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10권
아니옷 머그면 네 머^리ᄅᆞᆯ 버효리라 ᄒᆞᆯᄊᆡ
爾時其婦以恐怖故,卽還食之。既還食已,瞋恚便息。
두리여 머구니 怒ᄅᆞᆯ 잔치니라
「其夫於後,續復劫盜,爲王所得,卽治其罪。
그 도ᄌᆞ기 後에 닛위여 도ᄌᆞᆨᄒᆞ다가 王ᄭᅴ 자피니
治賊之法,要斷其命,合婦生埋。
도ᄌᆞᆨ 罪 주ᄂᆞᆫ 法은 주겨 제 겨집 조쳐 사ᄅᆞ묻더니
我時身體著妙瓔珞。
내 그저긔 됴ᄒᆞᆫ 瓔珞을 가졧다니
爾時有人貪利瓔珞,於後夜時,卽便開塚,
ᄒᆞᆫ 사ᄅᆞ미 바ᇝ中 後에 파내야
取我瓔珞,并將我去。
내 瓔珞 가지고 날 조쳐 더브러 니거ᄂᆞᆯ
復經少時,王家伺官卽伺捉得,
아니 오라아 그위예셔 자바
卽斷其命,合婦生埋。
그 사ᄅᆞᆷ 주겨 날 조쳐 사ᄅᆞ무더ᄂᆞᆯ
於後夜時,多諸虎狼,把發塚開,食噉死尸。
바ᇝ中 後에 범과 일히ᄃᆞᆯ히 무덤 여러 주거믈 먹거늘
我因此故,尋時得出。既得出已,荒錯迷悶,不知東西,卽便馳走。
내 ᄉᆞᅀᅵ예 나 ᄎᆞ림 몯ᄒᆞ야 간대로 ᄃᆞᆮ다니
路見多人,卽便問言:
길 녈 한 사ᄅᆞᄆᆞᆯ 보고 무로ᄃᆡ
『諸人當知我今苦惱。何處能有忘憂除患?』
내 셜ᄫᅥᄒᆞ노니 어듸ᅀᅡ 시름 업슨 ᄃᆡ 잇ᄂᆞ뇨
時有長老婆羅門等,以憐愍心,卽語我言:
그제 얼우넷 늘근 婆羅門^ᄃᆞᆯ히 어엿비 너겨 닐오ᄃᆡ
『曾聞釋迦牟尼佛法之中,多諸安隱,
釋迦牟尼佛ㅅ 法 中에 便安ᄒᆞᆫ 이리 만ᄒᆞ시고
無諸衰惱。』
衰ᄒᆞ며 셜ᄫᅳᆫ 일ᄃᆞᆯ히 업스시다 듣ᄌᆞᆸ노라 ᄒᆞ야ᄂᆞᆯ
我聞是已,心生歡喜,詣大愛道憍曇彌比丘尼所出家。
내 기ᄊᆞᄫᅡ 大愛道 憍曇彌比丘尼ㅅ긔 가 出家ᄒᆞ야
次第修習,卽得道果,
次第로 닷가 즉자히 道果ᄅᆞᆯ 得ᄒᆞ야
三明六通,具八解脫。
三明과 六通과 八解脫이 ᄀᆞ조니
汝等當知
너희ᄃᆞᆯ히 아라ᄉᆞ라
我在家時勤苦如是。
내 지븨 이실 쩌긔 受苦호미 이러호니
以是因緣自致得道。」
이런 因緣으로 道理ᄅᆞᆯ 得호라
時諸釋女聞是語已,心大歡喜,得法眼淨。
그제 釋女ᄃᆞᆯ히 ᄀᆞ자ᇰ 깃거 法眼淨을 得ᄒᆞ며
諸會聽衆各發所願,歡喜而去。
모다 듣ᄂᆞᆫ 大衆이 各各 願을 發^ᄒᆞ야 깃거 가니라
其二百六十八
