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언해 9권

  • 한문제목: 楞嚴經諺解
  • 연대: 1461
  • 출판: 규장각 영인본

此ㅣ 又幽幽綿綿ᄒᆞᆫ 至微之相也ㅣ라

이 ᄯᅩ 幽幽綿綿ᄒᆞᆫ ^ 至極 微ᄒᆞᆫ 相이라

以緜微不脫故로 云不盡空理라

綿微ᄅᆞᆯ 벗디 몯ᄒᆞᆫ 젼ᄎᆞ로 니ᄅᆞ샤ᄃᆡ 空理ᄅᆞᆯ 다ᄋᆞ디 몯다 ᄒᆞ시니라

而聲聞이 依此ᄒᆞ야 以爲究竟ᄒᆞ야 終成鈍果ᄒᆞ며

聲聞이 이ᄅᆞᆯ 브터 究竟을 사마 ᄆᆞᄎᆞ매 鈍果ᄅᆞᆯ 일우며

外道ㅣ 依此ᄒᆞ야 無所歸宿ᄒᆞ야 終迷有漏也ᄒᆞᄂᆞ니라

外道ㅣ 이ᄅᆞᆯ 브터 歸宿호ᇙ ᄃᆡ 업서 ᄆᆞᄎᆞ매 漏 이쇼매 迷ᄒᆞᄂᆞ니라

修出世心호ᄃᆡ 至此終極ᄒᆞ야 麤業이 已無ᄒᆞ고

出世心ᄋᆞᆯ 닷고ᄃᆡ 이ᅌᅦ 니르러 ᄆᆞ차 至極ᄒᆞ야 麁ᄒᆞᆫ 業이 ᄒᆞ마 업고

唯識性이 爲滯니

오직 識性이 거리ᄭᅲ미 ᄃᆞ외니

若奮然脫此ᄒᆞ면 斯出三界矣리라

ᄒᆞ다가 奮然ᄒᆞ야

奮ᄋᆞᆫ 새 ᄂᆞᆯ개 티고 ᄲᆞᆯ리 ᄂᆞᆯ씨라

이ᄅᆞᆯ 버스면 이ᅌᅦ 三界예 나리라

諸天行位ㅣ 皆是三摩漸次ㅣ라

諸天 行位 다 이 三摩 漸次ㅣ라

不徒說示시니 其行相ㅣ 相躡相資호미 同前聖位ᄒᆞ니

ᄒᆞᆫ갓 닐어 뵈실 ᄲᅮᆫ 아니시니 그 行相이 서르 드듸며 서르 브투미 알ᄑᆡᆺ 聖位 ᄀᆞᆮᄒᆞ니

但此ᄂᆞᆫ 示凡淺의 升進耳어니와

오직 이ᄂᆞᆫ 凡淺의 올아 나ᅀᅡ가ᄆᆞᆯ 뵈실 ᄯᆞᄅᆞ미어니와

若深智로 體之ᄒᆞ면 亦可頓證也ㅣ리라

ᄒᆞ다가 기픈 智로 體ᄒᆞ면 ᄯᅩ 어루 다 證ᄒᆞ리라

三通辯凡聖

阿難아 是諸天上애 各各天人ᄋᆞᆫ 則是凡夫業果酬答이라

阿難아 이 모ᄃᆞᆫ 天上애 各各 天人ᄋᆞᆫ 이 凡夫 業果ᄋᆡ 가포미라

答盡ᄒᆞ면 入輪ᄒᆞ거니와

가포미 다ᄋᆞ면 輪廻예 들어니와

彼之天王ᄋᆞᆫ 卽是菩薩이 遊三摩地ᄒᆞ야

뎌의 天王ᄋᆞᆫ 곧 이 菩薩이 三摩地예 노녀

漸次增進ᄒᆞ야 廻向聖倫ᄒᆞ논 所修行路ㅣ라

漸次로 더 나ᅀᅡ가 聖倫에 廻向ᄒᆞ논 修行ㅅ 길히라

通指欲과 色과 無色天也ᄒᆞ시니라

欲과 色과 無色天과ᄅᆞᆯ 通히 ᄀᆞᄅᆞ치시니라

