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3권

  • 한문제목: 楞嚴經要解
  • 연대: 1464
  • 출판: 간경도감판 규장각 영인본

ᄯᅩ 네 識心과 모ᄃᆞᆫ 思量과 ᄯᅩ ᄀᆞᆯᄒᆡ논 性이 ᄒᆞᆫ가지가 다ᄅᆞ녀

同意ᄒᆞ면 卽意어니

ᄠᅳᆮ과 ᄒᆞᆫ가지면 곧 ᄠᅳ^

云何所生이며 異意ᄒᆞ면 不同ᄒᆞᆯᄉᆡ 應無所識ᄒᆞ려니ᄯᆞᆫ

^디어니 엇뎨 난 ᄃᆡ며 ᄠᅳᆮ과 다ᄅᆞ면 ᄒᆞᆫ가지 아닐ᄊᆡ 반ᄃᆞ기 아로ᇙ 고디 업스려니ᄯᆞᆫ

若無所識ᄒᆞ면 云何意生이라 ᄒᆞ며

ᄒᆞ다가 아로ᇙ 고디 업스면 엇뎨 ᄠᅳ데셔 나다 ᄒᆞ며

若有所識ᄒᆞ면 云何識意라 ᄒᆞ리오

ᄒᆞ다가 아로ᇙ 고디 이시면 엇뎨 識意라 ᄒᆞ리오

ᄒᆞ다가 ᄠᅳᆮ과 달오ᄃᆡ 제 아로ᇙ 고디 이슈ᇙ딘댄 엇뎨 ᄠᅳ데셔 아ᄂᆞ다 ᄒᆞ리오

唯同與異예 二性이 無成ᄒᆞ니 界ㅣ 云何立ᄒᆞ리오

ᄒᆞᆫ가지와 달오매 두 性이 이루미 업스니 界 엇뎨 셔리오

又辯根識이 混濫ᄒᆞ야 不成因界也ᄒᆞ시니라

ᄯᅩ 根과 識괘 섯거 因界 이디 몯호ᄆᆞᆯ ᄀᆞᆯᄒᆡ시니라

識心ᄋᆞᆫ

識^

義識也ㅣ오 思量別了ᄂᆞᆫ 意根也ㅣ라

^心ᄋᆞᆫ 意識이오 思量과 別了와ᄂᆞᆫ 意根이라

同ᄒᆞ면 則無復能所ᄒᆞ고 異ᄒᆞ면 則不能有識ᄒᆞ리라

ᄒᆞᆫ가지면 다시 能所ㅣ 업고 다ᄅᆞ면 能히 識이 잇디 몯ᄒᆞ리라

二ㅣ 旣混濫ᄒᆞ야 已無自性ᄒᆞᆯᄉᆡ 則界ㅣ 無所立矣로다

둘히 ᄒᆞ마 섯거 ᄒᆞ마 제 性이 업슬ᄊᆡ 界 셔ᇙ ᄃᆡ 업스리로다

二依境辯

若因法ᄒᆞ야 生인댄 世閒諸法이 不離五塵ᄒᆞ니

ᄒᆞ다가 法을 因ᄒᆞ야 나ᇙ딘댄 世間ㅅ 모ᄃᆞᆫ 法이 五塵에 여희디 아니ᄒᆞ니

汝ㅣ 觀色法과 及諸聲法과 香法과 味法과 及與觸法ᄒᆞ라

네 色法과 모ᄃᆞᆫ 聲法과 香法과 味法과 觸法을 보라

相狀이 分明ᄒᆞ야 以對五根이언뎌ᇰ 非意의 所攝이니라

얼구리 分明ᄒᆞ야 다ᄉᆞᆺ 根ᄋᆞᆯ 對ᄒᆞᆯ ᄲᅮ니언뎌ᇰ 意의 자보미 아니니라

汝識이 決定於法ᄒᆞ야 生인댄 汝ㅣ 今에 諦觀ᄒᆞ라

네 識이 決定히 法에 브터 나ᇙ딘댄 네 이제 子細히 보라

法法이 何狀고

法法이 므슴 얼굴오

