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必無所知ᄒᆞ리어니 云何名味리오

반ᄃᆞ기 아로미 업스리어니 엇뎨 마시라 일훔ᄒᆞ리오

虛空ᄋᆞᆫ 無味ᄒᆞ야 不可辯明일ᄉᆡ 故로 托鹹ᄒᆞ야 以辯ᄒᆞ시니라

虛空ᄋᆞᆫ 마시 업서 ᄀᆞᆯᄒᆡ야 ᄇᆞᆯ기디 몯ᄒᆞ릴ᄊᆡ 이런ᄃᆞ로 ᄧᅩᄆᆞᆯ 브터 ᄀᆞᆯᄒᆡ시니라

三了妄卽眞

是故로 當知ᄒᆞ라 味와 舌와 與嘗이 俱無處所ᄒᆞ야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맛과 혀와 맛보미 다 虛所ㅣ

卽嘗과 與味왜 二俱虛妄ᄒᆞ야

^업서 곧 맛봄과 맛괘 둘히 다 虛妄ᄒᆞ야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本來 因緣 아니며 自然ᄒᆞᆫ 性 아니니라

五身觸處三 一擧相問處

阿難아 汝ㅣ 常晨朝애 以手로 摩頭ᄒᆞ면 於意云何오

阿難아 네 샤ᇰ녜 晨朝애 소ᄂᆞ로 머리 ᄆᆞᆫ지면 ᄠᅳ데 엇더뇨

此摩所知ᄂᆞᆫ 誰爲能觸고 能이 爲在手아 爲復在頭아

이 ᄆᆞᆫ죰 아로ᄆᆞᆫ 뉘 能히 觸ᄒᆞᄂᆞ뇨 能이 소내 잇ᄂᆞ녀 ᄯᅩ 머리예 잇ᄂᆞ녀

二辯處無實二 一依手辯

若在於手ᅟᅵᆫ댄 頭ᄂᆞᆫ 則無知ᄒᆞ려니 云何成觸이며

ᄒᆞ다가 소내 이슈ᇙ딘댄 머리ᄂᆞᆫ 아로미 업스려니 엇뎨 觸이 일며

二依頭辯

若在於頭ᅟᅵᆫ댄 手ᄂᆞᆫ 則無用ᄒᆞ려니 云何名觸이리오

ᄒᆞ다가 머리예 이슈ᇙ딘댄 소ᄂᆞᆫ ᄡᅮ미 업스려니 엇뎨 일후믈 觸이리오

觸이 因根境의 能所ㅣ 相感이어늘

觸이 根과 境과ᄋᆡ 能과 所왜 서르 感호ᄆᆞᆯ 因ᄒᆞᄂᆞᆫ 거시어ᄂᆞᆯ

而獨依根ᄒᆞ샤 明者ᄂᆞᆫ 示萬法이 一體어늘 由妄分能所ᄒᆞᆯᄉᆡ

ᄒᆞ오ᅀᅡ 根ᄋᆞᆯ 브트샤 ᄇᆞᆯ기샤ᄆᆞᆫ 萬法이 ᄒᆞᆫ 體어늘 妄ᄋᆞ로 能과 所와 ᄂᆞᆫ호ᄆᆞᆯ 브틀ᄊᆡ

故로 有妄觸ᄒᆞᄂᆞᆫ ᄃᆞᆯ ᄒᆞ시니