其衆ᄋᆞᆫ 乃隨業感報ᄒᆞ야 未出輪廻ᄒᆞ고

그 衆은 業을 조차 報ᄅᆞᆯ 感ᄒᆞ야 輪廻예 나디 몯고

其王ᄋᆞᆫ 乃隨行權應ᄒᆞ야 寄位升進ᄒᆞᄂᆞ니

그 王ᄋᆞᆫ 行ᄋᆞᆯ 조차 權으로 應ᄒᆞ야 位예 브터 올아 나ᅀᅡ가ᄂᆞ니

華嚴에 謂ᄒᆞ샤ᄃᆡ 初地菩薩ᄋᆞᆫ 多作閻浮提王ᄒᆞ고

華嚴에 니ᄅᆞ샤ᄃᆡ 初地 菩薩ᄋᆞᆫ 해 閻浮提王이 ᄃᆞ외오

二地ᄂᆞᆫ 輪王이오 乃至六欲三梵天王이 是也ㅣ라

二地ᄂᆞᆫ 輪王이오 六欲과 三梵天王애 니르로미 ^ 이라

此ᄂᆞᆫ 竪輪이 已終故로 通結指ᄒᆞ시니라

이ᄂᆞᆫ 바ᄅᆞ 論ᄒᆞ샤미 ᄒᆞ마 ᄆᆞᄎᆞ신 젼ᄎᆞ로 通히 結ᄒᆞ야 ᄀᆞᄅᆞ치시니라

四結名顯妄二

一結名

阿難아 是四空天ᄋᆞᆫ 身心이 滅盡ᄒᆞ야

阿難아 이 四空天은 身心이 滅ᄒᆞ야 다아

定性이 現前ᄒᆞ야 無業果色ᄒᆞ니

定性이 現前ᄒᆞ야 業果色이 업스니

從此逮終히ᄂᆞᆫ 名無色界라

이 브터 ᄆᆞᄎᆞ매 니르리ᄂᆞᆫ 일후미 無色界라

身心이 滅盡者ᄂᆞᆫ 無色蘊과 及麤識也ㅣ라

身心이 滅ᄒᆞ야 다오ᄆᆞᆫ 色蘊과 麁ᄒᆞᆫ 識이 업수미라

二顯妄

此ㅣ 皆不了妙覺明心ᄒᆞ고

이 다 妙覺明心을 아디 몯고

積妄發生ᄒᆞ야 妄有三界니

妄ᄋᆞᆯ 모도아 發生ᄒᆞ야 妄히 三界 이시니

中間애 忘隨七趣沉溺ᄒᆞᄂᆞᆫ 補特伽羅ㅣ 各從其類ᄒᆞᄂᆞ니라

中間애 妄히 七趣 조차 ᄃᆞᆷ기ᄂᆞᆫ 補特伽羅ㅣ[補特伽羅ᄂᆞᆫ 예셔 닐오매 ᄌᆞ조 趣ᄅᆞᆯ 取호미라] 各各 그 類ᄅᆞᆯ 좃ᄂᆞ니라

三界ㅣ 由妄發生ᄒᆞ며 七趣ㅣ 由妄取着ᄒᆞᄂᆞ니

三界 妄ᄋᆞᆯ 브터 發生ᄒᆞ며 七趣ㅣ 妄ᄋᆞᆯ 브터 取着ᄒᆞᄂᆞ니

補特伽羅ᄂᆞᆫ 卽妄取之幽本也ㅣ라

補特^伽羅ᄂᆞᆫ 곧 妄히 取ᄒᆞᄂᆞᆫ 그ᅀᅳ근 根源이라

七修羅趣

復次阿難아 是三界中에 復有四種阿脩羅類ᄒᆞ니

ᄯᅩ 버거 阿難아 이 三界 中에 ᄯᅩ 네 가짓 阿脩羅類 잇ᄂᆞ니

若於鬼道애 以護法力ᄋᆞ로 乘通入空ᄒᆞᄂᆞ닌 此阿脩羅ᄂᆞᆫ 從卵而生ᄒᆞᄂᆞ니

ᄒᆞ다가 鬼道애 護法ᄒᆞᄂᆞᆫ 히ᄆᆞ로 神通ᄋᆞᆯ 타 虛空애 드ᄂᆞ닌 이 阿脩羅ᄂᆞᆫ 卵ᄋᆞᆯ 브터 나ᄂᆞ니

鬼趣所攝이라

鬼趣예 자폣ᄂᆞ니라

若於天中에 降德貶墜ᄒᆞ야