若離色空과 動靜과 通塞과 合離와 生滅와 ᄒᆞ면

ᄒᆞ다가 色과 空과 動과 靜과 通과 마곰과 어우룸과 여희욤과 生과 滅와ᄅᆞᆯ 여희면

越此諸相ᄒᆞ얀 終無所得ᄒᆞ니라

이 모ᄃᆞᆫ 相ᄋᆞᆯ 디나ᄂᆞᆫ ᄆᆞᄎᆞ매 得호미 업스니라

ᄒᆞ면 則色空諸法等이 生ᄒᆞ고 滅ᄒᆞ면 則色空諸法等이 滅ᄒᆞᄂᆞ니라

生ᄒᆞ면 色과 空과 諸法 等이 生ᄒᆞ고 滅ᄒᆞ면 色과 空과 諸法等이 滅ᄒᆞᄂᆞ니라

五塵ᄋᆞᆫ 各對眼耳五根이라 非意의 所攝이오

五塵ᄋᆞᆫ 各各 眼과 耳와 五根ᄋᆞᆯ 對혼 디라 意의 자보미 아니오

五法은 各因色空諸緣이라

다ᄉᆞᆺ 法은 各各 色과 空과 諸緣을 因혼 디라

終無實狀ᄒᆞ니 旣非意攝이오

ᄆᆞᄎᆞ매 實ᄒᆞᆫ 얼구리 업스니 ᄒᆞ마 意의 자보미 아니오

又無實狀커니 安能生意識耶ㅣ리오

ᄯᅩ 實ᄒᆞᆫ 얼구리 업거니 엇뎨 能히 意識을 내리오

所因이 旣無커니

因혼 거시 ᄒᆞ마 업^

因ᄒᆞ야 生有識호미 作何形相고

^거니 因ᄒᆞ야 識 내요미 므슴 얼구리 ᄃᆞ외뇨

相狀이 不有ᄒᆞ면 界ㅣ 云何生ᄒᆞ리오

얼구리 잇디 아니ᄒᆞ면 界 엇뎨 나리오

前에 謂識이 因法ᄒᆞ야 生이라 ᄒᆞ나

알ᄑᆡ 닐오ᄃᆡ 識이 法을 因ᄒᆞ야 나ᄂᆞ니라 ᄒᆞ나

今所因者ㅣ 旣隨緣起滅ᄒᆞ야 自無實狀커니

이제 因혼 거시 ᄒᆞ마 緣을 조차 닐며 업서 제 實ᄒᆞᆫ 얼구리 업거니

則因之生識이 復作何狀耶오 狀이 不有ᄒᆞ면 則界ㅣ 亦亡矣리라

因ᄒᆞ야 識 나미 ᄯᅩ 엇던 얼구리 ᄃᆞ외뇨 얼구리 잇디 아니ᄒᆞ면 界 ᄯᅩ 업스리라

三了妄卽眞

是故로 當知ᄒᆞ라 意와 法괘 爲緣ᄒᆞ야 生意識界라 ᄒᆞᄂᆞ니

이런ᄃᆞ로 반ᄃᆞ기 알라 意와 法괘 緣이 ᄃᆞ외야 意識界ᄅᆞᆯ 내ᄂᆞ다 ᄒᆞᄂᆞ니

三處ㅣ 都無ᄒᆞ야 則意와 與法과 及意界와 三이 本非因緣이며 非自然性이니라

세 고디 다 업서 意와 法과 意界와 세히 本來 因緣 아니며 自然ᄒᆞᆫ 性 아니니라

旣非因緣自然이면 是謂妙眞性이라

ᄒᆞ마 因緣 自然이 아니면 이ᄅᆞᆯ 닐온 微妙ᄒᆞᆫ 眞如性이라

十一廣擧七大圓示藏性

前에 近取諸身ᄒᆞ샤 顯如來藏ᄒᆞ실ᄉᆡ

알ᄑᆡ 갓가이 모매 取ᄒᆞ샤 如來藏ᄋᆞᆯ 나토실ᄊᆡ

故로 依陰入處界四科ᄒᆞ샤 以明ᄒᆞ시니

