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병연ᄒᆡᆼ녹 권지ᄉᆞ
즁국이 호복을 변ᄒᆞ얀 지 ᄇᆡᆨ 년이 넘으니
비록 아국 의관을 보고 것ᄎᆞ로 죠타 ᄒᆞ나
실은 녜일을 ^ 닛고
조금도 한탄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 업더니
이 지현이 홀노 슬허ᄒᆞ기 이 지경의 니ᄅᆞ니
엇지 착지 아니리오
다만 이러ᄒᆞᆫ 마음으로
벼ᄉᆞᆯ을 ᄇᆞ리고 몸을 숨기지 못ᄒᆞ니
작녹을 사양ᄒᆞ미 엇디 어렵지 아니리오
무식ᄒᆞᆫ 역관이 그 강개ᄒᆞᆫ 회포ᄅᆞᆯ ᄌᆞ시 뭇지 못ᄒᆞ고
ᄯᅩ 그 ᄉᆞ신을 보고저 ᄒᆞᆷ이 무ᄉᆞᆷ 의ᄉᆡ 이실 거시어ᄂᆞᆯ
악착ᄒᆞᆫ 마음과 오괴ᄒᆞᆫ 의심이
ᄆᆞᆺᄎᆞᆷᄂᆡ 저의 ᄯᅳᆺ을 펴지 못ᄒᆞ게 ᄒᆞ야시니
극히 ᄋᆡᄃᆞᆯ온지라
아국 ᄉᆞᄅᆞᆷ이 진짓 더브러 말ᄒᆞᆯ 인믈이 적어
필연 그 지현의 업슈로이 넉이믈 면치 못ᄒᆞ야실지^라
이십오일 옥뎐현셔 니발ᄒᆞ야 이십뉵일 연교포 니ᄅᆞ다
이즈음 니ᄅᆞ러ᄂᆞᆫ 북경이 갓갑고
됴션 ᄆᆡ매ᄒᆞᄂᆞᆫ 상고들이 연교의 만히 잇ᄂᆞᆫ지라
쥬식을 가지고 두루 ᄎᆞᄌᆞ보며
그 반겨ᄒᆞ고 관곡히 구ᄂᆞᆫ 거동이 친쳑이나 다ᄅᆞ지 아니ᄒᆞ고
가난ᄒᆞ야 ᄆᆡ매 업ᄉᆞᆫ 역관과 하인은
만나도 인ᄉᆞᄅᆞᆯ 변변이 아니ᄒᆞ니
이러므로 은이 만흔 자ᄂᆞᆫ 의긔양양ᄒᆞ고
권녁이 둣거워 일ᄒᆡᆼ을 기우리고
은이 업ᄂᆞᆫ 쟈ᄂᆞᆫ ᄯᅳᆺ이 국츅ᄒᆞ고 모양이 ^ 즉버셔
그 운의 드디 못ᄒᆞ니
빈부의 현슈ᄒᆞᆷ과 염냥의 야속ᄒᆞᆷ은 텬해 ᄒᆞᆫ가지라
일노 볼진ᄃᆡ
졔 식견이 고결ᄒᆞ야
스ᄉᆞ로 도ᄅᆞᆯ 즐기고 가난을 평안이 넉이지 못ᄒᆞ면
목숨을 결단ᄒᆞ여 니ᄅᆞᆯ 탐ᄒᆞ고 가음열물 구ᄒᆞᆷ이
ᄯᅩᄒᆞᆫ 인졍의 ᄎᆡᆨ망치 못ᄒᆞᆯ 일이러라
나ᄂᆞᆫ 건냥관이 ᄒᆞᆫᄃᆡ 잇ᄂᆞᆫ지라
상고들을 무슈히 만나고
혹 날을 일ᄒᆡᆼ이 다 ᄃᆡ졉이 각별ᄒᆞ믈 보고
모ᄅᆞᄂᆞᆫ 쟈ᄂᆞᆫ 큰 ᄆᆡ매 이실가 ᄒᆞ야
심히 관곡히 굴고저 ᄒᆞ니 심히 우ᄉᆞᆸ더라
평명의 길흘 ᄯᅥ나니
이곳은 계ᄌᆔ 소속이라
계문연슈라 ᄒᆞᄂᆞᆫ 거^시
녜브터 븍경 길ᄒᆡ 졔일 경치로 니ᄅᆞᄂᆞᆫ 거시니
계문의 ᄂᆡ ᄭᅵ인 남기라 말이라
들이 너ᄅᆞ고
여러 곳 큰 길이 ᄉᆞ면으로 갈니여
길마다 두 줄 버들이 ᄭᅳᆺᄎᆞᆯ 보지 못ᄒᆞ고
각ᄉᆡᆨ 과목과 온갓 수플이
