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25권

  • 한문제목: 月印釋譜
  • 연대: 1459
  • 출판: 보림사 디지털

佛如是記。然大王今造此大地獄殺害無量。

부톄 이리 記ᄒᆞ야신마ᄅᆞᆫ 大王이 이제 큰 地獄 ᄆᆡᇰ^ᄀᆞ라 그지업시 주기시ᄂᆞ니

王今宜應慈念一切衆生。佛之所記大王者。王當如法修行。

王이 이제 一切 衆生ᄋᆞᆯ 慈念ᄒᆞ샤 無畏ᄅᆞᆯ 施ᄒᆞ시며 부텻 大王ᄭᅴ 記ᄒᆞ샨 이ᄅᆞᆯ 法다ᄫᅵ 修行ᄒᆞ쇼셔

時阿育王於佛所極生敬信。合掌向比丘作禮。

그제 阿育王이 부텻게 ᄀᆞ자ᇰ 敬信ᄒᆞ야 合掌ᄒᆞ야 比丘 向ᄒᆞ야 禮數ᄒᆞ고

我得大罪今向比丘懺悔。我之所作甚爲不善。

내 큰 罪ᄅᆞᆯ 지ᅀᅮ니 오ᄂᆞᆯ 比丘 向ᄒᆞ야 懺悔ᄒᆞ노니 내 혼 이리 甚히 善티 몯ᄒᆞ니

唯願佛子。受我懺悔捨心。勿復責我愚人。譬喻經云。

願ᄒᆞᆫᄃᆞᆫ 佛子ㅣ 내 懺悔ᄅᆞᆯ 바ᄃᆞ샤 ᄂᆞ외야 어린 사ᄅᆞᄆᆞᆯ 외다 마ᄅᆞ쇼셔

時王宮內。常以四事供養二萬沙門。有外道梵志。門徒甚盛忌害沙門。

그제 王이 宮內예 샤ᇰ녜 二萬 沙門ᄋᆞᆯ 四事로 供養ᄒᆞ더니 外道 梵志 제 무리 甚히 盛터니

欲加陵毀。乃選其衆中能幻化者。變爲異道。所奉神名夷摩旦羅。

沙門ᄋᆞᆯ ᄭᅴ여 辱 바텨 허로려 ᄒᆞ야 제 모ᄃᆞᆫ 中에 幻化 잘 ᄒᆞᄂᆞ니ᄅᆞᆯ ᄀᆞᆯᄒᆞ야 다ᄅᆞᆫ 道理의 셤기논 夷摩旦羅ㅣ라 호ᇙ 神이 ᄃᆞ외야