ᄒᆞ다가 天中에 德이 ᄂᆞ려 貶ᄒᆞ야

其所卜居ㅣ 鄰於日月ᄒᆞ니ᄂᆞᆫ 此阿修羅ᄂᆞᆫ 從胎而出ᄒᆞᄂᆞ니

ᄠᅥ디여 그 卜居ㅣ 日月에 갓가오닌 이 阿脩羅ᄂᆞᆫ 胎ᄅᆞᆯ 브터 나ᄂᆞ니

人趣所攝이라

人趣예 자폣ᄂᆞ니라

有脩羅王이 執持世界ᄒᆞ야 力洞無畏ᄒᆞ야

阿脩羅王이 世界ᄅᆞᆯ 자바 가져 히미 ᄉᆞᄆᆞ차 저^품 업서

能與梵王과 及天帝釋과 四天과로 爭權ᄒᆞᄂᆞ니

能히 梵王과 天帝釋과 四天과 權ᄋᆞᆯ ᄃᆞ토ᄂᆞ니

此阿脩羅ᄂᆞᆫ 因變化ᄒᆞ야 有ㅣ니

이 阿脩羅ᄂᆞᆫ 變化ᄅᆞᆯ 因ᄒᆞ야 잇ᄂᆞ니

天趣所攝이라

天趣예 자폣ᄂᆞ니라

阿難아 別有一分不劣脩羅ᄒᆞ니

阿難아 닫 一分엣 下劣ᄒᆞᆫ 脩羅ㅣ 잇ᄂᆞ니

生大海心ᄒᆞ야 沉水穴口ᄒᆞ야

大海心에 나 水穴口에 ᄌᆞ마셔

旦遊虛空ᄒᆞ고 暮歸水宿ᄒᆞᄂᆞ니

아ᄎᆞᄆᆡᆫ 虛空애 노니고 나조ᄒᆡᆫ 므레 가 자ᄂᆞ니

此阿脩羅ᄂᆞᆫ 因濕氣ᄒᆞ야 有ㅣ니

이 阿脩羅ᄂᆞᆫ 濕氣ᄅᆞᆯ 因ᄒᆞ야 잇ᄂᆞ니

畜生趣攝이라

畜生趣예 자폣ᄂᆞ니라

脩羅ᄂᆞᆫ 比云非天이니

脩羅ᄂᆞᆫ 예셔 닐오매 하ᄂᆞᆯ 아니니

福力이 等天호ᄃᆡ 而無天行ᄒᆞ니 爲多瞋故也ㅣ라

福力이 하ᄂᆞᆯ ᄀᆞᆯ오ᄃᆡ 하ᄂᆞᆳ 行이 업스니 瞋心^한 젼ᄎᆡ라

隨業輕重ᄒᆞ야 有四生之異ᄒᆞ니라

業의 輕重을 조차 四生ᄋᆡ 달오미 잇ᄂᆞ니라

水穴ᄋᆞᆫ 卽尾閭也ㅣ라

水穴은 곧 尾閭ㅣ라

尾閭ᄂᆞᆫ 바ᄅᆞᆳ 믈 ᄲᅡ디ᄂᆞᆫ ᄯᅡ히라

四通結總

答四

一通結七趣

阿難아 如是地獄과 餓鬼와 畜生과 人과 及神仙과 天과 洎脩羅와ᄅᆞᆯ 精硏七趣컨댄

阿難아 이 ᄀᆞᆮᄒᆞᆫ 地獄과 餓鬼와 畜生과 人과 神仙과 天과 ^ 脩羅와 七趣ᄅᆞᆯ 精히 다ᄃᆞᆷ건댄

皆是昏沈ᄒᆞᆫ 諸有爲相이라

다 이 昏沈ᄒᆞᆫ 모ᄃᆞᆫ 有爲相이라

妄想ᄋᆞ로 愛生ᄒᆞ며 妄想ᄋᆞ로 隨業거니와

妄想ᄋᆞ로 生ᄋᆞᆯ 受ᄒᆞ며 妄想ᄋᆞ로 業을 좃거니와

於妙圓明ᄒᆞᆫ 無作本心엔 皆如空華ᄒᆞ야

微妙히 두려이 ᄇᆞᆯᄀᆞᆫ 지ᅀᅩᆷ 업슨 本心엔 다 虛空앳 곳 ᄀᆞᆮᄒᆞ야

元無所着ᄒᆞ야 但一虛妄이라

本來 着호미 업서 오직 ᄒᆞᆫ 虛妄이라

更無根緖ᄒᆞ니라