쳐쳐의 ᄆᆞᄋᆞᆯ을 둘너 하ᄂᆞᆯ의 다핫고
ᄒᆞᆫ 조각 두던이 안계ᄅᆞᆯ ᄀᆞ리오미 업ᄉᆞ니
비 갠 후와 ᄒᆡ빗치 둣거온 적이면
무ᄉᆞᆷ 긔운이 들을 덥고 슈플을 ᄌᆞᆷ가
십여 리 밧근 ᄯᅡ흘 보지 못ᄒᆞ고
망망탕탕ᄒᆞ야 ᄀᆞ업ᄉᆞᆫ 바다 모양이라
쳣 번 보ᄂᆞᆫ 니ᄂᆞᆫ 아니 속ᄂᆞ 니 업셔
다 바다 구븟치 드러온 곳이라 ᄒᆞ야
셩ᄒᆞᆫ 수플은 셤으로 의심ᄒᆞ^고
외로온 먼 남근 ᄃᆞᆺᄃᆡ로 의심ᄒᆞ니
ᄃᆡᄀᆡ 그 긔운이 ᄂᆡ ᄀᆞᆺ흐ᄃᆡ ᄂᆡ 아니오
안개 ᄀᆞᆺ흐ᄃᆡ 안ᄀᆡ도 아니라
ᄯᅡ 긔운이 하ᄂᆞᆯ 빗과 셔로 ᄇᆞᄋᆡ여 되ᄂᆞᆫ 거신가 시브더라
이날은 연ᄒᆞ야 날이 흐리고 눈이 날니니
그 진짓 경ᄉᆡᆨ은 보지 못ᄒᆞ나
희미ᄒᆞᆫ ᄀᆞ온ᄃᆡ ᄀᆞ업ᄉᆞᆫ 수플이 ᄯᅩᄒᆞᆫ 장ᄒᆞᆫ 귀경이러라
이십 니ᄅᆞᆯ ᄒᆡᆼᄒᆞ니
길 븍편의 놉흔 언덕이 잇고
언덕 우ᄒᆡ 무ᄉᆞᆷ 묘당이 이셔
남으로 들을 님ᄒᆞ여시니
그곳을 오ᄅᆞ면
필연 긔이ᄒᆞᆫ 귀경이 이실 거시로ᄃᆡ
눈이 오고 길이 밧바 오ᄅᆞ지 못ᄒᆞᆯ지라
길가의 ᄒᆞᆫ 사람이 잇거ᄂᆞᆯ
그 묘당 일홈을 무ᄅᆞ니
보^살암이라 ᄒᆞ더라
쳬마소의 니ᄅᆞ니
여러 역관이 모혀 안자 ᄒᆞᆫ 점은 역관을 보채고 웃거ᄂᆞᆯ
블너 그 곡졀을 무ᄅᆞ니
ᄇᆡᄒᆡᆼ통관 ᄡᅡᆼ님은 대통관 오림포의 ᄋᆞᄃᆞᆯ이라
나히 졈고 경박ᄒᆞᆫ 인믈이라
아국 언문으로 셔로 기ᄉᆡᆼ의 거ᄌᆞᆺ 편디ᄅᆞᆯ ᄆᆞᆫᄃᆞ라
졈은 역관의게 븟친 거시라 ᄒᆞ니
그 즁의 못 잇ᄂᆞᆫ ᄉᆞ연이 우ᄉᆞ온 말이 만흔지라
이런 고로 모다 보ᄎᆡ고 웃ᄂᆞᆫ다 ᄒᆞ니
그 편지ᄅᆞᆯ 가져오라 ᄒᆞ여 보니
아국 ᄇᆡᆨ지의 ᄡᅥ시ᄃᆡ
글시와 ᄉᆞ연이 다름이 업ᄂᆞᆫ지라
대개 븍경 통관이 아국 언문을 몬져 닉인 후의 비^로쇼 ᄇᆡ호ᄂᆞᆫ지라
이런 고로 말은 비록 분명티 아니나
언문은 모ᄅᆞᄂᆞ 니 업ᄉᆞ니
대통관 셔종ᄆᆡᆼ은 그 즁 말을 ᄌᆞᆯ ᄒᆞ고 언문이 닉은지라
삼국디와 남졍긔ᄅᆞᆯ 아국 번역ᄒᆞᆫ 거ᄉᆞᆯ 어더 상ᄒᆡ 닑ᄂᆞᆫ다 ᄒᆞ더라
별산뎜 낫참의 니ᄅᆞ니
집이 비록 젼팡이나
아로삭인 창호의 단쳥이 휘황ᄒᆞ고
도벽과 즙믈이 다 졍쇄ᄒᆞᆫ지라
부ᄉᆡ 벽 우ᄒᆡ 븟친 글을 ᄀᆞᄅᆞ쳐 닐오ᄃᆡ
져 글을 보면
이 집이 필연 양한지의 머무ᄂᆞᆫ 곳인가 시브다 ᄒᆞ거ᄂᆞᆯ
내 보니 과연 방탕ᄒᆞᆫ 말이라
사람의 집의 븟쳠ᄌᆞᆨ지 아니커ᄂᆞᆯ
