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상2-2권

  • 한문제목: 圓覺經諺解
  • 연대: 1465
  • 출판: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영인본

唯此ㅣ 獨指實相ᄒᆞ야 以爲淨之所以ᄒᆞ시니라

오직 이 ᄒᆞ오ᅀᅡ 實相ᄋᆞᆯ ᄀᆞᄅᆞ쳐 淸淨의 젼ᄎᆞᄅᆞᆯ 사ᄆᆞ시니라

一身이 淸淨故로 多身이 淸淨ᄒᆞ며

ᄒᆞᆫ 모미 淸淨^ᄒᆞᆯᄉᆡ 한 모미 淸淨ᄒᆞ며

旣於自身에 證實相理ᄒᆞ고 亦見一切衆生이 同一淸淨實相ᄒᆞ니

ᄒᆞ마 내 모매 實相理ᄅᆞᆯ 證ᄒᆞ고 ᄯᅩ 一切 衆生이 ᄒᆞᆫ가지로 ᄒᆞᆫ 淸淨 實相인 ᄃᆞᆯ 보니

以觀一切衆生이 不取於相ᄒᆞ야 同圓覺性故ㅣ라

一切 衆生ᄋᆞᆯ 보미 相ᄋᆞᆯ 取티 아^니ᄒᆞ야 ᄒᆞᆫ가짓 圓覺性인 젼ᄎᆡ라

志公이 云호ᄃᆡ 以我身空으로 諸法이 空ᄒᆞ니

志公이 닐오ᄃᆡ 내 몸 空호ᄆᆞ로 諸法이 空ᄒᆞ니

千品萬類ㅣ 悉皆同이라 ᄒᆞ며

千品과 萬類왜 다 ᄒᆞᆫ가지라 ᄒᆞ며

又下文에 云ᄒᆞ샤ᄃᆡ 圓覺이 普照ᄒᆞ며 寂滅이 無二라

ᄯᅩ 아랫 그레 니ᄅᆞ샤ᄃᆡ 圓覺아 너비 비취며 寂滅이 둘 업순디라

始知衆生이 本來成佛이라 ᄒᆞ시니라

衆生이 本來 부텨 ᄃᆞ왼 ᄃᆞᆯ 비르서 알리라 ᄒᆞ시니라

多身이 淸淨故로 如是乃至十方衆生의 圓覺이 淸淨ᄒᆞ리라

한 모미 淸淨ᄒᆞᆯᄉᆡ 이 ᄀᆞ티 十方 衆生의 圓覺이 淸淨호매 니를리라

以般若正智로 遍觀衆生의 菩提涅槃無漏智性이 本來具足也ㅣ라

般若 正智로 衆生ᄋᆡ 菩提 涅槃 無漏ᄒᆞᆫ 智性이 本來 ᄀᆞᄌᆞᆫ ᄃᆞᆯ 너비 보미라

此ᄂᆞᆫ 乃一人이 悟性ᄒᆞ야 知一切衆生의 本性淸淨이언뎌ᇰ

이ᄂᆞᆫ ᄒᆞᆫ 사ᄅᆞ미 性을 아라 一切 衆生ᄋᆡ 本性이 淸淨ᄒᆞᆫ ᄃᆞᆯ 알 ᄲᅮ니언뎌ᇰ

非謂一人이 修道ᄒᆞ야 多人이 成佛이니라

ᄒᆞᆫ 사ᄅᆞ미 道ᄅᆞᆯ 닷가 한 사ᄅᆞ미 부텨 ᄃᆞ외다 닐오미 아니니라

七은 一多依報ㅣ라

닐구분 一와 多왓 依報ㅣ라

善男子아 一世界淸淨故로 多世界淸淨ᄒᆞ며

善男子아 한 世界 淸淨ᄒᆞᆯᄉᆡ ᄒᆞᆫ 世界 淸淨ᄒᆞ며

多世界淸淨故로 如是乃至盡於虛空ᄒᆞ며 圓裹三世ᄒᆞ야

한 世界 淸淨ᄒᆞᆯᄉᆡ 이 ᄀᆞ티 虛空애 다ᄋᆞ며 三世ᄅᆞᆯ 두려이 ᄢᅳ료매 니르러

國土淨穢ᄂᆞᆫ 皆由自心이라

國土ᄋᆡ 조ᄒᆞ며 더러우믄 다 제 ᄆᆞᅀᆞᄆᆞᆯ 븓논디라