一頭四面八目八臂。強猛兇壯多從醜類。先巡邑里

ᄒᆞᆫ 머리오 네 ᄂᆞ치오 여듧 누니오 여듧 ᄇᆞᆯ히오 强猛ᄒᆞ며 凶壯^ᄒᆞ야 더러ᄫᅳᆫ 무를 만히 ᄃᆞ리고 몬져 ᄆᆞᅀᆞᆯᄒᆞᆯ 도녀

次到城門。國中男女亡走失魄。王下輿却蓋迎之於城門。問其所欲得。

버거 城門에 다ᄃᆞ라니 남진 겨지비 넉슬 일허 ᄧᅩ쳐 ᄃᆞᆮ니거늘 王이 輦 브리고 盖 앗고 城門에 마자 얻고져 ᄒᆞ논 이ᄅᆞᆯ 무른대

鬼曰吾欲噉人。若惜民者。

鬼 닐오ᄃᆡ 나ᄂᆞᆫ 사ᄅᆞᄆᆞᆯ 먹고져 ᄒᆞ노니 百姓곳 앗기거시든

諸沙門悉不耕而食。費耗滋甚幸可見付。以充廚膳。

沙門^ᄃᆞᆯ히 받 아니 갈오 머그며 軍士 아니 ᄃᆞ외며 臣下 아니 ᄃᆞ외ᄂᆞᆫ 無益ᄒᆞᆫ 거시니 그를 내 차바내 주쇼셔

王大恐懼遣使報僧。

王이 ᄀᆞ자ᇰ 두려 使者 브려 쥬ᅌᅴ게 닐어늘

時有一沙彌名端正。年十三白諸比丘。我能降化之。

그제 ᄒᆞᆫ 沙彌 일후미 端正이라 호리 나히 열세히러니 諸比丘ᄭᅴ ᄉᆞᆯᄫᅩᄃᆡ 내 어루 降化^호리ᅌᅵ다 ᄒᆞ고

밧긔 나와 維那ᄃᆞ려 닐오ᄃᆡ 梵志 祇桓中에 ᄠᅥ러디니ᄅᆞᆯ

祇陁ᄅᆞᆯ 祇桓이라도 ᄒᆞᄂᆞ니 싸홈 이기다 ᄒᆞ논 마리니

이 太子 나ᇙ 저긔 아바님 波斯匿이 싸홈 이기시니라

다 머리 갓가 버서 나디 몯게 ᄒᆞ라 ᄒᆞ고

卽到鬼所而告之曰。諸大比丘尋次當來。

즉재 귓거싀게 가 닐오ᄃᆡ 네 우리ᄅᆞᆯ 먹고져 ᄒᆞᆯᄊᆡ 내 ᄆᆞᆺ 져글ᄊᆡ 몬져 오니 굴^근比丘ᄃᆞᆯ 히미 조차 오시리니

汝欲顯奇可待食竟。

네 奇特을 나토고져 커든 밥 다 머구믈 기드리라

時從鬼梵志二萬餘人。

그제 귓것 조ᄎᆞᆫ 梵志 二萬 나ᄆᆞᆫ 사ᄅᆞ미러니

王大設供。沙彌斂肴吸饌搖牙而盡。

王이 ᄀᆞ자ᇰ 供養 ᄆᆡᇰᄀᆞ랫거늘 沙彌 그 차바ᄂᆞᆯ 다 아ᅀᅡ 먹고

尚未充飽因取從鬼以次吞之。並隨神足皆在祇桓。

ᄉᆞᆫᄌᆡ ᄇᆡ브르디 아니ᄒᆞ야 조ᄎᆞᆫ 귓거슬 자바 次第로 ^ ᄉᆞᇝ기니 다 神足ᄋᆞ로 祇桓애 보내야ᄂᆞᆯ

作幻梵志稽首謝過。求欲出家悉成沙門。後多得羅漢。

幻化ᄒᆞ던 梵志 머리 조ᅀᅡ 외오 호ᅌᅵ다 ᄒᆞ야 弟子ㅣ ᄃᆞ외아지ᅌᅵ다 ᄒᆞ며 比丘ᄃᆞᆯ히 梵志 머리ᄅᆞᆯ 다 갓기고 經法을 니르니 다 羅漢ᄋᆞᆯ 得ᄒᆞ니라

