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ᄒᆞ다^

曰不知ㄴ댄 卽不名識이라

^가 닐오ᄃᆡ 아디 몯ᄒᆞᄂᆞ다 호ᇙ딘댄 곧 일후믈 識이라 몯ᄒᆞ리라

皆不可也ㅣ로다

다 올티 몯도다

香이 非知有ㅣ면 香界ㅣ 不成ᄒᆞ고

香이 이슈믈 아디 몯ᄒᆞ면 香界 이디 몯고

識이 不知香ᄒᆞ면 因界ㅣ 則非從香ᄒᆞ야 建立이리라

識이 香ᄋᆞᆯ 아디 몯ᄒᆞ면 因ᄒᆞᆫ 界ㅣ 香ᄋᆞᆯ 브터 셔미 아니리라

香이 不因根ᄒᆞ면 則不成香界ᄒᆞ고 識이 不知香ᄒᆞ면 則不成識界ᄒᆞ리

香이 根ᄋᆞᆯ 因티 아니ᄒᆞ면 香界 이디 몯고 識이 香ᄋᆞᆯ 아디 몯ᄒᆞ면 識界ㅣ 이디 몯ᄒᆞ리라

旣無中閒ᄒᆞ면 不成內外ᄒᆞ야 彼諸聞性이 畢竟虛妄ᄒᆞ리라

ᄒᆞ마 中間이 업스면 안팟기 이디 몯ᄒᆞ야 뎌 모ᄃᆞᆫ 맏ᄂᆞᆫ 性 이 ᄆᆞᄎᆞ매 虛妄ᄒᆞ리라

中閒ᄋᆞᆫ 識界也ㅣ라 內外ᄂᆞᆫ 鼻와 香괏 界也ㅣ라

中間ᄋᆞᆫ 識界라 안팟ᄀᆞᆫ 고콰 香괏 界라

三了妄卽眞

是故로 當知ᄒᆞ라 鼻와 香괘 爲緣ᄒᆞ야 生鼻識界라 ᄒᆞᄂᆞ니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鼻와 香괘 緣이 ᄃᆞ외야 鼻識界ᄅᆞᆯ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三處ㅣ 都無ᄒᆞ야

세 고디 다 업서

則鼻와 與香과 及香界와 三이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鼻와 香과 香界와 세히 本來 因緣 아니며 自然ᄒᆞᆫ 性 아니니라

四舌味界三 一擧相問界

阿難아 又汝所明혼 舌와 味왜 爲緣ᄒᆞ야 生於舌識이라 ᄒᆞᄂᆞ니

阿難아 ᄯᅩ 네 ᄇᆞᆯ굔 혀와 맛괘 緣이 ᄃᆞ외야 舌識ᄋᆞᆯ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此識은 爲復因舌ᄒᆞ야 所生이라

이 識ᄋᆞᆫ ᄯᅩ 혀ᄅᆞᆯ 因ᄒᆞ야 난 디라

以舌로 爲界아 因味ᄒᆞ야 所生이라 以味로 爲界아

혀로 界ᄅᆞᆯ 사ᄆᆞ려 마ᄉᆞᆯ 因ᄒᆞ야 난디라 마ᄉᆞ로 界ᄅᆞᆯ 사마려

二辯界無實三 一依根辯

阿難아 若因舌ᄒᆞ야 生인댄

阿難아 ᄒᆞ다가 혀ᄅ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則諸世閒앳 甘蔗와 烏梅와 黃連과 石鹽과 細辛과 薑桂왜 都無有味ᄒᆞ려닛ᄃᆞᆫ

