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上感應篇圖說 권3

  • 연대: 1852
  • 저자: 최성환 편
  • 출처: 太上感應篇圖說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최종수정: 2015-01-01

其母年老

어미 이믜 나히 늙고

貧甚

ᄯᅩᄒᆞᆫ 집이 가난ᄒᆞᆫ지라

欲嫁媳以圖兩活得遠商十二金

두 목슘이 ᄉᆞᆯ기ᄅᆞᆯ 도모ᄒᆞ여

원방 상고의게 십이 금을 밧고며 ᄂᆞ리ᄅᆞᆯ 파랏시니

晩卽歸商南去

날이 느즈면 맛당이 그 상고ᄅᆞᆯ ᄯᆞ라 남으로 갈지라

姑媳不忍相別耳

고식이 ᄎᆞ마 셔로 ᄯᅥ나지 못ᄒᆞ여 울미러라

劉聞之急呼其僕曰

뉴공이 듯고 급히 그 죵을 불너 니로ᄃᆡ

取家中銀十二兩來

네 집의 가 은ᄌᆞ 십이 냥을 가져오라 ᄒᆞᆫᄃᆡ

僕曰

그 죵이 ᄃᆡᄒᆞ여 왈

家中乏用已極

가즁의 ᄡᅳ던 거시 이믜 핍졀ᄒᆞ고

止有納粮銀十餘兩

다만 관가의 구실ᄒᆞᆯ 은ᄌᆞ 십여 냥이 잇ᄉᆞ오^니

明早卽送至縣矣

ᄂᆡ일은 가져 고을의 보ᄂᆡᆯ지니

가히 가져오지 못ᄒᆞ올소이다

劉曰汝取與我

뉴공 왈 아모려나 가져오라

官粮再侯借當可也

관젼은 조초 변통ᄒᆞ여 ᄒᆞᆯ 거시라 ᄒᆞ고

因作一書

인ᄒᆞ여 글월을 ᄡᅳ되

內稱其子之語言

그 아ᄃᆞᆯ의 말노 ᄒᆞ여 왈

離家七年

집을 ᄯᅥᄂᆞᆫ 지 일곱 ᄒᆡ의

已獲利五百餘金

이믜 몸이 무양ᄒᆞ고

장ᄉᆞ의 오ᄇᆡᆨ여 금니ᄅᆞᆯ 엇은지라

十日後便歸

십 일 후면 맛당이 집으로 도라갈 거시오

先寄銀十二兩等語

즉금 인편이 잇기로 은ᄌᆞ 십이 냥을 몬져 부치노라 ᄒᆞ여

覓人送至其家姑媳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그 집의 젼ᄒᆞ니

得銀及書

그 어미 은과 글을 보고

以告遠商

그 상고의게 이 ᄯᅳᆺ을 니르고 은ᄌᆞᄅᆞᆯ 도로 쥬니

商知其子在

상괴 그 아ᄃᆞᆯ의 잇슴을 알고

遂取銀送婦而去

드ᄃᆞ여 그 며ᄂᆞ리ᄅᆞᆯ ᄎᆔ치 아니ᄒᆞ니라

越十日其子果歸所得之銀及所行之事與書中一字不差母以問子

그 후 십 일이 되ᄆᆡ 과연 그 아ᄃᆞᆯ이 도라온지라

子駭甚但曰

이의 그 글을 보고 크게 놀나 다만 니로ᄃᆡ