衆生은 劫燒호ᄃᆡ 我土ᄂᆞᆫ 安隱ᄒᆞ시니

衆生ᄋᆞᆫ 劫에 ᄉᆞᆯ요ᄃᆡ 내 土ᄂᆞᆫ 便安ᄒᆞ시니

法華經云 衆生見 劫盡 大火所燒時

法華經에 니ᄅᆞ샤ᄃᆡ 衆生이 보ᄃᆡ 劫이 다아 큰 브리 ᄉᆞᆯ 제

我此土安隱 天人常充滿

내 이 ᄯᅡᄒᆞᆫ 便安ᄒᆞ야 天 人이 샤ᇰ녜 ᄀᆞᄃᆞᆨᄒᆞ니라 ᄒᆞ시니라

羸髻와 鶖子왜 二相이 不同커늘

蠃髻와 鶖子왜 두 相이 ᄀᆞᆮ디 아니커늘

案地ᄒᆞ시니 寶嚴과 坐蓮괘 無異ᄒᆞ니

ᄯᅡᄒᆞᆯ 누르시니 實嚴과 蓮에 안좀괘 달옴 업스니

淨名經中 螺髻梵王云 我見釋迦牟尼佛土 淸淨 譬如自在天宮

淨名에 螺髻梵王이 닐오ᄃᆡ 내 釋迦牟尼佛 土ㅅ 淸淨이 自在天宮 ᄀᆞᆮ호ᄆᆞᆯ 보노라 ᄒᆞ고

舍利弗言 我見此土 丘陵 坑坎 荊棘 沙礫 土石 諸山 穢惡充滿

舍利弗이 닐오ᄃᆡ 내 이 土ㅣ 두듥과 굳과 가ᄉᆡ와 몰애와 ᄒᆞᆰ과 돌콰 한 뫼콰 더러운 거시 ᄀᆞᄃᆞᆨ호ᄆᆞᆯ 보노라 ᄒᆞ야ᄂᆞᆯ

於是 佛 以足指 按地

이ᅌᅦ 부톄 밧가라ᄀᆞ로 ᄯᅡᄒᆞᆯ 누르시니

卽時 三千世界 若干百千珍寶 嚴餚 譬如實莊嚴土

卽時예 三千 世界예 若干 百千 보^ᄇᆡ로 싁싀기 ᄭᅮ뮤미 實莊嚴上ㅣ ᄀᆞᆮ거늘

一切大衆 歎未曾有 而皆自見坐實蓮華

一切 大衆이 아ᄅᆡ 잇디 아니호ᄆᆞᆯ 讚歎ᄒᆞ며 다 제 實蓮華애 안조ᄆᆞᆯ 보다 호미라

況乃心冥覺性ᄒᆞ야 識智ㅣ 無生ᄒᆞ야

ᄒᆞᄆᆞᆯ며 ᄆᆞᅀᆞ미 覺性에 어우러 識과 智왜 나미 업서

身土ㅣ 依眞ᄒᆞ야 染淨이 俱泯ᄒᆞ야 廓通法界ᄒᆞ야 淸淨湛然이여

身과 上왜 眞을 브터 染과 淨괘 다 업서 法界예 훤히 ᄉᆞᄆᆞ차 淸淨ᄒᆞ야 ᄆᆞᆯᄀᆞ니여

圓은 謂圓徧虛空이오 裹ᄂᆞᆫ 謂含裹三世니

圓은 닐오ᄃᆡ 虛空애 두려이 周徧호미오 裹ᄂᆞᆫ 닐오ᄃᆡ 三世ᄅᆞᆯ 머구머 ᄢᅳ류미니

三世者ᄂᆞᆫ 豎極이오 虛空者ᄂᆞᆫ 橫周也ㅣ라

三世ᄂᆞᆫ 바ᄅᆞ 至極호미오 虛空ᄋᆞᆫ 빗기 周徧호미라

一切

一切

橫豎ᄅᆞᆯ 揔該라

빗굼과 발오ᄆᆞᆯ 다 ᄢᅳ류미라

平等ᄒᆞ야

平等ᄒᆞ야

本末이 味同이라

本과 末왜 마시 ᄒᆞᆫ가지라

淸淨

淸淨ᄒᆞ야

都結七段이라

닐굽 段ᄋᆞᆯ 뫼화 結ᄒᆞ샤미라

不動ᄒᆞ리라

뮈디 아니ᄒᆞ리라

冥於一如ㅣ라

ᄒᆞᆫ 如에 어우루미라

然이나 上七段이 悟時예 旣相躡淸淨ᄒᆞᆯᄉᆡ

그러나 웃 七段이 알 時節에 ᄒᆞ마 서르 드듸여 淸淨ᄒᆞᆯᄉᆡ