모ᄃᆞᆫ 世間앳 甘蔗와 烏梅와 黃連과 石鹽과 細辛과 薑桂왜 다 마시 업스려니ᄯᆞᆫ

汝自嘗舌ᄒᆞ라 爲甛가 爲苦아

네 네 혀ᄅᆞᆯ 맛보라 ᄃᆞ녀 ᄡᅳ녀

甘蔗等ᄋᆞᆫ 擧五味也ᄒᆞ시니라

甘蔗等은 다ᄉᆞᆺ 마ᄉᆞᆯ 드러 니ᄅᆞ시니라

若舌性이 苦ᅟᅵᆫ댄 誰ㅣ 來ᄒᆞ야 嘗舌ᄒᆞ리오

ᄒᆞ다가 혀의 性이 ᄡᅮᇙ딘댄 뉘와 혀ᄅᆞᆯ 맛보리오

舌이 不自嘗ᄒᆞ거니 孰能知覺이리오

혜 제 맛보디 몯거니 뉘 아로미 ᄃᆞ외리오

舌性이 非苦ᅟᅵᆫ댄 味ㅣ 自不生이어니 云何立界ᄒᆞ리오

혀의 性이 ᄡᅳ디 아니호ᇙ딘댄 마시 제 아니 나리어니 엇뎨 界 셔리오

味ᄂᆞᆫ 因舌嘗ᄒᆞᄂᆞ니 若舌이 本苦ㅣ면 則無能嘗者커니 孰爲識體리오

마ᄉᆞᆫ 혀의 맛 보ᄆᆞᆯ 因ᄒᆞᄂᆞ니 ᄒᆞ다가 혜 本來 ᄡᅳᆫ 거시면 能히 맛보리 업거니 뉘 識體 ᄃᆞ외리오

若舌이 本淡인댄

ᄒᆞ다가 혜 本來 淡호ᇙ딘댄

旣不因境ᄒᆞ면 味ㅣ 無所生ᄒᆞ리니

ᄒᆞ마 境을 因티 아니ᄒᆞ면 마시 나ᇙ ᄃᆡ 업스리니

無味與對커니 從何立界ᄒᆞ리오

맛과 對왜 업거니 므스글 브터 界 셔리오

此ᄂᆞᆫ 計界ㅣ 因舌ᄒᆞ야 生者ㅣ 妄也ㅣ라

이ᄂᆞᆫ 界 혀ᄅᆞᆯ 因ᄒᆞ야 나ᄂᆞ다 혜요미 妄이라

二依境辯

若因味ᄒᆞ야 生인댄 識이 自爲味라 同於舌根의 應不自嘗ᄐᆞᆺ ᄒᆞ리니

ᄒᆞ다가 마ᄉ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識이 제 마시 ᄃᆞ외야 舌根ᄋᆡ 반ᄃᆞ기 제 맛보디 몯홈 ᄀᆞᆮᄒᆞ리니