此神人憐我也

이ᄂᆞᆫ 신인이 우리ᄅᆞᆯ 불상이 넉이미라 ᄒᆞ여

每日合家拜謝天地

ᄆᆡ일의 혼ᄀᆡ 텬지ᄭᅴ ᄇᆡ샤ᄒᆞ더라

而已劉公是年會試

뉴공이 ^ 이 ᄒᆡ의 과거의 갈ᄉᆡ

廟祝見

이랑묘 묘직이 보ᄆᆡ

二郞親送焉

이랑군이 친히 뉴공을 보ᄂᆡ더니

果中崇禎甲戍狀元其子

과연 슝졍 갑슐의 쟝원 급졔ᄒᆞ엿더라

後於廟中見公題詠

그 후 장ᄉᆞᄒᆞ던 아ᄃᆞᆯ이 그 묘의 갓다가

뉴공의 글이 벽의 이스믈 보니

그 닐을 음영ᄒᆞᆫ 거시라

乃知書銀出自公手擧家往謝

비로소 뉴공의 ᄒᆞᆫ 닐인 쥴 알고

혼개 다 나아가 ᄉᆞ례ᄒᆞᆫᄃᆡ

公竟不忍

공이 맛ᄎᆞᆷᄂᆡ 그런 쳬 아니ᄒᆞ더라

李泌

昔李泌七歲能文

당나라 니필이 칠셰의 능히 글을 ᄒᆞ고

常賦一長歌見志

일즉 장가 일 편을 지으니

聞者莫不嘆賞

듯ᄂᆞᆫ ᄌᆡ 탄상치 아니리 업더라

張九齡戒之曰

장구령이 경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藏器

ᄃᆡ져 큰 그르ᄉᆞᆫ

於身古人所重

몸의 감초미 녯 사ᄅᆞᆷ의 즁히 너기ᄂᆞᆫ ᄇᆡ어ᄂᆞᆯ

今君早得美名

이제 그ᄃᆡᄂᆞᆫ 아ᄅᆞᆷᄃᆞ온 닐흠을 일즉이 어덧시니

必有所折宜自韜晦

반ᄃᆞ시 ᄒᆡ로옴이 잇슬지라

맛당이 깁히 감초아 스ᄉᆞ로 ᄇᆞᆰ히지 말나 ᄒᆞᆫᄃᆡ

泌感悟泣謝

필이 그 말을 감격ᄒᆞ여 울며 샤례ᄒᆞ니

從此不復自衒

이 후로부터 ᄃᆞ시 ᄌᆞ긍치 아니ᄒᆞ여

遂爲一代名相

드ᄃᆞ여 일ᄃᆡ 명ᄌᆡ샹이 되니라

張畏巖

江陰張畏巖

강음 ᄯᆞᄒᆡ 장외암이라 ᄒᆞᄂᆞᆫ 션ᄇᆡ 잇셔

甲午鄕試不中大罵試官

향시 초시의 ᄎᆞᆷ방치 못ᄒᆞ고

시관이 그르다 ᄒᆞ여

크게 욕ᄒᆞ며 ᄭᅮ짓기ᄅᆞᆯ 마지 아니ᄒᆞ거ᄂᆞᆯ

旁有人笑曰

겻ᄒᆡ ᄒᆞᆫ 사ᄅᆞᆷ이 잇셔 우ᄉᆞ며 닐너 왈

還是相公文不佳

이ᄂᆞᆫ 시관의 그르미 아니라

필경 샹공의 글이 됴치 못ᄒᆞᆷ이로다 ᄒᆞ니

張叱曰

외암이 더옥 분ᄒᆞ여 ᄭᅮ지져 왈

野道烏知之

너의 무리 므어슬 아노라 ᄒᆞᄂᆞᆫ다

從旁者曰

그 사ᄅᆞᆷ 왈

文貴心和氣平

ᄃᆡ져 글이라 ᄒᆞᄂᆞᆫ 거ᄉᆞᆫ

ᄆᆞ음이 화ᄒᆞ고 긔운이 평ᄒᆞ여야 잘ᄒᆞᆯ 거시어ᄂᆞᆯ

相公心氣如此文安得佳

상공의 ^ 심긔 이러틋 포조ᄒᆞ니

