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上感應篇圖說 권3

  • 연대: 1852
  • 저자: 최성환 편
  • 출처: 太上感應篇圖說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최종수정: 2015-01-01

凡有妄想惡念

혹 망녕된 ᄆᆞ음과 모진 ᄆᆞ음이 나거든

先具猛力一切屛除

큰 힘을 ᄂᆡ여 ᄆᆡᆼ녈이 물니쳐 업시ᄒᆞ고

只理會行善

다만 어진 닐 ᄒᆡᆼᄒᆞ기만 ᄉᆡᆼ각ᄒᆞ여

一邊去

그 편으로 가기만 힘ᄡᅳ고

若力量能行的

만일 졔 힘의 ᄒᆡᆼᄒᆞ염즉 ᄒᆞ거든

不圖報

갑기도 ᄇᆞ라지 말고

不矜名

일흠 ᄂᆡ기도 구치 말고

不論大小難易

크며 져그며 어려우며 쉬우믈 의논치 말고

耐心去行

ᄆᆞ음을 견ᄃᆡ여 ᄒᆡᆼᄒᆞ고

若力不能行的

만일 힘의 능히 ᄒᆡᆼᄒᆞᆯ 쉬 업더라 ᄒᆞ여도

亦要懇懇勤勤

ᄯᅩᄒᆞᆫ 간간근근ᄒᆞᆷ을 다ᄒᆞ여

使善意圓滿

어진 ᄆᆞ음이 원만케 ᄒᆞ리니

第一要忍耐

졔일은 ᄎᆞᆷ고 견ᄃᆡ미오

二要永遠心眞

졔이ᄂᆞᆫ 길이 ᄒᆡᆼᄒᆞᆯ ᄆᆞ음이 긴졀ᄒᆞᆫ 거시니

不可自惰自欺久

가히 스ᄉᆞ로 게어르며 스ᄉᆞ로 소기기ᄅᆞᆯ 아니ᄒᆞᆯ지니

久行之

오ᄅᆡ도록 ᄒᆡᆼᄒᆞ면

自有叵測效驗

모롬즉이 불측ᄒᆞᆫ 효험이 이시리라 ᄒᆞ고

言畢遂進竈室不見其人

말을 맛ᄎᆞ며 부억으로 드러가고 ᄃᆞ시 보지 못ᄒᆞᆯ너라

方悟爲司命之神

ᄇᆞ야흐로 ᄭᆡᄃᆞ라 왈

명을 가음^아ᄂᆞᆫ 신령이라 ᄒᆞ고

公卽於元旦拜禱天地

공이 드ᄃᆞ여 원조의 텬지ᄭᅴ 졀ᄒᆞ여 빌고

誓改前非實行善事自利利人無所不勉

젼 허물을 ᄇᆞ리고 실노 착ᄒᆞᆫ 닐 ᄒᆡᆼᄒᆞ기ᄅᆞᆯ ᄆᆡᆼ셰ᄒᆞ여

스ᄉᆞ로 니ᄒᆞᆫ 닐과 사ᄅᆞᆷ의게 니ᄒᆞᆫ 닐을

아니 힘ᄡᅳᄂᆞᆫ ᄇᆡ 업시ᄒᆞ여

如是三年

이러ᄐᆞᆺᄒᆞᆫ 지 삼 년의 밋츠니

年五十歲甲戍

나히 오십 셰 되던 갑슐년이라

首輔張江陵爲子擇師

ᄯᆡ의 ᄃᆡ승샹 장강능이 아ᄃᆞᆯ을 위ᄒᆞ여 어진 스승을 구ᄒᆞᆯᄉᆡ

同鄕紳廉交口薦公

동향의 잇ᄂᆞᆫ ᄉᆞᄃᆡ뷔 공의 덕ᄒᆡᆼ을 쳔거ᄒᆞ니

遂聘至京師

승샹이 쳥ᄒᆞ여 경ᄉᆞ의 니ᄅᆞᆯᄉᆡ

公□眷以行

공이 가권을 ᄃᆞ리고 ᄒᆞᆷᄭᅴ 니르러

克盡舘職張爲公援例入國學