化人 方便力이 單騎로 기피 드르샤
五百 群賊이 ᄒᆞᆫ 사래 다 디니
單ᄋᆞᆫ ᄒᆞ오ᅀᅢ오
騎ᄂᆞᆫ ᄆᆞᆯ ᄐᆞᆯ씨라
世尊 大光明이 十方^ᄋᆞᆯ ᄉᆞᄆᆞᆺ 비취샤
一切 衆生이 ᄒᆞᆫ 病도 다 업스니
復次,如來慈悲方便神力不可思議。
如來ㅅ 慈悲方便神力이 不可思議시니
不可思議ᄂᆞᆫ 어루 ᄉᆞ라ᇰᄒᆞ며 議論 몯ᄒᆞᆯ씨라
佛在舍衛國,
부톄 舍衛國에 겨시거늘
爾時崛山中,有五百人止住其中,
崛山 中에 五百 도ᄌᆞ기 이셔
斷道劫人,作諸非法。
길헤 나 사ᄅᆞᆷ 티^고 도ᄌᆞᆨᄒᆞ더니
如來爾時以方便力化作一人,
如來 方便力으로 ᄒᆞᆫ 사ᄅᆞᄆᆞᆯ ᄆᆡᇰᄀᆞᄅᆞ샤
乘大名象,身著鎧仗,帶持弓箭,手執鉾鋋。
큰 일훔난 象 ᄐᆞ시고 甲 니브시고 활살 ᄎᆞ시고 槍 자ᄇᆞ시고
所乘大象皆以七寶而莊校之,
ᄐᆞ신 象ᄋᆞᆯ 다 七寶로 ᄭᅮ미시고
其人亦以七寶而自莊嚴,
ᄯᅩ 七寶로 ᄌᆞ걔 莊嚴ᄒᆞ샤
珠環嚴具皆出光明,
구스리며 莊嚴엣 거시 다 光明을 내더니
單獨一己而入嶮路,往至崛山。
ᄒᆞ오ᅀᅡ 嶮^ᄒᆞᆫ 길헤 드르샤 崛山ᄋᆞ로 가시더니
爾時山中五百群賊遙見是人,而相謂言:
五百 群賊이 [群은 무리라] ᄇᆞ라ᅀᆞᆸ고 서르 닐오ᄃᆡ
「我等積年作賊,未見此也。」
우리ᄃᆞᆯ히 여러 ᄒᆡᄅᆞᆯ 도ᄌᆞᆨ호ᄃᆡ 이 ᄀᆞᆮᄒᆞ니 본 적 업다 ᄒᆞ고
爾時賊主問諸人言:「汝何所見?」
爲頭 도ᄌᆞ기 무로ᄃᆡ 너희ᄃᆞᆯ히 므스글 보ᄂᆞᄉᆞᆫ다
其人答言:「見有一人乘大名象,
對答호ᄃᆡ ᄒᆞᆫ 노미 큰 象 ᄐᆞ고 오시며
被服瓔珞,并象乘具,純是七寶。放大光明,照動天地。
瓔珞이며 象^ᄋᆡ 연자ᅌᅵ 純ᄒᆞᆫ 七寶ㅣ라 큰 光明 펴 天地ᄅᆞᆯ 비취오
隨路而來,兼復單獨一己。
길ᄒᆞᆯ 조차 오ᄃᆡ ᄯᅩ ᄒᆞ나히로소니
我等若當擒獲此人,資生衣食,七世無乏。」
우리ᄃᆞᆯ히 이 노ᄆᆞᆯ 자ᄇᆞ면 사로ᇙ 옷바비ᅀᅡ 닐굽 뉘라도 긋디 아니ᄒᆞ리로소ᅌᅵ다
爾時賊主聞是語已,心生歡喜,密共唱令,而作是言:
爲頭 도ᄌᆞ기 기ᄭᅥ ᄀᆞ마니 出令호ᄃᆡ
「慎莫斫射,
쳔만 버히며 쏘디 마오
徐徐捉取。」
ᄌᆞᄂᆞᆨᄌᆞᄂᆞ기 자^ᄇᆞ라 ᄒᆞ고
卽前後圍繞,一時而發。時五百人同聲唱喚。
ᄒᆞᆫᄢᅴ 고함코 나거늘
爾時化人以慈悲力愍而哀傷,尋時張弓布箭射之。