王因此倍加信伏。

王이 일로브터 倍히 信ᄒᆞ야 降^伏ᄒᆞ니라

時彼比丘度阿育王已。乘空而化。

그제 뎌 比丘ㅣ [偈 ᄉᆞᆯᄫᆞᆫ 比丘ㅣ라] 阿育王 濟度ᄒᆞ고 虛空애 올아 나거늘

時王從彼地獄欲出。凶主白王言王不復得去。

그제 王도 地獄애셔 나려 커늘 兇主ㅣ 닐오ᄃᆡ 王이 ᄂᆞ외야 몯 나시리ᅌᅵ다

王曰汝今欲殺我耶。

王이 닐오ᄃᆡ 네 이제 나ᄅᆞᆯ 주규려 ᄒᆞᄂᆞᆫ다

彼曰如是。

兇主ㅣ 닐오ᄃᆡ 그리ᄒᆞ노^ᅌᅵ다

王曰。誰先入此中。

王이 닐오ᄃᆡ 뉘 몬져 드뇨

答曰我是。

對答호ᄃᆡ 내 몬져 드로ᅌᅵ다

王曰若然者汝先應取死。王卽敕人將此凶主。著作膠舍裏以火燒之。又敕壞此地獄

王이 닐오ᄃᆡ 그러면 네 몬져 주그리라 ᄒᆞ고 즉재 그 놈 자바 브레 ᄉᆞ라 주기고 地獄 허러 ᄇᆞ리니라

王得信心。問道人曰。我從來殺害不必以理。今修何善得免斯殃。

王이 信心 得ᄒᆞ야 道人ᄭᅴ 무로ᄃᆡ 내 아래브터 사ᄅᆞᆷ 주규ᄃᆡ 올히 몯호니 이제 엇^던 善을 닷가ᅀᅡ 이 殃ᄋᆞᆯ 免ᄒᆞ리ᅌᅵᆺ고

答曰。唯有起塔供養衆僧。赦諸徒囚賑濟貧乏。

對答호ᄃᆡ 오직 塔 이ᄅᆞ고 衆 僧 供養ᄒᆞ고 가틴 사ᄅᆞᆷ 赦ᄒᆞ고 艱難ᄒᆞᆫ 사람 賑濟ᄒᆞ쇼셔

時王欲建舍利塔。將四兵衆至王舍城。取阿闍世王佛塔中舍利。

그제 王이 舍利塔 셰요려 ᄒᆞ야 四兵衆 ᄃᆞ리고 王舍城에 가 阿闍世王 佛^塔中엣 舍利ᄅᆞᆯ 내ᅀᆞᆸ고

還復修治此塔與先無異。如是取七佛塔中舍利。至羅摩村中。

도로 녯 야ᇰᄌᆞ로 고티고 잇 야ᇰᄌᆞ로 七佛塔中엣 舍利ᄅᆞᆯ 내ᅀᆞᆸ고 羅摩村中에 가니

羅摩村이 海龍王 잇ᄂᆞᆫ ᄯᅡ히니 阿育王이 阿闍世王ㅅ 舍利ᄅᆞᆯ 닐굽 塔애 내ᅀᆞᆸ고 ᄯᅩ 예 와 내ᅀᆞᄫᅩ려 커늘

龍王이 나 드르쇼셔 請ᄒᆞ야ᄂᆞᆯ 王이 ᄇᆡ브려 龍宮에 드니라

時諸龍王。將王入龍宮中。

그제 龍王ᄃᆞᆯ^히 王ᄋᆞᆯ ᄃᆞ려 龍宮에 드러 니거늘

王從龍索舍利供養。龍卽分與之。

王이 龍ᄋᆡ게 舍利ᄅᆞᆯ 求ᄒᆞ야 供養ᄒᆞᅀᆞᄫᅡ지라 ᄒᆞ야ᄂᆞᆯ 龍이 ᄂᆞᆫ호아 주어늘

時王作八萬四千金銀琉璃頗梨篋。盛佛舍利。

그제 王이 八萬四千 金銀 瑠璃 頗梨篋을 ᄆᆡᇰᄀᆞ라 [篋은 箱子ㅣ라] 부텻 舍利 담ᅀᆞᆸ고 [ᄒᆞᆫ 篋에 ᄒᆞᆫ 舍利옴 담ᅀᆞᄫᆞ니^라]