하인들^을 ᄀᆞᄅᆞ쳐 ᄌᆞ셔히 무ᄅᆞ니
이즈음은 흔이 잇다 ᄒᆞ더라
양한지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ᄀᆞᆺ나희ᄅᆞᆯ 니ᄅᆞᆫ 말이라
큰 문 안ᄒᆡ 십여 필 ᄆᆞᆯ이 ᄆᆡ여시ᄃᆡ
안장이 휘황ᄒᆞ고
ᄒᆞᆫ ᄡᅣᆼ은 ᄯᅩᄒᆞᆫ 븕은 담을 ᄭᅵ쳐거ᄂᆞᆯ
무ᄅᆞ니 무ᄉᆞᆷ 관원의 ᄒᆡᆼᄎᆡ 드럿다 ᄒᆞ거ᄂᆞᆯ
덕유ᄅᆞᆯ 보ᄂᆡ여 그 죵인 ᄒᆞ나흘 블너오니
의복이 션명ᄒᆞ고
인믈이 ᄀᆞ장 임젼ᄒᆞᆫ지라
내 무ᄅᆞᄃᆡ 네 노얘 무ᄉᆞᆷ 벼ᄉᆞᆯ이며 어ᄃᆡ로 가ᄂᆞ뇨
그 죵인이 ᄀᆞᆯ오ᄃᆡ
노룡지현이오 새로 도임ᄒᆞ라 가ᄂᆞ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셩은 무어시며 본집이 어ᄃᆡ 잇ᄂᆞ뇨
죵인이 ᄀᆞᆯ오ᄃᆡ
셩은 방이오 ^ 집은 호븍에 이시니
븍경셔 ᄉᆞ쳔 니 되ᄂᆞᆫ ᄯᅡ히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디현의 일년 봉이 언마나 된다 ᄒᆞ더니
죵인이 ᄀᆞᆯ오ᄃᆡ 은 슈쳔 냥이 될 ᄃᆞᆺᄒᆞᄃᆡ
나ᄂᆞᆫ 노야ᄅᆞᆯ 잠간 보고 말을 ᄒᆞ고저 ᄒᆞ니
네 몬져 가 통ᄒᆞ미 엇더ᄒᆞ뇨
죵인이 ᄀᆞᆯ오ᄃᆡ
즉금 길흘 ᄯᅥ나니 말ᄒᆞᆯ 결을이 업ᄉᆞ리라 ᄒᆞ고
총총이 나가니
그 사람은 남편 사람이라
말이 븍경 어훈과 다ᄅᆞ니
아ᄅᆞ듯기 분명티 아니터라
식후의 ᄯᅥ나 가더니
내 뒤ᄒᆡ 술위 ᄐᆞᆫ 역관이 왕가ᄅᆞᆯ 블너 니ᄅᆞᄃᆡ
ᄂᆡ일은 네 조흔 운슈ᄅᆞᆯ 만나리로라
왕개 듯고 ᄂᆞᆺ빗ᄎᆞᆯ 븕히^며 우셔 ᄀᆞᆯ오ᄃᆡ
노야의 죠흔 운ᄉᆔ라
나ᄂᆞᆫ 됴히 넉일 일 업노라 ᄒᆞ거ᄂᆞᆯ
내 왕가ᄃᆞ려 무ᄅᆞᆫᄃᆡ
왕개 ᄃᆡ답지 아니코
븟그리ᄂᆞᆫ 거동이 잇거ᄂᆞᆯ
내 의심ᄒᆞ야 여러 번 무ᄅᆞ니
왕개 ᄀᆞᆯ오ᄃᆡ ᄂᆡ일은 연교포의 슉소ᄒᆞᄂᆞ니
그곳이 젼브터 양한지 만히 잇ᄂᆞᆫ디라
일노 인ᄒᆞ야 뒤ᄒᆡ 오ᄂᆞᆫ 노얘 날을 긔롱ᄒᆞ야 보챈다 ᄒᆞ더라
수일 젼의 왕가의 주머니ᄅᆞᆯ 여러
너흔 거ᄉᆞᆯ 다 ᄂᆡ여 보더니
그 즁 ᄇᆡᆨ통으로 ᄆᆞᆫᄃᆞᆫ 젹은 합 ᄒᆞᄂᆞ히 잇거ᄂᆞᆯ
여러 보니 속의 너흔 거시 밀기ᄅᆞᆷ ᄀᆞᆺ흔 거시라
무ᄅᆞ니 왕개 니ᄅᆞ^ᄃᆡ
약ᄃᆡ기ᄅᆞᆷ으로 ᄆᆞᆫᄃᆞᆫ 거시니
ᄂᆞᆺ ᄡᅵᆺᄂᆞᆫ ᄃᆡ ᄡᅳ고
일홈은 이ᄌᆞ라 ᄒᆞ니
아국 비누 ᄃᆡ신으로 ᄡᅳᄂᆞᆫ가 시브더라