그제 化人이 慈悲力으로 어엿비 너기샤 쏘시니
時五百人,人被一箭,而瘡苦痛難可堪忍,卽皆躄地,
五百 도ᄌᆞ기 저마다 ᄒᆞᆫ 살옴 마자 즉자히 다 ᄯᅡ해 디여
宛轉大哭,起共拔箭。其箭堅固,非力所堪。
하 셜ᄫᅥ 그우다가 니러 모다 사ᄅᆞᆯ ᄲᅢᅘᅧ다가 몯ᄒᆞ야
爾時五百人卽懷恐怖:
五百 도ᄌᆞ기 두리여
「我等今者,必死不疑。
우리ᄃᆞᆯ히 疑心 업시 오ᄂᆞᆯ 다 주그리^로다
而此一人,難爲抗對,由來未有。」
이 사ᄅᆞᆷᄀᆞ티 거스디 어려ᄫᅮ미 녜로브터 업스니라 ᄒᆞ고
卽共同聲說偈問曰:「卿是何等人,
모다 偈로 무로ᄃᆡ 그듸 엇던 사ᄅᆞ민다
爲是咒術力,爲是龍鬼神,
呪術 힘가 龍 鬼神가
一箭射五百?苦痛難可陳,
ᄒᆞᆫ 사래 五百ᄋᆞᆯ 쏘니 셜ᄫᅮ믈 몯내 니르리로다
我等身歸依。爲我出毒箭, 隨順不敢違。」
우리ᄃᆞᆯ히 歸依ᄒᆞ노니 毒ᄒᆞᆫ 사ᄅᆞᆯ 내면 조차 順ᄒᆞ야 거스디 아니호리라
爾時化人說偈答曰:
그제 化人이 偈로 對答ᄒᆞ샤ᄃᆡ
「斫瘡無過惡,射箭無過怒。
베텨도 모디로미 업고 쏘아도 怒ㅣ 업소니
是壯莫能拔,
이 壯ᄋᆞᆯ ᄲᅢᅘᅧ리 업스니
壯ᄋᆞᆫ 셀씨라
唯從多聞除。」
오직 해 드로ᄆᆞᆯ 조차ᅀᅡ 덜리라 ᄒᆞ시고
卽復佛身,放大光明,
즉자히 부텻 모미 ᄃᆞ외샤 ᄀᆞ자ᇰ 放光ᄒᆞ샤
遍照十方一切衆生
十方 一切 衆生ᄋᆞᆯ 차 비취시니
遇斯光者,盲者得睹,瘺者得申,
이 光明 맛^나ᅀᆞᄫᆞ니 눈 머니도 보며 구브니도 펴며
拘躄者得手足;若邪迷者得睹眞言。
손발 저니도 ᄡᅳ며 邪曲고 迷惑ᄒᆞ니도 眞言을 보ᅀᆞᄫᆞ며
總要而言:諸不稱意皆得如願。
모도아 니르건댄 ᄠᅳ데 몯 마ᄌᆞᆫ 이리 다 願ᄀᆞ티 ᄃᆞ외더라
爾時如來爲五百人示教利喜,
그제 如來 五百 사ᄅᆞᆷ 爲ᄒᆞ샤 利益ᄒᆞ며 깃븐 이ᄅᆞᆯ ᄀᆞᄅᆞ치샤
說種種法。
種種 法을 닐^어시ᄂᆞᆯ
時五百人聞法歡喜,
五百 사ᄅᆞ미 法 듣ᄌᆞᆸ고 깃거ᄒᆞ니
身瘡平復,血反爲乳,
모미 암ᄀᆞᆯ오 피 져지 ᄃᆞ외어ᄂᆞᆯ
尋時卽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卽共同聲而說偈言:
즉자히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ᄋᆞᆯ 發ᄒᆞ야 모다 偈로 ᄉᆞᆯᄫᅩᄃᆡ