아희 ᄀᆞᄅᆞ치기ᄅᆞᆯ 극진이 ᄒᆞ고

승샹이 공을 위ᄒᆞ여 국ᄒᆞᆨ의 드리니

中丙子科北□擧人

병ᄌᆞ년 과거의 거인으로 ᄲᆞ히고

丁丑進士

졍츅년의 진ᄉᆞ 급졔ᄒᆞ엿더라

一日偶謁內官楊公

일일은 우연이 ᄂᆡ관 양공을 만나 말ᄒᆞᆯᄉᆡ

楊令五子出拜皆覓諸四方爲已嗣者內

양공이 아ᄃᆞᆯ ᄃᆞ셧을 ᄂᆡ여 뵈니

이ᄂᆞᆫ 다 ᄉᆞ방의 엇어 와 아ᄃᆞᆯ 된 ᄇᆡ라

有一子年十六

그 가온ᄃᆡ ᄒᆞᆫ 아희 잇셔 ^ 나히 십뉵 셰니

者卽公失去之子也

곳 공의 일헛던 아ᄃᆞᆯ이라

楊卽送其子隨公還寓

크게 반겨 ᄃᆞ리고 집의 도라오니

夫人撫子大慟

부인이 그 아ᄃᆞᆯ을 어루 만져 크게 슬허ᄒᆞᄃᆞ가

雙目復明

문득 두 눈이 ᄃᆞ시 열녓ᄂᆞᆫ지라

公悲喜交集

공이 비회교집ᄒᆞ여

不願爲仕辭江陵回籍爲善益力

벼ᄉᆞᆯ을 원치 아니ᄒᆞ여

장승샹을 하직ᄒᆞ고

가권을 잇글고

고향으로 도라가

착ᄒᆞᆫ 닐을 더옥 힘ᄡᅳ니

其子娶婦

그 아ᄃᆞᆯ이 쟝가들ᄆᆡ

連生七子

년ᄒᆞ여 칠ᄌᆞᄅᆞᆯ 나흐니

悉嗣書香

다 총명ᄒᆞ여

공의 ᄉᆞ업을 니어 ᄀᆡᄀᆡ 현달ᄒᆞᆫ지라

公手書遇竈神一事垂

공이 친히 부억 신령 만나던 닐을 긔록ᄒᆞ여

戒子孫

ᄌᆞ손을 경계ᄒᆞ고

壽至八十有八

나히 팔십팔 셰ᄅᆞᆯ 사랏더라

羅倫

明羅倫少礪志聖賢

명나라 나뉸이 졈어셔 ᄯᅳᆺ을 ᄀᆞᄃᆞ드마

셩현의 도ᄅᆞᆯ 힘^ᄡᅳ더니

郡守張瑄惜其貧命有司周之謝勿受

군슈 장헌이 그 가난ᄒᆞᆷ을 불상이 넉여 ᄌᆞ로 쥬급ᄒᆞ되

굿이 ᄉᆞ양ᄒᆞ고 밧지 아니ᄒᆞ더라

三十擧於鄕赴禮闈

나히 삼십의 향시의 ᄲᆞ혀 경ᄉᆞ회시의 나아갈ᄉᆡ

宿山東於舍

산동 ᄯᆞᄒᆡ ᄃᆞᄃᆞ라 졈샤의셔 자더니

僕於院拾一金釧匿不以聞行兩日

그 죵이 ᄒᆞᆫ낫 슌금 빈혀ᄅᆞᆯ 엇어 감초고

ᄒᆡᆼᄒᆞᆫ 지 슈일의 맛ᄎᆞᆷ 노비 진ᄒᆞᆫ지라

倫嘆曰

뉸이 탄식 왈

去京尙遙費盡可奈何

이제 경ᄉᆞ로 갈 길은 오히려 멀고

노비ᄂᆞᆫ 이믜 다ᄒᆞ엿시니 장ᄎᆞᆺ 엇지ᄒᆞ리요

僕曰

그 죵이 ᄀᆞᆯ오ᄃᆡ

소복이 ᄒᆡᆼᄌᆞᄅᆞᆯ 어덧ᄉᆞ오니

無慮

념녀티 마르소셔 ᄒᆞ고

出金釧告以故

금 빈혀ᄅᆞᆯ ᄂᆡ여 연고ᄅᆞᆯ 고ᄒᆞ니

倫大怒

뉸이 ᄃᆡ로ᄒᆞ여

欲親賫還

장ᄎᆞᆺ 친히 가지고 도라가 님ᄌᆞᄅᆞᆯ 차ᄌᆞ 쥬려 ᄒᆞ거ᄂᆞᆯ

僕叩頭曰