云何識知是味와 非味와 ᄒᆞ리오

엇뎨 이 맛과 맛 아니와ᄅᆞᆯ 알리오

識自爲味ᄂᆞᆫ

識이 제 맛 ᄃᆞ외다 ᄒᆞ샤ᄆᆞᆫ 識^

謂識이 卽味也ㅣ라

^이 곧 마시라 니ᄅᆞ시니라

同於舌根ᄋᆞᆫ 謂識이 不自嘗也ㅣ라

舌根이 ᄀᆞᆮ다 ᄒᆞ샤ᄆᆞᆫ 識이 제 맛 보디 몯호ᄆᆞᆯ 니ᄅᆞ시니라

又一切味ㅣ 非一物의 生이라 味ㅣ 旣多生ᄒᆞᆯᄉᆡ

ᄯᅩ 一切ㅅ 마시 ᄒᆞᆫ 物의 난 거시 아니라 마시 ᄒᆞ마 나미 할ᄊᆡ

識이 應多體리며 識體ㅣ 若一이오 體ㅣ

識이 반ᄃᆞ기 體 하리며 識體 ᄒᆞ다가 ᄒᆞ나히오 體

必味生인댄

반ᄃᆞ기 마새 나ᇙ딘댄

鹹淡甘辛이 和合과 俱生과

ᄧᅩᆷ과 淡과 ᄃᆞ롬과 ᄆᆡ오미 和合과 俱生과

俱生ᄋᆞᆫ ᄒᆞᆫᄢᅴ 날씨라

諸變異相이 同爲一味ᄒᆞ야 應無分別이로다

모ᄃᆞᆫ 變ᄒᆞ야 다ᄅᆞᆫ 相이 다 ᄒᆞᆫ 마시 ᄃᆞ외야 반ᄃᆞ기 ᄀᆞᆯᄒᆡ요미 업스리로다

分別이 旣無ᄒᆞ면 則不名識이어니

ᄀᆞᆯᄒᆡ요미 ᄒᆞ마 업스면 識이라 일홈 몯ᄒᆞ려니

云何復名舌味識界리오

엇뎨 ᄯᅩ 혀와 맛괏 識의 界라 일훔ᄒᆞ리오

不應虛空이 生汝心識이니라

虛空이 네 心識을 내요ᇙ디 아니니라

識이 因味ᄒᆞ야 生인댄 則味多ᄒᆞ면 識이 亦應多ᄒᆞ리며

識이 마ᄉ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마시 하면 識이 ᄯᅩ 반ᄃᆞ기 하리며

識이 一이면 味ㅣ 亦應一이리라

識이 ᄒᆞ나히면 마시 ᄯᅩ 반ᄃᆞ기 ᄒᆞ나히리라

體必味生者ᄂᆞᆫ 牒定識이 因味生也ᄒᆞ시니라

體 반ᄃᆞ기 마새 나다 ᄒᆞ샤ᄆᆞᆫ 識이 마ᄉᆞᆯ 因ᄒᆞ야 나ᄆᆞᆯ 牒ᄒᆞ야 一定ᄒᆞ시니라

鹹淡甘辛이 同爲一味者ᄂᆞᆫ

ᄧᅩᆷ과 淡과 ᄃᆞ롬과 ᄆᆡ오미 다 ᄒᆞᆫ 마시 ᄃᆞ외다 ᄒᆞ샤ᄆᆞᆫ

結成識이 一이면 味ㅣ 亦應一也ᄒᆞ시니라

識이 ᄒᆞ나히면 마시 ᄯᅩ 반ᄃᆞ기 ᄒᆞ나히라 ᄒᆞ샤ᄆᆞᆯ 結ᄒᆞ야 일우시니라

異識이 旣一ᄒᆞ며 異味旣同ᄒᆞ면 則無分別ᄒᆞ리니

다ᄅᆞᆫ 識이 ᄒᆞ마 ᄒᆞ나히며 다ᄅᆞᆫ 마시 ᄒᆞ마 ᄒᆞᆫ가지면 ᄀᆞᆯᄒᆡ요미 업스리니

無分別ᄒᆞ면 則非識이오

ᄀᆞᆯᄒᆡ요미 업스면 識이 아니오 識이 아니^