이런ᄃᆞ로 陰과 入과 處와 界와 네 科ᄅᆞᆯ 브트샤 ᄇᆞᆯ기시니

雖悟一身ᄒᆞ나 未融萬法ᄒᆞ야 根境이 尙異ᄒᆞ며 見性이 不圓ᄒᆞᆯᄉᆡ

비록 ᄒᆞᆫ 모ᄆᆞᆯ 아니 萬法을 노기디 몯ᄒᆞ야 根과 境괘 오히려 다ᄅᆞ며 性 보미 두렵디 몯ᄒᆞᆯᄊᆡ

此애 復遠取諸物ᄒᆞ샤 圓示藏性ᄒᆞ실ᄉᆡ

이ᅌᅦ 다시 머리 物에 取ᄒᆞ샤 두려이 藏性을 뵈실ᄊᆡ

故로 依地水火風空見識七大ᄒᆞ야 以明ᄒᆞ샤

이런ᄃᆞ로 地와 水와 火와 風과 空과 見과 識과 七大ᄅᆞᆯ 브터 ᄇᆞᆯ기샤

使悟物와 我왜 同根ᄒᆞ며 是非ㅣ 一體라

物와 나왜 根源이 ᄒᆞᆫ가지며 是와 非왜 ᄒᆞᆫ 體라

法法이 圓成ᄒᆞ며 塵塵이 周徧케 ᄒᆞ시니라

法法이 두려이 일며 塵塵이 周徧혼 ᄃᆞᆯ 알에 ᄒᆞ시니라

法界頌애 云호ᄃᆡ 若人이 欲識眞空理ㄴ댄

法界頌애 닐오ᄃᆡ ᄒᆞ다가 사ᄅᆞ미 眞空理ᄅᆞᆯ 알오져 호ᇙ딘댄

身內眞如ㅣ 還徧外ᄒᆞ니라

몸 안햇 眞如ㅣ ᄯᅩ 밧긔 周徧ᄒᆞ니라

情與無情이 共一體라 處處ㅣ 皆同眞法界라 ᄒᆞ니 此ㅣ 七大之旨也ㅣ라

情과 無情괘 다 ᄒᆞᆫ 體라 處處ㅣ 다 ᄒᆞᆫ가짓 眞實ㅅ 法界라 ᄒᆞ니 이 七大ㅅ ^ ᄠᅳ디라

謂之大者ᄂᆞᆫ 以性圓周徧ᄒᆞ야 含吐十方ᄋᆞ로 爲義ᄒᆞ니라

닐오ᄃᆡ 大라 호ᄆᆞᆫ 性이 두려워 周徧ᄒᆞ야 十方ᄋᆞᆯ 머구므며 비와 토ᄆᆞ로 ᄠᅳᆮ 사ᄆᆞ니라

所以有七者ᄂᆞᆫ 萬法이 生成호ᄃᆡ 不離四大ᄒᆞ야

닐구비 이쇼ᄆᆞᆫ 萬法이 나며 이루ᄃᆡ 四大예 여희디 아니ᄒᆞ야

而依空ᄒᆞ야 建立ᄒᆞ며 因見ᄒᆞ야 有覺ᄒᆞ며 因識ᄒᆞ야 有知ᄒᆞ논 故也ㅣ라

空ᄋᆞᆯ 브터 셔며 見ᄋᆞᆯ 因ᄒᆞ야 覺이 이시며 識ᄋᆞᆯ 因ᄒᆞ야 아로미 잇논 젼ᄎᆡ라

前五ᄂᆞᆫ 無情所貝ㅣ오 後二ᄂᆞᆫ 有情이 兼之ᄒᆞ니

알ᄑᆡᆺ 다ᄉᆞᄉᆞᆫ 無情의 ᄀᆞ조미오 後ㅅ 둘흔 有情이 兼ᄒᆞ니

今擧其七ᄒᆞ시면 則萬法이 該矣리라

이제 닐구블 드러 니르시면 萬法이 ᄀᆞᄌᆞ리라

七大ㅣ 皆因識ᄒᆞ야 變ᄒᆞᆯᄉᆡ 故로 總之以識ᄒᆞ시니

七大 다 識ᄋᆞᆯ 因ᄒᆞ야 變ᄒᆞᆯᄊᆡ 이런ᄃᆞ로 뫼호샤ᄃᆡ 識ᄋᆞ로 ᄒᆞ시니

識은 則性覺之中에 妄爲明覺者也ㅣ라

識은 性覺 中에 거츠리 明覺이 ᄃᆞ왼 거시라