ᄂᆞ외 根源ㅅ 그티 업스니라

精硏은 細窮也ㅣ라

精硏은 子細히 窮究ᄒᆞᆯ씨라

夢識ᄋᆞᆫ 昏沈故로 妄隨七趣커니와

夢識ᄋᆞᆫ 昏沈혼 젼ᄎᆞ로 妄히 七趣ᄅᆞᆯ 좃거니와

覺心이 妙圓ᄒᆞ면 則了無根緖ᄒᆞ니라

覺心이 微妙히 두려우면 자ᇝ간도 根源ㅅ 그티 업스니라

二總答前問

阿難아 此等衆生이 不識本心ᄒᆞ야

阿難아 이 等엣 衆生이 本來ㅅ ᄆᆞᅀᆞᄆᆞᆯ 아디 몯ᄒᆞ야

受此輪廻ᄒᆞ야 經無量劫ᄒᆞ야도

이 輪廻ᄅᆞᆯ 受ᄒᆞ야 無量劫을 디내야도

不得眞淨ᄋᆞᆫ 皆由隨順殺盜婬故ㅣ니

眞淨을 得디 몯호ᄆᆞᆫ 다 ^ 殺 盜 婬 隨順혼 젼ᄎᆡ니

反此三種ᄒᆞ면 又則出生無殺盜婬ᄒᆞᄂᆞ니

이 세 가지ᄅᆞᆯ 드위ᅘᅧ면 ᄯᅩ 殺 盜 婬 업슨 ᄃᆡ 나ᄂᆞ니

有ᄂᆞᆫ 名鬼倫이오 無ᄂᆞᆫ 名天趣ㅣ니

잇ᄂᆞ닌 일후미 鬼倫이오 업스닌 일후미 天趣ㅣ니

有無ㅣ 相傾ᄒᆞ야 起輪廻性ᄒᆞᄂᆞ니라

이시며 업수미 서르 기우려 輪廻ㅅ 性을 니ᄅᆞ왇ᄂᆞ니라

若得妙發三摩地者ᄂᆞᆫ 則妙ㅣ 常寂ᄒᆞ야

ᄒᆞ다가 三摩地ᄅᆞᆯ 微妙히 發호ᄆᆞᆯ 得ᄒᆞ닌 微妙ㅣ 사ᇰ녜 寂ᄒᆞ야

有無二ㅣ 無ᄒᆞ며 無二ㅣ 亦滅ᄒᆞ야

이슘과 업숨과 둘히 업스며 둘 업수미 ᄯᅩ 滅ᄒᆞ야

尙無不殺不偸不婬커니

殺 아니ᄒᆞ며 偸 아니ᄒᆞ며 婬 아니홈도 오히려 업거니

云伺更隨殺盜婬事ㅣ리오

엇뎨 ᄂᆞ외 殺 盜 婬ㅅ 이ᄅᆞᆯ 조ᄎᆞ리오

前에 問ᄒᆞᅀᆞ오ᄃᆡ 妙心이 圓徧ᄒᆞ거시니

알ᄑᆡ 묻ᄌᆞ오ᄃᆡ 妙心이 두려이 周徧커시니

何有獄鬼人天等道ㅣ니ᅌᅵᆺ고 ᄒᆞᆯᄉᆡ

엇뎨 獄과 鬼와 人과 天괏 等 道ㅣ 잇ᄂᆞ니ᅌᅵᆺ고 ᄒᆞᆯᄊᆡ

故로 此애 結示由殺盜婬三ᄒᆞ야

이런ᄃᆞ로 이ᅌᅦ 殺 盜 婬 세흘 브터

爲根本인ᄃᆞᆯ ᄒᆞ시니라

根本 ᄃᆞ왼ᄃᆞᆯ 結ᄒᆞ야 뵈시니라

有是業則名鬼倫ᄋᆞᆫ 言必墜也ㅣ라

이 業이 이시면 일후미 鬼倫ᄋᆞᆫ 반ᄃᆞ기 ᄠᅥ러듀ᄆᆞᆯ 니ᄅᆞ시니라

無是業則名天趣ᄂᆞᆫ 言必升也ㅣ라

이 業이 업스면 일후미 天趣ᄂᆞᆫ 반ᄃᆞ기 올오ᄆᆞᆯ 니ᄅᆞ시니라

出生無殺盜婬은 卽天趣也ㅣ라

殺 盜 婬 업수매 나ᄆᆞᆫ 곧 天趣ㅣ라

七趣에 擧二ᄂᆞᆫ 以善惡ᄋᆞ로 通攝也ᄒᆞ시니라