迷時예도 亦相躡垢染ᄒᆞᄂᆞ니

迷ᄒᆞᆯ 時節에도 ᄯᅩ 서르 드듸여 더럽ᄂᆞ니

應云覺不明故로 令心不淨ᄒᆞ고

반ᄃᆞ기 닐오ᄃᆡ 覺이 ᄇᆞᆰ디 몯ᄒᆞᆯᄉᆡ ᄆᆞᅀᆞᄆᆞ로 조티 아니케 ᄒᆞ고

心不淨故로 見塵이 不淨ᄒᆞ고

ᄆᆞᅀᆞ미 조티 아니ᄒᆞᆯᄉᆡ 見塵이 조티 아니ᄒᆞ고

見塵이 不淨故로 眼根이 不淨ᄒᆞ고

見塵이 조티 몯ᄒᆞᆯᄉᆡ 眼根이 조티 몯ᄒᆞ고

如是乃至一多世界ㅣ 不淨이니

이 ᄀᆞ티 一와 多왓 世界예 니르리 조티 몯ᄒᆞᄂᆞ니

文勢及義意ㅣ 對經ᄒᆞ면 可知니라

文勢와 ᄠᅳ디 經을 對ᄒᆞ면 어루 알리라

第二空色同如ㅣ니 前之七段은 卽空色無礙오

第二 空과 色괘 다 如호미니 알ᄑᆡᆺ 七段ᄋᆞᆫ 곧 空과 色괘 ᄀᆞ룜 업수미오

此ᄂᆞᆫ 當泯絶無寄ᄒᆞ니

이ᄂᆞᆫ 업게 그처 브툼 업수매 當ᄒᆞ니

彼觀애 云ᄒᆞ샤ᄃᆡ 動念ᄒᆞ면 卽乖法體라 ᄒᆞ시니

뎌 觀애 니ᄅᆞ샤ᄃᆡ 念을 뮈우면 곧 法體예 어긔리라 ᄒᆞ시니

反顯法體ㅣ 本不動也ㅣ시니라

法體ㅣ 本來 뮈디 아니호ᄆᆞᆯ 드위혀 나토시니라

善男子아 虛空이 如是平等不動ᄒᆞᆯᄉᆡ

善男子아 虛空이 이 ᄀᆞ티 平等ᄒᆞ야 뮈디 아니ᄒᆞᆯᄉᆡ

躡前ᄒᆞ야 起後也ᄒᆞ시니

알ᄑᆞᆯ 드듸여 後를 니르와ᄃᆞ시니

由前云盡於虛空平等淸淨ᄒᆞ야 卽知相盡同空이니

알ᄑᆡ 니ᄅᆞ샤ᄃᆡ 虛空애 다아 平等ᄒᆞ야 淸淨이라 ᄒᆞ샤ᄆᆞᆯ 브터 곧 相이 다 空과 ᄀᆞᆮ호ᄆᆞᆯ 알리니

空旣本無生滅動搖ᄒᆞᆯᄉᆡ 當知諸法이 亦本不生ᄒᆞ며

空이 ᄒᆞ마 本來 生滅와 뮈윰 업슬ᄉᆡ 諸法이 ᄯᅩ 本來 生티 아니ᄒᆞ며

亦不待滅ᄒᆞ야 一一當體ㅣ 如如不動이로다

ᄯᅩ 滅을 기드리디 아니ᄒᆞ야 一一히 當體ㅣ 如如ᄒᆞ야 ^ 뮈디 아니ᄒᆞᆫ ᄃᆞᆯ 반ᄃᆞ기 알리로다

當知覺性이 平等不動이며

覺性이 平等ᄒᆞ야 뮈디 아니ᄒᆞᆫ ᄃᆞᆯ 반ᄃᆞ기 아롤디며

然이나 一切法이 唯依覺性ᄒᆞ야 生滅動轉ᄒᆞᄂᆞ니

그러나 一切 法이 오직 覺性을 브터 生滅ᄒᆞ며 뮈ᄂᆞ니

諸法이 旣盡虛空ᄒᆞ야 皆不動故로 則覺性이 不動也ㅣ니

諸法이 ᄒᆞ마 다 虛空ᄒᆞ야 다 뮈디 아니ᄒᆞᆯᄉᆡ 覺性이 뮈디 아니호미니

如波ㅣ 不起ᄒᆞ면 水則湛然ᄒᆞ니라

믌겨리 니디 아니ᄒᆞ면 므리 ᄆᆞᆯ곰 ᄀᆞᆮᄒᆞ니라

不動이 理齊故로 言平等이라

뮈디 아니호미 理 ᄀᆞᄌᆞᆨ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平等이라