그 죵이 머리ᄅᆞᆯ 조아 ᄀᆞᆯ오ᄃᆡ

如此恐誤過會試

이러틋 ᄒᆞ오면 회시 일ᄌᆡ 지ᄂᆞᆯ 거시니

두리건ᄃᆡ ᄃᆡᄉᆡ 그릇될가 ᄒᆞᄂᆞ이다

倫曰

뉸이 ᄀᆞᆯ오ᄃᆡ

此物必婢僕遺失萬一主人拷訊因而致死是職誰咎

이 물건이 반ᄃᆞ시 비복 ᄇᆡ의 그릇ᄒᆞ여 일흔 ^ ᄇᆡ니

만일 그 쥬인이 비복을 형벌ᄒᆞ여 뭇ᄃᆞ가

쥭기의 니르면 이 곳 우리 허물이니

寧不及試

차라리 과거의 밋지 못ᄒᆞᆯ지연정

無令人死於非命也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비명의 쥭기ᄅᆞᆯ 엇지ᄒᆞ리오 ᄒᆞ고

竟還轅復至其家

맛ᄎᆞᆷᄂᆡ 슈ᄅᆡᄅᆞᆯ 두루혀 그 집의 니ᄅᆞ니

果緣婢潑盆水釧在水中幷棄於地

과연 계집 죵이 물을 ᄇᆞ리ᄃᆞ가 물과 ᄒᆞᆷᄭᅴ ᄇᆞ렷더니

主母笞婢流血數尋死

쥬뫼 그 죵을 달초ᄒᆞ여 뉴혈이 낭쟈ᄒᆞ니

ᄌᆞ로 쥭으려고 셔 돌며

夫又詬妻辱詈不休

그 쥬모의 지아비 ᄯᅩᄒᆞᆫ 그 쳐ᄅᆞᆯ ᄭᅮ짓고 나므라니

妻亦憤欲投繯

그 쳬 ᄯᅩᄒᆞᆫ 분ᄒᆞ여 ᄌᆞ결코져 ᄒᆞᄆᆡ

一門如沸羹

일문이 ᄭᅳᆯᄂᆞᆫ 듯ᄒᆞᆫ지라

公至出釧與之全活兩命擧

공이 빈혀ᄅᆞᆯ ᄂᆡ여 쥬니 두 명을 온젼이 살온지라

家感激

일ᄀᆡ 감격ᄒᆞ고

街鄰觀者如堵無不稱嘆卽以鼎元期之

이웃과 거리의 굿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져마다 칭챤ᄒᆞ고

탄복ᄒᆞ여 공경 ᄃᆡ신이 되리라 ᄒᆞ더니

至京已二月初四矣

경ᄉᆞ의 니ᄅᆞ니 발셔 이월 초ᄉᆞ일이라

겨유 회시의 밋쳣ᄂᆞᆫ지라

倉皇投卷

창황이 글을 지어 납권ᄒᆞ엿더니

是年果狀元及第

이 ᄒᆡ의 과연 쟝원 급졔ᄒᆞ니라

劉理順

河南劉理順

하람 ᄯᆞᄒᆡ 뉴리슌이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鄕薦久不第

향쳔으로 오ᄅᆡ 등과치 못ᄒᆞ고

讀書二郞廟中

이랑묘의 잇셔 글 닑더니

聞哭聲甚哀問之

홀연이 슬픈 우름 소ᄅᆡ 들니거ᄂᆞᆯ

그 연고ᄅᆞᆯ 아라 보니

乃一人出外七年

이ᄂᆞᆫ 그 니웃집 사ᄅᆞᆷ이 장ᄉᆞᄒᆞ라 나간 지 칠년이라

不歸

지금도 도라오지 아니ᄒᆞ고

그 어미와 안ᄒᆡ 잇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