七趣에 둘흘 드러 니ᄅᆞ샤ᄆᆞᆫ 善과 惡과로 通히 자ᄇᆞ시니라

因有而墜ᄒᆞ고 因無而升ᄒᆞᆯᄉᆡ

이쇼ᄆᆞᆯ 因ᄒᆞ야 ᄠᅥ러디고 업수ᄆᆞᆯ 因ᄒᆞ야 오ᄅᆞᆯᄊᆡ

故曰有無相傾ᄒᆞ야 起輪廻生이라

이런ᄃᆞ로 니ᄅᆞ샤ᄃᆡ 이시며 업수미 서르 기우려 輪廻ㅅ 性을 니르왇다 ᄒᆞ시니라

若得正定ᄒᆞ면 則妙性히 常寂ᄒᆞ야 無復輪廻矣리라

ᄒᆞ다가 正定을 得ᄒᆞ면 妙性이 샤ᇰ녜 寂ᄒᆞ야 ᄂᆞ외 輪廻 업스리라

有無二無ᄂᆞᆫ 言相傾業이 斷也ㅣ라

이슘과 업숨과 둘히 업수ᄆᆞᆫ 서르 기우리ᄂᆞᆫ 業이 ^ 그초ᄆᆞᆯ 니ᄅᆞ시니라

無二亦滅은 言分別情이 忘也ㅣ라

둘 업수미 ᄯᅩ 滅호ᄆᆞᆫ 分別ᄒᆞᄂᆞᆫ 情이 니조ᄆᆞᆯ 니ᄅᆞ시니라

業斷ᄒᆞ고 情忘ᄒᆞ면

業이 긋고 情이 니즈면

則三種妄本ᄋᆡ 名迹이 雙泯矣리니

세 가짓 妄本ᄋᆡ 일훔과 자최왜 둘히 업스리니

故로 欲斷妄輪인댄 須修正定也ㅣ니라

이런ᄃᆞ로 妄ᄒᆞᆫ 輪廻ᄅᆞᆯ 그추려 호ᇙ뎬 모로매 正定ᄋᆞᆯ 닷고ᇙ디니라

阿難아 不斷三業이 各各有私ᄒᆞ며

阿難아 三業을 긋디 아니호미 各各 私ㅣ 이시며

因各各私ᄒᆞ야 衆私同分에 非無定處ᄒᆞ니라

各各 私ᄅᆞᆯ 因ᄒᆞ야 모ᄃᆞᆫ 私ㅅ 同分에 定處ㅣ 업디 아니ᄒᆞ니라

自妄發生ᄒᆞᄂᆞ니 生妄이 無因ᄒᆞ야

妄ᄋᆞᆯ 브터 發生ᄒᆞᄂᆞ니 妄 나미 因 업서

無可尋究ㅣ니라

ᄎᆞ자 窮究호ᇙ 줄 업스니라

前에 問ᄒᆞᅀᆞ오ᄃᆡ 地獄이 爲有定處ㅣᅌᅵᆺ가 爲無定處ㅣᅌᅵᆺ가

알ᄑᆡ 묻ᄌᆞ오ᄃᆡ 地獄이 定處ㅣ 잇ᄂᆞ니ᅌᅵᆺ가 定處ㅣ 업스니ᅌᅵᆺ가

彼彼發業ᄒᆞ야 各各私受ㅣᅌᅵᆺ가 ᄒᆞᆯᄉᆡ

뎌와 뎌왜 業을 發ᄒᆞ야 各各 아ᄅᆞᆷ뎌 受ᄒᆞ니ᅌᅵᆺ가 ᄒᆞᆯᄊᆡ

故로 此애 牒答ᄒᆞ시니라

이런ᄃᆞ로 이ᅌᅦ 牒ᄒᆞ야 對答ᄒᆞ시니라

三業은 卽殺盜婬也ㅣ라

三業은 곧 殺盜婬이라

三勸斷三業

汝勖修行ᄒᆞ야 欲得菩提ㄴ댄 要除三惑이니

네 힘ᄡᅥ 修行ᄒᆞ야 菩提ᄅᆞᆯ 得고져 호ᇙ뎬 모로매 세 惑ᄋᆞᆯ 더로ᇙ디니

不盡三惑ᄒᆞ면 縰得神通ᄒᆞ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