故로 法華애 云ᄒᆞ샤ᄃᆡ 是法이 住法位ᄒᆞ야 世間相이 常住ㅣ라 ᄒᆞ시며

그럴ᄉᆡ 法華애 니ᄅᆞ샤ᄃᆡ 이 法이 法位예 住ᄒᆞ야 世間 相이 샤ᇰ녜 住ᄒᆞ니라 ᄒᆞ시며

法句經에 云ᄒᆞ샤ᄃᆡ 諸法이 從本來예 無是亦無非ᄒᆞ니

法句經에 니ᄅᆞ샤ᄃᆡ 諸法이 本來 브터 是 업스며 ᄯᅩ 非 업스니

是非相이 寂滅ᄒᆞ야 本來無所動이라 ᄒᆞ시니라

是非ㅅ 相이 寂滅ᄒᆞ야 本來 뮈움 업다 ᄒᆞ시니라

然이나 諸法이 與覺性과 平等호ᄃᆡ

그러나 諸法이 覺性과 平等호ᄃᆡ

未名理事無礙法界者ᄂᆞᆫ

理와 事왜 ᄀᆞ룜 업슨 法界라 일훔 몯호ᄆᆞᆫ

夫理事無礙ᄂᆞᆫ 要須多事ㅣ 全同一理而寂然ᄒᆞ며

理와 事왜 ᄀᆞ룜 업수^믄 모로매 한 이리 오로 ᄒᆞᆫ 理예 ᄀᆞᆮᄒᆞ야 괴외ᄒᆞ며

一理ㅣ 全成多事而遷變ᄒᆞ야 卽動卽靜ᄒᆞ며

ᄒᆞᆫ 理 오로 한 이ᄅᆞᆯ 일워 올마 變ᄒᆞ야 動애 卽ᄒᆞ야 곧 靜ᄒᆞ며

卽靜卽動ᄒᆞ야 生滅廣陜이 一切皆爾라

靜에 卽ᄒᆞ야 곧 動ᄒᆞ야 生과 滅와 너붐과 조봄괘 一切 다 그러혼디라

翻覆無礙니 今에 但一向不動ᄒᆞ니

드위힐훠 ᄀᆞ룜 업스니 이제 오직 一向ᄒᆞ야 뮈디 아니ᄒᆞ니

但是攝色等事ᄒᆞ야 同眞空理故로 唯名眞空觀이라

오직 이 色等ㅅ 事ᄅᆞᆯ 자바 眞空 理와 ᄀᆞᆮ호밀ᄉᆡ 오직 일후미 眞空觀이라

四大不動故로 當知覺性이 平等不動이며

四大 뮈디 아니ᄒᆞᆯᄉᆡ 覺性이 平等ᄒᆞ야 뮈디 아니호ᄆᆞᆯ 반ᄃᆞ기 아롤디며

如是乃至八萬四千陀羅尼門이 平等不動ᄒᆞᆯᄉᆡ

이 ᄀᆞ티 八萬 四千 陀^羅尼門에 니르리 平等ᄒᆞ야 뮈디 아니ᄒᆞᆯᄉᆡ

當知覺性이 平等不動이니라

覺性이 平等ᄒᆞ야 뮈디 아니호ᄆᆞᆯ 반ᄃᆞ기 아롤디니라

還如前七段앳 歷諸法門ᄒᆞ니

도로 앏 七段앳 한 法門 버륨 ᄀᆞᆮᄒᆞ니

經이 恐文繁ᄒᆞ야 略標首末ᄒᆞ시니

經이 그리 핡가 저허 처ᅀᅥᆷ과 그틀 略히 標ᄒᆞ시니

義兼中間ᄒᆞᆯᄉᆡ 故云乃至라

ᄠᅳ디 中間ᄋᆞᆯ 兼ᄒᆞᆯᄉᆡ 니ᄅᆞ샤ᄃᆡ 乃至라

後段乃至之言도 亦例此知니라

後段앳 乃至랏 말도 ᄯᅩ 이ᄅᆞᆯ 例ᄒᆞ야 아롤디니라

第二理事無礙法界오

第二 理와 事왜 ᄀᆞ룜 업슨 ^ 法界오

善男子아 覺性이 徧滿ᄒᆞ야 淸淨不動ᄒᆞ야

善男子아 覺性이 周徧히 ᄀᆞᄃᆞᆨᄒᆞ야 淸淨ᄒᆞ야 뮈디 아니ᄒᆞ야

圓無際故로 當知六根이 徧滿法界며

