩ᄋᆞᆯ 敎授ᄒᆞᄂᆞ니

顯上所流眞如等法之業用也ᄒᆞ시니라

우흿 흘륜 眞如 等 法의 業用ᄋᆞᆯ 나토시니라

菩薩은 是所敎ㅣ시고 眞如等은 是能敎ㅣ시니

菩薩ᄋᆞᆫ 이 所敎ㅣ시고 眞如 等은 이 能敎ㅣ시니

故로 謂眞如ᄂᆞᆫ 是理오 次二ᄂᆞᆫ 是果ㅣ오 波羅蜜은 是因이니 理實因果ㅣ 是可軌故ㅣ니

그럴ᄉᆡ 닐오ᄃᆡ 眞如는 이 理오 버근 둘흔 이 果ㅣ오 波羅蜜은 이 因이니 理實와 因과 果왜 ^ 이 어루 法 바ᄃᆞᆯ 젼ᄎᆡ니

謂約其情執건댄 卽似都無커니와 情旣本空ᄒᆞ며 此ㅣ 非新得이니

닐오ᄃᆡ 그 情執을 잡건댄 곧 다 업숨 ᄀᆞᆮ거니와 情이 ᄒᆞ마 本來 空ᄒᆞ며 이 새로 어둠 아니니

頓悟理者ㅣ 依之修行ᄒᆞ면 能生物解ᄒᆞ리니 名爲敎授ㅣ니

理ᄅᆞᆯ 頓悟ᄒᆞ니 브터 脩行ᄒᆞ면 能히 物의 解ᄅᆞᆯ 내리니 일후미 敎授ㅣ니

故로 論애 云호ᄃᆡ 順本性故로 修行檀等이라 ᄒᆞ며 涅槃애 亦說諸佛師法ᄒᆞ시니라

그럴ᄉᆡ 論애 닐오ᄃᆡ 本性을 順ᄒᆞ논 젼ᄎᆞ로 檀等을 脩行타 ᄒᆞ며 涅槃애 ᄯᅩ 諸佛이 法을 스숭 사ᄆᆞ시다 니ᄅᆞ시니라

後ᄂᆞᆫ 明悟則成佛이니 上앤 且標宗ᄒᆞ시고 未爲酬問이어시니와 今에 顯悟之成佛ᄒᆞ샤ᅀᅡ 方名本起之因이니라

後는 알면 부텨 ᄃᆞ외욤 ᄇᆞᆯ기샤미니 우흰 ᄯᅩ 宗ᄋᆞᆯ 標ᄒᆞ시고 묻ᄌᆞ오ᄆᆞᆯ 對答 아니어시니와 이제 ^ 알면 부텨 ᄃᆞ외요민 ᄃᆞᆯ 나토샤ᅀᅡ 비르서 일후미 本來 니르와ᄃᆞᆫ 因이니라

一切如來本起因地ㅣ

一切 如來 本來 니르와ᄃᆞᆫ 因地ㅣ

牒其所問ᄒᆞ시니라

그 묻ᄌᆞ오ᄆᆞᆯ 牒ᄒᆞ시니라

皆依 

無佛不爾시니라

부톄 그러 아니ᄒᆞ시니 업스시니라

圓照

卽能照也ㅣ니 離於偏局ᄒᆞ니라

곧 能照ㅣ니 기울며 조보매 여희니라

淸淨覺相ᄒᆞ야

淸淨ᄒᆞᆫ 覺相ᄋᆞᆯ 두려이 照호ᄆᆞᆯ 브터

卽所照也ㅣ니 寂寥虛廓ᄒᆞ야 了無情塵이라

곧 所照ㅣ니 괴외ᄒᆞ며 虛ᄒᆞ야 자ᇝ간도 情塵 업수미라

亦可照體ㅣ 淸淨이 是覺之相이라

ᄯᅩ 어루 照體ㅣ 淸淨호미 이 覺ㅅ 相이라

非關能所ㅣ니 但以初悟ᄒᆞ샤 能所ᄅᆞᆯ 未忘故로 云相也ㅣ라

能所에 븓디 아니호미니 오직 처ᅀᅥᆷ 아ᄅᆞ샤 能所ᄅᆞᆯ 닛디 몯ᄒᆞ실ᄉᆡ 니ᄅᆞ샤ᄃᆡ 相이라

此ㅣ 正同善財의 初遇文殊엔 表信智ᄒᆞ샤 見其身相ᄒᆞ시니고 後見文殊엔 表證智ᄒᆞ샤 不見身相ᄒᆞ시니라

이 善財ᄋᆡ 처ᅀᅥᆷ 文殊 맛나ᅀᆞ오맨 信智ᄅᆞᆯ 表ᄒᆞ샤 그 身相ᄋᆞᆯ 나토시고 後에 文殊 보ᅀᆞ오맨 證智ᄅᆞᆯ 表ᄒᆞ샤 身相 나토디 아니ᄒᆞ샴과 正히 ᄀᆞᆮᄒᆞ시니라