이런ᄃᆞ로 妄ᄒᆞᆫ 觸이 잇논 ᄃᆞᆯ 뵈시니

然이나 在手在頭ᄒᆞ야 初無定處ᄒᆞᆯᄉᆡ

그러나 소내 이시며 머리예 이셔 처ᅀᅥᆷ 一定ᄒᆞᆫ 고디 업슬ᄊᆡ

卽身與觸處ㅣ 皆虛妄矣로다

곧 몸과 觸處ㅣ 다 虛妄이로다

若各各有ᅟᅵᆫ댄 則汝阿難이 應有二身ᄒᆞ려니ᄯᆞᆫ

ᄒᆞ다가 各各 이슈ᇙ딘댄 너 阿難이 반ᄃᆞ기 두 모미 이시려니ᄯᆞᆫ

若頭와 與手왜 一觸所生인댄

ᄒᆞ다가 머리와 손괘 ᄒᆞᆫ 觸 나논 ᄃᆡ로ᇙ딘댄

어우러 ᄒᆞᆫ 觸ᄋᆞᆯ 낼씨라

則手與頭ㅣ 當爲一體어니ᄯᆞᆫ

손과 머리왜 반ᄃᆞ기 ᄒᆞᆫ 體 ᄃᆞ외리어니ᄯᆞᆫ

若一體者ᅟᅵᆫ댄 觸이 則無成ᄒᆞ리오

ᄒᆞ다가 ᄒᆞᆫ 體ㄴ댄 觸이 이루미 업스리오

若二體者ᅟᅵᆫ댄 觸이 誰爲在오

ᄒᆞ다가 두 體ㄴ댄 觸이 어듸 잇ᄂᆞ뇨

在能ᄒᆞ면 非所ㅣ오 在所ᄒᆞ면 非能이며

能에 이시면 所ㅣ 아니오 所애 이시면 能이 아니며

不應虛空이 與汝와 成觸이니라

반ᄃᆞ기 虛空이 너와 觸 이디 아니ᄒᆞ리라

二者ᄅᆞᆯ 合辯ᄒᆞ시니 身觸二處ㅣ 皆無實也ㅣ로다

둘ᄒᆞᆯ 뫼화 ᄀᆞᆯᄒᆡ시니 몸과 觸과 두 고디 다 實 업도다

觸이

則無成者ᄂᆞᆫ 謂觸ᄋᆞᆫ 須二物이니 一이면 則不成ᄒᆞ리라

이루미 업수ᄆᆞᆫ 니ᄅᆞ샤ᄃᆡ 觸ᄋᆞᆫ 두 物을 기드리ᄂᆞ니 ᄒᆞ나히면 이디 몯ᄒᆞ리라

非所와 非能과ᄂᆞᆫ 言皆無實處ᄒᆞ시니라

所 아니와 能 아니와ᄂᆞᆫ 다 實ᄒᆞᆫ 곧 업수믈 니ᄅᆞ시니라

三了妄卽眞

是故로 當知ᄒᆞ라 覺觸과 與身괘 俱無處所ᄒᆞ야 卽身과 與觸괘 二俱虛妄ᄒᆞ야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아ᄂᆞᆫ 觸과 몸괘 다 處所ㅣ 업서 곧 몸과 觸괘 둘히 다 虛妄ᄒᆞ야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本來 因緣 아니며 自然ᄒᆞᆫ 性 아니니라