非識이면 則無界ᄒᆞ니 此ᄂᆞᆫ 計界ㅣ 因味ᄒᆞ야 生者ㅣ 妄也ㅣ라

^면 界 업스니 이ᄂᆞᆫ 界 마ᄉᆞᆯ 因ᄒᆞ야 나ᄂᆞ다 헤요미 妄이라

衆味ᄅᆞᆯ 曰和合이오 本味ᄅᆞᆯ 曰俱生이오 轉味ᄅᆞᆯ 曰變異라

모ᄃᆞᆫ 마ᄉᆞᆯ 닐오ᄃᆡ 和合이오 本來ㅅ 마ᄉᆞᆯ 닐오ᄃᆡ 俱生이오 올ᄆᆞᆫ 마ᄉᆞᆯ 닐오ᄃᆡ 變ᄒᆞ야 달오미라

三根境合辯

舌과 味왜 和合ᄒᆞ면 卽於是中에 元無自性ᄒᆞ리어니 云何界生ᄒᆞ리오

혀와 맛괘 和合ᄒᆞ면 곧 이 中에 本來 제 性이 업스리어니 엇뎨 界 나리오

根과 境괘 合混ᄒᆞ면 則自性이 無定커니 從何ᄒᆞ야 生界ᄒᆞ리오

根과 境괘 어우러 섯그면 제 性이 一定호미 업거니 므스글 브터 界 나리오

三了妄卽眞

是故로 當知ᄒᆞ라 舌와 味왜 爲緣ᄒᆞ야 生舌識界라 ᄒᆞᄂᆞ니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혀와 맛괘 緣이 ᄃᆞ외야 舌識界ᄅᆞᆯ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三處ㅣ 都無ᄒᆞ야 則舌와 與味와 及舌界와 三이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세 고디 다 업서 舌와 味와 舌界와 세히 本來 因緣 아니며 自然ᄒᆞᆫ 性 아니니라

五身觸界三 一擧相問界

阿難아 又汝所明혼 身과 觸괘 爲緣ᄒᆞ야 生於身識이라 ᄒᆞᄂᆞ니

阿難아 ᄯᅩ 네 ᄇᆞᆯ굔 몸과 觸괘 緣이 ᄃᆞ외야 身識을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此識은 爲復因身ᄒᆞ야 所生이라 以身ᄋᆞ로 爲界아

이 識ᄋᆞᆫ ᄯᅩ 모ᄆᆞᆯ 因ᄒᆞ야 난디라 모ᄆᆞ로 界ᄅᆞᆯ 사ᄆᆞ려

因觸ᄒᆞ야 所生이라 以觸ᄋᆞ로 爲界아

觸ᄋᆞᆯ 因ᄒᆞ야 난디라 觸ᄋᆞ로 界ᄅᆞᆯ 사ᄆᆞ려

二辯界無實三 一依根辯

阿難아 若因身ᄒᆞ야 生인댄 必無合과 離와 二覺觀ᄒᆞ욜 緣ᄒᆞ리니

阿難아 ᄒᆞ다가 모ᄆ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반ᄃᆞ기 어우룸과 여희욤과 두 覺觀ᄒᆞ욜 緣이 업스리니