두려워 ᄀᆞᆺ 업슬ᄉᆡ 六根이 法界예 周徧히 ᄀᆞᄃᆞᆨ호ᄆᆞᆯ 반ᄃᆞ기 아롤디며

根이 徧滿故로 當知六塵이 徧滿法界며

根이 周徧히 ᄀᆞᄃᆞᆨᄒᆞᆯᄉᆡ 六塵이 法界에 周徧히 ᄀᆞᄃᆞᆨ호ᄆᆞᆯ 반ᄃᆞ기 아롤디며

塵이 徧滿故로 當知四大ㅣ 徧滿法界며

塵이 周徧히 ᄀᆞᄃᆞᆨᄒᆞᆯᄉᆡ 四大^ㅣ 法界예 周徧히 ᄀᆞᄃᆞᆨ호ᄆᆞᆯ 반ᄃᆞ기 아롤디며

如是乃至陀羅尼門이 徧滿法界니라

이 ᄀᆞ티 陀羅尼門에 니르리 法界예 周徧히 ᄀᆞᄃᆞᆨᄒᆞ니라

據法界觀컨댄 此ㅣ 有十門ᄒᆞ니 一은 理徧於事ㅣ오

法界觀ᄋᆞᆯ 븓건댄 이 열 門이 잇ᄂᆞ니 ᄒᆞ나ᄒᆞᆫ 理ㅣ 事애 徧호미오

能徧之理 性無分限 所徧之事 分位差別

能히 徧ᄒᆞᄂᆞᆫ 理ᄂᆞᆫ 性이 分限 업고 所徧ᄒᆞᆫ 이ᄅᆞᆫ 分位 다ᄅᆞ니

一一事中 理皆全徧 非是分徧

一一事 中에 理ㅣ 다 오로 徧혼디라 이 ᄂᆞᆫ화 徧혼 디 아니라

二ᄂᆞᆫ 事徧於理오

둘흔 事ㅣ 理예 徧호미오

能徧之事 是有分限 所徧之理 要無分限

能히 徧ᄒᆞᄂᆞᆫ 事ᄂᆞᆫ 이 分限 잇고 所徧理^ᄂᆞᆫ 分限 업스니

此有分限之事 於無分限之理 全同 非分同

이 分限 잇ᄂᆞᆫ 事ㅣ 分限 업슨 理예 오로 ᄀᆞᆮ혼디라 ᄂᆞᆫ화 ᄀᆞᆮ혼 디 아니라

三은 依理成事ㅣ오

세흔 理ᄅᆞᆯ 브터 事ㅣ 이루미오

事無別體 要因眞理 而得成立

事ㅣ 各別ᄒᆞᆫ 體 업서 모로매 眞理ᄅᆞᆯ 因ᄒᆞ야ᅀᅡ 이러셔ᄆᆞᆯ 得ᄒᆞᄂᆞ니

以諸緣起皆無自性故 由無性里 事方成故

한 緣ᄒᆞ야 니루미 다 自性 업슨 젼ᄎᆞ로 性 업슨 理ᄅᆞᆯ 브터ᅀᅡ 事ㅣ 비르서 이ᄂᆞᆫ 젼ᄎᆡ라

四ᄂᆞᆫ 事能顯理오

네흔 事ㅣ 能히 理ᄅᆞᆯ 나토미오

由事攬理故 則事虛

事ㅣ 理ᄅᆞᆯ 자보ᄆᆞᆯ 브틀ᄉᆡ 事ㅣ 虛ᄒᆞ고

而理實 以事虛故 全事中之理 挺然露現

理ㅣ 實ᄒᆞ니 事ㅣ 虛ᄒᆞᆯᄉᆡ 온 事 中엣 理ㅣ ᄠᆞ로 나ᄂᆞ니라

五ᄂᆞᆫ 以理奪事ㅣ오

다ᄉᆞᄉᆞᆫ 理로 事ᄅᆞᆯ 아ᅀᅩ미오

事旣攬理成遂 令事相皆盡 唯一眞理 平等顯現

事ㅣ ᄒᆞ마 理ᄅᆞᆯ 자바 일ᄉᆡ 事相이 다 다ᄋᆞ고 오직 ᄒᆞᆫ 眞理 平等히 낟게 ᄒᆞ니

以離眞理外 無片事可得故

眞理 여흰 밧긔 片事도 어루 得ᄒᆞᆯ 것 업슨 젼ᄎᆡ라

六은 事能隱理오

여스슨 事ㅣ 能히 理ᄅᆞᆯ 숨교미^오

眞理隨緣 成諸事法

眞理ㅣ 緣을 조차 한 事法을 일우ᄂ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