六意法處三 一擧相問處

阿難아 汝ㅣ 常意中에 所緣ᄒᆞ는 善과 惡과 無記와 三性이 生成法則ᄒᆞᄂᆞ니

阿難아 네 샤ᇰ녜 意 中에 緣ᄒᆞᄂᆞᆫ 善과 惡과 無記와 세 性이 法則을 내야 일우ᄂᆞ니

此法이 爲復卽心所生가 爲當離心ᄒᆞ고 別有方所아

이 法이 ᄯᅩ ᄆᆞᅀᆞ매 卽ᄒᆞ야 난 것가 반ᄃᆞ기 ᄆᆞᅀᆞᄆᆞᆯ 여희오 各別히 方所ㅣ 잇ᄂᆞ녀

善惡ᄋᆞᆫ

善과 惡^

緣慮心也ㅣ오 無記ᄂᆞᆫ 昏住心也ㅣ니

^과ᄂᆞᆫ 緣ᄒᆞ야 慮ᄒᆞᄂᆞᆫ ᄆᆞᅀᆞ미오 無記ᄂᆞᆫ 아ᄃᆞᆨ히 住ᄒᆞᆫ ᄆᆞᅀᆞ미니

意緣이 不出此三ᄒᆞ야 而吸撮內塵ᄒᆞ야 成所緣法ᄒᆞᆯᄉᆡ

意의 緣이 이 세헤 나디 아니ᄒᆞ야 안햇 드트를 드리ᅘᅧ 가져 緣ᄒᆞ논 法을 일울ᄊᆡ

故로 曰生成法則이라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法則을 내야 일우ᄂᆞ니라 ᄒᆞ시니라

二辯處無實二 一依根辯

阿難아 若卽心者ᅟᅵᆫ댄 法이 則非塵이릴ᄉᆡ

阿難아 ᄒᆞ다가 ᄆᆞᅀᆞ매 卽호ᇙ딘댄 法이 드트리 아니릴ᄊᆡ

非心의 所緣이어니 云何成處ᄒᆞ리오

ᄆᆞᅀᆞᄆᆡ 緣호ᇙᄃᆡ 아니어니 엇뎨 고디 일리오

法이 旣卽心이면 則不屬塵ᄒᆞᆯᄉᆡ

法이 ᄒᆞ마 ᄆᆞᅀᆞ매 卽ᄒᆞ면 드트레 屬디

故로 非所緣이라 不成法處ᄒᆞ리라

아니ᄒᆞᆯᄊᆡ 이런ᄃᆞ로 緣호ᇙ ᄃᆡ 아니라 法 고디 아디 몯ᄒᆞ리라

二依境辯

若離於心ᄒᆞ고 別有方所ᅟᅵᆫ댄 則法의 自性이 爲知아

ᄒᆞ다가 ᄆᆞᅀᆞᄆᆞᆯ 여희오 各別히 方所ㅣ 이슈ᇙ딘댄 法의 제 性이 아로미 ᄃᆞ외ᄂᆞ녀

非知아 知ㄴ댄 則名心ᄒᆞ련마ᄅᆞᆫ 異汝ᄒᆞ고 非塵일ᄉᆡ

아로미 아니 가 아로ᇙ딘댄 일후믈 ᄆᆞᅀᆞ미라 ᄒᆞ련마ᄅᆞᆫ 너와 다ᄅᆞ고 드트리 아닐ᄊᆡ

同他心量ᄒᆞ니 卽汝ᄒᆞ야 卽心이라 호ᇙ디면 云何汝心이 更二於汝오

ᄂᆞᄆᆡ 心量이 ᄀᆞᆮᄒᆞ니 네게 卽ᄒᆞ야 ᄆᆞᅀᆞ매 卽다 호ᇙ디면 엇뎨 네 ᄆᆞᅀᆞ미 ᄯᅩ 네게 둘히리오

若非知者ᅟᅵᆫ댄 此塵ᄋᆞᆫ 旣非色聲香味離合冷煖과 及虛空相이니

ᄒᆞ다가 아로미 아닌댄 이 드트른 ᄒᆞ마 色과 聲과 香과 맛과 여희욤과 어우룸과 촘과 더움과 虛空相이 아니니

當於何在오

반ᄃᆞ기 어듸 잇ᄂᆞ뇨

今於色空애 都無表示ᄒᆞ니 不應人閒이 更有空外ᄒᆞ니라

이제 色과 空과애 다 表ᄒᆞ야 뵈요미 업스니 반ᄃᆞ기 人間이 다시 虛空 밧긔 이쇼ᇙ 디 아니니라

心이 非所緣이면 處ㅣ 從誰ᄒᆞ야 立ᄒᆞ리오

ᄆᆞᅀᆞ미 緣호ᇙᄃᆡ 아니면 處ㅣ 므스글 브터 셔리오

法塵ᄋᆞᆫ 非相이라 因意知ᄒᆞ야ᅀᅡ 顯ᄒᆞᆯᄉᆡ

法 드트른 相이 아니라 ᄠᅳ디 아로ᄆᆞᆯ 因ᄒᆞ야ᅀᅡ 나ᄐᆞᆯᄊᆡ

故로 問爲知아 非知아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아로미 ᄃᆞ외ᄂᆞ녀 아로미 아니가 무르시니라

