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언해 下3-2권
今旣所緣性이 寂ᄒᆞ며
이제 ᄒᆞ마 所緣性이 괴외ᄒᆞ며
能緣七識이 自如ᄒᆞ야 如性이 皆同故로 平等矣니라
能緣 七識이 졔 如ᄒᆞ야 如ᄒᆞᆫ 性이 다 ᄒᆞᆫ 가질ᄉᆡ 平等이니라
涅槃自性이 無繫屬故로
涅槃 自性이 ᄆᆡ여 브툰 ᄃᆡ 업슬ᄉᆡ
爲簡二乘의 計著方處ᄒᆞ시니
二乘의 方處에 혜여 着호ᄆᆞᆯ ᄀᆞᆯᄒᆡ시니
今順法性故로 無所屬ᄒᆞ니라
이제 法性을 順ᄒᆞᆯᄉᆡ 브튼 곧 업스니라
今我ㅣ 敬請ᄒᆞᅀᆞ오ᄃᆡ 不依聲聞ᄒᆞ고
이제 내 恭敬ᄒᆞ야 請ᄒᆞᅀᆞ오ᄃᆡ 聲聞을 븓디 아니ᄒᆞ고
當與十方如來와 及大菩薩와 三月安居ᄒᆞᅀᆞᆸ노니
반ᄃᆞ기 十方 如來와 大菩薩와 三月 安居ᄒᆞᅀᆞᆸ노니
爲修菩薩無上妙覺大因緣故로
菩薩ㅅ 無相 妙覺ㅅ 大因緣 닷고ᄆᆞᆯ 爲ᄒᆞᆯᄉᆡ
不繫徒衆ᄒᆞ노ᅌᅵ다
徒衆에 ᄆᆡ이디 아니ᄒᆞ노이다
小大安居ㅣ 略有八異ᄒᆞ니
小大安居ㅣ 略히 여듧 달오미 잇^ᄂᆞ니
一은 所依異니 別界와 圓覺괘오
ᄒᆞ나ᄒᆞᆫ 븓논 고디 달오미니 各別ᄒᆞᆫ 界와 圓覺괘오
二ᄂᆞᆫ 假實異니 定實와 示現괘오
둘흔 假와 實왜 달오미니 一定ᄒᆞᆫ 實와 나토아 뵈욤괘오
三은 住持異니 事相과 實相괘오
세흔 住待 달오미니 事相과 實相괘오
四ᄂᆞᆫ 結安異니
네흔 安ᄋᆞᆯ 結호미 달오미니
對首作法과 獨自稱名괘오
首ᄅᆞᆯ 對ᄒᆞ야 作法홈과 ᄒᆞ오ᅀᅡ 제 일훔 닐움괘오
五ᄂᆞᆫ 成安異니
다ᄉᆞᄉᆞᆫ 安ᄋᆞᆯ 일우미 달오미니
身不出界와 心不起念괘오
모미 界에 나디 아니홈과 ᄆᆞᅀᆞ미 念을 니르왇디 아니홈괘오
六은 失安異니
여스슨 安ᄋᆞᆯ 일후미 달오미니
身出越界와 念起背本괘오
모미나 界예 건넘과 念이 니러 本ᄋᆞᆯ 背叛홈괘오
七은 還界異니
닐구븐 界애 도라오미 달오미니
身不逾時及界와 念不間斷而覺괘오
모미 時節와 界ᄅᆞᆯ 넘디 아니홈과 念 긋디 아니ᄒᆞ야 아롬괘오
八은 所期異니
여들븐 期約이 달오미니
阿羅漢果와 無上菩提왜니
阿羅漢果와 無上 菩提왜니
有此八異ᄒᆞᆯᄉᆡ
이 여듧 달오미 이실ᄉᆡ
故로 云不依와 及爲修等이라
니ᄅᆞ샤ᄃᆡ 븓디 아니홈과 닷고ᄆᆞᆯ 爲홈ᄃᆞᆯ히^라
云大因緣者ᄂᆞᆫ 不拘小節之意也ㅣ라