又作八萬四千四寶瓶。以盛此篋。又作無量百千幡幢傘蓋。

ᄯᅩ 八萬四千四 寶甁 ᄆᆡᇰᄀᆞ라 이 篋 담ᅀᆞᆸ고 ᄯᅩ 無量百千 幡幢 傘盖ᄅᆞᆯ ᄆᆡᇰᄀᆞ라

使諸鬼神各持舍利供養之。具敕諸鬼神言。於閻浮提。至於海際城邑聚落。滿一億家者爲世尊立塔。時有國名著叉尸羅三十六億家。

舍利마다 ᄒᆞᆫ 夜叉옴 맛뎌 閻浮提예 ᄀᆞᄃᆞ기 一億 사ᄅᆞᆷ 잇ᄂᆞᆫ ᄯᅡ해 ᄒᆞᆫ 塔곰 셰라 ᄒᆞ야ᄂᆞᆯ

彼國人語鬼神言。三十六億篋舍利。與我等起立佛塔。王作方便國中人少者。令分與彼令滿家數。而立爲塔

鬼神ᄃᆞᆯ히 各各 舍利 뫼ᅀᆞᆸ^고 四方ᄋᆞ로 나 塔 ᄆᆡᇰᄀᆞ더니

時巴連弗邑。有上座名曰耶舍。

그제 巴連弗邑에 上座ㅣ 이쇼ᄃᆡ 일후미 耶舍ㅣ러니

王詣彼所白上座曰。我欲一日之中。立八萬四千佛塔遍此閻浮提。意願如是。

王이 그ᅌᅦ 가 上座ᄭᅴ ᄉᆞᆯᄫᅩᄃᆡ 내 ᄒᆞᄅᆞᆺ 內예 八萬四千 塔을 셰여 閻浮提예 ᄀᆞᄃᆞᆨ게 코져 ᄒᆞ노ᅌᅵ다

時彼上座白言善哉。

上座ㅣ 닐오ᄃᆡ 됴ᄒᆞ실쎠

大王剋後十五日月食時。令此閻浮提起諸佛塔。

一^時예 塔ᄋᆞᆯ 셰오져 ᄒᆞ거시든 塔 셰시ᇙ 저긔 내 소ᄂᆞ로 ᄒᆡᄅᆞᆯ ᄀᆞ료리니 두루 出令ᄒᆞ샤 ᄒᆡ ᄀᆞ리ᇙ 저긔 다 울워러 塔 셰라 ᄒᆞ쇼셔