覺은 麤尋이오 觀ᄋᆞᆫ 細伺ㅣ라

身이 何所識ᄒᆞ리오

모미 므스글 알리오

覺觀ᄋᆞᆫ 卽身識也ㅣ니 以合離二境ᄋᆞ로 爲緣ᄒᆞᄂᆞ니라

覺觀ᄋᆞᆫ 곧 모ᄆᆡ 識이니 어울며 여희논 두 境으로 緣을 삼ᄂᆞ니라

二依境辯

若因觸ᄒᆞ야 生인댄 必無汝身ᄒᆞ리니

ᄒᆞ다가 觸ᄋᆞᆯ 因ᄒᆞ야 나ᇙ딘댄 반ᄃᆞ기 네 모미 업스리니

誰有非身이 知合離者ㅣ리오

뉘 몸 아닌 거시 어울며 여희욤 알리 이시리오

無身ᄒᆞ면 則不知合離ᄒᆞ리니

모미 업스면 어울며 여희요ᄆᆞᆯ 아디 몯ᄒᆞ리니

是則因身이라 非因境也ㅣ로다

이ᄂᆞᆫ 모ᄆᆞᆯ 因혼디라 境을 因티 아니ᄒᆞ도다

三根境合辯

阿難아 物이 不觸ᄒᆞ야 知코 身知로ᅀᅡ 有觸ᄒᆞᆯᄉᆡ

阿難아 物이 觸ᄒᆞ야 아디 몯고 모ᄆᆡ 아로ᄆᆞ로ᅀᅡ 觸이 이실ᄊᆡ

知身이 卽觸이며 知觸이 卽身이라

모미 곧 觸인ᄃᆞᆯ 아로ᇙ디며 觸이 곧 모민ᄃᆞᆯ 아로ᇙ디라

卽觸이면 非身이오 卽身이면 非觸이라 身觸二相이 元無處所ㅣ로다

곧 觸이면 모미 아니오 곧 모미면 觸이 아니라 身과 觸괏 두 相이 本來 處所ㅣ 업도다

合身ᄒᆞ면 卽爲身의 自體性이오 離身ᄒᆞ면

모매 어울면 곧 모ᄆᆡ 제 體性이 ᄃᆞ외오 모ᄆᆞᆯ 여희^

卽是虛空等相일ᄉᆡ 內外ㅣ 不成커니 中이 云何立ᄒᆞ리오

^면 이 虛空等의 相일ᄊᆡ 안쾃 밧괘 이디 아니커니 中이 엇뎨 셔리오

中이 不復立ᄒᆞ면 內外ㅣ 性이 空커니

中이 다시 셔디 아니ᄒᆞ면 안콰 밧괏 性이 空커니

卽汝ㅣ 識이 生이라 ᄒᆞᆫᄃᆞᆯ 從誰ᄒᆞ야 立界ᄒᆞ리오

곧 네 識이 나리라 ᄒᆞᆫᄃᆞᆯ 므스글 브터 界 셔리오

物이 不觸ᄒᆞ야 知코 身知로ᅀᅡ 有觸者ᄂᆞᆫ

物이 觸ᄒᆞ야 아디 몯고 모ᄆᆡ 아로ᄆᆞ로ᅀᅡ 觸이 잇다 ᄒᆞ샤ᄆᆞᆫ

徒觸이 不能生知코 因身ᄒᆞᆫ 然後에ᅀᅡ 知觸ᄒᆞᄂᆞ니라

ᄒᆞᆫ갓 觸이 能히 아로ᄆᆞᆯ 내디 몯고 모ᄆᆞᆯ 因ᄒᆞᆫ 後에ᅀᅡ 觸ᄋᆞᆯ 아ᄂᆞ니라

此ᄂᆞᆫ 明身識이 由根境의 合ᄒᆞ야ᅀᅡ 顯也ᅟᅵᆫ ᄃᆞᆯ ᄒᆞ시니라

이ᄂᆞᆫ 身識이 根境의 어우루ᄆᆞᆯ 브터ᅀᅡ 나토ᄆᆞᆯ ᄇᆞᆯ기시니라

合ᄒᆞ면 則當知身이 卽觸也ㅣ며 觸이 卽身也ㅣ로다

어울면 반ᄃᆞ기 모미 곧 觸이며 觸이 곧 모민ᄃᆞᆯ 알리로다

若身이 卽觸이면 則身이 非身矣며

ᄒᆞ다가 모미 곧 觸이면 모미 몸 아니며

若觸이 卽身이면 則觸이

ᄒᆞ다가 觸이 곧 모미면 觸이 觸

非觸矣니 身과 觸괘 互奪ᄒᆞᆯᄉᆡ 故로 無處所ᄒᆞ니라

^아니니 몸과 觸괘 서르 아ᅀᆞᆯᄊᆡ 이런ᄃᆞ로 處所ㅣ 업스니라

合身ᄒᆞ면 則無觸位ᄒᆞᆯᄉᆡ 故로 卽爲身體오 離身ᄒᆞ면

모매 어울면 觸ᄋᆡ 位 업슬ᄊᆡ 이런ᄃᆞ로 곧 모ᄆᆡ 體 ᄃᆞ외오ᄆᆞᆯ 여희면