大因緣이라 니ᄅᆞ샤ᄆᆞᆫ 小節에 자피디 아니ᄒᆞᆫ ᄠᅳ디라
三은 結示休期라
세흔 쉬욜 期限 結ᄒᆞ샤 뵈샤미라
善男子아 此名菩薩示現安居ㅣ니
善男子아 이 일후미 菩薩의 安居ᄅᆞᆯ 나토아 뵈요미니
過三期日ᄒᆞ야 隨往無礙니라
三期日을 디내아 가ᄆᆞᆯ 조차 ᄀᆞ룜 업스니라
道場三期已滿ᄒᆞ면 小乘夏限이 未終ᄒᆞ야도
道場ㅅ 三期ㅣ ᄒᆞ마 ᄎᆞ면 小乘의 녀름ㅅ 限이 ᄆᆞᆺ디 몯ᄒᆞ야도
以本非小乘安居故로
本來 小乘의 安居ㅣ 아닐ᄉᆡ
不妨隨往無礙니라
가ᄆᆞᆯ 조차 ᄀᆞ룜 업수미 害티 아니ᄒᆞ니^라
三은 誡取邪證이라
세흔 邪ᄒᆞᆫ 證 取호ᄆᆞᆯ 警誡ᄒᆞ샤미라
善男子아 若彼末世修行衆生이
善男子아 ᄒᆞ다가 뎌 末世ㅅ 脩行ᄒᆞᆯ 衆生이
求菩薩道ᄒᆞ야 入三期者ㅣ
菩薩 道ᄅᆞᆯ 求ᄒᆞ야 三期예 들리
指前行人ᄒᆞ시니라
알ᄑᆡᆺ 行人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라
非彼所聞一切境界어든 終不可取니라
뎌의 드론 一切 境界 아니어든 내죠ᇰ내 取호미 몯ᄒᆞ리라
總標加行中엣 所證之境ᄒᆞ샤 誡其邪謬ᄒᆞ시니
加行 中앳 證혼 境을 뫼화 標ᄒᆞ샤 邪ᄒᆞᆫ 외요ᄆᆞᆯ 警誡ᄒᆞ시니
謂信解行證이 雖階級이 不同ᄒᆞ나
닐오ᄃᆡ 信解 行證이 비록 皆級이 ᄀᆞᆮ디 아니ᄒᆞ나
而所信과 乃至所證之法이 元來不異ᄒᆞ니
信홈과 證혼 法에 니르리 本來 다ᄅᆞ디 아니ᄒᆞ니
謂解ᄂᆞᆫ 則解其所信이오
닐오ᄃᆡ 解ᄂᆞᆫ 그 信호ᄆᆞᆯ 아로미오
修ᄂᆞᆫ 則修其所解오
脩ᄂᆞᆫ 그 解호ᄆᆞᆯ 닷고미오
證은 則證其所修ㅣ니
證ᄋᆞᆫ 그 닷고ᄆᆞᆯ 證호미니
今明證得境界ㅣ 若非本所信等法이어든
이제 證 得혼 境界 ᄒᆞ다가 本來 信홈ᄃᆞᆳ 法이 아니어든
卽不應取ᄒᆞ시니라
곧 取호미 몯ᄒᆞᆯ ᄃᆞᆯ ᄇᆞᆯ기시니라
二ᄂᆞᆫ 答加行이니
둘흔 加行ᄋᆞᆯ 對答ᄒᆞ샤미니
文이 三이니 一은 別修三觀이오
文이 세히니 ᄒᆞ나ᄒᆞᆫ 三觀ᄋᆞᆯ 各別히 닷고미오
二ᄂᆞᆫ 遍修三觀이오
둘흔 三觀ᄋᆞᆯ 다 닷고미오
三은 互修三觀이라
세흔 三觀ᄋᆞᆯ 서르 닷고미라
初文이 二니 一은 別釋이오
첫 文이 둘히니 ᄒᆞ나ᄒᆞᆫ 各別히 사기샤미오
二ᄂᆞᆫ 總結이라
둘흔 뫼화 結ᄒᆞ샤미라
初中이 三이니 一은 靜觀이오
처ᅀᅥᇝ 中이 세히니 ᄒᆞ나ᄒᆞᆫ 靜觀이오