엇지 글 지음이 아ᄅᆞᆷᄃᆞ오리요 ᄒᆞᆫᄃᆡ

張不覺屈服自此折節自持

외암이 크게 붓그리고 항복ᄒᆞ여

이후로ᄂᆞᆫ 졀졀이 ᄆᆞ음을 곳쳐 공부ᄒᆞ더니

丁酉夢見一人持試錄一冊對曰

그 후 ᄭᅮᆷ의 ᄒᆞᆫ 사ᄅᆞᆷ이 과거 방 쓴 ᄎᆡᆨ을 가져 뵈며 왈

汝三年來改過自修當入此冊

네 삼 년을 공부ᄒᆞ여 허물을 고쳣시니

일홈이 맛당이 이 ᄎᆡᆨ의 올으리라 ᄒᆞ더니

是科果中一百五名

과연 그 ᄒᆡ 과거의 급졔ᄒᆞ니라

劉徹

南豐劉徹

남풍 ᄯᆞᄒᆡ 뉴쳘이라 ᄒᆞᄂᆞᆫ 션ᄇᆡ 잇스니

屢擧不第

여러 번 응시ᄒᆞ여 등과치 못ᄒᆞ고

祈夢於神

신령의게 비러 ᄭᅮᆷ의 니르시물 쳥ᄒᆞ더니

夢神告曰

일일은 ᄭᅮᆷ의 과연 신녕이 뵈여 닐너 왈

汝生平見善□爲

네 평ᄉᆡᆼ의 착ᄒᆞᆫ 닐을 보아도 ᄒᆡᆼ치 아니ᄒᆞ고

且有虧德

ᄯᅩ 덕 아닌 닐이 잇스니

何望登第

엇지 등과ᄒᆞ기ᄅᆞᆯ ᄇᆞ라리요 ᄒᆞ거ᄂᆞᆯ

徹訢

쳘이 발명ᄒᆞ여 왈

平生竝無虧德

ᄂᆡ 평ᄉᆡᆼ^ 의 그른 닐을 ᄒᆡᆼᄒᆞᆫ ᄇᆡ 업거ᄂᆞᆯ

엇지 덕 아닌 닐이 잇다 ᄒᆞ시ᄂᆞ뇨

神曰

신령 왈

汝弟負官錢不能助令死杖下非虧德乎

네 아우 잇셔 관젼을 지고 능히 갑지 못ᄒᆞ엿거ᄂᆞᆯ

네 일즉 돕지 아니ᄒᆞ여 쟝하의 쥭게 ᄒᆞ니

엇지 덕의 이즈러지미 아니리요

徹又以弟不肖爲

쳘 왈

이ᄂᆞᆫ 가졔의 블초ᄒᆞ여 그리 되미라

엇지 ᄂᆡ 탓시라 ᄒᆞ리요

解神曰

신령 왈

行道之人見

이러틋 블상ᄒᆞᆫ 닐은

길의 지나ᄂᆞᆫ ᄌᆡ 보아도

且不忍

오히려 블인지심이 잇스려든

何況兄弟

ᄒᆞ믈며 형졔야 닐너 무엇ᄒᆞ리요

汝不知朱軾代納靑苗事耶行獲爲善之報矣

네 엇지 쥬식의 사ᄅᆞᆷ을 ᄃᆡ신ᄒᆞ여 관젼 갑하 쥬던 닐을 아지 못ᄒᆞ엿ᄂᆞ냐

그 사ᄅᆞᆷ은 이런 착ᄒᆞᆫ 닐을 ᄒᆡᆼᄒᆞ여시ᄆᆡ

장ᄎᆞᆺ 갑흐믈 엇으리라 ᄒᆞ거ᄂᆞᆯ

徹覺訪於軾

쳘이 ᄭᅮᆷ을 ᄭᆡ여

쥬식을 ᄎᆞᄌᆞ 그 닐을 무르니

軾曰

식 왈

今年某遠館歸見途中械械者云欠靑苗錢二千五百限滿無償某□以束修與之不意面蒙神契

ᄂᆡ 일즉 원방의 가 ᄒᆞᆨ쟝ᄒᆞ고 도라올 ᄯᆡ의

길의 ᄒᆞᆫ 사ᄅᆞᆷ이 칼 쓰고 가며 말ᄒᆞ되

관젼 니쳔 오ᄇᆡᆨ을 지고 한이 지나^도록 갑지 못ᄒᆞ여

이리 괴로으믈 밧노라 ᄒᆞ거ᄂᆞᆯ

ᄂᆡ 듯고 불상이 너겨