知ㄴ댄 則屬心ᄒᆞ련마ᄅᆞᆫ 然이나 體異於汝ᄒᆞ고 又且非塵일ᄉᆡ

아로ᇙ딘댄 ᄆᆞᅀᆞ매 屬ᄒᆞ련마ᄅᆞᆫ 그러나 體 네게 다ᄅᆞ고 ᄯᅩ 드트리 아닐ᄊᆡ

故로 同他心量ᄒᆞ니라

이런ᄃᆞ로 ᄂᆞᄆᆡ 心量이 ᄀᆞᆮᄒᆞ니라

設若非知ㄴ댄 然이나 此法塵ᄋᆞᆫ 旣非色等이라 特由知ᄒᆞ야ᅀᅡ 發ᄒᆞᄂᆞ니

ᄒᆞ다가 아로미 아닌댄 그러나 이 法塵은 ᄒᆞ마 色等이 아니라 오직 知ᄅᆞᆯ 브터ᅀᅡ 發ᄒᆞᄂᆞ니

今에 旣非知ㄴ댄 處ㅣ 當何在오

이제 ᄒᆞ마 아로미 아닌댄 處ㅣ 반ᄃᆞ기 어듸 잇ᄂᆞ뇨

旣於色空之內예 無所表顯ᄒᆞ고 不應存於色空之外어늘ᅀᅡ

ᄒᆞ마 色과 空괏 안해 表ᄒᆞ야 나토ᇙ 고디 업고 色과 空괏 밧긔 이슈ᇙ 디 아니어늘ᅀᅡ

況空이 又非有外也ㅣᄯᆞ녀

ᄒᆞᄆᆞᆯ며 空이 ᄯᅩ 밧기 잇디 아니커니ᄯᆞ녀

則心緣法處ㅣ 終無實矣로다

ᄆᆞᅀᆞᄆᆡ 緣ᄒᆞ논 法處ㅣ ᄆᆞᄎᆞ매 實 업도다

三了妄卽眞

是故로 當知ᄒᆞ라 法則과 與心괘 俱無處所ᄒᆞ야 則意와 與法괘 二處虛妄ᄒᆞ야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法則과 ᄆᆞᅀᆞᆷ괘 다 處所ㅣ 업서 意와 法괘 둘히 다 虛妄ᄒᆞ야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本來 因緣 아니며 自然ᄒᆞᆫ 性

아니니라

四卽十八界明如來藏二 初摠標

復次阿難아 云何十八界本如來藏妙眞如性고

ᄯᅩ 버거 阿難아 엇뎨 十八界 本來 如來藏 微妙ᄒᆞᆫ 眞如性고

根塵識三이 各六이어든 分內外中ᄒᆞ야 名界라

根과 塵과 識과 세히 各 여스시어든 안콰 밧과 가온ᄃᆡᄅᆞᆯ ᄂᆞᆫ호아 일후미 界라

二別明六 一眼色界三 一擧相問界

阿難아 如汝所明ᄒᆞ야 眼과 色괘 爲緣ᄒᆞ야 生於眼識이라 ᄒᆞᄂᆞ니

阿難아 네 ᄇᆞᆯ굠 ᄀᆞᆮᄒᆞ야 眼과 色괘 緣이 ᄃᆞ외야 眼識ᄋᆞᆯ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此識은 爲復因眼ᄒᆞ야 所生이라 以眼ᄋᆞ로 爲界아