永斷無明ᄒᆞ야ᅀᅡ

無明을 永히 그처ᅀᅡ

本覺이 旣顯코 無明이 本無ᄒᆞ야 畢竟不生이 名爲永斷이라

本覺이 ᄒᆞ마 낟고 無明이 本來 업서 ᄆᆞᄎᆞᆷ내 나디 아니호미 일후미 永히 그추미라

方成佛道ㅣ니

비르서 佛道ᄅᆞᆯ 일우ᄂᆞ니

塵沙諸佛이 以此爲因ᄒᆞ시ᄂᆞ니라

塵沙諸佛을 사ᄆᆞ시ᄂᆞ니라

第二推窮妄宰文이 二니 先示其相ᄒᆞ시고 後顯本空ᄒᆞ시니

第二 妄宰ᄅᆞᆯ 推尋ᄒᆞ야 窮究ᄒᆞ샨 文이 둘히니 몬져 그 相ᄋᆞᆯ 뵈시고 後에 本來 空ᄒᆞᆫ ᄃᆞᆯ 나토시니

智論애 云호ᄃᆡ 佛이 有二種說法ᄒᆞ시니 先分別諸法ᄒᆞ시고 後說畢竟空이라 ᄒᆞ니 正是此也ㅣ라

智論애 닐오ᄃᆡ 부톄 두 가짓 說法이 겨시니 몬져 諸法을 分別ᄒᆞ시고 後에 ᄆᆞᄎᆞ매 空호ᄆᆞᆯ 니ᄅᆞ시다 ᄒᆞ니 正히 이 이라

初中이 三이니 謂徵과 釋과 結왜니 今初徵이라

처ᅀᅥᇝ 中이 세히니 닐오ᄃᆡ 무룸과 사굠과 結왜니 이제 처ᅀᅥᆷ 무루미라

云何無明고

므스기 無明고

徵釋此者ㅣ 有其二意ᄒᆞ시니 一은 由前이 云永斷無明恐謂定有可斷이라

이ᄅᆞᆯ 무러 시기샤미 두 ᄠᅳ디 겨시니 ᄒᆞ나ᄒᆞᆫ 알ᄑᆡ 니ᄅᆞ샨 無明을 永히 그추믈 브트샤 닐오ᄃᆡ 一定히 어루 그출 것 잇논디라

欲待斷盡ᄒᆞ야ᅀᅡ 方成佛道故로 今에 徵釋ᄒᆞ샤 顯其本空ᄒᆞ시고

그추미 다오ᄆᆞᆯ 기드려ᅀᅡ 비르서 佛道ᄅᆞᆯ 일우려 ᄒᆞᆯ가 저흐신 젼ᄎᆞ로 이제 무러 사기샤 그 本來 空ᄒᆞᆫ ᄃᆞᆯ 나토시고

二ᄂᆞᆫ 謂此無明이 是八萬塵勞之根이며 十二因緣以首ㅣ니

둘흔 닐오ᄃᆡ 이 無明이 이 八萬 塵勞ᄋᆡ 불휘며 十二 因緣의 머리니

河沙煩惱ㅣ 由此而生ᄒᆞ며 塵劫輪迴ㅣ 以之不絶ᄒᆞ며 非想定後에 還作狸身ᄒᆞ며

河沙 煩惱ㅣ 이ᄅᆞᆯ 브터 나며 塵劫엣 그우루미 일로 긋디 아니ᄒᆞ며 非想 定後에 도^로 貍의 몸 ᄃᆞ외며

貍ᄂᆞᆫ 묏괴라

佛名經에 니ᄅᆞ샤ᄃᆡ

부톄 舍利弗ᄃᆞ려 니ᄅᆞ샤ᄃᆡ 네 스스ᇰ 鬱頭藍弗이 非想定을 得ᄒᆞ나 八萬 四千劫이 차 命 ᄆᆞᄎᆞᆫ 後에 도로 ᄂᆞᄂᆞᆫ 貍의 몸 ᄃᆞ외요ᄆᆞᆯ 免티 몯ᄒᆞ리라 ᄒᆞ시니