則無觸用ᄒᆞᆯᄉᆡ 故로 卽同虛空ᄒᆞ니라

觸ᄋᆡ 用이 업슬ᄊᆡ 이런ᄃᆞ로 곧 虛空이 ᄀᆞᆮᄒᆞ니라

然則內外中閒之位ㅣ 皆不成立거니

그러면 안콰 밧과 中間ㅅ 位 다 이러 셔디 몯거니

縱曰識이 因觸ᄒᆞ야 生이라 ᄒᆞᆫᄃᆞᆯ 從何ᄒᆞ야 立界耶ㅣ리오

비록 닐오ᄃᆡ 識이 觸ᄋᆞᆯ 因ᄒᆞ야 나ᄂᆞ니라 ᄒᆞᆫᄃᆞᆯ 므스글 브터 界 셔리오

三了妄 卽眞

是故로 當知ᄒᆞ라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身과 觸괘 爲緣ᄒᆞ야 生身識界라 ᄒᆞᄂᆞ니

몸과 觸괘 緣이 ᄃᆞ외야 모ᄆᆡ 識界ᄅᆞᆯ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三處ㅣ 都無ᄒᆞ야

세 고디 다 업서 몸^

則身과 與觸과 及身界와 三이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과 觸과 身界와 세히 本來 因緣 아니며 自然ᄒᆞᆫ 性 아니니라

六意法界三 一擧相問界

阿難아 又汝所明혼 意와 法괘 爲緣ᄒᆞ야 生於意識이라 ᄒᆞᄂᆞ니

阿難아 ᄯᅩ 네 ᄇᆞᆯ굔 ᄠᅳᆮ과 法괘 緣이 ᄃᆞ외야 意識ᄋᆞᆯ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此識은 爲復因意ᄒᆞ야 所生이라 以意로 爲界아 因法ᄒᆞ야 所生이라 以法ᄋᆞ로 爲界아

이 識ᄋᆞᆫ ᄯᅩ ᄠᅳ들 因ᄒᆞ야 난디라 ᄠᅳ드로 界ᄅᆞᆯ 사ᄆᆞ려 法을 因ᄒᆞ야 난디라 法으로 界ᄅᆞᆯ 사ᄆᆞ려

二辯界無實三 一依根辯

阿難아 若因意ᄒᆞ야 生인댄 於汝意中에 必有所思ᄒᆞ야 發明汝意ᄒᆞᄂᆞ니

阿難아 ᄒᆞ다가 ᄠᅳ들 因ᄒᆞ야 나ᇙ딘댄 네 ᄠᅳᆮ 中에 반ᄃᆞ기 ᄉᆞ라ᇰ호미 이셔 네 ᄠᅳ들 發明ᄒᆞᄂᆞ니

若無前法ᄒᆞ면 意ㅣ 無所生ᄒᆞ리라

ᄒᆞ다가 알ᄑᆡᆺ 法이 업스면 ᄠᅳ디 나ᇙ ᄃᆡ 업스리라

離緣ᄒᆞ면 無形커니 識을 將何用이리오

緣을 여희면 얼구리 업거니 識을 쟈ᇰᄎᆞ 어듸 ᄡᅳ리오

意識은 發於所思ᄒᆞ고 意根은 生於法塵ᄒᆞᄂᆞ니

意識ᄋᆞᆫ ᄉᆞ라ᇰ호매 나고 意根ᄋᆞᆫ 法塵에 나ᄂᆞ니

二者ㅣ 皆屬前境ᄒᆞ니 離此ᄒᆞ면 則根이 無形ᄒᆞ며 識이 無用ᄒᆞᆯᄉᆡ

둘히 다 알ᄑᆡᆺ 境에 屬ᄒᆞ니 이ᄅᆞᆯ 여희면 根이 얼구리 업스며 識이 ᄡᅮᆯ ᄃᆡ 업슬ᄊᆡ

是必因境이니 則計根에셔 生者ㅣ 妄也ㅣ라

이 반ᄃᆞ기 境을 因ᄒᆞᄂᆞ니 根애셔 나ᄂᆞ다 혜요미 妄이라

又汝識心과 與諸思量과 兼了別性이 爲同가 爲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