이 識ᄋᆞᆫ ᄯᅩ 眼ᄋᆞᆯ 因ᄒᆞ야 난 디라 眼ᄋᆞ로 界ᄅᆞᆯ 사ᄆᆞ려

因色ᄒᆞ야 所生이라 以色ᄋᆞ로 爲界아

色ᄋᆞᆯ 因ᄒᆞ야 난 디라 色ᄋᆞ로 界ᄅᆞᆯ 사ᄆᆞ려

眼色ᄋᆞᆫ 眼與色也ㅣ라

眼色ᄋᆞᆫ 눈과 비치라

由徵心에 云혼 識生其中則爲心在ᄒᆞ샤

徵心에 닐온 識이 그 中에 나ᄂᆞ니 ᄆᆞᅀᆞᆷ

故로 曰如汝所明이라 ᄒᆞ시니라

잇ᄂᆞᆫ ᄃᆡ라 호ᄆᆞᆯ 브트샤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네 ᄇᆞᆯ굠 ᄀᆞᆮ다 ᄒᆞ시니라

二辯界無實三 一依根辯

阿難아 若因眼ᄒᆞ야 生인댄 旣無色空ᄒᆞ면 無可分別이어시니

阿難아 ᄒᆞ다가 眼ᄋ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ᄒᆞ마 色과 空괘 업스면 어루 分別호미 업스려시니