一日之中立八萬四千塔。

그 後에 소ᄂᆞ로 ᄒᆡᄅᆞᆯ ᄀᆞ려늘 閻浮提 內예 一時예 八萬四千 塔ᄋᆞᆯ 셰니

이 震旦國에 잇ᄂᆞ니 열아홉 고디라

이제 洛陽 彭^城扶風 蜀郡 臨淄 高麗 ᄯᅡ 定安 金剛山애 니르리 다 塔이 이셔 다 神異ᄒᆞᆫ 이리 잇ᄂᆞ니라

世間民人興慶無量。共號曰法阿育王。

世間ㅅ 사ᄅᆞ미 몯내 慶賀ᄒᆞ야 號ᄅᆞᆯ 法阿育王이라 ᄒᆞ더라

塔 셰요미 厲王 마ᅀᆞᆫ여슷찻 ᄒᆡ 戊辰이라

其五百七十八

優波麴多 尊者ㅣ 벌^에 주그ᇙ가 ᄒᆞ야 萬八千 羅漢ᄋᆞᆯ 더브러 오니

賓頭盧 尊者ㅣ 그려기ᄀᆞ티 ᄂᆞ라 無量數 羅漢ᄋᆞᆯ 더브러 오니

其五百七十九

몰애로 布施ᄒᆞᆯᄊᆡ 容皃ㅣ ^ 구즌 ᄃᆞᆯ 優波麴多ㅣ 니ᄅᆞ니ᅌᅵ다

容皃ᄂᆞᆫ 야ᇰᄌᆡ라

뫼ᄒᆞᆯ 드러 가니 涅槃 말라 ᄒᆞ샨 ᄃᆞᆯ 賓頭盧ㅣ 니ᄅᆞ니ᅌᅵ다

塔成造千二百織成幡及雜華。未得懸幡。

塔이 일어늘 千二百 ᄧᅩᆫ 幡과 雜 고ᄌᆞᆯ ᄆᆡᇰᄀᆞ라 幡을 몯 ᄃᆞ라 이셔

王身有疾。伏枕慷慨曰。若威靈有感。願察我至誠。

王이 病ᄒᆞ야 누ᄫᅥ셔 닐오ᄃᆡ ^ 威靈곳 感호미 겨시거든 내 至極ᄒᆞᆫ 精誠을 ᄉᆞᆯ피쇼셔 ᄒᆞ니

諸塔並列于坐隅。俯臨王前王手自繫幡。以次而去各還其所。

塔ᄃᆞᆯ히 다 겨틔 와 버러 王ᄭᅴ 굽거늘 王이 손ᅀᅩ 幡을 ᄃᆞ니 次第로 各各 도라가니라

王體羸弊取幡不贍。有諸比丘行助王取之。

王이 시드러 幡을 몯 니르 자바 커늘 比丘ᄃᆞᆯ히 王ᄋᆞᆯ 도ᄫᅡ 잡더니

故今上幡先令比丘將之也。

그럴ᄊᆡ 이제 ^ 幡 올이ᇙ 제 몬져 比丘를 잡게 ᄒᆞᄂᆞ니라

由是病愈增算十二。故因名爲續命幡。

그리 혼 다ᄉᆞ로 病이 됴하 열두 ᄒᆡᄅᆞᆯ 더 살ᄊᆡ 일후믈 續命幡이라 ᄒᆞ니라

王已建八萬四千塔。歡喜踊躍將諸群臣。往詣雞雀精舍。白耶舍上座曰。

王이 ᄒᆞ마 八萬四千塔 셰오 歡喜踊躍ᄒᆞ야 羣臣 ᄃᆞ리고 雞雀精舍애 가 耶舍上座ᄭᅴ ᄉᆞᆯ^ᄫᅩᄃᆡ

更有比丘佛所受記。當作佛事不。

ᄯᅩ 比丘ㅣ 부톄 授記ᄒᆞ샤 佛事ᄒᆞ리 겨시니ᅌᅵᆺ가

我當往詣彼所。供養恭敬。

내 뎌ᅌᅦ 가 供養 恭敬ᄒᆞ야지ᅌᅵ다

上座答曰。佛般涅槃時。詣摩偷羅國。告阿難曰。

上座ㅣ 對答호ᄃᆡ 부텨 般涅槃時예 摩偸羅國에 가샤 阿難이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於我般涅槃後。百歲之後當有長者子。名優波崛多。當出家學道號無相佛。