二ᄂᆞᆫ 幻觀이오 三은 寂觀이라
둘흔 幻觀이오 세흔 寂觀이라
初中이 又三이니 一은 修觀成이오
처ᅀᅥᇝ 中이 ᄯᅩ 세히니 ᄒᆞ나ᄒᆞᆫ 觀ᄋᆞᆯ 닷가 일우미오
善男子아 若諸衆生이 修奢摩他ᅟᅵᆫ댄
善男子아 ᄒᆞ다가 諸衆生이 奢摩他ᄅᆞᆯ 닷골딘댄
先取至靜ᄒᆞ야 不起思念ᄒᆞ야
몬져 至極ᄒᆞᆫ 靜을 取ᄒᆞ야 思念을 니르왇디 아니ᄒᆞ야
義如上釋ᄒᆞ니라
ᄠᅳ디 우희 사굠 ᄀᆞᆮᄒᆞ니라
靜極ᄒᆞ면 便覺ᄒᆞ리니
靜호미 至極ᄒᆞ면 곧 覺ᄒᆞ리니
超動靜相ᄒᆞ면 圓覺이 顯現ᄒᆞ리니
動과 靜괏 相ᄋᆞᆯ 건너면 圓覺이 나타 現ᄒᆞ리니
如前從空入中也ᄒᆞ니라
알ᄑᆡᆺ 空ᄋᆞᆯ 브터 中에 드롬 ᄀᆞᆮᄒᆞ니라
如是初靜이 從於一身ᄒᆞ야 至一世界ᄒᆞ리니
이 ᄀᆞ티 처ᅀᅥᆷ 靜호미 一身을 브터 一世界예 니를리니
釋上靜相이 自他普遍ᄒᆞ시니라
우흿 靜相이 自와 他와애 너븐 ᄃᆞᆯ 사기시니
遍靜이 雖無先後ᄒᆞ나
너비 靜호미 비록 先後ㅣ 업스나
約行人의 趣入故로 從陜至寬ᄒᆞ시니라
行人의 向ᄒᆞ야 드로ᄆᆞᆯ 자ᄇᆞ실ᄉᆡ 조보ᄆᆞᆯ 브터 어위요^메 니르르시니라
覺亦如是ᄒᆞ니라
覺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例於靜也ㅣ니
靜에 例ᄒᆞ샤미니
應云如是初覺이 從於一身ᄒᆞ야 至一世界니라
반ᄃᆞ기 닐오ᄃᆡ 이 ᄀᆞᆮ티 처ᅀᅥᆷ 覺호미 一身을 브터 一世界예 니르다 홀디니라
靜은 卽是體며 是定이오
靜은 곧 이 體며 이 定이오
覺은 卽是慧며 是用이라
覺ᄋᆞᆫ 곧 慧며 ^ 이 用이라
初觀이 成ᄒᆞ야 不見自身之相이 名一身靜이니
처ᅀᅥᆷ 觀이 이러 제 모ᇝ 相ᄋᆞᆯ 보디 몯호미 일후미 一身靜이니
以身靜時예 當體是覺일ᄉᆡ 名一身覺이니 世界도 亦然ᄒᆞ니라
身이 靜ᄒᆞᆫ 時節에 當ᄒᆞᆫ 體니 世界도 ᄯᅩ 그러ᄒᆞ니라
二ᄂᆞᆫ 起功用이오
둘흔 功用ᄋᆞᆯ 니르와도미오
善男子아 若覺이 遍滿一世界者ㅣ면
善男子아 ᄒᆞ다가 覺이 一世界예 다 ᄀᆞᄃᆞᆨᄒᆞ면
一世界中예 有一衆生의 起一念者ᄅᆞᆯ 皆悉能知ᄒᆞ리니
一世界ㅅ 中에 잇ᄂᆞᆫ ᄒᆞᆫ 衆生의 一念 니르와도ᄆᆞᆯ 다 能히 알리니
知衆生念者ᄂᆞᆫ 世界旣全成覺ᄒᆞ야
衆生이 念 아로ᄆᆞᆫ 世界 ᄒᆞ마 오로 覺이 ᄃᆞ외야
衆生이 全在覺中故로 所起念을 無不了達이니