所妄이 旣立ᄒᆞ면 生彼妄能ᄒᆞᆯᄉᆡ 故로 有七大ᄒᆞ니라

所妄이 ᄒᆞ마 셔면 뎌 妄ᄒᆞᆫ 能을 낼ᄊᆡ 이런ᄃᆞ로 七大 잇ᄂᆞ니라

然이나 彼大性은 先非水火ㅣ며 亦非空識이라

그러나 뎌 大의 性은 몬져 水와 火왜 아니며 ᄯᅩ 空과 識괘 아니라

全一如來藏體ㅣ 循業發現而已니

온 ᄒᆞᆫ 如來藏體ㅣ 業을 조차 發現^ᄒᆞᆯ ᄯᆞᄅᆞ미니

七大旣爾ᄒᆞ면 萬法이 皆然ᄒᆞ야

七大 ᄒᆞ마 그러면 萬法이 다 그러ᄒᆞ야

凡我ᄋᆡ 依와 正괘 先非根身이며 亦非器界라 皆卽循業之相이니

믈읫 나ᄋᆡ 依와 正괘 몬져 根身이 아니며 ᄯᅩ 器界 아니라 다 곧 業을 조ᄎᆞᆫ 相이니

性이 眞圓融ᄒᆞ야 初無生滅ᄒᆞ니라

性이 眞實ᄒᆞ야 두려이 노가 자ᇝ간도 生滅 업스니라

所以阿難이 蒙佛開示ᄒᆞᅀᆞ와 身心이 蕩然ᄒᆞ야

이럴ᄊᆡ 阿難이 부텻 여러 뵈샤ᄆᆞᆯ 닙ᄉᆞ와 身心이 훤ᄒᆞ야

得無罣礙ᄒᆞ야 了知世閒앳 諸所有物이 皆卽妙心이라

ᄀᆞ룜 업수믈 得ᄒᆞ야 世間앳 믈읫 잇논 物이 다 곧 微妙ᄒᆞᆫ ᄆᆞᅀᆞ미라

含裏十方ᄒᆞᆫ ᄃᆞᆯ ᄒᆞ며 反觀幻身이 起滅이 無從ᄐᆞᆺ ᄒᆞ야

十方ᄋᆞᆯ 머구머 ᄢᅳ롓ᄂᆞᆫ ᄃᆞᆯ ᄉᆞᄆᆞᆺ 알며 幻ᄒᆞᆫ 모미 닐며 업수미 브튼 ᄃᆡ 업ᄃᆞᆺ호ᄆᆞᆯ 두르ᅘᅧ 보아

獲本妙心이 常住不滅ᄒᆞ니 第二大科ㅣ 文終於此ᄒᆞ니

本來ㅅ 微妙ᄒᆞᆫ ᄆᆞᅀᆞ미 샤ᇰ녜 이셔 滅티 아니호ᄆᆞᆯ 어드니 第二大科ㅣ 文이 이ᅌᅦ ᄆᆞᄎᆞ니

實發明要旨며 修證密因也ㅣ니

實로 發明ᄒᆞ샨 조ᅀᆞᄅᆞ왼 ᄠᅳ디며 닷가 證호ᇙ 密ᄒᆞᆫ 因이니

初阿難發起

阿難이 白佛言호ᄃᆡ 世尊하 如來ㅣ 常說和合因緣ᄒᆞ샤대

阿難이 부텻긔 ᄉᆞᆯ오ᄃᆡ 世尊하 如來ㅣ 和合과 因緣ᄋᆞᆯ 샤ᇰ녜 니ᄅᆞ샤ᄃᆡ

一切世閒앳 種種變化ㅣ 皆因四大ㅣ 和合ᄒᆞ야 發明이라 ᄒᆞ시더니

一切 世間엣 種種 變化ㅣ 다 四大和合ᄋᆞᆯ 因ᄒᆞ야 發明이라 ᄒᆞ시더니

云何如來ㅣ 因緣과 自然의 二ᄅᆞᆯ 俱排擯ᄒᆞ시ᄂᆞ니ᅌᅵᆺ고

엇뎨 如來ㅣ 因緣과 自然과 둘흘 다 미러 ᄇᆞ리시ᄂᆞ니ᅌᅵᆺ고

我ㅣ 今에 不知斯義所屬ᄒᆞᅀᆞᆸ노니

내 이제 이 ᄠᅳᆮ 브툰 고ᄃᆞᆯ 아^

唯垂哀愍ᄒᆞ샤

^디 몯ᄒᆞᅀᆞᆸ노니 어엿비 너교ᄆᆞᆯ 드리우샤