縱有汝識ᄒᆞᆫᄃᆞᆯ 欲將何用고

비록 네 識이 이신ᄃᆞᆯ 쟈ᇰᄎᆞ 므스게 ᄡᅳ리오

汝의 見이 又非靑黃赤白이면 無所表示ᄒᆞ리어니

너의 보미 ᄯᅩ 靑黃赤白이 아니면 表ᄒᆞ야

從何ᄒᆞ야 立界ᄒᆞ리오

뵈요ᇙ 고디 업스리어니 므스글 브터 界ᄅᆞᆯ 셰리오

若獨因眼인댄 不有色空ᄒᆞ면

ᄒᆞ다가 ᄒᆞ오ᅀᅡ 眼ᄋᆞᆯ 因호ᇙ딘댄 色과 空괘 잇디 아니ᄒᆞ면

則識이 無所緣ᄒᆞ며 見이 無所表ᄒᆞ며 界ㅣ 無所立이라

識이 緣호ᇙ 고디 업스며 보미 表호ᇙ 고디 업스며 界 셔ᇙ 고디 업순디라

非因眼矣로다

眼ᄋᆞᆯ 因티 아니토다

二依境辯

若因色ᄒᆞ야 生인댄 空ᄒᆞ야 無色ᄒᆞᆫ

ᄒᆞ다가 色ᄋ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空ᄒᆞ야 色 업^

時예 汝識이 應滅ᄒᆞ리어니 云何識知是虛空性ᄒᆞ리오

^슨 時節에 네 識이 반ᄃᆞ기 滅ᄒᆞ리어니 엇뎨 이 虛空性ᄋᆞᆯ 알리오

若色變時예 汝亦識其色相遷變인댄

ᄒᆞ다가 色이 變ᄒᆞᇙ 時節에 네 ᄯᅩ 그 色相ᄋᆡ 올마 變호ᄆᆞᆯ 아로ᇙ딘댄

汝識은 不遷이로소니 界從何ᄒᆞ야 立ᄒᆞ리오

네 識ᄋᆞᆫ 옮디 아니ᄒᆞ노소니 界 므스글 브터 셔리오

若因色ᄒᆞ야 生인댄 當隨色ᄒᆞ야 滅ᄒᆞ리니

ᄒᆞ다가 色ᄋ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반ᄃᆞ기 色ᄋᆞᆯ 조차 滅ᄒᆞ리니

色이 滅ᄒᆞ고 空이 現ᄒᆞ얀 當不識知矣리라

色이 滅ᄒᆞ고 空이 現ᄒᆞ얀 반ᄃᆞ기 아디 몯ᄒᆞ리라

若亦識知ㄴ댄 則是色相ᄋᆞᆫ 遷變커든 汝識ᄋᆞᆫ 獨存ᄒᆞ도소니

ᄒᆞ다가 ᄯᅩ 아로ᇙ딘댄 이 色相ᄋᆞᆫ 올마 變커든 네 識은 ᄒᆞ오ᅀᅡ 잇도소니

獨ᄒᆞ면 則無隣커니 界從何ᄒᆞ야 立ᄒᆞ리오

ᄒᆞ오ᅀᅢ면 이우지 업거니 界 므스글 브터 셔리오

非因色矣로다 下애 牒難ᄒᆞ시니라

色ᄋᆞᆯ 因티 아니토다 아래 牒ᄒᆞ샤 詰難ᄒᆞ시니라

從變ᄒᆞ면 則變일ᄉᆡ 界相이 自無ᄒᆞ리며 不變ᄒᆞ면 則恒일ᄉᆡ

變ᄋᆞᆯ 조ᄎᆞ면 變일ᄊᆡ 界의 相이 제 업스리며 變티 아니ᄒᆞ면 恒常일ᄊᆡ

旣從色ᄒᆞ야 生ᄒᆞ란ᄃᆡ 應不識知虛空所在ᄒᆞ리로다

ᄒᆞ마 色ᄋᆞᆯ 브터 나란ᄃᆡ 반ᄃᆞ기 虛空ᄋᆡ 잇논 ᄃᆡᆯ 아디 몯ᄒᆞ리로다

變ᄒᆞ면 則無體ᄒᆞᆯᄉᆡ 故로 界相이 自無ᄒᆞ리며

變ᄒᆞ면 體 업슬ᄊᆡ 이런ᄃᆞ로 界의 相이 제 업스리며

若不隨變ᄒᆞ면 則識性이 常一ᄒᆞ야

ᄒᆞ다가 變을 좃디 아니ᄒᆞ면 識性이 샤ᇰ녜 ᄒᆞᆫ가지라

當一於色일ᄉᆡ 應不識空ᄒᆞ리로다

반ᄃᆞ기 비체 ᄒᆞᆫ가지릴ᄊᆡ 반ᄃᆞ기 空ᄋᆞᆯ 아디 몯ᄒᆞ리로다

理又不然ᄒᆞ니 非從色ᄒᆞ야 生矣라

理 ᄯᅩ 그러티 아니ᄒᆞ니 色ᄋᆞᆯ 브터 나디 아니ᄒᆞ니라

三根境合辯

若兼二種ᄒᆞ야 眼과 色괘 共生인댄 合ᄒᆞ면 則中離ᄒᆞ고

ᄒᆞ다가 두 가지ᄅᆞᆯ 兼ᄒᆞ야 眼과 色괘 어우러 내요ᇙ딘댄 어울면 가온ᄃᆡ 여희오

離ᄒᆞ면 則兩合이라 體性이 雜亂ᄒᆞ거니 云何成界리오

여희면 둘헤 어우론 디라 體性이 雜亂커니 엇뎨 界일리오

若眼과 色괘 兼合ᄒᆞ야 共生識界ㄴ댄

ᄒᆞ다가 眼과 色괘 兼合ᄒᆞ야 어우러 識界ᄅᆞᆯ 내요ᇙ딘댄

當半有知ᄒᆞ고 半無知ᄒᆞ릴ᄉᆡ

반ᄃᆞ기 반만 아로미 잇고 반만 아로미 업스릴ᄊᆡ

故로 曰中離라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가온ᄃᆡ 여희다 ᄒᆞ시니라

若中離者ᅟᅵᆫ댄 半合根ᄒᆞ고 半合境ᄒᆞᆯᄉᆡ

ᄒᆞ다가 가온ᄃᆡ 여희요ᇙ딘댄 半ᄋᆞᆫ 根에 어울오 半ᄋᆞᆫ 境에 어울ᄊᆡ

故로 曰兩合이라 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둘헤 어우다 ᄒᆞ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