「我等已發心,廣利諸衆生;
우리ᄃᆞᆯ히 ᄒᆞ마 發心ᄒᆞ야 衆生ᄃᆞᆯᄒᆞᆯ 너비 利케 호리니
應當常恭敬,隨順諸佛學。
샤ᇰ녜 恭敬ᄒᆞᅀᆞᄫᅡ 諸佛^을 좃ᄌᆞᄫᅡ ᄇᆡ호ᅀᆞᄫᅩ리ᅌᅵ다
念佛慈悲力,拔苦身心安;
부톄 慈悲力으로 受苦애 ᄲᅢᅘᅧ 便安케 ᄒᆞ시니
應當念佛恩,菩薩及善友,師長及父母,及諸衆生類,
부텻 恩德과 菩薩와 어딘 벋과 스스ᇰ과 父母와 ᄯᅩ 衆生ᄃᆞᆯᄒᆞᆯ 念ᄒᆞ야
怨親心平等,恩德無有二。」
寃讎와 아ᅀᆞᆷ과애 ᄆᆞᅀᆞ미 平等ᄒᆞ야 恩德이 다ᄅᆞ디 아니토소ᅌᅵ다
爾時虛空中,欲界諸天憍尸迦等
그^제 虛空 中에 欲界 諸天 憍尸迦ᄃᆞᆯ히
昔摩伽陀國中,有婆羅門名摩伽,姓憍尸迦,
녜 婆羅門이 일후믄 摩伽ㅣ오 姓은 憍尸迦ㅣ러니
有福德大智慧,知友三十三人共修福德,
벋 셜흔둘 사ᄅᆞᆷ과 福德을 닷더니
命終皆生須彌山頂第二天上,
命終ᄒᆞ야 다 須彌山 뎌ᇰ바기 둘찻 하ᄂᆞ래 나
摩伽婆羅門為天主,
摩伽婆羅門ᄋᆞᆫ 天主ㅣ ᄃᆞ외오
三十二人為輔臣,
셜흔둘 사ᄅᆞᄆᆞᆫ 도ᄫᆞᇙ 臣下ㅣ ᄃᆞ외니
以此三十三人故,名為三十三天。
이 일후미 三十三天이라
先言「釋」是字,「提婆因」是天主
ᄒᆞᆫ 일후믄 釋提桓因이니 釋은 字ㅣ오 提桓因ᄋᆞᆫ 天主ㅣ라
雨衆天華,
여러 가짓 하ᄂᆞᆳ ^ 곳 비흐며
作天伎樂,供養如來,
하ᄂᆞᆳ 風流 ᄒᆞ야 如來 供養ᄒᆞᅀᆞᆸ고
異口同音而說偈言:
ᄒᆞᆫ 목소리로 偈ᄅᆞᆯ ᄉᆞᆯᄫᅩᄃᆡ
「我等先世福,光明甚嚴飾,
우리ᄃᆞᆯ히 아랫 뉘옛 福ᄋᆞ로 光明이 甚히 싁싀기 ᄭᅮ며
衆妙供養具,利益於一切。
한 微妙ᄒᆞᆫ 供養앳 거스로 一切ᄅᆞᆯ 利益게 ᄒᆞ노니
世尊甚難遇,
世尊이 甚히 맛나ᅀᆞᄫᅩ미 어려ᄫᅳ며
妙法亦難聞,
妙^法이 ᄯᅩ 듣ᄌᆞᄫᅩ미 어렵거늘
宿殖衆德本,今遇釋中神,
아래브터 여러 德根源을 시믈ᄊᆡ 오ᄂᆞᆯ 釋中神을 맛나ᅀᆞᄫᅩ니
釋中神ᄋᆞᆫ 釋氏ㅅ 中에 神奇ᄒᆞ실씨라
我等念佛恩,亦當發道心。
우리ᄃᆞᆯ히 부텻 恩德을 念ᄒᆞᅀᆞᄫᅡ ᄯᅩ 道理ㅅ ᄆᆞᅀᆞᄆᆞᆯ 發ᄒᆞᅀᆞᆸ노니
我今得見佛,所有三業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