開示衆生中道了義無戱論法ᄒᆞ쇼셔

衆生ᄋᆡ게 中道了義 노ᄅᆞ샛 議論 업슨 法을 여러 뵈쇼셔

此ᄂᆞᆫ 依權敎ᄒᆞ야 問難ᄒᆞᅀᆞ와 由四大ᄒᆞ야 發起七大의 因緣自然之義ᄒᆞ니라

이ᄂᆞᆫ 權敎ᄅᆞᆯ 브터 묻ᄌᆞ와 詰難ᄒᆞᅀᆞ와 四大로 브터 七大ᄋᆡ 因緣 自然 ᄠᅳ들 니ᄅᆞ와ᄃᆞ니라

二世尊垂答三 初愍告

爾時예 世尊이 告阿難言ᄒᆞ샤ᄃᆡ

그ᄢᅴ 世尊이 阿難ᄃᆞ려 니ᄅᆞ샤ᄃᆡ

汝ㅣ 先에 厭離聲聞緣覺諸小乘法ᄒᆞ야 發心ᄒᆞ야 勤求無上菩提ᄒᆞᆯᄉᆡ

네 몬져 聲聞 緣覺 모ᄃᆞᆫ 小乘法을 아쳐러 여희요려 ᄒᆞ야 發心ᄒᆞ야 우 업슨 菩提ᄅᆞᆯ 브즈러니 求ᄒᆞᆯᄊᆡ

故我ㅣ 今時예 爲汝ᄒᆞ야 開示第一義諦어늘

이런ᄃᆞ로 내 이제 너 爲ᄒᆞ야 第一義諦ᄅᆞᆯ 여러 뵈어늘

如來藏性이 緣ᄒᆞ야 나ᄂᆞᆫ 境을 조차 잇디 아니호미 第一義諦라

如何復將世閒앳 戱論妄想因緣ᄒᆞ야 而自纏繞ᄒᆞᄂᆞᆫ다

엇뎨 다시 世間앳 노ᄅᆞ샛 議論앳 妄想因緣ᄋᆞᆯ 가져 네 纏繞ᄒᆞᄂᆞᆫ다

纏繞ᄂᆞᆫ 범글씨니 疑惑ᄋᆞᆯ 니ᄅᆞ니라

汝ㅣ 雖多聞ᄒᆞ나

네 비록 해 드르나

如說藥人의 眞藥이 現前호ᄃᆡ 不能分別ᄐᆞᆺ ᄒᆞ니

藥 니를 싸ᄅᆞᄆᆡ 眞實ㅅ 藥이 現前호ᄃᆡ 能히 ᄀᆞᆯᄒᆡ디 몯ᄃᆞᆺᄒᆞ니

如來ㅣ 說爲眞可憐愍이니라

如來ㅣ 닐오ᄃᆡ 眞實로 어엿브다 ᄒᆞᄂᆞ니라

多聞은 如說樂ᄒᆞ고 諦義ᄂᆞᆫ 如眞樂ᄒᆞ니라

해 드로ᄆᆞᆫ 藥 닐옴 ᄀᆞᆮ고 諦ㅅ ᄠᅳ든 眞實ㅅ 藥이 ᄀᆞᆮᄒᆞ니라

二許答

汝ㅣ 今에 諦聽ᄒᆞ라 吾當爲汝ᄒᆞ야 分別開示ᄒᆞ며

네 이제 子細히 드르라 내 반ᄃᆞ기 너 爲ᄒᆞ야 ᄀᆞᆯᄒᆡ야 여러 뵈며

亦令當來옛 修大乘者로 通達實相케 ᄒᆞ리라

ᄯᅩ 當來옛 大乘 닷ᄀᆞ리로 實相^

^ᄋᆞᆯ 通達케 호리라

阿難이 黙然ᄒᆞ야 承佛聖旨ᄒᆞᅀᆞᆸ더니

阿難이 ᄌᆞᆷᄌᆞᆷᄒᆞ야 부텻 聖旨ᄅᆞᆯ 받ᄌᆞᆸ더니

知七大本如來藏호미 是謂通達實相이라

七大 本來 如來藏인ᄃᆞᆯ 아로미 이 니ᄅᆞ샨 實相ᄋᆞᆯ 通達호미라

三正荅二 一惣荅

阿難아 如汝所言ᄒᆞ야 四大ㅣ 和合ᄒᆞ야 發明世閒앳 種種變化ㅣ라 ᄒᆞᄂᆞ니

阿難아 네 닐옴 ᄀᆞᆮᄒᆞ야 四大和合ᄒᆞ야 世間앳 種種 變化ᄅᆞᆯ 發明ᄒᆞᄂᆞ다 ᄒᆞᄂᆞ니