이 定 닷ᄀᆞᆯ 제 수픐 ᄉᆞᅀᅵ예 가마괴 들에요ᄆᆞᆯ 니브며 믈 갓가온 ᄃᆡᆫ 고기ᄃᆞᆯ히 소리 어즈러우믈 니버

ᄆᆞᅀᆞ매 瞋怒ᄅᆞᆯ 내야 므레 들며 空애 ᄂᆞ라 머구려 願ᄒᆞᄆᆞᆯ 緣ᄒᆞ야 定力이 ᄒᆞ마 다ᄋᆞ면 곧 이 報ᄅᆞᆯ 受ᄒᆞ리라

無爲坑中에 猶名病行이니

無爲 굳 中에 오히려 일후미 病行이니

無爲 구든 곧 華嚴에 니ᄅᆞ샨 雪山ㅅ 뎌ᇰ바기예 藥王樹ㅣ 잇ᄂᆞ니 일후미 無盡ᄒᆞᆫ 불휘니

ᄒᆞ다가 불휘 날 時節에 閻浮提ㅅ 一切 樹ㅅ 불휘 나^게 호ᄃᆡ 오직 두 고대 能히 爲ᄒᆞ야 내며 길어 利益을 짓디 몯ᄒᆞᄂᆞ니 닐온 地獄 기픈 굳과 믌 가온ᄃᆡ왜니

그러나 ᄯᅩ 뎌ᅌᅢ도 처ᅀᅥᆷ 슬희여 ᄇᆞ룜 업스니라

如來ㅅ 智慧 大藥 王樹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샤 그 불휘 나실 제 一切 菩薩로 衆生ᄋᆞᆯ ᄇᆞ리디 아니ᄒᆞᄂᆞᆫ 大慈悲ㅅ 불휠 내애 ᄒᆞ샤ᄃᆡ

오직 두 고대 能히 내야 길어 利益을 짓디 몯ᄒᆞ시ᄂᆞ니

닐온 二乘이 無爲ㅅ 廣大ᄒᆞᆫ 기픈 구데 ᄠᅥ러디니와 善根을 ᄒᆞ야ᄇᆞ린 그릇 아닌 衆生이 큰 邪見ㅅ 貪愛ㅅ 므레 ᄢᅥ디니왜니

그러나 ᄯᅩ 뎌에도 자ᇝ간도 슬희여 ᄇᆞ리샴 업스샤미라

病行ᄋᆞᆫ 涅槃經에 須陀洹과 斯陀含과 阿那含과 阿羅漢과 辟支佛왜 大乘大^涅槃典에 다 病行處ㅣ 잇ᄂᆞ니라 ᄒᆞ시니라

今에 欲明淸淨覺性ᄒᆞ시며 欲示圓頓妙門ᄒᆞ샤ᄃᆡ 不先推破無明ᄒᆞ시면 所作이 盡扶顚倒ᄒᆞ릴ᄉᆡ 故로 決眞心이 本有ᄒᆞ시고 便推妄性이 元無ᄒᆞ시니 依此ᄒᆞ야 了悟分明ᄋᆞ샤ᅀᅡ 始得名爲因地리라

이제 淸淨ᄒᆞᆫ 覺性을 ᄇᆞᆯ기고져 ᄒᆞ시며 圓頓 妙門을 뵈오져 ᄒᆞ샤ᄃᆡ 몬져 無明을 惟尋ᄒᆞ야 허디 아니ᄒᆞ시면 지ᅀᅩ미 다 顚倒ᄅᆞᆯ 도오미릴ᄉᆡ 眞心이 本來 이쇼ᄆᆞᆯ 決ᄒᆞ시고 곧 妄性이 本來 업수믈 惟尋ᄒᆞ시니 이ᄅᆞᆯ 브터 아로미 分明ᄒᆞ샤ᅀᅡ 비르서 因地라 일훔ᄒᆞ리라

二ᄂᆞᆫ 釋이니 言無明者ᄂᆞᆫ 無他智明故ㅣ니 謂雖有本覺之明ᄒᆞ나 而無始覺照了ㅣ니 始覺이 從緣ᄒᆞ야ᅀᅡ 始顯ᄒᆞᄂᆞ니 對本故로 名爲他ㅣ라

둘흔 사교미니 無明이라 닐오ᄆᆞᆫ ᄂᆞ미 智 ᄇᆞᆯ곰 업슨 젼ᄎᆡ니 닐오ᄃᆡ 비록 本覺 ᄇᆞᆯ고미 이시나 始覺照ᄒᆞ야 아롬 업수미니 始覺이 緣을 브터ᅀᅡ 비르서 낟ᄂᆞ니 本ᄋᆞᆯ 對ᄒᆞᆫ 젼ᄎᆞ로 일후미 ᄂᆞ미라