내 왕가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네 요ᄉᆞ이 이ᄌᆞᄅᆞᆯ 가지고
ᄂᆞᆺ과 손을 이상이 다ᄉᆞ리거ᄂᆞᆯ
내 고이히 역엿더니
과연 곡졀이 잇도다
왕개 크게 븟그려 ᄀᆞᆯ오ᄃᆡ
내 나히 어리고 댱가ᄅᆞᆯ 드디 못ᄒᆞ니
엇지 이런 ᄆᆞᄋᆞᆷ이 이시리오
이ᄌᆞ로 ᄂᆞᆺ ᄡᅵᆺ기ᄂᆞᆫ 나 혼자 ᄒᆞᄂᆞᆫ 일이 아니오
집의셔브터 ᄒᆞ던 일이니
노얘 엇지 당티 아닌 거ᄉᆞ로 사람을 보ᄎᆡᄂᆞ뇨
내 ᄀᆞᆯ오ᄃᆡ 네 말은 진실노 니언ᄒᆞ거니와
네 븟그리ᄂᆞᆫ 긔ᄉᆡᆨ을 보니
필연 무^심ᄒᆞᆫ 사ᄅᆞᆷ의 거동이 아니라
나ᄂᆞᆫ ᄯᅳᆺᄒᆞ건ᄃᆡ
그 노야의 말이 일시 브졀업ᄉᆞᆫ 긔롱이 아닌가 넉이노라
왕개 우셔 ᄀᆞᆯ오ᄃᆡ 내 무ᄉᆞᆷ 븟그림이 이시리오
노얘 다함 보ᄎᆡᄂᆞᆫ 말이로다
내 ᄀᆞᆯ오ᄃᆡ 이곳의도 양한지로 인연ᄒᆞ여
창딜을 젼염ᄒᆞᄂᆞᆫ 일이 잇ᄂᆞ냐
왕개 ᄀᆞᆯ오ᄃᆡ 븍경은 이 병 잇ᄂᆞᆫ 사람이 심히 만흔지라
길ᄒᆡ 코 업ᄉᆞᆫ ᄉᆞᄅᆞᆷ을 보면
그 병이 든 줄을 알니라
내 ᄀᆞᆯ오ᄃᆡ 그 병을 어더도 죽ᄂᆞ 니ᄂᆞᆫ 업ᄂᆞ냐
왕개 ᄀᆞᆯ오ᄃᆡ 약으로 잘 다ᄉᆞ리면 죽ᄂᆞᆫ 일은 업거니와
코흘 ᄯᅥᄅᆞ티고 몸이 허러시면
죽음^과 다름이 업ᄉᆞ리라
내 ᄀᆞᆯ오ᄃᆡ 네 말이 ᄀᆞ장 올토다
임의 그런 줄을 알면 일시 욕심을 참디 못ᄒᆞ야
이런 위ᄐᆡᄒᆞᆫ 일을 조심티 아니ᄒᆞ면
엇지 총명타 니ᄅᆞ리오
네 만일 것ᄎᆞ로 말만 조케 ᄒᆞ고
실노 조심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업셔
사람의 허탕ᄒᆞᆫ 거동을 ᄇᆡ호고
겨집의 요샤ᄒᆞᆫ 말을 혹ᄒᆞ야
ᄆᆞᆺᄎᆞᆷᄂᆡ 이런 병을 어더 코히 문허지면
조만의 네 집으로 도라가ᄆᆡ
무ᄉᆞᆷ ᄂᆞᆺᄎᆞ로 부모의게 뵈리오
왕개 우셔 ᄀᆞᆯ오ᄃᆡ 노야의 말이 됴티 아니토다
내 ᄀᆞᆯ오ᄃᆡ 네 내 말을 고이히 넉이지 말나
너ᄅᆞᆯ ᄉᆞ랑티 아니ᄒᆞ면
내 말이 녀긔 니ᄅᆞ지 아니ᄒᆞ리라
왕개 ᄂᆞᆺ빗ᄎᆞᆯ ᄂᆞᄌᆞᆨ이 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노야의 말이 올흐니 내 엇지 모ᄅᆞ리오 ᄒᆞ고
ᄀᆞ장 감격ᄒᆞ야 ᄒᆞᄂᆞᆫ 긔ᄉᆡᆨ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