衆生이 오로 覺中에 이실ᄉᆡ 니르와ᄃᆞᆫ 念을 아디 아니홈 업스니
如影이 入鏡커든 鏡照無遺ᄐᆞᆺᄒᆞ니라
그리메 거우루에 들어든 거우루의 비취요미 기툠 업ᄃᆞᆺᄒᆞ니라
百千世界도 亦復如是ᄒᆞ니
百千 世界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
類此可解니라 說은 則以一例多ㅣ오
이ᄅᆞᆯ 類ᄒᆞ야 어루 알리라 니ᄅᆞ샤ᄆᆞᆫ ᄒᆞ나ᄒᆞ로 하ᄆᆞᆯ 例ᄒᆞ샤미오
覺發은 則同時已遍하니라
覺이 發호ᄆᆞᆫ ᄒᆞᆫᄢᅴ ᄇᆞᆯ셔 周徧ᄒᆞ니라
三은 誡邪證이라
세흔 邪ᄒᆞᆫ 證ᄋᆞᆯ 警誡ᄒᆞ샤미라
非彼所聞一切境界어든 終不可取니라
뎌의 드론 一切 境界 아니어든 내죠ᇰ내 取호미 몯ᄒᆞ리라
文義ㅣ 俱同上也ᄒᆞ니라
文義 다 우 ᄀᆞᆮᄒᆞ니라
二니 幻觀이니
둘흔 幻觀이니
文이 二니 一은 明正觀이오
文이 둘히니 ᄒᆞ나ᄒᆞᆫ 正ᄒᆞᆫ 觀ᄋᆞᆯ ᄇᆞᆯ기샤미오
善男子아 若諸衆生이 修三摩缽提ㄴ댄
善男子^아 ᄒᆞ다가 諸衆生이 三摩鉢提ᄅᆞᆯ 닷골딘댄
先當憶想十方如來와 十方世界一切菩薩ᄒᆞ야
몬져 반ᄃᆞ기 十方 如來와 十方 世界 一切 菩薩을 思量ᄒᆞ야 念ᄒᆞ야
依種種門ᄒᆞ야 漸次修行ᄒᆞ야 勤苦三昧ᄒᆞ야
種種 門을 브터 漸次로 脩行ᄒᆞ야 三昧ᄅᆞᆯ 勤告히 ᄒᆞ야
前至靜觀은 不假外緣이어니와
알ᄑᆡᆺ 至極ᄒᆞᆫ 靜ᄒᆞᆫ 觀ᄋᆞᆫ 밧긧 緣ᄋᆞᆯ 븓디 아니ᄒᆞ야니와
今起幻門中엔 須憑聖境이니라
이제 幻ᄋᆞᆯ 니르와ᄃᆞᆫ 門中엔 모로매 聖境을 브툴디니라
前威德段中엔 圓說故로 約大悲化生ᄒᆞ시고
알ᄑᆡ 威德段 中엔 圓ᄒᆞᆫ 마리실ᄉᆡ 大悲生ᄋᆞᆯ 化ᄒᆞ샤ᄆᆞᆯ 자ᄇᆞ시고
今道場之內예 且自克修故로
이제 道場 內옌 ᄯᅩ ᄌᆞ걔 一定히 닷고밀ᄉᆡ
約大智求佛ᄒᆞ시니라
大智ㅣ 부텨 求호ᄆᆞᆯ 자ᄇᆞ시니라
亦可諸佛菩薩이 必以大悲로 爲本ᄒᆞ시ᄂᆞ니
ᄯᅩ 어루 諸^佛菩薩이 반ᄃᆞ기 大悲로 本ᄋᆞᆯ 사ᄆᆞ시ᄂᆞ니
但依佛菩薩種種之門ᄒᆞ면 自然具大悲也ᄒᆞ리니
오직 佛菩薩ㅅ 種種앳 門을 브트면 自然히 大悲 ᄀᆞᄌᆞ리니
道場之內예 且學悲心ᄒᆞ야
道場 內예 ᄯᅩ 悲心을 ᄇᆡ화
限滿對緣ᄒᆞ야 卽將化用ᄒᆞ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