阿難아 若彼大性이 體非和合인댄

阿難아 ᄒᆞ다가 뎌 大의 性이 體ㅣ 和合디 아니호ᇙ딘댄

則不能與諸大와 雜和호미 猶如虛空ᄋᆡ 不和諸色ᄃᆞᆺ ᄒᆞ고

能히 모ᄃᆞᆫ 大와 섯디 몯호미 虛空ᄋᆡ 모ᄃᆞᆫ 色과 섯디 몯홈 ᄀᆞᆮ고

若和合者ᅟᅵᆫ댄 同於變化ᄒᆞ야

ᄒᆞ다가 和合호ᇙ딘댄 變化ㅣ ᄀᆞᆮᄒᆞ야

始終이 相成ᄒᆞ며 生滅이 相續ᄒᆞ야 生이 死ᄒᆞ고 死ㅣ 生ᄒᆞ야

처ᅀᅥᆷ과 내죠ᇰ이 서르 일며 生과 滅왜 서르 니ᅀᅥ 난 거시 죽고 주근 거시 나

生生死死ㅣ 如旋火輪ᄒᆞ야 未有休息ᄒᆞ리라

生生死死ㅣ 블 도ᄂᆞᆫ 輪 ᄀᆞᆮᄒᆞ야 쉬여 그추미 잇디 아니ᄒᆞ리라

權敎애 雖設和合ᄒᆞ시나 都無實義ᄒᆞ니라

權敎애 비록 和合ᄋᆞᆯ 니ᄅᆞ시나 다 實ᄒᆞᆫ ᄠᅳ디 업스니라

盖彼大性이 果非和合인댄 則如虛空ᄋᆡ 不和諸色ᄒᆞ리니 殆不然也ᄒᆞ도다

뎌 大의 性이 果然 和合디 아니ᄒᆞ요ᇙ딘댄 虛空ᄋᆡ 모ᄃᆞᆫ 色과 섯디 몯홈 ᄀᆞᆮᄒᆞ리니 그러티 아니토다

若果和合인댄 則同彼萬變ᄒᆞ야

ᄒᆞ다가 果然 和合호ᇙ딘댄 뎌 萬變이 ᄀᆞᆮᄒᆞ야

相成相續ᄒᆞ야 展轉虛妄ᄒᆞ니 又不然也ᄒᆞ도다

서르 일며 서르 니ᅀᅥ 두르힐훠 虛妄ᄒᆞ니 ᄯᅩ 그러티 아니토다

旋火之輪ᄋᆞᆫ 無有實體ᄒᆞ니 喩虛妄ᄋᆡ 相成相續之相也ᄒᆞ시니라

블 도ᄂᆞᆫ 輪은 實ᄒᆞᆫ 體 업스니 虛妄ᄋᆡ 서르 일며 서르 닛ᄂᆞᆫ 相ᄋᆞᆯ 가ᄌᆞᆯ비시니라

阿難아 如水ㅣ 成氷ᄒᆞ얫다가 氷이 還成水ᄐᆞᆺ ᄒᆞ니라

阿難아 므리 어름 ᄃᆞ외얫다가 어르미 도로 믈 ᄃᆞ외ᄃᆞᆺ ᄒᆞ니라

直示大性이 非和와 不和왓 之理ᄒᆞ샤 而起後文ᄒᆞ실ᄉᆡ

大의 性이 和와 和 아니와 아닌 理ᄅᆞᆯ 바ᄅᆞ 뵈샤 後엣 그를 니ᄅᆞ와ᄃᆞ실ᄊᆡ

故로 復召告也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다시 블러 니ᄅᆞ시니라

夫水ㅣ 何和而成氷ᄒᆞ며 氷이 何和而成水ᄒᆞ리오

므리 므스글 和ᄒᆞ야 어르미 ᄃᆞ외며 어르미 므스글 和ᄒᆞ야 므리 ᄃᆞ외리오

七大之性이 不因和合ᄒᆞ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