論에 名不覺ᄒᆞ니 但文이 異爾라

論애 不覺이라 일훔ᄒᆞ니 오직 文이 다ᄅᆞᆯ ᄯᆞᄅᆞ미라

亦名爲迷며 亦名顚倒ㅣ라

ᄯᅩ 일후미 迷며 ᄯᅩ 일후미 顚倒ㅣ라

論에 云호ᄃᆡ 不如實知眞如法一故로 不覺心起等者ᄂᆞᆫ 明迷自也ㅣ오 此애 云ᄒᆞ샨 妄認四大等者ᄂᆞᆫ 明認他也ㅣ니 然이나 迷自ᄒᆞ면 必認他ᄒᆞ고 認他ᄒᆞ면 必迷自ᄒᆞᄂᆞ니 二文이 互擧ㅣ니라

論애 닐오ᄃᆡ 眞如法이 ᄒᆞ나힌 ᄃᆞᆯ 如實히 아디 몯ᄒᆞᆯᄉᆡ 不覺ㅅ ᄆᆞᅀᆞ미 니ᄂᆞ다 홈 ᄃᆞᆯᄒᆞᆫ 저를 迷호ᄆᆞᆯ ᄇᆞᆯ교미오 이ᅌᅦ 니ᄅᆞ샨 四大ᄅᆞᆯ 妄히 아다 ᄒᆞ샴 ᄃᆞᆯᄒᆞᆫ ᄂᆞᆷ 아로ᄆᆞᆯ ᄇᆞᆯ기샤미니 그러나 저를 迷ᄒᆞ면 반ᄃᆞ기 ᄂᆞᄆᆞᆯ 알오 ᄂᆞᄆᆞᆯ 알면 반ᄃᆞ기 저를 ^ 迷ᄒᆞᄂᆞ니 두 文이 서르 드니라

其業用者ᄂᆞᆫ 論애 說호ᄃᆡ 能生三細라코 此애 云ᄒᆞ샤ᄃᆡ 由此故로 有輪轉生死ㅣ라 ᄒᆞ시니

그 業用ᄋᆞᆫ 論애 닐오ᄃᆡ 能히 세 細ᄅᆞᆯ 내다코 이ᅌᅦ 니ᄅᆞ샤ᄃᆡ 이ᄅᆞᆯ 브틀ᄉᆡ 生死애 그우뇨미 잇다 ᄒᆞ시니

然이나 一切有漏之法이 無不是此ㅣ 任持며 無不是此ㅣ 發起니

그러나 一切 有漏ㅅ 法이 이이 가져 디뇸 아니니 업스며 이이 니르와디 내욤 아니니 업스니

故로 論애 又云호ᄃᆡ 當知世間一切境界ㅣ皆依無明ᄒᆞ야 而得住持라 ᄒᆞ며

그럴ᄉᆡ 論애 ᄯᅩ 닐오ᄃᆡ 반ᄃᆞ기 알라 世間 一切 境界 다 無明을 브터 住持ᄅᆞᆯ 得다 ᄒᆞ며

此下文에 云ᄒᆞ샤ᄃᆡ 身心等相이 皆是無明이라 ᄒᆞ시니라

이 아랫 文에 니ᄅᆞ샤ᄃᆡ 身과 心괏 等相이 다 이 無明이라 ᄒᆞ시니라

文中에 三이니 一은 案定其非오 二ᄂᆞᆫ 正釋其相이오 三은 出其過患이니

文中에 세히니 ᄒᆞ나ᄒᆞᆫ 그 외요ᄆᆞᆯ ᄉᆞᆯ펴 一定ᄒᆞ샤미오 둘흔 그 相ᄋᆞᆯ 正히 사기샤미오 세흔 그 過患ᄋᆞᆯ 내샤미니

今財案定其非니 但云顚倒ᄒᆞ시고 未顯其相ᄒᆞ시니라

이제 처ᅀᅥᆷ 그외욤 ᄉᆞᆯ펴 一定호미니 오직 顚倒ㅣ라 니ᄅᆞ시고 그 相ᄋᆞᆯ 나토디 아니ᄒᆞ시니라

善男子아 一切衆生이

善男子아 一切 衆生이

除了圓覺性者ᄒᆞ고 其餘ᄂᆞᆫ 悉該ᄒᆞ니라

圓覺性 아닐 덜오 그 나ᄆᆞ닌 다 ᄢᅳ리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