나 般涅槃 後 百歲 後에 長^子ᄋᆡ 아ᄃᆞᆯ 일후미 優波崛多ㅣ라 호리 出家ᄒᆞ야 道理 ᄇᆡ화 號ㅣ 無相佛이리라 ᄒᆞ시니ᅌᅵ다

王問上座曰。優波崛多今已出世不。

王이 무로ᄃᆡ 優波崛多ㅣ 이제 世間애 나 겨시니ᅌᅵᆺ가

上座答曰。已出世出家學道。是阿羅漢住在優留蔓荼山中。

上座ㅣ 對答호ᄃᆡ ᄇᆞᆯ쎠 世間애 나 出家ᄒᆞ야 道^理ᄇᆡ호니 이 阿羅漢이 優留蔓茶山中에 잇ᄂᆞ니ᅌᅵ다

王聞已歡喜踊躍。卽敕群臣速辦嚴駕。將無量眷屬往詣彼所。

王이 듣고 깃거 ᄂᆞ소사 즉재 群臣 出令ᄒᆞ야 가려 터니

尊者思惟若王來者。無量將從受諸大苦。殺害微虫。

尊者ㅣ 너교ᄃᆡ ᄒᆞ다가 王이 오시면 졷ᄌᆞᄫᆞᆫ 사ᄅᆞ미 受苦ᄒᆞ며 혀근 벌에ᄅᆞᆯ 주기리로다 ᄒᆞ야

答使者曰。我當自往詣王所。

使者 對答^ᄒᆞ야 닐오ᄃᆡ 내 王ᄭᅴ 가리ᅌᅵ다

時王聞尊者自來。歡喜踊躍從摩偷羅至巴連弗邑。於其中間開安舟桁。於桁懸諸幡蓋。

王이 듣고 歡喜 踊躍ᄒᆞ야 摩偸羅로셔 巴連弗邑에 니르리 그 ᄉᆞᅀᅵ예 ᄇᆡ 버리고 ᄇᆡ예 幢盖 ᄃᆞ라 뒷더니

時尊者優波崛多。將一萬八千阿羅漢衆。逕至王國。

優波崛多ㅣ 一萬八千 阿羅漢衆 ᄃᆞ리고 오더니

ᄒᆞᆫ 사ᄅᆞ미 王^ᄭᅴ ᄉᆞᆯᄫᅩᄃᆡ 優波崛多 尊者ㅣ 一萬八千 比丘 ᄃᆞ리시고 오시ᄂᆞ니ᅌᅵ다

王大歡喜踊躍。卽脫瓔珞價直千萬。而授與之。

王이 ᄀᆞ자ᇰ 깃거 즉재 瓔珞이 갑시 千萬이 ᄊᆞ니ᄅᆞᆯ 바사 내야 賞ᄒᆞ고

王將諸大臣眷屬。卽出往尊者所。卽爲下食。五體投地向彼作禮。長跪合掌而作是言。

王이 大臣 眷屬 ᄃᆞ리고 尊者ᄭᅴ 나가 즉재 飯 받ᄌᆞᆸ고 五體投^地ᄒᆞ야 禮數ᄒᆞ고 ᄭᅮ러 合掌ᄒᆞ야 ᄉᆞᆯᄫᅩᄃᆡ

我今領此閻浮提。受於王位不以爲喜。今睹尊者踊躍無量。

내 閻浮提ᄅᆞᆯ 거느려 王 ᄃᆞ외야도 깃브디 아니ᄒᆞ고 오ᄂᆞᆯ 尊者ᄅᆞᆯ 보ᅀᆞᄫᆞ니 踊躍호미 그지업서ᅌᅵ다

如來弟子乃能如是。如睹於佛。

如來ㅅ 弟子ㅣ 이러ᄃᆞ록 ᄒᆞ시니 부텨 보ᅀᆞᄫᆞᆫ ᄃᆞᆺᄒᆞ야ᅌᅵ다

優波崛多ㅣ 王^ᄭᅴ 닐오ᄃᆡ 大王이 正法으로 다ᄉᆞ리샤 衆生을 어엿비 너기쇼셔

三寶ㅣ 맛나미 어려ᄫᅳ니 三寶애 샤ᇰ녜 供養 恭敬ᄒᆞ야 念 닷가 讚歎ᄒᆞ야 ᄂᆞᆷ 爲ᄒᆞ야 너비 니ᄅᆞ쇼셔

엇뎨어뇨 ᄒᆞ란ᄃᆡ 如來 應供 等正覺이 샤ᇰ^녜 記ᄒᆞ샤ᄃᆡ 내 正法을 國王과 우리 比丘僧ᄃᆞᆯᄒᆡ게 付囑ᄒᆞ노라 ᄒᆞ시니ᅌᅵ다

時王請尊者優波崛多入城。設種種座請尊者就坐。衆僧令往雞雀精舍。白尊者曰

그제 王이 尊者ᄅᆞᆯ 請ᄒᆞ야 城에 드려 種種 座 노코 尊者ㅣ 안ᄌᆞ쇼셔 ᄒᆞ고 尊者ᄭᅴ ᄉᆞᆯᄫᅩᄃᆡ

尊者顏貌端正。身體柔軟。而我形體醜陋。肌膚麤澀。

尊者ㅅ 야ᇰᄌᆞᄂᆞᆫ 端正ᄒᆞ시고 모미 보ᄃᆞ^랍거시ᄂᆞᆯ 나ᄂᆞᆫ 야ᇰᄌᆡ 골업고 더럽고 ᄉᆞᆯ히 멀터ᄫᅮᅌᅵ다

尊者而說偈曰。我行布施時 淨心好財物 不如王行施 以沙施於佛

尊者ㅣ 偈ᄅᆞᆯ 닐오ᄃᆡ 내 布施ᄒᆞᇙ 제 조ᄒᆞᆫ ᄆᆞᅀᆞᄆᆞ로 됴ᄒᆞᆫ 財物을 호니 王ᄋᆡ 몰애로 布施호미 ᄀᆞᆮ디 아니호ᅌᅵ다

王이 偈로 對答호ᄃᆡ 내 童子ㅅ 時節에 몰애로 布施ᄒᆞ고^도 이제 이런 果報ᄅᆞᆯ 어두니 ᄒᆞᄆᆞᆯ며 녀나ᄆᆞᆫ 됴ᄒᆞᆫ 布施ᄯᆞ녀

時阿育王告諸大臣。我以沙布施於佛。獲其果報如是。云何而不修敬於世尊。

그제 阿育王이 大臣ᄃᆞᆯᄃᆞ려 닐오ᄃᆡ 내 몰애로 부텨ᄭᅴ 布施ᄒᆞᅀᆞᆸ고 이런 果報ᄅᆞᆯ 어두니 엇뎨 世尊ᄭᅴ 恭敬 아니ᄒᆞᅀᆞᄫᆞ리오

王復白優波崛多言。尊者示我佛所說法遊行處所。當往供養禮拜。

王이 ᄯᅩ 優波崛多ᄭᅴ ᄉᆞᆯᄫᅩᄃᆡ 尊^者ㅣ나ᄅᆞᆯ 부텨 說法ᄒᆞ시며 ᄃᆞᆮ니더신 ᄯᅡᄒᆞᆯ 뵈쇼셔 가 供養ᄒᆞ야 저ᅀᆞᄫᅡ지ᅌᅵ다

尊者ㅣ 닐오ᄃᆡ 됴ᄒᆞ실쎠 大王이 能히 妙願을 發ᄒᆞ샷다

時王將四兵軍衆。又持種種供養香華幡幢。及諸伎樂便將尊者。發去。

그제 王이 四兵 ᄃᆞ리고 種種 供養 香華 幡幢 伎樂 가지고 尊者 ^ 뫼셔 나거늘

尊者至隆頻林。此是如來生處。時王五體投地供養禮拜。卽立佛塔。

尊者ㅣ 隆頻林에 가 이ᄂᆞᆫ 如來 나신 ᄯᅡ히ᅌᅵ다 ᄒᆞ야ᄂᆞᆯ 王이 五體投地ᄒᆞ야 恭敬 禮拜ᄒᆞᅀᆞᆸ고 즉재 부텻 塔ᄋᆞᆯ 셰ᅀᆞᄫᆞ니라

그제 尊者ㅣ 소ᄂᆞ로 摩耶夫人 자바 겨시던 나못 가지ᄅᆞᆯ ᄀᆞᄅᆞ치며 樹神^ᄃᆞ려 닐오ᄃᆡ

樹神이 이제 現ᄒᆞ야 王이 보시게 ᄒᆞ라

즉재 나 尊者ㅅ 겨틔 住ᄒᆞ야 닐오ᄃᆡ 므슴 敎 勅ᄒᆞ시ᇙ고

내 奉行호리ᅌᅵ다

尊者ㅣ 王ᄭᅴ 닐오ᄃᆡ 이 神이 부텨 나시ᇙ 저글 보ᅀᆞᄫᆞ니ᅌᅵ다

王이 神ᄃᆞ려 무로ᄃᆡ 부텨 나시ᇙ 제 엇던 瑞^應이 겨시더뇨

神이 對答호ᄃᆡ 내 妙勝ᄒᆞᆫ 일ᄃᆞᆯᄒᆞᆯ 몯 다 ᄉᆞᆲ가니와 어둘 ᄉᆞᆲ노니

光明이 ᄉᆞᄆᆞᆺ 비취시며 모매 相好ㅣ ᄀᆞᄌᆞ샤 사ᄅᆞ미 즐겨 보ᅀᆞᄫᆞ며 天地 感動ᄒᆞ더시ᅌᅵ다

그제 王이 歡喜ᄒᆞ야 十萬兩珎寶ᄅᆞᆯ 施ᄒᆞ^고 가니라

此處菩薩六年苦行。此處二女奉菩薩乳糜。

이ᄂᆞᆫ 菩薩이 六年 苦行ᄒᆞ샨 ᄯᅡ히오 이ᄂᆞᆫ 두 ᄯᆞ리 菩薩ᄭᅴ 乳穈 받ᄌᆞᄫᆞᆫ ᄯᅡ히오

이ᄂᆞᆫ 迦梨龍이 菩薩ᄋᆞᆯ 讚歎ᄒᆞᅀᆞᄫᆞᆫ ᄯᅡ히ᅌᅵ다

王이 尊者ᄭᅴ ᄉᆞᆯᄫᅩᄃᆡ 내 이제 龍ᄋᆞᆯ 보고져 ᄒᆞ노ᅌᅵ다

그제 尊者ㅣ 소ᄂᆞ로 龍^宮을 ᄀᆞᄅᆞ치며 닐오ᄃᆡ 迦梨龍王아 네 부텨를 보ᅀᆞᄫᆞ니 이제 모ᄆᆞᆯ 現ᄒᆞ라

그제 龍王이 즉재 나 尊者ㅅ 알ᄑᆡ 住ᄒᆞ야 合掌ᄒᆞ야 닐오ᄃᆡ 므슴 敎 勅ᄒᆞ시ᇙ고

尊者ㅣ 王ᄭᅴ 닐오ᄃᆡ 이 龍王이 부텨 보ᅀᆞᄫᅡ 讚歎ᄒᆞᅀᆞᄫᆞ니ᅌᅵ다

王이 合掌^ᄒᆞ야 龍 向ᄒᆞ야 偈ᄅᆞᆯ 닐오ᄃᆡ 네 金剛身ᄋᆞᆯ 보ᅀᆞᄫᆞ니 날 爲ᄒᆞ야 十力功德으로 道場애 가시ᇙ 저글 니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